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오버워치
이 문서는 이 토론
에서 추가적인 한줄 요약을 하지 않기(으)로 합의되었습니다.
추가 토론 없이 수정·이동할 경우 편집권 남용/문서 훼손으로 간주되어 차단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버워치 최초의 영웅 21명 | ||||
최초의 영웅 21명 | → | 아나 |
McCREE 맥크리 | |
본명 | Jesse McCree 제시 맥크리[1] |
성별 | 남성 |
연령 | 37[2] |
요원 번호 | 3945 45 |
직업 | 현상금 사냥꾼 |
신장 | 185cm[3] |
국적 | 미국 |
활동 근거지 | 미국, 뉴멕시코, 산타페 |
소속 | 前 데드락 소속 前 오버워치 예하 블랙워치 소속 |
성우 | (영) 매튜 머서[4] (한) 곽윤상[5] (일) 코스기 쥬로타[6][7] (프) 보히스 렐링제르[8] |
목차
1 소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의 영웅.
2 스토리
정의는 저절로 실현되지 않아.Justice ain't gonna dispense itself.
피스키퍼 리볼버로 무장한 무법자 제시 맥크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한다. 맥크리는 미 남서부 일대에서 불법 무기와 군사 장비 밀거래로 악명 높은 데드락 갱단의 일원으로 이름을 날리다 오버워치의 함정 수사에 걸려 체포되었다. 뛰어난 사격술과 지략을 인정받은 맥크리는 철통 경비 속의 구치소에서 평생을 보내거나 오버워치 내의 비밀 조직, 블랙워치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받고 후자를 택했다. 비록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맥크리는 세상의 부조리를 바로잡음으로써 과거의 죄를 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맥크리는 관료제와 불필요한 형식에 연연하지 않는 비밀 조직 블랙워치의 유연성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오버워치의 영향력이 축소되면서, 블랙워치 내의 불만 세력이 조직을 무너뜨리고 자신들만의 목적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내분을 원치 않았던 맥크리는 홀로 조직을 떠나 자취를 감췄다. 수 년 후, 맥크리는 총잡이 용병이 되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크고 작은 조직들이 맥크리의 능력을 탐내지만, 맥크리는 자신이 보기에 합당해야만 싸움에 뛰어든다. |
2.1 인간관계
오버워치 요원들의 공공의 적 리퍼와 가장 연관성이 깊은 인물이다. 리퍼가 블랙워치 소속으로 복무하던 시절 66번 국도의 데드락 갱단을 소탕하면서 맥크리를 영입한 것으로[9] 블랙워치 시절에 맥크리와 리퍼는 단순한 사제라고 부르기엔 미묘한 구석이 많은 사이로 보인다. 당시 맥크리에게 블랙워치에 합류할지 감옥에서 평생 썩을지 결정권을 준 것도 정황상 리퍼이며, 레예스가 상사 노릇을 하며 맥크리에게 다양한 기술이나 속임수를 가르쳐준 듯하다.[10] 이후 맥크리가 블랙워치의 붕괴를 이끌었던 리퍼의 불만 세력에 가담하지 않고 떠나는데, 리퍼가 맥크리를 배은망덕한 놈이라며 까는 건 그 이유일 것. 맥크리 역시 한때 스승이었으나, 조직과 정의를 저버리고 타락한 그를 싫어하고 경멸한다. 하지만 아무리 리퍼한텐 깐족대는 맥크리도 아나 앞에서는 "함께 싸워 영광입니다." 라는 대사 등을 하며 연장자에겐 깍듯이 대하는 면도 있다.
맥크리는 오버워치 게임 내에서 상호대사가 많이 없는 캐릭터 이기도 하다. 블랙워치로 활동한 기간이 짧았던 탓인지, 오버워치가 해체되고 바로 잠적한 탓인지 다른 오버워치 요원들과의 상호작용 대사가 없다. 아마 정의를 추구함은 오버워치랑 같지만 독자적인 노선을 걷는 블랙워치 특성과 맥크리의 무법자 출신 기믹상, 리퍼와는 달리 다른 요원들과는 같이 함께 할 기회가 적어서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아군 오버워치 요원이 적을 처치할 시 '옛날 생각 나는데'라고 하는 것을 보면 다른 요원들과의 관계는 나쁘지 않았던 듯하다. 아래에도 나오지만 꽤나 오래전부터 블랙워치에 속해있었으니 최소한의 관계는 다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나의 과거 영상을 통해보면 20년정도는 블랙워치로 활동한 듯 하고, 처치 대사 등을 살펴보면 나름 요원들과 접점 자체는 많은 듯. 그리고 정켄슈타인의 복수 단편에서도 나오듯 할로윈때는 오버워치 멤버들과 파티도 같이 즐기는 등의 모습도 보인다. 아무래도 처음에 방랑자라는 컨셉때문에 인간관계를 최대한 적게 하려했던 것이 점차 설정이 변화한 듯.
한동안 인간관계가 협소하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상호 대사가 없었다가, 드디어 아나하고 상호 대사가 추가되었는데, 아나에겐 꽤나 깍듯이 존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나의 반응을 보면 요원 시절부터 같이 활동했던 걸로 추정된다. 대사를 들어보면 그 시절 아나가 맥크리를 상당히 귀여워한 듯하다. 또한 아나의 트레일러 영상에서 수염이 없고 대략 10대 정도로 젊어 보이는 맥크리가 보인다. # 그 영상의 사진에서 나온 파라의 모습은 초등학생 정도 나이쯤으로 보이는데, 맥크리가 파라보다 5살 연상이다. 아마 10대 후반쯤인 듯하다. 참고로 트레일러에서 보이는 바론 과거에는 왼팔이 기계로 대체되어 있지 않았고 컨셉 일러스트처럼 쌍권총을 허리에 차고 있다.
위도우메이커를 처치하면 자긴 숙녀를 쏘는건 취향이 아니지만 위도우메이커는 예외라고 비아냥거린다. 위도우메이커가 리퍼와 동료이기 때문에 비꼬는 듯하다.
3 대사
맥크리/대사 참조.
4 능력 정보
역할 | 난이도 | 생명력 | |||||||
공격 | 중간 | 200 | |||||||
칭찬 카드 목록 |
명중률/연속 처치 최고기록/결정타/ 치명타/황야의 무법자로 처치/피스키퍼 난사로 처치 |
피스키퍼 리볼버로 무장한 맥크리는 황야의 무법자로 적들을 한 방에 처치하거나 독수리처럼 빠르게 굴러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4.1 피스키퍼 (Peacekeeper)
맥크리는 피스키퍼라는 6연발 리볼버를 애용합니다. 공이치기를 빠르게 당겨 약실 안의 모든 총알을 순식간에 발사할 수도 있습니다. LMB, RT: 강력하고 정확도 높은 리볼버 총입니다. (이하 "단발") RMB, LT: 남은 총알을 빠르게 난사합니다. (이하 "연발" 혹은 "패닝") 장탄수: 6발 발사 후 재장전까지의 딜레이: 0.3초 재장전: 1.5초 [공격속도] 단발: 초당 2발 연발: 초당 최대 6발 단발 공격력 : 70(22m) ~ 20(40m) 연발 공격력 : 45(18m) ~ 22(30m) |
리볼버를 발사하는 기본 공격. 좌클릭은 평범한 단발 사격을, 우클릭은 남은 총알 모두를 빠르게 발사하는 패닝을 구사하며 사격한다. 기본 피해량이 상당히 높아 명중률만 좋다면 다른 공격기는 궁극기를 제외하면 없는 주제에 무지막지한 DPS를 보여준다. 대신 적과의 거리가 너무 멀면 피해량이 대폭 감소한다. 좌클릭의 경우 히트스캔 방식으로 처리하며 발당 대미지가 큰 특성상 너무 멀지만 않다면 강한 대미지가 박힌다.
단발 사격은 연사 속도가 느리지만 정확도가 굉장히 높다.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쏴도 에임 가운데에 정확히 박히는 수준이다. 거기에 계속 누르고 있던 끊어치던 단발 사격은 에임이 절대 벌어지지 않는다. 이 덕분에 맥크리는 흔히 말하는 '샷발'만 좋다면 특기인 근거리 기습은 물론 원거리에서도 강력하다. 맥크리를 잘 다루고 싶다면 단발 사격에 반드시 익숙해지도록 해야한다. 7월 13일 패치 이후엔 패닝보다 단발 사격의 비중이 더 크다.
피스키퍼 보조발사는 6발 기준 1초만에 남은 탄창을 모두 비우며 대미지 270을 욱여넣기 때문에 순간 화력이 좋으나, 반동이 아주 세져서 원거리에서의 집탄율은 가히 절망적으로 떨어지는탓에 근거리에서나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패닝에는 헤드샷 판정이 없으며, 남아있던 총알을 소비하기 때문에, 사전에 잔탄 확인은 필수다. 공격별 헤드샷 판정
재장전 시 스피드 로더를 이용해 6발을 한 번에 밀어 넣는다. 재장전 모션을 보면 분명히 SF 분위기가 나는 리볼버임에도 불구하고 발사음이 고전적인 것이 특징이다. 근접 공격을 하면 왼손으로 펀치를 날린다.
2016년 6월 15일 밸런스 패치 전에는 패닝 사격 이후 재장전까지 걸리는 시간이 0.75초로 지금보다 훨씬 더 길었지만, 패닝 사격을 하더라도 피해량이 감소하지 않았다. 즉, 최대 70의 피해량을 가진 탄환을 6발 연속으로, 도합 420의 흉악한 화력을 쏟아부을 수 있었다. 때문에 섬광탄을 맞은 공격군 및 수비군은 사실상 즉사 확정이었으며, 이를 이용한 일명 '섬난구난' 콤보는 총 865라는 엄청난 데미지로[11] 궁극기를 사용한 윈스턴을 제외한 모든 영웅을 순식간에 녹여버렸다. 이는 맥크리가 심각한 OP캐릭터로 부상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요인이었다. 아래에 서술하겠지만 현재는 섬광을 이용한 근접전에서의 연계가 아니라면 큰 쓸모가 없다.
결국 2016년 6월 15일 패닝에 칼질을 맞게 된다. 패닝 사격 이후 재장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0.3초로 클베시절 너프 전 때와 같아졌지만 패닝 사격의 피해량을 70에서 45로 낮춤으로써 돌격군까지 녹여먹던 맥크리의 대미지는 이제 크게 낮아지게 됐다. '섬난구난'콤보의 정신나간 폭딜로 모든 영웅들을 녹일 수 있었지만, 이제 270으로 감소해 돌격군들은 맥크리를 만나도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섬광을 맞은 공격군들은 아직까지는 무난히 처치할 수 있다. 물론 모든 탄환을 명중시켰을 경우에 한해서지만.
2016년 7월 13일 공개 베타 테스트 서버 기준 왼클릭 사격과 패닝의 사거리 관련 변경이 있었다.
- 최대 대미지 거리: 15m → 32m
- 최소 대미지 시작 구간(테스트 서버 기준 35 대미지가 박히기 시작하는 거리): 25m → 45m
- 최소 대미지 감소: 35 → 20 난사의 경우 45 → 13.5
약 50m가 넘어갈 경우 기존 최소 대미지(35)보다 더 적은 대미지가 들어가며, 20까지 줄어든다. 이 패치 이후 맥크리의 중거리 교전 잠재력이 크게 올랐다. 이 패치를 좀 더 와닿게 설명하자면 상당히 긴 로드호그의 갈고리의 사정거리가 20m인데 그보다 12m 더 긴 거리에서도 강력한 70대미지를 뽑아낼 수가 있고, 32m 내에서 헤드샷을 쏘면 140이라는 저격수 수준의 대미지가 나온다는 것이다.
50m 이상 구간에서 최소 대미지의 감소로 원거리에서 파라나 한조, 위도우메이커 등을 견제하는 데는 다소 불리해졌지만, 애시당초 맥크리는 원거리 공격수가 아닐 뿐더러 오버워치에서 50m 정도면 상당한 거리이므로 이런 쪽으로도 치명적인 너프라고 보긴 힘들다. 50m 정도의 장거리에서 20대미지는 그리 약한 피해가 아니다. 200피를 가진 적을 기준으로 몸샷은 10발, 헤드샷은 5발을 쏘았을 때 처치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플레이어의 에임에 따르겠지만, 중거리 전투에서도 상대의 체력 200군 공격 영웅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심어주었기 때문에 평가가 어떻게 될지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이다. 패치후 상위권에서는 필수라고 여겨질정도로 엄청난 픽률을 자랑하며 중거리 견제는 솔저의 상위 호환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6년 7월 27일에 좌클릭 최대 공격력이 적용되는 사거리가 32m에서 22m로 감소했고, 최소 데미지가 들어가는 거리가 40m로 감소했으며 우클릭 난사 공격속도가 15%증가했다. 이제 섬광탄을 던진 적들을 난사로 더 빨리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섬광탄 투척후 딜레이까지 감소해서 섬광+난사나 섬광+2연발 헤드샷으로 하향 후 까다로웠던 리퍼와 메이, 겐지를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4.2 Shift, LB - 구르기 (Combat Roll)
이동하던 방향으로 몸을 던집니다. 구르는 동안 피스키퍼를 재장전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8초 후 딜레이: 0.35초 |
이름 그대로 입력한 방향으로 구른다. 3D 멀미를 우려해서인지 맥크리 플레이어 시점에서 순간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시야가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돌아온다. 구르기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일단은 이동 기능이 있지만, 이 이동 거리가 정말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이동기나 도주기로서 사용하기는 조금 애매하다. 리스폰 지역에서 전투지역까지 짧게나마 빠르게 가는 것이 고작. 그래도 평소 맥크리의 이동속도보다는 빠르므로 급하게 엄폐물이나 골목으로 들어가거나 적 궁극기의 범위로부터 벗어나야 할 때, 거리를 벌려야 하거나 상대의 에임이나 CC기를 회피할때 요긴하게 쓰인다. 또한 사거리가 다소 짧은 섬광탄을 맞추기 위해 거리를 좁힐 때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구르기 시전 시 별도의 모션 없이 즉시 재장전이 된다는 부가 효과에 있다. 이는 맥크리의 강력한 근접 순간 화력의 원동력으로, 패닝을 한 번 한 뒤라도 이걸 쓰면 또 패닝 사격을 할 수 있게 되어 "섬광탄 - 난사(패닝) - 구르기 - 난사" 라는 이른바 '섬난구난 콤보'를 가능케 한다. 너프로 인해 패닝의 위력이 대폭 깎이기는 했으나 전부 다 명중시키면 피해량이 540이므로 돌격군들 체력을 걸레짝으로 만들기는 충분하다. 중거리에서 단발 교전을 벌이면서도 근거리 기습에 대비해야 하는데, 구르기로 순식간에 장탄을 채워 패닝을 안정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 장탄 관리가 중요한 맥크리로선 아주 유용한 기술.
이를 이용해 근접한 적 두 명을 순식간에 연달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콤보 면을 제외하더라도 단순히 빠르게 장전을 하는 용도로 쓸 수도 있다. 이동기라기보다는 공격 보조와 회피기의 역할이 크다.
4.3 E, RB - 섬광탄 (Flashbang)
적의 눈을 멀게 하는 섬광탄을 던집니다. 섬광탄은 폭발하며 좁은 반경 안의 적들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0초 지속시간: 0.7초 후 딜레이: 0.35초 공격력: 25 |
잠깐 멈추시지.(Hold on there)
허리춤에 숨겨둔 섬광탄을 던져 일정 범위 안의 적들을 기절시키고 약한 피해를 입힌다. 패닝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폭탄의 일종이라 포물선으로 날아가긴 하지만 장애물에 맞았다고 정크랫의 유탄 마냥 튕겨지진 않으며, 일정 거리까지 날아가면 지형지물에 부딪히지 않아도 바로 터진다.
오버워치 최고의 일반 CC기. 사실상 맥크리에게 이동기와 생존기 대신 주어진 능력으로, 일반기이면서도 완벽한 무력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주로 근거리 공격군 역할을 맡는 맥크리에게는 매우 훌륭한 CC기[13] 다른 일반 행동불능기들을 가진 캐릭터들과 비교해보자면, 메이는 근접해서 3초 가까이 물을 뿌려야 얼릴 수 있고, 라인하르트의 돌진은 섬세한 조작이 불가능하며 선딜레이가 커서 맞추기가 많이 어렵다. 그나마 아나의 수면총이 단순 성능으로써는 섬광탄보다 더 좋기는 한데[14] 이쪽은 광역으로 CC기를 넣을 수 있고 맞추기도 훨씬 쉬운데다가 기절하는동안 빠르게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포물선으로 날아가기에 라인하르트 방패 뒤로 스턴을 넣어줄 수도 있다.
대표적인 용도는 근거리에 있는 적에게 기절을 넣은 후 패닝이나 헤드샷으로 순식간에 제압하는 것이다. 즉, 맥크리 콤보의 시작을 담당한다. 발동 속도와 투사체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체력이 높은 돌격군 영웅이 아닌 이상, 우회로나 좁은 곳에서 맥크리와 1:1로 마주친다면 공격 한 번 해보기도 전에 섬광탄을 맞고 패닝에 죽게된다. 특히 근접전에서 잡기 껄끄럽기로 유명한 겐지와 트레이서를 잡을 때도 유용하게 쓰이는데, 기동성을 살린 플레이를 해야 하는 이들의 특성상 섬광탄으로 잠깐 멈춰지는게 상당히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겐지의 튕겨내기가 섬광탄을 반사할 수 있지만 그건 겐지에게 직격시켰을 때의 얘기고, 땅바닥에 던져버리거나 요즘에 뜨는 공중 섬광이면 튕겨내기를 켠 겐지도 기절한다. 단, 튕겨내기의 판정이 상당히 넓어서 튕겨내질 수도 있고 겐지가 섬광탄의 범위에 들지 않아 스턴에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거리를 정확하게 재야한다. 트레이서의 경우 점멸로 헤집고 다니는 걸 섬광탄 한 방에 멈추게 만들고 패닝을 사용할 필요도 없이 헤드샷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다[15].
방어&생존용으로 쓸 수도 있는데, 아군 후방에서 날뛰는 겐지나 트레이서를 멈출 수도 있고, 맥크리가 근접전에서 싸우기 까다로운 돌격 영웅들, 메이, 리퍼 등의 접근을 잠시 차단하는 용도로 쓸 수도 있으며, 이동기를 캔슬할 수도 있다.파라 격추. 이 경우 적을 보자마자 던지기보다는 중거리 사격을 하다가 적이 근접해올시 방어적으로 던지고 마무리하면 된다.
참고로 섬광탄을 던진 후 단발로 쏠때 한발 한발을 모두 헤드샷으로 꽂아넣을 수 있다면 단발의 DPS가 패닝보다 높아지기 때문에 연습해 두는 게 좋다. (단발 헤드샷: 초당 140짜리 두발 = 280 DPS, 패닝: 초당 45짜리 6발 = 270 DPS) 여기에 더해서 단발은 재장전 타이밍이 패닝보다 더 늦게 온다. 패닝은 한 번에 탄을 모두 소모하므로 1초가 지나면 바로 장전이 필요하지만, 단발 사격은 똑같은 1초가 지나도 아직 4발이 남아있기 때문. 또 섬광탄을 던지고 단발 사격은 거의 바로 할 수 있지만 난사는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 물론 모두 머리에 정확히 맞춘다는 전제 하에 하는 이야기지만 그렇게 치면 패닝도 6발 다 맞춰야 270 대미지가 뽑힌다. 섬광을 맞추지 못했다면, 또는 거리가 있다면 당황해서 피스키퍼 패닝을하기보다는 침착하게 단발 사격을 한 발 한 발 머리에 꽂아넣으려고 시도하는 편이 낫다. 특히 트레이서 같이 기본 체력이 낮고 기동력이 좋은 영웅의 경우, 섬광탄을 맞고 패닝을 쓸 경우 가끔씩 패닝이 빗나가 한두방정도만 맞고 도망가는 경우가 생긴다. 헤드샷 1발이면 트레이서 같이 150 체력의 영웅은 한 방에 눕힐 수 있으므로(섬광탄 대미지 25 + 단발 헤드샷 140) 패닝보다는 단발 사격이 훨씬 더 안정적이다.
- 하지만 섬광 후 헤드 2대를 맞추기는 매우 힘들다. 프로권 선수들, 또는 자타공인 맥크리 고수 플레이어들도 섬광 던지고 두번째 탄을 쏘기 전에 대부분 스턴이 풀린다. 섬광 후 단발 처치를 확실하게 하고 싶다면 먼저 중거리에서 상대편의 피를 깎아놓아야 한다.
- 행동불능기의 전형적인 역할에 충실하게 난전 속에서 적의 움직임이나 능력 시전을 방해하는 용도로 쓰는 것도 나쁘지 않으며, 기절이라는 특성상 각종 궁극기들을 끊을 수 있다. 죽음의 꽃을 쓰는 리퍼나 저고도에서 폭격을 쏟아붓는 파라에게 던져주면 그대로 궁극기가 취소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과 관련된 업적도 존재한다. 또한 토르비욘의 포탑에도 섬광탄이 먹히기 때문에 포탑을 상대할 때 자신의 기절을 걸고 보다 안전하게 포탑을 철거할 수 있다. 다만 섬광탄의 기절 지속시간이 짧고, 포탑이 섬광 맞고 철거당해도 근처에 토르비욘이 있다면 섬광이 빠진 맥크리를 처치하려고 달려들 수 있으니 포탑은 다른 팀원에게 맡기는게 낫다.
바로 앞에 방패를 킨 라인하르트가 있을 때 각도를 조금 위로 키고 던지면 방패 위로 넘겨서 섬광을 터트릴 수 있다. 자칫하다간 돌진을 맞을 수 있으니 눈치껏 접근해야한다.
장황하게 써 놓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화력밖에 없는 맥크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유틸기이기 때문에, 이걸 얼마나 적재적소에 던지느냐가 에임 실력에 이은 맥크리 실력의 척도라 할 수 있겠다. 맥크리 유저에게 에임 실력 뿐만이 아닌 반응 속도도 중요시 되는 이유.
기절당한 적의 시점에선 화면 가장자리에 별이 여기저기에 나타난다. 어지러움을 표현하는 고전적인 연출.
2016년 7월 27일에 섬광탄 투척후 보조발사(피스키퍼 난사)를 발사하기까지의 딜레이가 0.5초에서 0.35초로 줄어드는 상향을 받았다.
4.4 Q, Y, △ - 황야의 무법자 (Deadeye)
집중, 조준, 그리고 발사. 맥크리가 정신을 집중하여 조준한 후 방아쇠를 당겨 시야의 모든 적들에게 총을 발사합니다. 약한 적부터 치명상을 입습니다. 궁극기 충전량[16] : 1200 / PTR: 1500 지속시간: 6초 공격력: 조준시간 1초당 170 |
황야의 무법자 |
"석양이 진다…" (It's high noon...) - 적군 또는 플레이어 자신이 발동 시"앞으로 나오시지."(Step right up) - 아군 플레이어 발동 시[17]
"DRAW![18]" - 사격
시전 시 마치 석양을 등진 것처럼 맥크리의 등 뒤에서 빛(아군은 황색, 적군은 적색)이 뿜어져 나온다. 동시에 맥크리는 대사를 읊으면서 총을 홀더에 집어넣으며 재장전하고, 동시에 시야 안에 있는 적들을 천천히 조준한다. 그 후 지속 시간 안에 사격 버튼을 누르면 맥크리가 순식간에 홀더에서 총을 뽑아 조준한 모든 적들[19]을 오른쪽부터 차례대로 사격하여 조준하는 시간에 따라 큰 피해를 준다. 차례대로 쏘는 순서는 발사할 때 정해진다. 조준하는 동안에는 왼쪽에 있었던 적이더라도 그 순간 오른쪽으로 이동했을 경우 그 적부터 맞게 된다.
이 때문에 자신의 시야에 붉은색 데드마크가 3~6명의 많은 인원에게 뜬다 하더라도 겐지가 맨 오른쪽에서 튕겨내기로 맥크리를 조준한다면 단 한발만 쏘고 튕겨내기에 자신의 총알을 맞고 픽 쓰러져버린다. 겐지는 맥크리가 황야의 무법자를 시전했을 때 빠르게 위치를 파악한 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질풍참으로 왼쪽(겐지 시점)으로 이동한 후 튕겨내기를 쓰기도 한다. 그러므로 궁극기를 사용했음에도 겐지가 숨지 않고 대기를 타면 그냥 궁극기를 취소하는게 훨씬 낫다.
설명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서부극 하면 딱 생각날 법한 '셋을 센 뒤 총을 빨리 뽑아 쏘는 일대일 결투'를 모티브로 한 궁극기이다. 정오를 알리는 괘종시계 소리, 왼손으로 패닝 준비 자세를 취하면서[20] 총을 총집에 집어넣었다가 빨리 뽑은 후 사격한다거나, 시전 시 서부극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빠라밤~↘" 소리와 붉은꼬리말똥가리의 울음소리[21]가 울려퍼진다거나, 어디선가 난데없이 회전초가 나타나 굴러간다거나,[22] 자세히 보면 화면에 모래바람도 일렁인다. SF답지 않게 꽤나 고전스러운 연출.
시전시 궁극기 게이지가 0.25초 안에 모두 소모된다.[23] 또한 시전 중에는 이동 속도가 대폭 감소하며, 다른 스킬은 사용할 수 없다. 조준한 적에게는 원 모양의 표시가 나타나는데, 조준 중에는 대미지가 초당 170씩 올라가며 오래 조준한 적일수록 더 많은 피해를 입힌다. 즉사시킬 만큼 오래 조준한 적에게는 추가로 빨간색의 해골 마크가 뜬다. 이 상태에서 좌클릭을 하면 적들을 사격하고, 우클릭을 하면 조준을 취소한다.
일단 자신의 시야 안에만 들어온 적이라면 얼마나 멀리 있든지,[24] 얼마나 많이 있든지 한꺼번에 조준할 수 있는 데다가 충전되는 피해량이 초당 170으로 매우 높기 때문에 적절한 위치에서 기습적으로 사용한다면 적진으로 직접 진입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다수의 적을 한 번에 몰살할 수 있다. 멋모르고 당하는 입장에서는 '석양이 진다…' 소리가 들리더니 자신을 포함한 아군들이 총알 한 방에 픽 하고 허망하게 쓰러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임팩트가 무지막지한 이 궁 덕분에 맥크리의 별명은 '석양맨'으로 정착되었다. 게다가 이는 주간 난투의 설명으로도 공식화되었다.
거기에 무적 상태인 적이라도 조준할 수 있기 때문에, 망령화 상태인 리퍼, 급속 냉각 된 메이, 초월 상태인 젠야타, 메르시를 통해 부활 중인 영웅 등 피해를 입힐 수 없는 상태인 적이라도 일단 조준했다가 무적 상태가 풀리자마자 바로 쏴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메르시가 부활을 사용할 때 동시에 궁극기를 사용하면 체력 250 이하의 적들은 부활 딜레이가 끝나자마자 그대로 한 번 더 죽일 수 있다.
또한 조준 중인 적이 시야에서 사라지더라도 조준 누적이 사라지지 않으며 다시 시야에 들어올 경우 누적된 조준량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조준중이거나 해골 마크가 뜬 적에게서 시야를 오른쪽으로 돌려 다른 적을 조준한 후 발사타이밍에 맞춰 시야를 왼쪽으로 돌리면서 처음에 조준했던 적을 시야에 둘 경우 나중에 조준한 적에게도 발사가 된다. 시야보다 넓은 범위의 적도 죽일 수 있는 것.
하지만 먼 거리에서 여러 명의 적을 단번에 제거할 수 있다는 큰 장점 때문인지, 오버워치 내의 궁극기 중에서도 특히 많은 페널티가 있는 스킬이다. 일단 조준 중에는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25] 다른 행동을 할 수 없는 무방비 상태가 되는데다가, 시전 대사가 맵 전체에 우렁차게 울려 퍼지는 것도 모자라 몸에서 빛이 나면서 나 궁 쓰고 있다하며 대놓고 광고를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시야에 있는 적에게만 조준할 수 있기 때문에 사각지대를 끼고 몰래 조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제대로 된 대미지를 넣으려면 조준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하는 맥크리쪽과는 달리 조준 당한 적들은 즉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엄폐물 뒤로 숨어 버리거나 맥크리에게 화력을 집중하고, 무방비 상태인 맥크리는 그 즉시 킬캠을 보고말 것이다. 그렇기에 이 궁극기를 안정적으로 쓰려면 적의 시야 밖에서 기습적으로 써야 하는데, 맥크리는 이동기가 없는 뚜벅이다 보니 좋은 위치를 선정하기 난감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엄연히 사격인 만큼 라인하르트의 방패나 윈스턴의 방벽에 막히고, 디바의 방어 매트릭스로 투사체가 삭제되거나 겐지의 튕겨내기로 역관광당할 수도 있다. 로드호그가 접근해서 끌어당기면 그대로 킬캠 직행. 심지어 신영웅으로 추가된 아나의 수면총을 맞으면 그대로 끝이다.[26] 또한 조준을 완료하고 사격을 해도 0.1초의 차이도 없이 동시 사격하는 게 아니고 오른쪽부터 차례대로 쏘는 것 이기 때문에 조준완료상태에서 쐈는데 왼쪽의 적은 안 맞을 수도 있고, 쏘는 바로 그 순간에 엄폐해버리면 맞지 않는다. 그나마 위안거리가 있다면 맥크리 특유의 고화력 덕분에 궁극기 게이지가 무척 빨리 차오르는 편이다.
하위랭크권에서는 그 화력만 믿고 대박만 노리려는 초보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하위권 맥크리를 충영웅으로 만드는 스킬. 자꾸 궁각만 재려고 시간만 허비하는 둥 다른 유저들 입장에서 봤을땐 정말 답답하다. 맥크리의 포지션만 다시 생각해도 궁극기를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금방 알아낼 수 있다.
유저들의 실력이 늘어나면서 상술한 단점과 리스크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 유저들의 광역 궁극기 대처 능력이 좋아지면서 맥크리의 궁극기를 1~2인 공격기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과거처럼 한 번에 여러 명을 노리는 하이 리스크 - 하이 리턴형 방식 대신 난전에서 몸 약한 공격형이나 지원형 영웅들을 원거리에서 빠르게 안정적으로 잡아내는 사용 방법이 주류가 되고 있는 추세이다. 적의 체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조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무리하게 체력이 높은 돌격군 영웅까지 노리고 쓴다면 조준 시간 동안 반격당할 위험이 크지만, 체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들은 과장 좀 보태서 시야에 들어온 순간 총 맞고 죽는다. 물론 이런 전법으로 운용하더라도 근본이 광역기인 건 변하지 않아서 근처에 적이 더 있으면 체력 낮은 적들은 즉사시키면서 체력 높은 돌격 영웅들에게도 상당량의 피해를 입히거나, 상황에 따라 대박을 노릴 수도 있다는 것도 장점.
막강한 화력만 믿고 난전 한가운데나 교전하다 말고 궁극기를 발동시키는 초보유저도 자주 보이곤 하는데, 당연히 잠시 전투불능의 상태가 되는 맥크리가 되어 도리어 장의사가 맥크리를 데리러올 가능성만 높아진다. 이상적인 플레이는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는 고지대 등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며, 상대방 진영 뒷편으로 몰래 침투하여 석양을 날리는 플레이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화물 운송전 수비측에서 유용한 전술. 화물 운송전 공격측에서도 마지막 상대 기지 앞으로 수레를 밀어 넣을 때 수비 팀은 몸으로라도 비벼서 추가시간을 벌려고 하는데, 이때 수레 위에 서서 대놓고 궁을 써서 상대의 접근을 막는 방법도 나름 유용하다.
참고로 상대를 조준하고 발사했을 때 그 앞에 다른 적이나 구조물이 나타나 사격 궤도를 가로막을 경우 가로막은 적이 맞는다. 메이의 빙벽이나 자리야의 보호막에는 당연히 막히고 토르비욘은 포탑을 세워서 궁을 막을 수도 있으며, 정크랫은 우연이 아닌 이상 성공할 확률은 매우 낮으나 타이어로 막을 수 있다. 운이 정말 없으면 부스터 쓰고 갑툭튀한 디바에게 궁이 전부 막히는 경우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라인하르트의 방패막이 있는 상태에서 계속 조준 상태를 유지할 경우 데미지가 점차 증가해서 2000의 방벽이 순식간에 깨지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27] 즉, 대상에게 즉사 표식이 떠도 조준 시간을 계속 유지하면 그 이상으로 대미지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참고(1분 33초). 궁극기 풀 차지는 1020(6x170)이지만, 이 영상에서 조준된 대상은 트레이서와 라인하르트 2명이기 때문에 2번 쏴서 2000이 넘는 대미지가 한 번에 박힌 것이다. 즉, 혼자 있는 라인하르트의 방벽을 궁극기로 부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며, 역으로 라인하르트 뒤에 여러 명의 적이 숨어 있을 경우 더 적은 차지 시간으로도 라인하르트의 방벽을 박살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루시우의 소리방벽 또한 이 궁극기의 카운터인데, 체력이 웬만한 돌격군 이상으로 뻥튀기되기 때문에 대미지 충전이 상당히 오래 걸리기도 하고, 발사 순간에 조준한 적에게 방벽이 씌워지면 그대로 뻘궁이 되는 셈이다.
2016년 6월 24일자로 Muselk가 업로드한 Overwatch Mythbuster 11의 영상 초반에 '맥크리가 6명 초과한 적들을 황야의 무법자로 모두 처치할수 있다'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훈련봇 10마리를 소환해서 궁극기로 10마리를 동시처치했다. # 사실 실전에서는 6명밖에 없으므로 쓸모없는 정보다. 총알이 0이라고 써져있는데도 불구하고 총알은 계속 나간다. 분명히 맥크리의 리볼버인 피스키퍼에는 6발이 들어가지만 오버워치의 팀원수도 6명이라 7발 이상 쏠 일이 없기에 신경쓰지 않은 듯 하다.[28]
적의 각종 넉백기술[29]과 섞이면 공중으로 떠올라 시야가 더 확보된다. 덕분에 엄폐물로 숨어 처치못할 적도 처치하는 횡재를 얻기도 한다.
원래 High Noon은 석양이 지는 저녁이 아닌 정오를 뜻하는 말이다. 시계가 많이 보급되지 않은 서부 개척시대에 약속시간을 잡기도 편하고 시계가 존재하는 마을 광장에서 해가 머리 꼭대기에 떠있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아 양 편이 그나마 공평한 총싸움을 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대강 이런 장면. 서부극에서 '오늘 정오에 결투를 하자'는 식의 대사가 많다 보니 영어권에서는 딱 들어도 서부극이 연상되는 말이지만, 한국어 더빙에서는 이게 직관적인 의미 전달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됐는지 "석양이 진다…"로 번역되었다. 본 궁극기의 한국어 번역명과 동명의 영화가 있는 것을 보면 대사의 번역 또한 석양의 무법자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30]
유일하게 한영일 3개 언어의 시전대사의 의미가 전부 각각 다른 기술.
5 운용
맥크리 운용법 영상
리퍼가 안티 탱커영웅이라면 맥크리는 안티 딜러 영웅이다. 맥크리는 암살자의 카운터이기 때문에 적군의 위협 영웅들을 제거해주는게 맥크리의 주된 포지션이자 운영방법이다. 전형적인 전투 스타일은 팀파이트에서 단발으로로 중거리 교전을 펼치는 것. 우회로에서 측후방을 기습하는 트레이서, 겐지, 리퍼, 윈스턴을 격퇴하는 것도 맥크리의 역할이다. 좁은 공간에서의 막강함을 바탕으로 골목이나 건물에서 미리 카운터 치기도 하지만, 간혹 골목이 빈틈을 타서 도리어 상대진영을 기습하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이는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웬만한 공격 영웅들보다도 무서울 수도 있다. 다만, 생존기나 탈출기도 없는 맥크리로선 역관광을 당할 확률이 높으니 주의해야한다. 적당히 침입하고 빠르게 빠져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맥크리는 기동력 또한 떨어지니 스피드 싸움으로 흘러가면 솔져같은 다른 영웅으로 픽하는 것이 현명하다.
맥크리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능력은 에이밍이라 할수 있다. 에임이 좋지 않은 초보가 잡으면 허공에다가 총알을 날리거나 섬광탄 없이는 숨어다니기만 하는 겁쟁이가 되어버릴 수 있다. 한술 더 떠서 초보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로 중~원거리까지 패닝을 갈구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가뜩이나 너프된 공격력은 둘째쳐도 총알하나 제대로 맞추지 못할 공산이 크다. 반면 에이밍에 노련한 유저가 잡는다면 근~중거리를 모두 휘어잡는 강력한 공격수가 되어줄 수 있다.
실력이 좀 부족하다면, 혼자 돌아다니지 말고, 팀원과 같이 다니는게 맥크리 입장에서 훨씬 이득이다. 맥크리도 골목대장에, 암살하기 적당한 영웅이긴 하지만, 고작 암살 한번 하려고 쿨타임이 10초나 되는 섬광을 낭비하기엔 아깝다. 거기다 생존기와 이동기가 부재한지라 한번 잘못걸리면 그즉시 끔살이라고 봐도 무방하기에, 팀원들과 함께 다니며 위협적인 존재를 제거해주고, 암살자를 격퇴해주는 맥크리는 힐러와 탱커 입장에서 매우 고마운 존재이다.
6 평가
초창기부터 밸런스에서 OP 능력치 때문에 조율의 손질을 자주 받아왔으니, 그야말로 오버워치 패치노트의 핫스팟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조율은 거의 마무리 되었다.
6월 15일 전에는 오버워치 최강의 OP 공격수였다. 출시 당시에는 엄청난 폭딜을 내는 '섬난구난 콤보'에 모든 영웅들이 고전했지만, 2016년 06월 15일에 패치로 패닝 대미지가 너프를 먹어 골목대장에서 내려왔다. 게다가 솔저와 자리야가 대세가 되면서 맥크리는 설 자리를 잃었다. 한 가지 무서운 점은 그냥 쿨타임 없는 우클릭 기본기 하나만 대미지를 반띵했을 뿐인데 순식간에 밸런스가 확 뒤집어졌다는 것이다. 그만큼 70짜리 6연발 패닝이 얼마나 정신나간 밸런스 붕괴 스킬이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요컨데 단순한 기본기 하나가 전체적인 게임 환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를 보여준 가장 극단적인 사례라 할 수 있겠다. 사실 하향당한 지금도 돌격군이 아닌 이상 섬난구난은 커녕 '섬난'만 해도 어지간한 적들은 픽픽 쓰러져나간다. 공격군 중에서 가장 튼튼한 리퍼도 얄짤없어서 섬광 맞고 난사를 5발만 맞으면 풀피라도 갈려나간다.
그러나 7월 13일 아나의 추가와 함께 맥크리도 상향되었다. 피스키퍼의 최대 대미지 사거리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나고 대미지 감소가 고정 감소에서 거리 비례 감소로 바뀌었다(단발 공격이 상향됨). 그리고 7월 20일 본 서버에 적용되었다. 꽤 간단한 패치였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체감이 뛰어나다는 평. 에임이 좋다면 솔저보다 훨신 더 강한 화력을 낼 수 있다. 에임 괴물들이 잡으면 어떤 면에선 사기 시절 맥크리보다 더 무섭다. 그리고 대회에서 항상 나오는 1티어 공격수로 다시 돌아왔다. 맥크리 없는 대회가 아예 없을 정도로 다시 맥크리 세상. 대신 맥크리 때문에 솔저의 등장 빈도가 크게 감소했고 파라는 픽률이 아주 낮아져서 거의 나오지 않는다.
버프가 너무 심하다 싶었는지 2주 만에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다. 7월 27일 발표에 따르면 피스키퍼의 최대 대미지(70) 사거리가 32미터에서 22미터로 감소하는 대신 패닝의 연사 속도가 15% 버프를 받고 섬광탄 시전 후 딜레이가 0.15초 감소했다. 이 패치로 체력이 250인 영웅들도 패닝 너프 전과 같이 대응도 못 하고 죽일 수 있다.
패치 후 맥크리의 본래 역할군을 되찾았다는 평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무난한 중거리 교전과 근거리 교전의 강력함이 균형에 맞는다는 의견도 많다. 피스키퍼 좌클릭 패치를 먹음에도 불구하고 거리 비례 대미지 감소와 예전보다는 아직도 긴 최대 대미지 사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거리 화력은 아직도 타 공격군에 밀리지 않으며 난사와 섬광 상향 패치로 인해 근거리의 강력함도 상향을 먹었다. 하지만 여전히 대회권에선 맥크리의 존재로 다른 캐릭터의 픽률을 심하게 망치는중. [31] 이래저래 기동성이 주 스킬인 영웅들인 트레이서, 겐지, 파라 같은 영웅들의 카운터는 대부분 맥크리 이다.
하지만 이번패치가 상향이냐는 의견이 많이 갈린다. 고수들은 섬광을 쓰고도 단발사격을 많이 쓰는편이고 교전거리가 줄었다는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
현재 메타에서는 아나가 대세가 되었기 때문에 아나와의 조합이 그리 좋지 않은 맥크리의 픽률은 독보적이진 않다. 오히려 아나를 필두로 3탱3힐, 3탱2힐1딜 등 다수 돌격군을 채용하는 메타가 급부상하면서 이를 카운터칠 리퍼나 메이의 픽률이 맥크리보다 더 높은 경우도 종종 보인다. 그래도 픽률 0%를 찍어 대회에서 멸종한 솔저: 76보단 자주 나오는 편.
6.1 장점
- 막강한 1:1
- 서부극 총잡이 컨셉에 맞게, 맥크리는 1:1 결투에 최적화되어 있다. 빨리 뽑기와 빨리 쏘기로 결투 상대를 순식간에 제압하는 카우보이처럼, 적과 마주치자마자 바로 섬광탄을 꽃아넣고 패닝으로 적을 제압하는 맥크리는 그야말로 서부극의 로망을 그대로 재현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섬광탄과 패닝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맥크리에 대한 숙련 정도가 결정된다. 뿐만 아니라 오버워치에서의 1:1 상황이란 대개 서로 맞추기만 한다면 순식간에 킬을 따 낼 수 있는 죽창배틀에 가까운 모습인 만큼 움직임을 확실하게 빼앗고 킬로 연결할 수 있는 섬광탄의 존재는 맥크리의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한다. 특히 기동력을 살려 후방을 교란하며 아군의 화를 치솟게 하는 트레이서나 겐지 등의 영웅은 맥크리가 보이는 것만으로도 피말리는 심리전을 강요받는다. 특히나 이런 후방 교란에 취약한 지원가나 화력 투사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공격수 등의 아군을 지켜줄 수 있다는 것.
- 공격 영웅들의 하드카운터
- 강력한 군중제어기인 섬광탄, 강한 대미지는 공격 영웅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아군의 뒷라인을 끊으러 온 트레이서와 겐지로부터 아군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호해주는 영웅. 게다가 패치로 인해 우수해진 중장거리 교전 능력으로 인해 아군과 함께 뭉쳐서 적에게 지속적인 공격을 해주다가 적의 공격군들만 꾸준히 처치해주어도 충분히 1인분을 할 수 있는 영웅이 되었다.
- 유동적인 교전거리
- 중거리에서는 피스키퍼 단발 사격을 통한 효과적인 견제가 가능하며 근접해 오는 적도 섬난구난 콤보로 커버가 가능하고 원거리에서도 시야에 들어오기만 하면 석양으로 순식간에 다수를 제압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맥크리는 사거리에 따른 제약을 크게 받지 않으며 모든 거리의 교전을 무난하게 커버할 수 있다. 덕분에 실력이 보증되는 상위권 메타에서는 동일 포지션인 솔저: 76에 비해 더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 낮은 스킬 의존도로 인한 유연한 운영 가능
- 언듯 보기에 상위호환격이자 역할군을 공유하는 로드호그와 가장 크게 차별화 할 수 있는 장점, 너프를 먹었던 맥크리의 대체픽이 한동안 로드호그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두 직업군 전부 뚜벅이에, 강력한 CC기[32]를 기반으로 하는 연계 순간화력에 중점을 두지만 로드호그가 생존기, 체력 면에서 절대적 우위를 점하면서도 현재 상향을 받은 맥크리의 대체픽을 넘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피격 판정과 비교적 낮은 CC기 의존도 때문이다. 맥크리는 생존기, 이동기가 전무하면서도 얇은 몸 덕분에 골목으로 들어서면 길의 절반 이상을 막는 로드호그보다 피격받을 확률이 훨씬 떨어지는 데다가 무기의 선후딜레이, 높은 산탄도 때문에 처치에 있어 CC기에 의존해야 되는 비율이 매우 큰 로드호그와 달리 중거리에서도 항시 높은 피해량을 보장해주는 피스키퍼 덕분에 CC기가 없더라도 골목에서 킬을 딸 확률이 로드호그보다도 높다.
- 맵 이해도에 따른 우수한 잠재력
- 조작 자체는 간단하고 상당한 대미지를 넣기도 쉽지만 생존기가 부실한 공격 영웅이라는 특성상, 맥크리 유저에겐 맵 이해도가 에임실력 다음으로 중요하다. 다른 영웅들도 대부분 그런 편이지만 맥크리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한 편인데, 어느 상황에서 적 영웅들의 위치를 파악해서 뒤로 돌아가 암살을 하고 빠져나와야 하는지, 궁극기를 쏘러 뒤로 돌아가기 좋은 상황인지, 아니면 엄폐물에 숨어 정면으로 쏴야 하는지, 적 영웅들의 위치와 주 전략을 이해하고 아군에게 합류해야 할 지 아니면 적 공격군들을 처리해야 할 지 같은 상황 판단에 대한 이해도가 곧 맥크리의 중수와 고수를 구분하는 척도이며 이것이 뒷받침 된다면 맥크리는 더욱 강력한 영웅이 된다.
6.2 단점
- 카우보이가 말 안 타고 걸어다니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캐릭터. 기본 이속도 빠른 편이 아닌 데다가 구르기는 이동기로 쓰기엔 너무 짧다. 때문에 수비 쪽이라면 세월아 네월아하며 걸어가는 동안 거점을 뺏기는 경우가 많다. 또한 궁극기는 시야가 넓어지는 고지대에서 날리는 게 유리한데 이를 보조해주는 이동기가 없다보니 맵과 상황에 따라 유불리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거기다가 헬스팩을 찾으러 가는데 비교적 오래 걸리는 편이라 지원가가 봐주지 않으면 쉽게 처치당해 팀의 화력에 구멍이 생긴다.
- 생존기의 부재
- 이동기의 부재와 더불어 맥크리의 운용난이도가 어려운 주된 이유. 맷집 평범한 뚜벅이인 주제에 생존기가 아무것도 없다. 더군다나 후방에서 주로 활약하는 영웅도 아니고 전선이나 골목 등이 주 무대라 적과의 대치가 잦은 영웅인 만큼 이런 문제가 크게 다가온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도 전선을 유지하거나 후방으로 빠지는 게 힘들어서 적들이 맥크리를 둘러싸고 늘어진다면 맥크리는 사실상 죽은 거나 다름이 없다.
- 난이도 높은 운용
- 지속적인 패치로 연사의 데미지가 크게 줄고, 단발 사격을 통해 적을 제압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때문에 위도우 메이커와 함께 플레이어의 조준 능력에 따라 성능 차이가 확연히 나는 영웅 중 하나이다. 먼저 중장거리 교전에서는 70 언저리의 강한 대미지를 한 발 한 발 박아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조준을 제대로 못 한다면 연발로 쏘는 솔저: 76쪽이 훨씬 안정적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고 유틸성도 뛰어나다. 근접에서는 섬광탄을 통해 일방적인 맞교환을 할 수 있지만 초탄으로 헤드샷을 한 방 이상 쏘아야 여유롭게 킬을 딸 수 있다. 이처럼 빠르고 정확한 조준 능력이 필수적인 영웅이다. 조준 능력이 된다고 하더라도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이동기가 없는 맥크리가 적재적소에 위치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아군의 교전위치를 파악해야 하고, 상대하기 불리한 돌격군들을 피해다녀야하며, 궁극기를 쓰기 전에도 적들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파악해야하며 상대방의 시야에 안 걸리면서 자신은 최대한 넓은 시야를 확보해야한다. 게다가 팀과 합류해 중거리 교전을 벌이는게 아니라면 쉽게 처치할수 있는 상대 공격-지원군 영웅들과 최대한 1:1 상황이 되도록 움직여야한다. 이처럼 빠른 상황파악과 맵 이해도가 모두 충족되어야 제성능을 내는 고난이도 영웅. 때문에 중,상위권과는 달리 하위권에서는 맥크리보다 솔저나 파라, 리퍼와 같은 영웅이 주공격수로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7 상성
패치 이후, 단발 사격의 중요성이 굉장히 높아졌고, 그 대미지를 이용하여 수비적인 공격군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솔저와 리퍼의 역할을 합쳐 놓은 것과 비슷하다. 팀의 핵심 공격수 겸 수비수로서 접근해오는 상대의 헤드를 노리는 단발 사격으로 킬을 해주다가 중요한 순간이 오면 뒤로 빠지면서 적을 끊어내주는 것이 포인트다. 다른 모든 영웅보다 근·중 원거리 화력과 킬 결정력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 핵심이다.
맥크리 1:1의 핵심은 바로 섬광탄과 7월 27일 패치로 발사 속도가 빨라져 다시 강력해진 난사를 얼마나 잘 맞추느냐다. 겐지나 트레이서 같은 기동성 중심의 물몸 영웅에게 섬광을 박기만 했다면 잡은 것이나 다름없고, 그 외의 영웅을 상대할 때도 섬광은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하 항목은 섬광을 박으면 죽는 영웅에게 어떻게 섬광을 박느냐와 섬광을 박아도 안 죽는 영웅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가 중점으로 서술되어 있으니 유의하며 읽어보자.
애초에 암살자들의 카운터로 설계된 만큼 모든 공격군영웅들에게 상성상 우위에 있고 근거리와 중거리 모두 능한 맥크리이기에 위도우메이커같은 최후방 스나이퍼가 아닌 이상 모든 영웅들에게 맞설수 있다.
※지나치게 길게 예시를 적거나, 자신의 경험에 집착해 주관적으로 치우친 관점에서 적지 않도록 주의.
- vs 트레이서
- 낮은 체력을 생존기와 기동성으로 보충하는 트레이서에게 공격과 이동, 스킬 사용을 차단하는 섬광탄은 극카운터 기술이다. [33] 섬광탄의 사거리 밖에서 견제하려 들어도 트레이서는 워낙 물몸이라 피스키퍼 두 발만 스쳐도 목숨이 위태로워지고 헤드라도 맞으면 골로 가기 때문에 중거리도 맥크리가 압살하는 편. 하지만 뚜벅이인 맥크리 또한 섬광이 없으면 점멸로 이리저리 움직이는 트레이서를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 현란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고수 트레이서들은 점멸로 맥크리의 공격을 피하면서 여유 있게 맥크리를 농락하기도 한다. 비좁은 골목에서는 맥크리가, 공격을 피하기 쉬운 개활지에서는 근거리이고 맥크리의 섬광탄이 빠졌을 때에만 트레이서가 유리한 편.
- vs 리퍼
- 중거리 이상이라면 샷건이 장난감 딱총으로 변하는 리퍼가 당연히 불리하고 근거리에서도 7월 27일 패치로 인해 리퍼가 섬광-패닝이 정확히 박힌다면 망령화로 도망가는게 불가능해지면서 맥크리가 유리해졌다. 물론 패닝의 피해량 자체가 늘어난 것은 아니라서 맥크리가 리퍼를 대체할 만큼의 상황은 아니지만 적어도 리퍼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는 픽이 됐다. 주의할 점은 풀피인 리퍼를 죽이려면 패닝을 최소 5발은 맞춰야 하기때문에 어중간한 위치에서 섬광-패닝을 시도하면 역관광을 당할 수도 있다. 또한 섬광 투척 순간 리퍼가 망령화를 써버리면 무용지물이 된다. 그런 경우만 제외하면 섬광-패닝이 들어갈 경우 무난하게 리퍼를 망령화 발동 전에 처리할 수 있다.
- vs 파라
- 파라의 대표적인 카운터 중 하나가 맥크리. 직사 히트스캔 무기라는 피스키퍼의 특성상 파라를 견제하기 아주 좋다. 현재 대회와 중상위권 랭크에서 파라가 거의 픽되지 않는 이유는 맥크리와 젠야타 때문인데 맥크리 사거리 버프 이전만 해도 파르시 조합이 상당히 많이 등장했었다. 젠야타 체력 버프와 함께 맥크리 데미지 사거리 증가 이후 젠야타와 맥크리의 픽률은 급격하게 늘어났고, 부조화가 걸린 파라는 몸샷 2발, 헤드 1발만으로도 정리가 가능하다. 굳이 젠야타의 부조화가 없더라도 몸샷 3발이면 처치된다. 여기에다가 메르시 궁게이지가 너프되면서 메르시가 픽률이 바닥을 찍게되어 파라는 더욱 입지가 줄어 들었다. 물론 맥크리도 이동속도가 느려 로켓에 맞기 쉽다는점은 알아야한다. 파라를 늦게 발견해 로켓에 직격을 당한다면 자칫하다가 질 수도 있다.
- vs 맥크리
맥적맥원거리에선 에임 싸움이고, 근거리일 때는 섬광 난사 싸움이다. 둘 다 섬광에 맞을 경우 늦게 던진 쪽이 스턴이 먼저 풀려 이기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 vs 솔저: 76
- 거리에 따라 다르나 맥크리 쪽이 전반적으로 유리한 편. 근거리에서 솔저는 맥크리의 밥이다. 별다른 생존기가 없어 안 그래도 기습에 취약한 솔저가 섬광탄을 맞는다면 답이 없다. 반면 중거리 이상이라면 에임 싸움. DPS로 따지면 맥크리가 우위지만 솔저는 회복기인 생체장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싸움을 대등하게 끌어간다. 오히려 맥크리 쪽이 갉아먹히다가 지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 vs 겐지
- 에임싸움과 컨트롤싸움. 섬광탄이 명중하면 겐지는 죽은거나 다름없다. [34] 반대로 생존기가 없는 맥크리도 표창으로 서서히 갉아먹히다가 질풍참 맞고 골로가거나[35], 난사 각 잘못 잡아서 그대로 튕겨내기에 역관광 당할 수 있다. 게다가 기동성이 압도적으로 우월한 겐지는 불리하다 싶으면 도망가면 그만이라 상당히 짜증나는 적이다. 심지어 궁극기를 사용했는데 눈앞에서 튕겨내기를 사용하고 있을 때도 있다.예시 섬광탄은 튕겨내기에 당하지 않으려면 무조건 바닥이나 벽에 던져야한다. 위로 던지는 섬광이 효과적이라는 평이 있다. 위로 던지면 에임을 조금만 내려도 헤드를 쏠 수 있기에 감도를 낮게 쓰는 맥크리들의 경우에 손을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조준을 조금만 잘못해도 후한 튕겨내기 판정에 역관광 당한다. [36] 어설프게 섬광탄을 던졌다가 역으로 당하느니 차라리 침착하게 겐지의 튕겨내기가 빠질때까지 기다리는게 좋다. 궁극기를 쓰면 겐지들은 튕겨내기로 역관광을 노리기 때문에 겐지의 튕겨내기가 빠진 게 보일 때까지 뜸을 들이거나 미련 없이 취소하는 게 낫다. 짜증나긴해도 어쨌거나 근거리든 원거리든 겐지보다 맥크리가 유리하다. 다만, 이는 이론적인 이야기이고 실전에서는 대부분 겐지쪽에 공격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섬광탄이 빠지거나 딸피 상태에서 공격 받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불리한 경우가 많긴 하다. 물론 그렇다 해도 맥크리가 충분히 해볼 만한 여지가 있고 역할상 트레이서처럼 겐지를 처치하는것도 맥크리가 해야할 일이다. 그러니 맥크리를 플레이하고 싶다면 겐지 상대의 연습을 충분히 해두도록 하자.
- vs 윈스턴
- 까다롭다. 난사가 너프 먹은 뒤로 맥크리에게 돌격군은 대부분 부담스러운 존재들로 변해버렸다. 특히 방벽을 들락날락 거리며 섬광과 평타공격을 피할 수 있는 윈스턴은 근접했을 경우 절대 불리하다. 방벽 때문에 제대로 공격을 하기가 힘들며, 워낙 체력 차이가 커서 맥크리 쪽이 누워버릴 가능성이 아주 높다. 방벽을 들락날락하는 타이밍을 잘 보고 섬광탄이나 구르기를 활용해야한다. 앞서 말했지만, 체력차이가 크기 때문에 근접했을때 큰 대미지를 주지 못했다면 구르기로 최대한 멀리 윈스턴의 공격범위에서 벗어나야한다. 다행히 큰 덩치 덕분에 맞추기는 쉬워서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중거리에서 견제할수는 있으나, 둘의 기동성 차이를 고려하면 쉽지 않다.
- vs 라인하르트
- 라인하르트의 방벽을 펼치고 올때 맥크리의 대응 수단은 고지대에서 방벽이 커버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노리거나 근접전을 시도하는 것이다. 하지만, 맥크리는 이동기가 없기에 빠르게고지대로 가서 자리를 잡을 수 없고 근접전을 시도하려해도 라인하르트 방벽 뒤에는 상대방 영웅들이 많기때문에 섣불리 들어가다간 바로 처치당한다. 맥크리 혼자서는 결국 밀려오는 방벽에 후퇴를 할 수 밖에 없다. 1:1 대인전에서 너프 전에는 무난한 상대였으나 너프 이후 약간 귀찮게 변했다. 여전히 섬난구난 콤보가 제대로 들어가면 한 방이나, 완벽에 가깝게 들어가야 한 방이다. 너프먹은 난사로 어설프게 근접전을 시도했다간 역관광 당하기 딱 좋은데다, 라인하르트의 방패는 피스키퍼의 중거리 견제도 충분히 견뎌내고 궁극기를 카운터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라인 입장에서도 맥크리는 까다로운 적인데 너프를 먹었어도 피스키퍼의 화력은 단발, 난사 구분없이 공포스러우며, 섬광탄이 방패와 돌진 모두를 무시할 수 있기 때문. 예를 들어 정면에서 라인하르트를 만났을 때 맥크리가 섬광탄을 가지고 있다면, 펼쳐진 쉴드 위로 던짐으로 라인하르트의 쉴드를 캔슬시키고 킬을 따 낼 수도 있다. 하지만 얼추 짬먹은 라인하르트도 그걸 눈치채고 점프를 해서 위로 올라가는 섬광탄 역시 막아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자칫하다간 돌진에 얻어걸리게 되므로 눈치껏 접근해야한다.
- vs 자리야
- 상대하기 힘들다. 방벽은 패닝이고 섬광이고 다 씹어버리며, 섬광탄이 빠진 맥크리는 자리야와 근접으로 맞붙으면 죽은거나 다름없다. 피스키퍼의 중거리 견제도 보호막 때문에 금방 체력을 채우고 나오니 큰 의미가 없다. 그저 열심히 중거리에서 헤드샷을 노리는 것만이 맥크리가 할 수 있는 전부이다. 궁극기 역시 자리야의 방벽에 막히므로 유의해야한다.
- vs 로드호그
- 무조건 거리를 둬야한다. 너프전에도 열세였던 상대였는데 이후의 근접전에선 그야말로 하드카운터나 다름없게 변했다. 한때 갈고리에 맞았어도 좀 느린 고철총 발사 텀 덕분에 섬난구난 콤보로 빠져 나올수 있었지만, 그것도 옛날이야기. 고철총 발사텀이 엄청 빨라지면서 이제 갈고리 끌려가면 그대로 킬캠이다. 근접전에서도 맥크리가 정말로 불리하다. 제아무리 섬난구난 콤보를 다 박아넣어도, 그 600의 깡체력이 버텨내고 숨돌리기 한반에 말짱 도루묵이고, 고철총의 근접 총 데미지가 225라는 미친 피해량 덕택에, 맥크리가 진다. 하지만 거리가 벌어지기 시작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거리가 어느 정도보다 벌어지기 시작하면 로드호그의 대미지는 바닥을 향하지만, 맥크리의 피스키퍼는 여전히 강한 대미지를 꽂을 수 있다. 또한 7월에 행해진 패치로 인해 중거리 피해량에 버프를 받으면서 중거리에서 로드호그를 갉아먹은것이 더 쉬워졌다. 덕분에 로드호그의 넓은 헤드를 노리면 의외로 쉽게 처치가 가능하다. 무조건 갈고리가 닿지 않는 거리를 유지하면서 1대1 교전은 피해야 한다. 하지만 숙련된 로드호그라면 이런 점을 잘 알기 때문에 개활지나 중장거리 교전을 피할 것이므로 상대팀에 로드호그가 있다면 무엇보다 골목을 조심해야 한다. 사실 근거리로 접근한다고 무조건 죽는건 아니고, 그랩만 구르기로 적당히 피하고 헤드샷으로 대응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하지만 무작정 시도했다간 큰 코 다치는게 로드호그의 그랩 판정이 매우 좋기 때문에 구르기로 피한 것 같아도 끌려가는 경우도 있으며 산탄 한대 맞고 그대로 누워버릴 수 있다. 게다가 로드호그의 체력이 꽤 많은 편이라 숨돌리기 까지 쓰면 하나하나 헤드샷으로 맞춰도 탄창을 전부 비워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 근접해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거지 반드시 이긴다는 것은 아니기에 어쩔 수 없이 만난 것이 아니라면 원래 역할에 임하는게 훨씬 낫다.
- vs D.Va
- 로봇 부수기 전까지는 섬광탄을 아끼는게 좋다. 중거리 이상이라면 별 거 없다. 견제한답시고 융합포 쏴대며 걸어올 경우 그냥 헤드 판정 널널한 에임 연습용 봇 정도로 생각해도 무방. 다만 순식간에 부스터를 키고 근접전을 유도할 경우엔 얘기가 달라진다. 화력이야 이쪽이 우위지만 디바의 근접 화력 또한 맥크리 정도는 가볍게 처치할 수 있는 수준이고 섬광과 난사를 막을 수 있는 방어 매트릭스가 존재하기 때문. 일단 강한 화력과 디바의 널찍한 판정 덕에 기습당한 게 아니라면 로봇을 부수는 건 어렵지 않지만 툭 튀어나와서 달려드는 파일럿이 문제다. 2방이면 골로 보낼 수 있지만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딱총을 쏴대는 통에 로봇 상대로 체력이 많이 빠졌다면 역으로 누울 확률이 매우 높으니 주의. 게다가 몸이 아주 가늘어서 에임이 좋은 유저라해도 맞추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섬광탄을 아꼈다가 이 때 쓰라는거다. 7월 27일 패치로 디바의 방어 메트릭스는 능동형이 되었다. 때문에 디바가 근접에서 맥크리를 상대하기 더 유리해졌으며 맥크리의 궁은 이제 디바가 있다면 쉬프트(부스터) 우클릭(방어 매트릭스) 콤보로 완벽하게 카운터 된다. 궁극기를 쓰는데 디바가 앞으로 날아와 방어 매트릭스를 들이대고 있으면 맥크리가 할 수 있는건 없다. 디바가 방어 매트릭스를 내릴때까지 기다렸다가 로봇이라도 부수는 수 밖에.
- vs 위도우메이커
- 무상성 깡패시절부터 열세에 있었던 영웅중 하나. 뚜벅이에 체력도 200인 맥크리는 위도우에겐 좋은 밥. 그냥 숨어다니거나 사각에서 헤드샷을 노려야한다. 혹은 뒤로가서 섬광+패닝으로 잡아도 되지만 뚜벅이가 저격수를 노리는건 쉬운 일이 아닐 뿐더러 접근하는 것을 알아채면 갈고리로 자리를 떠버리기때문에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 vs 토르비욘
- 토르비욘 본체는 맥크리의 상대가 안되나 포탑이 까다롭다. 맥크리는 포탑을 잘 깨는 영웅이 아니다. 포탑 철거를 하려면 기동성이 좋거나, 원거리에서 고화력을 뽑을 수 있는 지가 중요한데 이런 요소가 없는 맥크리로 포탑에 정면으로 들이대면 킬캠보기 딱 좋다. 그래도 섬광+패닝 콤보로 포탑을 부술수는 있지만 2단계 포탑의 체력은 300이다. 즉, 맥크리가 포탑을 잡으려면 섬광(25)+패닝(270)+근접공격(30)을 해야 한다. 게다가 기동성이 떨어지는 맥크리가 다른 적들의 방해를 받지않고 포탑이 있는데까지 가기란 쉽지않다. 무리해서 포탑을 철거하더라도 적들에게 둘러싸인다면 죽은거나 다름없다.
- vs 바스티온
- 지형에 따라 다르다. 벽이나 엄폐물이 있으면 경계모드 시 좌우로 넓어지는 피격판정 덕에 일방적으로 맞출 수 있다. 근거리에선 섬광 패닝 콤보로 바스티온을 빈사시킬 수 있으나 개활지에선 이동기도 없는 맥크리의 접근을 바스티온이 눈뜨고 지켜볼리가 없다. 바스티온이 자리를 잡을 때 기본적으로 섬광이 맞을 만한 거리를 안 내주는데다가 정면에서 걸어갔다간 순삭이다.
- vs 한조
- 서로의 실력과 거리에 따라 상성이 크게 바뀐다. 한조는 화살 각을 보느라 여기저기 올라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어설프게 견제하다간 화살 맞고 죽는다. 이런 상황에서는 한조가 훨씬 유리하다. 적당한 근거리에서 맥크리가 섬광+패닝으로 한 방에 끝낼 수 있지만 한조도 저격수인 특성상 쉽게 접근할만한 위치에는 자리를 잡지 않는다. 게다가 음파화살로 기습을 주시하기 때문에 이동기가 없고 이동속도가 느린 맥크리 특성상, 한조는 위도우메이커보다 잡기 힘든 상대다.
- vs 정크랫
- 접근하기 전이나 죽인 후에도 바닥을 조심해야한다. 7월 27일자 패치로 패닝의 연사속도가 높아지면서 가까운 거리면 패닝이 더 안정적이다. 문제는 덫에 걸린 경우. 지뢰를 통한 온갖 유틸이 가능한 정크랫에게 덫에 걸린 맥크리는 한주먹거리도 안된다. 또한 정크랫은 반드시 걸어서만 올 수 있는 곳에 덫을 설치할 것이므로 바닥을 잘 보고 다녀야한다. 정크랫이 죽은뒤에도 바닥은 무사하지못하다. 맥크리의 느린 이동속도 때문에 그대로 동귀어진당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좁은 골목길이라면 유탄을 피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진다. 길 한번 잘못 들어섰다가 대치도 못해보고 일방적으로 유탄에 맞고 누워버리는 경우가 종종 벌어진다. 반대로 중거리에서 마주친다면 정크랫은 맥크리의 밥이다. 히트스캔 방식의 맥크리 평타는 정크랫의 궁극기를 카운터치기 아주 좋다. 적극적으로 정크랫의 궁극기를 끊어내 팀원을 보호해야한다. 또한 이리저리 숨어다니는 정크랫의 특성상 패닝으로 근거리에서 처치할때가 많은데, '완전 난장판'은 근거리 딜러를 귀찮게 하는 애물단지. 처치한 뒤에도 역시 바닥은 안전하지 못하다.
- vs 메이
- 맥크리는 메이를 근접에서 섬광+패닝 콤보로 순삭 시킬수 있다. 덕분에 근거리에서 맥크리는 메이를 상대하기 쉽다. 하지만 맥크리의 패닝이 몇발 빗나가면 급속 냉동으로 피를 채우고 역관광을 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특히 섬광이 빠졌을 때 만난다면....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중거리에서는 맥크리가 절대우위를 점한다. 물론 발당 대미지는 메이의 고드름이 75대미지로 5 앞서지만 선딜레이가 긴 편이고 탄속이 있는 투사체이기때문에 맞추기 힘들다. 그러므로 맥크리가 훨씬 유리하다. 다만, 파라의 경우처럼 맥크리는 이동속도가 느린탓에 어설프게 움직이면 고드름을 맞기 쉬우므로 주의해야한다.
- vs 시메트라
-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상대이나, 근거리에서 섬광탄이 빗나간다면 맥크리가 불리하게 바뀐다. 시메트라는 몸이 얇기 때문에 이리저리 뛰어다니면 맞추기 까다로운데 근거리 광선에는 유도 기능까지 있어서 일방적으로 당할 수도 있다. 감시 포탑이 설치된 곳에 섬광탄을 던져 여러개의 포탑을 동시에 철거할 수 있지만 주변에 있던 시메트라에게 역관광을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시메트라 본체와는 애초에 서로 만날 일도 적으니 시메트라가 보이면 쫓아가기보다는 근처에 있을 순간이동기나 부수는게 낫다.
- vs 메르시
- 메르시는 몸이 얇기 때문에 조준하기 힘들어서 가끔씩 메르시에게 지는 경우도 보인다. 안 아파 보여서 많이들 무시하는 메르시의 권총은 연사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고, 집탄률이 아주 높고, DPS는 100으로 겐지의 표창보다 높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팀원과 같이 있을 메르시를 1:1 특화 맥크리론 잡아 내기가 힘들다는 것. 맥크리는 기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메르시를 잡아내고도 남은 적에게 처치당할 가능성이 높다.
- vs 젠야타
- 근거리에서 섬광이 닿는 범위 내에선 맥크리가 압도적으로 유리. 기존의 섬광-패닝으로 간단히 잡힌다. 섬광이 닿지 않는 중거리~원거리에서는 조준싸움이 되며 약간 유리함이 덜해진다. 데미지는 서로 비슷하지만 젠야타의 에이밍이 더 까다롭기에 맥크리가 중거리까지는 유리하다. 부조화의 구슬을 맞았을때에는 주의.
- vs 루시우
- 점멸 없는 트레이서. 맥크리에게 트레이서는 밥이고, 루시우도 별 거 없다. 일단 섬광이 맞았다면 순삭이다. 하지만 루시우는 점프나 벽타기를 하다가 섬광을 맞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절한 상태로 움직여 못 맞추는 상황도 생긴다. 하지만 밀쳐내거나 이속을 높여서 도망가도 피스키퍼의 중거리 피해량은 킬 내기에 충분하다. 소리 파동에 의한 낙사만 조심하면 된다.
- vs 아나
- 조준 실력, 포지션 싸움. 둘 다 아군과 같이 다니는 특성상 자주 만나게 되는데 이때 거리가 얼마냐에 따라 달린다. 근거리에선 섬광탄이 있는 맥크리가 유리하며, 중거리에서는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맥크리의 중거리 대미지는 나쁘지 않지만 아나는 공격속도 20퍼센트 상향과 탄창이 8발에서 10발로 늘어나는 상향을 먹었기 때문에 방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 일단 저격군이기때문에 뚜벅이인 맥크리가 맘놓고 처치할만한 상대는 아니다. 아나의 수면총은 맥크리의 석양을 끊어먹기 아주 좋은 수단이므로 궁극기를 쓸 때는 근처에 아나가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8 궁합
- 1:1의 상황을 많이 만드는 맥크리는 치유광선이 크게 필요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아군과 함께 교전을 벌인다면 의외로 메르시의 시야에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메르시로서는 자가회복기도, 헬스팩을 빠르게 취할 이동기도 없는 맥크리의 체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공격력 증폭 광선을 쬐어준다면 너프먹기 전의 맥크리를 체험할수도 있다. 특히 메르시는 상대팀 제거 0순위이기 때문에, 암살자 카운터인 맥크리가 지켜내야한다. 만일 메르시가 누군가한테 기습을 받는다면 아끼지 말고 섬난 콤보를 박아넣어주자.
- 이속 버프로 뚜벅이의 약점을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는 데다가 궁을 켰을 때도 좋은 버프가 된다. 비슷한 경우로 나노강화제가 있다. 빨라진 이동속도로 석양 소리를 듣고 근처 벽 뒤로 숨거나 오브젝트로 숨어버리는 적들을 놓치치 않게 된다. 보통은 파르시의 대항마로 맥크리, 루시우가 조합된다.
- 아나와의 궁합은 좋은편이 아니다. 맥크리는 아군과 합류한게 아니라면 골목으로 주로 다니기때문에 같이 따라다니기엔 아나의 효율이 떨어진다. 나노강화제를 받더라도 다른 공격군들 보다는 효율이 떨어진다. 보통 공격군의 궁극기와 같이 나노강화제를 사용하는데, 맥크리는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궁을 켰을 경우에는 이속증가 + 받는피해 감소로 인해 적들 사이로 파고들면서 사격을 하는것을 빼고는 별 메리트가 없다. 하지만 너프전 우클릭 데미지를 맛볼수 있다. 대놓고 섬난구난+석양 연계를 하는데도 아나의 HPS로 죽지도않고 폭딜을 넣는것을 보면... 석양이 뛴다
그리고 나노 강화제를 맞은 상태에서 뒤로 걸으면 문워크가 된다
- 라인하르트의 구세주
- 맥크리도 라인 뒤에서 공격하기 좋은 영웅. 최근 이루어진 상향의 효과도 있다. 라인 방벽 앞으로 접근하는 영웅이나 주위에서 성가시게 구는 적들을 섬광탄으로 잡아내는지라 라인하르트에게 맥크리는 고마운 존재다. 또한 맥크리가 처리하지 못한 영웅을 라인이 망치로 정리하거나 반대로 맥크리가 마무리 하기에도 좋다. 또 맥크리가 라인하르트 방패 뒤에서 궁극기를 쓰면 맥크리의 무방비상태가 보완되며, 라인하르트의 궁극기로 누운 적들을 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9 관련 업적
업적 | 내용 | 보상 |
누가 장의사 좀 불러(It's High Noon) | 맥크리의 황야의 무법자 1회로 결정타 4개 달성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 "귀요미" 스프레이 |
동작 그만!(Whoa There!) | 맥크리의 섬광탄으로 적 궁극기 차단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 "픽셀" 스프레이 |
10 영웅 갤러리
맥크리/영웅 갤러리 문서 참고.
11 기타
- 여러모로 서부극, 특히 스파게티 웨스턴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한 영웅.[37] 효과음이나 각종 연출이 눈에 띄게 고전스러운데, 제작진이 디자인하면서 잡은 컨셉은 궁극의 미래판 총잡이.
- 의상의 컨셉은 서부극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되는 석양의 무법자, 그 외에도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건맨에서 등장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캐릭터 "이름 없는 사나이"의 의상에서 따 온 것이다. 맥크리라는 명칭 자체는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수석 콘텐츠 디자이너인 제시 맥크리의 이름과 성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으로 밝혀졌다.[38][39] 이는 맥크리와 사제 관계라고 할 수 있는 리퍼의 모티브가 영거자를 장식한 말티엘임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부분으로, 이를 의식한 작명일 수도 있다.
- 허리띠의 버클에 BAMF라고 새겨져 있는데, 이는 Badass Motherfucker의 약자이다.[40] 한국어로는 '존나 멋진 새끼' 정도의 의미. 하지만 어느 스웨덴 바이킹의 주장에 따르면 엉덩이 큰 미시(Big Ass MILF)라고 한다 그거 설마?
- 짐 레이너와 상당히 많이 닮았다. 젊은 시절 모습은 아예 면도한 짐 레이너이며, 리볼버를 항상 가지고 있다. 스토리상으로도 자신을 거둔 사람이 모종의 이유로 타락하고 그에 환멸을 느껴 더 이상 따르지 않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 현재 맥크리의 왼팔은 정황상 기계로 된 의수인데, 블랙워치를 나오기 전에는 의수가 아닌 맨팔이었다. 이는 시네마틱 트레일러 "소집", 아나의 소개 영상에서 나온 오버워치 시절의 단체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팔을 잃기 전까지는 쌍권총을 썼던 모양인데, 스승이 그 리퍼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듯.
만약 계속 쌍권총을 썼다면 양손으로 초당 DPS140에 양손패닝 540의 흉악한 괴물이 나올뻔했다.패닝할손이 필요한건 신경쓰지 말자.[41] 그리고 이때는 지금처럼 수염을 기르지 않은 말끔한 얼굴이지만 카우보이 모자는 계속 쓰고 다닌 모양. 왼팔을 잃어서 의수를 하게 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아나의 스토리 동영상에서 잠시 옛날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뱀발로 이 일러스트를 잘 보면, 이 사진이 찍힐 시점에 맥크리는 성장기였음을 알 수 있다. 현시점에선 맥크리, 리퍼, 솔저 모두 키가 같지만 그 시절의 맥크리는 레예스와 모리슨보다 작게 그려져 있다. 맥크리보다 5살 어린 파라가 10대 초~중반 정도의 어린 소녀였던 시절인 만큼 맥크리도 그 시기엔 10대 후반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순간 화력집중의 과정이 매우 쉬우며 순식간에 넣을 수 있는 피해량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 매우 크게 어필했는지 PC방 베타에서는 게임마다 꼭 한 명씩은 들어가있는 인기 캐릭터 중 하나였다.
- 2015년 5월 20일, 게임플레이 미리보기 영상이 영웅들 중 세 번째로 공개되었다.
- 로드호그와 정크랫의 소개 동영상에서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2차 예고 동영상에서 둘 다 복수했다.
- 특이하게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라인하르트, 솔저: 76 등의 영웅에게 조준선을 맞추고 대사를 하면 존댓말로 이야기한다. 단편 만화에서도 탑승객 할머니에게 "잠깐 실례 좀 하겠습니다."[42]라고 꼭 인사를 하고 승무원에게도 너스레를 떨지만 점잖게 부탁하는 걸 보면 갱단 출신이라는 것과는 별개로 꽤 예의바르고 점잖은 성격인 듯. 아나와는 아예 깍듯이 모시는 상호작용 대사가 존재한다. 악당에겐 가차없지만 무고하거나 의로운 사람에겐 친절한 면을 보인다는 점에서 솔저: 76와 비슷한 성격을 보인다. 단 리퍼는 제외. 과거 상관이었지만 배신자 취급을 하며 경멸하고 있기 때문에 고령자들과 동년배임에도 불구하고 반말로 대하며 말투도 공격적이다.
- 블랙워치 소속이었지만 오버워치 대원들과 활동하고 애니메이션 소집에서는 같이 사진도 찍고 콜 목록에도 나와있는 걸 볼때 나쁜 사이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어째 상호 작용 대사에서는 별로 접점이 없다. 끽해야 솔저: 76의 킬 대사, 아나와의 상호작용 대사가 있을 뿐. 다만 첩보, 암살을 주로 담당하던 블랙워치와 비교해 기존 오버워치 요원과 활동 영역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고, 가끔씩 상황 상 같이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때 정도로 어느 정도 면식만 있을 뿐 별 다른 관계를 지니진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솔저: 76는 오버워치 사령관까지 했으니 친밀하지 않아도 알아볼 가능성이 높고.
- 하향이 사전에 영상과 공지를 통해 확정된 경험이 있는 영웅이기도 하다. 정황상 맥크리에게서 문제시 되는 돌격군도 녹이는 화력을 조정하기 위해 순간 화력의 원천인 피스키퍼 난사 시 피해량에 손을 댈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2016년 6월 15일에 그대로 적용되었다. 피해량 하락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예전처럼 '섬광탄 - 난사 - 구르기 - 난사'만으로 돌격 영웅들을 녹이기란 다소 어려워졌으나 공격군들 상대로는 여전히 골목대장이다.
- 우연히도 영어 더빙판 성우와 일본어 더빙판 성우 모두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의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인 쿠죠 죠타로 역을 맡은 경력이 있는데, 각각 TVA판과 OVA판에서 맡았다. 참고로 쿠죠 죠타로라는 캐릭터 자체도 해당 작품의 원작자인 아라키 히로히코가 맥크리의 모티브이기도 한 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다. 마침내 이를 토대로 패러디 작품까지 올라왔다.
- 맥크리의 피스키퍼는 단발 사격 시엔 더블 액션이지만 패닝을 구사하기 위해 싱글 액션으로 바꿀 수도 있는 걸로 보아 싱글액션, 더블액션을 같이 할 수 있는 일반적인 더블액션 방식의 리볼버이다. 실제 이 방식의 리볼버는 굳이 패닝을 할 필요가 없지만,[44] 이 총의 이름이 피스키퍼인 점도 그렇고[45] 패닝을 하는 점도 그렇고 콜트 싱글 액션 아미가 모티브인 모양인데, 해당 총기와는 달리 더블액션으로 작동하고 장전 방식은 스윙아웃이다. 설정화에서도 보이듯이 장신인 맥크리가 들고 있음에도 엄청나게 큰데 아무래도 500 S&W급 정도의 대구경 탄환을 쓰는 걸로 보이며[46], 그에 걸맞게 피해량도 여타 FPS 게임의 리볼버처럼 매우 높다. 특징이라면 여타 FPS 게임에서의 리볼버 격발음은 '쾅'이나 '탕' 정도인데, 피스키퍼는 '따앙'하는 매우 고전적인 사격음이 난다.
- 맥크리의 궁극기인 황야의 무법자(Deadeye)의 경우 명작 서부 오픈월드 게임인 레드 데드 리뎀션의 "데드 아이" 능력과 유사하다. 사실 이름도 똑같다. 사용방법만 조금 다를 뿐.[47] 적을 정확하고 빠르게 사격하여 치명상을 입히는 부분은 꽤 유사한 편. 또한 과거의 일을 청산한 현상금 사냥꾼이란 설정도 레드 데드 리뎀션의 주인공인 존 마스턴과 비슷하다.[48]
- 일본에서의 별명은 놀랍게도 조루 장군.(...) 궁극기의 대사가 난 빠르다고(俺は速いぜ)인데다가 draw가 (총을)뽑아라(抜きな)로 번역되었는데 여기서의 '뽑다(抜く)'를 '싸다'의 의미로도 읽을 수 있기 때문인 듯하다. 참고로 황야의 무법자는 해당 별명에 맞춰 조루 선언이라고 불린다.
- 2016 리우 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의 금메달 이후 아시아 서버에서 한국인 유저를 위주로 한조의 픽률이 급증했던 전적이 있어서, 이번에 진종오 선수의 금메달 이후 맥크리의 픽률에 관심이 모아졌다. 진종오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맥크리가 상향된 뒤여서 굳이 진종오 선수의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수많은 유저들이 맥크리를 돌리고 있었다. 진종오 선수는 올림픽이 끝나고 인터뷰에서 '요즘 뜨거운 '오버워치'도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 단편만화 정켄슈타인에 나오는 오버워치 시절 리퍼와의 관계는 좋았던것으로 보인다. 레예스가 왔을때 그가 직접 해입은 코스튬을 보고 '돈 좀 깨지셨겠네요' 라고 농담을 던지면서 훈훈하게 대화를 나누는 걸 보아 오버워치가 무너지기 시작하기 전까진 사이가 좋았던 것 같다. 애초에 자신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해준 사람이 레예스이기 때문.
11.1 2차 창작
- 위 영상의 노래는 '태진아 - 진진자라'. 영상에도 나오듯이 오버워치 초기 시절부터 맥크리의 전설 스킨인 '자경단원'이 태진아의 공연 복장과 흡사하여 일종의 밈이 되었는데, '석양이 진다..'와 엮으면서 위 동영상이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 외에도 복장과 관련된 여담은 맥크리/영웅 갤러리 문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미래판 총잡이라는 고전적 속성과 매력이 한몫해서 그런지 2차 창작에서 다른 캐릭터들과 상당히 활발하게 엮이는 캐릭터다. 주로 아나 아마리, 파리하 아마리, 리퍼, 시마다 한조와 엮이는데, 아나와 엮이는 경우에 자주 보이는 '상사를 깎듯이 모시는 부하' 기믹에서 보이듯이 연애적 감정보다는 존경하는 상사와 그 부하라는 느낌이 강하다. 아나와의 접점 때문인지, 아니면 둘 다 매우 어린시절부터 오버워치와 연관을 가져서인지는 몰라도 파라와도 엮이는 경우가 있다. 보통 과거의 젊은 모습으로 나온다. 맥크리와 공식적으로 가장 자주 엮이는 리퍼와는 아무래도 맥크리가 10대일 때부터 만났기 때문에 오버워치의 가브리엘 레예스 시절부터 리퍼로 재회한 지금까지의 모습이 그려진다. 상호관계 대사가 가장 많고, 과거 스승이자 상사였으며, 동시에 지금은 적대하는 아이러니한 관계로 과거의 블랙워치 모습을 통해 힐링화되기도 한다. 또한 솔저: 76까지 합세해서 딜러 총잡이 아저씨 3총사로 티격태격 싸우거나 만담을 주고받기도 한다. 한조와는 공식적인 접점이 없지만 둘다 미중년에, 굉장히 고전적이지만 간지가 철철 넘치는 디자인이고, '서양의 카우보이'와 '동양의 활잡이'라는 기믹의 대비가 확 되는게 이유인듯 싶다. 서양에서도 mchanzo라는 명칭으로 자주 엮이는데, 한국 시간 기준으로 9월 23일 PTR 서버에서 맥크리와 한조간의 상호대사로 추정되는 대사가 추가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서양 오버워치 팬덤[49]에서는 환호하고 있다.
- 하이라이트 소개 영상 중 '구르고 난사'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일시정지 하면 상하로 희한하게 늘려진 얼굴의 맥크리를 볼 수 있다는 게 한동안 해외 커뮤니티에서 밈이 됐었다. '결투' 하이라이트 연출과 디바의 하이라이트 연출에도 비슷한 게 있다. 이쪽은 팔이 촉수 마냥 늘어나 총을 꺼낸다.
- 서양에선 맥크리와 비슷한 컨셉인 메탈기어 시리즈의 리볼버 오셀롯과 연결짓는 팬아트가 많다. 오셀롯 역시 수많은 서부극 오마쥬 캐릭터 중 하나지만 오셀롯 특유의 빨간 스카프와 맥크리의 빨간 망토가 겹칠 뿐만 아니라 리볼버 사용이 드문 시대에 리볼버를 고집하는 점이 더 비슷해 보이게 만드는 듯.
11.2 좋지 못한 캐릭터 밸런스 디자인
외형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아니라 게임 내 밸런스 디자인이 좋지 못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영웅이다. 실제로 맥크리가 강하냐 약하냐와 상관없이, 맥크리의 존재만으로 오버워치에서 묻히는 캐릭터가 꼭 발생한다. 가령 오버워치 초기에 맥크리가 근거리 위주였을 경우에는 리퍼가 맥크리에게 완벽하게 묻혔고, 맥크리가 중거리 캐릭터로 거듭난 이후에는 솔저가 맥크리에게 완벽하게 묻히며 파라가 고인이되었다.
또한 객관적으로 맥크리의 성능을 보아도 매우 좋은데, 리볼버 패닝 데미지가 너프 먹은 직후 유저들의 적응 기간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대회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었던 것이 맥크리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맥크리의 리볼버는 중거리에서 매우 강력한 무기인데, 맥크리가 가진 섬광탄은 근거리에서 절대우위를 가지게 하는 스킬이라는 점이다. 같은 중원거리를 커버하는 파라, 솔저를 보면 둘 모두 순간적인 기습에는 대응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반면에 맥크리는 순간적인 기습을 당했을 경우 오히려 섬광탄으로 적을 죽이거나, 못해도 뒷구르기로 유유히 살아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근거리에서 맥크리를 이기면 중원거리에서 패배하고, 중원거리에서 맥크리를 이기면 근거리에서 패배하는 일이 일어난다. 섬광탄 자체가 너무나 극단적인 스킬이기에 일어나는 일이다.[51]
그렇다고 해서 섬광탄 컨셉에 맞춰서 근거리 캐릭터로 컨셉을 잡으면 이번에는 기존에 존재하는 리퍼와 로드호그가 완벽하게 묻힌다.[52] 때문에 섬광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유저들의 평이 많다.
스킬 세팅 자체가 중거리 캐릭터에게 극단적으로 강력한 근거리 CC를 넣어놓았기에 단순한 수치 조절로는 아예 못 써 먹을 정도로 너프하지 않는 이상은 맥크리에게 묻히는 캐릭터가 발생하게 된다. 때문에 여러모로 오버워치 전체 밸런스에 있어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53][54]
11.3 단편 만화 '무임승차'
보려면 여기로
2016년 4월 30일에 맥크리를 다룬 단편 만화, 무임승차가 공개되었는데 웃기는 건 이 만화 공개 후 맥크리가 하향됐다. 이 만화에 의하면 블랙워치 시절 블랙워치 대원들의 교본을 집필한 듯 하다. 그런데 그 교본대로 움직이던 탈론[55] 중 한 명이 맥크리를 보고 반드시 제 손으로 죽이겠다고 이를 갈던 걸 보면 리퍼와 함께 분란을 일으킨 블랙워치의 일부가 그대로 탈론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 컷에 보면 살인 및 강도 혐의로 수배 중인 아주 흉악한 범죄자라고 뉴스에 나온다. 과거 경력은 블랙워치에 들어가는 대가로 사면받았을 테니 아닌 거 같고, 아무래도 오버워치 해체 이후 만화에 나온대로 악당들을 보는 족족 쏴죽여서 수배된 게 아닌가 싶다.
시속 640km 속도로 단 8시간 만에 미대륙을 횡단하는 초고속 열차의 지붕에 무임승차하던 맥크리가 열차에 실려 있던 어떤 화물을 노리고 나타난 탈론 요원들을 보고 '어쩔 수 없이' 탈론과 싸운다는 내용이다. 전형적인 서부극의 열차 강도물 플롯을 따르는 만화로, 말을 타고 열차를 습격하던 무법자들이 헬리콥터로 강하하는 탈론 요원들로 바뀐 정도의 차이가 있다.
결국 신들린 사격 솜씨로[56] 열차에 침투한 탈론 요원들을 전부 해치우고 탈론이 찾던 어떤 물체(빛나는 보라색 큐브처럼 생긴 물건)를 열차 밖으로 던져버려 탈론을 따돌리는 데 성공하지만 텔레비전에선 오히려 반대로 살인, 강도 혐의로 수배 중인 무법자 맥크리가 열차를 털었다는 뉴스가 나온다. 하지만 맥크리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무전으로 도착 시간만 몇 분 정도 속여달라고 말하며 끝.
그런데 초반 맥크리의 묘사에 따르면 이 탈론 무리들이 블랙 워치의 교본대로 행동한다. 교관으로써 내용을 가르친 것은 맥크리인데, 물론 블랙 워치의 수장이었던 리퍼가 이제 탈론의 요원이 되었으니, 리퍼가 자신이 교육하던 대로 탈론에 가서도 교육한다고 하면 이상할 것까진 없지만, 어찌 보면 꽤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11.4 석양이 진다…
자세한 건 석양이 진다… 참조.- ↑ 블리자드 개발자 중에서 '제시 매크리'라는 사람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매크리가 정확한 표기로, 맥크리는 외래어 표기법상 맞지 않는다. 외래어 표기법상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 글자의 종성에는 ㅅ이나 ㄱ을 넣을 수 없기 때문. 대표적인 예로는 매카시(McCarthy), 존 매케인(John McCain) 같은 게 있다. 이러한 표기는 글자의 형태가 아닌 발음을 옮기는 전음법에서 기인한 것이며,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신라를 Sinra가 아닌 Silla로 적는다든가...
- ↑ 시네마틱 트레일러 "소집" 영상에서는 38세로 나왔다.
- ↑ 오버워치 공식 참고자료 참고. 오버워치 자료실 PDF
-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렉사르와 킬로그 데드아이를, 하스스톤에서도 렉사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레가르를 맡았다.(출처)
-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켈투자드 · 노루셴 · 구원자 마라아드를, 스타크래프트 2에서 그레이븐 힐, 초월체, 스포일러를 맡았다. 원판보다 샤프한 연기가 특징.
- ↑ 영/한과는 전혀 다른 느끼한 느낌으로 맥크리를 연기해서인지 한국 유튜브 반응은 대체적으로 확 깬다(...)는 반응.
- ↑ 영/일 성우 모두 쿠죠 죠타로를 맡은적이 있다.
- ↑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의 잭 더 리퍼 성우였다.
- ↑ 리퍼와 솔저:76가 66번 국도 맵에 있으면 맵 상호작용 독백 대사를 하는데, 솔저는 레예스가 데드락 놈들을 오래 전에 쓸어버렸어야 한다며 한탄하는데 비해 리퍼는 여기서 그 '배은망덕한 놈을 주웠다'고 얘기한다.
- ↑ 블랙워치에서는 섬광탄을 위시한 흉악한 근접전만 가르쳐준 모양이다.
- ↑ 섬광탄 - 난사 - 구르기 - 난사의 줄임말. 수치에는 섬광탄의 데미지도 포함된다.
- ↑ 홀리데이의 최민수(#), 마이크 타이슨의 명언, 맥크리를 합친 그림이다. 섬광탄의 위용을 실로 적절하게 표현한 팬 아트라 할 수 있겠다.
- ↑ 위 팬아트는 맥크리가 너프되기 이전부터 있던 것인데, 그 때 당시 맥크리의 섬난구난 콤보는 총 데미지가 섬광탄 (25)+ 난사 12발 (840) = 865이다. 그렇기 때문에 섬광탄에 맞으면 돌격군이든 뭐든 다 갈아마셔 버렸기 때문에 위 같은 팬아트가 나온 것
- ↑ 5초간 수면. 피격 시 0.5초 간 행동불능 후 회복.
- ↑ 시메트라의 보호막이나 토르비욘의 방어구를 받았을 경우는 제외.
- ↑ 넣은 데미지 1 당, 1만큼 충전된다고 가정한다. 참고
- ↑ 아군 사용시 대사는 맵 전체에 울리지 않는다.
- ↑ 영어권 캐릭터들 중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원어 궁극기 대사. 사실 모르고 들으면 그냥 "러~"나 "으어"로 들린다. 영어 대사인걸 알고 들어도 D발음을 인식하기 힘들 정도.
- ↑ 연습장에서 훈련용 봇들을 요령껏 모은 다음에 궁을 사용하면 6명이 넘어가는 적들도 연사하면서 죽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훈련용 봇 10연킬
- ↑ 다만 3인칭 시점에선 양팔 모두 밑으로 늘어뜨리고 있다.
- ↑ 대중매체에서 독수리의 울음소리로 많이 쓰이며 독수리의 상징이 되어버렸지만 사실 둘은 전혀 관련 없는 새다.
- ↑ 심지어 이 회전초는 궁극기 사용 이후 옆으로 가 보면 마치 원래 있었던 오브젝트처럼 데굴데굴 굴러가고 있다. 맥크리가 궁을 사용한 위치에 따라 벽에 끼여있는 경우도 있다.
- ↑ 예전 패치 전에는 궁극기를 사용하더라도 쏘지만 않으면 게이지가 50%만 소모되었다. 정확한 패치 날짜는 추가바람
- ↑ 아주 멀리 있으면 조준이 안 된다. 최대 사거리가 무한은 아닌 것.
- ↑ 라인하르트가 방벽을 전개했을 때보다도 느려진다.참고
- ↑ 아나의 소개 영상에서 황야의 무법자를 막는 모습이 나온다.
- ↑ 솔져 76의 전술 조준경과는 달리 황야의 무법자는 방벽 뒤의 적에게도 조준 표시가 생기며 방벽만 사라진다면 적에게 충전된 만큼의 대미지를 꽂을 수 있다. 방벽 때문에 계속 막히더라도 발동된 만큼의 딜을 방벽에 넣을 수 있으니 썩은 무라도 베는 심정으로 방벽을 깨주는게 그냥 취소하는것보다 낫다.
- ↑ 한정적으로 이 특성을 쓸수있는 것이 주간 난투인 정켄슈타인의 복수 난투에서는 적들이 무수하게 많이 나와서 10명 그이상 으로 많이 죽일수 있다.
- ↑ 라인하르트의 돌진, 정크랫의 지뢰 등
- ↑ 두 영화 모두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출연한 작품이다.
- ↑ 포지션이 겹치는 솔져,로드호그등은 맥크리 상향이후 픽률이 낮아지고 메르시의 상향으로 전보다는 파라의 픽이늘긴하였지만 하드카운터인 맥크리의 존재로 여전히 낮다.
- ↑ 로드호그의 CC기는 대인에 기반을 두지만 맥크리는 근거리에서 광역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 ↑ 풀피의 트레이서라도 섬광+헤드샷 단발이면 골로간다. 일명 종각샷. 종각샷이라 불리는 이유는 이러한 콤보를 처음 구사한 플레이어 H1dden의 본명이 종각이기 때문이다.
- ↑ 다만 질풍참을 이용해 실피로 도망가거나 튕겨내기로 역관광 당할 수 있음을 유의. 체공상태에서 섬광을 맞았다면 난사를 맞추는것도 어렵다.
- ↑ 당연히 중거리에서는 맥크리가 우위지만 겐지도 2단점프와 질풍참, 패시브를 이용하면서 이리뛰고 저리뛰며 일방적으로 맥크리를 견제 할 수 있다.
- ↑ 튕겨내기는 겐지의 몸보다 더 넓은 범위로 오는 공격까지 커버한다.
- ↑ 애초에 서부극을 배경으로한 게임들의 주인공의 경우 대부분 스파게티 웨스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그레이브즈의 경우에도 디자인이 스파게티 웨스턴의 주인공에서 따온 것.
- ↑ 90년대에 나온 Mad Dog McCree라는 실사 기반 서부 슈팅게임과 관련이 있다는 설이 제기된 적도 있다.
- ↑ 미국의 유명했던 무법자였던 '제시 제임스'의 이름을 따온거 아니었냐는 추측도 있었다.
- ↑ 두 단어 모두 단어가 합성된 한 단어임에 유의. 어차피 비속어라 맞춤법은 의미가 없지만.
- ↑ 사실 패닝따위는 문제가 아니다. 패닝쓰지 말고 아래에 나오듯이 그냥 연발로 쏘면 그만이다. 진짜 문제는 맥크리가 쌍권총을 썼다면 장전을 어떻게 했을까이다.
???:쓰레기처럼 버리라고 준 총이 아닐텐데? - ↑ 한국어판 기준. 영문판도 비슷한 뉘앙스인 "Beg Your Pardon, Ma'am"이라고 말한다.
- ↑ 맞는 말인게, 제시란 이름이 약간 여자아이 이름같기도 하고, 맥크리란 이름은 미국 출신 카우보이와 맞지않게 영국권 성씨다(...)
- ↑ 실제로도 숙련자들은 상당한 명중률로 1초이내에 6발을 비운다.
- ↑ 콜트 싱글 액션 아미의 별명이 '피스메이커'이다.
- ↑ 디시에서 실제 비율로 제작하여 힛갤에 간 게시글에 의하면 구경이 무려 25mm였다고 한다(!).
이러니 장거리 깡패지.25mm는 현실에서 유탄이나 전투기 기관포, 브래들리에 장착되는 체인건에서나 쓰이는 대구경이다. - ↑ 레드 데드 리뎀션의 경우 적을 수동으로 락온한 뒤 원하는 부위에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이걸 이용해 1 대 1 결투시 결투 상대의 리볼버만 맞춰 적의 리볼버를 떨구거나 현상범의 다리만 맞춰 적을 현상범을 죽이지 않고 무력화만 한 뒤 체포하는 것도 가능.
- ↑ 솔직한 예고편에선 아예 이 캐릭터를 소개할 때 "로보 데드 리뎀션"이란 명칭을 썼다.
- ↑ 특히 트위터. 9월 23일 실시간 트위터 트렌드 1위가 '맥한조 상호대사'였을 정도.
- ↑ 핑구가 입을 나팔모양으로 소리지르는 대사의 몬데그린.
- ↑ 로드호그의 갈고리도 걸리면 250이하는 죽을 만큼 강력하지만, 맞추는게 생각보다 힘들다. 괜히 로드호그 평가표에 갈고리 명중률이 나오는게 아니다. 반면에 섬광탄 맞추기 힘들어하는 유저는 없다. 또한 로드호그는 갈고리가 빠질 경우 무척이나 취약하다. 반면에 맥크리는 섬광탄이 없다 하더라도 그 압도적 중거리 능력이 어딜 가지 않는다. 게다가 로드호그는 맥크리처럼 중거리 대처가 안 된다.
- ↑ 실제로 오픈베타 시절에 이런 전적이 있기에 기우가 아니다.
- ↑ 실제로 가장 많이, 그리고 극단적으로 패치된 영웅이 맥크리이다.
- ↑ 패치 내역만 봐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할 수 없이 큰 변동이 많다. 섬광탄은 자체의 지속시간이 조절되고, 그 이후에 피격시 섬광탄이 풀리는 시간이 조절되었다. 피스키퍼는 패닝 데미지가 1.5배 감소하는 패치를 받고, 이후에 좌클릭의 유효 사거리가 조절되고, 이후에 또 다시 좌클릭 유효 사거리가 조절되고 패닝의 반응속도가 향상되었다.
- ↑ 단편 애니메이션 "소집"에서 리퍼와 동행하던 탈론 일당과 같은 모양의 마스크를 쓰고 있다.
- ↑ 맥크리가 열차안에서 탈론요원들과 교전을 벌였을때 열차 내에 있던 민간인들은 단 한명의 피해도 입지 않았다. 즉 탈론요원들이 사격하기전 신속하게 대응했고 일반인들이 말려들지않게 탈론요원들만 정확하게 저격했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