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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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기술 중 하나로 춘리의 주력기. 커맨드는 시리즈 대대로 K 연타.(SF5에서는 ↓↘→+K.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 K의 위력이 따라 발차기의 속도가 정해져, 약K는 느리게, 강K는 빠르게 공격한다.

E.혼다백열장수[1]잠열권이나 폭렬권 등에 미친 영향과 마찬가지로 이후 대전액션게임에서 환영각, 트랩 슛 등에 자주 보이는 수많은 잔상을 남기는 빠른 발차기 모션의 원조다. 물론 캐릭터나 게임에 따라 성능은 다르다.

전통의 얍얍얍얍얍얍얍얍 기합소리와 함께 모으기 계열 기술이 많은 춘리에게 초보라도 기본기에서 연결할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가장 유용한 기술이고, 역가드로 후려 맞았다간 좀 아프다.

기본기에서 연결하는 것도 좋지만, 스파2 시절 경우에는 가드 데미지도 무시못할 수준이었다. 리버설 개념을 이용하지 못하는 초보들은 고수들이 가까이서 깔아두면 눈뜨고 가드해서 데미지를 받는 경우도 허다. 나중에 해킹판에서는 백열장수처럼 이동이 가능함은 물론 여기에서 장풍이 슝슝 나가는 경우도 있어서 그야말로 극악의 기술이 되었다.

스파3 서드에서 엄청 강화된 춘리이니만큼, 블로킹을 제대로 구사할 줄 모르는 유저라면 이 기술도 꽤 짜증날 것이다.

4에서는 모션이 2,제로 시절과 비슷하게 변경. 아깝다! 성능은 여전하며 특히 가드, 히트 후의 상황이 꽤 춘리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기 때문에 압박플레이에 사용하기에 좋다. EX 버전의 경우 콤보시동기로도 사용할수 있어 강력하다. 통상기에서 캔슬할 수 있는 테크닉을 갖추면 든든한 전력이 된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커맨드가 변경되면서 동시에 공중 사용이 가능해졌다. 대신 연타 속성이 사라져서 버튼을 연타해도 히트수가 같다. 지상 발동 기준으로 EX로 발동시 스파3 서드의 봉익선처럼 한 쪽 다리로 공격한 후 다른 한 쪽 다리로 이어서 공격한다.

2 강화판

강화판으로는 2, 제로 및 배리어블 시리즈에서는 천열각,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와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봉익선. 4에서는 슈퍼콤보로 천열각이, 울트라콤보로 봉익선과 유사한 신기술인 봉선화가 채용되었다.

2.1 천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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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에서 추가된 단순히 돌진하는 백열각의 강화판. 첫 등장한 X에서는 M.바이슨의 크레이지 버팔로와 함께 최강의 슈퍼콤보로서 악명을 떨쳤다. 발동속도와 무적시간은 말할것도 없고 풀히트시 5~6할가까이 데미지를 주며 여기에 천승각까지 추가타로 들어가 거의 7할 가까운 데미지를 주기때문에 사실상 작중 최강의 파괴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커맨드유지[2]마저 가능하기때문에 그야말로 빈틈없는 성능을 자랑했다. 이후 등장하는 시리즈들에서는 성능면에서 평범한 돌진계 슈퍼콤보로서 정착되었다. 4에서는 발동 2프레임의 미친 성능을 자랑하는 슈퍼콤보지만 저축계라는 특성상 제깍제깍 딜레이캐치로 써주기엔 약간 난점이 있고 무적시간이 짧은 편인 것이 단점.

2.2 봉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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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에서 추가된 슈퍼 아츠. 앞으로 살짝 전진하며 백열각을 연속으로 날린뒤 하이킥을 날린다. 스파3 서드에서 블로킹에 서툰 사람들에게 춘리를 인정사정없는 깡패로 보이게 만든 기술. 미칠듯하게 빠른 발동시간, 빠른 돌진속도, 빠른 연타와 데미지 그리고 공중 콤보 마무리는 서비스. 물론 웬만큼 블로킹에 익숙한 플레이어들에게 이 기술은 그저 좋은 먹잇감이지만, 워낙 발동이 빠르기에 아차하는 순간에 얻어터진다.(암전이 뜬 것을 보고 블로킹 하려고 들면 블로킹이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측하고 레버를 앞으로 해야 한다) 일본 최고의 스파 플레이어 중 한명인 우메하라의 경우, 이 봉익선을 전타 블로킹한 후(가드시 죽는 상황) 되려 공중콤보로부터 시작한 슈퍼콤보로 마무리짓는 흠좀무스러운 대역전승을 일궈낸 바가 있다. 자세한 건 우메하라 문서 참조.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크리티컬 아츠로 등장하였으며 여기서는 1타를 히트시켰을 경우 특수 연출이 발생한다. 히트시키지 못했다면 기존 3때처럼 공격하는데 이게 틈이 매우 크기 때문에 막히면 그대로 반격 확정. 히트수가 많은 편이라 상대에게 V 리버설을 허용할 수도 있다. 대신 스파5의 시스템 특성상 가뎀사가 가능한 유일한 기술[3]이기 때문에 빈사상태의 상대에게 가뎀사 마무리 등도 가능하다.

2.3 봉선화

스파4 시리즈의 울트라 콤보 1번 기술. 봉익선과 유사한 모션의 강화판 백열각. 성능은 천열각과 마찬가지로 돌격계로, 패산천승각의 준비자세와 비슷하게 낮은 자세를 취하다가 튀어나가면서 백열각을 먹이고 공중으로 띄워서 스피닝버드킥-양발차기로 마무리한다. 꽤나 연출이 화려해서 볼만한 기술. 발동은 천열각보다는 느리지만 울트라콤보 중에서는 최상급 발동 속도인 7F에 빵빵한 돌진거리와 울콤답게 긴 무적시간을 갖춰서 장풍뚫기에 막강한 성능을 발휘한다. 대부분의 돌격계 울콤들과 마찬가지로 위력도 괜찮은 편.

3 그 외

  1. 사실 잔상을 많이 남기는 펀치 자체는 그 유명한 북두백열권이 원조인듯 하다.
  2. X에서는 일부 모으기커맨드 기술의 입력중 최종레버입력상태로 레버를 유지시킨 상태로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저축하는게 가능한 기술들이 존재한다. 이상태에서 원래 커맨드를 사용하는 버튼하나만 눌러주면 바로 기술이 발동하게 된다. 유명한 기술로는 천열각, 크레이지버팔로, 귀무쌍, 대은행던지기등이 존재한다.
  3. 스파5의 가뎀사는 크리티컬 아츠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