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부로니아

티부로니아
Tiburonia granrojo Matsumoto et al., 2003
분류
동물계
자포동물문(Cnidaria)
해파리강(Scyphozoa)
기구해파리목(Semaeostomeae)
느릅나무해파리과(Ulmaridae)
아과티부로니아아과(Tiburoniinae)
티부로니아속(Tiburonia)
T. granrojo

1 개요

전세계 600~1500m의 깊은 대양에 분포하는, 희귀한 심해해파리이다. 아직은 밝혀진 사실이 적다.

2 생태

티부로니아는 직경 75cm, 길이 1.5m까지는 자라는, 이래봐도 큰 해파리다.

사진을 보고 알아챘겠지만 티부로니아는 보통의 해파리들과 다른 특이한 신체 구조를 가지는, 심해성 종들 중에서도 독특한 종이다.

티부로니아는 대다수의 해파리들이 먹잇감을 구하기 위해 꼭 필요한 촉수가 정작 이 종에겐 퇴화해 사라졌다. 대신에, 구완(口腕)[1] 이라는 부분이 다른 해파리들에 비해, 특히 친척 위치의 스티기오메두사와는 정반대로 두껍고 뭉툭하게 발달해 이것이 촉수를 대신하고 있다. 학자들은 이 통통하고 살찐 구완으로 티부로니아가 먹잇감을 잡으리라 추측하고 있다.

더 특이한 점은, 티부로니아가 다른 해파리들과는 다르게 을 품고 다닌다는 것이다. 티부로니아는 알들이 담긴 알주머니를 구완과 다른 부위들과 함께 엮어서 부화할 때까지 지킨다고 한다.

3 기타


어딜 만져! 어딜 만지냐고!

몬트레이 베이 아쿠아리움 해양연구소에서 알을 품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티부로니아를 목격, 조심스럽게 알을 채취해 배양을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소식은 없는것으로 보아서는, 배양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지못미

확실한 이유는 불명이나 범피와 많이 비교 된다.

그리고 잠수정에 부딪히면 처럼 잘 튕겨나간다
  1. 해파리에게 다리처럼 보이는 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