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1 과일 L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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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향과 귤속 식물의 과일
포멜로금귤라임레몬스위티
오렌지유자영귤자몽칼라만시한라봉


Lime. 귤 속 식물의 하나. 레몬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녹색이고 크기가 더 작으며, 레몬보다 단맛이 적고 신맛이 강하다. 향도 비슷한 듯 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르다.

비타민C가 풍부해서 괴혈병을 해결할 수 있다. 대항해시대 당시 영국 선원과 수병들에게 처음에는 오렌지를 지급하다 나중에 오렌지 대신 보급되었는데, 이유는 값이 싸서.[1] 뭐 훌륭한 대체제긴 하지만. 덕분에 영국 수병들은 다른 나라 수병, 혹은 육군 등 다른 영국인들에게 라이미(limey)라는 놀림을 받았다고.[2] 더 안습인 것은 동시대 네덜란드는 평소에 채소를 많이 먹고, 선원들에게 양파자우어크라우트를 정기적으로 배급해 괴혈병 발병율이 더 낮았다는 것. 참고로 중국 선원들은 배 안에서 콩나물을 길러서 먹었다고.결국 만악의 근원 영국 요리 또한 라임에 비해 오렌지에는 비타민C의 함량이 더 낮았다고..그래도 맛은 오렌지가 나으니 됐지 뭐 예를 들어 해적을 소재로 한 만화 원피스에서는 롤로노아 조로부하였던 요삭이 괴혈병으로 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는데 나미가 라임을 짜서 즙을 먹이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라임의 맛은 굉장히 시다. 레몬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 시다 못해 쓴 맛이 살짝 느껴질 정도. 양치질하고 먹는 레몬맛 같다.

작은 아씨들에서는 '소금에 절인 라임'이 언급되는데, 이건 실제로 라임을 소금에 절인 게 아니라 바닷물에 재워서 운송된 라임을 뜻한다. 19세기 후반 라임은 서인도에서 바닷물에 재워 통에 담긴 채 대양을 건너왔고, 다시 유리 단지로 옮겨져 사탕가게에서 팔렸다고. 에이미를 고난에 빠뜨린 라임의 정체는 말 그대로 '소금에 절여져' 바다를 건너온 라임 피클이었던 것이다(…).

대항해시대 2에서 괴혈병의 치료제로 라임주스가 나오는 것이 유명하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나무열매로 라임주스를 만들 수도 있다. 도대체 이 열매의 정체는...단, 필리핀에 가면 라임과 비슷한 나무열매인 깔라만시라는 것이 있긴 하다. 라임과 맛이 비슷하지만 향이 더 강해서 탱자 비슷한 향이 난다. 근데 이 열매는 레몬보다도 비타민C 함량이 더 높다고 한다. 그리고 살균력이 강해서 현지에서는 음식에 필수적으로 뿌려서 먹는다.

멕시코 요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이고, 모히토에도 빼놓을 수 없는 재료.[3]

또한 베트남의 음식점을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과일로 식당 테이블 마다 1접시씩 꼭 있는데, 쌀국수등 요리에 뿌려 먹는다. 이유는 살균이라고.

또 연어알 처럼 생긴 핑거라임 손가락손가락열매 날치알 이라는 것도 있다.



모습이 참 징글징글하게 생겼다. 아, 생선알이라고 생각하면 좀 나으려나?
원산지는 호주이며, 색깔은 보라색이나 검은색에서 녹색, 노란색, 그리고 선명한 핑크색까지 다양하다.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이라는 책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성장이 다른 시트러스류에 비해 느린 편이며, 가시가 무진장 많다.

많은 유실수 중독자들에게 꿈의 나무로 생각되어져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씨앗이 풀리면 풀리는 족족 팔린다.
단 실생은 결실율이 매우 떨어져 탱자나무등에 접을 해야 한다는데...망했어요.

칵테일진 피즈, 쿠바 리브레, 김렛, 마르가리타, 다이키리, 카미카제, 모히토. 코스모폴리탄 등의 중요한 재료이다. 사실상 라임이 없으면 클래식 칵테일들 대부분이 사멸한다. 칵테일에 쓰이는 부재료들 가운데 얼음과 함께 가장 중요한 요소. 라임이 들어가는 칵테일은 대부분 시럽이나 설탕 또는 단맛이 나는 리큐르가 같이 들어가는데, 이는 라임의 신맛을 잡기 위해서 넣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라임에 기생하는 해충의 유입을 우려하여 수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었으나 2013년 농수산물 수입 개방으로 미국산, 멕시코산등 다양한 국가에서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매우 비싸기 때문에[4] 일반적인 식당이나 바에서는 라임 대신 레몬을 쓰거나 라임주스를 사용한다. 레몬이 '신맛+단맛'이라면 라임은 '신맛+쓴맛'에 가까워서 향에 차이가 있지만 워낙 비싸거나 구하기 힘드니 별수없는 것이 현실. 음식용으로는 Lazy Lime이라는 농축 주스가 유명하며 칵테일바에서는 Giroux사의 라임주스를 많이 쓴다.

그래도 요즘은 인지도나 수요가 상당히 늘어났는지 냉동 라임을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고, 생라임도 마트에서 꽤 찾아볼 수 있다.

멕시코의 맥주인 코로나는 라임에 곁들여서 마시는 맥주로 유명하다.

2 운문의 Rhyme

손목시계라는 이름의 수갑은 날 숨 못 쉬게 해.

숨 가쁜 난 슬며시 계속 가슴만 쓸며 신께
숨겨. 쉽게/쓴 결심에/스며 쉰낼 풍기는 무기력증을.[5][6]

화나 - Deadline

븅신이 븅신인걸 알면은 븅신 아냐

븅신은 븅신이 븅신처럼 븅신인걸 몰라야 븅신
븅신 눈엔 모두가 븅신
-동전한닢 remix

말하기 좋다하고 남의 말을 말을 것이
남의 말 내하면 남도 내 말 하는 것이
말로서 말이 많으니 말을 말까 하노라

압운(押韻). 이 쪽은 영어로 rhyme이다.[7]

같은 운문에서 행의 처음과 행의 끝, 행간 휴지(休止) 등에 비슷한 음 혹은 같은 음을 반복해서 문장을 정비하는 수사법을 의미한다. 일상 생활에서는 남을 비꼬거나 개그를 칠 때 사용하고, 노래나 힙합의 랩 가사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라임과 압운법은 다른 개념이다. 라임은 onset[8] 에 뒤따르는 모든 발음을 한 단위로 간주하여 이야기하는 것이고, 따라서 라임이란 우리에게 익숙한 두운, 각운법이 일종의 수사법인 것과는 달리 한 단어 안에 기본적으로 존재하는 언어학적 구조를 일컫는다. 즉, 라임은 onset 에 뒤따르는 음성의 음가로 정의할 수 있다. 두운, 각운법은 rhyme, 또는 rime 이 아니라 rhyming, 또는 riming 으로 번역한다.

국어는 강세가 존재하지 않으므로[9] 실은 라임이 존재할 수가 없다. 국내에서는 이 개념을 모르고[10] 대충 소리 비슷한 것 같으면 라임이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어는 음절 단위 체계 언어[11]인 탓에 이 개념을 몰라도 되지만, 인도-유럽 어족은 어말 위치의 음가만을 라임으로 간주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라임은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가짜 라임과는 상당히 다른 경우가 제법 있다. 영어로 라임을 맞추고 싶으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자. 열심히 한다고 해서 잘 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라임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보통은 같은 모음을 사용할 때 생성되는 라임이나 발음이 유사한 단어를 말한다. 밑에 예를 들면

And the eyes of the sleepers waxed deadly and chill,

And their hearts but once heaved, and for ever grew still!

Lord Byron - The Destruction of Sennacherib (3연 11행, 12행)

행의 끝 부분이 '~ill' 하는 발음으로 압운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시의 특징 중 하나인 리듬감 형성에 도움을 준다.

원래 고대 영어 시기에는 라임보다는 두운(alliteration)을 사용하였다. 그래서 베오울프는 두운을 쓴다.

'종이에 활자로 기록된 문자'가 아닌 '음유시인이 입으로 낭송하는 노래'가 문학의 주 형태이던 시절에는 이 라임을 얼마나 잘 맞추는지가 그대로 시인의 실력이나 다름없었다. 물론 억지로 라임만 맞춰서는 의미가 없고 그러면서도 어감 좋고 아름다운 문장을 만들어야 하고 게다가 같은 단어의 반복 사용은 피해야 하니, 언어감각과 더불어 풍부한 어휘력이 필수 소양이었다. 셰익스피어를 비롯해 근대 이전의 유명 시인들이 당대에 인정받은 이유 중 하나도 제대로 된 사전이 없던 시절에 어휘를 능숙하게 사용하여 라임을 맞추는 자체가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재능이었기 때문[12].

번역의 큰 장벽 중 하나. 물론 라임을 살려가면서 번역을 하는 괴수도 존재한다.[13]

라임이 되는 영어 단어를 알려주는 사이트도 있다.

2.1 예시

아래 예시는 국내 팝 컬쳐에서 통용되는 개념의 라임이 주를 이룬다. 다시 말해, 진짜 라임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 개그를 칠 때도 자주 사용되는데 예를 들어 경제는 '쪽박' 서민은 '핍박' 인심은 '야박' 퇴진은 '급박' 등.
  • 다른 예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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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화 + 확 치고싶다 + 화가 난다 + 한화 이글스의 절묘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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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백일장의 라임 클라스 바로 랩으로 해도되겠는데? 랩하는 사람들은 이거 단음절이라서 '랩은 무슨...'하고 까지만
  • 한국의 힙합 계열에서는 라임으로 유명한 래퍼가 화나, 피타입, 4WD, 버벌진트 등이 있다. 한때 지식인에선 이 넷을 묶어 라임 4대천왕(...)이라는 별명도 지어줬다. 그만큼 한국 힙합에선 라임이 종결급이란 것이다. 특히, 화나는 이 중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라이밍을 뽐낸다. 화나의 가사는 화나 항목 참조.
  • 외국 힙합계에선 라킴, 빅 펀이 손꼽힌다. 라킴은 현재 통용되는 라임의 틀을 잡아줬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라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고, 빅 펀은 흔히 '떡칠라임'이라고 불리는 라임[14]을 처음 시도, 매우 자유자제로 사용해서 이 분야에 정석으로 불린다.
  • 한국 힙합의 최장 라임은 현 화나가 가지고 있다. 비프리와 옵티컬 아이즈의 노래에서 피쳐링을 한 가사이다.
난 우두커니 강아지가 허공을 보고 짖는 이유
자꾸 물건이 가만있다 저절로 떨어진 그 이유
잠 든 후 머리카락이 가렵고 더러워지는 이유
비프리 & 옵티컬 아이즈 XL - Nightmare
  • 분석을 해보자면,
난 우두커니 / 강아지가 / 허공을 / 보고 짖는 이유
자꾸 물건이 / 가만있다 / 저절로 / 떨어진 그 이유
잠 든 후 머리 / 카락이 가 / 렵고 / 더러워지는 이유
나눈 대로 보면 ㅏㅜㅜㅓㅣ / ㅏㅏㅣㅏ / ㅓㅓ[15]ㅡ / ㅓㅓㅣ ㅡ ㅣㅠ로. 무려 54글자 라이밍으로 버벌진트의 기록[16]과 언바머의 32글자 라이밍(추가 바람)을 두 배 가까이 깨버렸다.

3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멤버 라임

라임(헬로비너스) 항목 참조.

4 창작물에서의 라임

대부분은 과일 lime의 스펠링을 따 상큼한 민트빛의 캐릭터들이 많다.
쿠키런라임맛 쿠키도 있다 카더라.

4.1 멋진 이 세계의 캐릭터

이름의 유래는 2. 자세한 건 항목 참조.

4.2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라임(나이트런) 항목 참조.

4.3 란마 1/2의 등장인물

ライム(来睦). 영어 명칭은 Lime. 원작 24권 ~ 25권 Part2에 등장한다.

민트와 함께 허브의 부하로 나온다.
주천향에 빠져 인간이 된 호랑이의 후손으로 엄청난 괴력을 내뿜는다. 히비키 료가보다도 한수 위일 정도.
약점이라면 민트와 마찬가지로 여자를 접한 적이 거의 없어서 여성에 대한 호기심이 엄청나다.

4.4 아이카츠의 주인공 호시미야 이치고의 더빙 명칭

항목참조.

4.5 그랜드체이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라임 세레니티 항목 참고.

4.6 "운명의 여행자"의 마을

초반 시작을 크루드 던전에서 하는데 여기를 나가면 제일 먼저 다다를 수 있는 동네이다. 초기때 이후로는 오리하르콘으로 최강의 검 만들 때 대장장이 테오를 보러 가는 것외에는, 아직 일단 게임 초반이니 큰 이벤트는 없다.

  • 미래의 배우자가 보인다는 우물 이벤트 (듀란츤데레끼가 엿보인다)
  • 아이에게 적선을 하면 이것저것 정보를 알려준다. (돈을 안 주면 세이브를 하라는 귀중한 팁을 일러준다 -_-)
  • 골렘의 심장 이벤트
  • 민병대장 자네트 구출 이벤트
  • 군트의 결혼 이벤트

4.7 AVA의 보스

정식 명칭은 'YSG-005s 라임'.
배틀기어 모드에서 등장하는 보스 로봇. 배틀기어 : 비긴즈에서는 1라운드 보스 로봇으로 등장한다.
1라운드 보스이긴 하나 1라운드 보스 보정은 없다(……). 하지만 정식형이나 양산형이나 둘 다 최대한 먼저 노려야 게임 진행이 쉬워진다는 점을 보면 나름 보정은 있는걸지도?
클로킹 능력을 지닌 보스로 클로킹을 사용해서 다가온 다음 칼질을 한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가끔 앗 하는 사이 시야에서 놓쳐버리기라도 한다면 난감해진다. 그럴땐 무조건 아무 방향이나 한군데 잡고 달리면 된다. 설령 라임의 코앞으로 간다고 해도 반응 속도가 영 좋지 않으므로 회피가 가능하다. 아니면, 크로스헤어를 대면 이름이 뜬다. 이걸로 유추도 가능하다.
대미지, 스피드, 방어력 모두 그저 그런 보스이지만 투명화가 은근히 거슬린다. 특히 높은 난이도의 맵에서 플레이 하노라면 다수의 일반 로봇들을 상대하는 사이 어느순간 다가와서 슥삭...

양산형으로는 'XSG-005 라옴'이 있다. 바르바토스의 양산형도 이름이 좀 다르니까 별 상관 없겠지만. 특이하게도 양산형은 스피드가 더 빠르다. 대신 투명화 능력이 별로라서 능력을 써도 다 보인다. 그래도 난전중엔 여전히 위협적. 라옴의 경우 졸개들 중 제일 먼저 처리해야 한다.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 물량빨로 밀고 오는 존다는 맷집이 약하니 처리가 쉽고, 몸빵으로 밀고 오는 바르바스는 개체수가 적고 스피드가 느리니 농락하기 쉽지만, 라옴은 결코 약하지도 않고 스피드도 매우 빠르므로 졸개들 중 2순위로 노려야 한다. 1순위는 당연히 자폭로봇 파이커.
또한 특수 기체로 'SG-005 알라임'이 존재한다. 1라운드의 라임을 잡으면 튀어나오는 공생충 같은 존재들로, 크기가 매우 작지만 수가 많은데다가 크기가 작아서 조준이 쉽지 않고 여차하면 시야에서 놓쳐서 매우 곤란한 상황을 연출해낸다. 이 녀석들도 보스의 일부로 취급돼서 이 녀석들까지 전부 제거해야 1라운드가 종료된다. 혹시 다 정리됐다고 생각하는데도 1라운드가 안끝난다면 알라임이 남아 있는 것이니 자세히 살펴보자.(어차피 그 이전에 알라임이 알아서 찾아오지만)

비긴즈 4라운드에서 모든 보스가 한꺼번에 나오는데[17] 여기선 라임을 먼저 제거한 후 템페스트 - 바르바토스 순으로 노려야 한다. 상기했듯 투명화 능력을 사용하는지라 난전 중에 라임의 위치를 놓치면 난감해지기 때문. 하지만 라임의 위치를 잘 파악할 수 있다면 템페스트를 먼저 노리는게 더 좋다. 다행히도 4라운드의 라임은 사망시 알라임들을 뱉어놓진 않는다.

4.8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인공

길라임 항목 참조.

4.9 게임 베인글로리의 히어로

라임 항목 참조
  1. 다만 한국에서는 취급을 거의 안 하다보니 차라리 레몬을 쓰는게 나을 정도로 구하기 어렵고 비싸다. 요즘은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비싼 건 마찬가지.
  2. 당시에는 동물의 붉은 고기를 먹는 게 남자다움을 유지해 준다는 믿음이 있었다. 게다가 선원들은 특히 마초적인 직업이었기에….
  3. 미국에서는 라임이 많아서 Baja fresh 같은 대형 멕시코 음식 체인에서는 음식을 주문하면 라임, 레몬, 고수, 그 외 소스를 SALSA BAR에서 무한리필해 먹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의외로 값이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라임주스를 사용하는 집이 많기 때문에 모히토에서 텁텁한 맛이 나는 경우가 많다. 4년전 부터는 생라임이 수입은 되었으나 모히토의 계절 여름에는 품귀현상까지 있을 정도로 수급이 좋지 않았다. 1년전 부터는 수입사들이 많아져서 남미.베트남산 라임이 들어오기 떄문에 웬만한 바에서 평균 1만~2만원 사이 라임베이스 칵테일에는 라임을 쓴다. 물론 냉동라임, 생라임 이렇게 들어오기 떄문에 주문전에 한번 바텐더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4. 2016년 현재 할인점이나 SSM 기준 개당 1100~1300원, 백화점에서는 개당 1500원 이상. 크기가 더 큰 레몬이나 오렌지보다 50% 가까이 비싸다.
  5. 볼드처리된 같은 색 부분 4글자씩끼리는 서로 모음이 비슷해 운율감을 형성한다.
  6. 라임에 ㅅ이 반복되는 것도 자음운에 있지만 표시가 불가하므로 알아서 보아야 한다.
  7. rhyme, rime 두 가지 철자 모두 사용 가능하고, 라임을 rime으로 표기한 논문도 다수 존재한다.
  8. 단어에서 강세가 위치한 모음을 포함하는 음절. 예를 들어 introduction의 강세는 ducu 에 위치하므로 u 를 포함한 duc 이 온셋이 된다. 이 경우 라임은 tion 이 된다. 흔히 이야기하는 라임과 모양이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으므로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자면, unjustifiable 의 강세는 단어 내의 굵게 강조한 음절 just 의 모음 u 에 존재하고, 따라서 이 경우 온셋은 just, 라임은 ifiable 이 된다. 이 단어와 라임이 같은 단어는 decayable 이나 deniable, verifiable, identifiable 등등이 있겠다. 참 쉽죠?
  9. 강조를 위해 인위적으로 첨가한 강세는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 국어는 강세의 유무가 문장의 표층 구조 (surface structure) 에 유의미한 의미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다.
  10.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영미권 국가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꼬꼬마 때부터 이걸 최소 9년간 연습한다. 길거리 양아치나 갱들도 모두 아는 개념.
  11. syllable-timing language, 또는 syllable-timed language. 일본어도 비슷하긴 한데, 일본어는 초성과 중성, 종성을 조합하여 한 음절을 만들어내는 국어와 달리 개별 문자가 그 자체로 한 음절을 표기한다. 그런 탓에 일본어는 syllable-timing language, 또는 syllable-timed language 라고 하지 않고 letter-timed language, 또는 spelling-timed language 라고 한다. 오십음도를 생각해 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2.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관련 전공자가 아닌 이상)이런 고전 시문학을 대개 '한국어로 번역된' '활자로' 접하게 되다보니 의미만 받아들일 뿐 운율이나 라임이 얼마나 뛰어난지는 느낄 기회가 없다. 이는 한시(漢詩)도 마찬가지.
  13.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톨킨의 경우 베오울프를 고대 영어에서 현대 영어로 라임을 유지하면서 번역했다. 흠좀무.
  14. 한 문장에 4~5개 정도되는 라임을 쓰는 것
  15. 한국어는 같은 모음이 연달아 오면 하나로 읽음.
  16. 어서 그 저개발 상태를 벗어나서 크기를 바랬어. 그러나 이 문화는 / 덧없는 언쟁과 함께 무너져갔어. 우리들 안에서 분명히 누군가는으로, 26글자 라임이다.
  17. 입문 난이도에서는 라임이 안나오고 템페스트와 바르바토스만 등장한다. 어차피 공략 순서는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