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물)

Sheep이명 :
Ovis aries Linnaeus, 175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소목(Artiodactyla)
소과(Bovidae)
양속(Ovis))
양(O. 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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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학명Ovis aries
한국어양(羊)
일본어ヒツジ(羊)
중국어羊, 綿羊, 白羊
영어Sheep, Lamb(어린양), Ram(숫양), Ewe(암양), Yang
프랑스어Mouton
그리스어Πρόβατο (Provato)
독일어Schaf
라틴어Ovis, Agnus
러시아어овца (Ovtsa)
스페인어Oveja
터키어Koyun
에스페란토ŝafo
인도네시아어domba
12지 (十二支)
한자인도대한민국 · 중국일본태국베트남
물소
사자호랑이
토끼고양이
나가
염소
원숭이
돼지멧돼지코끼리돼지

>클라리스. 양들은 울음을 멈췄는가?[2]

파일:Attachment/양(동물)/fb661657069e7922d43fab2774cff482.jpg
새끼 양을 가리키는 말로 sheep 새끼가 있다
Lamb 왈 : 과연 너 같은 sheep 새끼를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

어린왕자가 그려달라는 것 그리고 상자안에 있는 것

1 개요

과의 동물. 가축인 양과 야생의 양을 통틀어 일컫는다. 비유적으로 성질이 매우 온순한 사람을 말하기도 하며,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자신들을 칭할때,[3] 혹은 예수 그리스도를 칭할때[4] 쓰는 말이기도 하다. 희생양으로 구약 시대 때 많이 쓰였다.

원래 야생종 양(Mouflon)이 가축화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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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종 양(Mouflon)의 모습.[5][6]

흔히 알려진 폭신폭신한 양의 모습은 털을 얻기 위한 개량종으로, 이 양들은 털갈이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간이 주기적으로 털을 깎아 줘야만 한다. 인간이 털을 깎아 주지 않으면, 양들은 털 무게에 눌려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다(...). 그래서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에서는 양의 털을 주기적으로 깎지 않는 행위를 동물학대로 간주한다. 와 마찬가지로 너무 가축화되었기에 인간이 전멸한다면 살아남기 힘든 종이다. 1998년에 도주한 양이 2004년에 다시 잡혔는데, 털 무게만 27kg[7]인 상태로 발견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사례도 존재한다. 기사1 기사2

2015년에도 오스트레일리아 수도 캔버라에서 수년 동안 털을 깎지 않은 양이 발견되었다. 뉴질랜드의 양털깎기 챔피언인 이언 엘킨스라는 사람이 이 양의 털 깎기에 도전했는데, 깎고 나온 양털의 무게가 무려 42kg(......). 이는 성인 남성용 기준 스웨터 30벌 분량이라고.[8]

수컷 양은 알다시피 '숫양'인데, 접사로 '수-'가 아닌 '숫-'을 사용하는 동물은 양을 제외하면 둘뿐이다.숫처녀 숫총각 그 둘은 염소. 혼동하는 위키니트가 있어서 그러는데 사슴은 숫사슴이 아니라 '수사슴'이 올바른 표기다.문법적으로 외울 때 양념쥐(...)로 외우면 편하다 우웩

스코틀랜드시골 고속도로를 차를 타고 달려보면, 도로 바로 옆에서 한가로이 놀고있는 양들을 쉽게 볼 수 있다.

2 특징

일반적으로는 겁이 엄청 많은 것이 특징이다. 떼거지로 모여있어도 그 양떼가 패닉을 일으키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특히 개과 동물에게는 거의 본능적으로 공포를 느끼기 때문에 를 이용하여 양몰이가 가능한 것이다.[9]

현대의 영화에서는 사람을 잡아먹는 육식동물로 변하기도 했다.[10] 실제로 중세의 양들은 성격이 온순하지 않아 도축장에서 버린 고기를 먹였다고 한다. 숫양의 경우는 의외로 성격이 난폭하니 주의![11] 들이받으면 '무거운 항아리를 푸대에 넣어 휘두른 것을 맞았을 때'와 비슷한 충격이 온다고 한다. 숫양을 뜻하는 ram은 '들이받다'라는 뜻이 있으며, 명사로 쓰일 때는 배의 충각이나 성문을 부술 때 사용하는 공성무기를 의미하기도 한다. [12]
소와 양이 머리로 들이받는 싸움을 하는데 양이 이겼다. 그것도 뿔이 없는 작은암컷으로 이겼다! (...) 상대 소는 몸집이 크고 뿔도 있어보이는데 불구하고 박치기로 졌다. (히마동 영상) [2]

잎만 뜯어먹는 다른 가축들과 달리 풀뿌리까지 뽑아먹기 때문에 한곳에 계속 머물거나 목축지가 좁을 경우엔 생태계가 금방 파괴된다. 유목민들이 양과 염소를 같이 섞어서 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무리 중에서 일종의 골목대장 역할을 하는 염소가 풀을 대충 뜯어먹으면서 딴 곳으로 움직이면 양떼가 '지도자 동지'를 따라 여...염소 수염의 트로츠키 동지! 양떼를 이끌고 임시정부를 공격하러 가십니까!? 덩달아 같이 움직여 결과적으로 목초지의 수명을 늘린다는 것이다. 또한 천적이 나타났을 때도 염소 근처로 모여든다고 한다. 어니스트 시튼시튼 동물기에 나오는 실존하던 늑대 '로보'도 양을 잡아먹을 때 가장 먼저 염소부터 죽여 양들이 당황하여 흩어지게 만들었다. 도 대량으로 사육하면 땅이 단단해져서 풀이 못자라지만...

간혹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울타리를 뛰어넘는 양을 1마리 2마리 세어나가면서 을 청하는 경우도 있다. 기본은 10마리, 잠이 안 오면 수를 계속 불려나가는 방식이다. 양으로 잘자요라는 수면 유도물 CD도 존재한다.
이렇게 한마리 한마리 계속 세다 보면 수가 끝없이 늘어나서 지겹기도 할뿐더러 무척 단조로운 작업이라서 피곤을 못 이기고 잠에 빠지는 효과를 노린 듯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별 효과가 없는 것 같다.[13] 더군다나 창작물 속에서는 아침까지 쉬지 않고 정확히 양의 수를 셌다거나 권투 선수가 원, 투, 쓰리... 하고 셌다가 카운트를 하는 줄 알고 오히려 벌떡 일어났다거나, 특히 양을 세다가 먹황새를 발견한다던지 하는 부작용도 간간이 나오는 추세다. 요염한 양이라거나... 양 우는 소리가 시끄러워서 잠을 못 청하는 사레도 있다. 양털을 깎으면 역효과다
변수 표현가능 범위를 초과해서 오류가 뜨기에 안 좋다는 썰도 있다.[14]

현대에 와서 숫자세기용모용종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종은 메리노 종[15]과 코리데일종[16]이다.

십이지에서는 소띠가 극과 극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양띠와는 잘 매칭이 안 된다고 한다.

3 지능

포유류 중 몸집에 비해 가 가장 크다. 덕분에 항상 몸집 대비 뇌 크기를 근거로 공룡의 지능을 가늠하는 학자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용도로 많이 쓰이지만[17], 공룡 중 가장 지능이 높았던 트로오돈의 체중은 양과 비슷하다. 게다가 이 녀석의 지능은 까마귀 내지는 앵무새 수준이라고 한다. 애초에 공룡은 수많은 종을 포괄하는 분류군이므로 공룡 전체를 양 한 종과 비교해 공룡의 지능을 판가름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

그렇다고 해서 양이 멍청하다는 건 아니다. 일단 까마귀만 해도 도구를 사용할줄아는 지능의 소유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양들은 한 번 본 사람 얼굴을 기억하며 사람의 표정을 보고 감정을 구별할줄 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사람 얼굴을 기억하거나 감정을 파악하는것은 상당한 리소스를 요하는 일로 얼굴 인식이나 감정 파악은 현대 컴퓨터로도 파악하기 어려우며 인간의 경우 아예 이 정보를 처리하는 뇌 부분이 따로 구분되어 있을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굴 형태가 조금만 달라져도 파악을 하지 못한다.[18] 서양인들이 동양인의 얼굴만 보고는 나이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그 반대의 일이 흔한 것도 이러한 이유다. 아예 종까지 달라지면 오랜 시간 경험을 하지 않는 이상 어떠한 개체인지 구별도 못하는 상황이다. 당신은 개의 표정을 구분할 수 있는가?[19] 양이 사람의 감정까지 파악하는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4 성격

화를 잘 안 내고 착한 사람을 양처럼 순하다고 비유할 정도로 온화하고 착한 성격을 상징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온순하고 착하지는 않다고 한다. 다른 동물에 비해 온순하기는 하지만 고집이 세고 제멋대로라서 주인을 곤란하게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한다. 자기 분을 못 이겨서 다른 양이나 사람을 들이받는 경우도 있는데 다 큰 어른 양이 점프해서 들이받는 모습은 좀 무섭다. 더구나 위에 언급한 대로 중세에는 양치기가 양에게 죽는 경우가 종종 있었을 정도로 원래부터 성격이 더러웠다. 양이 사람을 공격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 돌진할 때 가속도가 붙어 위험할 수 있다.

또 성격에 대해서 이야기가 있는데, 여름엔 다른 양이 더위로 쪄 죽으라고 붙어 있고 겨울엔 얼어 죽으라고 서로 떨어져 있는다는 얘기가 있다. 이쯤 되면 머리가 나쁜 건지 정말로 성격이 나쁜 건지 의심스럽다.[20] 그래서 주인들은 얼어죽지 말라고 겨울에 양털을 깎아준다고 한다. 털이 없으니 서로 몸을 부비면서 체온을 유지하라는 의도이다. 실제로 자기 털만 믿고 혼자 떨어져 있다가 얼어 죽은 양들이 꽤 있다고 한다.

매우 고지식한 면도 있어서 반드시 온 길로 되돌아간다고 한다.

5 양고기

양고기 문서 참조.

6 쓰임새

당연히 고기와 털이야 유명하지만 유목민들에게는 그야말로 삶의 필수요소 생물이다. 양뼈까지 깎아서 각종 가재도구로 만들어썼다. 양 오줌을 모아다가 빨래를 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양 고추(...)까지 구워 꼬치로 먹는다...양꼬치엔칭따오

6.1 도축법

유목민들이 양을 잡을 때에는 너무도 순하게 찍소리도 못하고 얌전하게 죽는다(...). 몽골에서 양을 죽이는 방법은 가슴 부분을 째고 손을 집어넣어 대동맥을 움켜쥐는 것인데, 양은 저항하는 시늉도 못하고 순한 양처럼 죽는다. 이슬람권에선 성지 메카를 향하여 기도하고 목을 째는데 이것도 전광석화같이 숙련된 도축기술자가 하면 양은 비명지를 틈도 없이 쓰러져 숨을 거둔다고 한다.

이 방식을 가지고 잔인하다고 프랑스 내 이슬람 도축, 할랄 푸드를 금지해야 한다고 딴지거는게 그 유명하신 브리짓 바르도다. 그런데 이 방식은 프랑스 내 도축업자들도 소나 닭이나 돼지에게도 방식이 비슷한지라 되려 이들의 반발까지도 불러왔고, 프랑스 내 이슬람 거주민 단체들의 반발로 소송당하여 벌금에 여러 모로 호되게 당했다. 프랑스 동물 보호단체들마저도 이런 짓을 병크 중의 여왕 병크로 알아준다고 한다. 그런데 칭기스 칸의 법령에는 이슬람인과 같이 가축을 도살하는 자는 똑같은 방법으로 도살하겠다는 조항이 있다. 이걸 보고 잔인해서라고 여기겠지만 정확히는 몽골에서는 피가 땅에 뿌려지는 것이야말로 금기 중의 금기이기 때문에[21] 이슬람 도축대로 하면 피가 꽤 튀기 때문에 몽골인들이 질색했던 것뿐이다. 하지만 이 법령은 나중에 없던 걸로 하게 되는데 이슬람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도축하는 방법이 이슬람과 크게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이슬람만 물고 늘어지면 당연히 반발이 거세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터키에서 양을 쿠르반 바이람(이슬람 명절) 때 양을 도축하는 것을 목격한 여행자에 따르면, 주변에 수백 마리 양들이 있지만 동료가 죽는 걸 "내가 당하는 게 아니니까~" 이렇게 여기는지 몰라도 다들 관심도 없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었다고 한다. 물론 항상 순하고 조용하게 죽는 것은 아니라서 죽기 싫어하며 저항하듯이 발버둥치기도 한다.

7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양

게임 워크래프트에서 제작사 블리자드무한한 애정을 받는 생명체.
일단 워크래프트 시리즈 전반에서 폴리모프 마법은 기본적으로 양으로 변신한다.

워크래프트 2에서는 양을 계속 클릭하면 말을 한다. "Baa-ram-ewe"라고 하는데 영화 꼬마 돼지 베이브에 대한 오마쥬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식 맵 중에는 건물을 지을 수 없을 정도로 양을 가득 채운 맵이 있는데, 일꾼으로 양을 죽여야 기지를 건설할 수 있는 구조였다. 스타크래프트 공식맵 중에도 이와 비슷하게 지상 크리터가 맵애 가득한 맵이 있다. 그리고 이때부터 양뿐만 아니라 지상 크리터를 계속 클릭할 경우 대미지 없는 핵 폭발을 일으키며 터지는 전통이 생겼다.

워크래프트 3에서는 지상을 돌아다니는 평범한 양과, 날아다니는 양, 휴먼이 아케인 볼트에서 아이템으로 구입하는 '기계 크리터'로 등장하는 양이 있다.[22] 분명 아이템 이름은 '기계 크리터'면서 기계가 아니라 생명체다. 확장팩에서는 블러드 엘프 캠페인 중 '달라란의 미궁에서' 미션을 깨다 보면 상기된 양 울음소리를 순서대로 짜맞추어 비밀 미션을 여는 히든 요소가 있다. 기본적으로 블리자드가 제공한 유즈맵에서는 식인양도 등장한다. 양 피하는 남자 미션인데, 결국 죽으면 양들이 달려와 시체를 냠냠우적우적꿀꺽. 식인양을 모토로 한 어떤 공포영화가 생각나는 장면이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한글 워크래프트 기준으로 '네 다리는 나쁘고 두 다리는 좋다'는 메시지가 뜬다. 이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패러디이다.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3를 제작하면서 단 한 마리의 양도 죽이지 않았다고 한다. 엔딩의 노래 맨 마지막에 잠깐 나오니 한 번 확인해보자. 물론 믿음은 안 간다. 노래를 듣다 보면 진행되는 화면에서 양이 떼로 끔살당한다.

MMORPG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한때 지나다니는 허약한 동물[23]들을 죽이고 무두질할 수 있었는데, 양의 경우에는 다른 동물과 다르게 무두질할 경우 양모 옷감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있었다. 이 요소는 패치가 계속되며 동물들은 무두질할 수 없게 바뀌며 사라졌다. 전문기술 기계공학으로 만들 수 있는 '양 폭탄'이라는 것도 등장하는데 웜즈 시리즈를 패러디한 것이다.

8 관련 문서

9 양이 모티브이거나 관련이 있는 캐릭터

양자리인 캐릭터는 ★ 표시.

  1. 영국 남부가 원산지인 사우스 다운 종. 다른 종들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크기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 털길이는 6cm 정도로 짧은편 .
  2. 소설 <양들의 침묵> 중 식인종 한니발 렉터 박사가 클라리스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에서. 이 소설에서 양은 주인공 클라리스를 괴롭히는 유년의 트라우마와 밀접히 연관된 소재다.
  3. 이 경우 그리스도를 목자에 비유한다. 즉 그리스도가 자신들을 돌본다는 뜻.
  4. 이 경우 구약 시대때 양을 잡아 제물로 바쳤듯이, 그리스도가 스스로의 목숨을 제물로 바쳤음을 뜻한다.
  5. 사진 출처: Wikimedia Commons
  6. 동물원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동물이지만 이 녀석. 불행하게도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이다. 전세계 자연보호를 위하고 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적색목록(Red List) 에서 취약(Vulnerable = 야생 절멸 위기에 처할 위험이 높은 종[1]) 등급을 받았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동물원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 동물이 아끼고 지켜야 하는 귀하신 몸이기를 알기 바란다.
  7. 남성용 양복 20벌 제작이 가능한 분량이다(...).
  8. 엘킨스 曰, "35년 양털깎기 인생 최대의 도전이었다."
  9. 목양견이 양몰이를 할 때의 자세를 보면 자세를 낮추고 뒤에서 천천히 접근하는데, 전형적인 개과 동물의 사냥감 추적 자세다. 양은 이것에 위협을 느끼고 반대방향으로 가는 것
  10. 뉴질랜드 영화 'Black Sheep'에서 돌연변이 양 좀비(죽었다가 되살아난다)들이 사람을 잡아먹는다 (...) 여담인데 한국 업체가 투자를 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서 도중 뉴질랜드 농장가에 투자를 알아보러 오다가 양 좀비들에게 끔살당하는 동아시아인들이 바로 한국 업체 직원들...덤으로 양에게 물리면 양 좀비인간이 되어버린다!?...#
  11. 의외로 난폭한 정도가 아니라 굉장히 호전적인데, 도망가도 아득바득 끝까지 쫓아와 들이받고야 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양이 전부 온순하다고 착각하면 곤란하다. 평소에는 온순하지만 양도 성격이 다 달라서 특히 난폭한 애들은 정말 위험하다. 박치기를 해 이곳 저곳 들이받는데 사람과는 달리 제대로 들이받아도 잘 다치지 않기에 들이받는 힘은 굉장하다. 더욱이 뿔까지 있으니...
  12. 실제로 그 공성무기(파성추)의 들이받는 머리 부분에는 심심찮게 양머리 장식이 들어갔다. 미식축구 NFL세인트루이스 램스의 램이 이걸 말하고 로고도 저 산양이다.
  13.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게 정상적이다. 양 세기의 수면 효과는 앞서 말한 단조로운 작업의 반복으로 인한 수면 효과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주로 sheep의 발음이 잠잘 때의 숨소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양을 세면서 자연스레 숨을 고르게 되어 잠이 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어로 '양 1마리, 양 2마리' 하고 숫자를 세다보면 수를 세는 행위 자체에 집중하게 되기 때문에 잠이 달아나는 역효과만 나고, 오히려 쉭쉭 숨소리를 내며 숨을 고르는 것이 잠이 오는데 도움이 된다. 굿닥터에서도 써먹었는데, 여기서는 양을 세는 것보다는 잠자리를 세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잠자리에 '잠'이라는 글자가 들어가서 그렇다고. 혹은 양을 세면 머릿속에 목가적인 풍경이 떠올라 잠이 오는 거라는 말도 있다. 이 말에 따르면 한국인이 이 방법이 잘 안 먹히는 이유는, 양이 생소한 동물이라 서구권과 달리 머릿속에 목가적인 풍경으로 연결이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14. C언어 등등의 short형 변수는 -32768 ~ +32767까지 표시가 가능한데, 32767을 초과할 시 맨 처음인 -32768로 되돌아오는 것을 사용한 그러니까 알아듣는 사람만 알아듣는 개그다. 그러니까 좀 더 표현범위가 넓고 기본적인 변수인 int형을 사용하자. 더넓은 범위의 double이 등장하면 어떨까?
  15. 스페인 원산의 양. 수컷에게는 나사모양의 뿔이 있다.
  16. 뉴질랜드 원산의 모육겸용종. 암수 모두 뿔이 없다.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종. 한국에서 많이 기르는 양이다.
  17. 거기다 공룡의 경우 온혈동물이라는 보장도 없어 현대 생물을 기준으로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반론도 있으나, 현재 학계에서는 공룡이 온혈과 냉혈의 중간쯤인 중온성 대사를 했으며, 진보된 수각류의 경우는 완전한 온혈동물이었다고 보고있다.
  18. 이 부분이 작동하지 않는 사람이 바로 안면실인증 환자다.
  19. 오래 키운 개의 표정을 구분하는 주인들은 있다.
  20. 사실은 태양빛을 받는 면적에 따른 행동이라고 한다.
  21. 과거 몽골에서 가장 명예롭게 적을 죽이는게 피를 흘리지 않고 죽이는것이었다.
  22. 사실 양만 나오는 것은 아니고, 맵 특징에 맞는 크리터가 등장한다.
  23. 사슴, 토끼, 젖소 등
  24. 양의 수인이다.
  25. 초대작에서는 방방 뒤는 양 폭탄만 나왔지만 이후로 갈수록 슈퍼맨처럼 날아다니질않나 폭격도해대거나하는 배리에이션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