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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정확히는 홍콩에서 최초로 만든 소스.[1] 고추기름을 베이스로 하여 게와 새우, 건해삼, 관자, 중국햄 등의 값비싼 재료를 볶아서 만든다.
2 상세
매우면서도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이 있어 볶음 요리나 찜 요리 등에 적합하다. 단 요리에 XO 소스를 넣으면 소스의 맛이 재료 본연의 맛을 압도하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주의를 요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 쓰면 재료가 아니라 XO장이 요리의 주체가 되는 경우도 많다. 재료보다 장이 비싸
XO 소스라는 이름은 고급 브랜디의 등급 표기인 XO를 따온 것으로 XO 브랜디에 필적할만큼 고급 소스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 실제로 XO소스를 고급 술병과 비슷한 모양의 병에 판다거나 하는 마케팅도 꽤 존재한다. 철냄비짱에선 물 대신 XO 브랜디로 만들어서 그런 이름이 지어졌다는 가설도 제시하는데 일단 현재 시판되는 XO 소스에는 술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굴소스와 마찬가지로 이금기유한공사의 XO소스가 가장 구하기도 쉬우며 널리 사용된다. 다만 이것을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재료가 너무 비싼지라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2015년 기준으로 대략 찌개용 된장 사이즈 한 통 정도의 가격이 3만원에서 5만원 사이. 어린애 주먹 반만한 작은 병이 1만 2천원 정도이다.이금기제품 말고 MSG가 없다는 다른 브랜드도 찾아볼 수 있고 유명 차이니스 레스토랑에서는 이런걸 쓰기도 한다. 물론 XO소스 자체가 사용되는 원물의 대한 질이 변수가 크기때문에 원물의 차이만으로도 가격은 많이 변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