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온 공화국 자비 가문 | |||||
공왕 | |||||
데긴 소도 자비 | |||||
총수 | 前 국민 운동 부장 | 우주공격군 사령관 | 돌격기동군 사령관 | 북아메리카 방면군 사령관 | |
기렌 자비 | 사스로 자비 | 도즐 자비 | 키시리아 자비 | 가르마 자비 |
(사진의 오른쪽)
Sasro Zabi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지 신슈[1]. 자비 家의 차남.[2]
사이드3인 문조 자치 공화국[3]의 미디어를 장악하고 있으며, 주위 인물의 평가를 들으면 유능하여 데긴과 기렌도 중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외모는 도즐 자비와 함께 아버지 데긴 소도 자비를 닮은 편으로 매부리코를 하고 있으며, 인상은 심히 더러워보인다.
성격은 냉정한 편은 되지 못해 람바 랄이 다이쿤 일가를 랄 저택으로 피신시키는 걸 그냥 보내준 키시리아 자비에게 분노해 그녀가 피를 흘릴 정도로 강하게 뺨을 때렸다.[4] 그 후 퍼레이드 테러가 일어나기 전에는 퍼레이드에서 도즐과 같은 차에 타고 있었는데, 이 때 너무 심했던 거 아니냐면서 오누이끼리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도즐에게 "넌 생긴 건 그래가지고 왜 그렇게 순해빠졌냐"며 타박했고, "키시리아, 그게 요즘은 너무 우쭐거리고 있어. 더 심하게 했어야 했다구. 이제부터는 치열한 살육이 될 건데 그렇게 하다가는.."이라고 했을 때 폭발이 일어난다.
사스로 자비의 마지막 모습
그 자리에서 사스로는 즉사하고 도즐은 얼굴과 팔에 큰 부상을 입었다. 도즐의 얼굴 상처는 이때 입은 것인데 그 와중에 도즐은 피투성이가 된 와중에도 차량 문을 부수고 나와 사스로의 죽음에 대하여 이성을 잃으며 분노했다. 디 오리진에서는 사스로의 죽음에 대하여 아버지인 데긴마저도 기렌과 같이 이 기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것이라는 투로 슬퍼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쓴 웃음지으며 이 기회라고 하는 얼굴과 반응이다. 이쯤되면 친아들 죽은건지 모를 상황이다. 오로지 도즐만이 진심으로 슬퍼했을 뿐, 세월이 지나 지온 공국을 거의 확실히 지배하던 와중에 도즐은 지온 찬양 퍼레이드를 무시하며 가곤 했다. 람바 랄이 왜 그러냐고 하자 퍼레이드만 보면 죽은 사스로 형이 생각나서....라고 말했을 정도로 세월이 지나도 잊지 못했다.
키시리아가 폭탄을 설치했다는 묘사는 직접적으로 나타나진 않았고, 다이쿤 파벌 중 다이쿤의 사인이 자비 가에 연루되어 있는 것을 알고 있는 다른 인물이 저질렀다는 설도 있지만, 작품 내에서 사스로에게 뺨을 맞은 후 키시리아의 표정[5]이라거나, 퍼레이드에서 폭발 후 키시리아의 태도(다른 사람들이 모두 당황할 때 키시리아만 침착한 채로, 가르마를 윽박질렀다.)와 기렌으로부터 '사스로의 명복이나 빌어줘라'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표정 등을 보면 간접적으로 키시리아의 짓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밑에 기렌 암살계획에서 나온것과 틀리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키시리아가 실행하고 기렌이나 데긴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던걸 보면 자비가문의 선택이라는게 딱히 틀리지 않아 보인다.
그의 사후에는 키시리아 자비가 그의 직책이었던 '국민 운동 부장'이 되며, 사스로의 죽음을 계기로 순했던 도즐이 사스로의 복수를 하겠다면서 변하게 된다. 또, 자비가에서 사스로 자비의 죽음을 랄 가에게 덮어씌우는 바람에 랄 가는 완전히 망해 버리게 된다. 여담으로 람바 랄에 의하면 사스로 자비는 일을 잘 했다고 한다.
기렌 암살 계획에서는 주인공인 레오폴드 퍼첼러의 할아버지가 사스로 자비를 암살한 흑막이 자비 가문 그 자체라고 말한다. 기렌 자비와 사스로 자비가 지온을 이끌어 간다면 언젠가 나라가 분열될 것이며, 이를 막기 위해 기렌 자비를 택하고 사스로 자비를 암살한 것이다.
- ↑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겔 도리메데스토스 너그를 맡았다.
- ↑ 원래 도즐 자비가 차남이었지만 사스로 자비의 사망 후, 스스로 3남이라 지칭했다는 설이 있다. 단 THE ORIGIN에선 처음부터 도즐이 "사스로 형"이라고 불렀다. 소설판 및 건담 오리진에서 샤아·세일러 편 (9,10권)에서 등장한다.
- ↑ 지온 공국의 전신이다.
- ↑ 이때 사스로는 여론 조작을 통해 지온 줌 타이쿤의 사인을 연방의 암살로 몰아가고 있었다. 따라서 지온 줌 타이쿤의 아이들을 확보했다면 자비가가 권력을 차지할 수 있도록 이용해 먹을 수 있을 터인데 키시리아가
눈치도 없이놓아주는 바람에 아이들이 랄 가의 보호하에 들어가게 되서 있는대로 짜증을 부린 것이다. 사실 무리도 아닌게 자칫 잘못했으면 권력을 랄 가에 넘겨주게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스로 본인이 암살당하는 바람에 그렇게 되진 않았다. - ↑ 코믹스판에선 뺨을 맞은 채로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사스로를 노려보고 애니메이션에선 분노에 찬 표정을 지은 채로 천천히 섬뜩한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눈매가 떨리는 걸로 분노를 삭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