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탑 시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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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탑 시뮬레이터
개발Berserk Games
유통스팀
플랫폼PC
출시일2014년 4월 19일
장르보드 게임, 시뮬레이션 게임
홈페이지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014년 버서크 게임즈에서 얼리 액세스에 출시된 보드 게임 시뮬레이터. 정확히는 보드 게임이 아니라 보드 게임을 하는 사람을 조종한다(...).

물론 그냥 평범하게 보드 게임을 하는 게임이기만 하면 다행이지만...

온갖 종류의 깽판을 벌일 수 있으며 수틀리면 판을 엎어버릴 수도 있다! 게임 트레일러에서도 대놓고 판을 엎어버린다. 아예 제작사가 그냥 판을 엎어버리라고 만든 것. 실수로 뒤엎었다고 해도 플레이어의 행동의 결과물을 퀵세이브할 수 있는데다가, 실행취소 기능 등 안전장치는 있다.

테이블을 엎는 시뮬레이터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로 멀티플레이에서 보드 게임을 즐기는 상황에 판을 엎는 경우는 드물다. 아무리 시뮬레이터라지만 실제로 보드 게임 도중에 판을 엎어버리는 행위가 얼마나 무개념인지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

VR을 공식적으로 지원한다.

2 상세

기본적인 게임이 제공되며, DLC나 창작마당에서 더 많은 게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게임에 맞게 테이블을 세팅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룰이 있는 건 아니다(!). 이 때문에 바둑판을 세팅해놓고 알까기오목을 두는 것도 가능하다. 설정에 따라 패가 모두에게 보일지, 자기 것만 보일지, 반대로 자기 것만 안 보일지 등을 설정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룰의 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본 지원되는 게임 목록

기본적으로 빈 보드 하나에 주사위와 말이 주어지며, 이 보드는 게임 폴더에 이미지를 넣어두면 빈 보드에 이미지가 출력된다. 가장 간단하게 사용되는 보드 게임은 뱀과 사다리 정도.
  • DLC 추가 게임
  • 스팀 창작마당의 게임들

이외에 스팀워크 등지에 상당히 많은 종류의 보드 게임들이 재현되어있다. 같이 할 사람들만 충분히 있다면, 시뮬레이터를 사는 것으로 수십가지 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싼 보드 게임도 최소 만 원대 가격이 나오며, 평균 3~4만 원에 비싼 것은 5만 원을 넘어가는 것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

3 시스템

튜토리얼이 존재하며 기본적인 조작법을 알려주지만 꼭 할 필요는 없다. 기본적인 게임의 룰은 상단 툴바의 노트북을 누르면 나와있으며, 테이블을 엎는 버튼이 상단 툴바에 대문짝만하게 있는 덕에 트롤짓을 쉽게(...) 할 수 있다. 호스트는 테이블, 배경, 게임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고, 다른 게임에 필요한 아이템을 마음대로 불러올 수 있다. 예를 들어 포커의 칩을 체스할 때 꺼낸다든가, 장기판에 피규어를 꺼낸다든가 할 수도 있다. 혹은 동전이나 주사위를 꺼내서 순서를 정할 수도 있다. 심지어 꺼낼 수 있는 아이템 중에는 태블릿도 있는데 이걸 사용해서 실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스트는 아이템을 직접 꺼내거나 게임을 바꾸거나 할 수는 없지만 호스트가 꺼낸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아이템을 잠가놓을 경우는 불가능.

4 멀티플레이

한방에 1인부터 10인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단 10인 전부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8인만 게임에 참가하고 1명은 관전자, 1명은 게임 마스터로 참가한다. 스팀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방을 열거나 초대하는 것은 쉽지만 공유기를 사용할 경우 포드포워딩(11144)을 해야 한다.

5 기타

스팀에 올라온 어떤 리뷰 중,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나는 친구가 적다(...)라고 쓴 리뷰가 있었는데, 웃기게도 엄청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친구가 적거나 없으면 멀티플레이를 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