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의 남성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4번째 일본 전국 투어. 일본 정규 4집인 The Secret Code의 릴리즈에 맞춰 진행되었다. 2009년 5월 4일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총 21번의 무대로 30만 명에 가까운 관객들을 끌어모았다. 특히, 7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꿈의 무대인 도쿄돔에서 파이널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 투어를 통해 동방신기는 본격적으로 일본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우뚝서게 되었고, 이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할 때까지 일본은 "동방신기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로 동방신기 열풍에 빠져들게 된다.
분명 표면적으로는 상업적으로 성공한 투어처럼 보이나, 당시 그룹의 인지도를 생각해본다면 에이벡스 측에서 욕심을 내서 좀 더 큰 공연장을 빌렸더라도 흥행했을 것이라는 평이 많다. 파이널 무대를 가졌던 도쿄돔을 제외하면 투어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공연장이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로, 그 것도 전석 개방을 한 것이 아니라 그 중 일부인 22,000석만 개방했다. 그 밖에는 전부 1만대 초반 정도의 중간 규모의 공연장들. 도쿄돔 전석을 매진시킬 정도의 흥행력을 가진 아티스트라면 충분히 4대 돔 투어도 노려볼만 한데,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이번 투어에서는 그러지를 않았다. 아마 에이벡스 측에서는 아직 그룹이 여전히 성장 중이라는 판단 하에 다음 투어에서 좀 더 큰 계획을 세워보고자 했던 것으로 추정되나, 아쉽게도 그룹이 이후 활동 중단을 겪게 되면서 그 계획은 무산됐다.
이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당연히 도쿄돔에서 했던 이틀 동안의 라이브. 물론 첫 도쿄돔 라이브라는 데에도 의의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당시 최전성기에 있었던 그룹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준 역대급 라이브 무대가 여러 개 나왔다. 동방신기가 아티스트로써 진화하는 과정의 결정체를 보여줬다는 평가. 특히 그 중에서도 Bolero의 라이브가 압권으로 꼽힌다. 해당 항목에 당시 실황 영상이 올라와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은 꼭 보자.
2 투어 일정
날짜 | 장소 | 관객 수[1] | 비고 |
2009.05.04 | 고베 월드 기념홀 | 10,000명 |
2009.05.05 | 10,000명 |
2009.05.09 |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 22,000명 |
2009.05.10 | 22,000명 |
2009.05.16 | 센다이 핫 하우스 슈퍼 아레나 | 7,000명 |
2009.05.17 | 7,000명 |
2009.05.23 | 마코마나이 세 키스이 하임 아이스 아레나 | 11,500명 |
2009.05.24 | 11,500명 |
2009.05.30 | 후쿠오카 마린멧세 | 15,000명 |
2009.05.31 | 15,000명 |
2009.06.06 | 히로시마 그린 아레나 | 10,000명 |
2009.06.07 | 10,000명 |
2009.06.10 | 오사카성 홀 | 16,000명 |
2009.06.11 | 16,000명 |
2009.06.13 | 16,000명 |
2009.06.14 | 16,000명 |
2009.06.18 | 가이시 홀 | 10,000명 |
2009.06.20 | 10,000명 |
2009.06.21 | 10,000명 |
2009.07.04 | 도쿄 돔 | 55,000명 | 도쿄 돔 입성 |
2009.07.05 | 55,000명 |
3 세트리스트
3.1 기본 세트리스트
3.2 도쿄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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