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30


록히드 마틴 항공기
민항기
3발기L-1011
4발기L-188 ‧ 제트스타
군용기
전투기P-38P-80F-104F-16F-22F-35
공격기F-117
폭격기허드슨 ‧ 벤추라 ‧ B-26
수송기C-130C-141C-5
정찰기U-2SR-71
대잠초계기P-2 ‧ P-3S-3
헬리콥터
군용AH-56
1954년 이전 주요 모델
일렉트라 ‧ 수퍼 일렉트라 ‧ 로드스타 ‧ Constellation ‧ 마틴 2-0-2 ‧ 마틴 4-0-4



위/ C-130A 허큘리스 초기형. 기수에 레이더가 없다.[1]
아래/ C-130J 허큘리스


위/ C-130H 허큘리스 칵핏
아래/ C-130J 허큘리스 칵핏

C-130 Hercules
C-130 허큘리스[2]
제원
길이29.8m
너비40.4m
높이11.6m
무게33t
최대중량70.3t
최대시속617km/h
순항속도580km/h
항속거리7,600km
최대적재량19.9t

1 개요

C-130 Hercules - Beach Landing

미국록히드에서 제작한,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현역으로 돌리는 최고의 장수만세 전술 수송기.

1954년 첫 비행, 1957년 실전배치 이후 현재까지도 쓰이고 있다. 이 분야에서 비슷하게 노익장을 과시하는 B-52처럼 아버지/ 아들/ 손자가 C-130을 탄다 할 정도로 오랜기간 쓰이고 있는데, 더 무서운 점은 1970년대 이후 신규제작이 없는 B-52와 달리 C-130은 아직도 신규모델이 개발/제작되고 있다.

개발 시기만 오래된 것이 아니라 개량형도 많아서 AC-130과 같은 화력지원기와 전자전에 특화된 EC-130 시리즈, 공중급유용인 KC-130[3], 기상관측용인 WC-130 등도 있다. 그리고 여타의 중/소형 군용수송기가 그렇듯 C-130 역시 민간용으로도 쓰이고 있다. 이렇듯 C-130은 2,300대 이상 생산되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록히드가 민간버전의 L-100을 내놓긴 했지만 군수분야에서와는 정반대로 114대로 생산 종료. 철저한 망했어요 테크를 탔다. 결국 군수용은 성공하고 민수용은 망한다는 록히드의 징크스

C-130의 가계도. 단 읽을 때는 밑에서 위로 읽어야 된다.

대한민국 공군만 해도 노후화된 C-130H를 대체하기 위해 신형인 C-130J을 사들일 정도로 오래 운용하고 있다. 도입 당시 크고 아름다운것을 좋아하는 밀덕들은 더 대형 수송기인 An-70이나 C-17을 들여오길 바랬지만, 어차피 돈 없는 공군 입장에서는 이 정도 급을 들여온 것만도 감지덕지.[4][5] C-130J는 신형인 만큼 기존 C-130보다 수송능력이 대폭 늘어서 같은 계열이라고 하더라도 차이가 무시 못할 수준이다.[6]

한번 실제로 구경하고 싶으면 김해국제공항의 전망대에서 구경하거나 로비에서 구경해보자. 아무래도 쌍안경이 필요할테지만… 김해 제주를 거의 매일 1왕복 하므로 제주국제공항근처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제주공항에 있는 경우 구제주 방면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다가 공항 가기 직전에 주기장에 주기중인 모습을 구경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카고 청사로 보이는 시설 근처에 전용 주기장이 있다.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ADEX에 참가하는 것도 좋다.

만약 국내선을 타서 오른쪽 좌석에 앉았다면, 항공기가 유도로 쪽으로 나갈 때 철조망에 둘러싸인 C-130 4~5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항공기는 개발 당시엔 상당히 첨단기였으며, 당시에는 아직 드물었던 여압 시스템과 냉난방 시설을 갖추었다.

C-130은 1956년 에그린 공군기지에서 적합성을 테스트 받았고 극지에서의 가혹성과 화물 적재/투하 시험을 받았다. 그리고 미 공군은 1956년 12월 9일 드디어 C-130을 아드모어 공군기지에서 인도하였다.

2 'C-130'의 각 형식

2.1 C-130A

1956년 12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첫 모델. 구 앨리슨(현 롤스로이스) T56-A-1A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했으며 초기형은 기수에 레이더가 없고 3엽 프로펠러를 장비했었다.

2.2 C-130B

1959년 5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개량형. 엔진을 T56-A-7 터보프롭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연료 탑재량과 최대 이륙중량이 늘어났다.

2.3 C-130D

C-130A형에 스키와 보조 로켓부스터[7]를 장착한 극지방 수송기.

2.4 C-130E

1962년 8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개량형. 내측/외측 엔진 사이에 1,360 US갤런(약 5,150리터) 용량의 보조 연료탱크를 장착하고 최대 이륙중량이 증가됐다. 또한 4엽 프로펠러가 정식으로 채용되기 시작한 형식이다.

2.4.1 C-130F

C-130E형의 미 해군 운용명칭.

2.5 C-130G

역시 미 해군이 운용한 모델로 기골이 강화되었다.

2.6 C-130H

1974년 6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개량형. 엔진을 T56-A-15 터보프롭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기골과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였다.

2.6.1 C-130H-30

C-130H형의 동체 연장형. 동체가 약 15피트(약 4.6m)정도 늘어났으나 엔진은 기존 C-130H형과 동일하기 때문에 추중비가 약간 밀리는 편이다.

2.6.2 C-130T

C-130H형의 미 해군 운용명칭.

2.7 C-130K

영국공군 사양의 수출형 모델. 드로그 방식의 공중급유기를 운용하는 영국공군의 특성상, 기수 상단에 급유 프로브가 장착돼있다.

2.7.1 C-130K-30

C-130K형의 동체 연장형.

2.8 C-130J

C-130의 최신 개량형으로 Super Hercules라고 불린다. 이전까지의 형식들이 그저 단순한 개량형에 불과했다면 C-130J형은 한 세대를 뛰어넘는, 환골탈태를 한 모델이다. 주둥이좀 어떻게하면 안돼냐 엔진은 롤스로이스 AE2100D3 터보프롭으로 교체되고 신형 6엽 프로펠러가 채용된다. 또한 칵핏의 에비오닉스도 완전히 바꿨는데 여기에 HUD까지 추가되어 이전 형식들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뉴-제너레이션 허큘리스이다.

#

2.8.1 C-130J-30

ang
C-130J형의 동체 연장형. 우리공군이 4대를 구입해 2014년에 모두 인도됐다.

3 'C-130'의 파생형

3.1 AC-130

흔히 '스푸키', '스펙터'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건쉽 기체.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3.2 DC-130

BQM-34S, Q-2C등 미 공군이 운용하는 무인 표적기 '드론'을 발사하는 역할뿐 아니라 컨트롤도 담당한다.

3.3 EC-130

전자전 지원기.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3.4 HC-130

장거리 수색 구조기. 과거에는 요구조자를 직접 낚아채는(…) 무식한 방법을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구조작전시 공중급유나 보급 등 구조헬기의 서포터 역할을 한다.[8]

3.5 KC-130


헉헉 밥이다! 밥!
미 해병대와 캐나다군에서 제식채택한 공중급유기. 제트엔진 급유기에 비해 최대속도와 실속속도가 낮아 주로 헬리콥터의 밥줄을 담당하고 있으며, 헬파이어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어서 제한적인 지상화력지원도 가능한 다용도 기체이다.

3.6 MC-130

'컴뱃 탈론'이라는 별명의 특수전 지원기. 지형추적 레이더와 FLIR를 장비하여 야간 초저공 포복비행이 가능하다. 사진의 기체는 장착하지 않았지만 풀톤 회수 시스템을 장착해 운용 가능한 기체이기도 하다. 그리고 MOABBLU-82 "데이지커터"를 투하할 수 있는 기종이다. 이것도 일종의 심리전 용도이니 본 임무에 나름 충실한듯?

3.6.1 YMC-130H

0.jpg

MC-130을 개량해 만들었다. 80년대 초 이란이 미국인들을 인질로 잡은 일이 있었는데 구출작전(Credible Sport 작전)에서[9] 미국 대사관과 가까운 Shahid Shiroudi 경기장을 착륙장으로 써서 델타포스를 투입하기로 결정되어 로켓엔진을 달아 STOL성능을 올린것. 실험비행도 여러번 있어 상당히 성공적으로 보였으나…

Wagner_FL_80_YMC-130H_wreckage.jpg
시험착륙중에 문제가 생겨서 이 꼴났다(…).[10] 부상자는 없었지만 주요 부품들이 전부 박살나서 계획도 끝났다.

3.7 VC-130

귀빈 수송기.

3.8 WC-130

'허리케인 헌터'라는 별명의 기상관측기로 미 공군에서 사용중인 기체이다. 태풍속으로 뛰어드는 비범한 기체이다.

3.9 L-100

C-130E형 기반의 민수형 모델. 기수 하단의 쪽창이 사라졌다. 당연히 상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다.록히드사가 늘 그랬듯이

3.9.1 L-100-20

L-100형의 동체 연장형. 전방동체를 5피트 (1.5m), 후방동체를 3피트 4인치 (1.02m) 연장했다.

3.9.2 L-100-30

L-100-20형의 동체 연장형. 추가로 6피트 8인치 (2.03m) 연장.

3.10 SC-130J

1344811336748.jpg

대한민국 해군이 차기 대잠초계기 사업을 시작하자 록히드마틴이 제안해 온 기종이다. C-130J라는 기종은 공군에서도 운용 중인데다 C-130 자체가 신뢰성도 높고, 기체 성능 자체도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C-130 시리즈 자체가 대잠초계형으로 개수된 적이 없는데다[11] 후보 기종들 중 유일하게 미완성 기체이면서 구매 고객이 하나도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같은 수송기 파생기인 C-295 MPA는 칠레 해군이 도입해 만족스럽게 쓴 경력이 있지만 SC-130J에겐 그런 거 없다. 그러나 그런 사실이 문제가 되진 않는다. 이것을 만들 회사들이 P-3C의 장비통합을 맡은 회사들이며 S-3재생사업을 한다면 또 물망에 오를 유력 회사들이다. 그리고 기본 개념은 C-295와 같은 방식이다. 오히려 기대성능이 훨씬 낮은 S-3를 무덤에서 파내 한국해군 전용으로 장비통합사업을 주문[12]하는 것이 리스크가 훨씬 크다. 해군이 꿍꿍이가 있거나 록마가 제안한 값이 너무 비싸거나 둘 중 하나

#

4 개발에만 그친 형식

지금 서술할 뒤엎어진 프로젝트 전부 하나같이 전부 제트엔진을 장착한 형태라는 점이 공통점이다. 만일 후술할 프로젝트들 중 한 가지만이라도 실현되었어도 C-130은 C-17과 쌍벽을 이루는 STOL 제트엔진 군수송기로 변신할 수 있었을 것이다. 더 나아가, 꼬마 C-17로 불리며 나름 로리함이나 컬트적인 인기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4.1 록웰 NA382

C130VSTOLd.jpg
c130vtoljetengines2.jpg
정보 참고

현재도 C-130은 프롭기로 남아있지만, 이 프로젝트가 현실화 되었더라면 C-130은 제트엔진을 장착하고 렙업할 수도 있었다. 과거엔 잠시 록히드 계열이다가 현재는 보잉의 계열사가 된 록웰(Rockwell)에서는 미해군용 다목적 수송기로 쓰기 위해 NA382라는 형식명으로 C-130 제트버전을 기획하고 있었다. B-1 랜서에 쓰인 제너럴 일렉트릭 F101-GE-100 저바이패스 터보팬엔진을 4정 장착하고 단거리 이착륙 성능까지 높여 업그레이드하였기에 더 빠르게 다목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겠지만, 제트엔진 특성상의 저연비 등의 문제도 있긴 있었고 이마저도 사실상 C-17이 있었기에 C-130의 제트화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어찌보면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개발완료되지 못한 형식이다. 나왔으면 나름 훌륭했겠지만 개발에서만 그치고 말았다. 이 기획안에 대해 상세정보 아시는 항덕이나 밀덕들의 추가바람.

4.2 C-130PL

C130coanda04PW2037.jpg
C130coanda01PW2037.jpg
C130coanda02PW2037.jpg
C130coanda03PW2037.jpg
정보 참고

제트엔진을 달았다는 점에선 전술한 NA382와 같지만, 이번 계획안은 보잉 757에 달린 프랫 휘트니 PW2037 고바이패스 터보팬 엔진을 2정 장착한 점이 차이점이다. 적절한 수송력과, 757에 버금가는 STOL기능, 고속비행 강화 등으로 충분히 C-130을 렙업시켜줄 수 있는 기획안이었다. 이 계획 역시도 나름 훌륭한 개량형이 될 수 있었겠지만 역시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개발 중 취소된 형태다. 이 기획안에 대해 상세정보 아시는 항덕이나 밀덕들의 추가바람.

4.3 VTOL 프로젝트

vtol-c-130.jpg

위에 나온 YMC-130H와 달리 실제로 만들어지진 못한 C-130의 진짜 VTOL버전. 이 기획안에 대해 상세정보 아시는 항덕이나 밀덕들의 추가바람.
어벤져스의 퀸젯이 현실로 아니 이건 버시에 더 가까운 건가 B-2+C-130

5 그 외 이야기거리

이 항공기는 항공기 역사상 여러가지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내기도 했는데…

  • 운용 중인 항공기 중 스키를 달 수 있는 제일 큰 항공기로서 수송기의 스키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기록을 보유.
  • C-130의 상업용 모델인 L-100은 가장 오랜 시간 (25시간 1분)동안 비행한 기록을 보유.
  • 최고고도 공수강하 기록. 고도 44,000피트에서 해병 9명이 강하하였다고 함.
  • 세계 최저고도에서 가장 무거운 화물 (50,150 파운드) 투하기록 보유. 1967년 캘리포니아주 엘 쎈트로 기지에서 10피트 (약 3.1미터) 고도로 비행하며 투하하였고 투하된 화물은 700피트 (약 217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정지하였음.
  • 1967년 12월, 베트남에서 총 275만톤을 공수함으로서 1949년 베를린 공수시 세워졌던 지속공수 세계기록 갱신.

파일:Attachment/e0003064 49040984d8f1b.jpg

  • 별도의 보조 추진/제동 장치 없이 항공모함에서 뜨고 내릴 수가 있다(사진의 항모는 CV-59 포레스탈).[13] 애초에 제작 컨셉 자체가 '활주로가 짧은 곳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해서 물자 수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해군에서 대형 수송기를 필요로 해서 실제로 이착함 시험을 했고 성공했다. 하지만 날개폭이 항공모함의 함체폭과 거의 같을 정도로 기체가 너무 커서 다른 갑판에 있는 비행기를 다 치워야 하기 때문에 이착함 준비를 할 때 항공모함의 함재기 운용효율이 극도로 떨어져 이 계획은 묻히고, 보다 작은 기체인 그루먼 C-2의 개발로 이어졌다.
  • 이 기체를 국내에서 타보고 싶다면 군대에 입대한 후 자대를 배치받고 공수기를 신청하자. 공수라고 해서 목적지 근처에 도착하면 낙하산 쥐어주고 뒷문 열어주면서 뛰어내리라고 하는거 아니니 걱정 말고 타자 정기공수 시간표는 부대별로 전파되어 있고, 없을시 인트라넷 국방수송정보체계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공수 관련 업무는 공군이 담당하고 있지만 육, 해, 공군 모두 탑승 가능하다. 시간표를 본 후에 시간이 맞으면 신청 후, 해당시간에 해당 비행단으로 가면 탑승 가능하다. 공짜인데다가 노선만 잘 타면 KTX보다 빨리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며 물론 공수기 출발시간이 애매하기 때문에 부대 나오자마자 바로 기차역으로 가는 게 훨씬 빠르다 평시에는 의외로 이용자수가 많지 않아 신청하면 거의 탈 수 있다. 타보면 프로펠러의 육중한 소리와 야릇한 기름냄새가 목적지까지 계속되는 행복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여름휴가철의 해수욕장 근처 비행장이나, 여름철 혹은 구정-추석기간의 제주도 노선은 간부들까지 각종 빽을 동원해 부킹하거나, (포상)휴가등에 이용하기에 일반 병사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정기공수에는 C-130만이 아니라 CN-235도 편성되어 있으므로, 갈 때는 C-130, 올 때는 CN-235같은 밀덕질도 가능하다. 이용 비행장이 전투기도 운용하고 있다면 전투기들도 많이 볼 수 있으니, 항공기에 관심이 많은 밀덕이라면 현역중에 한 번은 타 두는걸 추천. 제대하면 다시 재입대를 하지 않는한 평생 타볼 기회가 없다. 다만 밀덕질에 관심이 없는 경우 CN-235가 C-130보다 탑승감이 좋다는 평이 많으니 참고하자.
  • 2015년 6월 30일, 인도네시아 공군소속 C-130B가 추락하여 승무원 12명, 군인 101명, 지상의 민간인 22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낫다. 사고기체는 무려 51년간 운용한 기체라 블랙박스마저 없어 조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결국 밝혀진 원인은 송신탑에 충돌. 추락전 해당 수송기는 이륙직후 갑자기 4번엔진이 꺼지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때까지는 엔진이 꺼진것 말고는 아무 이상도 없었다. 어쨋든 엔진이 꺼졋기에, 수송기는 회항을 결정하고 우선회를 시작했다. 그런데 경로상에 누군가가 불법으로 설치한 송신탑에 충돌하여 기체가 1km를 반전상태로 비행한뒤 회복되지 못하고 수직으로 추락하였다.

6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6.1 게임

  • 레프트 4 데드에서 죽음의 공항맵 최종 챕터서 이 비행기가 나온다. 기체에 써있는 ROKAF라고 쓰여 있다. 물론 실제 한국 공군 소속인건 아니고 개발시 한국 공군의 C-130 사진을 바탕으로 텍스쳐 작업을 한 것일 뿐이다. 해당링크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 & 유리의 복수 : 미국의 특수유닛인 101 공정대나 중립건물인 공항을 점령했을 때 사용 가능한 공수부대를 보낼 때 C-130이 날아와 병사들을 낙하산 투하한다. 싱글미션 중에 아군이나 적 추가병력을 보낼 때도 보이며, 이 경우 보병이나 경차량은 물론 주력전차를 낙하산으로 강하시키는 경우도 있다(…).
  • 메탈기어 솔리드3 초반의 버츄어스 미션에서 MC-130 계열의 기체가 등장. 네이키드 스네이크를 침투 시키기 위해서 냉전 한 가운데에 러시아 영공에 침투해서 스네이크가 (게임 설정상) 역사상 최초의 HALO 강하를 하고, 제로 소령 일행이 탑승하면서 스네이크를 서포트 해주었고, 나중에 버츄어스 미션이 실패하고 풀톤 회수 시스템으로 스네이크를 회수했다. 당연히 소련 영공 한 가운데에 있던지라 나중에 니키타 후르시초프가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우리 레이더에 당신네 비행기가 떠 있었다는데 어케된거임?' 하고 항의하게 만들었다.
헌데 기묘한 것은 MC-130 주제에 무장을 달고 있다는 점이다. 외견으로는 벌컨보포스 40mm 포 2문이 보이고, 제로 소령과의 교신에서 미니건이 있다고 하기까지…[14] MC-130이인지 AC-130인지 헷갈리는 잡종 기체.
우스운 점은, AC-130A의 초도비행이 1966년이고, 버츄어스 미션은 1964년에 있었던 일이란 점이다.
  • GTA5에서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트레버 미션중에 탈취하는 미션이 존재하고 온라인으로 구입도 가능하다.
  • 아르마2 에서 등장한다. 탄약 공수 요청하면 낮게 날아오면서 드랍해준다. 몇몇 멀티 서버에서는 M1A2 를 낙하산으로 공수한다(...). 아르마에 몇 없는 대형기 중 하나. 크기가 크기라 활주로 길이가 짧은 비행장에서는 뉴비들이 종종 이륙에 실패하는 걸 볼 수 있다.

6.2 애니메이션 & 코믹스

gogo.jpg

  • 두리둥실 뭉게공항에서 등장하는 대형 화물수송기인 구구의 베이스 기종 (참고 기종)이 C-130이다.
순박한 성격이며 동료 비행기나 다른 비행기 또는 자동차의 진상짓을 다 받아주고 싫은소리 한번 안하는 친절 캐릭이다.
부탁에 대해 거절을 못하고 책임감도 강해 혼자서 무리하곤 하며, 일하는 것을 즐거워하며 열심히 일하는 일벌레.
KC-130같이 다른 항공기에 공중급유를 해줄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 아이 앰 어 히어로 3권 - 미 공군 소속 기체가 아파트에 충돌 직전인 장면이 나온다. 정황상 요코타 기지에 착륙하려 했으나 내부에 감염 사태가 퍼져 제어가 안되는 상황인 듯.

6.3 영화 & 드라마

  • 007-리빙 데이라이트에서 007 제임스 본드를 처리하려고 코스코프가 있는 아프가니스탄소련군 주둔지로 보내는 소련 공군 소속 수송기 역할로 등장했다. 원래는 An-12(NATO 코드네임: 커브Cub)를 써야 하지만 그 당시 냉전이라서 적성국 비행기를 구할 수가 없어서 꼬리날개 모습이 비슷한 모습의 경쟁기종인 C-130를 땜빵으로 썼다.
  • 에어포스 원에서는 에어포스 원이 추락하는 장면에서 제임스 마샬 대통령을 구조하기 위해 MC-130이 등장했다. 대통령을 구조하고 난 뒤에 관제탑에 "리버티 24, 콜 사인을 바꾼다. 리버티 24는 이제부터 에어포스 원이다."라고 선언하는 대사[15]가 일품. 그리고 수송기 주제에 F-15 편대의 호위를 받는 전무후무할 장면을 연출한다.
  • The A-Team에서는 A-Team 멤버들이 독일로 탈출하기위해 미군 보유중인 C-130을 절도(…)하고 탈출할때 F/A-18 전투기의 캐노피 유리를 아작내고 소사 중위 일행을 합창연습 시키고 탈출한다. 탈출 도중에 MQ-9 리퍼 2기가 추적해서 플레어를 투발하며 곡예를 벌이지만, 엔진 피격당하고 나중에 헬파이어 미사일로 파괴당한다. 이후에는 탑재된 XM8 AGS(Armored Gun System)로 공중 묘기를 펼친다.
  • 세계대전Z를 영화화한 월드워Z에서도 등장. 주인공 제럴드 레인과 하스바크 박사를 최초로 좀비 감염이 보고된 평택의 미군기지로 보내기 위해 니미츠급 항공모함에서 발진한다(?!). 평택에서 급유를 위해 한바탕 전투를 벌인 뒤 콕핏 바로 뒤까지 쳐들어온 좀비들을 쿨하게 해치 열고 급상승해서 떨쳐내는 장면이 일품. 하지만 이스라엘에서 좀비들이 장벽을 넘어오자 쿨하게 먼저 떠버려서(…) 이후 등장은 없다.
  •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의 본국 소환시에 쓰인다. 정작 작중에서는 C-17이라고 소개한다. 대략 이 방면을 좀 아는 사람들의 반응은 이뭐병.국군에서 잘 쓰이고 있는 이 기체를 원래 그대로 소개하면 되지않나?원래 이 드라마가 그렇지 뭐...트랜스포머의 폐혜.[16]

7 같이보기

  • Y-8 중국판 C-130 AN-12와 달리 파생형 꽤 나왔다...
  • An-12 동구권의 C-130, C-130과 달리 개량 파생형이...

8 참고 링크

  1. 사진속의 C-130A의 프로펠러는 4엽이지만 C-130의 초기형 중에는 프로펠러가 4엽이 아닌 3엽인 것들도 있다. 프로토타입인 YC-130도 마찬가지
  2. 헤라클레스의 영어식 독음.
  3. 미 해병대와 캐나다군이 운용중인, 수송 및 공중급유는 물론 Harvest HAWK 관제시스템과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을 탑재하고 화력지원(!)도 해 줄 수 있는 항공기이다.
  4. 어차피 An-70이나 C-17 같은것들은 돈 이전에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않다.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해외에 전투병력을 파병하는 국가가 아니며, 국토 역시 좁아서 이런 전차같은 물건을 빠르게 멀리 수송할 필요도 없다, 전차를 굳이 옮길 거라면 철도수송으로 충분하기 때문. 비용면에서도 이게 훨씬 효율적이다. 모든 미군들이 그렇지만 미 공군도 전략공군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와는 성격이 다르다...라고 적어놨지만, 여우의 신포도 타령이다. C-17은 비싸서 못 샀고 단종된다는 마당에 와서도 군침흘리는 상태고, An-70은 구공산권무기기도 하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기체의 자잘한 문제도 있었지만, 러시아는 자국 군수산업을 돕는 문제부터 우크라이나 좋은 꼴 못 본다는 감정까지.. 정치적인 이유로 10년이상 질질 끈다)에 전쟁에..
  5. 꼭 전차수송이나 해외전투병력파병의 용도가 아니라도 우리공군이 좀더 대형수송기를 몇대라도 원하는건 그만큼 써먹을데가 있기 때문이다. 국내수송용이라도 C-130을 2~3대 띄워야할 물자를 대형수송기 1대로 나를 수 있고 해외파견시(재해구호물자긴급지원이나 국제평화유지활동에서 물자수송등) 더 많은 물자를 더 빨리(속도뿐 아니라 항속거리가 더 길기 때문에 중간기착해야할 상황도 줄어든다.), 더 먼곳까지 수송할수 있다. 그동안 C-130으로 이러한 임무를 수행했지만 대형수송기가 3~4대 정도만 있어도 훨씬 여유롭게 임무를 수행할수 있다. 공군이 대형수송기를 원하는건 그만큼 해외파견임무가 늘어났고 C-130으로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에어버스사가 공중급유기인 A-330 MRTT선정후 그 기세를 몰아 A400M을 어필하고 있는 것도 한국공군이 C-130급 이상의 대형수송기를 원하는걸 감지했기 때문이다.
  6. C-130J는 이전의 A, B, E, F, G, H, K, T형을 대체하는 신제기로 1999년부터 도입된 기종. 주의할 것은 F-15J의 J는 Japan에서 온 것이지만 C-130J의 J는 일본과 상관없으며, 일본에서 도입한 기종도 아니라는 점이다.
  7. RATO 또는 JATO라고 부른다.
  8. 사진에서 기수 부분에 있는 집게(…)처럼 생긴 물건이 바로 회수 시스템에 사용하는 장비.
  9. 이 계획 이전에도 다른 구출작전(Eagle Claw 작전)이 한번 시도되었으나 RH-53이 EC-130을 들이박아 실패. 참고로 이 작전이 델타포스의 첫 작전이라 한다.
  10. 기체문제라기보단 착륙도중 조작실수로 감속로켓을 공중에서 발사해버려 기체가실속하면서 추락했다. 세종류의 로켓이 부착되어 있는데 단거리 이륙용 착륙시 저속에서의 양력보조용 수직 로켓, 터치다운 후 활주거리를 줄이기 위한 감속용 로켓 이렇게 되어 있는데 수직 로켓을 점화해야할 타이밍에 착지 후 켜야하는 감속용 로켓을 점화해 버렸다. 당연히 기체는 실속.
  11. 단순한 해상초계용으로는 미 해안경비대가 개수해서 쓰고 있긴 하다. 다만 대잠초계와 해상초계에 필요한 장비 수준은 격이 다르다.
  12. 한국 정부는 단 한 번도 대잠초계기나 해상초계기 장비통합사업을 핵심파트를 자국 업체 주도로 하도록 발주한 적이 없다. 그만큼 자국 업체를 믿지 않고 기술개발에 투자하지 않는데, 그러면서 인도네시아에 한국 주문사양으로 해상초계기를 발주했다가 물려 인도네시아업체를 학습시켜주고 몇 년 지연된 뒤 기체를 납품받은 적이 있고 그 기체는 인수 후에도 다양한 문제를 일으켰다.
  13. 야사로, 내릴 수 있는지 술먹고 내기했다는 말도 있다.
  14. 이 무장은 베트남전에서 활약하던 AC-130A 중 하나인 페이브 프론토(Pave Pronto)의 것과 동일하다. 페이브 프론토는 벌컨, 미니건, 40mm 포를 2문씩 장착했었다. 프로펠러가 삼엽이라는 점까지 동일. 이 기체는 코지마 히데오가 이거저거 조합한 물건이라는데, 그러면서 페이브 프론토를 참고한 모양이다.
  15. 관제무전을 초조하게 듣고 있던 백악관의 부통령과 각료들이 그 대사 하나로 대통령의 생존을 확인하고 환호성을 지른다.
  16. 농담이 아닌게 트랜스포머2:패자의 부활에서 네스트 팀이 멋지게 이 방면의 찌질한 민간인 다운민간 사찰관 역할을 하던 겔러웨이를 멋지게 바보라고 욕하면서 먼저 외딴 곳에 던져버리고 자신들은 작전지에 멋지게 뛰어내리는 모습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C-17의 국내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것을 노려서 밀덕의 인지도를 높이려 했던 것 같다.물론 멋지게 욕먹으면서 Fail...그나저나 이 유시진이나 네스트 팀이나 실제라면(비현실적인)자신의 군 커리어 날려먹을 감수하며 미친 짓 하는 것은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