STOL

stallShort Take-Off and Landing

단거리 이착륙을 뜻하는 영어 약자.

1 정의

항공기가 매우 짧은 활주로에서 이착륙이 가능할 때 그 항공기를 STOL이 가능한 것으로 분류하지만, 짧다는 개념 자체가 통일되어 있지는 않다. 미국 국방부NATO에서는, '이착륙시에 15m 이상의 장애물을 넘어 450미터를 활주하는 능력'을 STOL로 규정하고 있으며, 미연방항공국(FAA)에서는 착륙진입각 6도 이상, 이륙시 상승률의 탄젠트 값을 1/15 이상 기록할 것을 STOL의 요건으로 하고 있다.

지상 비행장에 비해 이착륙 거리가 매우 짧은 항공모함 함재기에는 필수불가결한 능력이기도 하다. 캐터펄트로 쏴버리는 것도 그렇고 착함시 테일후크 걸어버리는 것도 그렇고 함재기가 기본적으로 STOL 능력을 갖고 있어야 이착함이 가능한 수준에 이를 수 있기 때문.

초경량 항공기의 경우 VTOL스런 느낌이 들 정도의 STOL도 가능하다. # #

2 원리

수평속도가 느려도 이륙할 수 있으면 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한 방법을 만족하면 된다.

  • 엔진의 추력을 높이는 방법
    • 고출력 엔진 탑재
    • 기체 경량화
  • 날개의 양력을 높이는 방법
    • 날개면적 증가
    • 윙렛 설치
    • 엔진 탑재위치의 변경(USB: Upper Surface Blowing)
    • 대형 플랩(EBF: Externally Blown Flap)

3 기종

  • 도르니어 항공업(Dornier Flugzeugwerke)
    • Dornier Do-228
  • 보잉
    • YC-14
    • C-17: 원래는 맥도넬 더글라스가 개발.

4 참조항목

  1. 주로 항공모함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