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usBlood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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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ualtail사의 대표적인 에로게 비너스 블러드 시리즈 세번째 작품. 장르는 여신 타락(悪堕ち) 촉수 SLG. 이전작까지는 그냥 촉수 조교물이었으나, 이번 작부터는 전략 시뮬레이션도 가미되었다.
'여신을 잡아서 조교한다'는 비너스블러드 시리즈의 기초를 완성시킨 작품. 비너스 블러드와 비너스 블러드 키메라는, 그저 특별한 혈통의 인간을 잡아서 조교했지만, 이작품부터는 본격 여신사냥이야기가 되었다.
2 스토리
일찍이 소속되었던 빛의 교단의 배신에 의해 일족을 몰살당하고 고향을 쫓겨난 신관 당테스는 고난의 도피행 끝에 욕망의 여신 에리드의 힘을 빌려 이 세상 것이 아닌 자를 조종하는 마성의 힘을 얻는다.
우선 빛의 5지주의 1신을 담당하는 하늘의 여신 르투나를 포박한 당테스는 자신이 세운 네메시아 교의 주춧돌로 삼기 위해 타락한 신으로 강제전향하는 광연을 시작했다.
모든 빛을 삼키고, 복수를 다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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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3.1 네메시아 신교
3.1.1 당테스
분노하는 가면의 당테스
본명은 크리스토. 원래는 정 노르니르 교단 내에서도 고위의 신관직을 맡는 가계 출신이지만 현 교황 알렉시스의 모략에 의해 무실의 죄를 덮어쓰고, 일족을 몰살당했다. 그는 겨우 처형에서 도망쳐, 교단에 대한 증오를 품은 도피행 끝에 욕망의 여신 에리드와 만나 복수를 위한 수단으로 네메시아 교를 세운다. 교단의 톱으로서 행동하는 때에는 에리드에 의해 힘을 얻은 반가면을 장착해서 분노하는 가면의 당테스라 불리게 된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은 가리지 않고, 모든 행동을 냉철, 냉혹하게 해낼 수 있다. 복수라는 목적 일직선으로 그저 금욕적으로 목적에 매진한다.
정 노르니르 교단에 속했던 무렵에는 여신 르투나에 대해 정애를 품고 있었으며, 예전의 선망을 정욕으로 바꿔, 그녀의 몸을 탐한다.
3.1.2 르투나
자아내는 천명의 르투나 / 돌아가는 숙업의 르투나
(CV : 카난)
하늘과 운명을 관장하는 여신. 신구는 운명의 지팡이 케류케이온. 바르카 총본산에 거주하며 바르카를 수호했었다.
일찌기 빛의 여신들의 주신격이었지만, 교황 알렉시스에 의해 만들어진 가짜 하늘의 여신 아이딜리아에게 운명을 관장하는 힘등 일부의 힘을 빼앗기고 자리마저 빼았겼다.
정 노르니르 교단의 신앙이 거의 완전히 아이딜리아에게 기울어져 자신에 대한 신앙이 적어져 힘이 약해진 틈에 당테스에게 붙잡혀 이용당한다.
청순하고 정숙하지만 자비의 마음을 가지며 만물에 대해 애정을 가진다. 옛날부터 운명을 관장하는 힘을 마음대로 쓰면 안된다면서 절대로 쓰지 않았고, 이 탓에 일어난 과거의 어느 사건 탓에 자책하지만, 때때로 보이는 결단에서 강한 심지를 엿볼 수 있다.
3.1.3 에리드
나아가는 욕망의 에리드
(CV : 모모조노 카오루)
정애(情愛)와 욕망을 관장하는 여신. 신구는 정애의 사슬 그레이프니르. 정 노르니르 교단이 믿는 빛의 오주신은 아니지만, 이로티스를 수호하며 이로티스에는 독자적으로 그녀를 신앙한다.
정 노르니르 교단이 새롭게 신앙의 상징으로 한 가짜 하늘의 여신의 영향으로 빛의 종속신들과 마찬가지로 서서히 힘이 약해지고 있다. 하지만, 인간이 살면서 저항할 수 없는 욕망을 관장하기에, 현시점에선 다른 여신들보다 조금 더 힘을 지니고 있다.
하늘의 여신으로서의 힘을 정 노르니르 교단에게 빼앗긴 르투나에게 자신의 미래를 겹쳐, 상황 타파를 위해 주요원인인 당테스 앞에 나타나, 정 노르니르 교단 타도를 위한 협력을 요청한다.
변덕적인 성격으로 그때의 기분에 따라 같은 것을 물어도 다른 회답을 한다. 욕망에 충실히가 입버릇으로, 당테스가 욕망에 충실하기만 하면 무엇을 하든 별로 상관하지 않는다.
3.1.4 펠세일라
만드는 업화의 펠세일라 / 없애는 옥염의 펠세일라
(CV : [wiki:"사와미야 나호" 미스미 나나호])
불꽃을 관장하는 여신. 신구는 화신의 검 레바테인. 기술과 발전의 도시 불의 딜고트에 거주하며 그 도시를 수호한다.
격정가로, 전쟁을 관장하기도 해서 여신 중에선 가장 호전적이다. 희노애락이 매우 명확하며 특히 분노의 불꽃은 강한 공격성을 가져 위험하다. 그와는 반대로 화톳불의 따스함같은 상냥함도 가지고 있으며, 하늘의 여신 르투나를 여동생처럼 생각해서 종속신으로서의 사명 이상으로 지켜야 된다는 의식이 강하다.
3.1.5 유틸
이야기하는 질풍의 유틸 / 춤추는 폭풍의 유틸
(CV : 시부야 히메)
바람을 관장하는 여신. 신구는 폭풍의 뿔피리 개럴 호른. 장사와 자유의 도시 바람의 그릿더에 거주하며 그 도시를 수호한다.
지상을 질풍처럼 가로지르며, 자유를 사랑하고 구속을 무엇보다 싫어한다. 작은 몸집으로 언제나 활기차게 움직인다. 겉보기와 마찬가지로 아이같은 성격으로, 놀리면 화낸다.
자유분방하고 소문 좋아하며 수다스러운 성격으로 다툼도 대화에 의한 해결을 바란다. 하지만 정말 화나면, 폭풍과 함께 온갖 욕설이 날아온다.
3.1.6 카살루나
노래하는 유수의 카살루나 / 유혹하는 수화(水禍)의 카살루나
(CV : 카즈하)
물을 관장하는 여신. 신구는 해신의 창(矛) 트리아이나. 음악과 의지의 도시 물의 윌즈에 거주하며 그 도시를 수호한다.
모든 것을 감싸는듯한 대범함을 가지고 있으며, 그 노랫소리는 흐르는듯 아름답고, 듣는 자를 매료한다. 느긋한 성격이지만, 끈기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결벽한 성격이기에,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것 뒤에 있는 추함을 인정하지 않는다.
다른 여신들과 달리, 바다나 하천 부근에 생활하는 뱃사람등의 주민들이 굳게 신앙하기에, 힘의 대부분이 남아있다.
3.1.7 클로피아
배우는 대지의 클로피아 / 메마른 황야의 클로피아
(CV : 이와이즈미 마이)
대지를 관장하는 여신. 신구는 대지의 망치 아틀라스. 학술과 진실의 도시 땅의 쉐일던에 거주하며 그 도시를 수호한다.
자신을 포함해 모든 사상(事象)을 객관적으로 보고 행동한다. 이지적이고 쿨한 성격이지만, 필요하다면 타자를 야단치며 충고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 엄함을 가지고 있다. 고요하며 강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 이상을 말 없이 행동으로 말하는 여신.
빛과 어둠의 대립의 발단이라 할 수 있는 에리드와 당테스의 네메시아 교를 알고 있지만, 제삼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3.2 정 노르니르 교단
3.2.1 알렉시스
증오하는 눈물의 알렉시스
정 노르니르 교단의 현 교황.
절대적인 권력과 지도력을 배경으로, 교단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남자. 표면적으로는 엄숙하고 공정한 성직자지만, 그 안에는 자신의 운명에 대한 미친 복수심을 품고 있다. 인조신을 만들고 현인신으로 옹립해, 현재의 여신들을 쇠약하게 한 원인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당테스의 친구였지만 어느 시기를 경계로 운명의 톱니바퀴가 일그러졌다. 가장 친한 친구끼리였기에, 그들의 증오는 어둡고 깊다.
3.2.2 아이딜리아
침묵하는 천공의 아이딜리아
(CV : 사키 유타카)
하늘의 여신을 본따서 만들어진 인조 현인신.
태고에 봉인된 금단의 기술로 한 소녀에게 신앙을 힘으로 변환하는 기구를 이식해서 태어났다. 정 노르니르 교단의 새로운 상징 현인신으로서 절대적인 신앙을 모으고 있다.
자아와 기억을 잃은 무지한 존재이지만, 그 때문에 무구하고 순수하다. 선과 악의 구별이 안되며, 그저 말한대로 행동하는 꼭두각시 인형.
3.2.3 펠레스
치유하는 소암(宵闇)의 펠레스
(CV : 모모조노 카오루)
생과 사, 두개의 다른 안식을 관장하는 이단의 여신.
밤의 어둠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안식의 때를 주며, 죽음에 의한 어둠으로 모든 괴로움에서 생명을 해방한다.
이국의 신이라 자칭하며, 교황 알렉시스 앞에 나타나 인조신 계획에 협력하고, 이후에도 정 노르니르 교단에 소속된 종속신으로서 힘을 빌려준다. 아이딜리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힘이 쇠퇴하지 않은 여신이지만, 그 이유는 수수께끼에 싸여있다.
3.2.4 칼리우스
정 노르니르 교단의 성기사. 제 7 기사관의 기사단장.
제 1 토벌군으로서 네메시아를 공격하지만, 아직 네메시아를 얕보던 상태라서 여신의 가호도 없고 결국 네메시아에게 패배해서 붙잡힌다.
당테스는 칼리우스가 어렸을 때 함께 놀아준 적도 있고, 한결같이 아이딜리아를 숭배하는 그가 과거의 자신, 크리스토와 겹쳐보여서 아군으로 끌어들이려 했으나, 오히려 자해한다.
당테스는 후회는 안했지만, 자신과 닮은 처우에 놓인 자가 자신처럼 살아남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보고는 자신도 그 때 죽어야 했나 하며 고민한다. 하지만 위로차 르투나를 찾아가고, 그녀에게서 당테스가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듣고 고민이 풀린다.
3.3 그 외
3.3.1 아리아
(CV : 사키 유타카)
알렉시스의 딸.
크리스토와도 잘 아는 사이로 크리스토는 그녀의 가정교사를 했으며, 크리스토는 그녀에게 있어 첫사랑이다. 매우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크리스토에 대한 사랑을 숨김없이 드러내어 그를 데리고 자주 데이트 나갔다.[1] 도중에 알렉시스와 마주치면 데이트 방해하지 말라고 쫓아냈다. 딸자식 키워봤자...
크리스토와 알렉시스가 차기 교황 자리를 둔 다툼에 휘말렸을 때, 알렉시스는 크리스토에게 아리아와 결혼하라는 제안을 하며 아리아에게도 크리스토를 꼬셔도 된다는 허가를 내렸다. 하지만 곧바로 알렉시스의 아내와 함께 유행병에 걸려 죽어버렸다.
3.3.2 페르낭
크리스토(=당테스)의 아버지. 정 노르니르 교단의 고위 사제.
여신과 접할 수 있는 피를 이은 일족으로, 아들 크리스토와 마찬가지로 여신을 접할 수 있다. 고대사나 전승에 대한 연구를 했으며, 클로피아와도 연구를 위해 자주 교류를 나누며 친교를 다졌다.
하지만 어느 날, 알렉시스에 의해 아내와 함께 살해당하고 그 오른눈을 빼앗긴다.
3.3.3 파리아
남매끼리 사랑한 죄로, 천계에서 지상으로 쫓겨난 신.
3.3.4 가면의 영웅
이로티스에 전해지는 가면의 영웅 전설의 주인공. 여신의 피를 이은 성인으로, 여신과 함께 싸운 용자로 숭배받는다.
4 용어
- 정 노르니르 교단
통칭 빛의 교단.
공명정대하고 정의와 구원을 설파하는 교단. 주지는 여신신앙으로 교단의 사도는 자기 욕심을 죽이고, 세상을 정화하는게 의무다. 중앙은 바르카 총본산으로 각 도시의 신앙을 전부 통일해서 정 노르니르가 된다.
하지만 알렉시스가 즉위한 이후 르투나는 물론, 그 종속신에 대한 신앙도 폐지하고 아이딜리아만 믿을 것을 강요하며, 나라 밖으로도 그 가르침을 퍼트리기 위해 자주 원정을 행한다.
- 네메시아 신교(新敎)
당테스가 알렉시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정 노르니르 교단에 대항해 새롭게 새운 교단으로 노르니르에 의해 어둠의 교단이라 불린다. 교의는 당테스가 암기했던 옛 노르니르의 교서를 기반으로 새로운 해석이나 욕망에 충실하란 것을 첨가하여 통일시켰다.
욕망에 충실히란 교의 탓에 금전욕, 음욕, 권력욕, 살인욕을 채우기 우해 신의 이름 아래에 약탈, 강간, 살인등의 행동을 하는 자들도 있지만, 당테스도 네메시아의 교의이니 문제 없다고 생각하니까 알면서 방치해두고 있다. 하지만 교단을 썩게 할 생각은 없기에, 교단의 신관이 부정에 관여되어 있다는 것을 알면 무능한 자는 필요 없다고 당장 처단한다.
- 빛의 오주신
라우펠에 존재하는 하늘의 르투나, 불의 펠세일라, 물의 카살루나, 바람의 유틸, 땅의 클로피아 다섯 여신. 각각 라우펠의 각 지방을 하나씩 맡아 수호하며 사람들을 지킨다. 전부 신화 시대 이후 이 땅에 나타난 새로운 신으로 그 힘은 오랜 신들보다 약하며, 신앙이 없으면 쇠약해져서 종국에는 소멸한다.
사람보다 한없이 개념적인 존재이기에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고, 목소리도 들을 수 없어서 절대 접촉할 수 없다. 식사도, 수면도 필요없다. 유일한 예외가 당테스의 일족. 당테스는 여신과 대화할 수 있고, 만질 수도 있으며, 심지어 죽일 수도 있다.
이동할때는 보통 하늘을 날아서 이동하는데, 고도는 낮으나 말보다 빨리 이동할 수도 있다. 속도는 여신마다 차이가 있어서 가장 빠른 것은 유틸.
- 메긴
신이 가진 힘의 파동. 단순하게 말하자면 신의 힘의 강함. 여신 특유의 능력을 쓰는데도 쓰인다.
그 신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힘과 신자의 신앙의 집적(集積) 정도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단순히 말하자면 강하게 신봉받는 신이 강하다는 것. 신앙을 얻은 여신은 메긴이 크게 늘고, 거꾸로 신앙을 잃은 여신은 메긴이 감퇴해 결국 소멸한다.
- 신구
여신의 상징으로, 여신이 가진 도구.
그냥 도구가 아니라 신력을 담으면 그에 응해서 효과를 발휘한다. 다만 원래 여신의 소유물이기에 여신의 신력에 의해서 밖에 반응하지 않는다. 당테스는 여신을 종속시켜 힘을 빼앗으면 신구의 힘을 끌어낼 수는 있으나 본래 주인만큼은 못 쓴다. 그래도 신구를 빼앗은 덕분에 당테스가 진심으로 명령하면 여신들은 거부하지 못한다.
- 신성
그 여신의 성질을 나타내는 것.
신성은 어느 쪽 하나만 가지는게 아니라, 모든 신에게 동등하게 2종류의 신성이 존재하며 그 신성이 어느쪽으로 편중되었냐에 따라 신으로서의 성질이 결정된다.
- 폴 다운(悪堕ち)
질서와 수호의 신이 악의 신으로 다시 태어나는 현상. 사람보다 한없이 개념적인 존재이기에 타락하면 그 모습도 변화한다.
타락시키기 위해선 질서의 신성을 혼돈의 신성이 역전시키고 신구를 더럽히고 동시에 마음을 꺾어서 의식을 치뤄야 한다.
타락한 다음에는 자유로이 육체를 얻을 수도 있고, 당테스에게 충성을 바치니 도망칠 염려도 없어서 풀려나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을 허가받는다.
- 수육(受肉)
여신은 당테스의 피나 정을 마시면 개념적인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인간과 같은 몸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타락한 뒤에는 자유롭게 수육할 수 있고, 어느 정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어 남성기를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 가면의 영웅 전설
이로티스에 전해지는 신화. 세계에 마물이 넘쳐나고 큰 재액이 내려와 절망이 모든 것을 뒤덮으려 했던 때, 그 재앙을 고치기 위해 하늘에서 몇명의 신이 나타나 인간과 함께 싸워, 전란 끝에 수많은 마물과 혼돈의 힘을 이 땅에 봉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싸움 속에서 여신의 피를 받아 특별한 힘을 얻은 자가 있었으니 이게 바로 가면의 영웅.
이 싸움 이전이 신화 시대로 구분되며, 이 싸움 이후에 정 노르니르 교단이 세워졌다. 또한 지금의 빛의 오주신은 이 싸움 뒤에 강림한 「새로운 신」이라 불리며, 신화의 「오랜 신」과는 구별된다.
지금도 이로티스에는 가면의 용자가 나타나 지켜준다는 전설이 남아있어 가면을 쓰고 다니는 사람이 종종 있다. 사람들에 섞여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용자가 강림한다고. 이 전설을 제대로 이용했기에 당테스는 가면의 영웅, 가면의 구세주라 불리며 가면의 영웅의 재래취급을 받았다.
사실, 이 전설의 가면의 영웅이 바로 당테스의 일족의 선조. 가면의 영웅의 재래라는게 완전히 사기였던것도 아니었던 셈.
- 문과 인주(人柱) 전설
신의 문이라 불리는 문을 열면 사람들은 현세에서 모든 고통, 고뇌에서 해방되어 행복해 진다고 전해지며, 그 문을 열기 위해 사람들은 인주를 만들었다는 전승.
어느 지방에도 자세하거나, 간결하거나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은등, 차이는 있으나 인주의 정보만은 명확히 남아있다. 하지만 신의 문을 열고 왜 사람들이 행복해 지는건지, 대체 무슨 문인지 알 수 없다. 가설조차 없다. 인주의 정보와는 완전히 반대로. 마치 누군가가 일부러 인주에 대한 전승을 남기고, 문에 관해서는 의도적으로 지운것 같이.
- 문
각 지방의 유적에 남아있는 정체불명의 거대한 석비.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봉인되거나 파손되어 있다.
5 엔딩
5.1 DESIRE - Law 르투나 엔드
Law루트, 르투나의 호감도가 에리드보다 높다
펠레스와의 싸움도 끝났지만 세계는 평화로워 졌지만 눈 돌아가게 바쁘게 움직였다.
크리스토는 최후의 싸움 이후, 검을 뽑는 일도 없고 여신의 힘을 필요로 하지도 않았다. 이미 하고 싶은 것은 작지만, 스스로 할 수 있게 되었고 그걸로 만족했다. 그래서 모든 힘을 여신들에게 돌려줬다. 에리드에게 받은 힘까지. 언젠가 죽을 운명이 찾아오게 되지만, 크리스토는 인간으로서 늙고, 인간으로서 죽어가길 바란다. 다시 한번, 제대로 살아보고 싶다고.
르투나는 일순간의 빛으로 남겠다는 그의 말에 영원보다도 영원, 매우 멋지다고 받아들이며, 에리드도 욕망에 충실한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대신 마음이 바뀌면 한심하다며 웃으며 다시 힘을 빌려줄테니 언제든지 말하라고.
아이딜리아는 펠레스와의 싸움이 끝난 직후, 아빠, 엄마, 그리고 언니의 무덤에 참배하고 모두가 보지 못한 조금 뒤의 세계를 자신이 대신 보러 가기 위해 여행을 나서기로 했다. 크리스토는 그녀에게 자신의 회중시계를 선물하며, 아이딜리아가 여행을 나서는 날, 르투나와 함께 여행을 나서는 아이딜리아를 지켜보며, 그녀가 계속 웃을 수 있는 세계를 만들기로 한다. 두사람도 걸어나간다. 새로운 나날, 바라 마지않던 미래. 그 시작은 언제나, 지금 여기에 있다.
5.2 유구로의 미래 - Law 에리드 & 르투나 엔드
Law루트, 에리드의 호감도가 르투나보다 높다
펠레스와의 싸움도 끝났지만 세계는 평화로워 졌지만 눈 돌아가게 바쁘게 움직였다.
크리스토는 모두가 보지 못한 조금 뒤의 세계를 자신이 대신 보러 가고 싶다는 아이딜리아와 함께 각 지방을 돌며 같은 것을 느끼고, 같은 결론을 봤다. 이 나라에 이제 여신은 필요없다고. 사람은 신에게 기대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다고. 아이딜리아는 크리스토에게 여신으로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사람들을 이끌 방법을 가르쳐달라고 했고, 크리스토는 선생이 후계자를 키우는 것처럼 그녀에게 여러가지를 가르쳤다.
크리스토는 최후의 싸움 이후, 검을 뽑는 일도 없고 여신의 힘을 필요로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우선은 자신이 살고싶다고 생각한 이 세계를, 더욱 잘 알아보기로 하고 여행을 나선다. 펠레스같은 자도 더 있을 것이고, 문과 인주같은 이야기가 이 지방에만 있을 거라 할 수도 없고, 앞으로 마족도 나타날 것이다. 그러니 자신이 질리지 않는한 이 세계의 수호자가 되기로 한다. 언젠가 질릴 때에는 그때야말로 인간으로서 잠들기로 한다.
에리드는 크리스토가 아이딜리아를 가르칠 때 이미 이 상황을 예상했기에 곧 크리스토를 뒤따라 왔고, 르투나는 이미 크리스토가 갈 길을 예상한 듯,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었다. 세사람은 삼각형을 이루며 나아간다. 때때로 발을 헛디뎌 넘어질 뻔도 하고, 발걸음이 엇갈려 두 여신중 한쪽에 급접근 할 때도 있다. 그 뒤에도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다. 크리스토는 그렇게 여신과 함께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걸어간다. 우선은 바다를 넘어 북으로, 축복받은 녹푸른 대지 포트린데로.
5.3 어둠을 다스리다 - Chaos 하렘 엔드
Chaos루트, 카르마7이상일때 나오는 최종선택지에서 '찌르지 않는다'를 선택
펠레스는 당테스의 정신 세계로 들어가 핵을 해체하고 다시 만들어, 파리아로 만들려 했지만, 오히려 당테스의 어둠에 삼켜진다. 당테스는 강력한 힘을 얻고, 네메시아는 당테스를 주신으로 새로 태어난다.
사람들은 당테스를 사신(邪神), 또는 악신, 파괴신이라고도 불렀다. 당테스는 신앙을 강요하진 않았으나, 믿는 자는 구하고, 믿지 않는 자는 결코 구하지 않으며 때때로 변덕으로 없앴다.
사람들을 좀먹는 부의 힘은, 수트라라 불리는 마의 힘으로 변환되어 당테스를 보다 강력한 혼돈의 마신으로 바꾼다. 사람들의 광신은 메긴이 되어 당테스에게 흘러들어, 질서의 신성마저 띄며 맥동한다.
어둠은 이 나라뿐 아니라 대륙을 감싸고 전세계로 퍼져나갔지만, 당테스는 별 대단한 저항도 못하는 인간들을 상대로 재미도 못 느끼자, 욕망에 충실히, 욕망대로 봉인을 풀고 문을 연다.
5.4 마를 거느리는 여왕 - Chaos 클로피아 엔드
Chaos루트, 카르마7이상일시 최종선택지에서 '찌른다'를 선택하거나, 카르마 6이하였을때 4여신중 클로피아의 호감도가 가장 높다
자신의 몸을 지배하는 펠레스에게 저항해 자신과 함께 펠레스를 없애라는 에리드. 당테스는 검으로 그녀를 찌르고, 에리드는 도망치려는 펠레스를 억누르고 함께 죽는다. 그리고 당테스를 과거에 묶어두기 싫다는 그녀의 부탁대로 잊기로 한다.
그런 당테스 곁에 클로피아가 르투나보다 빨리, 르투나 이상의 마음으로 다가오고 당테스는 그런 그녀의 마음에 보답하기로 하며 그녀를 주신으로 삼아 곁에 둔다.
클로피아는 당테스에게서 마물들을 종으로 삼으라는 명령을 받고는, 마물들을 조교해 충실한 종으로 만든다.
하지만 펠레스는 아직 죽지 않고, 당테스 곁에 숨어 모든 것을 없앨 기회를 엿보고 있다. 분리된 힘도 되찾았으니 슬슬 당테스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한다. 하지만 당테스는 이 사실을 아직 모른다.
5.5 음욕의 왕국 - Chaos 카살루나 엔드
Chaos루트, 카르마7이상일시 최종선택지에서 '찌른다'를 선택하거나, 카르마 6이하였을때 4여신중 카살루나의 호감도가 가장 높다
자신의 몸을 지배하는 펠레스에게 저항해 자신과 함께 펠레스를 없애라는 에리드. 당테스는 검으로 그녀를 찌르고, 에리드는 도망치려는 펠레스를 억누르고 함께 죽는다. 그리고 당테스를 과거에 묶어두기 싫다는 그녀의 부탁대로 잊기로 한다.
그런 당테스 곁에 카살루나가 르투나보다 빨리, 르투나 이상의 마음으로 다가오고 당테스는 그런 그녀의 마음에 보답하기로 하며 그녀를 주신으로 삼아 곁에 둔다.
윌즈 중심에 카살루나를 칭송하기 위한 거대 신전을 세우고, 당테스는 조교해서 성노예로 만든 시녀들의 시중을 받으며 카살루나와 쾌락에 빠진다. 그리고 카살루나는 당테스의 정을 잔뜩 받은 덕분에 몸이 인간에 가까워 졌다. 즉, 여자로서 아이를 임신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펠레스는 아직 죽지 않고, 당테스 곁에 숨어 모든 것을 없앨 기회를 엿보고 있다. 분리된 힘도 되찾았으니 슬슬 당테스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한다. 하지만 당테스는 이 사실을 아직 모른다.
5.6 열화의 정애 - Chaos 펠세일라 엔드
Chaos루트, 카르마7이상일시 최종선택지에서 '찌른다'를 선택하거나, 카르마 6이하였을때 4여신중 펠세일라의 호감도가 가장 높다
자신의 몸을 지배하는 펠레스에게 저항해 자신과 함께 펠레스를 없애라는 에리드. 당테스는 검으로 그녀를 찌르고, 에리드는 도망치려는 펠레스를 억누르고 함께 죽는다. 그리고 당테스를 과거에 묶어두기 싫다는 그녀의 부탁대로 잊기로 한다.
그런 당테스 곁에 펠세일라가 르투나보다 빨리, 르투나 이상의 마음으로 다가오고 당테스는 그런 그녀의 마음에 보답하기로 하며 그녀를 주신으로 삼아 곁에 둔다.
당테스는 자신의 정액과 마물들이 가진 마력을 합치면 여신의 자궁이 인간과 같이 아이를 임신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펠세일라의 배에는 당테스의 아이가 생겼다. 아이는 마물을 죽일 때마다 성장해가며 펠세이라와 당테스는 토벌이라 칭하며 정기적으로 지방의 마물들에게서 마력을 빼앗는 원정을 나선다.
하지만 펠레스는 아직 죽지 않고, 당테스 곁에 숨어 모든 것을 없앨 기회를 엿보고 있다. 분리된 힘도 되찾았으니 슬슬 당테스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한다. 하지만 당테스는 이 사실을 아직 모른다.
5.7 농락의 바람 - Chaos 유틸 엔드
Chaos루트, 카르마7이상일시 최종선택지에서 '찌른다'를 선택하거나, 카르마 6이하였을때 4여신중 유틸의 호감도가 가장 높다
자신의 몸을 지배하는 펠레스에게 저항해 자신과 함께 펠레스를 없애라는 에리드. 당테스는 검으로 그녀를 찌르고, 에리드는 도망치려는 펠레스를 억누르고 함께 죽는다. 그리고 당테스를 과거에 묶어두기 싫다는 그녀의 부탁대로 잊기로 한다.
그런 당테스 곁에 [wiki:"유틸(VBD)"유틸]이 르투나보다 빨리, 르투나 이상의 마음으로 다가오고 당테스는 그런 그녀의 마음에 보답하기로 하며 그녀를 주신으로 삼아 곁에 둔다.
당테스는 대륙을 지배했으나, 거기서 그칠 줄 모르고 넘쳐나는 욕망을 머나먼 대륙으로 진출시켰다. 유틸은 거대한 왕국에 숨어들어 왕자의 침실을 덮치며 당테스의 충실한 종을 늘려갔다.
하지만 펠레스는 아직 죽지 않고, 당테스 곁에 숨어 모든 것을 없앨 기회를 엿보고 있다. 분리된 힘도 되찾았으니 슬슬 당테스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한다. 하지만 당테스는 이 사실을 아직 모른다.
5.8 욕망이 향하는 곳 - 노말 엔드
6장 종료시 카르마 2이하이며, Law루트에 진입하지 않았다
알렉시스에 대한 복수는 끝냈으나, 승리자로서의 의무로서 해야할 일이 산더미만큼 있다. 하지만 이것도 저것도 당테스가 원하는 것과는 다르고, 권력으로 사치를 누려봐도 부족하다. 일상은 재미없고, 생활에도 보람이 없다. 욕망대로 하지 않으니까.
당테스는 지금 여기에 걸여된 싸움 속에서 느낀 생과 사 사이를 가로지르는 긴장감, 방해자를 없애고 약자를 짓밟는 우월감, 신성한 것을 더럽히고 타락시키는 쾌감을 갈구한다. 분노도 증오도 없는 순수한 욕망에 따라. 네메시아 신교, 교주 분노하는 가면의 당테스. 그의 새로운 미래는 패도(覇道)였다.
5.9 복수의 연쇄 - 배드 엔드
당테스는 아이딜리아를 붙잡고 그녀의 눈과 귀를 막고, 그녀를 앞에 데려다 놓고 알렉시스를 여신의 힘을 빌려 최대한 고통스럽게 불에 태워 죽였다. 마지막까지 저항하던 성기사를 필두로 하는 기사나 사제들도 이단심문으로 전부 화형에 처했다.
그리고 거리에서 연설을 하던 중 어느 소년, 성기사 칼리우스의 아들의 검에 찔린다. 소년도 곧 목이 날아갔고, 당테스는 다시 일어서려 했으나 하필 찔린 곳이 심장. 분노하는 가면의 당테스는 죽고 싶지 않다란 마지막 말을 남기고 죽었다.- ↑ 크리스토 입장에서는 그냥 여자아이 하나 데리고 같이 돌아다닌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