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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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모드거워크 모드배틀로이드 모드
키스 에어로 윈더미어 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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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모드거워크 모드배틀로이드 모드

1 개요

마크로스 Δ에 등장하는 윈더미어 왕국의 가변 전투기. 풀네임은 Sv-262 드라켄III.

마크로스 시리즈에서 가변 전투기는 보통 발키리로 부르지만, 해당 명칭은 VF-1의 코드명으로 시작해 이후 해당 계통 기체를 일컫는 명칭이므로 SV 코드를 달고 있는 이 기체는 엄밀히 말해 발키리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 현실로 따지면 미국의 F시리즈와 러시아 수호이의 차이 정도. 코드명이 코드명인만큼 SV-51, 또한 해당 기체를 개발한 반통합동맹과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연관점이 있으리라 추정되고 있었는데 뉴타입 2016년 6월호에서 통합전쟁과 성간대전으로 흩어진 반통합동맹 측 기술자와 개발자들이 은하변경에서 재결집하여 제작한 기술로 만들어진 기종이 맞다고 한다.

17화에 밝혀지 바에 따르면 윈더미어는 드라켄을 제조할 능력이 없는것으로 추정되며 모든 기체는 온전히 반통합의 잔당으로 추정되는 입실론 재단에게 공급받고 있으며 그에대한 대가로 프로토컬쳐 유적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고 있는중이다.

디자인은 스웨덴의 전투기 J35 드라켄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SV-51이 수호이를 모티브로 한 것과는 다른 부분이다. 첫 공개 후에도 파이터 폼 이외에는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아 대체 어떤 기믹을 숨기고 있길레 꽁꽁 싸메고 있느냐는 반응이 많았다. 선행판/1화에서 신통합군 함선을 공격할 때와 2화부터 공개된 오프닝에 가워크 폼이 짧게 드러났다.

기체 좌우에 기총과 미사일 포드를 장비하고, 하부에 방향 전환이 가능한 빔포 1문을 부착하였다. 또한 고스트와 흡사한 무인기를 양 날개에 부착하고 있으며, 전투 중 광학재머로 추정되는 기만책과 함께 이들 무인기들이 분리되어 모기(母機)와 협공을 하면서 이들과 처음 교전한 델타소대를 당혹하게 하였다. 광학재머는 전투 중 지속적으로 작동 가능해서 전투 후 건카메라 판독을 통한 신통합군과 케이오스측의 정보 분석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1]

특이하게도 캐노피는 코팅유리가 아니고, VF-27처럼 장갑판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표면에는 공중기사단의 로고가 그려져 있다. 그 때문에 전투기 상태에서도 VF-27처럼 전방위 시야를 디스플레이로 보여준다.[2] VF-27은 여차하면 캐노피 부분의 장갑을 퍼지할 수 있었으니 비슷한 구조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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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에어로 윈더미어보그 콘 바르트 기(일반형)
4화 마지막 부분에 배틀로이드 폼도 공개되었다. 배틀로이드 폼의 경우 변형 방식이 발키리 계열과는 매우 판이하게 다르며, 변형시에는 기괴한 기계음이 동반된다. 또한 머리 부분이 대장기가 아누비스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반해 일반형은 SV-51과 거의 동일하다.

통상적으로 파이터 모드에서 쌍발 엔진을 사용하는 일반 발키리들과 달리 외견상으로는 파이터 모드에서 단발 엔진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이 쪽도 쌍발 엔진이다. 단지 배틀로이드 상태의 다리 부분이 그대로 뒤로 쭉 뻗어져 파이터 모드의 엔진으로 사용하는 발키리와 달리 다리가 중앙으로 모여 접혀 2개의 엔진을 하나로 모아 사용하는 형태이기에 그렇게 보이는 것.

모형화가 되었는데 호평을 받는 지크프리드 보다 고정성이 한단계 더 향상되어 반다이의 변형프라의 끝판왕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그런데 문제는 마지막화에서 장검을 들고 나왔는데.... 프라모델에는 이 검이 없다!!! 마지막에 나온 로이드의 흰 드라켄과 더불어 색놀이겸 칼무장 한정판이 나오는게 아니냐는 불길한 예감을 사고 있다.

2 제원

  • 기총
  • 빔포
  • 미사일
  • 릴 드라켄
고스트와 유사한 사양으로 추정되는 무인기. 평상시에는 드라켄의 양 날개를 접어 부착되어 보조 추력기로 사용되며, 전투시에 임의로 분리하여 적을 포위기만하는 전술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내부 무장으로 기총과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으며 무인기의 한계인지 일정 수준의 파일럿에는 쉽게 격추되는 모습을 보인다. 순식간에 3배로 불어난 적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전투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성가시다.
하지만 이 기체는 분리하여 공격할 때 보다 부착된 상태에서 더 많은 활약을 보이는데, VF-25 토네이도 팩의 회전 엔진 포드처럼 기체의 급기동에 도움을 준다. 가속 중 급감속해서 뒤를 잡는다거나, 수직 상승하거나, 서로 반대 방향으로 분사시켜 초고속 롤을 해서 회피하거나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무인기인 만큼 부담없이 던져서 더미나 방패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이걸로 10화에서 한 건 해내고 만다.

3 작중 활약

1화에서 바르 증후군에 의해 혼돈에 빠진 알 샤할에 대한 공중기사단의 습격 장면에서 처음 등장한다. 알 샤할의 1차적인 수비를 담당한 신 통합군의 방어선을 간단히 돌파하고는, 바르 증후군을 진압중이던 발퀴레에 공격을 가한다. 하지만, 공중기사단의 지휘관 로이드 브렘의 명령에 의해 그대로 퇴각한다. 알 샤할 공습과정에서 발퀴레를 호위하던 델타소대와 교전을 벌이면서 광학재머에 의한 기만책과 무인기의 연계 공격을 선보인다. 교전 중 계속 작동한 광학재머 때문에 VF-31의 영상기록장치에는 제대로된 영상이 기록되지 않았다.

4화에서는 행성 란도르에서 백신라이브를 진행하던 발퀴레를 공격한다. 우선 무인기의 재밍기능으로 델타드론들을 무력화시켜서 발큐레들의 방어수단을 없애버렸으며, 이후 인위적으로 일으킨 바르증후군에 조종 당하는 신통합군 소속 발키리들을 앞세워서 발퀴레와 델타소대를 공격한다. 하지만, 이것은 다른 행성들을 장악하기 위한 양동작전이었고, 양동작전이 성공하자 란도르 상공에 홀로그램을 띄워서 윈더미어의 선전포고를 전달한다. 이 때 광학재머를 풀고 외부 색상도 설정화에 나온 것과 같이 복구되었다. 이때가 되어서야 델타소대/케이오스 측은 이들이 공중기사단 소속 기체임을 알게된다. 홀로그램 준비 중 배트로이드 폼이 처음 공개되었으며, 타 행성이 점령 당한 장면에서도 윈더미아의 주력기로서 드라켄들이 등장한다.

10화에서는 양측의 에이스인 키스와 맷서가 격돌,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 무인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급격한 추력방향 전환, 날개대신 맞아주는 방패, 상대의 시야를 막는 역할까지 다양한 쓰임새를 보여주며 키스의 승리에 일조했다.
  1. 2화 전반부 장면 참고
  2. 다만 VF-27사이보그 파일럿의 와 시스템을 직결한 방식인 반면 이쪽은 단순히 전방위 모니터를 사용하는 방식이며, 콕핏 안의 파일럿 역시 VF-27과는 달리 헬멧까지 포함해 파일럿 슈트를 착용하고 있다. 또한 파일럿의 뇌와 시스템이 직결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기체가 망가지니 바로 가상현실이 꺼지면서 콕핏의 본래 모습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