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2015년/개막전~4월

롯데 자이언츠 2015년 월별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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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2015년 개막전~4월의 경기를 정리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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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팀 슬로건
Restart 2015, 다시 뛰는 거인의 심장!
현재 성적(4월 종료 시점)
순위승차승률
3[1]130112.5.542
4월[2] 성적130112.5.542
시리즈 전적우세 5 / 동률 2 / 열세 3
시리즈 스윕승리 1 / 패배 1
최다 연승3연승 (3.28 사직 kt전 ~ 4.1 잠실 LG전/
4.24 사직 삼성전 ~ 4.26 사직 삼성전)
최다 연패4연패[3] (4.16 사직 NC전 ~ 4.21 광주 KIA전)
28 vs kt
9-12
29 vs kt
4-5
30
휴식일
31 vs LG
7-1
1 vs LG
2-3
2 vs LG
우천취소
3 vs 두산
0-5
4 vs 두산
우천취소
5 vs 두산
4-16
6
휴식일
7 vs 삼성
1-3
8 vs 삼성
2-4
9 vs 삼성
4-5
10 vs 한화
9-10
11 vs 한화
4-1
12 vs 한화
3-15
13
휴식일
14 vs NC
4-5
15 vs NC
0-6
16 vs NC
8-3
17 vs 두산
1-12
18 vs 두산
5-7
19 vs 두산
우천취소
20
휴식일
21 vs KIA
2-3
22 vs KIA
7-6
23 vs KIA
6-7
24 vs 삼성
3-5
25 vs 삼성
9-12
26 vs 삼성
1-7
27
휴식일
28 vs 넥센
4-8
29 vs 넥센
우천취소
30 vs 넥센
4-2

1 3월(개막전)

1.1 28~29일 vs KT 위즈 (사직)☎

롯데 자이언츠는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상대에 이어서 kt 위즈의 창단 첫 상대도 된다.
빠진 1경기는 잔여경기 일정으로 편성된다.

1.1.1 28일(토)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kt어 윈303110001×××91419
롯데레일리20007201××××121404
  • 입장관중 : 27500명
  • 경기시간 : 14:02~18:03 (4시간 1분)
  • 심판 : 문승훈, 강광회, 김성철, 박종철
kt 위즈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어 윈-4⅓229738 (홈런 1)18714.54
정대현패전01501 (홈런 1)011INF
고영표-16302302218.00
심재민-0⅔216101000.00
이창재-1525002000.00
김사율-0⅔5272201113.50
김기표-0⅓1300000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레일리-3⅓207828 (홈런 1)47718.90
홍성민승리1⅔83602 (홈런 1)2115.40
이정민홀드2728210000.00
정재훈-0⅔415112000.00
김성배홀드0⅔26100000.00
김승회-0⅔5272211113.50

3월 28일 개막전 KT : 롯데 하이라이트 영상

레전드캡틴, 그리고 사직아재들에게 바치는 대역전극[4]

이 경기의 좋은 점을 꼽자면 시범경기에서 보여주었던 뒷심본능을 5회말에서도 보여준 것이 가장 긍정적인 점이라고 볼 수 있다. 장타력과 득점력과 같은 뚝심이 부족했던 작년 시즌의 개막전과는 달리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득점 찬스로 연결시키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1번타자 아두치의 적절한 공격력과 외야 수비능력으로 조직적인 팀 플레이를 이어나가는데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사실. 이런 플레이로 상반기만 이어나가도 전준우는 유령선수가 될 수도 있다(…)

아쉬운 점은 레일리의 구위가 신생구단에서 잘 통하지 않다는 것에 큰 물음표를 남겨놓게 되었다. 물론 언제까지나 상대가 얼마나 선발투수를 연구했는지에 대한 점도 있지만 4이닝 7실점의 첫 개막전 성적표는 팀이 역전한 것을 빼면 대패라고 해도 할말이 없을 정도로 선발진에 치명적인 구멍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같은 외국인 투수인 린드블럼의 구위와 이닝이터의 전략에 대해서도 다시 재검토 해 볼 필요가 생기게 되었다.

1.1.2 29일(일)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kt시스코020000110×××4806
롯데송승준10310000××××56110
  • 입장관중 : 13615명
  • 경기시간 : 14:02~17:27 (3시간 25분)
  • 심판 : 김성철, 박종철, 강광회, 김정국
kt 위즈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시스코패전4229455 (홈런 2)55511.25
장시환-31249313000.00
이성민-152200200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송승준승리62393442223.00
심규범-0⅓16000000.00
정재훈-0⅓390201127.00
이명우홀드0⅓11000000.00
김성배홀드0⅓4201211127.00
이정민홀드0⅔314101000.00
김승회세이브1526002000.00

3월 29일 개막전 KT : 롯데 하이라이트 영상

kt에게 조공 받은 굴욕승

1군에 송승준이 등록되었고 김문호가 말소되었다.

2 4월

2.1 3월 31~4월 2일 vs LG 트윈스 (잠실)

LG 트윈스의 홈 개막전이다. 같은 의미로 2015 엘 꼴라시코의 시작

30일은 월요일이라 경기가 없었으나, 오른발 발등 미세골절로 4~5주 결장이 예정된 박종윤손용석이 1군에 말소되었다.

2.1.1 31일 (화)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롯데린드블럼00004300××××71015
LG루카스0000100×××××1603
  • 입장관중 : 12277명
  • 경기시간 : 18:30~21:56 (2시간 55분)
  • 심판 : 임채섭, 황인태, 권영철, 김병주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린드블럼승리623100451111.50
심규범-0⅓26010000.00
최대성-0⅓313002000.00
김성배-0⅓14100000.00
LG 트윈스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루카스패전4⅔2187734447.71
유원상-0⅓311020000.00
김지용-2⅓124744 (홈런 1)13311.57
신재웅-0⅓28110000.00

3월 31일 롯데:LG 하이라이트 영상

11개월, 17게임만에 드디어 깼다! 화요일 징크스!!!

No Problem!![5]

드디어 롯데에게 다시 봄날이 오는가?!

1군에 선발로 예고된 린드블럼이 등록되었다. 이날 엔트리에 없으나 다음날 선발로 이상화를 예고한 것은 선발 로테이션 순서대로 1군으로 올리고 다른 선수를 말소시키는 형태로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되었으나, 5회 초 볼넷과 안타, 적시타를 묶어 대거 4점을 얻었고 6회 초 아두치를 거르고 피꺼솟한 황재균이 쳐 낸 쓰리런 홈런으로 승부는 결판이 났다.

마운드에서는 데뷔전을 펼친 린드블럼이 초반 높게 제구되는 모습이 보였지만 넓은 잠실 야구장을 활용한 적절한 뜬공 유도로[6] LG타선을 상대로 1실점 호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불펜에서는 심규범이 2타자를 상대해 0.1이닝 1피안타, 최대성도 0.1이닝을 던졌으나 볼넷 2개로 제구난을 보이며 2사만루위기를 자초했으나 뒤이어 등판한 김성배정성훈을 루킹삼진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가지 더 주목할 사실이 있다면 장성우의 도루저지 능력이 크게 상승되었다는 것인데, 이 날 LG는 두 번의 도루시도가 있었지만 이 모두를 장성우가 막아내어 아웃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작년 시즌의 장성우는 4번의 도루저지 기회가 있었지만 전부 실패했다는 것을 본다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경기면에서 봤을 때 오지환김용의와 같은 발빠른 선수들의 선취득점 찬스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상대 팀의 전략을 무력화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타고투저 현상을 겪고있고 팀 당 144경기로 늘어난 KBO 리그에서 이러한 도루저지 능력은 내/외야 수비와 함께 팀의 중요한 전략적 가치로 두고 충분히 연구해 볼만한 사항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는 8회초 2사 1-3루에서 계속되는 비로 인해 중단되었고 결국 강우콜드로 롯데가 승리하였다. 2015 시즌 첫 강우콜드 게임이며, 이 경기의 승리로 롯데는 지긋지긋한 화요일 연패를 끊었고 3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2.1.2 1일 (수)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롯데이상화0010100000××2803
LG임정우0000200001××3928
  • 입장관중 : 14260명
  • 경기시간 : 18:29~22:31 (4시간 2분)
  • 심판 : 권영철, 김병주, 원현식, 추평호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이상화-52081252223.60
심규범-0⅓212001000.00
정재훈-029002000.00
이명우-1⅔626220000.00
이정민패전2⅓1045312113.86
김승회-0⅓312111000.00
LG 트윈스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임정우-4⅓186344 (홈런 1)1212.08
신재웅-015010000.00
김선규-1⅓626111000.00
정찬헌-2731010000.00
이동현승리2⅓941411000.00

4월 1일 롯데 : LG 하이라이트 영상

피꺼솟으로 흥한 자, 피꺼솟으로 망한다

불안한 불펜 폭탄이 드디어 터졌고, 두 명의 정씨가 경기를 말아먹었다[7]

2015시즌 첫 암유발 경기 ─ 어서 와, 이렇게 져 본 적 오랜만이지?

1군에 선발로 예고된 이상화가 등록되었고, 말소된 선수는 없었다. 이날 경기는 스코어 자체는 2:3이어서 비범해보이지 않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엘 꼴라시코의 재림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매 이닝 긴장감 및 병신력이 양팀에 흘러넘쳤던 경기. 사실 LG 트윈스쪽이 범한 실책성 플레이 및 날려먹은 찬스가 더 많은 편이었지만, 초반 2득점 이후 추격점을 얻지 못하고 중반 이후에는 집중력을 잃어버린 롯데의 실책이 더 뼈아프게 다가왔다. 그리고 마지막엔 확실한 김거김

2.1.3 2일 (목)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롯데레일리------------ ---
LG소 사------------ ---

하늘이 도우사 우천으로 연기되었다. 경기는 추후 추가경기로 재편성될 예정이다.

2.2 3~5일 vs 두산 베어스 (사직)☎

올해 첫 두산전이다. 더우기 올 시즌은 작년까지 롯데 마운드의 든든한 지킴이었던 장원준을 상대선수로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롯데에도 정재훈등 두산 소속이었던 선수들이 있는 만큼 이들의 친정비수꽂기가 얼마나 참혹(?)할지도 흥미거리다.

2.2.1 3일 (금)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두산마 야000000000×××0600
롯데레일리00100103××××5803
  • 입장관중 : 6132명
  • 경기시간 : 18:30~21:07 (2시간 37분)
  • 심판 : 전일수, 김풍기, 김준희, 오훈규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마 야패전727108752222.57
오현택-0⅓13100000.00
함덕주-03902 (홈런 1)133INF
김강률-0⅔3901000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레일리승리828106550000.00
이명우-0⅔27100000.00
이정민-0⅓28110000.00

이 경기가 명경기인 3가지 이유 : 황리장성의 부활, 돼준석의 3루타, 노병의 대타홈런

이것이 레일리의 진짜 모습! 땅볼 피칭의 진수를 보여주다!

이날 경기전에 아두치가 허리디스크 때문에 선발 출장에서 빠졌으며, 2주간 재활에 들어간다고 한다(기사). 1군 엔트리에는 다음날에 빠질 예정이라고.

승리의 주역은 당연히 선발 레일리였다. 레일리는 두산 타선을 상대로 8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지고 허용한 안타는 5개, 무사사구 피칭으로 지난 경기 부진을 말끔히 털어내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무엇보다 이 날 가장 큰 특징은 레일리가 잡아낸 24개의 아웃 카운트중 탈삼진은 5개, 뜬공은 2개, 직선타 1개 그리고 무려 15개의 아웃카운트를 땅볼로 잡아냈다.[8] 그야말로 레일리의 강점인 땅볼유도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준셈.

타선도 적절하게 지원해 주며 레일리의 첫 승을 챙겨주었는데 3회말에 김민하의 2루타 후 문규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된 상황에서 황재균의 희생플라이로 이 날 경기의 결승점이자 선취점을 뽑아냈으며, 6회말에는 최준석2012년 408 대첩이후 무려 1092일만에 3루타를 기록했고[9], 뒤이어 김대우의 우전 적시타때 득점에 성공하였다. 8회말에는 1사 후 하준호의 대타 임재철친정팀으로 복귀 신고를 알리는 홈런을 작렬시켰고. 이후 손아섭의 2루타, 최준석의 볼넷, 김대우의 대타 장성우의 땅볼로 만들어진 2사 2,3루에서 정훈의 2타점 3루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8회까지 106개의 공을 던지며 완봉 도전도 가능했으나, 다음경기를 대비하는 관리 차원에서인지 이명우로 교체되었다. 9회초에는 이명우가 두 타자를 잡고 뒤이어 이정민잭 루츠로 부터 안타를 허용했으나 홍성흔을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매조지으며 롯데는 올시즌 첫 팀 영봉승을 기록 하였다.

2.2.2 4일 (토)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두산장원준------------ ---
롯데송승준------------ ---

신조차 이 매치가 부담스러운건지 그는 정지훈을 대신 등판시켰다.

아쉽게도 우천으로 취소되었지만 양팀 선발 모두 다음날 경기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1군에 심수창이 등록되었고 아두치가 말소되었다.

2.2.3 5일 (일)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두산장원준210001000×××4821
롯데송승준02002048××××1614211
  • 입장관중 : 11121명
  • 경기시간 : 13:59~17:40 (3시간 41분)
  • 심판 : 김준희, 오훈규, 김풍기, 이민호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장원준-5239865 (홈런 1)5447.20
이재우패전172524 (홈런 1)02218.00
오현택-01700111INF
김강률-0⅔3702 (홈런 1)01113.50
장민익-0⅓62411354108.00
이원재-031202 (홈런 1)133INF
이현호-152510100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송승준-5⅓259838 (홈런 1)1435.06
이명우승리1⅔521300000.00
김성배-0⅔29100000.00
심규범-0⅓13000000.00
최대성-1317000000.00

송승준 : 에게 패전을 안겨줄 수 없다면 / 장원준 : 의 승리를 날려버리겠어

FA 84억 환경운동가 장팔팔씨연봉 3억 4천 삼연봉 송짬뽕씨가 박터지게 싸워서 FA 75억짜리 극혐이가 이긴 경기

병살타 3개 치면 어떠냐 신나게 두들겨 패서 이기면 되지[10]

한때는 롯데의 마운드를 책임지던 원투펀치, 그러나 이제는 서로 다른 적으로 대결하게 된 두 에이스들. '이기기 위해 널 쓰러뜨린다.'는 그 한 가지 밖에 없다. 과연 친정팀에게 피눈물 쏟게 만들 장원준일지, 에이스의 진정한 위력을 보여주겠다며 벼르는 송승준일지. 2015년 프로야구 대박매치의 승자는?

그리고... 승자는 강민호였다! 강민호 부활절[11]

투타 도합 159억짜리(…) 빅매치에서 강민호는 차례대로 투런, 투런, 만루홈런으로 홈런만 3방을 치고 크보 한 경기 최다타점 타이기록이던 8타점 달성에 성공했다. 더불어 전날까지 1할대에서 머물던 타율도 5타수 4안타의 힘으로 0.333으로 올랐고, 장타율도 8할(!)로 껑충 올라서며 OPS는 1.288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기록 중. 두 선발 투수는 승리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송승준도 나름대로 본전은 뽑는 투구를 하고 내려왔다.

이와 함께 8회말 롯데는 아웃카운트 하나도 안잡히고 8타자 연속 득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으로 두산 마운드를 영혼의 뼈대까지 고아서 곰탕을 만들어 먹으며 대승을 거두었고 강민호의 3홈런 8타점의 활약에 묻혔지만 김민하이재우로 부터 결승 솔로 홈런을 작렬 시키며 계속되고 있는 주전 좌익수 경쟁에서 다소 앞서가는 입장으로 올라서게 되었다.

장88->8*8=64, 16:4->16*4=64 소름

2.3 7~9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영남 3팀중 최강자로 군림하는 삼성, 그러나 '아직 안 죽었다'를 외치고 권토중래를 꿈꾸는 롯데. 그렇지만 삼성은 너무나도 강하기에. 삼성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앉아서 당하고만 있지는 않겠다는 롯데는 과연 이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만들 수 있을지?

2.3.1 7일 (화)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롯데린드블럼000010000×××1403
삼성장원삼00010110××××3805
  • 입장관중 : 4338명
  • 경기시간 : 18:30~21:35 (3시간 5분)
  • 심판 : 추평호, 원현식, 임채섭, 황인태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린드블럼패전5⅔2511686 (홈런 1)2223.17
김성배-0⅔3111011113.51
이명우-0⅔419011000.00
심규범-0⅓211001000.00
정재훈-0⅔39010000.00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장원삼승리6⅓249763 (홈런 1)3111.42
신용운홀드0⅔15000000.00
안지만홀드1315300000.00
임창용세이브1412110000.00

팽팽한 투수전 속에 숨은 아쉬운 팀 컬러가 드러난 경기

롯데의 팀컬러를 그대로 드러내는 경기로, 분위기를 잘 타면 쉽게 이기지만 그렇지 않다면 수습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이는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이를 쉽게 극복하지 못한다는 뜻도 된다), 특정 팀(삼성,넥센,LG 등)이나 특정 선수(로나쌩 클럽 참조)와 상대하면 경기를 그냥 그르치는 호구 근성을 보여주는 것이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더 심각한 건 이게 고착화되고 있다는 것. 빙동님 집권기에 롯데가 4강에 못 간 이유 중의 하나가 이런 부분인데 감독이 바뀌고 나서도 그대로라는 것은 이 팀 자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나타낸다.

경기 내용은 장원삼의 압승. 2012년 8월 21일 마지막으로 패전투수가 된 이후 11경기에 선발로 나와서 진 적이 없었는데,[12] 오늘자로 1승을 더 적립하였다. 거기에 비해 린드블럼은 호투했다는 느낌은 없으나(3회와 5회를 제외하면 매회 1명씩 주자를 내보냈다). 5회까지는 최형우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면 투구수가 어찌되었든 꾸역꾸역 막아내긴 했다. 오히려 장원삼보다 삼진을 더 많이 뽑아냈다(8개). 6회에는 박한이와 박석민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1실점, 이승엽에게 또 안타를 맞고 구자욱은 좌익수 플라이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주자 더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결국 김성배가 2사만루에서 불을 껐다. 하지만 빠따가 안 터져서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썼다.

타선은 이틀전에 보여줬던 호쾌한 타격을 보여줬던 모습이 강민호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실종되었다. 안타를 친 타자는 강민호(2회·5회) 외에도 최준석(2회), 손아섭(9회)이 전부였고, 볼넷을 골라낸 타자는 김민하(3회), 최준석(4회), 정훈(7회) 정도에 불과했다. 물론 이들은 솔로홈런을 친 강민호를 빼고는 전부 홈을 밟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 경기의 MVP는 따로 있었으니.

재훈아, 대우야, 저 짜로 가라. 상동 가는 길이데이.

이 날 5번 타자이던 김대우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타격에는 그야말로 식물 수준이었고, 2회에는 런다운에 걸린 1루주자 박해민을 엄청나게 느린 대처(…)로 2루까지 보내줬다(다행히 실점은 안 했다). 9회에는 진갑용이 반쯤 일어서서 받은 임창용의 공에 헛스윙을 해 임창용이 세이브를 적립하는 허용타자가 되기까지 했다…….

그나마 다행이던 건 강민호. 이 날 유일한 득점을 홈런을 쳐서 해냈다. 게다가 2회에는 2루타까지 쳐내며 저번 경기의 타격감이 뻥이 아님을 증명했으나... 7회에 아쉬운 수비[13]와 병살타를 기록하며 아쉬운 마무리를 보여줬다.

2.3.2 8일 (수)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롯데이상화000010100×××2803
삼성윤성환00300010××××4512
  • 입장관중 : 5050명
  • 경기시간 : 18:30~21:48 (3시간 18분)
  • 심판 : 임채섭, 황인태, 권영철, 김병주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이상화패전5⅔2310365 (홈런 1)1334.76
심규범-0⅓281011127.02
홍성민-1⅔520100000.00
이정민-0⅓15000000.00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윤성환승리62498860100.00
신용운-0210020100.00
안지만홀드1210000000.00
박근홍홀드0⅔425202000.00
임창용세이브1⅓521301000.00

시즌 첫 연패, 루징시리즈

이 팀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 됩니다 깨어나세요 팬들이여

야 심판아재들 ELS 야구하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 왜 이 소리가 나왔는지는 아래 내용 참조

이날 경기는 한 마디로 요약 가능하다. 전날 경기 복붙

이상화는 작년의 부진을 떨치기라도 하듯 5⅔이닝 23타자 103구를 던져 6삼진을 잡아 롯데 선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밥값을 했다. 린드블럼과 마찬가지로 6회를 못 마치고 강판당해 QS를 기록하지 못했다.[14] 하지만 상대 선발 윤성환이 이보다 더 압도적인 제구를 보여주면서 타선을 요리했고, 그대로 멸망하고 말았다. 팀의 2득점이 전부 희생플라이로 나왔다. 롯데의 클린업은 그야말로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강민호와 김대우가 늘 그렇듯이 3삼진으로 멸망했고, 손아섭도 안타와 사사구 없이 2삼진을 기록하면서 테이블 세터 뒤에서 공격의 흐름을 끊어먹어 엄청나게 까였다. 팀의 연속홈런 기록이 끊긴 건 덤.

다만 1회초 2사 1,2루 김대우 타석에서 몸쪽으로 오는 높은 볼성 직구를 스트라이크로 판정하여 이닝종료로 이끈 주심도 한몫했다는 의견도 있다. 1할 타자 김대우였기 때문에 팬들은 아주 크게 분노하진 않고 있지만 이 경기의 제대로 된 공격찬스였던 상황에서 뼈아픈 오심인 것은 분명하다. 윤성환의 세번째 삼진 장면 참고 주심 10번 타자론 or 6번 선발론의 부활 그나마 김대우 타석이라서 주심이 욕을 덜먹었지 손아섭 타석이었으면 개판 5초전 시츄에이션 나올지도

이날의 MVP는 문이름도부르기싫은그자. 3회말 선두타자 이지영의 타구가 정상적으로 대시해서 잡았으면 유격수 땅볼이었을 것을 뒤로 물러나면서 잡는 바람에 멀리서 송구해야 했고, 결국 합의판정 끝에 세이프가 되면서 이상화가 흔들리는 단초를 제공했다. 결국 이상화는 김상수에게 안타, 나바로에는 나뱅쓰리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그나마 이상화는 흔들리는 멘탈을 다잡고 박한이, 박석민, 최형우를 차례로 잡고 6회까지 버텼지만, 문드모트는 7회초 타석 때 장성우와 교체되었다.

김대우와 이우민은 1군에 있는 이유가 의문시되는 수준이며, 박기혁의 FA이적과 신본기의 입대 이후로 문규현을 밀어낼 만한 유격수 백업이 없는 암울한 현실이지만 딱히 2군에서도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

하지만 이 날은 대전에서 초거대 극장이 터지며 이 경기 포함 나머지 전부가 묻혀 버렸다.

2.3.3 9일 (목)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롯데레일리003000001×××4903
삼성클로이드120000002×××51107
  • 입장관중 : 5478명
  • 경기시간 : 18:30~21:42 (3시간 12분)
  • 심판 : 권영철, 김병주, 원현식, 추평호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레일리-52610846 (홈런 2)5335.40
홍성민-1412010000.00
이명우-1⅓519010000.00
김성배-0⅔313101000.00
김승회패전041403 (홈런 1)122INF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클로이드-72910627 (홈런 1)2333.85
백정현-0⅓15100000.00
권오준-1515111119.00
박근홍승리0⅔311010000.00

1군에 김문호가 등록되었고 이우민이 말소되었다. 김대우는 왜 안 말소요? 하는 것 보면 김승회도 2군으로 내려보내야 할 듯

이 팀에 더이상 박정태같은 캐릭터의 선수는 없다.

김승회가 마무리로써 자격이 있는지를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남의 팀 마무리의 극장을 맘 편하게 구경할 처지가 아니었다

결론만 놓고 보자면 8회초까지 동점을 유지했다는 것만 빼면 전날, 전전날 경기와 별반 다를 바 없었다. 이번 3연전 중에서 레일리는 다시 개막전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을 보이며 선발 중에서 가장 못 던졌는데, 그래도 5이닝은 책임져 주었다.[15] 반대로 타선은 1회초부터 팬들의 멘탈을 일단 끊어놓고 시작했는데, 하준호와 손아섭이 연속안타를 만들면서 모처럼 찾아온 찬스를 최준석이 병살타로 이닝을 지워버렸고, 1회말 나바로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얻어맞고, 6번타자 강봉규까지 공 31개를 던지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이 쯤에서 팬들의 반응은 ‘오늘도 졌구나’(…).

2회에는 김상수에게 투런을 얻어맞으면서 꿈도 희망도 없어보일 듯 했으나, 전날 내내 부진했던 손아섭이 모처럼 투런을 치면서 동점, 경기는 교착상태로 흘러갔다. 9회초가 되기 전까지.

9회초가 되자 모처럼 선두타자인 김민하의 2루타가 터졌고, 오승택이 번트로 3루를 보내준 다음에[16] 문규현 타석에서 델동님은 대타를 냈는데, 하필이면 김대우였다. 팬들이 뒤집어진 건 덤. 그러자 삼성은 권오준을 내리고 박근홍을 올렸는데, 롯데는 이때다 싶어 대타를 김대우에서 장성우로 바꿨다. 지난시즌 위장대타 작전에 허를 찔렸던 롯데가 이를 역으로 이용해 보려고 했지만 결과는 투수땅볼로 실패. 오히려 황재균의 안타로 김민하가 득점하면서 3연전에서 처음으로 롯데가 앞서는 순간을 맞이하였다. 그대로 끝났으면 참 좋았을 뻔 했지만 이런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때 팬들은 불펜에서 정재훈을 능가하는 폭탄의 존재를 잊고 있었다. 이름하여 김승회.

김승회는 올라오자마자 박석민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는 것을 시작으로 최형우 볼넷(대주자 박찬도와 교체되었다), 이승엽 안타에 이어 대타 구자욱에게 끝내기를 맞고 녹아내렸다.

그리고 롯데는 시즌 첫 스윕을 내주면서 멸망했다.

이전까지 롯데의 전력이 타격의 상승세로 필요 이상으로 고평가되었지만, 이번 삼성과의 3연전을 거치면서 공수주는 물론이고 벤치의 지략 싸움까지 모든 면에서 삼성에게 완패한, 이 팀의 비참한 현주소를 깨닫게 되었다. 특히 이날 경기가 앞서다가 마무리의 방화로 끝내기를 내줘 앞서 2경기에 비할 바가 못 되는 심리적 데미지를 입게 되었는데, 이게 오래 간다면 당장 다음날부터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의 선전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점에서 상황은 점점 심각하게 흘러가고 있다.

2.4 10~12일 vs 한화 이글스 (사직)☎

전년도까지 에이스 역할 해 주던 쉐인 유먼을 적으로 만나게 되었다. 또한 롯데의 확실한 삼계탕 한 그릇이던 한화가 김성근을 만나서 어떻게 변했을지도 관심거리. 올해도 삼계탕인가? 아니면 AGAIN 1999? LG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만들고 부산으로 남하하는 독수리와는 달리 사자군단에게 싹쓸이 패를 당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홈으로 귀환하는 롯데. 이제 잘 추스려서 홈의 3연전을 선전해야 할 것.

2.4.1 10일 (금)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한화배영수02000001슈퍼5~01×91403
롯데심수창0003500000×101038
  • 입장관중 : 8829명
  • 경기시간 : 18:30~23:19 (4시간 49분)
  • 심판 : 김정국, 김성철, 문승훈, 강광회
한화 이글스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배영수-4⅔2310384 (홈런 1)47713.50
정대훈-01500111INF
송창식-2⅓1046621000.00
김민우-1420210000.00
권 혁-2⅔1151420113.38
송은범블론세이브
패전
01101 (홈런 1)011INF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심수창-52271741200.00
심규범-0⅓15100000.00
홍성민-1⅔516110000.00
최대성-01700111INF
정재훈-025011000.00
이명우-138010119.00
이정민-042204044INF
김성배블론세이브1415010000.00
김승회승리283332 (홈런 1)0114.50

한화롯데전 답게 첫 맞대결부터 대첩

다시는 나와서는 안 될 경기 주말 3연전 첫경기라서 다행이지 주중 3연전 첫 경기였으면 벌써 화요병 다시 도졌을듯

타격은 막장 선구안으로 20삼진 조공, 수비는 실책 돌림병, 불펜은 6점차도 못 지키면서 9명을 전부 다 쏟아부으면서도 방화

롯데 이것도 야구냐 ─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는 격언을 잊은 대가는 참담했다

장성우가 아니었다면? 그리고 그 와중에 묻힌 심수창 슈퍼스타 타이틀과 대첩 타이틀을 등가교환

이 경기가 막장이 된 전조는 9회 초. 송광민의 타구가 이명우의 왼쪽 무릎 측면에 맞으면서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되었고, 이 때 롯데 불펜에는 아무도 몸을 푸는 투수가 없었다![17] 결국 몸도 풀지 못한 이정민이 올라왔으나, 몸이 제대로 풀지 못한 것이 컸는지 되려 4점을 내줬고, 급하게 불펜에서 몸을 풀고 교체된 김성배가 그 다음에 올라왔지만 다시 1점을 헌납하며 8:8 동점이 되었다.

그리고 이후의 한화 불펜도 만만치 않은 본능을 발휘했다. 권혁의 호투로 매 이닝마다 득점할 기회를 원천 차단시켜버렸고, 11회 초에는 김태균의 솔로 홈런으로 9:8이 되면서 승리의 기세는 한화가 다시 잡게 된다. 11회 말에 1루 출루를 허용하긴 했지만 2아웃까지 잡은 후 마운드에 내려왔고, 그 다음 투수는 다음날 선발 예정이었던 송은범이 올라오게 되며 사실상 4연패를 적립... 하려나 싶었지만...

그 누구도 이 시나리오를 예상하지 못했다

패배까지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타석에 들어선 장성우송은범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투런 끝내기 홈런으로 만들어내며 경기는 엇 하는 순간에 3연패를 끊고 승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마 성우랑 강동수 느그 둘이는 집에 가는 택시비랑 술값 공짜 해주께 나머지들은 그딴거 읎다 알겠제 그리고 특히 준스기는 공쫌 가따가 맞추는 훈련좀 하래이 상동이나 구덕에 가가꼬 알긋나

이 날 영웅은 장성우가 틀림이 없지만 선두타자로 나와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살아나간 강동수도 이 날 경기의 숨은 히어로였다. 애초에 강동수가 살아나가지 못했으면 장성우의 홈런은 2점이 아닌 1점짜리가 되었을 테니까.

자세한 사항은 410 대첩 항목 참조

2.4.2 11일 (토)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한화안영명001011010×××4813
롯데송승준000001000×××1346
  • 입장관중 : 18403명
  • 경기시간 : 17:01~20:13 (3시간 12분)
  • 심판 : 문승훈, 강광회, 김성철, 박종철
한화 이글스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안영명승리62285423100.00
송창식홀드1⅔628301000.00
유창식-015001000.00
송은범세이브1⅓62311100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송승준패전62610946 (홈런 2)1334.50
이정민-1⅓518102000.00
심규범-0⅓19100000.00
이인복-1⅓613020116.75

땜빵 선발에게 무려 6이닝을 털린것은 솔직히 쪽팔려야 할 일이다.

이 팀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 됩니다 꼴데 이것도 야구냐

승리투수와 패전투수를 잘못 적은 게 절대 아니다.

지금 선수들이 주전을 차고 있는 게 자기들이 잘해서가 절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이종운, 염종석, 장종훈, 박현승 이 잉간들은 사람인가 사탄인가

기다리자니 루킹삼진, 휘두르자니 스윙삼진(혹은 플라이), 떨어지는 변화구에 누가 속아주기나 하니, 공이 무서워서 포구도 못해, 대체 뭘 어쩌라는 건가?

꼴데 타자들아 우리는 네가 정말 창피하다

1군에 이인복이 등록되었고 최대성이 말소되었다.

이 모든 원인은 타선과 수비에 있다. 주관적인 판단일 것 같지만 이 날 경기 풀영상을 본다면 오히려 투수진들이 억울해 보일 지경이지 절대로 타선에게 긍정적인 면을 보여준 적이 하나도 없는 경기였다. 굳이 롯데 타자 각각의 역량을 고려해보지 않아도 되는것이, 한화 선발진의 상황은 선발과 계투의 스케쥴이 완전히 뒤죽박죽된 막장 상황인 상태에서 하도 털리는 바람에 정식 선발도 아닌 땜빵으로 올라온 선발에게 6이닝을 통틀어 1득점만 낸 것은 롯데 타선이 지극히 정상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뒤늦게 부랴부랴 점수를 만들기 위해 강민호를 대타로 내세웠지만 이미 상황은 9회말 2아웃. 다행히 우측 장타를 쏘긴 했지만 바로 다음 타자인 오승택이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경기 종료. 왜 롯데팬들은 강민호를 거의 끝발에 와서 대타기용을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중이다. 18000여명의 관중들을 위한 팬서비스였다면 정말 욕 먹어도 싸다

수비도 답이 없는 상태. 기록되지 않은 실책도 있었고, 기록된 실책 4개만으로도 충분히 한화에게 승리를 조공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내/외야를 통틀어 치명적인 실책을 기록하였는데, 이런 실책수비와 막장타선을 역이용하여 이용규의 3년만의 사직구장 홈런과 전날 대첩의 최고 가해자인 송은범의 호투가 한화의 분위기를 되살렸다는 것에 대해서 망신을 넘어 거의 굴욕에 가까운 경기를 보여주었다. 말이야 최대한 곱게 했지 깽판 쳐보라고 하면 이곳에 써야 할 깽판이 모자랄 지경이다

그리고 410 대첩을 통해 한화 팀 분위기가 완전히 다운 되었을 법한데도 불구하고 도리어 이 경기의 승리를 통해 쳐발리는 입장에서 도리어 쳐바르는 입장이 되어버린 상태. 여러모로 팀의 성적 뿐만 아니라 위닝 시리즈 기세까지 빼앗겼으니 이래저래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되었다. CCTV 사건은 정말 까야 할 일이긴 한데, 도데체 이 사람들이 평소에 뭘 하길래 막장을 보여주는지는 정말 궁금해진다

2.4.3 12일 (일)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한화탈보트010001100×××3523
롯데린드블럼74004000××××1514013
  • 입장관중 : 12723명
  • 경기시간 : 17:00~20:10 (3시간 10분)
  • 심판 : 김성철, 박종철, 강광회, 김정국
한화 이글스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탈보트패전0⅔114605 (홈런 1)47681.08
김민우-3⅓186935 (홈런 1)44410.80
이동걸-0⅔829014400.00
김기현-2⅓1143231000.00
정대훈-13800000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린드블럼승리72810995 (홈런 3)2333.85
정재훈-2723201000.00

김대우가 해냈다! 쉐보레 알페온포, 상동거부포 작렬

이 팀에게 필요한 건 자신감과 적극성[18]

실책이 없으면 실점도 없다 - 전날 경기의 콤플렉스를 이겨내고 찬스를 거머쥐다

1군에 조홍석이 등록되었고 하준호가 말소되었다.

이 날 탈보트와 린드블럼이 선발로 붙었다. 린드블럼은 1회를 무난히 넘어갔으나, 문제는 탈보트. 황재균 - 김문호 - 손아섭이 각각 안타 볼넷 안타로 간단히 1득점을 했고, 탈보트의 제구난으로 인해 강민호 볼넷 - 정훈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1득점해 0-2 상태에서 김대우가 사직 좌중간에 만리런을 작렬했다!내가 1할 타율을 유지한 건 만루포를 때리기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이 시점에서 점수는 이미 0-6. 이후에 오승택의 안타 출루 후 도루 과정에서 실책이 동반되며[19] 오승택이 3루로 갔고 황재균은 적시타를 치며 보답. 결국 탈보트는 0-7에서 내려가야 했다.

그 뒤로 김태균이 홈런을 치며 한화가 분전하기도 했지만 2회말에도 롯데는 4점을 추가, 경기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5회 쐐기 4점은 덤. 그리고 그 5회에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2.4.3.1 불화를 낳은 시즌 첫 벤치클리어링
"이건 좀 아닙니다."
- 한명재 캐스터(5회 말, 황재균의 몸에 맞은 공이 나온 직후.)
남의 팀에 피해주면 자신의 팀에도 피해가 간다는 걸 분명히 알아야 한다. 재균이가 무슨 잘못인가? 열심히 하는 선수일 뿐이다. 우리는 알고 있다. 무슨 의도로 그렇게 했는지. 하지만 오늘 우리는 똑같이 할 가치가 없어서 참았다. 앞으로는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 김태균을 왜 뺐나? 오늘 경기만 넘기면 된다는 생각인가? 한화전은 앞으로 10경기나 넘게 남아 있다. 앞으로 우리 팀, 선수를 가해하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 야구로 승부하자.
- 이종운 감독, 경기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삼고초려

한편, 이 날 이동걸황재균에게 위협구 여러 개를 던진 끝에[20] 기어이 몸에 맞는 공을 던지며 퇴장을 당했고, 이 과정에서 시즌 처음으로 벤치 클리어링[21]이 발생했다. 정훈과 황재균이 각 두 개씩 몸에 공을 맞았고, 이로 인해서 롯데 팬덤은 폭발하고 말았다. 마 김성그이 니 누가 그따위로 야구하라 카드노 부산에서 살아나갈 생각 마라

린드블럼 역시 벤클에 가담하긴 했으나 그러고도 마인드 컨트롤이 되는 모습을 보이며 7이닝 3실점. 3점 전부 솔로포[22] 3발이었다. 나머지 이닝은 정재훈이 정리해 버리고 위닝 시리즈를 가져왔다.

삼성 : 로떼한테 하는거 보니까 우리한테도 이라는거 아이가

그리고 벤클 발생 이후부터 엠엘비파크는 그야말로 지옥도가 펼쳐졌다.

그리고 이종운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남의 팀에 피해를 주면 자신의 팀에도 피해가 간다는 걸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엄포를 놨고 롯데 팬들은 상남자 델동님을 외쳤다 오오 야신을 소인배로 만든 부산 사나이 오오 애초에 이 정도 연배에서 김성근에게 돌직구 던진 사람은 이종운이 최초다.

그리고 황재균도 경기 후에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했다. 대놓고 자기를 맞추려는 의도를 보여서 맞아줬다고. 위의 벤클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황재균이 웃으면서 마운드로 향하고 있고 별 반응을 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웃는 와중에도 식빵을 구워준 것은 덤.

이 날의 사태에 대해서 최훈샤다라빠도 다음과 같은 웹툰으로 김성근을 깠다. # #

이 날의 심판인 김성철 주심도 인터뷰에서 심증은 있었으나 확실하지 않아서 경고를 주지 못하였지만 결국 몸에 맞는 공이 터져서 퇴장을 시켰다고 한다.

2.5 14~16일 vs NC 다이노스 (사직)☎

시즌 최초로 마산아재를 만났다! 전년도 NC는 롯데의 강력한 장애물이었는데, 올해도 무서운 공룡일 것인지, 아니면 올해는 공룡고기가 될 것인지?
한편, 16일부터 19일까지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해서 치어리더 응원, 앰프 응원, 시구 행사가 없을 예정이다.

13일은 월요일이라 경기가 없었지만, 조홍석이 1군에 올라온지 하루만에 말소되었다(…).

2.5.1 14일 (화)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NC이재학011000020×××4915
롯데레일리12000110××××5707
  • 입장관중 : 9058명
  • 경기시간 : 18:31~22:07 (3시간 36분)
  • 심판 : 최수원, 박근영, 이기중, 이영재
NC 다이노스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이재학패전5239364 (홈런 1)6447.20
이혜천-0⅓16000000.00
최금강-039021000.00
임정호-1⅓310100000.00
강장산-0⅓2901 (홈런 1)01127.00
민성기-131710000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레일리승리625102952223.00
김승회홀드1415210119.00
심규범홀드0⅔24000000.00
홍성민-011001011INF
이명우-014010000.00
김성배홀드1524111000.00
이정민세이브0⅓317102000.00

1군에 아두치가 등록되었다. 아두치는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올렸지만 수비에서는 플라이볼을 두 번이나 빠뜨리는 정신줄 놓은 수비를 보여서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경기를 지배했다.

2.5.2 15일 (수)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NC찰 리000000000×××0304
롯데이상화02011020××××6806
  • 입장관중 : 9176명
  • 경기시간 : 18:30~21:36 (3시간 6분)
  • 심판 : 이기중, 이영재, 박근영, 이계성
NC 다이노스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찰 리패전5249965 (홈런 1)4447.20
민성기-1⅔9413222210.80
강장산-1⅓41201000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이상화승리5⅔23109433000.00
김승회-1419101000.00
이명우-1⅓422200000.00
홍성민-137100000.00

이상화가 또 호투를 해주며 선발 투수로서의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2.5.3 16일 (목)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NC이태양202000004×××81511
롯데심수창100001100×××3615
  • 입장관중 : 5764명
  • 경기시간 : 18:31~21:38 (2시간 57분)
  • 심판 : 박근영, 이계성, 이영재, 최수원
NC 다이노스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이태양승리6239845 (홈런 1)1211.50
이민호홀드21041313114.50
임정호-131000100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심수창패전72783680433.85
심규범-0⅔413111000.00
김성배-0⅔4240202227.02
정재훈-0⅓5121402254.05
이인복-0⅓13100000.00

지못미 심수창.

이 날 7이닝을 소화하고도 타선이 부진하며 심수창은 승리하지 못했다. 9회초 불펜의 쐐기 4실점은 덤.

2.6 17~19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2.6.1 17일 (금)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롯데송승준010000000×××1414
두산니퍼트74000100××××121505
  • 입장관중 : 16441명
  • 경기시간 : 18:30~21:32 (3시간 2분)
  • 심판 : 전일수, 김풍기, 황인태, 오훈규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송승준패전0⅔11481637794.59
이인복-5⅓259748 (홈런 1)1558.43
배장호-1⅔728111000.00
이정민-0⅓15000000.00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니퍼트승리62310263 (홈런 1)3111.50
오현택-1412010000.00
함덕주-1311100000.00
진야곱-1314001000.00

꼴린이: 아빠, 올해는 롯데가 니퍼트 털 수 있겠지? 꼴린이 아빠: 정신차려, 미친놈아!

송승준은 이제 선발투수로써 더 이상 가치가 없다. 송삼봉 희망고문으로 벌써 몇 년을 속아왔나

1군에 배장호가 등록되었고 정재훈이 드디어 말소되었다. 배장호는 7회에 등판하여 1⅔이닝을 책임졌다.

이날 제일 고생한 선수는 이인복으로, 송승준이 1회도 못 마치고 내려가는 바람에 그 뒤를 이어 8피안타 1피홈런 5실점으로 먼지나게 얻어맞으면서도 이미 볼 장 다 본 경기라 그런 건 안 중요하고 5⅓이닝을 메워야 했다. 타선은 최준석의 홈런을 제외하고는 늘 그렇듯이 더스틴 니퍼트에게 꽁꽁 틀어막히고 말았다.

2.6.2 18일 (토)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롯데린드블럼003200000×××51303
두산장원준000100006×××7812
  • 입장관중 : 26000명
  • 경기시간 : 17:00~20:26 (3시간 26분)
  • 심판 : 김준희, 오훈규, 김풍기, 이민호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린드블럼-827109541222.25
홍성민-01600111INF
이명우-02802022INF
이정민패전0⅔41912 (홈런 1)02227.00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장원준-5271054103547.20
이현호-0⅓26110000.00
이재우-1⅔622310000.00
함덕주-1317200000.00
김강률승리1314110000.00

이 팀 죽었다고 합니다. 시즌 내려 주세요.

1군에 허준혁이 등록되었고 전날 경기에서 송十鳥가 싸지른 똥을 치우느라 개고생한 이인복이 말소되었다(…).

더 자세한 경기 내용은 418 대첩 참고.

2.6.3 19일 (일)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롯데레일리------------ ---
두산유희관------------ ---

우천연기되었다.

2.7 21~23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2.7.1 21일 (화)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롯데레일리010000010×××2606
KIA양현종00000120××××3701
  • 입장관중 : 6213명
  • 경기시간 : 18:30~21:32 (3시간 2분)
  • 심판 : 김성철, 박종철, 강광회, 김정국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레일리패전6⅔27100671334.05
홍성민-1⅓416100000.00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양현종승리728117635111.28
심동섭-01801011INF
윤석민세이브2940221000.00

2.7.2 22일 (수)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롯데이상화014020000×××7704
KIA험 버001000131×××61305
  • 입장관중 : 6251명
  • 경기시간 : 18:30~22:04 (3시간 34분)
  • 심판 : 강광회, 김정국, 박종철, 문승훈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이상화승리6⅔27101453222.70
이명우-029011000.00
김성배-0⅔211000000.00
심규범-0⅓14100000.00
홍성민-042004033INF
김승회세이브1⅓830131116.75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험 버패전5239455 (홈런 2)37712.60
홍건희-2624000000.00
박준표-1312010000.00
김태영-0⅓312011000.00
한승혁-0⅔27100000.00

다시는 경기를 이 따위로 하지 마라
병불허전 롯데시네마

빙시진의 망령 ─ 좌우놀이로 불펜을 물쓰듯이 쓰고도 질 뻔한 경기를 대체 몇 번이나 하나?

2.7.3 23일 (목)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롯데심수창002300001×××61005
KIA스틴슨000002005×××71407
  • 입장관중 : 6867명
  • 경기시간 : 18:30~22:15 (3시간 45분)
  • 심판 : 박종철, 문승훈, 김정국, 김성철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심수창-5⅔26109882223.18
이명우홀드0⅔312110000.00
김성배홀드1⅔629210000.00
김승회-041403 (홈런 1)144INF
홍성민패전0⅔6220141113.51
KIA 타이거즈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스틴슨-6⅓3111618 (홈런 1)5557.11
임준섭-0⅔14000000.00
최영필-1414010000.00
심동섭-0⅔3801 (홈런 1)01113.51
박준표승리0⅓15000000.00

이 팀 죽었다고 합니다. 시즌 내려 주세요(2)

영원히 고통받는 심수창

이 팀에게 없는 것 : 투지, 지략, 냉정, 기민한 상황대처

이틀 연속 롯데시네마 개봉

심수창은 참 잘 던져줬지만 9회말에 롯데는 또 다시 롯데시네마를 열었다...

8회초 까지만 하더라도 롯데의 위닝시리즈는 확실해 보였다. 강민호의 솔로포로 시작하여 최준석의 1타점 적시타, 그리고 아두치두치쓰리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하였고, 심수창은 5와 3분의 2이닝동안 8탈삼진을 채우며 본인 커리어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비록 마운드에 내려가기 직전에 2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점수 차가 좁은 편도 아니었고, 무사 1,3루에서 이범호가 친 타구를 잡아 적절한 판단으로 강민호에게 송구하여 홈으로 쇄도하는 3루주자 브렛 필을 잡아 그 이상의 실점의 위기를 넘기면서 이 때 까지만 해도 꼴레발은 아니었지만 드디어 심수창이 몇년만의 선발 첫 승을 거두는 것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었다.

심수창이 내려간 이후 이명우김성배는 각각 피안타 1개씩을 맞긴 했지만 뽀록인지 운인지 각각 탈삼진 1개와 2개를 채우고 3이닝을 채웠고, 9회 초에 황재균의 쐐기포로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 짓는 점수를 내며 다음 불펜진이 꾸역꾸역 막기만을 기대하고 있었고, 9회 말이 되자 땀의 제왕 김승회가 등판하였고 당연히 실점을 내고 강판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그 상황이 일어났다. 다른점이 있다면 아주 최악의 상황이 일어난 것 빼고(...)

브렛 필에게 그랜드슬램을 내 준 이후 순식간에 동점. 분위기는 반전. 또 다시 심수창에게는 승리가 지워지는 순간이었다. 게다가 이 만루홈런이 터진 상황은 노아웃 상황에서 터졌다(...) 아싸리 싶은 기아 타선이 다시 한 번 불을 뿜었고, 불펜에 남은 자원이 거의 없었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홍성민을 투입했지만 그저깨 경기에 이은 친정사랑 내리사랑 본능을 보여주며 타석에 있던 이홍구에게 팔꿈치에 스치는 볼을 주며 밀어내기로 역전승을 내줬다.

이 날 경기는 역전패를 당한 충격도 있지만 심수창의 도전이 자기 팀에 의해 깨진 상황에 대한 충격이 더 큰 경기라고 말해도 두 말 할게 없다. 애초에 심수창이 기아 타선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었고, 반대로 롯데 타선은 초반 점수를 유리하게 뽑아주면서 실책없이 마운드에 내려간 것 만으로도 충분히 승리에 대한 확신과 짐을 덜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을 것이기에 이 패배는 노 디시전의 기록이 남았지만 팀 자체에 큰 결함을 보여주며 자멸. 경기 종료 후 침통한 모습을 보여주어 슬픔과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 결과로 엘롯기가 10승 10패 승률 5할로 4위에 나란히 자리했다. 명불허전

2.8 24~26일 vs 삼성 라이온즈 (사직)☎

게다가 다음 3연전은 3전 연속 방탄야구 중이신 삼성 라이온즈. 4연패 적립하고 kt와 같이 친구먹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이젠 현실화가 되려는 순간이 왔다. 정 안되면 대전큰형처럼 삼성 타자에게 사구를 던진다거나, 사구를 던진다거나, 사구를 던진다거나

2.8.1 24일 (금)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삼성피가로000110010×××3601
롯데린드블럼21101000××××5812
  • 입장관중 : 11803명
  • 경기시간 : 18:31~21:01 (2시간 30분)
  • 심판 : 이영재, 최수원, 이계성, 이기중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피가로패전62710268 (홈런 2)2557.50
백정현-0⅔211200000.00
심창민-1⅓41720000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린드블럼승리93112496 (홈런 1)1333.00

롯데 한국시리즈 우승

답답해서 내가 던진다 ─ 불펜이 못나서 완투가 아니면 답이 없는, 어쩌면 씁쓸한 팀 사정을 곱씹어보다

Lindblom, we've come to this far... What should we do? / Well, I'm fine! Let's Try this!

  • 발단

경기전 1군 엔트리에 변동이 생겼다. 지난 몇 경기동안 롯데시네마의 주연을 맡았고, 전날 경기에서 결정적인 흥행(…)을 이끌었던 김승회가 말소되었다. 가뜩이나 구위가 떨어지고 자신감도 없어져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를 대신해 1군에 올라온 이가 투수가 아닌 외야수 하준호(…). 당연히 팬들은 뒤집어졌다. 가뜩이나 막장인 불펜 사정을 고려하면 더 보태도 모자라는 판에 투수 엔트리를 한 명 없애버렸으니. 일부는 하준호가 경남고를 나왔다는 이유로 학연 때문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였다. 롯데와 경남고의 연결 고리 이건 우리 구단 안의 소리

더군다나 이날은 시즌 처음 맞는 유니세프데이 행사가 있어서 선수들이 유니세프 유니폼을 입고 경기했다.[23] 백혈병 소아암협회 가족 100명과 다문화가족 100명을 초청했는데, 팬들은 이들의 건강을 심히 염려하는 반응을 보였다. 암 걸려 죽겠다 이놈들아 야구장에 영안실 만들 기세

이렇게 모두의 우려와 체념을 한 몸에 안고 피스윕 확정이욬 18시 31분 플레이볼이 선언되었다.

  • 전개

롯데는 1회부터 피가로를 두들겼다. 아두치의 리드오프 2루타를 시작으로 올시즌 타율이 0.236으로 바닥을 기는(…) 손아섭이 모처럼 홈런을 쳤다. 2회에는 손아섭의 희생플라이로 1점, 3회에는 정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었고, 5회에는 최준석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더 보탰다. 롯데의 공격은 거기까지였다.

  • 위기

물론 위기가 없지는 않았다. 3회에는 문규현의 실책으로 김상수가 출루하였으나, 박해민은 우익수 플라이 우동균 타석 때 김상수가 도루를 시도하였고, 장성우의 송구를 받아 태그하였다. 심판이 세이프를 선언하가 문규현이 곧바로 합의판정을 요구하였고, 아웃으로 정정되어 겨우 위기를 넘겼다. 문규현으로 시작하여 문규현으로 끝나다. 심판 합의판정 100% 확률의 위엄

4회에는 박석민이 안타를 쳐서 2루에 있던 나바로를 불러들였으나, 오버런을 하는 걸 김문호가 재빨리 송구하여 태그, 주루사를 만들면서 이닝을 끝냈다. 역시 완봉까지는 사치였다. 5회에는 선두타자 이승엽에게 솔로홈런을 얻어맞고 구자욱은 유격수 땅볼 이지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상수에게 병살타를 유도해서 겨우 이닝을 끝냈다.

  • 절정

8회초가 되자 선두타자 구자욱에게 무려 12구까지 가는 용큐놀이 끝에 플라이를 유도했는데, 원래 중견수(아두치)가 잡아야 할 공을 문규현이 무리하게 따라가다가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는 바람에 2루타를 만들어주었다. 이 팀 수비에게 뭔가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건 도둑놈 심보다 여기까지만 해도 팬들은 린드블럼의 완투가 물건너가리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이지영은 2루수 땅볼(구자욱은 3루로 진루), 김상수에게는 삼진을 뽑아냈지만, 박해민 타석에서 폭투를 내주는 바람에[24] 구자욱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점수는 2점차가 되었다. 이제는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 6점차도 못 막고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 불펜에게 맡겼다가는 어떤 사태가 벌어질 지는 불 보듯 뻔한 일이었기에. 아이고(......) 린드블럼은 폭투 이후 곧바로 삼진을 잡아냈다.

  • 결말

그리고 맞이한 9회초. 린드블럼이 이미 8회까지 116구를 던졌기에 불펜이 올라올 거라 생각했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린드블럼이 또다시 올라왔다.[25] 선두타자 백상원(이영욱의 대타)에게는 초구에 좌익수 플라이[26], 나바로에게는 3구만에 우익수 플라이[27], 최형우에게는 4구 삼진을 잡아내 경기를 끝냈다.

그렇게 롯데는, 아니 린드블럼은 승리하였다.[28] 9이닝 124구 완투승.
Well, Mr.Lindblom, what would you like to do most at this point? / I want to fall asleep.

팀과 본인의 시즌 1호 완투승을 거두며 삼성을 이기고 롯데시네마를 강제 폐업시켰다.
심수창 : 좋다. 하나 배웠어!! 앞으로 승리투수가 되고싶으면 완투를 하면 되겠군. 노인학대 하는 소리(...)[29]

2.8.2 25일 (토)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삼성장원삼000300411×××91403
롯데송승준37000002××××121367
  • 입장관중 : 19636명
  • 경기시간 : 17:01~21:04 (4시간 3분)
  • 심판 : 이계성, 이기중, 최수원, 박근영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장원삼패전1⅔134217 (홈런 2)17737.81
김현우-3146934 (홈런 2)3339.00
박근홍-1⅓420000000.00
김건한-0⅓317011000.00
신용운-0⅔26000000.00
백정현-0⅓2111011127.02
안지만-0⅔42011 (홈런 1)11113.51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송승준승리627113562311.50
심규범-0⅔41402 (홈런 1)02227.02
배장호-01601 (홈런 1)011INF
이명우-0⅓2401 (홈런 1)01127.02
이정민홀드1⅔1044031215.40
김성배세이브0⅓211010000.00

장원삼과의 오랜 악연을 끊다 그런데...

오늘의 실책 : 손아섭(4회 2번), 장성우(4회), 강민호(4회), 이정민(8회), 정훈(8회) 6실책하고도 이기는 롯데

10점차에도 안심은 금물. 오늘도 계속되는 롯데시네마. 27500석 4DX 특별관 오픈

8실점 내주고 이긴 병신 롯데, 6실책 팀에게 진 병신 삼성

이겼기에 망정이지 역전당했으면 508 대첩이 또 재현될 수 있었다.[30]

아니, 삼성은 NC 싹쓸이 하고 와서 꼴데에게 2패했으면 꼴데가 잘한건데 욕을 먹는 이상한 현상...

그리고 이 경기의 결과로 돈 내놔라 먹튀야 라는 유행어가 생겼더니 기어이 나무위키에 등재까지 됐다.

2.8.3 26일 (일)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삼성윤성환100000000×××1302
롯데레일리00500020××××71101
삼성 라이온즈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윤성환패전732107811 (홈런 1)1779.00
임창용-1315100000.00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레일리승리827124632111.13
홍성민-1315000000.00
  • 입장관중 : 16889명
  • 경기시간 : 14:01~16:34 (2시간 33분)
  • 심판 : 최수원, 박근영, 이기중, 이영재

5년만의 삼성전 스윕

롯데 시네마, 일요일엔 쉽니다.

5타점 선풍기 맛좀 봐라! 뇌주루로 이닝 끝낸건 안자랑

경기 초반 1회 삼성이 먼저 득점을 하면서 무난하게 롯데가 지는가 싶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3회에 만루를 만들어 버리더니 최준석의 역전 2타점 적시타와 강민호의 강풍쓰리런으로 1 : 5로 역전에 성공하는 롯데. 하지만 요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롯데시네마인지라 10점도 안심할수 없었던 전날이 있었던 만큼 고작 4점따위로 절대 안심할수 없는 상황. 거기다가 타선의 변비까지 또 재발하여 불펜이 올라오면 롯데시네마 또 시작이겠구나... 했지만 명왕 레일리가 이닝을 꾸역꾸역 먹어 주며 명심해 레일리 이길려면 완투뿐이야 by 린드블럼 시간을 벌어준 결과. 무슨일인지 강민호가 또다시 2타점 주루사에 성공하면서 1:7로 승기를 굳혔다. 하지만 삼성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는지 8회에 임창용까지 내면서 더이상의 실점을 막았고. 그이후 9회 124구를 던진 레일리가 내려가고 대망의 롯데 시네마가 개봉하는가 싶었는데 사이드암 선배를 본 홍성민무난하게 3자 범퇴로 이기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롯데는 5년만에 삼성 상대로 스윕을, 그것도 사직에서 해냈다. 싸라인네 여담인데 롯데의 스윕승 기념으로 부산시내 몇몇 술집들이 이벤트를 했다 카더라

경기 이후 다음날에 연재된 불암콩콩코믹스에서 롯데 외국인 선수 3인방을 원피스 해군대장 3인방으로 승화시켰다(...) 삼성걱정 하지 말라고는 했지만 한화는 이번 주말 3연전이 누구와 붙는지 더 걱정해야 할 듯 하다

이 때 까지만 해도 참 분위기 좋았다

2.9 28~30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KT 위즈를 스윕하고 기세를 올리고 있는 넥센을 목동에서 만난다. 롯데도 삼성을 스윕한 상태. 상승세의 두 팀의 대결은 누가 이길 것인가?

27일은 월요일이라 경기가 없었으나, 1군에 배장호가 말소되었다.

2.9.1 28일 (화)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롯데이상화010300000×××4806
넥센한현희02010230××××81103
  • 입장관중 : 8359명
  • 경기시간 : 18:30~21:30 (3시간)
  • 심판 : 김풍기, 이민호, 오훈규, 전일수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이상화패전5⅔239936 (홈런 2)1557.94
홍성민-0⅓414121000.00
이명우-0⅔3150101113.51
이정민-03802122INF
허준혁-1⅓49000000.00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한현희승리626103655446.00
조상우홀드1⅔818230000.00
손승락세이브1⅓520201000.00

당연한 패배

염종석, 이용호는 대체 투수들에게 무슨 짓을 한 건가?

이 답없는 롯데시네마는 하루 거른것도 못참아서 다시 개봉했다!!!

1군에 이인복이 등록되었다.

2.9.2 29일 (수)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롯데심수창---------------
넥센문성현---------------

하늘도 심수창의 1승을 미루고 싶었나보다(...)

우천연기되었다.

2.9.3 30일 (목)

선발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10회11회12회RHEB
롯데린드블럼000003001×××41113
넥센피어밴드000200000×××21322
  • 입장관중 : 8684명
  • 경기시간 : 18:30~21:44 (3시간 14분)
  • 심판 : 오훈규, 전일수, 이민호, 김준희
롯데 자이언츠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린드블럼승리6281023101223.00
심수창세이브31048431000.00
넥센 히어로즈 투수기록
투수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당일 ERA
피어밴드-52296782111.80
조상우패전16181212218.00
김영민-2623200000.00
김동준-142131 (홈런 1)0119.00

승리 대신 세이브를 가져간 심수창

아두치의 슈퍼 블로킹, 김민하의 결정적인 보살, 오승택의 쐐기포 한 방

이 날 린 D. 블럼린드블럼은 6이닝을 2자책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그러나 롯데 타선이 상대 선발 피어밴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6회 피어밴드 대신 나온 불펜 조상우를 두들겨 2점을 얻어 역전시켰다. 이 결승타의 주인공은 김민하.

그리고 8회말, 아두치와 김민하가 연속으로 슈퍼세이브를 해주며 린드블럼의 승을 지켜 주었고 9회초엔 오승택의 홈런 한 방으로 점수차를 2점으로 벌리고 승리를 가져왔다.

한편, 7회부터는 심수창이 올라왔는데, 작년도처럼 3이닝을 메우고 세이브를 가져갔다. 7회에는 서동욱, 이택근, 박병호를 무려 3연속 삼진을 잡으며 이닝을 마감했다. 그러나 8회는 다소 위험했는데, 윤석민에게 홈런성 타구를 맞았고 놔두면 넘어갈 공을 아두치가 하이점프캐치로 겨우겨우 2루타로 바꿔버리는 데 성공[31], 김문호가 있다면 무조건 역전 결승타가 될 뻔한 상황(...) 후속 타자 김하성의 안타 때는 김민하의 홈 송구와 강민호의 블로킹 덕분에 점수를 내주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다.

3 특집기획 - 롯데시네마의 주역들

3.1 김성배

일자 (순서)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ERA
3/28 (5/6)홀드0⅔26100000.00
3/29 (5/7)홀드0⅓4201211127.00
3/31 (4/4)-0⅓14100000.00
4/05 (3/5)-0⅔29100000.00
4/07 (2/5)-0⅔3111011113.51
4/09 (4/5)-0⅔313101000.00
4/10 (8/9)-1415010000.00
4/14 (6/7)홀드1524111000.00
4/15 (3/5)-0⅔4240202227.02
4/22 (3/6)-0⅔211000000.00
4/23 (3/5)홀드1⅔629210000.00
4/25 (6/6)세이브0⅓211010000.00
12경기8⅔38177984444.15

WHIP 1.38, 피안타율(AVG) 0.250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하는 스릴러의 주연 중에서 그나마 사람 구실하는 투수. 물론 안타를 올라올 때마다 1~2개씩 맞긴 하지만 출루 자체가 적어서 WHIP이라든가 평균자책점은 준수한 수준.

3.2 김승회

일자 (순서)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ERA
3/28 (6/6)-0⅔5272211113.50
3/29 (7/7)세이브1526002000.00
4/01 (6/6)-0⅓312111000.00
4/09 (5/5)패전041403 (홈런 1)122INF
4/10 (9/9)승리283332 (홈런 1)0114.50
4/14 (2/7)홀드1415210119.00
4/15 (2/4)-1419101000.00
4/22 (6/6)세이브1⅓830131 (HBP 1)116.75
4/23 (4/5)-041403 (홈런 1)144INF
9경기7⅓451901015 (홈런 3)8 (HBP 1)101012.27

WHIP 3.00, 피안타율(AVG) 0.405

롯데팬들의 혈압을 올린 투수 2

올시즌 마무리로 내정되었지만 등판할 때마다 쳐맞거나 내보내거나 해서 올라오는 족족 팀을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일이 많아 초반 팬들의 욕을 한몸에 받았다. 심지어 실점한 경기가 더 많을 지경이라 팬들은 김승회가 올라올 때면 쳐맞고 지겠거니(…) 하고 체념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작년 20세이브를 올렸던 마무리가 어쩌다 이렇게 무너졌는지 궁금할 지경으로, 4월 24일자로 2군으로 내려갔다.

3.3 배장호

일자 (순서)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ERA
4/17 (3/4)-1⅔728111000.00
4/25 (3/6)-01601 (홈런 1)011INF
2경기1⅔83412 (홈런 1)1115.40

WHIP 1.80, 피안타율(AVG) 0.286

이인복과 교대로 1군과 2군을 오르락내리락했던지라 출장 경기수가 적으므로 논외.

3.4 심규범

일자 (순서)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ERA
3/29 (2/7)-0⅓16000000.00
3/31 (2/4)-0⅓26010000.00
4/01 (2/6)-0⅓212001000.00
4/05 (4/5)-0⅓13000000.00
4/07 (4/5)-0⅓211001000.00
4/08 (2/4)-0⅓281011127.02
4/10 (2/9)-0⅓15100000.00
4/11 (3/4)-0⅓19100000.00
4/14 (3/7)홀드0⅔24000000.00
4/16 (2/5)-0⅔413111000.00
4/22 (4/6)-0⅓14100000.00
4/25 (2/6)-0⅔41402 (홈런 1)02227.02
12경기5239554 (홈런 1)4335.40

WHIP 1.60, 피안타율(AVG) 0.222

이명우의 뒤를 이은 젊은 좌완 불펜. 주로 원 포인트 릴리프로 나와서 1~2타자를 상대하여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항암제 다만 우타자 상대로는 상당히 약해서 활용하기 까다로운 것이 흠.

3.5 이명우

일자 (순서)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ERA
3/29 (4/7)홀드0⅓11000000.00
4/01 (4/6)-1⅔626220000.00
4/03 (2/3)-0⅔27100000.00
4/05 (2/5)승리1⅔521300000.00
4/07 (3/5)-0⅔419011000.00
4/09 (3/5)-1⅓519010000.00
4/10 (6/9)-138010119.00
4/14 (5/7)-014010000.00
4/15 (3/4)-1⅓422200000.00
4/18 (3/4)-02802022INF
4/22 (2/6)-029011000.00
4/23 (2/5)홀드0⅔312110000.00
4/25 (4/6)-0⅓2401 (홈런 1)01127.02
4/28 (3/5)-0⅔3150101113.51
14경기10⅓43175912 (홈런 1)2554.35

WHIP 1.35, 피안타율(AVG) 0.300

심규범과 더불어 팀의 귀중한 좌완불펜인지라 출장 경기수가 가장 많다. 평균자책점과 WHIP은 낮은 편이나 안타를 많이 맞았다. 더군다나 1타자도 못 잡고 내려간 적이 3경기나 있고, 날이 갈수록 투구수가 늘어나거나 실점하는 일이 생기는 등 퍼지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3.6 이인복

일자 (순서)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ERA
4/11 (4/4)-1⅓613020116.75
4/16 (5/5)-0⅓13100000.00
4/17 (2/4)-5⅓259748 (홈런 1)1558.43
3경기732113510 (홈런 1)1667.71

WHIP 1.57, 피안타율(AVG) 0.323

배장호와 교대로 1군과 2군을 오르락내리락했던지라 출장 경기수가 적으므로 논외. 다만 경기수에 비해 이닝과 평균자책점이 많은 건 4월 17일 경기에서 패전처리로 등판했기 때문이다.

3.7 이정민

일자 (순서)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ERA
3/28 (3/6)홀드2728210000.00
3/29 (6/7)홀드0⅔314101000.00
4/01 (5/6)패전2⅓1045312113.86
4/03 (3/3)-0⅓28110000.00
4/08 (4/4)-0⅓15000000.00
4/10 (7/9)-042204044INF
4/11 (2/4)-1⅓518102000.00
4/14 (7/7)세이브0⅓317102000.00
4/17 (4/4)-0⅓15000000.00
4/18 (4/4)패전0⅔41912 (홈런 1)02227.00
4/25 (5/6)홀드1⅔1044031215.40
4/28 (4/5)-038021 (HBP 1)22INF
12경기10532331014 (홈런 1)9 (HBP 1)11109.00

WHIP 2.20평균자책점이 아니다!, 피안타율(AVG) 0.333

롯데팬들의 혈압을 올린 투수 3

작년에는 시즌 후반 팀이 어려울 때 혜성같이 나타나 스윙맨으로 활약해 주었으며 불허갑이라고 칭송을 받았으나, 올 시즌에는 그런 거 없고 1군에 있는 것 자체가 죄악인 수준으로 추락하였다(…). 그것의 결정판이 410 대첩. 심지어는 안타는 기본에 볼넷은 옵션, 실점은 서비스. 가면 갈수록 상태가 더 나빠지고 있으나 아직 1군 엔트리에는 그대로 있다. 왜 안 2군요? 심지어 구위가 깃털이 된 건 둘째치고, 던지는 공은 빠지거나 아니면 몰리거나 하는 두 가지 패턴을 보여주면서 팬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3.8 정재훈

일자 (순서)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ERA
3/28 (4/6)-0⅔415112000.00
3/29 (3/7)-0⅓390201127.00
4/01 (3/6)-029002000.00
4/07 (5/5)-0⅔39010000.00
4/10 (5/9)-025011000.00
4/12 (2/2)-2723201000.00
4/16 (4/5)-0⅓5121402254.05
7경기42682496336.75

WHIP 3.75이것도, 피안타율(AVG) 0.450

롯데팬들의 혈압을 올린 투수 1

평균자책점 자체는 의외로 높지는 않으나, WHIP과 피안타율에서 다른 불펜투수를 압도하는 독보적인 수치를 보이면서(…) 올라올 때마다 쳐맞든가 내보내든가 하는, 기용하는 감독의 정신상태를 의심하게 만드는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구위든 제구든 총체적 난국(이런 투수가 한둘이 아니지만)이라 결국 4월 17일자로 2군으로 내려갔다.

3.9 최대성

일자 (순서)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ERA
3/31 (3/4)-0⅓313002000.00
4/05 (5/5)-1317000000.00
4/10 (4/9)-01700111INF
3경기1⅓737003116.75

WHIP 2.25, 피안타율(AVG) 0.000

개막 이후 초반 3경기에 등판하였으나 오래 있지 못하고 4월 11일자로 2군으로 내려갔다. 안타는 맞지 않았으나 빠른공이든 변화구든 제구가 막장이 된 탓이 크다.

3.10 허준혁

일자 (순서)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ERA
4/28 (6/6)-1⅓49000000.00
1경기1⅓49000000.00

WHIP 0.00, 피안타율(AVG) 0.000

4월 18일자로 1군에 등록되었으나 이상하게도 감독은 허준혁을 좀처럼 기용하지 않았다.

3.11 홍성민

일자 (순서)기록이닝타자투구삼진피안타사사구실점자책점ERA
3/28 (2/6)승리1⅔83602 (홈런 1)2115.40
4/08 (3/4)-1⅔520100000.00
4/09 (2/5)-1412010000.00
4/10 (3/9)-1⅔516110000.00
4/14 (4/7)-011001011INF
4/15 (4/4)-137100000.00
4/18 (2/4)-016001 (HBP 1)11INF
4/21 (2/2)-1⅓416100000.00
4/22 (5/6)-042004033INF
4/23 (5/5)패전0⅔622014 (HBP 1)1113.51
4/26 (2/2)-1315000000.00
4/28 (2/5)-0⅓414121000.00
12경기10⅓48194512 (홈런 1)8 (HBP 2)776.10

WHIP 1.74, 피안타율(AVG) 0.316

롯데팬들의 혈압을 올린 투수 4

평균자책점과 WHIP은 이상하게 낮은데 피안타율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이는 볼넷이 적은 대신 조낸 쳐맞았다는 얘기(…). 심지어 1타자도 못 잡고 속이 꽉찬 남자만 되어 내려간 적만 3번이나 있을 정도. 구위도 구위지만 자기 공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1. 넥센과 공동 3위이다.
  2. 3월 성적 포함
  3. 우천취소된 4월 19일 경기 제외
  4. 이날 고 최동원감독의 모친인 김정자 여사가 시구하였으며, 해설위원은 바로 KBS 해설위원으로 정규시즌 데뷔전을 치르는 조성환이었다
  5. 린드블럼의 스펠링 자체는 Lindblom이다. 발음은 저렇게 나오긴 하지만...
  6. 이날 아웃카운트의 절반이 뜬공이였다.
  7. 정재훈은 이날까지 합쳐 3경기 1이닝동안 피안타 3개, 사구 4개를 내주는 아스정의 위엄에 걸맞는 활약(?)을 보였고, 이날은 6회말에 올라와서 1타자도 못 잡고 볼넷 2개로 1사 만루를 만들고 내려갔다. 이명우가 병살타로 불을 껐으니 망정이지(…). 정훈의 경우 4타수 무안타(1삼진 3땅볼)로 부진한 건 둘째치고, 6회와 8회 주자가 3루에 있는 상황에서 적시타를 치지 못하고 연거푸 맥없이 땅볼로 물러나면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8. 2회때는 양의지를 상대로 병살유도까지 성공했다.
  9. 최준석의 통산 5번째 3루타이다.
  10. 이 날 롯데 타선은 8회말 8점내기 전까지 득점 찬스에서 병살타로 기회를 자주 날려먹었다.
  11. 이날이 부활절 주일이었다.
  12. 이날 경기전까지 11전 7승 4ND. 더욱이 노디시로 기록된 경기에서 팀은 모조리 이겼다. 이쯤되면 로나쌩 클럽에 들어가도 손색없는 성적(마침 이승엽도 있고 하니).
  13. 김상수가 3루로 뛰는데 송구를 머뭇거리다 타이밍을 놓치고 김상수는 김상수대로 살았다...
  14. 6회말 이승엽의 타격 때 자신의 글러브를 맞고 내야안타를 내주는 바람에 심규범과 교체되었는데, 이때 상당히 아쉬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15. 레일리가 얻어맞은 이유로는 패스트볼의 제구가 전혀 안 되고, 삼성 타자들이 커브를 제대로 노려 정타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특히 커브 타이밍을 간파당한 걸로 봐서 레일리의 구세가 삼성 타자(와 코칭스태프)에게 읽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실제로 최효석 해설위원이 언급하였다).
  16. 하필이면 번트타구가 포수 앞에 떨어져서 정상 수비였다면 3루주자가 잡혔을 테지만, 3루수 박석민이 번트타구를 잡겠답시고 3루를 비우고 내려와준 덕에 김민하를 3루로 보내주었다.
  17. 이건 그냥 이명우로 끝내려던 것이었다는 이야기. 사실 투수 강습구가 반드시 나오리라고 예측하기도 좀 어렵기도 하거니와, 그거 아니었으면 이번 시즌 롯데 불펜의 중핵을 맡은 이명우가 제대로 끝내던가, 아니면 최소한 불펜이 몸을 풀 시간이라도 벌어줄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불펜에 대기투수가 없던 건 벤치의 미스지만, 결국 원죄는 어떻게 보면 8회에 아웃 하나 못 잡아서 이명우를 조기에 끌고 나와버린 최대성과 정재훈에게 있는 셈.
  18. 실제로 경기전 훈련에서 특타를 가졌다고 한다. 참고로 경기초 최효석 해설위원은 작년시즌 박석민이 정훈을 만난 자리에서 왜 초구를 치지 않느냐, 초구를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3할을 친다고 조언을 한 것을 소개했다.
  19. 정범모의 송구가 2루 옆으로 새나갔다.
  20. 처음 2개가 모두 몸쪽 공이고 3번째에 맞춰버린다. 고의성이 짙다 .
  21. 이때 롯데 벤치에서 뛰어나가는 사진을 보면 흥분한 롯데선수들의 모습이 제대로 보인다. 식빵을 구우면서 뛰어나가는 꼴빠아재 송승준그라운드에서는 상상도 못할 엄청난 스피드로 뛰어나가는 최준석등... 여담이지만 이 때 상대편에선 배영수가 앞서서 나온 나머지 결국 펠릭스 호세와 합성한 짤방이 탄생하기도 했다.
  22. 김태균, 김경언, 이성열
  23. 올 시즌부터는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유니세프데이 행사를 한다.
  24. 장성우의 잘못이라기보다는 변화구가 앞에서 너무 일찍 튀었기 때문에 어찌할 수가 없었다.
  25. 9회 도중에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왔었는데 이때 관중석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곳곳에서 야유가 나오고 마치 투수교체라도 하면 바로 죽일듯한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정작 투수코치는 린드블럼을 안정시키려 마운드에 올랐었다고 증언 다행이다. 근데 분위기가 저럴만도 한게 이해는 간다.
  26. 좌익수였던 김문호가 빠지고 아두치가 좌익수로 변경되었고, 중견수에 김민하가 들어갔다. 보통 경기후반에 볼 수 있는 선수기용이나, 전날 경기에서 오승택과 더불어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여 필의 만루홈런과 팀의 패배를 초래한 원흉으로 지목되었기 때문에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
  27. 손아섭이 멀리서 정말 힘겹게 뛰어와 잡아냈다. 이때 약간 엉거주춤한 자세로 잡았는데 안 떨어뜨린 게 용할 지경.
  28. 말 그대로 본인 야구선수생활 최초의 완투승이라는 인터뷰를 했다.
  29. 심수창은 80구 이전까지는 윤성환 다음가는 페이스를 보이고 있으나 나이가 나이다보니 스태미너가 떨어진다.
  30. 공교롭게도 올시즌 등재된 3번의 대첩 모두 롯데 자이언츠가 만들어냈다. 대첩제조기
  31. 직접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