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필기구 제조업체. 톰보우연필トンボ鉛筆이 정식명칭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톰보우로 통한다. 대한민국에 톰보우를 처음 들여온 회사는 모나미로부터 90년대에 별도법인으로 독립한 항소이다.
홈페이지
1 개요
1913년에 설립된 문구회사이다. 회사 마크의 잠자리[2]는 고개를 아래로 향하고 있는데 이는 고객에게 깊이 머리를 숙인 자세를 중시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현재는 로고가 다시 위를 보는것으로 바뀌었다.국내 수입은 모나미의 자회사인 항소에서 담당한다[3]. 필기구 이외에도 풀같은 사무용품도 제조하고 있다.
2 특징
우리나라 내에서는 연필과 지우개로 유명하다.[4] 특히 연필은 미술 입시생들을 먹여살린다는 말도 있을 정도.[5] 지우개는 미술하는 사람들과 지우개 똥(...)을 만들어 노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필기용도 아닌 주제에 1990년대만 해도 현재 한국에서 스태들러 지우개가 가지고 있는 위상을 꿰차고 있었다.
3 주요 제품
3.1 연필
- 모노 시리즈 - 가장 저렴한 모델 순으로 모노J, 모노R, 모노, 모노100이 있다. 이들의 차이는 나무와 심의 품질 차이이다. 이 중 모노J와 모노100이 한국 내에서 찾아보기 쉬운 편이며 나머지 모델들은 구매 대행 사이트 외에는 구하기가 쉽지 않다.[6] 미술 입시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필이기도 하며 모노J는 미술 초보자들이 쓰기 쉽다고 한다. 모노100은 모노J보다 품질이 더 좋지만 살인적인 가격(연필 주제에 한 자루에 거의 2천원 대이다...[7])을 자랑한다. 경쟁사인 미쓰비시 연필이 더 높은 평을 받는다.
하지만 구하기는 더럽게 어렵다한때 모나미에서 모노J의 심만 가져와서 조립한 적도 있다. 여담으로 모노 100은 톰보 55주년 기념으로 나온 연필이고, 모노 J의 약자는 주니어. - 8900 - 톰보우의 롱셀러 연필. 지금은 사무용 연필의 위치에 있다. 한국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는다. 참고로 이 연필은 원래 사진 수정용 연필이었다고 한다.
본격 아날로그판 포토샵 - 나무 이야기(木物語) - 목재 중에 그대로 사용할 수 없는 폐목재에서 쓸 수 있는 부분만을 잘라 서로 이어붙어 만든 연필이다.[8] 지우개가 달린 모델도 있으나 이 연필도 한국에 정식 수입되지 않았다.
- 2558 - 풀 네임은 고무 부착 연필 2558. 끝에 지우개가 있는 평범한 연필이다. 1950년대에 출시되었으니 나름 롱셀러. 톰보에 따르면 당시에 생산하던 끝에 지우개가 있는 고급 연필인 482 연필의 보급형이라고 한다.
- HOMO - 모노 연필의 전신.
3.2 샤프
- ZOOM 707 시리즈 - 특징은 몸체가 무지 가늘고 길다는 것이다...[9][10] 게다가 가격대도 높은 편이다. 블랙와 실버 두 가지가 있으며, 한정판인 실버가 블랙보다 더
이쁘고비싸다. - OLNO - 2011년에 새로 출시된 필기용 샤프. 샤프 몸체를 꺾어서[11] 심을 내보내는 방식이 특징이다. 클립은 없고 굴러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돌기 비슷한 게 달려있다. 가격은 정가 4500원으로 Zebra의 에어피트같은 샤프와 비슷한 가격대이다. 학생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
- OLNO SWIFT - 2013년에 나온 오르노의 상위버전. 기존의 오르노에 비해 무겁고 3mm 선단, 짧은 클립등 차이가 있다. 비싼데선 9천원에 파는 모양.
- ONBOOK - 노트에 쉽게 끼울수 있도록 설계된 샤프.
- variable - 몸통이 길쭉하면서도 얇은 "샤프계의 8등신 미녀"[12]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아름다운 샤프.그래서 그런지 인기도 많고 필기감도 좋지만 이 제품의 최대 단점은 사소한 곳에서 불편하다는것(..) 배럴에 기스가 잘난다든지.. 캡이 돌아간다든지..
그래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현재 단종이다.시세는 13~19 정도로 정가가 천오백엔인걸 생각하면 높다. 국내에 정식수입되어 가끔씩 오래된 문구점에서 발견되기도 하는모양.본격 보물찾기공식적으로 2번 있었다. 1983년 출시. 베리어블이 아니라 배리어블이다!! 하지만 '베'리어블이 어감이 더 좋아서 그런지 마니아들 사이에선 '베'리어블로 통한다. - exstar - 베럴이 나무인 샤프. 볼펜도 있으며 가끔씩 스틸 볼펜으로 발견되기도 한다. 인기가 너무 없어서 단종이다(..) 시세는 3~5 사이로 정가에 비하면
인기가 없어서싼편. - 모노 그래프 - 항목 참고.
3.3 볼펜
- 리포터 시리즈 - 유성볼펜 시리즈. 멀티펜 타입도 생산되고 있다.
- 에어프레스 - 심 카트리지를 공기로 압축시겨 잉크의 막힘을 방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볼펜이다.[13] 가격은 600엔으로 꽤 센 편이다.
3.4 기타
- 모노WX - 샤프심. 통에서 하나씩 뽑을수도 여러개를 동시에 꺼낼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 내에서는 인지도에서나 평가에서나 타사 샤프심에 비해 밀리고 있다. 안습
- 모노(지우개) - 원래는 모노 100 연필이 발매되었을 때 [14] 사은품으로 딸려나왔던 지우개라고 한다. 그 당시 인기에 힘입어 제품으로 출시된 케이스. 일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지우개로 알려져 있으며 연필은 미쓰비시의 유니를, 지우개는 모노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모노 지우개는 나올때 부터 지금까지 시드사의 ODM 제품이다고 한다. 현행 제품 기준으로는 시드 레이더 지우개와 동일하다. 그래도 일본 서브컬처계에서 지우개하면 이것 파랑 하양 검정으로 되어 있는 지우개가 바로 모노지우개이다. 가끔 하늘색의 레이더 지우개도 나온다. 원본인 레이더 지우개를 포함해서 모노 지우개는 일반적으로는 베트남 생산이지만 특별한 경우에는 일본 생산이다.[15] 모에선을 맞았다.
- MONO One, Zero - 홀더식 지우개. Mono One은 특이하게 고무그립이 달려 있다. 지우개와 슬리브가 맞닿는 곳에 고무 패킹이 있어 지우개가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Mono Zero는 One보다 더 얇은(!) 지우개를 사용한다. 직경이 무려 2.3mm
홀더 펜슬?이쪽은 필기 수정보다는 제도 같은 곳에서 세밀한 부분을 수정하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 미술용 지우개 - 주황색 띠가 있는 흰 상자에 담겨 판매되는 그 제품 맞다. 이 지우개는 원래 일본에서 생산했지만 어느새인가 한국 생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필기용으로 쓰기에는 너무 잘 부스러져 좋지 않다.
일본에서는 모노 지우개 한국에서는 미술용 지우개 - 프리미엄 지우개 - 모노 지우개의 한국판. 일본판의 MONO라는 글자 대신에 Tombow 마크가 있다. 한국에서 생산한다. 최근 한국에도 mono가 들어오며 일본생산품.
- 플레이 컬러 2 - 모나미에서 판매되는 라이브 컬러 사인펜과 매우 비슷하다. 다만 이쪽이 원조이고 가격은 더 비싸다.
- ↑ 몇몇 제품에서는 더 클래식한 잠자리가 쓰이기도 한다.
- ↑ 잠자리는 일본어로 トンボ(톰보)라고 한다.
- ↑ 항소는 파커와 워터맨의 국내수입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 ↑ 지우개는 한국산이다.
- ↑ 하지만 연필이 휘어 있거나 편심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 회사 최상위 제품인 모노100에서도!
- ↑ 다만 일부 오래된 문구점에서 파는 것이 목격되기도 한다. 재팬나인에서 모노R은 한 타에 14500원, 모노는 1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 ↑ 어떤 문구점에서 한 자루에 900원에 팔기도 했었다고 한다.
- ↑ 일명 조인트 공법. 일부 목재 가구에서 보이는 지그재그 모양으로 이어붙인 모양.
- ↑ 펜텔의 PG5보다도 얇다!
- ↑ 사실 그렇게 아주 길진 않지만 워낙 얇아서..
- ↑ 이걸 바디노크라고 한다.
- ↑ 유명 블로거 '세릭'의 말을 인용.
- ↑ 심지어 젖은 종이나 우주에서도 쓸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근데 원래 우주에서는 일반 볼펜도 잘 나온다 항목참조.
- ↑ 보통 모노 연필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지만 제조회사에서 모노 지우개의 역사를 설명할때 모노 100의 지우개라고 설명한다. 모노 연필도 지우개가 딸려오기는 하지만.
- ↑ 모노 지우개는 모노 연필 한 타 케이스에 끼워 파는 지우개나 특수한 지우개(톰보 퍼팩트 북 사은품이던지...) 등이고 레이더는 S-1000같은 거대 지우개 등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