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y Bleed Pixels | |
개발 | Spooky Squid Games |
유통 | Spooky Squid Games |
플랫폼 | Windows, OS X, Linux |
출시일 | 2012년 8월 29일 |
장르 | 플랫폼 |
홈페이지 | 공식 홈페이지 |
1 개요
슈퍼 미트 보이의 조작감[1] + 록맨 시리즈의 넉백[2] + 마계촌의 거지같은공격방식[3]
Spooky Squid Games 에서 만든 인디 게임. 특유의 조작감과 하드코어한 함정들을 피해나가 꿈 속에서 괴물들을 물리치는 플랫포머이다.
사람 빡치게 하는 슈퍼 미트 보이와 유사한 구조를 띄면서도, 상당히 다르다. 이런 점 때문에 리뷰어들도 '슈퍼미트보이에 전투가 있는 것 같다' 라고 한다.슈퍼 미트 걸!
미트 보이에 비해 전체적인 길이는 짧지만, 난이도는 훨씬 높다. 점프맵이나 치사하게 숨겨놓은 함정보단, 함정위에 함정혹은 몬스터를 덮어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미트보이에서 느낄 수 없는 시간적(타이밍)압박이 심하다. 시간제한, 시간표시도 없는데 불구하고 말이다.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산[4] 모티브가 첨가되어 특유의 음침하고 스산한 분위기를 한껏 뽐내는 게임이다. 게다가 픽셀위주의 그래픽으로 상당히 레트로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음악도 전체적으로 음산하면서 신나는 분위기.
스팀에서 9.99달러에 판매중. 인디게임 치고는 가격이 상당히 싼 축에 속한다.
2015년 6월 4일 패치로 새로운 난이도가 추가되었다. 맵의 길이가 짧아지고 난이도가 낮아진 대신[5] 클리어 이외의 도전과제는 획득할 수 없다.
2 시스템
2.1 공격
특이하게도 원버튼 방식의 전투시스템이 적용된다.
공격은 크게 두종류. 기술적인 면으로는 네 종류로 나뉜다.
- 가위손으로 적을 공격하기
- 조작법은 적의 앞에서 (때리려는 방향의 이동키 상/좌/우)+A.
- 적이 죽을 때까지 때릴 수 있다. 타수가 많고 콤보지수가 높아질수록 얻는 핏방울의 양도 많아진다.[6] 초반에는 재밌다고 난사하나, 후반에는 사용할 방도가 거의 없다.[7] 공중에 있는 적을 상A로 연속 공격하면 스코어와 핏덩어리를 모으는데 도움이 되는 테크닉이다. 나이프 임프도 튕겨낼 수 있다.
- 발차기 / 올려차기
- 조작법은 적의 앞에서 A키를 짧게/길게 누르기.(앞차기/올려차기)
- 적들도 함정에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가시밭으로 떨어트려 죽이거나 톱날에 밀어넣는 것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짧게 누르면 약간 띄우며 포물선으로 밀쳐내고 길게 누르면 어퍼킥을 해서 수직으로 띄운다. 띄우는 발차기는 발동에 시간이 약간 걸리며, 이 올려차기는 초반 솀블러를 아주 처치하기 쉽게 해준다.
- 적에게 대쉬하며 찌르기
- 조작법은 땅에 서있을때 (이동하려는 방향의 방향키 좌/우)+A
- 대쉬+돌격기. 적들이 있건 없건 발동할수 있으나, 적을 때리지 않았다면 주인공이 약간 반투명해지면서 다시 사용이 가능해질때까지 약간의 쿨타임이 생긴다. 더 멀리서 돌진할수록 피해가 크다. 레이스들을 상대할때 중요한 스킬이며, 후반엔 이를 응용하지 못하면 진행을 못한다.[8] 대쉬 직후 공중에 있다면 더블 점프를 한번 할수 있다.
- 하강 공격
- 조작법은 공중에서(점프 낙하도중 둘다 가능) (아래 방향키)+A
- 적들의 수가 많고 안정적인 곳에서 싸울때 가드를 거는 적을 공격하면 뒷치기나 옆치기 돌진기 등으로 무방비 상태가 되므로 계속해서 움직여 줄 필요가 있는데, 그때 사용하면 좋은 스킬. 얻어걸려 하강 공격에 맞아 죽으면 좋은거고 아니면 말고
공포탄. 다만 안전하지 않은 함정구간에서는 적이 많아져도 사용은 조용히 봉해두자. 중간에 스킾할수 없기에 잘못 사용하면, 맵의 바닥까지 뚫고가 가시에 찔려 죽고 만다.
2.2 세이브
적들을 여러 방법으로 죽이거나 맵에 배치된 핏방울 덩어리들을 일정량 모아서 화면 위의 게이지가 꽉 찬 상태에서 잠시 멈춰서면 세이브 포인트를 유저가 직접 만들 수 있다.
다만 주위에 적이나 장애물[9]이 있거나 미끄러운 바닥 때문에 멈출 수 없는 자리에서는 세이브 포인트를 생성할 수 없으니 세이브를 할 때에는 신중하게 안전한 장소를 선택하도록 하자. 가만히 서있을 때 주인공 주변에 원이 그려지는데 그 원의 범위가 장애물이 있으면 안되는 거리이다.[10]
만약 게이지가 완충되어도 세이브 포인트를 만들지 않고 계속 움직이면서 적을 처치하거나 점수를 얻으면 두 배의 점수를 얻는다. 이로 인해 스코어링을 하려면 거의 노세이브 플레이를 해야한다.
3 스토리
대략 1800년대라는 시대설정 외에는 뚜렷한 스토리는 없다. 우선 주인공 여자아이의 이름조차 작중 나오지 않으며, 스토리는 스테이지 시작 전의 컷신으로 조금씩 나온다.
이야기는 주인공이 'Lafcadio Academy for troubled young ladies'[11] 라는 명패가 붙어있는 교문 앞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주인공이 기괴한 모습을 한 석상들[12]을 지나 학원의 문을 두드리는 동안, 학원의 창문으로 누군가의 손이 보이고, 그 손은 특이한 모양의 칼을 들어 자신의 손을 긋고 수상한 책에 피를 흘리자 책이 붉은 빛을 내기 사작하며 인트로는 끝이 난다.
한편 주인공이 도서관에서 책들을 살펴보는 도중 그녀의 손 위로 붉은 액체가 떨어지자 주인공은 책 선반위의 피를 흘리는 책을 발견한다.[13][14] 그리고 그 책을 여는 순간, 피부는 보라색으로 변하고, 양손은 시뻘건 피가 뚝뚝 흐르는 키틴질의 가위손으로 변하고 만다. 그후 꿈속에서 온갖 함정과 괴물들을 물리치고 꿈에서 깨어난다는 내용.
그리고 첫번째 꿈에서 깨어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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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난 주인공이 자신의 손의 끝부분이 피묻은 보라색 손이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 비명과 함께 잠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주인공은 자신의 모습이 변해 책 속으로 빨려들어간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 후 온갖 수단으로 책을 자신의 곁에서 떠나보내려 하지만[15], 언제나 책은 주인공의 곁으로 돌아오고, 악몽은 그녀가 책을 없애려고 시도한 방법대로 바뀌어가며 계속된다.[16]. 하루가 지날수록 주인공의 몸은 점점 꿈속에서의 기괴한 모습으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 ↑ 슈퍼 미트 보이는 완벽하게 자연스러운 미끄러짐 이라면, 이쪽은 완벽하게 달라붙은 끈끈이 느낌, 둘은 미묘하게 다르나 공통적으로 조작감은 좋다
- ↑ 대신 이쪽은 몸에 닿아도 피격처리 되지 않는다. 길막은 가능.
- ↑ 마계촌은 칼을 무릎으로 던지고, 이쪽은 팔을 앞으로밖에 찌르지밖에못한다
- ↑ 다만 라프카디오 헌과 필립 풀맨에게서도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 ↑ 고기덩이들의 수도 늘어나서 세이브를 더 자주 할 수 있게 되었다.
- ↑ 적을 지속적으로 타격할때까지의 콤보를 의미한다. 죽이고나서 너무 늦게 다른 적을 공격하면 콤보가 끊긴다.
- ↑ 온갖 함정과 봄 임프... 사실 제자리에 서있기 조차 버겁다.
- ↑ 대표적으로 첫번째 꿈의 1챕터의 첫 페이지나 네번째 꿈의 1챕터 시작부분이 있다.
- ↑ 가시는 제외한다.
- ↑ 특정 구간에는 벽 뒤에 톱니바퀴를 배치해 안전한 곳이라고 해도 세이브를 할 수 없도록 되어있기도 하다. 후반부에 들어서면 구간 클리어 → 세이브가 반복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 ↑ 대충 해석하자면 고민있는 어린 아가씨들을 위한 라프카디오 (전문)학원.
- ↑ 주인공의 꿈 속에서 등장하는 적들의 모습을 하고 있다.
- ↑ 이 책은 인트로에서 알수 없는 사람이 자신의 피를 떨어트린 책과 동일하다.
- ↑ 책의 이름은 The Book of Claws. 즉 손톱(갈퀴, 발톱 등)의 책.
- ↑ 처음엔 땅에 묻어보고, 사슬에 묶고 다리위에서 던지고, 아예 보일러 내부에 넣기까지 한다
- ↑ 2번째 꿈은 나무/숲, 3번째 꿈은 심해/사슬, 4번째 꿈은 불/열기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