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 쿠퍼: 시브즈 인 타임

1 개요

슬라이 쿠퍼 시리즈 4번째 작품. PS3 전용 소프트웨어로, 제작사는 서커 펀치에서 산자루 스튜디오[1]로 바뀌었다.

3부작 이후 무려 8년만에 나온 신작. 스토리 라인은 시간여행의 요소가 들어갔다. 벤틀리가 엔딩에서 말한 내용이 현실이 되었다


PS VITA와 PS3에 같이 나오며, 서로 연동하여 증강현실 기술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둘 중 하나만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하죠? 나머지 하나를 사시면 됩니다.

보다시피 그래픽 스타일과 애니메이션이 전편에 비해 더 부드러워지고 둥글해졌다. 덕분에 얼짱 표정만 보여주던 전작들에 비해 당황하면 눈이 커진다던가, 보물을 보고 헬렐레거리며 웃는다던가(...), 침울해지면 꼬리와 귀가 축 쳐진다던가 귀요미!! 캐릭터들의 표정이 한결 풍부해졌다.

여담으로 슬라이가 나이를 많이 먹었는지, 3편까지만 해도 밋밋하던 턱에 수염이 나있다(…) 위화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꽤 되는 듯.

2013년 2월 6일 발매. 매뉴얼 한글화로 발매되었다.

4편 발매를 기념한 단편 애니메이션이 존재한다.

4편에서도 맵도 더럽게 넓은데 힌트찾기 시스템이 계승되었다. 다행히 에피소드 3에서 금고에서 얻는 기술로 지도상에서 힌트의 위치를 알 수 있다근데 금고 안에 있는 게 클락워크의 눈(...?!?) 그럼 그 금고는 어떻게 여나요? 귀를 활짝 열고 찾으시면 됩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1~3편만은 못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망작이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상대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를 보면 리뷰사이트 75, 유저 8.4(PS3)/리뷰사이트 75, 유저 8.1(PS Vita)로 확실히 괜찮은 평을 받고있다. PS Vita판의 경우 PS3 대비 그래픽면에서 하향된 부분이 있지만 그래픽 스타일 덕분에 크게 티가 나지는 않고, 프레임도 안정적으로 나온다. 정말 문제는 이 갈리는 로딩으로 한번 불러온 구역에서 장시간의 플레이를 하니 망정이지 아니였으면 이래저래 씹혔을듯.

2 줄거리

전작에서 기억상실이라고 속이고 카멜리타와 연인 관계를 만끽하던 슬라이는, 제버릇 못 감추고(...) 또다시 털어낼 악당들을 물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암시장에서 물건을 빼돌리는 미술관장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 미술관을 털기 위해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우다, 오랫만에 옛 친구인 벤틀리와 재회하게 된다.

벤틀리 역시 전작 이후로 연인인 페넬로피와 함께 연구실을 꾸리면서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비밀 프로젝트가 끝나자 마자 페넬로피가 실종되고, 슬라이가 맡겨두었던 대도 비법서[2]의 내용이 문자 그대로 지워지는 일이 발생하면서, 이 일련의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머레이와 슬라이를 만나 계획을 세우게 된다.

벤틀리가 제시한 해결책은 바로 타임머신. 페넬로피와 함께 진행한 비밀 프로젝트였으며[3], 이를 이용하면 과거로 돌아가 대도 비법서의 내용이 지워지는 원인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믿고선 슬라이 일행은 또다시 대 모험을 떠나게 된다.

3 등장인물

3.1 쿠퍼 갱단

  • 슬라이 쿠퍼


언제나 그렇지만 이번 작품에서도 주인공. 카멜리타와 연인이 된 이후 얌전하게 살아가던 도중 벤틀리에게서 쿠퍼 가문의 대도 비법서의 페이지가 하나씩 사라져간다는 연락을 받고 이에 대한 비밀을 파혜치기 위해서 다시 대도로 되돌아간다. 박물관에서 크게 한탕을 한 이후에 과거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선조들과 만나고 그들과 힘을 합쳐서 악당들을 물리친다. 그러는 도중 카멜리타가 자신의 조상님들에게 자신에게보다 더 친근하게 굴자 [4][5] 대놓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라 패러독스와의 승부에서 이기지만 무너지는 비행선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실종된다. 이후 동료들이 반드시 슬라이를 찾기로 다짐하는 부분에서 엔딩. [6]

여담으로 그래픽의 발전과 스타일의 변화로 전체적으로 모든 캐릭터가 둥글둥글해지고 표정이 더 풍부해졌는데 특히 슬라이의 눈이 더 동글동글해지고 초롱초롱해져서 귀여워졌다.

  • 벤틀리


슬라이의 영원한 친구이자 동료. 쿠퍼 가문의 대도 비법서의 페이지가 사라져간다는 사실을 알고 슬라이에게 연락하고 이에 대한 비밀을 알기 위해서 타임머신을 만들고 과거로 가는 여행을 하기로 한다. 심지어 디미트리와 연락을 하기 위해서 차원에 여의치 않는 통신장치까지 만들어놓았었다. 이 거북이는 대체 얼마나 천재인건지... 그런데 왜 다리는 못고치는건지

전작에서는 소매치기를 위해 자석달린 낚시대로 구시대적 방식으로 동전을 뺏었지만, 이번작에서는 하이테크스런 양쪽의 기계손으로 간단하게 소매치기를 한다.

참고로 이번작에서 등껍질 속과 쌩얼이 공개(...)되었다.

  • 머레이


슬라이의 영원한 친구이자 동료. 이번 작품에서도 든든한 힘으로 슬라이와 친구들을 돕는다.

다만 벤틀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작전이란 작전은 전부 다 자신이 짜고, 슬라이가 버라이어티한 액션으로 조상들과 즐거운 도둑 라이프를 즐기는 동안 머레이는 그냥 뚱보 개그 캐릭터로 그 비중이 상당히 떨어진 것이 매우 아쉽다. 우리는 머레이가 몰려오는 적을 두들겨패는 호쾌한 액션을 바라지, 게이샤 복장으로 유혹하고 스케이팅을 하는 액션을 바라지는 않았다.

  • 카멜리타


슬라이가 다시 대도로 돌아간 것을 알고 분노하여서 슬라이를 쫓다가 자신도 시간 여행에 휘말리게 된다. 자신과의 약속을 배신한 슬라이에게 크게 화가 나서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지만[7] 혼자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기에 슬라이 일행과 임시 협력하면서 같이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슬라이에게 화난 만큼 슬라이의 조상님들에게 잘 해주는데 슬라이가 은근히 대놓고 질투심을 보이는 걸 즐기는 듯(...) 여우 같다 여우 맞는데 다만 엔딩에서 슬라이가 실종된 이후에 슬퍼하는 모습을 보면 그녀도 슬라이에 대한 마음만큼은 진심이었던 것 같다.

  • 페넬로페


전작 엔딩에서 벤틀리의 연인이 되었지만 본편 시작 시점에서는 실종되었다.

  • 디미트리

이번 편에서도 협력자 포지션으로 등장. 작품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현대 파리에 남아서 슬라이 일행이 과거 여행에 대해 필요한 정보나 현대 상황 등을 알려주는 일종의 정보통 역할을 한다.[8]

3.2 쿠퍼가문의 선조들

  • 료이치 쿠퍼


과거의 일본에 있던 슬라이의 선조.[9] 닌자 회오리 점프를 만든 닌자 기술의 달인이자 초밥의 달인. 슬라이 쿠퍼 시리즈 세계관 설정상 초밥을 처음 만들어낸 인물이기도 하다(...). 슬라이 일행이 일본에 왔을 땐 쇼군에게 영 좋지 않은 초밥을 진상한 죄로 감옥에 갇힌 상태였다. 카멜리타와 만나보지 못한 유일한 조상. 특수 기술로 닌자 회오리 점프로 앉은 상태에서 다른 착지 가능한 곳으로 멀리 점프할 수 있으며, 특이하게도 지팡이를 쌍으로 쓴다.
후에 엘 헤페에게 지팡이를 뺏기고 나서 짓는 표정이 너무나 우울해보여서 팬들 사이에서는 귀엽다는 평이 지배적.조상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 테네시 "키드" 쿠퍼


미국 서부 시대에서 활약했던 슬라이의 선조. 레일 라이딩의 달인이며 쿠퍼 가문 중 유일하게 총을 사용한다. 이름은 빌리 더 키드에서 따온 걸로 추정. 슬라이 일행이 도착했을 땐 원래 털기로 한 은행은 털기도 전에 체포되어, 투스픽이 저질렀던 모든 범죄 행위에 대해 누명을 쓴 상태.

총과 결합된 지팡이를 쓰는지라 유일하게 사격으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특수 기술은 대상을 최대 6개까지 조준하고 속사하는 크랙 샷.
맥크리가 후손이라 카더라

여담으로 그 카멜리타가 테네시를 '젠틀맨'이라고 이야기하거나 그나마 파리로 못 돌아가도 테네시 덕분에 버틸만하다고 독백하는 걸 보면 꽤나 잘생겼거나 성격이 좋은 것으로 보인다슬라이도 인정했다 정확히는 어딜 봐서 잘 생기고 멋지냐고 열폭했다


1만 년 전의 원시시대에 살았던 최초의 쿠퍼. 밥은 슬라이가 지은 별명이다. 원시인족의 전사로 그리즈에게 붙잡혀서 죽을 위기에 처해있던 걸 슬라이가 구해줬다. 원시인이라서 제대로 된 대화를 못하지만 슬라이 일행은 다 알아듣는다(...) 그리즈에게 시달리느라 폭식을 해서 몸이 망가졌었는데 머레이의 특훈을 받고 예전의 날렵함을 되찾는다. 묘하게 덩치만 크고 멍청해 보이지만 카멜리타가 화를 가라앉히고 슬라이와 "대화"하기 시작하자 묘한 분위기를 제일 먼저 눈치 채는 둥, 바보는 절대 아니다.

가지고 다니던 지팡이는 처음부터(...) 그리즈에게 빼앗겨서 게임상에서는 뼈다귀 몽둥이를 대신 들고 다닌다. 특수 스킬은 벽타고 오르기.

  • 갈레스 쿠퍼 경


고대 영국에서 활약했던 슬라이의 선조. 기사이긴한데 뭔가 좀 경박해보이는게 특징. 슬라이 일행이 도착한 시점에서는 흑기사의 오버 테크놀로지에 기사단이 박살나고, 홀홀단신으로 흑기사에게 덤볐다가[10] 제압당하고 강제로 서커스단의 피에로가 되어버렸다.

특수 능력은 갈고리에 매달린 상태에서 차지공격.

흑기사에게 지팡이를 너무 호구같이 빼았겨서 그런건진 몰라도 팬들이 슬라이네 선조들은 다 호구냐며 분노 중(...)이다

카멜리타의 말에 의하면 정신은 이상해도 매력적이고 마음씨 따뜻한 남자. 이 말에 슬라이가 테네시 때보다 더 질투했다.[11] 이후 에필로그에서는 기사단도 부흥시키고 자신의 일대기를 담은 연극의 연극배우로서(…) 대성한 듯.피에로랑 다를 게 뭐냐

  • 살림 알 쿠퍼


아라비아쪽에서 활약했던 슬라이의 선조. 특수 능력은 줄에 매달려 있을때의 초고속 이동. 주술사였는지 양탄자를 타고 다닌다. 40인의 도적의 리더이기도 하다. 슬라이가 도착한 시점에선 나이도 많이 들어서 은퇴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마을에 돈을 뿌리고 다니는 미스 데시벨을 마지막 타겟으로 잡았다가 압도적인 기술력에 도적단이 공중분해(…) 덕분에 보물들도 뺏기고 굶주려서 먹을 것에 환장하는 안습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마지막 미션때 다른 선조의 지팡이를 찾아줄때 숨을 허덕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안습...

에필로그에서는 은퇴에 성공하여 그렇게나 음식에 한이 맺혔는지식품 행상으로 전직했다.

3.3 악당들

  • 엘 헤페(El Jefe)


라 패러독스에게 고용된 악당. 용병대의 대장으로 힘없는 약소국가를 무자비하게 진압하는 걸로 악명이 높다. 언제나 시가를 물고 다니며 과거의 일본으로 건너와서 료이치 쿠퍼를 붙잡았다. 매우 터프해보이는 생김새와는 달리 보스전에서 이리저리 도망다니며 불덩이로 슬라이의 진로를 방해하고 근접전에서는 번개와 불을 다룬다. 결국 슬라이에게 리타이어.
경찰에 잡힌 후미래로 어떻게 다시 돌아갔지? 슬라이가 친절하게 데려다준듯 하다.감옥에서 시가 담배를 마는 일을 하고 있으나 아쉽게도 그 감옥에는 흡연구역이 없다(...)

  • 투스픽(Toothpick)


라 패러독스에게 고용된 악당. 과거의 미국으로 건너와서 보안관 행세를 하며 테네시 키드 쿠퍼를 감금하였다. 조그만 체구의 아르마딜로지만 분노하면 몸을 매우 크게 증가시키는 능력이 있다. 그리고 시끄러운 소리를 매우 싫어한다.[12] 금과 서부 영화에 환장한 마피아로 서부 시대에서 테네시 키드 쿠퍼가 털려고 했던 금을 자신이 죄다 털어가려는 음모를 꾸민다. 보스전에서는 다이너마이트를 던지거나 간이 레이저 구역을 설치하며 경적을 울릴 경우 몸을 거대화해서 프레스를 하고자크 회오리 바람을 날린다. 회오리 바람이 끝나면 족쇄로 한 방 갈겨주면 몸이 화로에 끼이는데 이 때 마구 후려쳐주면 된다. 결국 몸이 새카맣게 탄채로 리타이어. 이후 부하들과 감옥에 들어간다. 여담이지만 이 악당만 현재로 돌아가지 못하고 서부 시대에 열차에 치여 최후를 맞이한다(…) 안습.

  • 그리즈(The Grizz)


라 패러독스에게 고용된 악당. 원시 시대로 와서 밥을 사로잡고 그의 지팡이를 빼앗았다. 본래는 거리 예술가를 꿈꾸던 곰으로 반짝 인기를 얻었었지만 얼마 후 그의 작품들이 혹평을 받자 이에 앙심을 품고 예술품을 전문으로 노리는 범죄자가 되었다. 어째 2편에서 비슷한 악당을 본 거 같은데... 후속편 나오면 쿠퍼 갱단 신입이 되겠군

자신을 아티스트라고 칭하는 만큼 자신의 예술작품(?)에 큰 집착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라 패러독스의 목적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 정작 보스전에선 자신의 진짜 꿈은 프로 스케이터였다면서(…) 목에 걸고 있던 메달을 둘로 쪼개 신발에 붙이고선 스케이팅 기술로 공격한다. 그 육중한 몸으로 어떻게 트리플 악셀(!)을 쓸 수 있는지는 불명. 근데 대체 이걸 왜 게임에 넣은 거야 그리고 머레이로 이것을 따라하는 리듬게임을 해야 한다.
리타이어한뒤 감방에서 자신의 전공을 랩 아티스트로 바꿨으나, 별로 좋은 실력은 아닌 듯.

여담으로 흑곰이라서 그런지 목소리도 흑형스럽다.무엇보다 라임이 쩐다

  • 흑기사(Black Knight)


라 패러독스에게 고용된 정체불명의 인물. 과거의 영국으로 와서 압도적인 오버 테크놀러지를 이용하여 갈레스 쿠퍼 경을 무력화하고 그를 서커스단의 광대로 만들어버렸다. 온몸을 거대한 검은 갑옷으로 가리고 있어서 똘똘한 벤틀리조차도 정체를 파악하지 못하였다.

사실 이 자의 정체는....[13][14][15]

  • 미스 데시벨


라 패러독스에게 고용된 악당. 영국의 부유한 집안 출신의 코끼리 여성으로 거대한 체구와 찰진 영국식 악센트가 특징. 본래는 트럼펫 연주가를 꿈꾸던 평범한 소녀였지만 처음 연주때 혹평을 받고 사고로 트럼펫이 그녀의 코에 박혀버렸다. 그러나 이때 음악과 소리를 활용하여서 사람들에게 최면을 거는 방법을 알아내고 최면술을 활용하여서 범죄를 일으키는 악당이 되었다.

라 패러독스를 매우 신뢰하면서 여러모로 믿었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라 패러독스에게 버림받고 감방 신세가 된다. 감방에 간 후 자기 코에서 트럼펫을 뽑아낸뒤 죄수들에게 음악을 가르쳐주는 일을 하고있다. 하지만 죄수들이 매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것을 보면 실력은 여전히 형편없는듯.

사족으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지만 록앤롤은 매우 혐오한다. 임무 중 벤틀리가 록앤롤 음악을 크게 틀자 광분해서 펄펄 뛸 정도(...)

  • 라 패러독스


이번 작의 흑막. 자신이 고용한 악당들을 과거로 보내서 슬라이의 선조들을 무력화시켜서 대도비법서의 내용이 사라지게 만들었다. 그의 아버지 역시 도둑이었는데, 슬라이의 아버지가 훔쳐냈던 보물을 사실 먼저 노리고 있던 자였으나 간발의 차로 선수를 뺏기고 덤터기로 누명까지 쓴 모양.[16] 이후 쿠퍼 가문을 증오하게 되어 미술상으로서의 명망을 높인 후에 쿠퍼가문의 이름을 아예 역사에서 사라지게 만들 생각으로 모든 일을 꾸몄다.

여담이지만 일반인으로 위장했을때 수집도둑질한 보물들은 파리시에 모두 기증되었다.

4 기타

미국 어느 사이트에서 슬라이 선조들의 인기투표를 했는데 테네시 키드 쿠퍼가 단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료이치 쿠퍼.
실제로도 팬아트 수를 보면 테네시나 료이치가 압도적으로 많다다른 선조님들 지못미 사실 시리즈 통틀어서 슬라이가 가장 많이 쓰는 기술이자 특기가 료이치 쿠퍼의 닌자 스파이어 점프[17]와 테네시 키드 쿠퍼의 레일워크와 레일 슬라이드[18]인 만큼 팬들에게는 익숙한 것도 당연하다.

  1. 이후 소닉 붐 시리즈를 제작한다
  2. 시비어스 라쿠너스. 슬라이의 선조대 부터 기록되어 내려온 비법들이 담겨진 책.
  3. 3편 엔딩에서 타임머신을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엔딩 크레딧이 나온다.
  4. 테네시에게는 대놓고 잘생긴 젠틀맨이라고 부른다던지, 갈레스의 곁을 지켜주겠다며 스스로 따라간다던지... 슬라이가 이에 내 뒤를 지켜준 적은 한 번도 없었잖아라고 따지기까지 한다. 카멜리타가 너님은 도둑이지만 갈레스는 정신은 이상해도 매력적이고 마음씨 따뜻하다고 일부로 칭찬하자 도발에 넘어가서 꽤 화난 얼굴과 목소리로 "그럼 그 정신 이상한 놈이 이상한 거에 휘말리기 전에 빨리 가서 지켜줘라"라고 너랑 더 이상 말하기 싫으니까 당장 꺼져라라는 말투로 대꾸한다. 이제까지는 어떠한 상황이라도 능구렁이 같던 슬라이였고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카멜리타에게 대놓고 삐친 적은 없었기에 카멜리타는 이런 솔직한 의외의 반응을 은근히 즐긴다. 다만, 슬라이도 조상님 본인들에게는 화내지 않는다. 물론 카멜리타가 정말로 미워진 건 아니라서 위기에 쳐하면 제몸 사리지 않고 바로바로 지켜준다.
  5. 그런데 카멜리타도 반 쯤은 슬라이가 질투하는 게 재미있어서 조상님에게 호의를 보이지만 그 외에도 나름 이유가 있다. 테니시의 경우에는 도둑이긴 하지만 카멜리타의 목숨을 구해주었고 갈레스는 일단 도둑이 아니라 기사인데다가 카멜리타를 숙녀라며 기사도 정신으로 예의바르게 대한다. 아무래도 카멜리타의 성격상 철면피의 뻔뻔한 슬라이의 성격보다야 이쪽에게 바로 호감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6. 시크릿 엔딩에서 고대 이집트로 추정되는 장소에 낙오된 것이 보인다.
  7. 후에 독백에서도 나오지만 사실 카멜리타는 슬라이의 기억상실이 거짓이라는 걸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다. 그럼에도 슬라이와의 행복한 시간을 끝내고 싶지 않아 츤데레? 스스로에게 슬라이가 개과선천했다고 거짓말하면 모른 척해왔던 것. 오프닝에서 슬라이가 만원경으로 훔칠 물건을 탐색하는 장면(...)도 사실 전부 지켜보고 있었으나 아예 모른 척하며 고개를 돌려버렸다. 그렇기에 슬라이가 대도로 돌아가자 두 배로 배신감을 느낀 듯하다.
  8. 3편에서의 동료들의 개성을 보면 디미트리만한 협력자가 없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믿을 수 있는 동료라며 그를 거리낌없이 선택한 쿠퍼갱단 멤버들도 그렇고, 한때 적이었고 이후 아군이 되기도 했었지만 그들의 부탁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페넬로페처럼 배신을 한 것도 아니고, 쿠퍼가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의심의 여지없는 쿠퍼갱단의 정식 레귤러멤버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9. 일본인이라는 설정이라 그런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꽤나 친숙한 억양으로 영어를 구사한다.
  10. 그래도 흑기사의 기계 부하들만은 갈레스 혼자서 쓸어내는 무쌍을 보여줬다. 오오 조상님 오오.
  11. 정확히는 테네시 때는 대놓고 질투할 분위기가 아니었다. 카멜리타를 속이고 막 만난 직후라서 굉장히 화가 나 있었고 아예 슬라이의 말을 들어줄 생각도 하지 않았다. 슬라이도 화가 풀릴 때까지는 얌전히 있어야살살 기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갈레스를 만난 건 카멜리타가 화를 푼 이후라서 슬라이도 카멜리타가 자기 조상이지만 딴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던 걸 마음 속에 쌓아두고 있다가 그제야 표현한 것 같다.
  12. 그런데 플레이해보면 청각테러 수준으로 奀나 시끄럽다. 외국에서도 불평할 정도
  13. 3편에서도 나왔던 벤틀리의 연인인 페넬로페다. 전작과 달라졌던 초반 페넬로페를 보면서 ㅎㅇㅎㅇ 거렸던 플레이어는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를 외쳤다고... 페넬로페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벤틀리가 슬라이 일행을 따라서 좀도둑 질을 하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 여기고 자기와 벤틀리라면 세계를 지배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라 패러독스에게 타임머신 기술을 팔아 넘기고 흑기사로 위장하여 그의 부하로서 활약하였던 것이다.배신의 아이콘결국 보스전때 벤틀리와 대결하지만 결국 패배. 배신의 말로가 어떤것인지 보여줬다. 결국 돈(과 허황된 욕심)에 눈이 멀어 망한 케이스. 벤틀리도 그깟 돈땜에 친구를 팔았냐 했을 정도.결국 깜방에 갔지만 탈옥. 후속작을 기대하자.
  14. 벤틀리는 페넬로페가 실종된 이후 그녀를 그리워하면서 바이노큐컴 왼쪽에 페넬로페의 사진을 붙여두고 있었는데 페넬로페가 배신자였다는 것을 안 이후에는 사진에 우스꽝스럽게 낙서를 해놓는다. 왠지 모르게 씁쓸해지는 부분. 전작에서 벤틀리가 장애인이라 몸도 불편하면서 페넬로페 구할려고 고생한거 생각해보면 더 그렇다.
  15. 그건 그렇고 단순히 허황된 욕심 때문에 벤틀리와의 사랑을 저버렸다는 개연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배신 의도로 인해 오히려 숨겨진 배경이 있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제작진이 이후에 페넬로페를 최종 보스 기믹으로 활용할 것인지 아니면 숨겨진 흑막에 의해 조종당하는 것으로 활용할 것인지는 이후 후속작이 등장한 이후에나 확인되겠다.
  16. 사실 본인이 다이아를 훔친 뒤에 슬라이의 아버지한테 덮어씌우려고 했기 때문에 억울하다고 하긴 힘들다.
  17. 첫번째 보스인 랄리를 깨면 해금할 수 있다.
  18. 2차 보스인 머그샷을 깨면 해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