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컨셉 아트. NEW 52 버전의 디자인이 이렇게 생기긴 했는데, 지나치게 복잡한 디자인이라 변경되었다. 아니 그 전에 이건 블랙 플래시잖아(...)
이건 본편에 쓰인 디자인.
1 개요
플래시 버전의 리버스 플래시. 원작처럼 노란색 슈트를 입고 다니며, 플래시와 같은 초고속이동 능력자이다. 원작에서 리버스 플래시가 여러 명이었듯 이쪽도 시즌 1, 2에서 등장하는 리버스 플래시는 서로 다른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배리 앨런의 어머니를 죽이고, 배리의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우게 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당연히 사람들은 리버스 플래시라는 것을 믿지 않았고,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인 배리가 리버스 플래시를 추적하게 되었다.
6화에서 재등장. 배리의 아버지가 누명을 쓴 그 사건을 재조사하던 조 웨스트 형사의 집에 1화에서처럼 빠르게 움직이며 아이리스 웨스트 사진에 칼을 꽂아버리고, "이쯤에서 멈춰라. 그렇지 않으면 아이리스는 죽는다."는 협박을 쓰고 사라졌다.
9화에서 배리와 제대로 마주했다. 배리가 왜 어머니를 죽였냐고 묻자 "이유를 알고 싶다면 날 잡아봐라."라며 도주하더니, 배리와 전면전을 치르게 되자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발라버린다. 이후 "넌 나에게 패배할 운명이야. 네 어미가 그 날 죽은 것도 운명이고."라며 제대로 조롱했다.[1]
경찰의 추격은 가볍게 씹고 스타 연구소로 쳐들어갔으나, 이미 스타 연구소엔 리버스 플래시를 잡기 위한 전기 그물 비슷한 것이 설치되어 있었다. 결국 잡혔지만, 그걸 또 씹고 해리슨 웰스를 전기 그물 안으로 끌어들여 그냥 두들겨 팼다. 참고로 이 당시 해리슨 웰스나 에드워드 쏜이 유력한 리버스 플래시의 정체로 추정되었는데, 이 둘 다 리버스 플래시와 같이 등장해 팬들의 의문은 더욱 커졌다.
결국 배리와 스타 연구소 밖에서 다시 한 번 일기토를 펼치게 되었고 배리를 여유롭게 두들겨 패다가 파이어스톰이 난입해 화염에 맞고 도망갔다. "우리 경주는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어. 다음에 보자, 플래시."라며 플래시와의 깊고 깊은 악연을 예고했다.
하지만 쿠키 영상에서 리버스 플래시에게 두들겨 맞던 해리슨 웰스가 숨겨진 방에 들어가 반지를 벽에 대자, 리버스 플래시의 슈트가 나타났고 씨익 웃었다. 팬덤은 당연히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대혼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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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15화에서 결국 해리슨 웰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드라마 중 사진. 해리슨 웰스의 본명은 바로 에오바드 쏜.
어떻게 된 일인지, 이후 행적을 보려면 해리슨 웰스 항목 참고.
2.2 시즌 2
지구-2에서 제이 개릭의 주적인 줌이 새로운 리버스 플래시로서 등장. 이 쪽은 지구-2의 해리슨 웰스가 직접 만들었고 6화에선 배리의 허리를 부러뜨리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런데 시즌 2 프로모 영상에서, 에오바드 쏜의 재등장이 확정되었다! 프로모 영상 시즌 1에서 존재 자체가 지워졌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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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즌 2 에피소드 10에서 결국에는 재등장하였다! 에피소드 10의 가장 마지막 장면에서, 시즌 1에서 배리 앨런의 어머니를 살해한 후 달렸던 그 거리에서 동일하게 달려오면서 등장하는데 이 때 가면을 벗은 모습은 지구-1 해리슨 웰스가 아닌 에오바드 쏜이다. 그가 어쩌다 이 곳에 온 것인지는 불명으로, 도착하자마자 가면을 벗고 '기디언'에게 '여기가 도대체 어디야?'라고 묻는 장면[2]으로 에피소드 10 종료.
이후 에피소드 11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그는 배리의 어머니를 죽이기 전의 에오바드 쏜이라고 한다. 플래시가 처음 속한 시간대를 알게 된 그는 크리스티나 맥기 박사를 납치해 타키온을 이용한 시간 여행 장치를 만들게 함으로써 자신의 시대로 다시 돌아가려 했고, 시스코의 능력으로 그 사실을 몇 시간 전에 미리 알게 된 플래시에게 저지당해 메타휴먼용 감옥에 갇혔으나 그 때문에 타임라인에 균열이 생겨 시스코가 사라질 상태가 되어버리자[3] 결국 다시 미래로 돌려보내진다. 바로 이 때 에오바드 쏜은 플래시와 스타 연구소의 연관성, 해리슨 웰스의 존재를 알게 된다. 비록 플래시 본인은 누군지 알아내지 못했지만 그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한 단서를 얻은 것. 그 후 플래시는 쏜을 미래로 보내는데 성공한다.[4]
메타휴먼용 감옥에 갇혔을 때 배리가 찾아와 왜 자신을 미워하냐고 묻자 자신도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었으며, 처음에는 플래시란 존재에 사로잡혀 있었고 오랫동안 플래시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때문에 에오바드는 배리가 어떻게 플래시가 될 수 있었는지를 연구하며 지냈고, 결국 플래시와 같은 능력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스피드 포스를 이용한 초스피드로 시간여행을 한 결과 자신은 그토록 되고 싶었던 플래시가 아닌 플래시의 최대의 적이 될 운명이었고, 이 때문에 플래시를 뛰어넘고 싶었던 에오바드는 플래시보다 더 뛰어나며 플래시가 멈출 수 없는 존재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에드워드 쏜이 죽었는데 그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서 지구-2의 해리슨 웰스가 설명하길 스피드 포스의 보호를 받고 있는 미래의 쏜은 아직 어린 배리를 죽이려고 시간여행을 하기 전이기 때문에 현재의 시간대에 그의 선조가 죽었어도 그 영향이 즉각적으로 '에오바드 쏜이 살아있는' 미래에 반영되지 않아서 가능했던 것이라고 한다. 이를 '타임라인 렘넌트(Timeline Remnant, 타임라인 잔존물)'[5]라고 하는 듯. 듣도 보도 못한 오로지 지구-2 웰스만의 주장일 뿐이지만 사실 논리적으로 따지자면 에디가 자살함과 동시에 존재가 사라져가는 에오바드 쏜을 목격한다는 것조차 불가능한 일이고,[6] 여기서 더 확장시키면 ‘에디 자살 → 에오바드 쏜 탄생 불가 → 노라 앨런 생존 → 플래시 탄생 불가 → 따라서 드라마도 없다.’라든가 ‘에디 자살 → 에오바드 쏜 탄생 불가 → 노라 앨런 생존 → 플래시 탄생 불가 → 리버스 플래시 탄생 불가 → 리버스 플래시의 시간 여행도 없던 일 → 그럼 에디는 자살할 필요 없네? → 에오바드 쏜 탄생 → 다시 원점’의 무한 루프를 타버린다든가 하여간 끝이 없으니 따지는 건 그만두고 드라마는 드라마로 받아들이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애초에 이 모든 이야기의 근본인 스피드 포스라는 것부터가 허구인데 현실에는 있지도 않은 능력을 가지고 현실적인 논리를 찾으려는 건 정신력 낭비.
이후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아버지 헨리 앨런의 죽음으로 인해 전보다 더 큰 상실감을 느낀 배리가 다시 시간여행을 하여 리버스 플래시가 어머니를 죽이려고 했던 그 시간대로 되돌아가면서 재등장하는데, 여기서 배리가 리버스 플래시를 쓰러뜨려 그가 어머니를 죽이는 걸 막게 된다. 아무래도 시즌 3에서는 플래시포인트의 내용을 다루려는 듯. 그리고 배리 앨런 역의 그랜트 거스틴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플래시 시즌 3 에피소드 1의 제목이 '플래시포인트'임을 밝히면서 플래시 시즌 3의 내용은 플래시포인트임이 확정되었다.
2.3 시즌 3
플래시 시즌 3 코믹콘 트레일러에서 에오바드 쏜은 감옥에 갇혀있는 상태로 등장하는데, 배리에게 플래시포인트 드립을 치기도 하고, "진짜 악당은 누굴까, 플래시!"라고 외치는 모습도 보인다. 이를 봐선 검은 코스튬의 리버스 플래시는 에오바드 쏜이 아닌 듯. 아니면 나중에 코스튬을 바꾸거나
Chris E. Hayner의 말에 의하면 검은 코스튬의 스피드스터는 '사비타(Savitar)'라고 한다. 그러나 막상 시즌 3 1화가 방영되자 이 검은 코스튬의 스피드스터는 작중에서 '라이벌'이라 불리고 있었다. 게다가 본명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에드워드 클래리스.
1화 :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갑자기 난입한 또 다른 미래의 배리로 인해 노라 앨런을 죽이는 데 실패하고, 그대로 배리로 인해 현재로 끌려와 어딘가에 감금된다. 감옥에 감금된 뒤 부모님이 살아있다는 것에 만족하는 배리에게 지금의 현실은 신기루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후 타임라인을 수정함으로 인해 점점 기존의 타임라인에서의 기억을 잃어가기 시작하게 된 배리가 다시 자신을 찾아와 어떻게 된 것인지를 물어보자 지금 배리가 겪고 있는 이상증세는 타임라인을 수정함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배리가 자신의 스피드를 사용하면 할 수록 점점 더 많은 기억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한다. 또한 배리가 이 신기루 같은 재구성된 타임라인에 머무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기존 타임라인이 사라지고 재구성된 타임라인이 굳어져버려 결국 원래의 현실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려준다. 심지어 자신이 플래시라는 것조차 잊어버리게 될 거라고.
결국 '라이벌'과의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월리를 보고 현실을 원래대로 되돌리기로 결심한 배리가 부모님과 작별인사를 한 뒤 자신을 찾아와 자신의 어머니를 죽여달라는 쓰디 쓴 부탁을 하자 그대로 실행, 현실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그리고는 배리를 원래의 시간대에 데려다놓은 뒤, "이걸로 나에게는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아왔다. 너는... 좀 더 기다려야 될지도.."라며 "또 만나자"는 말을 남긴 뒤 사라진다.
2.4 DC's Legends of Tomorrow 시즌 2
3 기타
시즌 3 1화를 보면 감옥에 갇혔는데도 적은 음식으로도 버티고, 감옥에 갇히면서 햇빛을 보지 못해 비타민 D가 부족할 텐데도 생동감이 넘친다. 감옥에 들어간지 며칠, 혹은 몇 달은 됐을 텐데도 마치 감옥에 '방금' 들어간 것처럼 감옥문을 두들겨대는 걸 보면.(,..)
시즌 3 1화에서는 이야기 전개상 감옥에 갇힌지 3개월이 지나서 그런지 시간의 본질에 관한 어떤 통찰 같은 것도 얻게 되는데,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배리가 자신의 의도를 알고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다.
그리고 에오바드 쏜의 의도는 본인이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밝혔듯 배리의 어린 시절로 가서 배리에게 트라우마를 주어 플래시가 되지 못하게 한다는 것.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플래시가 자신의 그 계략을 망치는 것을 경험하고 또한 감옥에 갇혀 '3개월'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생각할 충분한 시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전략을 변경하지 않으며, 풀려난 뒤에는 본래 하려던 일을 계속한다. 그리고 일을 마친 뒤에는 마치 친한 친구처럼 친절하게 배리를 현재의 시간대로 대려다주기도 한다.
아무리 자신의 존재가 사라질 수 있는 상항이라고 하지만 그냥 타임라인만 원래대로 되돌려놓고 떠나는 걸 보면 또 다른 숨겨진 전략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 그런데 작품 자체가 시간여행과 관련된 떡밥이 커지면서 이 발언도 복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 플래시의 탄생에는 어머니의 사망이 필수조건이기 때문. 그러나 차후에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이것은 단지 배리를 도발하기 위한 멘트였을 뿐이고 원작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적어도 리버스 플래시가 배리의 어머니를 죽이기 위해 시간 여행을 하기 전의 세계에서는 배리의 어머니는 죽지 않았으며 동시에 배리는 플래시가 되었다. 이 사실은 리버스 플래시가 스스로의 정체와 배리의 어머니를 죽인 이유를 밝히는 부분에서 알 수 있다.
- ↑ 이것과 관련해서 시즌 2 에피소드 11의 아쉬운 점은 애초에 자기가 어디로 왔는지도 모르는 리버스 플래시는 도대체 어쩌다 하필 이 타이밍에 나타난 것인지 그 과정과 함께 그가 원래 속했던 시간대, 즉 그가 배리의 어머니를 죽이지 않았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래시가 된 배리와 서로 레이스(...)를 벌이던 최초의 미래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더 좋았겠다 싶은 것. 지구-1, 지구-2 이야기도 좋지만 모처럼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를 써먹었으니 차후에 이런 내용들이 나와주길, 단순히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단발성 등장만은 아니길 바랄 뿐.
- ↑ 이 부분에서 소수의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어쩌면 시스코가 그 지경에 처한 원인은 리버스 플래시가 갇힌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 따지고 보면 리버스 플래시가 갇힘으로써 영향을 받는 사람이 시스코 혼자만일리가 없으며, 하필 그 영향이라는게 꼭 사람을 사라지게 만드는 식으로 이루어져야만 하는건지, 또한 같은 에피소드에서 리버스 플래시의 행방을 알기 위해 시스코의 능력을 조절할 수 있는 고글을 만들어준 웰스의 눈빛이 뭔가 의미심장한게 어쩌면 고글에 숨겨진 수작이 있어 시스코의 능력이 폭주한 것일 수도 있다 등의 의견이다. 지구-1, 지구-2를 넘나들며 과거, 현재, 미래는 물론이거니와 처음 만난 여자의 전생, 심지어 배리가 시간 여행을 함으로써 이미 지워진 시간대까지 온갖 차원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이른바 '공명(Vibe)' 능력, 그리고 편의상 '사라진다'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에디가 자살했을 때 에오바드 쏜이 소멸하던 때와는 달리 반투명한 유령 같았던 모습은 타임 패러독스의 영향으로 사라진다기보다는 스스로가 가진 능력의 폭주로 여러 차원에 동시에 공명함으로써 현재 머무르고 있는 차원에서의 존재감이 약해진 것을 표현한 게 아닐까? 라는 추측. 다만 이 경우에는 그렇다면 웰스는 어째서 시스코의 능력을 폭주시키고 그 탓을 리버스 플래시를 가둔 것으로 돌렸는지에 대한 문제가 남는다. 에피소드 11의 내용만으로는 이에 대해 판단할 수 없으므로 차후 이와 관련해 다른 내용이 추가된다면 웰스의 목적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 ↑ 사실 이것도 웃기는 게, 혼자 달려서는 못하는 시간 여행을 둘이 달리면 가능하다? 뭔 1+1=2도 아니고.. 게다가 리버스 플래시는 플래시보다 빠르다!! 같은 에피소드에서 배리가 리버스 플래시를 잡은 것도 더 빨랐기 때문이 아니라 지름길을 이용했기 때문이었다. 리버스 플래시가 배리에게 속도를 맞춰서 달리면 오히려 혼자 달릴 때보다 느려지는 것이다. 차라리 수소 입자를 한 번 더 쏘지 그랬니.
- ↑ 시간연속체에 변형을 가하는 사건은 즉각적으로 미래에 반영되지 않으며, 일어난 사건은 마치 파동처럼 점점 미래를 변화시키고, 그 변화의 물결이 다가오기 전까지는 '변하기 전의 미래'는 안전하게 유지된다는 지구-2 웰스의 가설.
- ↑ 존재가 사라진다는 건 말 그대로 다른 사람들은 에오바드 쏜이 누군지도, 그런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조차도 몰라야 하는건데 눈 앞에서 사라지는 꼴을 본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