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헬 인 어 셀 (2010)

WWE 헬 인 어 셀 (2010)
WWE Hell in a Cell (2010)
개최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
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태그라인없음
테마Atom Smash "Sacrifice"
일시2010년 10월 3일 일요일 8시(E)/5시(P)
한국시각 2010년 10월 4일 월요일 9시
장소택사스 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센터
American Airlines Center in Dallas, Texas [1]
관중17,463명
포스터 모델언더테이커
WWE PPV의 순서/해당 PPV의 순서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2010)헬 인 어 셀 (2010)브래깅 라이츠 (2010)/헬 인 어 셀 (2009)헬 인 어 셀 (2010)헬 인 어 셀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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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헬 인 어 셀Hell In a Cell(2010)은 WWE의 주최로 2010년 10월 3일 택사스 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개최되는 PPV로,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PPV이다. WWE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2010)이 끝난지 2주만에 다시 열리는 PPV이기 때문에, 새로운 대립이 바탕이 된 경기를 보긴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이벤트에서 기존 대립들의 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3주 후엔 브래깅 라이츠가 있다. 지난 해 "3경기의 헬 인 어 셀 중 만족시킨 경기가 하나도 없었다." [2] 팬들라는 대다수의 평을 비롯 국내외 프로레슬링 팬들에게 엄청난 폐지 요청급 비난을 받은 PPV이기에 올해만큼은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3] 그나마 긍정적인 영향이라면 직전 PPV였던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2010이 호평을 받었다는 점.

9월 20일 RAW에서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2010에서 한순간에 WWE 챔피언이 된 쉐이머스가 새로운 WWE 챔피언 랜디 오턴에게 재경기 사용권을 써서 헬 인 어 셀 2010에서 WWE 챔피언쉽을 되찾겠다는 이야기를 했고, 이 발언을 들은 갈수록 존재감을 잃은데다가 제리코에게 IP주소를 유출당해서 신상 털릴 위기에 놓인 의문의 RAW 단장이 이 요청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헬 인 어 셀 경기로 확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RAW 막판에는 넥서스존 시나의 건틀렛 경기가 있었는데 여기서 시나가 바렛을 제외하고 모두에게 지난 5년간 WWE에서 늘 그래왔듯 믿을 수 없이 (?) 승리를 거둬버리자, 이를 본 웨이드 바렛이 일보후퇴해서 존 시나에게 경기 제안을 했는데, '자신과 헬 인 어 셀에서 경기를 가져서 시나가 패할 경우, 남자답게 넥서스에 가입해라.' 라는 제안을 했다. 이 제안을 들은 시나는 일단 승낙은 하되, '그렇지만 바렛이 패할 경우 넥서스는 공식 해체된다. 왜냐면 난 내가 이길 걸 알지롱' 는 내용의 조건도 넣으라며 도발하자 고민하던 바렛이 이 조항도 수용하며 자살행위 시나와의 넥서스의 운명을 건 경기를 확정지었다. 근데 솔까말 결과는 이미 정해진거 아닌가?

9월 24일 스맥다운에서 월드 헤비급 챔피언 케인WWE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2010)에서 언더테이커에게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경기를 가지자며 도전을 했는데 그 이유는 케인배라서 언더테이커의 힘이 더 줄어든 상태에서 다시 경기를 치뤄 그를 영원히 돌아올 수 없게 보내버리겠다는 것.

그렇지만 이날 그동안 케인에게 일방적으로 당해왔던 언더테이커가 상황을 반전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바로 케인에게 공격 당한 이후 잃은 본인의 힘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납골단지를 소유한 매니저 폴 베어러가 돌아온 것. 이로 인해 언더테이커는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고, 케인은 이러한 상황을 알지 못한채 경기를 가지자고 하는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챔피언을 뺐길 위기에 놓였다. 왜 그러셨어요 ㅠㅠ

결국 이 날 스맥다운이 끝난 후 WWE.com을 통해 케인과 언더테이커의 월드 헤비급 챔피언쉽이 걸린 헬 언 어 셀 경기가 확정되었다.

9월 27일 RAW에선 WWE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2010)에서 새로운 US 챔피언이 된 다니엘 브라이언과 챔피언을 뺐겼지만 그 당시 몸 상태가 안 좋았으니 재경기를 하자는 미즈의 신경전이 있었고, 미즈 & 알렉스 라일리 vs 다니엘 브라이언 & 존 모리슨의 태그팀 경기가 열리면서 미즈와 대니얼 브라이언의 대립이 더 심화되는 듯 했다.

그런데 경기 이후 뜬금없이 존 모리슨까지 미즈와 다니엘 브라이언의 싸움에 끼어들어서 3명이 싸우는 형태가 되었고, 결국 이 경기를 확정시킨지 얼마 안돼서 에지한테 공격을 당해 목소리를 잃은 의문의 RAW 단장은 헬 인 어 셀에서 US 챔피언 다니엘 브라이언 vs 미즈 vs 존 모리슨의 트리플 쓰렛 서브미션 카운트 에니웨어 매치를 확정지었다. 경기 방식은 링 안팎 어느 곳에서든 먼저 항복을 받아내는 선수가 승리하는 경기.

이날 RAW에선 디바스 챔피언쉽 도전권을 건 배틀로얄 경기가 열렸는데 여기서 나탈리아가 승리를 거두면서 통합 디바스 챔피언쉽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상대는 이번에도 미쉘 맥쿨.

PPV 당일날 급조로 에지와 잭 스웨거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PPV 중간에 알베르토 델 리오가 등장해 링에서 자기 자랑을 떠드는도중 에지가 난입해서 "멍청한 짓 그만하고 한 판 붙자."며 도전장을 걸었다. 그런데 10월 1일 스맥다운에서 에지에게 굴욕을 당한 잭 스웨거가 링에 들어와 에지를 공격했고 알베르토는 스웨거를 돕는 듯 싶더니 링을 빠져나갔다. 그런데 이번엔 9월 24일 RAW에서 에지에게 굴욕을 당한 의문의 RAW 단장 [4] 이 스웨거와 경기를 가질 것을 지시하며 경기가 열렸다.

한편 PPV 전 개최된 다크 매치에선 R 트루스 & 골더스트 & 코피 킹스턴 팀이 드류 맥인타이어 & 코디 로즈 & 돌프 지글러 팀에게 승리를 거뒀다.

  1. NBA 팀 댈러스 매버릭스의 홈구장. WWE는 댈러스 매버릭스와도 어느정도 관련이 있는데 이유는 팀의 구단주 마크 큐반이 WWE 무대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기 때문. 그렇지만, 마크 큐반은 출연할 때마다 수난을 겪고 링을 떠나야했다. 2003년 서바이버 시리즈에선 관중석에서 에릭 비숍의 도발을 듣고 링으로 올라왔다가 랜디 오턴에게 RKO를 맞았고, 2009년 RAW에선 게스트 호스트로 등장해 랜디에겐 간접적인 복수에 성공했으나 오히려 쇼 막판 쉐이머스에게 공격을 당해 테이블에 쳐박히는 신세가 되기도 했다.
  2. 언더테이커와 CM 펑크의 월드 헤비급 챔피언쉽, 랜디 오턴과 존 시나의 WWE 챔피언쉽, DX와 레거시의 태그팀 헬 인 어 셀 경기가 있었는데 앞의 2경기의 경우 "경기 내용이 좋지 못하다." 라는 반응이 많았고, 태그팀 경기의 경우 경기 자첸 나쁘지 않았지만 메인이벤트 급 경기로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었다. 게다가 DX가 이길 것이 뻔히 보였던 상황은 경기의 흥미를 더 떨어뜨렸다.
  3. 재밌는건 많은 악평에도 불구하고 "헬 인 어 셀" 이벤트라는 점때문인지 몰라도 PPV 구매율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WWE에서 열린 10월의 PPV들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뒀다. 그런데 PPV 구매는 이벤트를 보기 전에 돈을 내는거니까 한마디로 이 사람들은 다 낚인거다. 높은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한 이벤트였다. 망했어요
  4. 에지의 토크쇼인 커팅 에지 쇼의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이날도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길 꺼려하면서 경기장엔 음성 변조된 목소리만 들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자 에지가 이를 실컷 조롱했고 열받은 RAW 단장은 에지가 존 시나와 경기를 가지게 했다. 이 경기에서 에지가 승리를 거뒀지만 RAW 단장이 판정에 트집을 잡아 재경기를 가지게 되었고 결국 재경기에선 시나가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열받은 에지는 의문의 RAW 단장이 자신의 발언권을 전할 수 있는 통신기기인 마이클 콜의 노트북을 머리로 박치기하며 피까지 나는 끝에 박살내버렸다.

2 진행

PPV의 전체적인 흐름이나 경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WWE TV쇼나 WWE.com을 통해 공식 확인된 경기에 대해서만 추가바람. 이 곳에 너무 많은 내용을 서술하는 것은 최대한 자제할 것.

3 대진표

순서경기조항승자
1다니엘 브라이언 (C) vs 미즈 vs 존 모리슨트리플 쓰렛 서브미션 카운트 에니웨어 매치
US 챔피언쉽
다니엘 브라이언 [1]
2랜디 오튼 (C) vs 쉐이머스헬 인 어 셀
WWE 챔피언쉽
랜디 오튼
3에지 vs 잭 스웨거 [2]싱글 매치
에지
4존 시나 vs 웨이드 바렛싱글 매치
바렛이 이길 경우, 시나는 넥서스에 가입한다.
시나가 이길 경우, 넥서스는 강제 해체된다.
[3]
웨이드 바렛 [4] [5]
5미쉘 맥쿨 (레이-쿨) (C) (w/레일라) vs 나탈리아싱글 매치
디바스 챔피언쉽
나탈리아(DQ) [6]
6케인 (C) vs 언더테이커 (w/폴 베어러)헬 인 어 셀
월드 헤비급 챔피언쉽
케인 [7][8]
  1. 다니엘 브라이언이 미즈에게 레벨 락으로 탭아웃을 받아내며 승리.
  2. 급조 경기로 잡혔다. 경기가 잡힌 배경은 개요 항목 참조.
  3. 웨이드 바렛 외의 넥서스 멤버가 경기에 개입할 경우에도 넥서스는 강제 해체된다.
  4. 경기 막판 시나의 STF로 승부는 결정되는듯 싶었는데 갑자기 하늘색 셔츠를 입은 의문의 사나이가 1명이 링에 난입해 심판과 경비원이 이를 정리하는 사이 빨간 셔츠를 입은 또 다른 사나이가 시나를 무언가로 공격해 시나를 기절시켰다. 그리고 바렛이 기절한 시나를 커버하며 핀폴승을 거뒀다.
  5. 바렛이 이긴 건 맞으니 규정대로 시나는 넥서스에 가입해야한다. 야호
  6. 경기 중, 레일라가 구두를 던지며 경기를 방해해 나탈리아의 반칙승으로 끝났다. 반칙승이라 챔피언은 바뀌지 않음에도 나탈리아는 레이쿨을 링 밖으로 쫓아낸뒤 벨트를 가지고 퇴장했다.(?)
  7. 경기 막판 언더테이커가 툼스톤을 사용하려는 도중, 링에 있던 매니저 폴 베어러가 납골단지를 들어 테이커의 힘을 뺐은 뒤 힘이 들어있는 납골단지를 케인에게 갖다대며 힘을 전달했다. 당연히 전세는 역전되었고 케인이 초크슬램을 작렬해 승리를 거뒀다. 왠 판타지 소설이 WWE에서...
  8. 폴 베어러는 몇 년전처럼 다시 언더테이커를 배신했고, 챔피언을 방어한 케인과 함께 퇴장하면서 PPV가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