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처리와 함께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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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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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일요일 오후 2시 ~ 오후 8시 경기방송(KFM) 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했던 FM 라디오 프로그램. DJPD신철(DJ처리), 작가는 문병현, 배수호.

라디오 SBS 러브FM 및 SBS V-RADIO(DMB)에서 2004년 10월 18일부터 2014년 9월 14일까지 생방송되었다. 이후, 2014년 11월 1일부터 경기방송에서 'DJ 처리와 함께 아자아자 시즌2' 라는 프로그램 명칭으로 다시 방송을 하다가 2015년 1월 31일을 끝으로 종방되었다.

2 상세

2.1 SBS 러브FM 방송 시절

2004년 2월 2일부터 10월 17일까지 SBS 러브FM에서 방송하던 <DJ처리와 함께 두시 탈출>이 시초. 프로그램의 제목처럼 2시에 하던 방송이 4시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현재이름으로 바뀌었는데 알 수 없는 어른의 사정으로 2005년 10월 30일자로 종방되어버렸다. 그러다가 2006년 5월 6일부터 주말 전용 방송으로 부활하여 2014년 9월 14일까지 방송되었다.[2] 가끔 주중 방송을 진행하던 DJ가 사고나 불미스러운 일 등으로 갑작스럽게 하차하면, DJ처리가 대신 투입되어 방송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자칭 본격 땜빵 전문 DJ...

'DJ처리와 함께 아자아자 시즌 1'의 방송시간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6시 5분부터 10시까지였으며[3], 예전에는 1일 방송시간이 무려 6시간 12부로 이루어져 있었다.[4][5] 이쯤되면 DJ 처리도 죽어날 지경이다. 실감나지 않는다면 그 많은 사람들의 문자 메시지를 6시간 동안 읽어보면 알 것이다. 이런 고역 때문에 4시간 8부로 줄어들었다. SBS 라디오의 프로야구 중계시간과 겹치기라도 하면 그나마 주말에만 있는 방송 시간도 팍 줄어든다. 최악의 경우에는 방송이 취소되기도 하는데, 그래서 아자아자 애청자들의 가장 큰 소원은 비가 내려서 야구경기가 취소되는 것. 이건 뭐 기우제라도 지내야 하나...

주로 SBS 러브FM 채널이 수신 가능한 서울,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과 동쪽에 위치한 강원도 원주시, 충청남도 북쪽에 위치한 천안시,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 태안군, 심지어 충청북도 청주시 지역까지 청취가 가능했었다. 저녁시간대 방송이기 때문에, 동절기에는 부산 및 여수 등에서도 AM을 통해 청취할 수 있었다. 청취자는 10대부터 다양하지만 주로 중장년층 연령대에서 즐겨 듣는 듯하며, 자영업이나 운송 업계 종사자들이 즐겨듣는다. 특히 서울의 KD운송그룹, 중부운수, 신성교통, 충남의 삼안여객, 온양교통, 당진여객을 비롯한 버스 업체나 택시 업체에 종사하는 분들의 문자 메시지가 폭발적으로 들어온다. 최근 통신망의 발달로 경상도전라도 등 주파수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 고릴라 프로그램을 통해 본 방송을 청취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지하철 안내방송 및 짱구 엄마로 유명한 성우 강희선의 목소리도 등장했으며, 요새는 시영준,김상현도 나왔다.

2006년 DJ처리는 라디오 방송 사상 최장시간 연속 생방송 기록에 도전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제 치하를 36년이라고 알고 있으나 정확히는 34년 11개월이라면서, 부끄러운 역사를 더 길게 잡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상징적 의미로 35시간 동안 생방송에 도전했으며 방송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때 그는 35시간 동안 스튜디오에서 한 걸음도 벗어나지 않은 채 잠도 자지 않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심지어 방송하는 동안 식사와 생리 현상도 스튜디오 내에서 해결했다. 2007년 추석특집으로 5일 동안 15시간씩 생방송을 진행하였는데,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앞 뒤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모두 명절에 보내주며 도맡아 라디오를 진행했다. [6]

2013년 기준으로 SBS 파워FM 전체 프로그램 문자메세지 갯수가 247만 9184건이지만 이 프로그램으로 얻는 문자메세지 갯수가 357만 2437건이다.[7] 이 때문에 SBS 러브FM 프로그램의 문자참여 번호가 #1035 인 반면, DJ처리와 함께 아자아자는 #10351 으로 문자참여가 가능하다. 방송 1일당 보통 2만개 이상 수신되며 문자 참여율이 높을 땐 4만개 이상을 돌파하기도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방송 누적 문자갯수가 천만개 돌파하였으며, 2014년 8월 17일자로 누적 문자갯수가 2천 1백만개를 돌파했다.

2014년 8월 18일 DJ처리와 함께 아자아자 방송이 10주년을 맞이했으며, 2014년 8월 26일에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공설운동장에서 체육대회 및 10주년 특집 공개방송을 진행하였다.

2014년 SBS 라디오 가을개편안에 의하면 기존 주말 4시간 방송(18:00 ~ 22:00, 뉴스편성 포함)을 주말 1시간 30분(20:30 ~ 22:00)으로 단축편성방빼기될 계획이다. 문제는 만약 개편 이후 방송을 진행하게 된다면 1부(출석체크, 최신음악), 2부(트로트), 3부(부모님 전상서)로 프로그램 진행이 짧아지고 음악선곡에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다. 평소 매일 2시간씩 방송하는 타 DJ들과 비교하면 푸대접을 받는 셈. 이로 인해 프로그램 자체가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1시간 30분으로 단축되는 것에 대해 신철도 반대를 하는 입장이지만 결국 SBS와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9월 14일 방송을 끝으로 종방을 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 때문에 아자아자를 즐겨듣는 애청자들의 SBS를 향한 항의가 끊이지 않았고 여기에 맞서 삭발 및 1인 시위를 하는 행렬이 끊이지 않기도 했다.

2.2 경기방송에서의 부활

이런 아자아자 애청자들의 노력으로 종영된 지 2개월 만인 2014년 11월 1일 부로 경기방송으로 이적해서 'DJ처리와 함께 아자아자 2' 라는 프로그램 명칭으로 다시 방송이 재개되었으며, 초창기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송했다. 아울러 4시간 방송에서 6시간 방송으로 늘어나면서 새로운 코너도 추가되었는데, 게스트를 불러와서 진행하는 코너와 추억의 노래와 Pop 음악을 DJ처리가 직접 믹스한 곡을 소개하는 Mash Up 코너, 그리고 DJ와 청취자간 직접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코너를 새롭게 도입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중간에 고속도로, 국도 상황을 전해주는 등 예전 초창기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자시스템 또한 기존과 동일하게 단독적인 번호를 사용하고 있는데, 기존의 경기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의 문자참여 번호가 #0999 인 반면 'DJ처리와 함께 아자아자 시즌 2'는 뒷자리에 9가 하나 더 붙여 #09999 구구구구으로 문자참여가 가능하다. 평일에도 문자시스템이 운영한다고 하니 심심하면 위 번호로 문자를 보내보자.

'DJ처리와 함께 아자아자 시즌 2'는 경기방송 채널이 수신 가능한 서울,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들을 수 있다. 다만, 경기도 남부지역은 99.9㎒, 북부지역은 95.5㎒로 청취가 가능하다. 주파가 닿는 수도권 이외에서도 청취가 가능한데 충청남도 북쪽에 위치한 천안시,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 태안군, 심지어 충청북도 청주시 지역까지 청취가 가능하다.

다만, 현재 경기방송 공식 어플리케이션은 일부 기기에서 스트리밍이 안되는 문제가 있으므로 주파수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 청취하려면 'Tune in Radio' 등 대처 어플리케이션으로 청취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라디오를 통한 경기방송 청취는 문제가 없으나,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라디오 스트리밍 청취 시 목소리나 음악이 깨질 수 있으며 잡음이 심한 편이다. 경기방송에서는 mp3코덱으로 스트리밍을 지원하는데 기존 스트리밍 음질을 64kbps에서 128kbps까지 높였으나 잡음 제거는 미비한 편이다.

2014년 12월 28일 방송에서 경기방송으로 이적한 후 가장 많이 받은 문자가 '난청 지역이 많다, 어플리케이션이 없다, 문자이용료가 비싸다.'라고 밝혔다. 문자서비스 같은 경우 SBS 러브FM에서 방송할 때엔 짧은 문자 전송할 때에는 50원, 긴 문자(SMS 포함) 전송할 때에는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추가되였지만 경기방송으로 넘어와서는 문자 길이에 상관없이 무조건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청구되기 때문. 이 때문에 DJ처리는 빠른 시일내에 문자이용료를 50원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1월 31일 방송종료 30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DJ처리와 함께 아자아자 2 종방을 선언하였다. 이 후 라디오 이외의 행보는 신철 항목에 기술한다.

3 DJ처리

신철 항목 참고.

4 컨셉

FM 라디오 방송은 애당초 음악을 선명하게 듣기 위해서 만들어진 방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야 또는 새벽 시간대의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음악'을 중점적인 요소로 하는 프로그램을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사실 그 시간대에도 음악만 트는 FM이 있긴 하다. 그러나 DJ처리와 함께 아자아자는 음악방송이라는 특색을 아주 잘 살린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 중간 광고시간을 제외하면 방송 시작부터 방송 끝까지 단 한 순간도 음악이 끊어지지 않는다. DJ의 멘트, 사연 및 문자 소개 중에도 DJ처리가 직접 리믹스한 음악이 계속 배경으로 깔리기 때문. 방송중 리믹스 음악이 배경으로 깔리지도 않고, 리믹스한 음악이 나오지도 않았던 때는 이 방송 역사상 딱 6회 밖에 없었다. 故 노무현대통령 사망일(토요일)과 그 다음날,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사망한 주의 토요일과, 그 다음날인 일요일. 그리고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다음주 토요일, 일요일[8]

DJ의 음악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방송으로 유명한 것은 BBC Radio 1 Extra 채널이 있는데 그 컨셉을 국내에 잘 이식한 케이스. 원래부터 DJ처리라는 캐릭터 자체가 국내 디제잉이 불모지이던 시절부터 터줏대감처럼 자리해오기도 했고[9] 이것은 좋은 콜라보레이션입니다 다만 진행자가 혼자 진행하는 방송이 아닌, 청취자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방송을 추구한다는 점은 이 방송만의 특색. 그러다보니 타 방송에는 없는 아자아자만의 특징이 생기는데, 대표적인 예가 휴대폰 문자 등수놀이. 매 주말 새벽 0시(금요일, 토요일 밤 12시)만 되면 1등을 차지하려는 몸부림이 실로 처절하다. (방송은 저녁 6시부터 시작하지만, 1등 문자는 새벽 0시부터 유효하다.) 그 밖에도 본인이 예측한 등수와 실제 등수가 일치하면 홀인원으로 분류된다. 홀인원이 된다고 해서 특별한 상품같은 걸 보내주는 건 아니고, DJ처리가 3년간 모든 일이 잘 되라고 소원을 빌어준다고(...)

청취자들을 '존경하는 애청자 여러분'으로 높여 부른다. 방송 진행 중, 돌발적으로 퀴즈를 출제하기도 하는데, 이 때 정답을 맞힌 사람들 중 일부에게 상품을 보내주기도 한다. 상품은 주로 본인이 직접 리믹스하여 제작한 음반인 경우가 많다. 너무 어렵다 싶은 문제는 힌트를 주기도 하는데, 가끔 대놓고 정답을 알려주다시피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두시탈출 컬투쇼와도 비슷한 점. 또 하나 비슷한 점으로, 재미를 위해 일부러 오답을 보내는 청취자도 있다는 것인데, 이 경우, DJ처리는 청취자들을 때린다.-_- 물론 진짜로 폭행하는 건 아니고, 오답을 보낸 사람의 이름이나 전화번호 끝자리 숫자를 부른 후, 때리는 소리 음향효과를 집어넣는 식. DJ처리의 폭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숨어서 라디오를 청취한다던가, 출석체크가 너무 늦다는 이유로, 문자를 너무 오랜만에 보낸다는 이유로, 심지어는 맞아야 할 동료와 같은 직장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많은 청취자들이 맞는다(?). 그런데 이 사람들... 맞는 걸 즐긴다!!! 마조키스트?!?!?! 2011년 4월 현재는 폭행보다는 주사 놓기가 더 많이 이루어지는 듯. 그래서 효과음도 '퍽! 퍽! 우당탕!'보다는 '찰싹! 아앗!'이 더 많이 들린다. 그런데 그 사운드가 마치 'Ang?'처럼 들린다. 2011년 11월 현재는 곤장과 주리틀기, 사약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곤장의 경우 '아악!', 주리틀기는 '으아아!', 사약은 '꿀꺽꿀꺽' 등의 음향효과를 삽입한다. DJ처리 본인은 사약을 선호하는 듯. 졸리다며 문자 보내는 청취자나 오랜만에 문자 보내는 청취자,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청취자 등에게 '이것 좀 드시라'며 주로 사약을 권한다. 한편, 여성 애청자들에게도 양성평등의 원칙에 따라 고문 3종세트를 평등하게 적용할 것인가, 아니면 여자니까 열외시켜줄 것인가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있던 날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여자니까 열외시키자는 쪽으로 결론이 난 듯. 어차피 진짜 때리는 것도 아닌데, 열외시키면 '왜 남자끼리만 놀고 여자는 같이 안놀아주냐'며 기분나빠하지 않을까? 다만 사약에 한해서는 남녀노소를 따지지 않고 마구 권하고 있다. 그러다가 2012년부터는 곤장, 주리 등은 자제하고 있다. 아무래도 곤장 소리가 거슬린다는 몇몇 청취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듯. 다만 사약 마시는 효과음은 '어묵 국물'로 이름을 바꿔서 여전히 애용되고 있다.

쌍방향 소통을 중요시하다보니, DJ가 'A라는 사람은 모 버스회사의 XXX번 버스를 운행하다가 최근에 000번으로 옮겼다', 'B라는 사람은 포크레인을 운전한다' 등, 청취자들의 인적사항을 알고서 방송 멘트로 활용하는 경우도 생긴다. 버스 기사들을 위해 앞차는 너무 달아나지 말고, 뒷차는 너무 밀지맙시다!!!라는 표어까지 생길 정도. 자연히 버스, 택시, 화물차, 중기 등 운전직 종사자들의 청취율이 꽤 높은 편. 심지어 2011년 11월 19일 방송에서는 '00고속에서 근무하던 애청자 박00씨가 어제 하늘나라로 떠나셨다.'는 부고까지 전했을정도. 그 정도로 DJ와 청취자들의 친밀도가 깊은 편. 특히 KD운송그룹 계열사 기사들이 많이 호명된다. 대원고속이라던가... 명진여객이라던가... 소신여객이라던가...

쌍방향 소통을 중요시하는 다른 예로, 타 방송에 비해 DJ가 청취자들의 이름을 자주, 그리고 많이 불러준다. 청취자들의 이름을 부른 후, '사진 한 방 찍으세요'라며 '찰칵' 효과음을 넣어주기도 하고, '여기 일렬로 집합! 한 대 맞자'며 '우당탕!' 효과음을 넣어주기도 했었다(이는 위에 기술한 이유로, 2012년 이후론 잘 쓰이지 않고 있다). 2012년 1월 방송에서는 임의의 두 남성 청취자들의 이름을 부른 후, '외롭지? 둘이 어여 키스해!'라며 키스하는 효과음을 넣어주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내 이름은 신철. 어제 성 정체성을 깨달았다.
2012년 2월에는 DJ처리가 본인을 비행기 기장으로 자처하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비행기에서 밀어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하지만 2012년 8월 부터는 비행기 기장에서 두목으로 전환했다.

2013년 들어서는 곤장과 주리는 간혹 부활했지만("압송하라!!"하면 100% 곤장) 차렷 경례시 남자는 "충성"음향,여자는 필승음향, 실시하면 바로 "실시" 음향을 넣어 군대 분위기 비슷하게 만들어 놓고 즐기고 있다. 그예로 2013년 4월 21일 방송에서는 배차간격 안맞추는 사람 이름을 문자로 보내라고 한뒤에 이름을 호명한뒤에 곤장을 친적도 있었다(...)때리고 나선 "앞차는 너무 달아나지 말고, 뒷차는 너무 밀지맙시다!!!"캠페인 멘트를 넣어주는 센스(...) 본격 병주고 약주는 방송 덤으로 이날 방송중 한부는 곤장판(...)이었다 이날 배차간격 못지킨 기사님들 지못미 내이름은 신철 배차간격을 안지키면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치 않겠다

대부분의 라디오 DJ들은 방송중에 교통상황을 전해주는 리포터들과 대화를 하지 않고, 하더라도 짤막한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가 전부인데 비해, DJ처리는 리포터들과 활발히 잡담을 나누다가, 노래를 시키기까지 했다. 그리고 리포터들은 실제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리포터에게 노래를 시키는 DJ나, 시킨다고 진짜로 노래를 하는 리포터들이나!!! 그게 끝이 아니다. 리포터들이 부른 노래가 음반으로도 나왔다. 「사랑은 창 밖에 빗물같아요」그리고 2014년 9월 6일과 9월 7일에 추석 특집으로 노래를 또 불렀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언제부턴가 방송 중 DJ처리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남성 청취자들을 언니, 여성 청취자들을 형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즉, 형님이라는 단어와 언니라는 단어의 역할을 완전히 뒤바꿔놓은 것. 2011년 현재는 나이 많은 여성 청취자들을 형님이라고 호칭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남성 청취자들에게는 여전히 언니라는 호칭을 쓰고 있다. 'XXXX번(휴대폰 뒷번호 4자리) 홍길동 언니 출석체크!' 이런 멘트가 나온다고 해서 '~ 홍길동여자 이름이라고?' 이런 식으로 놀라는 일이 없도록 하자. 한편 여성들에 대한 호칭은 나이에 관계없이 '뷰티풀 세뇨리따'라는 호칭으로 통일한 듯. 분명히 이 방송은 SBS의 라디오 방송인데, KBS의 개그 프로그램인 개콘유행어패러디하고 있다! 얼마나 SBS 개그가 재미없었으면... 하긴 그러니까 웃찾사가 종영되었지!

아자아자에서 방송한 리믹스 CD는 시중에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 다만 방송 중 경품이나 연간 상반기, 하반기 결산(?)으로 그동안 직접 제작한 손때묻은 리믹스 CD를 보내주기도 한다.[10]

5 출첵송

원곡은 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개사한 것으로 가끔씩 방송에 선곡되기도 한다. mp3파일은 현재 무료 배포하고 있으며 여기서 받을 수 있다.

출첵송 (캔슬되려 하기전에~)

나 가끔씩 출석체크를 할 때마다
늘 내집 같은 방송 켓~ 세~라 세라~

어우동 널 만날 때엔 난 변사또 되지만
당나귀타면 왠지 하쿠 나마 타타~

첫느낌은 죽여줘요~ 같죽같살
I'm so sorry but i love you

thank you 미~ 고사 ~~~~~~~~~
사우나 멋져부러 9988124
오달고존 뭉살 흩죽 할 수 있어

오~ 72(처리) 58(오빠) 냉큼 이리오슈 ~ 나가자 진달래
지중해 앞바퀴 나안 들~고 갈수있어

오~ 7258(처리오빠) 나야 나 지못미 뚱뚱이 개나리
안팔아 철생 철사 대찬인생이야~ ~ 오우워~

중독 되서 빠져 봤어~ 안 해봤으면 말을 하지를 마세요
워우워~
그래 나 이젠 입장은 꼭 할께 더 이상 캔슬되려 하기전에

6 역대 코너

타 프로그램과 달리 특별히 시간대별로 코너가 나누어지진 않는다. 어느 시간대에 들어도 DJ처리의 리믹스 음악이 들리다가 → 청취자가 핸드폰을 이용하여 메세지를 보내면 → DJ처리가 그 사연을 읽어주고 → 가끔 돌발퀴즈 출제와 행운번호 추첨하고 → 다시 DJ처리의 리믹스 음악이 들리는 구조의 무한 반복이기 때문이다.

굳이 달라지는 점이 있다면 시간대별로 배경음악의 장르가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 대개 1부, 2부(오후 2시 5분 ~ 2시 55분)에는 일렉트로닉 계열의 음악을 틀다가, 3부, 4부(오후 3시 ~ 3시 55분)에는 트로트 리믹스를 튼다. 5부(오후 4시 5분 ~ 4시 25분)에는 최신음악 리믹스를 틀며, 6부(오후 4시 30분 ~ 4시 55분)에는 7~80년대 유행하던 디스코 음악을 튼다. 7부(오후 5시 ~ 5시 25분)에서는 추억의 노래와 POP 음악을 DJ처리가 직접 믹싱한 음악을 선보이는 Mash Up, 이른바 짬뽕 코너를 진행하고, 8부(오후 5시 30분 ~ 5시 55분)에서는 게스트를 섭외하는 코너를 진행한다. 9부(오후 6시 10분 ~ 6시 25분)에서는 청취자와 전화통화를 진행하기도 하고, 노래를 선곡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8부의 게스트 코너를 연장하기도 하는 것으로 보아 특별한 주제가 없는 시간대인 것 같다. 10부(오후 6시 30분 ~ 6시 55분)에서는 주로 70년대 ~ 2000년대 음악 리믹스를 튼다. 마지막으로 11부, 12부(오후 7시 00분 ~ 7시 55분)에는 하단에 설명되어 있는 흘러간 가요를 메들리하는 코너인 부모님 전상서라는 코너로 음악 장르가 구성되어 있으며, DJ처리 재량으로 다른 장르음악이 선곡 될 수 있다.[11]

그리고 프로그램 중간에 김용남 경기방송 교통캐스터가 고속도로, 국도정보를 전하고 있다.

이하에서 열거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DJ처리나 청취자가 굳이 '독립된' 코너처럼 취급하는 것들이다. 사실 독립된 코너라고는 해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또한 대부분의 코너들 중 2005년 이전 방송, 즉, 평일 및 주말에 2시간씩 방송하던 시절의 코너들이 많은 편이다.

6.1 홀인원, 랭킹답장

매주 토요일, 일요일 새벽 0시부터 참여가 가능하며 그 결과는 1부 방송때 알려준다. 모든 등수를 초기화 후, 휴대폰 문자 등수놀이를 시작하는데 기존 방송들은 보낸 순서대로 1등, 2등, 3등, ...순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반면, 홀인원에 성공한 청취자에게는 1부 초반부에 본인의 이름을 불러준다.

여기서 홀인원이란 문자에 적힌 등수와 실제 등수가 일치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문자내용에 33등이라는 내용을 발송하고 실제 등수가 일치하면 홀인원에 성공한 것이다. 방송에서는 홀인원이 발생한 등수부터 차례대로 몇 등했는지 알려주며 홀인원이 발생하지 않는 날에는 대개 발송 순서대로 등수를 알려준다.

등수 소개가 끝나면 랭킹답장이 진행되는데 제작진에서 실제로 몇 등했는지 문자로 전송해준다. 청취자는 제작진에서 받은 실제 등수 문자를 다시 #09999로 보내면 DJ처리는 해당 청취자의 이름과 등수를 소개하며 출석체크를 진행한다.

6.2 행운번호

3,000번대, 4,000번대, 5,000번대 등 특정 구간에 문자를 보낸 청취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이름을 불러준다. 간혹 행운번호에 당첨되면 방송에 사용했던 음원 CD나 협찬 상품을 보내주기도 한다.

6.3 돌발퀴즈

최근 일어난 각종 시사상식 등을 출제한다. 문제의 난도는 높지 않고 간혹 정답이 없는 문제를 출제하기도 하며,[12]재미난 오답을 낸 사람이나 정답을 맞힌 사람 이름을 불러준다.

6.4 DJ처리의 Mash Up

'DJ처리와 함께 아자아자 시즌2'로 이적하면서 2014년 11월 1일부터 DJ처리가 야심차게 기획한 코너이며, 이른바 짬뽕이라고 부른다. 7080 추억의 음악과 해외 POP 음악 두세곡을 DJ처리가 직접 믹싱하여 위 코너에 소개한다. 참고로 일반인이 듣기에는 박자만 추가했다는 느낌이 있을텐데 음악계에서는 난이도가 대단히 높은 작업이라고 한다. 2014년 12월 14일에 Mash up 코너를 마무리 할 예정이며, 방송 중 추첨을 통해 그 동안 짬뽕한 노래를 모은 비매품 CD를 발송할 예정이다.

6.5 부모님 전상서

중장년층 이상의 부모님 세대로부터 사랑받았던 노래와 시중에 발매된 메들리 음반을 리믹스하여 선곡하는 코너. 이는 방송 청취자 중 가장 많은 연령층을 형성하는 3,40대 기준이며 20대 기준으로도 본인이 막내라거나 늦둥이라면 부모님 세대일 수도 있기는 하겠다. 10대 또는 그 이하의 연령대를 기준으로는 조부모님 세대일 듯.

주로 마지막 시간대인 11,12부(오후 7:00 ~ 7:55)에 방송되었으며 메들리 리믹스를 꽤 잘 만든 덕분에 60년대 또는 그 이전에 나온 옛 노래들임에도 꽤 인기가 있는 편. '목적지에 도착했는데도 노래가 너무 좋아서 내리지 않았다', '나는 택시기사인데, 손님이 라디오를 듣고는 노래가 너무 좋다고 칭찬하신다'는 등의 사연이 자주 도착하며, '이 메들리 음반을 소장하고 싶은데,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느냐'는 문의도 자주 들어온다.

참고로 제작진에 의하면 부모님 전상서는 아자아자 청취자에게 드리는 상품용으로 특별히 제작되는 CD이기 때문에, 음반매장에선 팔지 않는다고. 이 음반이 꼭 필요한 분은, #09999로 문자를 보내거나 아자아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징징거려 보자. 그렇게 하더라도 100%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2010년 12월, 부모님 전상서 1탄과 2탄이 CD로 발매되었다! 필요하신 분은 가까운 음반 매장에 문의해보자. 부모님 전상서 메들리의 노래를 맡은 가수는 1탄 나훈아, 2탄 김연자, 3탄 백승태, 4탄 심수봉, 5탄 이미자 등.

6.5.1 DJ처리가 직접 제작한 음반 목록

6.5.2 시중에 발매된 음반을 리믹스한 목록

외 다수. 실제 방송에서는 원곡보다 재생 속도가 빠르며 비트(Beat)나 음향 효과 등이 추가된다.

6.6 도전! 시리즈

도전! 원투쓰리!와 도전! 봉출발!의 두가지 시리즈가 진행된다.

도전! 원투쓰리!는 그날의 모든 등수를 초기화시킨 후, 처음부터 다시 휴대폰 문자 등수놀이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런데 기존의 등수놀이와 다른 점은 1등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 대신에 연속되는 3개의 숫자로 이루어진 등수를 차지한 청취자에게 상품 등의 혜택을 준다. 123등, 234등, 345등, 456등, 567등, 678등, 789등의 7명에게 혜택을 주는데, 0은 쳐주지 않아서 12등과 890등은 혜택이 없다. 이 때 주는 상품도 주로 DJ 처리가 직접 리믹스한 CD이다.

원래는 '도전! 봉출발!'이 그 시초였다. 3개의 같은 숫자로 이루어진 등수를 '삼봉'이라고 부르며 상품 등의 혜택을 주었다. 예를 들어, 111번째로 문자를 보낸 사람에게 '일삼봉'이라고 부르며 상품을 주는 식. 이런 식으로 일삼봉(111번째)부터 구삼봉(999번째)까지 당첨된 사람에게 경품의 행운이 돌아갔었다. 한때 도전! 봉출발!이 중단되고 도전! 원투쓰리!로 대체되는 듯 했으나, 곧 부활하여 두 시리즈 모두 진행되었다.

2014년 기준으로 홀인원제도로 바뀌어 진행되었다.

6.7 DJ 처리의 크로스오버

트로트 곡들을 즉석에서 리메이크하는 코너. 트로트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면 래피[13][14], 닥터그래[15] 2명의 래퍼들로 이루어진 자진모리스가 즉석에서 랩을 붙이고, 이걸 DJ처리가 리믹스해서 즉석에서 새로운 작품이 만들어지는 코너였다. 2005년 종방과 함께 코너는 없어졌지만, 당시에 만들어진 리메이크 작품들은 여전히 각종 음반매장이나 할인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만약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서 트로트곡이 흘러나오다가 랩이 갑툭튀 갑자기 튀어나온다면... 백프롬돠.

7 용어사전

아래 항목은 방송상에서 실제로 쓰이는 단어이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충하길 바란다.

  • 우분투: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뜻의 아프리카어이다.
  • ♥♥♥: 사랑으로 가득한 세상, 좋아요 등
  • 1, 2, 3, …: 각각의 숫자에 맞춰 의미를 부여한다.
  • 아죽아산: 아자아자에 죽고 아자아자에 산다.
  • 복세편살: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 천재 조종사: 버스기사를 뜻한다.
  • 지구 조각가: 포크레인, 지게차 등을 운전하는 중장비기사를 뜻한다.
  • 지부장: 방송으로 발송한 문자누적갯수가 10개 이상 보낼 때 지부장으로 등급이 상승한다.
  • 위원: 방송으로 발송한 문자누적갯수가 30개 이상 보낼 때 위원으로 등급이 상승한다.
  • 상임위원: 방송으로 발송한 문자누적갯수가 50개 이상 보낼 때 상임위원으로 등급이 상승한다.
  • 최고위원: 방송으로 발송한 문자누적갯수가 500개 이상 보낼 때 최고위원으로 등급이 상승한다.
  • 대표위원: 방송으로 발송한 문자누적갯수가 3,000개 이상 보낼 때 대표위원으로 등급이 상승한다.
  • 중독클럽 대기자: 방송으로 발송한 문자누적갯수가 5,000개 이상 보낼 때 중독클럽 대기자로 등급이 상승한다.
  • 중독클럽: 방송으로 발송한 문자누적갯수가 10,000개 이상일 때 중독클럽에 입성할 수 있으며 1기당 33명을 뽑는다.
  • 문자의 달인: 방송으로 발송한 문자누적갯수가 50,000개 이상 보낼 때 문자의 달인으로 등급이 상승한다.
  • 문자의 신: 방송으로 발송한 문자누적갯수가 100,000개 이상 보낼 때 문자의 신으로 등급이 상승한다.
  1. 현재 해당주소로 클릭을 하게될경우 본 프로그램이 아닌 다른프로그램의 메인으로 넘어가게 된다. 따라서, 선곡표를 보기위해서는 '여기'를 클릭해야한다.
  2. 원래는 2014년 10월 5일이 마지막 방송이었으나, 마지막 방송이 취소되면서 2014년 9월 14일 방송분이 마지막이 되었다.
  3. 보통 이 사이에 각각 6시, 8시 정각에 5분 정도 뉴스를 내보내나 SBS 8시 뉴스가 라디오 동시방송으로 편성된 날은 1부 분량이 줄어든다.
  4. 뭐, 2011년 3월에 이를 훨씬 능가한 "EBS FM 스페셜"이 등장하였다. 이 프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려 11시간. 흠많무. 그나마 진행자가 2~3명이고 음악을 자주 틀어줘서 숨돌릴 틈은 있지만.
  5. 현재 경기방송에서 1일 6시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6. http://sports.donga.com/3//20090122/5131165/1
  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382&aid=0000250100
  8.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난 주의 토요일과 일요일은 세월호침몰 특별생방송으로 대체되었다.
  9. 리믹스 관련 국내 기네스 기록을 갖고 있다.
  10. 2014년 8월 2일과 8월 3일 이틀동안 상반기 결산으로 일정 문자를 선착순으로 많이 보낸 사람들에게 리믹스 CD를 배포하였다.
  11. 예를 들어, 5부에서 부모님 전상서 리믹스가 선곡 될 수 있다. DJ처리와 함께 아자아자 시즌2 2014년 11월 30일 선곡표 참고.
  12. 예를 들어 DJ처리가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등의 문제를 출제하기도 한다.
  13. 본래 닉네임은 래피타이저(Rappetizer). Rap + Appetizer를 합친 단어라고 한다.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들이 많겠지만 2000년대 초반 M.NET의 힙합 더 바이브를 본 이라면 익숙한 인물.
  14. 지금은 마이킹으로 활동하고 있다. 첫 싱글을 냈는데 타이틀 곡이 땡초 (...)
  15. 아무래도 Dr.Dre의 패러디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