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

1 영어 단어

edge [edƷ] | n. 모서리, 가장자리

미국식 발음으로 에지(에쥐), 영국식 발음으로 엣지(엗쥐)에 가까이 들린다. 에지가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표기이지만 표기에서 본래 단어를 떠올리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잘 사용되지 않는다. 당장 아래의 항목들을 찾아서 들어가보면 엣지라고 표기된 것이 대다수이다. 에지라는 항목명을 가지고 있더라도 본문에는 엣지라고 쓰여져 있는 경우도 있다.

보그체에서도 종종 사용되는 말이다. 발음은 "엣찌있게"로 국적 불분명하게 하는 것이 뽀인트. 뜻은 개성있게라고 해석하면 얼추 맞는다. 세련되고 독특하고 강렬하게를 포함한다. 글자 그대로 어깨 선 모서리에 뾰족한 어깨 뽕 가득하게

요즘 영어권에선 중2병스럽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그런데 일본에서 엣찌있는 샵이 어디 있는지 물어보면(...)

2 게임

프랑스의 mobigame에서 2008년에 아이폰용으로 만든 모바일 게임. 한국에서 엔타즈피처폰으로 이식하기도 했다. 스마트폰으로 먼저 나온 게임이 피처폰으로 나중에 나온 몇 안되는 게임 중 하나. 나중에 Connect2Media라는 곳에서 안드로이드바다용으로도 이식했다. 심비안 버전도 있으며, 현재 스팀에서 PC버전을 판매하고 있다.

큐브를 굴리면서 입체로 된 기하학적인 면을 통과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게임.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길이 복잡해지거나 숨겨진 길을 찾아야 한다거나 하는 이유로 점점 어려워진다.

컨트롤 방식은 터치랑 가상패드, 중력센서를 지원하며, 가상패드는 화면에 표시된 화살표를 터치해서 움직이는 방식이고, 터치는 푸시-앤-드레그 형식으로 큐브를 직접 움직이는 방식이다. 중력센서는 폰을 직접 기울이면서 플레이하는 방식. (피처폰 버전은 중력센서 조작은 지원하지 않는다)

터치를 어떤 시간동안 하느냐에 따라서 큐브가 굴러가는 속도가 바뀌고, 섬세한 터치로 큐브의 모서리(엣지)로 버틸 수 있는데 이걸 '엣지타임'이라고 하며 이 엣지타임도 랭크에 반영이 된다.

3 perfume의 곡 edge

edge 참조.

4 WWE소속 前프로레슬러 에지

에지(프로레슬러) 참조.

5 리그 오브 레전드프로게이머 'Edge'

이호성(프로게이머)#s-2 참조.

6 사립 저스티스 학원의 캐릭터 에지

본명인 야마다 에이지 참조.

7 담배 에지

에지(담배) 참조.

8 사이코메트러 에지

사이코메트러 에지 참조.

9 파이널 판타지 4의 등장인물

엣지 에드워드 제란다인 항목 참조

10 팬저 드래군의 캐릭터

팬저 드래군 RPG 아젤의 주인공.

진행하다보면 리액션은 쩌는데, 말을 거의 안 해서, NPC들한테 까이기만해서 무지 답답하다. 그렇다고 아예 대사가 없는 건 아니다만.

11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일종

엣지 디스플레이 항목 참고

12 Razer 사의 게이밍 태블릿 PC 브랜드

Razer Edge 항목 참고

13 영화,애니메이션 마스크의 배경이 되는 도시

배트맨고담시와 막장으로 쌍벽을 이루는 도시이다.

14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하위호환을 포기하고 완전히 새로 만든 마이크로소프트의 차기 웹 브라우저.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15 도트 그림 툴

일본의 TAKABO SOFT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도트 그림 툴. 한국에서는 도트를 찍는 사람이 많지 않고, 찍는 사람들도 대부분 그림판이나 포토샵 등을 사용하지만, 일본에서는 주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도트를 찍는다.

프리웨어이지만 레이어 등 상당히 강력한 기능이 많은 것이 인기의 비결. 단점이라면 256색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정도? 하지만 이 프로그램 덕분에 대부분의 도트 그림이 256색으로 통일되기도(…) 사실 과거 아케이드 게임 등지에는 16색(당시 스프라이트 하나당 쓸 수 있었던 최대 색)으로도 충분히 표현해내었고, 256색이면 매우 충분한 수준이다.

좀더 다양한 기능을 가진 EDGE2도 있는데 이쪽은 유료인지라 별 인기가 없다.(…)

16 U2 의 기타리스트 The Edge

U2 항목 참조

17 통신규격

ITU 에서 지정한 이동통신 규격 중 하나. 분류 상으로는 2.5G(세대) 통신규격이지만 실제로는 2.75G로 분류하여 3세대 이동통신의 과도기적 통신규격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서비스 하고 있지 않으며, 중국연통을 비롯한 GSM을 사용하는 이동통신사에서 3G의 보조 격으로 사용하고 있다. 주로 중국 내의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거나 격오지일 경우 대부분 잡히는 것이 이 EDGE. 속도는 3세대 이동통신에 비해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최대속도 384Kbps), 이 네트워크로 온라인 게임을 할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카카오톡 사용시 단문은 어느정도 참을 수 있는 정도의 딜레이를 보여주지만 사진, 동영상 전송은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휴대폰이 이 네트워크를 잡을 때 안테나에 띄우는 약자는 'E' 이다.

18 미국의 게임회사

Edge Games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1990년에 만들어진 게임회사, 대표는 팀 랑델. 본래 팀 랑델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게임회사 소프트텍의 지식 재산권을 획득하면서 이름을 에지 게임스로 바꾸면서 나온 회사인데, 뭔가 대단한 게임을 내놓은 적도 없는 게임회사인데 이들이 유명해진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바로 특허 깡패질.

이들은 자신의 게임회사명인 Edge를 특허신청을 했는데, 그게 받아들여졌고, 그 이후로 이들은 게임의 제목이나 내용에 '에지'가 들어가면 거기에 대해 특허를 주장하는 걸로 트롤링을 하는 회사였다. 아래는 그 트롤링의 일부다.

  • 소울 칼리버는 지식재산권 등록할때 이름을 '소울 엣지'로 하려 했는데 이들의 태클로 인해 소울 블레이드로 등록, 이후 게임 제목은 소울 칼리버로 바꾸었고, 게임 내에 등장하는 검 소울 엣지로 인해 남코는 이들의 트롤링에 시달려왔다.
  • 사이버넷의 게임 '에지 오브 익스팅션'은 에지라는 이름을 제목에 넣는 것에 대해 허락을 받았으나, 이후 돈을 더 내라는 팀 랑델의 요청에 반발하여 법적 공방으로 갔다.
  • 이 항목 위에 있는 아이폰 게임 에지의 경우, 개발사인 모비게임에 특허명을 이용했으니, 지금까지 번 이윤의 25%를 내놓을 것과, 바로 이름을 바꿀 경우에 이후 이윤의 10%를 내놓으라고 주장했다(...) 모비게임 측은 상대하기 귀찮아서 스펠링을 바꿔서 'Edgy'로 특허 등록을 하려했는데, 이것이 자신의 특허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결국 Edgy가 등록이 되자 팀 랑델은 이게 다 모비게임 대표인 데이비드 파파지안의 불완전한 영어실력(...)으로 인해 생긴 일이라고 적반하장 했으며, 여기에 대해 파파지안은 내 영어는 문제없다면서 쿨하게 무시했다.
  • 게임잡지 Edge에 대해 특허권을 주장하며 트롤링했으나, 결국에 합의를 보았고, 오히려 자신들이 잡지사의 로고를 사용하게 된다(...)
  • 미러스 엣지가 나오자 여기에도 특허권을 주장하며 트롤링했으나...상대를 잘못잡았다...대기업인 EA는 이들에게 강하게 법적 공세로 답하기 시작했으며, 정작 이들이 '에지'에 특허권을 얻었으면서 게임개발을 하지 않은 것, 즉 특허 미사용을 이유로 이들의 특허권을 박탈해야한다고 강경하게 나오면서 이들을 깨부수기 시작했다. 결국 회사 자체는 합의로 인해 금전적 피해는 보지 않았지만, 에지에 대한 특허권은 결국 박탈당했다.

그야말로 게임은 안 만들고 트롤링이나 하던 게임회사의 인과응보이며 자업자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