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자동소총

현대의 대한민국 국군 보병장비
개인화기소총돌격소총M16A1, K2/K2C/K2C1
복합소총K11
저격소총K14
기관단총K1A
권총M1911A1, K5
지원화기기관총K3, M60, K12, M2, K6
유탄발사기K4, K201, M203
대전차화기판처파우스트 3, M72 LAW, M67 무반동포, M40 무반동포, BGM-71 TOW, Metis-M, 현궁, 스파이크
박격포KM-181 60mm 박격포, KM-187 81mm 박격포, 신형 81mm 박격포
맨패즈미스트랄, 신궁, FIM-92A 스팅어, 9K38 이글라, 재블린
특수전 화기소총돌격소총APS, SCAR-L, HK416, SIG556, M4A1, G36C
저격소총MSG-90, Mk. 11, M110 SASS, SSG 69, SSG 3000, AW, AWSM, AW50, APR308, TRG M10, LRT-3
기관단총K7, MP5, MP7, MP9, UMP
산탄총USAS-12, M870, KSG, 베넬리 M4 슈퍼 90
권총글록, USP9 Tactical, P7M13, 제리코 941, M9, P226
지원화기KSPW, M32
치장/의장/예비용 화기M16, M1 개런드, M1/M2 카빈, M3 기관단총, M1919 브라우닝, 콜트 디텍티브 스페셜, S&W M10, M79, M202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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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한

1 제원

K2 자동소총
Daewoo Precision Industries 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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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돌격소총
국가대한민국
사용 역사
사용 년도1987년~현재
사용 국가대한민국, 나이지리아, 세네갈, 피지, 레바논, 페루, 말라위, 파푸아 뉴기니, 캄보디아
사용된 전쟁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이라크 내전
생산 및 제조 역사
개발국방과학연구소
개발 년도1972년~1983년
생산1982년
생산 년도1982년~현재
생산 업체S&T 모티브(옛 대우정밀), 다산기공[1]
생산 수추가바람
단가65만원
파생형AR-100, DR-200, DR-300, MAX-2, K2C, K2C1
제원
구경5.56mm
탄약.223 Remington(KM193)
5.56×45mm NATO(K-100)
급탄20/30발 들이 STANAG 탄창
(그 외 맥풀사의 투명탄창등 AR-15용 탄창 다 호환됨)
작동 방식가스작동방식, 롱 스트로크 피스톤식, 회전노리쇠 방식
중량3.26kg(탄창 제외), 3.72kg(멜빵, 30발 탄창 포함)
4.88Kg(K201유탄발사기 장착시)
전장970mm(개머리판을 접었을 때는 730mm)
총열 길이465mm (18.3인치)
강선강선수6조
강선방향오른쪽
강선회전률185.4mm(7.3인치)
발사 속도700~900발/분(연사시)
45~65발/분(점사시)
탄속920m/s(K100)
960m/s(KM193)
유효사거리600m(K100)
460m(KM193)
최대사거리3300m(K100)
2653m(KM193)
사격모드안전, 단발, 점사(3발), 연발
옵션피카티니 레일(MIL-STD-1913)

2 개요

대한민국의 대우정밀에서 개발한 대한민국 국군의 제식 돌격소총. 한국 외에도 나이지리아, 레바논, 말라위, 방글라데시, 세네갈, 이라크,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콜롬비아, 파푸아뉴기니, 페루, 피지 등의 나라에 수출[2]되었고, 이들 중 일부 나라에서는 제식 소총으로도 쓰이고 있다. 단 제식이라고 해서 저 나라 군인들이 국군처럼 대부분 K2 소총으로 무장한 것은 아니다. 비교적 전쟁 위험이 적거나 공업력이 낮은 국가들이다 보니 총기를 자체 생산하지 않고 수십~수백 정 단위로 구매하기 때문에 AR-15와 비슷하면서도 비교적 값싼 K2를 구매하는 것. 저 국가들은 대부분 K2 뿐만 아니라 M-16, AK-47, 갈릴, 심지어 FN FAL 같은 7.62mm 배틀 라이플이나 SA80까지(!)[3] 섞어 쓰기도 한다.

.223 Remington탄과 5.56mm NATO 탄을 사용하며, AR-15 계통 총기와는 탄창과 대검이 완벽하게 호환된다. 다만 내부 구조에 있어서는 M16과는 다른점이 많다.

3 개발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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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토타입에서 현재의 K2에 이르기까지. M16, G3과 FN FAL에 이르기까지 K2가 영향을 받은 총기들을 쉽게 눈치챌 수 있다.

원래 국군은 미군의 주도하에 교범교리를 만들면서 시작한 역사가 있는 만큼 제식 장비들도 미군과 동일하였는데, 때문에 1968년부터 미군에게서 지급받은 2만 7,000정의 M16A1을 제식으로 채용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터진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이 좋은 성과 없이 손을 떼게 되면서, 그 영향으로 점차 미국 내에서 타국의 전쟁에 개입하기를 꺼려하는 풍토가 확산되었고 결국 이러한 시대 분위기를 반영하여 1969년 발표된 닉슨 독트린(Nixon Doctrine)은 미국이 한국 등의 주변 동맹국가에 대한 군사적인 보장을 제한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실제로 이로 인해 1971년에는 주한 미군 병력 2만명이 한국에서 철수하였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다보면 언젠간 좋든싫든 한국이 국방에 관련된 모든 것을 자급자족해야 하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국방부에게 독자적인 국방과 자체적인 무기 개발의 필요성을 상기시키게 된다.

그러나 사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원조를 아주 포기한 것은 아니었고, 실제로 1970년에 3월에 한미 양국은 M16A1을 국내에서 라이센스 생산을 허가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자금과 기술을 지원받아 부산 육군 제1 조병창에 생산 시설을 갖춘 후 1974년 3월부터는 콜트사에 로얄티를 주고 M16A1을 라이센스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이 계약상에서 M16A1은 딱 60만정만 생산 가능하도록 명시되어 있었기 때문에 당시 70만에 달하던 국군 현역은 물론, 수백만명에 달하는 예비군까지 무장시키기에는 한참 모자란다는 문제가 생겼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결국 미군의 도움 없이 스스로 무장을 완전히 갖추어야 하는 상황을 피할 수 없게 되자 1972년에는 박정희의 지시로 국방과학연구소에 국산 소총 개발 계획이 시작되었다. 1974년까지 개발된 B형 소총을 개량하여 XB-1형이 나왔으며, M16A1 소총 부품을 활용해 4가지의 시험용 XB-2~5이 개발되었다. 이후 1975년부터 7.62㎜ 나토탄용 XB-6 및 XB-6A가 개발되었고, 1977년 6월부터 이것을 기반으로 한 5.56mm용 소총을 개발해 XB-7이 개발되었다. 이후 1980년에 XB-7B형이 완성되었다. 최종적으로는 XB-7C형이 XK2가 되었고 마침내 XK2가 정식으로 인가를 받아 지금의 K2 자동소총으로 명명되었다. 이후 K2 자동소총은 국군의 제식화기로 선정되어 1984년에 K2가 양산되기 시작하였고, 1986년부터 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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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용 K2 자동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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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B-7의 초기 단계로 보이는 자동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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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NC나 갈릴과 유사한 스켈레톤 타입의 개머리판을 장착한 XB-7의 발전형으로 보이는 모델. 해당 형태의 개머리판은 단가를 고려해 현재의 플라스틱 형태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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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형태에 좀더 가까워진 XB-7의 발전형으로 보이는 모델. 다만 가늠자 형태가 다르다.

3.1 구조와 내부 설계의 원류

당시 세계 총기 개발의 트렌드였던 M16AK47의 장점을 결합하는 식으로 신총을 개발하던 흐름을 탄 총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미 육군과 해병대가 사용하던 M16 계열 소총에서 가스 직동식으로 인한 신뢰성 문제가 대두되었던 것을 보면 합당한 결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4]

K2 소총은 M16(AR-15)과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 우선 생산방식 자체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이라는 점에서 M16과 같다. 이는 M16을 생산하던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회전 노리쇠 방식이나 노리쇠(bolt) 및 폐쇄돌기, 노리쇠 멈치, 탄창 멈치 등은 M-16에서 거의 그대로 설계를 따왔다. M-16의 라이센스 생산 경험과 시설, 탄창의 호환성, 사용의 익숙함 등을 고려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 덕에 M16만 주구장창 쓰다 K2를 처음 만진 경우라도, 손재주가 좀 있거나 기계를 보는 눈썰미가 있는 경우 바로 분해조립이 가능하기도 하다. 스프링의 위치, 탄피 차개, 노리쇠 멈치 같은 사소한 차이를 비롯해, 가스 피스톤 방식이라는 상당히 큰 차이점도 있긴 하지만… 일단 중요한 노리쇠뭉치의 구조나 같은 건 거의 판박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물론 아무 교육도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총의 작동에 있어서 중요한 내부 구조는 M16(AR-15)과는 꽤 다르다. 우선 탄약의 가스를 이용하는 방식에 있어서 가스가 직접 노리쇠에 힘을 전달하는 "가스 직동식"을 사용한 AR-15와는 달리 K2 자동소총은 가스가 피스톤을 거쳐 노리쇠를 움직이는 "롱 스트로크 피스톤"을 이용한 "가스 피스톤식"이라는 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수출용 K2인 DR200. 이 점은 흔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역시 AR계열 총기인 AR-18의 매커니즘과도 다른 매커니즘이다. AR-18은 같은 "가스 피스톤식"이긴 하지만 짧은 피스톤을 이용하는 "쇼트 스트로크 피스톤"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AR-18은 상부 리시버에 들어있는 노리쇠 전진을 위한 리코일 스프링이 얇은 두 줄이고 AR-15의 경우에는 한 줄의 굵은 리코일 스프링이 개머리판 안에 들어간다. 그래서 AR-15계열의 소총은 개머리판을 접을 수 없다. 이에 반해 K2 자동소총은 얇은 한 줄의 리코일 스프링을 사용하고 있고, 이 스프링은 상부 리시버를 고정하는 걸쇠(latch)와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는 사실 AK-47과 가장 가까운 구조다. 다만 AK-47과 작동 방식과 구조가 비슷하더라도 세부적으로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 노리쇠뭉치가 가스 피스톤에 붙어있는 것과 달리 K2의 가스 피스톤은 노리쇠 뭉치(bolt carrier)와 분리되어 있다.수출용 K2인 DR200과 AK-47의 노리쇠 뭉치 및 가스 피스톤 비교. 이런 면에서 K2와 유사한 현용 총으로는 로빈슨의 XCR도 있다. 로빈슨의 XCR도 AK-47의 방식을 채택하였지만, 노리쇠뭉치와 피스톤이 분리되어 있으며 스프링과 리시버 걸쇠가 붙어있다. 물론 XCR은 2006년에 출시되었으니 K2가 XCR 방식을 가져온 것은 아니다. AR-15를 기반으로 AK-47 계통의 방식을 도입하면서 서로 닮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AR-15의 개발자로 유명한 유진 스토너의 작품 중 스토너 63의 자동소총 모듈의 경우 가스 블록과 롱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방식, 리코일 스프링의 위치, 노리쇠 뭉치의 크기 등을 고려하면 K2 자동소총과 상당히 닮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프레스 가공식의 모듈화 화기라는 점에서 차이 역시 크며, 무엇보다 실물도 희귀한 실패한 소총을 K2가 참고했을지는 의문이다. 아마도 두 소총 모두 AR-15의 바탕에 AK-47과 유사한 방식을 도입하면서 비슷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사용하는 탄은 M16A1과는 달리 m193과 M855 그린팁[5] 둘 다 사용가능하다. K2의 개발 도중에 추세에 맞게 m855 그린팁을 사용하도록 바뀌었다. 물론 탄창은 호환이 되기 때문에 M16과 같은 STANAG 탄창을 사용한다. 이유야 물론 우방인 미군과의 물자 연동능력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탄이 떨어지면 미군에게 건네받아서 쏠 수 있어야 하고 그 반대로도 가능해야 하니까. 일본의 자위대의 제식 총기들도 같은 이유에서 미군과 같은 규격의 장탄을 채용했다. 사실 정확히는 미국과 동맹국인 나토 가입국들이 쓰는 규격인데 여기 속한 국가들이 국제적 영향력이 제법 높다보니 굳이 나토 회원국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미국식으로 규격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미국식 규격을 따르지 않는 국가들은 러시아, 중국 등 미국과 안친한 독자적 규범을 따르는 국가들이나 제 3세계 국가들 정도.[6]

이 때문인지 같은 탄을 사용하는 당시 최신 소총인 FN FNC의 영향도 발견할 수 있다. FN FNC의 영향은 주로 외형적인 측면에서 많이 발견된다. 소염기, 조준기나 총열덮개에서는 일부 유사한 점이 있다. 사실, 가늠자의 경우 개발 도중의 모델은 FN FNC보다는 FN FAL에 더 가깝게 보인다. 또한 [7] 마개의 형태나 장전손잡이의 형태가 거의 같다. 특히 개발 중의 모델에서 이러한 면이 두드러진다. 내부 작동 방식도 큰 틀에서 보면에 비슷한 편. 두 소총 모두 AK-47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부적인 작동방식이나 내부 부품의 형태는 상당히 다르다. 둘 다 롱 스트로크 피스톤 방식이다. 그러나 부품 형상은 꽤 차이가 나며, 전체적으로 FNC쪽이 더 복잡한 편. 이외에도 FNC는 AR-18과 같이 프레스 가공이지만, K2는 알류미늄 캐스팅 후 절삭 가공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FNC나 AR-18은 노리쇠 멈치가 없다. 게다가 격발기구 등은 K2는 M16에 더 가깝다. 그리고 K2 의 노리쇠 폐쇄돌기는 M16과 거의 동일하지만 FNC의 폐쇄돌기는 AK-47에 가까운 형태다. 그러므로 흔히 알려진 것처럼 K2가 FNC의 데드카피에 불과하다는 말은 잘못된 것이다. 사실 그렇게 보자면 K2는 M16에 가깝다. 노리쇠 뭉치 고정못이나 고정핀 등등 많은 부품이 호환된다.

AK-47과 동일한 롱스트로크 가스 작동 구조, 가늠쇠와 조준 방식, 총열 덮개의 길이나 파인 홈의 형태, 노출된 총열과 가스 배럴, 스켈레톤 타입의 접철식 개머리판이란 점은 갈릴과 유사하며,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높다. 물론 개머리판은 최종적으로 AR-18과 유사한 형태로 바뀌었지만 말이다.

이 외에도 격발 기구쪽에서는 단발과 연사만 되는 M16A1과 달리 M16A2처럼 3점사가 되는 점사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가늠자(rear sight)의 경우 상하조절기(Elevation Knob)가 달려 있어 손쉽게 원점이 되는 거리를 빠르게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상하조절기를 돌리면 가늠자 구멍 아래에 위치한 모서리마다 높이가 다른 블록이 돌아가면 가늠자 구멍의 위치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식인데, 꽤 독특한 방식이다. 다른 소총에서는 이러한 방식의 상하조절기를 쉽게 찾아보기 힘들고, M249 기관총 등이 유사한 방식을 쓴다.

설명으로만 들어보면 성능도 좋고, 조준하기가 쉬우며 해외 수출까지 하고 있는 좋은 소총이다. 보통 저렴한 가격에 유사 M16 계열 소총을 원하는 가난한 나라들에 수출되고 있으나 경험이 풍부한 미국 등지의 총덕후들도 꽤 좋은 총으로 평가하고 있다. '뭔가 우리가 만지는 총들과 다르고 조금 불편해 보이긴 한데 직접 써보면 전투를 위해 태어난 총이라는 느낌이 든다.' 라는 평가가 많다. 즉, 전투를 상정하고 만든 돌격소총이라는 기준에서는 수준급이라는 말이다. 특히 민수용 버전인 AR-100은 잘 맞고 신뢰성 좋은 최고의 세미 오토 라이플 중 하나라는 총기 리뷰 사이트의 평가도 있으니 나쁜 총이 아닌 것은 맞는 거 같다.#1#2 비록 정작 훈련소에서 받아들면 그냥 거추장스러운 3kg짜리 쇳덩어리지만.

3.2 단점

K2는 설계상에서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두가지 있다. 바로 접용점 문제와 오염취약 문제다.

접용점 문제의 경우 총기 트렌드가 RIS를 반영하여 기존 가늠자나 가늠쇠보다 좀 더 높은 위치에 광학조준경이 달릴 것을 예상하지 못하고 개머리판 접용점이 순수 가늠자와 가늠쇠에만 특화된 문제다. 다만 이러한 부분은 미군이 90년대에 M16과 M4의 캐링핸들을 탈착식으로 새로 만들면서까지 RIS를 적극적으로 미는 노력을 해서 표준이 되었기에 문제라고 부각되는 것일 뿐이다.
구형 M16A1/A2만 봐도 캐링핸들에 있는 기존 스코프마운트를 그대로 써서 레일마운트를 장착해야 하는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다. 개머리판 형상 변경으로 이러한 문제는 해결이 가능하다.

오염취약의 경우, 설계 기본에서부터 문제를 가지고 있다. 우선 AK의 경우 총기 부품 자체에 유격이 많아서 오염문제나 이물질 문제에 상대적으로 관대한 편이지만, K2의 경우 그런 유격이 많은 AK의 설계사상이 아니라 작동방식만 가스 작동식을 가져온 것이고, 부품에 유격이 없는 AR-15 계열의 설계사상을 따라왔다. 쉽게 풀이하자면 M16은 엄청 빡빡하게 만들어놓아서 아예 오염물질이 내부로 유입될 가능성을 원천봉쇄하였고, AK47은 반대로 엄청 느슨하게 만들어놓아서 오염물질이 들어가기도 잘 들어가지만 반대로 나오는것도 무지하게 잘 나오는 식으로 해결을 보았지만, K2는 AK-47 스타일로 만들어서 들어가긴 잘 들어가는데 또 M16의 피가 섞여 있어서 나오는건 잘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AK처럼 약실이나 노리쇠가 훤히 개방되어 오염에 취약한데 AK처럼 이물질을 씹어먹기는 불가능하고, 장전손잡이 후퇴홈이 외부에 노출되어 이물질이 그대로 유입될 수 있다. M16 계열은 수동으로 먼지덮개를 닫아서 총 쏘기 전까지는 계속 덮어놓을 수 있으며, AK의 경우는 조정간을 안전위치로 올리면 후퇴홈이 가려지고, SIG-550 계열의 경우 이 자리에 고무 덮개를 씌웠으며 그 말 많은 SA80 계열조차도 스프링식 먼지덮개로 이물질 유입을 차단하지만 K2는 단가 문제로 이 부분이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다. 때문에 먼지바람이나 이물질 등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군측에서는 아직까지 크게 문제된 적이 없어서 그런건지 딱히 고칠 필요를 못 느끼는 듯. K2C나 K2A 모델 등에서도 이 부분은 그대로다. 다만 이라크나 레바논이나 나이지리아처럼 사막지대가 있는 국가에서 사용하거나 타국으로 파병할 때 K2로 무장할 경우에 모래먼지 등의 이물질이 유입되는 문제를 겪을 염려가 높다.

구조가 단순하고 길이가 짧으며 예상외로 몸에 착 달라붙는다. 또한 접철식이 아닌 스톡형 개머리판을 채용한 제식소총임에도 개머리판이 접히는 것도 특징이다. 실은 개머리판 쓰려고 만든 현대식 근접무기라 카더라 현재 미군에서 사용되고 있는 M4 카빈과 비교할 경우, 길이는 M4의 개머리판을 최대한 뒤로 뽑았을 때보다 조금 더 짧다. 다만 무게중심이 총의 정 중앙에 있지 않고 약간 앞으로 쏠려 있기 때문에 장시간 사격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 K2의 총몸에 K1의 총열을 결합할 경우 무게중심이 거의 정 중앙에 오기는 하나, K2의 개발 이력을 살펴볼때 최초에 K1의 총열에다 K2의 총몸을 붙이려고 했다거나 반동억제 때문에 앞쪽을 더 무겁게 했다기보다는 개발 중에 사용탄이 여러차례 변경( 7.62 NATO → .223 레밍턴(KM193 계열) → SS109(K100계열) 로 변경되면서 최초 의도했던 무게중심에서 벗어낫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3.3 반동 및 명중률 잡설

보통 K2는 M16A1과 비교가 많이 된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군필자들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소총병 군필자들이 접할 수 있는 총기들이 저 둘이 전부이기 때문. 보통은 현역 때 K2를 만져보고, 예비군때 M16을 만져보게 되니 저 둘을 비교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인 것이다

실사격시 느껴지는 양자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가 가늠자의 형태와 함께 반동의 세기이다.
반동의 차이는 설계 특성에 기인하는데 M16은 반동이 작용하는 힘 축선이 정확이 견착부위랑 일치하지만 K-2는 그렇지가 않다. 이때문에 K-2가 사격시 총구가 m16보다 들린다던가 초기 반동이 심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리고 M16은 사격시 좌 상향으로 약간 튄다는 이야기가 많다. 미군들과 카투사들, 그리고 공군 국군 장병들[8]도 종종 이야기한다. 게다가 노리쇠 뭉치도 생각보다 무겁고 크기에 예비군 훈련 등에서 실제로 쏴보면… K2는 위로 총이 들렸다가 내려오는 느낌인데[9], M16은 좌 상향쪽으로 날카롭게 튀어나가는 느낌을 준다. 이는 작동방식의 차이와 총기 설계 특성이다. 어차피 같은 에너지량을 갖는 탄을 쓰니… 어느 쪽이 반동이 세다고 느끼는 것은 사람에 따라서 다른 듯하다. 일단 K2는 광대를 힌지쪽에 들이대고 쏴서 견착이 부실할 경우 안면부가 심하게 강타당하지만, M16은 그렇지 않다는 것도 한 가지 이유가 된다. 실제 사격시 M16의 반동이 조금 부드럽게 느껴지고, 초기 교체시기에 딱 걸렸던 군인들이 이에 대해 종종 씹었지만, 그렇다고 크게 문제될 수준은 아니다. 어차피 현역 장병들은 대부분 비교해볼일도 없겠지만...

한 편 K2M16A1보다 잘 맞는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기계적인 문제라기보다는 단순히 K2가 M16보다 조준이 쉽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 M16은 가늠자 구멍에 가상의 십자선을 긋고 십자선의 교차점을 가늠쇠의 끝과 맞춰야 정조준이 되지만 K2는 그런 거 없이 그냥 가늠자 구멍과 원형 가늠쇠를 맞추기만 해도 웬만큼의 명중률은 보장된다. 제한된 사격 기회만 주어지는 대다수의 소총수들에게 어떤 것이 조준이 더 쉬울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즉, 조준이 쉽고 더 잘 되니까 당연히 명중률이 더 높게 나오는 것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조준하기는 쉽지만 조준할 때 가늠자가 가운데 구멍을 뚫어놓은 모양새라 시야를 다 가려버려서 오히려 조준하기 힘들다는 사람도 있다.[10] 게다가 한국군이 보유한 M16은 꽤나 오래동안 혹사당한 총들이 많아서....

총열이 긴 만큼 당연히 K1 기관단총보다 장거리 명중률이 좋다. 강선도 K100탄에 적합한 강선을 사용하여 K100탄을 사용할 경우 600m까지 유효사거리가 늘어난다. 기본적인 형태가 총검술에 더 적합하기도 하다.

4 사용국가

한국군에서 쓰는 거야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저 아래 페루군처럼 해외에도 제법 수출된 편이다. 다만 한 국가의 군대가 통으로 제식용으로 쓰이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고, 여러 가지 총을 쓰는 가운데에 끼어 있는 식.

K2-11.jpg
(나이지리아 특수부대의 모습. 게릴라같다)

pm20089io1.jpg

5 기타

K201 유탄발사기를 장착한 K2소총.

파일:Attachment/K2 자동소총/Example.jpg

▲ 광주 시내에 있는 31사단 예하 예비군 훈련, 신병교육대에서 사격할 때 민원이 워낙 많아서 전남대 기계공학과 음향연구실이 개발과 설계한 K2 돌격소총용 소음기가 있다. 수도방위사령부 방패교육대에서도 민원 때문에 해당장비를 사용한다. 요즘은 실내 사격장을 많이 건설하는 추세라 곧 못 볼... 것 같지만 일부 훈련소에서는 총을 처음 쏴 보는 신병들에게 총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겠다며 계속 쓰고 있다.물론 소음기는 훈련병들이 직접 닦는다

파일:Attachment/K2 자동소총/TriluxSUIT.jpg

▲ 특이사항으로 Trilux제 4배율 SUIT 스코프가 옵션으로 있다. 과거 영국군 제식소총 L1A1 SLR에 사용되던 스코프. 이걸 러시아에서 복제한 스코프가 1p29 스코프이다. 자세히 보면 마운트가 휘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원래 L1A1에 맞게 설계된 스코프를 K2에다가 부착을 하면서 급조한 것이다.Trilux제 4배율 SUIT 스코프의 원래모습 다만 여러가지 증언을 들어보면 대부분 창고에 짱박혀 실제로 사용한 사례는 매우 적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그나마 있던 것도 반납했다고 알려져있다. 그런데 사실 이 스코프를 국군에서 엄연히 사용한 적이 있었으며 K3 기관총용으로 전환했다가 지금은 성능이 더 우월한 PVS-05K로, 그리고 K2용으로는 PVS-04K로 교체하면서 퇴역했다. 또한 최근에는 윗총몸에 레일을 설치하여 PVS-04K 야시경이나 PVS-0K 3배율 어댑터, PVS-11K 도트사이트를 부착하여 운용을 한다.

후방으로 갈수록 보급이 열악해지는 국군의 특성상 경기도 모사단의 헌병 특임대는 여전히 현역으로 굴리는 중이다.
최근에는 저위치에 레일을 올려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

▲ K1A와 K2의 외관은 흡사하지만 내부 작동방식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부품 호환은 불가능하다. K1A는 M-16소총에 쓰이는 가스 작동식, K2는 AK 시리즈에 쓰이는 가스 피스톤식이다. 다만 하부몸통의 작동구조 및 힌지의 디자인은 똑같아 후부의 고정 힌지도 K2에서 개량됐다는 점만 다를뿐 규격은 같기 때문에, K1 상부 몸통에 K2 하부 몸통[11]을 끼워 격발하는 것이 가능하다. K2의 상부 몸통에 K1A의 하부 몸통을 조합하면 뭔가 가분수같은 놈이 나와 영 별로지만[12] K1A의 상부 몸통에 K2의 하부 몸통을 조합하면 의외로 그럴싸한 단축형 돌격소총이 탄생. 이는 우연이 아니라 위급 상황을 고려한 의도된 점이라고 한다. 플래툰 2000년 6월호의 K1A/K2 특집기사에서 이걸 다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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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1A의 상부 몸통과 K-2의 하부 몸통을 결합한 것. 군대에서는 일명 K1.5라고 불리지만 이렇게 하다 걸리면 군생활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높다는 것은 유의하자.
  • 현재 K2의 보급은 이미 다 끝난 상태이다. 다만 아직도 후방 향토사단, 해군 육상부대[13], 공군[14], 예비군 등지에서 여전히 M16A1을 쓴다. 일단 보유한 장비는 폐기하지 않고 계속 쓴다는 이유때문이다. 동원사단의 동원 예비군용 K2도 치장되어 창고에 보관되어있다.
  • 부대마다 다르지만 전방에서는 K1A와 더불어 제식무기로 배치되어 있다. 사람에 따라 M16A1과 호불호가 갈리는 총이다. 그러나 메고 다녀보면 M16A1보다는 편하다. 물론 상기한대로 한국인의 체형이 갈수록 서구화되어 가고 있어서 항상 좋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 K2소총을 줄인 것이 K1 기관단총이라는 인식이 있으나 K1 기관단총이 먼저 나왔고 작동방식도 다르다! 당장 형식번호부터가...
  • K2 자동소총의 가격은 주요한 떡밥이다. ROTC가 훈련 받던 성남 학생중앙군사학교 무기고에는 장비들의 가격표를 붙여놓는데, K2는 66만원 정도의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생산량이나 시기에 따라 가격이 들쭉날쭉하는 듯. 손망실처리시 작성되는 서류에는 약 90만원으로 나온다.
  • 탄환이 기존 5.56mm와 호환되는 이유는 물론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이기 때문이다. 유사시 미국에게 탄약지원을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규격을 통일한 것이다. 미군의 AR-15 계통 소총 탄창을 그대로 K1A, K2, K3에 사용가능한 것과 그 반대도 가능하다는걸 생각해보라. 원래 이 장탄 규격은 북대서양 조약기구 표준으로, 조약기구의 회원국이 아닌 한국은 굳이 지켜야 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NATO의 회원국이 아니라고 해도 어쨌든 미국과는 동맹국이며, 러시아/중국 같은 다른 규격을 쓰는 나라와 한미동맹급으로 친하게 지낼 게 아닌 이상 무기 규격체계에서 NATO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 이런 여러 조건들이 겹쳐져서 NATO 규격을 사용하는 것이다.
  • 부가적으로, M16A1에 쓰이는 탄은 M193탄이며, 이를 국산화한 것은 KM193으로, 현행 NATO탄과는 탄자와 장약량의 규격이 약간 다르다. K2에 사용되는 것은 M193 등장 이후에 보병용 신형탄약 지정을 위해서 서유럽 방위산업회사에서 주도적으로 개량되어 현행 5.56mm NATO탄으로 채용된 SS109 이며 기존의 M193에 비해 탄자가 약간 길고 좀 더 공기역학적으로 개량되어서 원거리에서의 명중률이 높다. SS109 5.56mm NATO탄의 미군 제식명은 M855, 한국군 제식명은 K100이다. 물론 상호간 호환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자인 구형 탄환들의 탄자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15], K2에서 사용시 최대/유효사거리가 줄어들게 되며, 탄도가 과안정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는 SS-109 규격에 따라 라이플 피치가 1/7.3인치인 소총에 공통되는 사항이다. SS109 탄약의 원래 강선 규격은 9인치당 1회전이라서 7.3인치당 1회전도 완벽한 탄도특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일부 5.56mm DMR이 9인치당 1회전 규격의 총열을 채용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이래저래 약간씩 다른 탄자 무게와 장약 덕택에 문제점이 살짝살짝 나온다고 한다. 250m까지 사격하는 훈련시에는 탄도 특성에 별 차이가 없기에 K2의 경우 M193 혹은 KM193탄으로 사격훈련을 한다. KM193과 K100은 탄두의 형상과 탄두에 칠해진 색으로 구별할 수 있다. K100의 탄두형상은 뾰족한데 비해, KM193은 K100에 비해 뭉툭한 형상을 하고 있다. 또한 KM193은 탄두에 아무런 색이 칠해지지 않아 금색을 띄고 있는데 비해, K100은 탄두에 녹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일반적으로 훈련시에는 K100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한번도 보지 못하고 전역하는 경우도 있다. 근데 이게 또 부대마다 달라서 훈련시 K100 사용하는 곳도 많다[16]. 또한 K1A의 경우 구조상 KM193만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K100을 사용할 일은 없다.
  • 모 예비역이 맞춤형 개머리판[17]을 개발했다. 체형에 맞게 길이가 다른 개머리판으로 교체하자는 의도로 개발된 것인데 국방규격 채택은 보류 중이다. 주간동아 기사 기사가 뜨고 난 후 뒷이야기 하지만 위 방식에 대한 비판도 만만찮은데, 단순히 개머리판에 길이 조절 기능만 추가하면 되는 것을 별도의 길이가 다른 개머리판을 여러 개 생산해 갈아끼우도록 하는 건 너무 낭비스럽다는 것이다. 남는 개머리판은 어떡하라고?그렇기 때문에 후술할 K2C와 K2A에 접을 수 있으면서도 길이 조절이 가능한 M4형 개머리판 부품을 도입했다. 다만 의장대의 경우 고려해 볼 법한 것이다. 일단 K2를 의장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려면, 개머리판을 위의 것으로 교체하여 고정식으로 바꾸거나 용접하고, 핸드가드를 FN FAL의 것으로 교체한 뒤, 총열을 경량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 대한민국 해군 공식 블로그 홍보글 가운데 독도함의 전투배치 사진들을 올려놓은 것이 있었는데, 몇몇 육군 출신들이 "해군은 K2 소총을 개머리판 접고 쏜다."며 군기가 빠졌다고 덧글로 욕하다가 해군 예비역들에게 무식하다고 역관광을 당하기도 했다. 해군 특히 함정의 경우 좁은 함내에서 휴대를 간편케 하여 신속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개머리판을 접은 상태에서 움직인 뒤 일단 사격을 하고 나서 개머리판을 펴게 되어 있다. 해당글 그냥 함상에서는 K1을 쓰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 일본 밀덕들 중에서는 위에 나온대로 M16AK-47의 장점을 결합하는 식으로 총을 개발하려 했으나, 예산 부족 등 제반의 문제로 같은 컨셉으로 제작된 89식 소총에 비해 약하고 명중률이 낮아, M16의 취약성과 AK의 낮은 명중률을 물려받은 소총이 되었다. 라고 말하는데... 유튜브에서 검색해봐도 양덕들이 K2 괜찮다고 평가하는 영상이 줄줄이 나오는 판에 말도 안 되는 소리. 그전에 AK의 명중률이 낮다고 인식하는것에서부터 밀덕은 커녕 총기에 대해 거의 완벽한 문외한들이라는걸 알수 있다. 그냥 사격실력 나쁜거야! 뭔..총기 탓을 하고그래?교차검증이 가능한 인터넷 정보화 시대에 굳이 이런 썰들을 일본에서 퍼지는건 혐한들의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폄하의식이 있기 떄문이다. 애초에 K2만이 아니라 한국무기 전반을 쓰레기로 폄하하려들고, 이를 위해 날조되거나 확대재생산된 정보들만 취급하고 있으니 애초부터 진실은 고려하지 않은 주장들인 셈. 그런데 K2C의 바그다드 암시장 유출 관련 일본뉴스의 기사에 달린 덧글들을 보면, 일부 혐한들이 폄하하는 글을 몇개 달긴 했지만 대부분을 차지하는 호의적인 댓글에 묻힌 경우도 있었다. 아무래도 사소한 사건사고까지 확대재생산 하는 혐한들이라도 문제될 만한 흑역사급 소문을 접한적이 없고, 멀쩡히 수출까지 되었고 여기저기서 무난하게 잘 사용한 전적이 있다보니 다른 한국제 무기는 몰라도 K2는 괜찮은 물건이라는 평이 대세인 듯. 아예 대놓고 자기네 제식소총보단 낫다라고 평한 사람도 있을 정도였던 걸 보면 예전엔 몰라도 현재의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으로 보인다.

6 주로 발생하는 기능고장

서술해도 현역들이 모를 다른 총기나 밀덕 이야기는 다른 부분에서 해주시길 바람.
  • 노리쇠에 무언가가 끼었을때
녹 때문에 노리쇠의 움직임이 원활하게 되지 않을 때나, 탄피받이가 배출구와 너무 가까워서 발생한다. 왜냐하면 탄피는 차개가 좌측하단에 있어, 탄피가 우상으로 앞에서부터 배출되기 때문에 중간에 막히면 반만 나오고 걸리는 것이다. 실제로 사로 통제를 해보면, 탄피받이를 어찌끼우는가에 따라서 탄걸림이 발생할 수 있다.
  • 가스 활대가 더러울때
K2소총은 발사하면 발사된 탄환의 가스가 가스 활대를 밀어서 노리쇠를 밀고 차탄을 재장전한다. 즉, 이 가스 활대 부분이 청소가 잘 안 되어있어도 탄환이 잘 걸리는 편. 간혹 가스 활대는 잘 닦았는데 가스 활대가 왕복하는 총 안쪽이 더러워서 끼는 경우도 있다. 밖에서 잘 보이는 가스 활대만 닦지 말고 이쪽도 잘 닦아주면 좋다. 간혹 가스 활대는 반들반들 하게 잘 닦아놓고, 저쪽을 녹슬게 방치한 경우도 있다.
  • 사격 훈련중에 이유 없이 노리쇠가 전진 안될때.
비록 총이 대량생산품이고 병사들이 부대에서 유지관리를 하지만, 총마다 약간씩 상태가 다르다. 드물긴 하지만, 어떤 총은 그동안 사용자들이 험하게 사용해서 노리쇠가 미묘하게 맞물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밖에, 국군에서는 사격훈련 중에 탄피가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탄피받이를 장착해서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기능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천과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탄피받이를 총기 윗몸통 상부에 끼우면 탄피 배출구 방향으로 덮개가 씌워지는데, 그러한 구조 때문에 훈련중에 발생하는 기능고장은 총기소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거나 총 자체에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대부분 탄피받이 때문이라 봐도 무방하다. 즉, 구겨진 탄피받이 혹은 어정쩡하게 끼워진 탄피받이가 노리쇠의 이동을 방해하거나, 탄피의 원활한 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에 기능고장이 발생한다.
이러한 상태로 끼워진 탄피받이에 장전손잡이가 걸려서 차탄 장전이 되지 않거나, 배출되는 탄피가 탄피받이에 걸려 노리쇠의 전진을 방해하는 경우가 대부분. 탄피받이를 장착하기 전에 미리 잘 펴두고, 제대로 딱 맞춰 장착한다면 이런 일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혹은 탄피받이를 제대로 끼우지 않았을 때, 장전손잡이의 후퇴 전진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탄피받이가 날아갈 수도 있고, 재수가 없다면 탄피받이에 담겼던 탄피가 흘러나오는 걸 구경할 수도 있다.
  • 탄창이 불량인 경우.
간혹 총 자체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탄창이 불량인 경우가 있다. 오래되거나 마모가 된 탄창의 경우 탄창 결합 후에도 흔들리거나, 끼임 현상이 발생한다. 그리고 예상밖으로 자주 발생하는 경우인데, 30발들이 탄창에 탄환을 30발 다 채울경우나 20발들이 탄창에 탄을 20발 다 채울경우 탄환 무게때문에 탄창의 스프링이 탄을 밀어주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경우는 맨 위의 탄환을 한두발 정도 빼고 끼우면 웬만하면 작동한다.[20] 송탄불량이 발생하면 훈련 때 배우는 응급처치를 기억하며 그 자리에서 해결을 보자. 응급처치 방법은 탄창을 앞으로 두드리고, 이래도 안되면 장전 손잡이를 앞으로 두드리기. 애초에 어지간한 기능고장은 총기 자체의 기능 결함이 아닌 이상 탄창제거 - 노리쇠 후퇴 고정으로 약실 개방후 약실내 이물 제거 - 탄창 결합 - 노리쇠 전진의 4단계면 원인이 뭐든 간에 고쳐진다.
연사로 발사하면 총열이 휜다는 루머가 있다고 하는데, 일단 교탄소모를 위해서 K2로 300발 가까이 연사로 쏴갈겨도 전혀 휘지 않은 사례가 있다.[21]교탄소모란 사격훈련을 나갔는데, 신청한 것 보다 실탄이 남을 경우 남은 잔탄을 소모하는 것. 반납하면 탄약고도 반납하는 간부도 힘들어지기에, 상비부대의 경우 사격해버리는 경우가 많다.[22] 교육실적 작성시 연초에 작성한 연간 교탄소모 계획을 충족 못할 경우, 여러가지로 높으신 분들이 불편해지는 이유도 있다. 교탄을 다 소모하는 이유는 교탄 소모가 훈련 실시의 실적같은 개념이기 때문이다. 소모를 안했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실제 실탄을 쏘는 훈련을 안했다는 의미이고, 이는 부대의 작전 혹은 교육참모의 교육훈련 계획이 체계적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까이는것[23]. 교탄이 남는 것은 교육생들이 총을 잘 쏴서 계획된 교탄보다 적게 탄이 소모되는 경우도 있으나 사실 이런경우는 아주 드물고[24], 보통 각종 훈련과 작업, 기상으로 인해 사격훈련이 밀리거나 심하면 취소되는 일이 발생해서 그런 것이다. 어쨌든 이런 교탄을 짧은 시간에 소모시켜야 하는 일은 매우 일상적으로 발생하며, 때문에 총열이 쉽게 휜다는 인식과 달리 총열을 혹사시키는 일은 드문 일도 아니고 그러한 과정에서도 총열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의 튼튼함을 과시한다는 것. 총열이 휜다는 인식은 사실 K2소총이 아닌 K-3등 기관총 계열의 총열 교체 때문에 생긴 인식일 가능성이 크다.
K2의 총열은 은근히 두꺼울 뿐만 아니라 열처리와 크롬 도금까지 되어 있어 튼튼하다. 총열이 휘었다는건 물리적으로 휘었다는 말이라기 보다는[25] 많은 양의 탄약을 단시간에 사격한 이후 명중률이 묘하게 떨어졌다는 느낌에서 나오는 말이 대부분이며 총열이 손상되거나 확장될 정도로 토나오개 많은 양의 연사를 하지 않았다면 영점조절만으로도 충분히 명중률 보정이 가능하다. 여기서 말하는 '명중률 보정' 이라는 말은 MOA 를 따져가며 조절하는 저격총 급의 이야기가 아니라 육안으로 가늠자와 가는쇠를 보면서 조준할 때의 명중률이다. 총열 문제는 대부분 신교대에서 발생하는데 매달 100발이상의 탄을 쏘는데다가 신병이 만지는 만큼 총기 수입 등이 미비한 경우가 있기 때문. 영점사격에서 한발도 맞추지 못한다면 십중팔구다.
간혹 수입상태 불량으로 인해서 사격시 총열에서 사출되던 탄두가 중간에 끼어서 가스가 배출되지 않고 역류하여 말 그대로 K2가 폭발하는 경우도 있다. M16 역시 수입을 소홀히 할 시 폭발할 위험이 있다. 수입 안하면 총 터진다는 이야기는 아직까지 M16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공군에 입대하면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을 수 있다. 의외로 이 이야기를 농담으로만 여기는 훈련병들이 있는데 실제로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사고다.[26]

6.1 주요 특징

[27]

3점사 조정간의 메카니즘

  • 안전, 단발, 자동, 점사의 4기능으로 조정된다.
자동은 원거리에 있는 적을 쏘는 데는 별로 유용하지 않아서 자주 쓰는 건 아니다. 이미 오랜 세월동안 총알을 미친듯이 뿌리는 것보다 한발 한발 끊어 쓰거나 한 번에 2~3점사를 하는 게 명중률 면에서 훨씬 이득이라는 점은 입증되어져 왔다. 하지만 자동 사격은 근거리 전투에서는 최고로 유용하며, 특히 대한민국의 풀숲, 산악 같은 교전 거리가 짧을 수밖에 없는 지대가 많은 환경상 반드시 필요한 필수기능이다. 미군에서는 M16이 A1→A2가 되면서 자동사격 기능을 없앤 적이 있다. 베트남전 때 미군들이 과도하게 방아쇠를 당겨 순식간에 탄창을 비워버리는 일이 자주 일어났기 때문이다. 때문에 1인당 연간 탄환 소모률이 거의 수만 발 단위로 치솟아 버렸고, 특수부대도 아닌데 일반 보병들이 한번 작전 나갈때 600~700발의 실탄을 들고나가서 마구 뿌리고 돌아오는 경향도 생겨났다. 때문에 탄약 낭비를 줄이려고 이리 했지만 하지만 지근거리 전투가 주로 이뤄지는 특수부대 등에서는 불평이 많았고, 이라크전에서는 3점사 기능으로 이라크 저항세력에게 반격을 가할 때 불편함이 가중된 적이 있었다. M16A2를 라이센스 생산한 캐나다는 점사기능을 없애버렸다.
실제로 자동사격이 가능한 화기를 휴대한 병사는 교전상황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적에 대하여 공격을 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격 가능한 장탄수가 제한되면 병사들이 '이번에 못 맞추면 내가 죽는다!' 같은 강박관념 때문에 되려 전투력이 떨어지지만 자동사격이 가능해지면 '이번에 못 맞춰도 다음엔 맞출 수 있다' 같은 생각 때문에 심리적으로 좀 더 여유가 생기고 안정성이 생기기 때문. 현대 미군은 자동사격을 해금해준 대신 잔탄량을 항상 의식하도록 철저히 교육시키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사실 자동사격이 달린 M4A1을 주로 쓰는 특수부대들도 여전히 자동은 총알낭비, 제압사격시에 짧게 사용하는 정도이고 일반적인 사격은 단발로 2~3점사 하는 쪽에 더 치중한다. 3점사 기구로 인해 부품 개수가 늘어 오작동/파손의 여지가 많고 정비가 힘들다는 점이 3점사 기능이 기피되는 주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또 현대에 나온 플라스틱 탄창류는 반투명/잔탄확인용 창이 달린 탄창을 통해 잔탄량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경향이라 병사들이 자신의 장탄 소모량을 확인 가능하게 도와주고 있어서 크게 문제시되는 부분은 아니다.
  • 개머리판을 접을 수 있다.
작업과 행군 때 좋은 우리들의 친구 K2. 이게 얼마나 훌륭한 기능인지는 써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특히 개머리판 접은 상태에서 총의 개머리판 뒷쪽을 잡고 멜빵끈을 메면 상당히 편하게 매고 다닐수 있다. 개머리판 끝은 살짝 굽어 있어서 어깨에 밀착할 수 있어서 좋다. 발로 세게 차도 접을 수 있지만 이런 짓거리 하다 간부한테 걸리면 간부의 발길질에 시도한 당사자의 목이 접히는 사태를 구경할 수 있을테니 하지 말 것. 군대에서 총은 제2의 생명이다! 또한, 역대 손망실 처리 기록을 살펴보면 K2 소총의 힌지 지지대 쪽 균열이 거의 1위를 차지한다. 힌지 지지대 균열은 곧 하부총몸이 망가졌다는 것인데 본문에도 설명이 있지만 하부총몸은 총번이 각인되어 있으므로 하부총몸 1개는 곧 총기 1정이 된다. 그래서 하부총몸은 절대 따로 보급이 나오지 않고 하부총몸이 망가진다는 것은 총기 1정 손망실과 같다. 이게 다 총을 막 굴려서 그렇다. 군인이 총갖고 그런 장난 하는 건 당장 영창보내도 할말없는 짓거리다!
추가하자면 개머리판 접는 흰지 부분이 너무 낡고 오래 써서 빤짝빤짝한 알루미늄이 보일 때까지 마모가 된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발로 찰 필요 없이 손으로 접었다 펼쳤다 할 수 있다. 전방 부대는 이 지경까지 총을 두지 않고 주기적으로 사단 정비대가 와서 이 지경이 되기 전 부품 교환을 하거나 입고를 시켜 수리를 해서 볼 일이 없지만 보급의 최말단인 향토, 동원사단은 이런 총이 부지기수이다. 가끔 수리나 교환이 늦어져서 청테이프로 개머리판을 붙여서 다니는 불쌍한 병사들을 볼 수 있다.
  • 소염기의 구멍이 사수가 봤을 때, 아래는 막혀 있으며 오른쪽 상단을 향하고 있다.
이는 발사시의 연소 가스에 의한 화염을 줄여주면서, 가스 분출 방향으로 반동을 경감시킨다. 아래가 뚫려있을 경우엔 이 효과가 줄어들기도 하며 엎드려서 쏠 경우 흙먼지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M16A2도 같은 이유로 소염기의 아랫부분은 구멍을 제거했다. 오른손잡이가 견착 사격시 반동은 오른쪽 위를 향해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반동은 뒤로 발생하고, 그 반동이 견착점과 부딪히면서 힘의 방향이 뒤틀려 총구가 오른쪽 위로 들린다고 해야겠지만. 이 때문에 그 역방향으로 가스압력을 준다는 게 정설. 이러한 현상을 '앙등 현상'이라고 한다. 고정형 컴펜세이터라고 할 수 있겠다. 아주 간혹 불량으로 소염기가 잘 못 달려있는 경우가 있는데, 사격과 동시에 총이 하늘높이 솟구치며 안면을 강타해버린다. 총기 지급 받았을 때 혹시 모르니까 소염기의 구멍이 아래를 향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자.
  • 장전 손잡이는 분해하면 드라이버가 된다. 이걸로 앞의 총열덮개나 위쪽의 나사, 개머리판의 나사를 풀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잘 부러진다.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애초에 설계 자체가 잘 부러지는 소재로 만들게 되어있다. 왜 그런가 하면, K2의 구조상 탄을 쏠 때마다 장전손잡이가 왔다 갔다 하게 되는데 만에 하나 '구부러지게 되면' 중간에 어딘가 걸려서 총을 마모시키게 되기 때문에 구부러지게 될 바에 차라리 부러지라고 그렇게 해놨다. 하지만 진짜 부러지면 욕 한참 먹으니 조심…
하지만 말이 그렇지 애초에 구부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부터가 설계상 미흡한 점이라는 건 명백하다. 이렇게 장전손잡이가 튀어나와 있는 소총이 한두 종류가 아닌데 유독 K2만 장전손잡이 관련 말이 많은 편인 것은 연결부위가 앞뒤로 넓고 위아래로는 얇기 때문이다. 즉 뒤로 정확히 잡아당기는 힘에는 잘 버티지만 어디 부딪히거나 해서 위아래로 힘을 받는데 취약하다는 것. 유명한 AK 소총만 해도 장전손잡이 단면이 두꺼운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되어 있어 위아래앞뒤 모든 방향의 힘을 균일하게 버티게 되어 있고, SCAR나 상당수의 소총이 사각형이나 원형으로 만들어놨는데 유독 K2는 장전손잡이 연결부위를 얇은 철판에 가까운 모양으로 만들어놔서 한쪽 방향으로의 힘에 더 취약하다. 장전손잡이 후퇴홈의 폭을 줄여서 이물질 유입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연결부위를 얇게 만든 걸로 보인다. 먼지덮개가 있었다면 더 두껍게 만들 수 있었을지도...
다만 군대에서 K2 사용해보면 장전손잡이가 그렇게 쉽게 부러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이다. K2를 손질할 때 애용하게 된다. 간혹 너무 세게 조여져서 잘 풀리지 않을 경우에는, 멜빵끈의 조임쇠에 장전손잡이를 끼우면 더 강하게 조이고 풀 수 있다. 하지만 검은색 손잡이가 아닌 몸통부분을 잡고 돌리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 공이를 이용하면 상당부분 분해가 가능하다.
여기서 공이라는 건 노리쇠 뭉치 안 은색 봉을 떠올리면 된다. 탄알 뒤통수를 후려쳐 격발시키는 부분이다. K2는 가끔 총열 교체, 재도색 등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잘 해주지도 않고 대부분의 수리는 파손된 부품 교체가 대부분이다. 총기 손질시의 일반 분해가 가능한 부분은 부품만 수령하면 개인이 교체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제일 흔한 것이 장전 손잡이 파손, 그 다음이 가스마개 분실, 그외 플라스틱으로 된 총열 덮개, 개머리판, 손잡이 교체 등은 별 장비 없이도 총기 손질 몇번만 해봤다면 스스로 교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힌지 파손 등 중대 내에서 처리하기 힘든 경우는 대대급 병기창에 보내지게 되는데, 웬만한 부분은 소총의 공이 부분과 고무망치 정도만 있으면 분해가 가능하다. 연결부를 고정시키는 고정쇠등이 공이 사이즈와 동일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인데, 중대 급에선 절대 따라해선 안되는 일이지만, 공이를 연결부에 두고 고무망치로 조심스레 툭툭 두드리면 가느다란 원기둥 형태의 고정쇠가 나오며 접합부가 분리된다. 그리고 부품을 갈아끼운 뒤 다시 고정쇠를 박아주면 끝이다. 그 이상의 특수 분해 등을 할 일은 어지간해서는 일어나지도 않으며, 여기서 안되면 여단급 이상 병기창으로 보내는 수밖에 없다.
  • 조준방식이 동심원 조준방식이라 조준선 정렬을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G3 계열에서 일찌감치 써오고 있는 방식인데 이게 왜 장점이냐면 적당한 수준의 조준 실력을 얻어내기까지 필요한 훈련량이 줄어든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 단, 이와 같은 동심원 형태의 가늠자와 가늠쇠를 사용하는 기계식 조준기는 AK 계열의 탄젠트형 조준장치에 비하면 시야가 좁아져 움직이는 목표에 빠르게 반응하는 것에는 더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사실 이를 도입 안 하는 건 제작이 까다로워서다. 애초 동심원식 조준기를 만드려면 주물 구조가 굉장히 복잡해 지는데다 절삭이면 더 그렇고…M16의 경우 가늠자는 원형이지만 가늠쇠는 개방형이라 K2 계열보다는 살짝 더 시야가 넓은데, K2의 동심원식 가늠쇠는 가늠쇠울과 한 덩어리가 되어야 하므로 M16처럼 영점용으로 가늠쇠를 위아래로 따로 조절하는 기능을 넣을 수 없다. 이 말은 가늠자에 위아래좌우 영점조절 기능이 다 들어가야 해서 구조가 복잡해진다는 뜻이다. 한국에서 동심원 조준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병사의 훈련 기간이 2년 내외인지라 짧은 시간내에 적당한 수준의 조준력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 모 부대의 어떤 대대장은 지나가는 아가씨, 부녀자, 심지어는 어린이들까지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 가늠쇠울 상단에 트리튬관이 박혀있고 가늠자 전방에 접이식 야간가늠자가 장비되어 있어 야간에 조준하기가 상대적으로 편하다.
하지만 많은 부대의 K2가 트리튬 수명이 다 되어 별 소용은 없다. 오히려 주간사격시에 편하라고 트리튬에 검댕 등을 묻히거나, 각개전투 한다고 이거 들고 신나게 구르느라 트리튬관 부위에 먼지가 껴 있는 탓도 있다. 일단 면봉에 강중유를 묻혀서 잘 닦아보자. 원래 이거 자체가 십여 년 주기로 교체하게 되어있는 거라, 닳고 닳아 없어질 때쯤 바꿔주는 거다. 참고로 트리튬의 반감기는 약 12년으로, 12년만에 밝기가 반으로 줄어든다. 그래서 야전에서는 이 트리튬의 수명을 12년이 아닌 6년으로 보고있다. 그러니 K2의 최초 등장시기를 고려해 보면, 제대로 정비창에서 정비받지 않았을 경우 현재 사실상 빛을 잃은 트리튬관이 상당수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정비창에서는 100% 신품 트리튬관으로 교체한다. 일부의 경우 아예 발광물질을 앞에 발라서 해결하기도 한다. K2의 가늠쇠 뭉치 부분에 방사능 마크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는 것은 바로 이 트리튬 때문이다. 방사능이라는 말에 허걱?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트리튬은 야광 특성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군사용[28] 뿐만 아니라 의료용으로도 사용되는 물질인데다 사용되는 양도 적고 자체의 방사능이 무시해도 될 정도[29]로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상술했다시피, 대부분의 트리튬관의 수명이 꽤 지난 상태거나 관리 부실로 인해 방사능 수치는 더욱 낮아져있다.
  • 총기 대형 나사의 사이즈는 보급 숟가락 뒷쪽과 동일하다.
의외로 많이들 모르고 있는 사실인데, 개머리판 내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K2는 패드 부분에 나사가 있다. 이 부분의 나사는 장전손잡이를 끼워보면 구멍이 넓어서 잘 안 돌아가는데, 이럴 때 한번 보급받은 포크숟가락을 뒤집어 끼워보자. 딱 맞는다. 권총손잡이 내부의 나사도 동일한 규격이기 때문에 역시 딱 맞는데, 총기를 유난스럽게 닦아보고 싶다거나, 개머리판 내부에 먹을 걸 꿍쳐놓고 싶을 때 사용해 보자.[30]
  • 총열 덮개가 심각하게 짧다.[31]
무게와 단가를 줄이기 위해서인지 총열덮개가 짧아서 절반 정도의 총열이 그대로 노출되는 문제가 있다. AK계열과 갈릴계열 소총에도 유사한 특징인데 총열 덮개가 짧아지는 만큼 총열을 더 빨리 식혀주는 효과도 있지만, 의외로 사격훈련 직후 무심코 총을 잡다가 땀이나 부주의함으로 총열을 잡고 가벼운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 특히 교탄 전량소비 이후 만지면 더 큰 사고가 날 수 있다. 특히 총기 사격시에는 슬링을 제거하고 쏘는데 사격종료후 퇴장하여 아직 식지도 않은 총열에 슬링을 결합할 것을 종용하여 훈련병이나 부대 신병이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다. 그외에는 달아오른 총열 그대로 들고 사격후 퇴장이나 이동중 남의 신체 특히 맨살에 닿는 아찔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이것은 사용자 개인 차원에서만 끝날 문제가 아니다. 실제 전장에서는 그 어떤 돌발상황도 날 수 있기때문에 그것을 최대한 예방하는 것 또한 무기설계의 기본이다. 물론 훈련을 통한 숙련은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국군은 징병제이므로 미숙한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 또한 중요한데 그것을 망각했다고 봐야한다. 국외에서도 K2 총열덮개는 서양인 기준으로는 꽤 작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커스텀하는 경우 또한 자주 보인다. 결국 수직 손잡이를 추가했다지만 외형상으로도 신형 총열 덮개는 여전히 짧다. 설상가상으로 K2용 신형 레이저 지시기인 PAQ-04K는 핸드가드 앞으로 노출되어 있는 총열에 장착하는 방식인지라 이 부분을 재설계하려면 지시기의 재설계 역시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6.2 사용 후기 및 잡담

  • 가늠쇠의 굵기가 250m 이상의 거리에 있는 인간형 표적 크기보다 굵어서 조준에 아주 약간의 애로사항이 생긴다. 그런데, 잘 쏘는 사람은 잘만 쏜다. 자동화사격장의 경우, 250m 표적은 국방색 배경에 중앙에 흰색 원을 그려놓은 경우가 많다. 가늠쇠 너비가 표적의 너비와 거의 동일하게 보이므로, 표적을 가늠쇠로 가린다는 느낌을 가지고 흰색 원을 가늠쇠 위에 올리듯이 조준하면 조준선 정렬이 잘 되어있다는 가정 하에 총알이 표적으로 빨려드는 느낌을 느낄지도 모른다. 오히려 정조준만 하면 바로 맞기 때문에 200m 보다 맞추기 쉽다. 애시당초 영점을 250m 기준으로 해서 잡기 때문이다. 흰색 원이 없다면… 대강 배때기를 노린다는 느낌으로 쏴버리자.
  • 주로 쉽게 파손되거나 없어지는 부분은 장전손잡이와 가스마개다. 특히 가스마개는 허구한 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버리거나 하는데, 이를 막기 위해 대부분의 부대에서 철사로 연결해놓는다거나 링을 붙인다거나 하며 자체적으로 분실을 막기위해 조치를 해놓지만 없어질때에는 정말 쉽게 없어진다. 링크의 만화는 국방부 공식 블로그에서 연재되고있다. 다만 국방부와 계약한 외부 작가가 그리는 것이니 국방부의 공식 입장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두자.
새로 총기를 지급받은 신병이라면 자기 가스조절기 마개가 뻑뻑한지 느슨한지를 미리 살펴보고, 조금 느슨하다고 생각되면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 좋다. 참고로 소대나 중대 단위로는 가스 마개가 없어진 일이 큰 일 같겠지만, 상급부대 시점에서는 어차피 연대에서 매달 꽤 많이 없어지는 것이고, 때문에 대대급 군수계원 서류철에서도 항상 예비로 몇 개는 굴러다닌다. 80년대도 아니고 이걸로 영창 보내는 일은 웬만하면 없다… 자대에서 갈굼은 좀 먹겠지만. 모 부대는 이러한 분실때문에 '가스조절기 수입'을 자제하라고 한 적도 있지만 그럴 경우 아예 가스조절기가 안빠진다. 가스조절기만 안 빠지면 다행인데 가스활대까지 안 빠진다. 탄매 위에 녹이 슬면서 아주 제대로 꽉 끼기 때문이다.
가스마개의 경우 잠수함패치(?)로 인해서 일반적으로 빠지지 않는다.
구형가스 마개와 현용 가스마개를 비교해보면 버튼과 턱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것을 알수 있다.
최근 가스마개의 분실건을 보면 자연스럽게 빠지는 것은 없고, 훈련시 총기를 잠시 방치했는데, 행정보급관이나, 그에 준수한 사람이 왔다간다면 100% 중대 행정반으로 튀어 갈것이다.
가스마개를 정위치까지 돌리지 않은 경우가 제일 많다.
실제로, 사격시 총알과 함께(...)날아 가는 가스마개를 보면 할말이 없어진다.
장전손잡이 파손은 주로 총기의 부주의한 취급에서 시작되니 평상시에 장전손잡이가 있는 총 오른쪽 부분으로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않도록 하면 좋다. 그 외에는 낡은 장전 손잡이를 가지고 연발 사격을 마구 긁어대면, 부러지는 경우가 있다. 어차피 사격이 끝나면 후퇴고정 상태가 되고, 노리쇠 전진에는 지장이 없기는 한데…
개머리판 힌지도 의외로 정비 소요가 많은 품목이다. 눌러서 접는 구조이다보니 모서리 부분이 조금씩 마모되는데 그 정도는 사용자 습관에 따라 다르다. 특히 귀찮답시고 세워총 상태에서 발로 개머리판을 걷어차 접는 버릇이 있으면 순식간에 마모가 진행된다. 총이라는 게 여러 사람이 물려가며 쓰는 것이다보니 개별 총기마다 누적된 힌지 마모 상태는 천차만별이다. 그리고 힌지만 마모되는게 아니라 총몸도 마모되고 나중에 힌지를 새것으로 갈아도 덜렁덜렁 걸리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심하면 '손망실'까지 들어가며, 손망실을 맞지 않더라도 총검술 훈련때 덜그덕거려서 갈굼당할 것이다.
최근에는 결합부가 쇄기모양으로 되어 있고, 여유설개가 되어서 어지간한 마모에는 덜렁거림이 없다.
체력이 안 좋은 병사들 중에는 K2를 지팡이 삼아 패잔병처럼 걷는 사람이 있는데, 체중을 실어서 1km 쯤 걸어가면 개머리판이 통채로 부서지므로 하지말자.
  • M16에 있는 운반손잡이가 없어 총을 '잡은 채로' 뛰어 다녀야 할 때는 좀 불편하다는 평도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총 목부분부위를 한 손으로 잡을 경우 잡고 뛰기 편하다. 게다가 이 부분을 실제로 잡아보면 무게중심의 거의 가운데 부분이다.
다만, 레일을 사용하는 총기면 공통적으로 있는 문제이다.
  • 을 조심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군용장비, 특히 무기는 기본적인 내구성이 보장되기에 3kg짜리 쇳덩이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피보는 대표적인 케이스 가운데 하나가 문제다. 총열 및 주요부위는 기본적으로 철제이기 때문에 합금에 도금되었다고 해도 녹슬기가 매우 쉽다. 공기중 습기와 반응해 녹이 슬기도 하지만 물이 묻으면 녹이 스는 속도가 빨라지고, 청소가 덜 되어 탄매가 남아 있으면 미칠 듯이 빠른 속도로 녹이 슨다. 예를 들면 비 오는날 경계근무 나갔다가 노리쇠에 녹이 슬어 고착된다거나, 장전 손잡이가 노리쇠에서 분리가 안 된다거나, 가스마개가 고착 된다거나, 장마철 혹은 겨울철에 총구마개를 끼운 채로 뒀다가 총기 내부 전체가 녹이 슬었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예로 든 노리쇠 고착의 경우 야간 경계근무 즉, 채 두 시간이 안 되는 사이에 공포탄이 약실에 들어있는 상태로 녹이 슬어 고착해버린 케이스다.특히나 부대가 강이나 하천 주변 해안가에 위치해서 안개나 습기가 많은 지역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장마철 휴가를 다녀오면 본인의 총이 붉은색으로 변해있는걸 볼수있다. 한번 이렇게 녹이 생기면 그다음부터는 매우 쉽게 녹이 생긴다 이건 개인총기수입으로는 회생이 불가능하다.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부대의 총기가 어느정도 노후화 해서 외부 코팅막이 제 구실을 못하고 녹을 제거한다고 그나마 있던 코팅막까지 밀어버리면 원래 흑철색의 총기가 녹이 슬어 붉은색 녹 그걸 닦는다고 빡세게 갈아버리면(심할 경우 기름 묻힌 천조각으로는 불가능하고 사포로 미는 것만이 유일하다) 은색으로 멋지게 변한다. 그 다음부터는 개고생이다 거의 매일 총기를 관리해줘야 한다. 이 경우 군에서 쓰는 야매비법은 구두약을 바르고 그 위에 다시 기름을 떡칠하는것말고는 방법이 없다.(이 경우 매번 총기를 만질때마다 손이나 옷에 기름과 구두약이 묻는다. 최대한 조심하자) 아니면 보급계를 갈구거나 보급관과 친하다면 보급관에게 부탁해서(사실 이게 짬만 좀 된다면 욕 한번 듣고 가장 편한 방법이다.) 총기를 교체하는 것만이.. 이렇게 녹이 고착화되면 전역식하는날 전역신고하고 총기반납을 위해 개구리 달고 총기수입을 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할수있다.
그저 평소에 청소 잘 해주고 총에 윤활유가 얇게 칠해진 상태를 유지해 주면서 물이 묻으면 바로바로 닦아내고 청소해주는 수 밖에.
녹슬어 고착된경우 총구와 노리쇠쪽에 윤활유를 놓고 10여분 뒤에 움직여 보자. 뻘건 검은 물이 흘러나오면서 뻑뻑하지만, 움직이기 시작 할 것이다.
  • 혹한기 훈련 등 굉장히 추운 날씨에 야영을 하는 경우, 텐트 안에 놔두어도 총이 거의 얼어버린다. 심지어는 겨울에 사격하다가 노리쇠가 얼어버린 경우도 있다. 게다가 밤에 보초서러 나갈 때 간혹 실수로 고참총을 잘못 가져간다거나 할 수 있으니 이럴 때는… 자기 총은 침낭 안에 넣고 같이 자라. 부대에 따라 다르지만 많은 부대가 이렇게 하는 듯하다. 이 때문에 아예 무조건 총을 안고 자도록 하는 부대도 있는 듯 하지만, 여름에도 굳이 이렇게 할 필요까지는 없다… 다만 실전을 겪은 미군들은 잘 때도 손이 닿는 범위 안에 총을 두고 잔다고 한다. 야상끈을 권총손잡이 밑 부분 고리에 묶고 반대쪽을 단독군장에 묶어두는 것도 괜찮다. 거추장스럽기는 해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이 줄어든다. 근데 사실 일병 3,4호봉만 되어도 훈련시 근무때 총 잘못 가져가는 일은 거의 없다.
  • 전방 받침 힌지는 꼭 전방으로 해야 한다. 이거 깜빡하고 쏘면 사격의 충격으로 아랫총몸과 윗총몸이 분리되면서 가스활대와 노리쇠뭉치가 사격자 눈으로 날아온다. 2010년 5월 모 사단 포병대대에서 실제로 일어났었다. 그거 때문에 의병전역을 했었다. 모 군사잡지에서 K1, K2 특집기사를 낸 적이 있는데 거기서 사격 중 K1 총몸 분리 순간이 찍힌 적도 있다…
이건 K2의 초기형 개발 당시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힌지가 추가된 것인데, 당시 K1을 쓰던 병사가 주특기 변경으로 K2를 받고 실사격 훈련하다가 습관대로 힌지를 1단만 조작하고 사격, 가스활대와 노리쇠뭉치가 안면을 가격한 사례가 있다. 이 때문에 일선 부대에서는 힌지에 색을 칠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강구할 때도 있다. 힌지 뒤쪽에 흰색, 앞쪽에 붉은색을 칠해 사격시 힌지가 전방으로 되어 있으면 흰색이 사수에게 보이고, 풀려 있으면 사수에게 붉은 색이 보이도록 한다거나. 그 외에도, 사격 통제관이 사격시마다 힌지를 확인하라고 통제실 방송으로 지시하거나 사격 전에 통제를 하는 간부들이 매번 안전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 전역할 때까지 방아쇠 울 아래쪽이 열리게 젖혀지는 것과 손잡이 안에 비상용 손질도구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방아쇠 울 개방은 탄두 끝으로 핀을 누르고 열며, 혹한기에 장갑 착용 후 사격을 위한 기능이지만 평상시에는 장갑을 꼈다가는 갈굼만 먹는다. 비상용 손질도구의 경우 M16A1와는 달리 손질 도구가 권총손잡이 안에 들어있다. 손질도구의 경우, 일부러 빼서 따로 보관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 사실, 손질도구가 제대로 들어있는 총을 지급받는 경우가 드물다. 멀쩡하고, 여유분의 손질 기름이 있다면 넣어두자. 나중에 기름없을 때 닦기 유용하다.
  • K2를 만들게 된 이유 중 하나가 M16보다 한국인 체형에 맞는 소총이 필요해서인데, K2가 만들어진 80년대에 비해 오늘날 한국인의 신장이 크게 증가하여 다룰 때 애로사항이 꽃피고 있다. 예를 들어, 차려총 자세로 K2를 파지하면 총신이 조금 짧아 몸이 약간 기울게 되며 결국 총구 조금 위쪽을 잡게 된다. 신장이 커질수록 짧은 개머리판의 길이 때문에 사격 자세를 취할 때 상반신을 약간 불편하게 웅크리게 된다. M4처럼 수축식 개머리판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이는 실제로 군내에서도 건의된 사항이다. 게다가 조절식 개머리판을 이용할 경우 명중률도 향상된다고 한다. 사실, 제식 훈련은 총 디자인의 첫 번째 목표가 아니다. 허나 체격이 유달리 크거나 작은 병사가 실사격에서 적응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라 일부 특수부대의 K시리즈에는 도입되어 있고 K2A가 나옴으로서 일반병에게도 도입될 예정이다.
가끔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군 의장대는 무슨 고집으로 M16A1만을 고집하는가?'라고 의문을 가지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M16이 총열덮개가 길고 슬림하여 돌리기 동작이 편하고, 개머리판 접힐 일이 없어 던지거나 탁탁 쳐주기 편하단 장점도 있고, 결정적인 이유로는 첫째, 가볍고 무게중심이 균등해 행사동작용 소총으로는 더 잘 달라붙는 알맞은 사용감이 있고 둘째, 길이가 길어 최소 178~179 이상인 의장대원 체형에 맞다. 위의 삐뚤어지는 제식자세의 문제점이 거의 없다. 그래서 의장대는 M16A1을 고수하는 것이다.
  • K2의 경우 탄알을 발사하면서 발생된 가스의 일부가 피드백되어 다음 탄환을 장전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 가스의 양은 가스마개를 돌림으로써 조절할 수 있다. 각각 0, 소, 중, 대으로 조절할 수 있는데, 남한의 기후에서는 중으로 맞춰 놓고 쏘는 것이 당연하게도 제일 좋고, 4계절 내내 돌릴 일도 없다.
가스조절기 0은 총류탄을 사용할 경우, 공포탄의 가스 전체를 총류탄에 쏘아내기 위함이다. 게다가 총류탄을 도입한다손 치더라도, 근래의 총류탄은 그냥 실탄을 이용해 발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상부 총몸에 레일과 광학 조준경을 장착한 경우에는 탄피받이를 결합할 수 없어 탄피가 날아가 분실될수있어 가스 조절기를 분리하거나 0으로 놓고 스트레이트풀 볼트액션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훈련 시 지급되는 어댑터를 장착할 경우, 가스조절기를 대로 놓으면 공포탄 사격시에도 실탄처럼 정상 작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공포탄 사격시에는 가스 조절기가 굉장히 더러워지는데, 가스조절기를 빼고 사격하면 손질할 필요가 없어진다. 실탄 사격 시 가스 조절기를 제대로 장착하지 않으면, 격발과 동시에 가스 조절기가 사출되는 엽기적인 상황도 발생하니 주의.
  • M16A1과는 달리 멜빵끈을 거는 고리가 회전이 되기 때문에 M16A1, M203, K2를 같이 접할 기회가 있는 후방부대에서는 병사들이 K2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멜빵을 왼쪽 어깨에 멘 다음, 등 뒤로 돌리면 M16과는 비교할 수 없는, 등에 착 달라붙는 느낌과 편리함을 맛볼 수 있다. 특히 각개메어를 했을 때라거나. 이 때문에 진지공사가 잦은 한국군의 특성상 개머리판을 접은 상태로 등에 메었을 때 삽 등의 도구를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는 멋진 착용감을 보여준다.
  • 위와 같은 멜빵고리의 실용적 활용 외에도 좀 더 전투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멜빵을 왼쪽 어깨에 걸고 가로질러 메면, 총이 몸의 오른쪽으로 위치하는데, 지향사격 자세를 취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어깨에 얹어놓고 총을 잡고 방아쇠만 당기면 되기 때문. 과장 좀 얹자면, 오른손으로 방아쇠만 당기기만 하면 사격이 가능하다! 다만 이렇게 멘 상태에서는 거총 후 조준사격에 애로사항이 꽃피는데, 빠르게 거총을 하고 싶을 때는 멜빵을 가로질러 메지 말고, 목에만 걸자. 이 국방일보 기사사진에 나온 가장 왼쪽의 대원처럼. 사진의 경우는 K1A 기관단총이지만 멜빵 고리 구조는 같다. 앞뒤 고리의 거리 차가 조금 있을 뿐. 이러한 상태로 메면, 몸 앞에 총을 두고 바로 거총이 가능하기에, 훈련 등에서 빠른 거총이 필요하거나, 계속 사격에 대비해야하는 상태에서 편리하다. 별 것 아닌 것 같다고? M16을 떠올려보라. M16의 경우 총을 메고 있다가 거총을 하려면… 어깨에 메고 있다가 총을 내리고, 한바퀴 돌려서, 손잡이와 총열덮개를 잡고 거총… 이라는 단계가 필요하다. M16을 들고 있는데 계속 사격에 대비하고 싶다면? 손잡이와 총열 덮개를 잡고 계속 들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M16으로 지향사격? 될 리가 있나. 이후의 M16, 즉 M16A4 까지도 이 멜빵 고리의 위치는 별 차이가 없어서, 아예 이런 총들을 위해 3점식 슬링(3-point Sling) 같은 것도 있다. 이 것을 사용하면 M16도 K2와 비슷한 멜빵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 3점식 슬링은 K2에서도 사용은 가능하다. 접철식 개머리판이라 메고 있던 도중 개머리판을 접기 난감하겠지만. K2는 손잡이와 총열덮개를 들고 몸 앞에 두어도 목에 무게가 분산되기에 팔의 부담이 덜하다. 그리고 만약 필요하다면, 양손을 놓아도 총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양손을 이용해 무언가를 해도 무방하다. 어느 쪽이 편한지를 생각해 보자. 다만 이 장점들은 오른손잡이 사용자에 한한다. 애초에 K2(K1A 포함)의 뒤쪽 멜빵고리는 총의 좌측에만 있기 때문. 또한 목에 총을 계속 걸고있을 경우, 목에 부담이 갈 수 있으니 주의하자.
    • 조금 색다른 방법으로는, 왼쪽 어깨에 가로질러 매는 방법이 있다. 몸 앞에 총을 대기시키기도 좋고, 즉각 사격자세를 취하기에도 좋다 카더라. 이 글의 사진처럼. 멜빵을 개인에 맞게 잘 조절해두면 견착시 총을 몸에 최대한 밀착시킬 수 있어 반동제어에도 유리하다고도. 선택은 개개인의 몫이다.
    • 또한 K2는 뒤쪽 멜빵 고리 위치가 개머리판이 아닌 하부 총몸에 달려 있어 1점식 슬링을 사용하기도 좋다. 일선 국군 부대에서도 기존 총기 멜빵을 활용해 1점식으로 메는 경우도 있는 듯. 길이조절 적당히 해놓으면 정조준하기에도 편한데다가, 개머리판을 접을 경우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겨드랑이 사이에 쏙 들어간다. 다만 멜빵끈을 벗기가 불편한데다가 총이 다소 흔들리기 때문에 총을 잡고 있지 않다면 총에 다리를 부딪혀서 조금 걸리적거릴 수도 있고, 멜빵끈 길이를 지나치게 길게 할 경우 소염기 안으로 흙 등의 이물질이 들어갈 수도 있다. 유의할것.
  • M16과 거의 같은 형태인 착탈식 양각대가 존재한다. 예전 모 프라모델사에서 나온 M16A1 조립세트에서 이것까지 재현한 제품이 있기도 했다. K2의 양각대는 총열에 집게처럼 씌워서 사용하는데 분대 소총수에게서 인수인계되나 어느 순간 안드로메다로 사라지는 일이 왕왕 있다. 웬만한 보병대대 대부분에서 쉽게 보기 힘든 희귀품이다. 병기 담당은 물론 장교들도 본 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예비군 훈련에서는 탄약을 더 많이주고 기관총처럼 완전 사격으로 화력을 지원하는 소총수[32]에게 지급한다고 가르친다.
  • K1A와 K2의 윗총몸에 들어가는 부품들은 작동 구조가 다르다 보니 전혀 다르게 생겼다. 하지만 K1A와 K2 공이는 외양이 흡사하고 전체 길이가 같아 바뀌어 조립되어 벌어진 오발 사고사례가 있다.
강원도 모 사단에서 부대원들이 총기 손질을 하던 도중, 가까이 있던 병사들끼리의 K1A 공이와 K2 공이가 바뀌었으나 이를 모르고 조립하였고, 경계지원 임무를 나가기 위해 공포탄을 장전 중에 갑자기 격발하여 총기에 이상이 있나 확인하기 위해 다시 재장전하자 차탄 역시 격발되어 공이가 바뀌었음을 알게 된 사건이 있다. 이게 사고사례로 전파된 까닭은, 사실 두 총의 공이가 바뀌면 어떻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진게 이게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 뒤에 실험을 해본 결과, 실탄이었을 경우 완전자동으로 한 탄창이 다 발사될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였음이 드러나 조심하라고 교육되고 있지만 가끔 동일한 사고사례가 나오니 주의바란다. 2~3년에 한 번씩 재전파되는 듯하다. 반대로 K2에 K1A 공이를 결합하면 격발이 안 된다. 이는 K2 공이의 행정길이가 K1A에 비해 약간 길기 때문이다.
그 후 K1A의 공이에 색을 칠해 구별을 할 수 있도록 개량되었다가, 2009년 이후 확인된 바로는 K1의 공이에 K1A라는 각인을 새겨 구분하며, 보급 라벨도 K1A용은 노란색 종이에 인쇄하여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관련 링크
  • 정비 입장에서는 4개 부속만 잘 취급하면 된다. 4개는 반납대상인데 총열, 상부총몸, 가늠쇠울 상단의 트리튬이다. 이중 총열은 유출되면 바로 실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집중 관리 대상이다. 상부총몸의 경우 총열과 연결되는 부분이라서 반납 대상이다. 트리튬의 경우 방사능 물질이라서 함부로 못버린다. 정작 일선 정비부대에 제대로 된 폐기물 보관함 따위가 있을리 없으니 종이에 싸서 책상 서랍에 넣어두기도 한다. 사실 제일 중요한 부속은 하부총몸인데 이건 보급도 안되고 망가져서도 안된다. 이유인즉 여기에 총기번호가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부총몸 1개 = 총기 1정이며 하부총몸은 조금만 망가져도 바로 총기 1정이 손망실 판정을 받게 된다. 이 경우 최소 수십장 정도되는 서류작성에 머리를 싸매야 할 뿐 아니라 병사의 경우 영창도 각오해야 한다.
  • 유탄을 지급받아 장착할 경우 무게에 의해 조준점이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덤으로 경계근무시 유탄수는 죽을맛. K2는 가볍기라도 하고 K3는 내려놓을 수라도 있지, K201을 단 K2기 때문에 내려놓고 있다 걸리면..
  • 부대에 K2소총 신품이 들어올 때 간단한 정비 가이드가 그려진 팸플릿이 딸려와 부대에 배부되는데, 이게 K2소총이 보급되기 시작한 1985년[33]에 만들어진 물건을 그대로 쓰고 있는지라 촌스러운 그림체+2도인쇄의 압박이 느껴진다. 다만 위에서 설명한 방아쇠울 내리는 법같이 사람들이 잘 모르는 기능이 적혀있는 등 사용 가이드로써의 역할은 충실한 편이다.

7 파생형

7.1 XK8 / DA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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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R-21. 처음 공개된 모델에서 좀 더 디자인이 다듬어진 모델

K2를 불펍형으로 개조한 것으로서 '21세기 대우 어썰트 라이플'이란 뜻. 2003년에 공개되었다. 이름은 참 몰개성한데 21세기형 소총이라는 뜻에서 이름 붙인 것이 이미 이스라엘제 TAR-21과 싱가포르 SAR-21, 남아공 CR-21까지 세 개나 존재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세 소총 다 불펍식이었다. 군에서 제작 요청해서 만든 것은 아니고 대우에서 불펍용 소총이 대세가 될지 안될지를 관망하면서 만든 보험성 모델이다. 외양을 보면 K2를 거창하게 뜯어고친 것 같지만 사실 K2에 플라스틱 껍질을 씌운 뒤 방아쇠 부분만 철사로 묶어 앞쪽의 별도 방아쇠와 연결시켜 불펍식으로 만든 것으로 성능상 K2와 별 차이가 없다. 민수용으로도 M14 소총을 이런 식으로 불펍식으로 개조하는 킷트 등이 나와서 팔리지만 아무래도 제대로 불펍으로 만든 것보다는 좀 부실한 방식인 게 사실이다.[34]

XK8라는 명칭으로 공개되기도 했는데, 초기의 XK8의 경우 DAR-21과 외형이 거의 같지만, 2008년쯤에 공개된 것은 상당부분 달라졌다. 이후로는 버려진 듯.
업체 방산수출 무기체께 검증/인증 방안 연구에서 상세한 역사를 알 수 있다.

20003년 7월 업체 자체개발승인건의
20005년 7월 7일 개발시험평가계획 승인
2005년 7월 운용시험 건의
2005년 7월 11일 운용시험건의 반송 : 국방부 군 소요가 없어서 운용평가 지침하달 불가
2005년 8월 18일 업체 재차 건의에 소요군의 소요가 없어서 시험평가 곤란 통보
2005년 10월 12일 운용시험계획보고 지시

이후에 결국 운용시험을 수행하고 수출용 적합판정을 하더라도 군소요가 없어 국방규격 불가로 끝났다. 참고로 국방규격에 등록되지 않으면 이 총은 군납 및 군용으로 인정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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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K-8, 2008년 정도.

7.2 K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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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
K1A의 아랫총몸을 활용했다.
양산품
K2의 총몸을 그대로 사용해서 개머리판을 접을 수 있다.[35]
구경5.56mm
탄약.223 Remington(KM193)
5.56×45mm NATO(K-100)
급탄20/30발 들이 STANAG 탄창
(그 외 맥풀사의 투명탄창등 AR-15용 탄창 다 호환됨)
작동 방식가스작동방식, 롱 스트로크 피스톤식, 회전노리쇠 방식
중량3.3kg(빈 탄알집)
전장875mm(개머리판 확장시)~777mm(개머리판 수축시)
총열 길이310mm (12.2인치)
강선강선수6조
강선방향오른쪽
강선회전률185.4mm(7.3인치)
발사 속도700~900발/분(연사시)
45~65발/분(점사시)
탄속825m/s
유효사거리600m(K100)
사격모드안전, 단발, 점사(3발), 연발

수출용으로 개발된 K2의 카빈 버전. 총열이 465mm에서 310mm로 단축, 소염기는 K11에 사용되는 형태로 교체, M4 계열에 쓰이는 6단 조절식 개머리판의 복제판을 장착했으며, 원본의 심각하게 낮은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해 피카티니 레일이 일체화된 총열 덮개를 장착하고, 에임포인트 스타일의 도트사이트가 장착되어 있다. 하지만 무게는 3.77kg으로 각종 옵션을 제거하면 K2와 동일할 듯하지만 총열을 단축시킨 탓에 사거리가 반으로 줄어버렸다. 이는 M4 카빈도 마찬가지다.

마침내 수출에 성공했다.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말라위K2 소총 1100정과 더불어 K2C 1000정을 수출했다고 한다.

플래툰 지 2013년 6월호에 추가 개량된 K2C가 특집기사로 실렸다. 프로토타입 K2C와 달리 하부 리시버도 K2용을 사용하고 개머리판의 연결부분을 통쇠로 바꾸고 M4 계열의 신축식 개머리판으로 교체하였다. 다만, 원하면 언제든지 접철식 개머리판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사진에서의 모델은 맥풀사의 'CTR Carbine'개머리판을 장착했다. 총기표면처리는 아프리카 수출형이기 때문에 탄(Tan)색으로 바뀌었다.

2014년 K2C 소총도 평가를 마치면 육군 특전사뿐 아니라 각 군 특수부대에 우선 보급할 예정이었다. 이후 특전사에 일부 도입운영 되었음이 확인되었지만 이것은 테스트용으로 소수의 수량만 사용한 것이고, 2015년 예산 문제로 도입을 보류 혹은 백지화 되었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것이 K1A를 대체할 가능성도 있다. K1A가 사실상 이름만 기관단총일 뿐인 단축형 돌격소총이므로 K2C로 교체된다면 탄약 보급 체계를 간소화 할 수 있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예산과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 KM193탄의 재고량과 예산. 출처
신축식 개머리판은 유지되었으나 하부 총몸이 K2의 것인 덕에 개머리판을 접는 것 또한 가능하다. 또한 위 사진의 모델은 당초 공개된 모델과는 달리 기본 가늠자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레일을 장착했음에 유의.[36]

이라크 내전에서 C형 일부가 이라크군에게 지원물자로 넘겨진 듯 하다. 오른쪽 사진의 남자는 마치 IS 조직원처럼 보여서 K-2C가 IS에 넘어간 것 아니냐는 말이 돌기도 했는데 해당 인물은 이라크 군인이라고 한다.

파일:/image/001/2015/06/18/AKR20150618028900070 01 i 99 20150618081205.jpg
IS 대원이 K-2C 소총을 쓰는 장면이 확인되었다. 아마 위에 언급한 장비를 노획해서 쓰는 듯 하다. 시가전에 적합하다고 한다.

이라크 정부군이 실전에서 사용하는 영상

7.3 K2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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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S-11K 도트 사이트가 전방부대 중심으로 2017년까지 약 3만 3천 개가 보급될 예정이며#, K2C에도 사용되었던 수직 그립이 기본적으로 적용된다고 한다.

2014년 하반기에 제28보병사단에 시험 배치후 결과가 좋으면 2015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 총 20만 정을 생산하여 보급한다. 신규소총 보급으로 인해 생기는 잉여 K2들은 후방으로 밀어내기식 보급을 진행한다. 결과적으로 기존 육군 부대의 M16 전량을 교체하고, 교체된 M16을 예비군으로 내려보내 M1 카빈을 완전히 퇴출시킬 계획이다. 기사내용 아마 예비군 무장 교체에 필요한 만큼 기존 K2형도 같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K2C1형이 아니어도 일부 부대에서는 PVS-11K 도트 사이트를 장착하기 위한 피카티니 레일이 달려있는 새로운 총열 덮개가 보급 되고 있다. 위 사진처럼 레일이 달려 있고 기존 K2에서 덮개부분만 교환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장착된다. 이제 막 풀리는 중이라 간부들 위주로 풀리고 병사들은 5분대기조 할 때나 만져볼 수 있다. PVS-11K를 달고 쏘면 K2가 레이저총이 된 기분을 누릴 수 있다.

공개된 사진때문에 K2의 긴 총열에 K2C의 짧은 레일을 달고 나오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몇몇 밀덕후들이 S&T 모티브 관계자에게 직접 물어본 결과 아래 사진 처럼 K2C용 레일만 붙이고 만것과는 매우 다르며, K2A라는 명칭도 임시로 붙인 명칭이라고 한다. 즉 K-2에 단순히 레일만 달아두는것이 아니라, 대대적인 개량을 할수도 있다는 뜻이다!

2015년 11월 말 추가 보도를 통해 임시명칭인 K2A가 아닌K2C1이란 제식명칭이 부여되고, 2016년부터 전방부대에 보급이 시작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신규생산 즉 해마다 구입하는 기존 K2 소총 물량 0만정을 전량 개량형으로 바꿀 계획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기존에 알려진 형상과는 상당히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밀리터리 사이트쪽에서 나도는 말로는 기존 총구덮개 교체가 아닌 레일과 상부리시버가 일체화된 형태로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K2B라는 모델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명칭과 형상에 다소 혼란이 있는 상황인데 2016년 배치가 시작되어야 자세한 정보가 알려질 듯 보인다.

2016년 4월 국방규격정보공개 시스템에서 시제로 추측되는 부품 사진들이 발견되었다. 기존에 알려진 형상과는 확연히 다르다. 개념도에서 너무 짧다고 비난받은 레일이 위에 나온 것처럼 상당히 길어졌고, 개머리판도 M4 기본타입에서 맥풀 타입으로 교체되었다. 가늠자도 레일에 부착하는 탈착식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접이식으로 변경될거라던 가늠쇠는 달라지지 않았으며 창원 방산전시회에서 직원의 답변으로는 접이식 가늠쇠도 적용했으나 군쪽에서 요구를 안해서 안 넣었다고 한다.

드디어 K2C1 실물이 공개되었다. 이전에 국방규격정보공개시스템에 공개된 그대로의 형상이라 실망하는 사람도 많은듯하지만 반대로 드디어 피카티니 레일을 깔았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37] 제원표에선 K2C와는 또 다른 K2C1의 숏배럴 버전도 따로 있으며, 유로사토리에서 그 모습이 확인되었다.

아직 정확한 명칭이 공개되지 않고 K2A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시절에는 아래 사진이 K2A라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 K2A가 아니며 K2C의 레일을 이용한 개념도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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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C1이 경계부대에 보급되면서 실물을 확인한 결과 피카티니 레일이 맨 위에만 달려있고 수직 손잡이를 달기 위해서는 조각레일을 달아야만한다. 이는 좋은 소식인데, 미군 등 RIS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군대에서 도입하고 나서 재발굴된 문제 중 하나가 사용하지 않는 레일로 인한 파지불편과 레일 손상에 대한 문제였기 때문이다.

피카티니 레일이 일단 맨손으로 잡기엔 영 각지 불편한 물건인지라 장갑이라도 끼지 않는 이상 맨손으로 잡았을 때는 상당히 불편하고, 레일이 바깥에 노출되었을 때 이리저리 구르다보면 마모되어서 나중에는 레일에 손잡이나 레이저조준기 등을 결합하려고 해도 제대로 안 되기까지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레일커버 같은 제품이 등장하긴 했지만 파지가 불편할 정도로 총열덮개가 두꺼워지는 등의 문제가 있었고, 결국 최근 대세는 필요한 부위에만 탈착형의 작은 레일을 붙이고 딱 필요한 장비만 부착하는 형태의 RIS다. 단, 조준기가 장착되는 상부의 경우 탈착형으로 만들어놓을 경우 유격 등에 의해 명중률에 큰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탈착형으로 만들진 않는 편이다. 거기까지 손으로 잡는 일도 별로 없고.

장점은 위에서 언급하였듯 수직손잡이 없이 맨손으로 파지했을 때도 편안하며, 쓸데없이 레일을 덕지덕지 붙이고 있는 것에 비해 더 가벼워지기까지 한다. 또한 오래 사용하면서 레일이 마모되거나 손상이 발생하였을 때도 HK416처럼 통짜로 RIS가 붙어있을 때는 총열덮개 하나를 갈아치워야하지만, 이처럼 조각조각 붙여놓을 경우 큰 문제 없으면 그 레일 부분만 갈아끼우면 된다.

또한 잘 보면 공개된 실물의 총열덮개 모습이 K14 저격소총과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S&T 모티브 특유의 레일 특징으로 남을듯.

7.3.1 총열 덮개 과열 문제?

사우디군에게 에이브람스가 있다면 한국에는 신형 K2가 있다. 물론 저쪽이 훨신 심각하긴하다

2016년 10월 12일. 총열 덮개가 100발 사격시 온도가 60도까지 올라가는 문제가 발견되어 보급이 중지 되었다.기사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K2C1 소총이 K2보다 열을 많이 내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며 "총의 성능과는 상관이 없으며 사용자의 불편과 관련된 사소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리고 "대책을 마련한 다음, K2C1 보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사태가 터지기 전 모 블로거가 K2C1의 '총열덮개가 상당히 타이트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구조상 과열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S&T 관계자에게 질문한 결과 관계자는 'K2는 가스 피스톤식인데다 비율과 균형 문제로 인해 핸드가드를 두껍게 만들 수 없었으며, 핸드가드 개량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협의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실 이는 K2C1만의 문제는 아니고 M4A1[38]이나 M16A4 같이 알루미늄 핸드가드를 가진 총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가진 문제점이다. 실제로 미군에서 소개하는 총기 관련 주의사항에서도 "주의: 빠르고 지속적으로 총을 연사할 시 총열과 총열덮개, RAS의 금속 부분이 심각한 화상을 유발할 정도로 과열될 수 있다." 라고 핸드가드 과열 문제를 대놓고 언급하며,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레일의 노출된 금속부를 플라스틱 레일 커버로 덮어라. 지속적인 사격 시에는 수직손잡이를 이용하라."라고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해당 이미지에는 없지만, 장갑을 끼는 것 역시 미군 교범에서 추천하는 일이다. 참조 사실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미군 M4/M16 계열 소총의 레일에는 빠짐없이 레일 커버를 달고 다니곤 했다. 이후 장갑과 수직손잡이의 보편화로 레일커버를 달지 않는 경우가 보통이 되었다.

현재로서 미군처럼 수직손잡이나 레일커버는 커녕 하부 레일을 달 여력(이라기보단 국방부가 장비 개선 의욕이 없는 것이지만)도 없는 한국군은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그나마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방사청에서 올린 입장자료에 의하면 UDT/SEAL에서 사용하는 HK416도 같은 조건에서 사격하면 핸드가드 온도가 59.5도까지 오른다고 한다. 그러니까 과열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일부 인터넷기사나 커뮤니티 유저들이 주장하는 설계결함이나 방산비리와는 거리가 멀다.[39] 첫 문단에서 링크한 블로그 내용처럼 S&T는 국방부에서 그냥 시키는 대로 해야 하기 때문에 과열 문제가 일어날 것을 알았음에도 반론을 제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해당 사태에 대해 방사청은 "국방기술품질원 분석 결과와 소요 군의 사격술 변경 적합성을 포함한 야전 운용성 평가 등을 통해 전방 손잡이 또는 총열 덮개용 커버 적용 방안의 적절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참조 본래 위에 나온 K2C에 달려있는 것과 같은 수직손잡이가 기본 옵션이였으나 국방부 측에서 단가를 비롯하여 수직손잡이가 총검술을 수행하는데 방해된다는 등의 억지스럽고 졸렬한 변명을 대며 [40]어쩐지 누구보다도 총검술을 사랑한 그들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삭제를 해버렸고, 과열 문제가 터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국방기술품질원에서 HK416을 사격해서 온도를 특정해서 대책 마련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생각인 게 총검술이 중요하다고 해도 총열덮개가 뜨거워서 잡질 못한다면 뭔 총검술을 하겠는가? 여기서 합참과 방사청의 이견이 갈리는데, 방사청은 개당 만원 언저리의 수직손잡이를. 합참은 K1A때와 마찬가지로 핸드가드 레일커버를 고려중으로 알려져있다.

결국 이 사태는 국방부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이미 현대전에서는 의미가 없어져 가고 있는 총검술을 이유로 대고 돈 한두푼 아끼려던 국방부의 삽질[41]이 문제인 셈이다. 멀쩡한 병기라도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의 운영이 졸렬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예시다.

7.4 AR100 & DR2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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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100
▲ 초창기에는 미국 민수용 총기 시장에 AR-100이라는 모델명으로 판매했다. 사실상 외형은 K2와 동일하지만, 조정간을 보면 단발 사격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로 미국 민수용 총기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권총손잡이가 있는 모델은 민간에 팔 수 없었기 때문에 개머리판과 권총손잡이를 일체시켜 DR-200/300 으로 변형시켰다.
(1994년도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에 발의되어 법제화된 소위 '공격무기 금지법 (Assault Weapons Ban 1994)'이라는 규제로 민수용 반자동 소총은 15발 이상의 탈착식 탄창 (detachable magazine)을 달 수 없으며 길이가 조절되거나 접히는 개머리판, 권총손잡이, 총검을 장착할 수 있는 돌기와 유탄발사기를 장착할 수 있는 마운트 금지 등의 외형적 규제를 강화한 내용의 법이다. 이 법안은 2004년도에 조지부시 미 대통령이 연장을 거부하며 폐기되었다)

맨 위의 광고 사진은 AWB가 시행되기 전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으로 추정되며 지금은 저 가격은 추억속에서나 존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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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200
▲ 미국에 민수용으로 수출하는 민수형 DR-200/300는 현지 법령 기준을 준수하여 반자동 전용에다 개머리판이 아랫몸총과 일체화된 스포츠용 라이플로 판매된다. 탄도 국군이 쓰는 그 탄이 아닌 .223 레밍턴을 사용한다. AK-47에서 M16 계열로 갈아타려는 사람들이 중간단계에서 많이 이용하며, 평가도 꽤 높은 편이다. 생긴 것은 별로여도 성능만큼은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다.

(미국의 연방 총기법은 '스포츠용이 아닌 외국산 반자동 라이플 완제품은 원칙적으로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하고 있고 몇가지 면제 규정이 존재한다. 미국 밖에서 들어오는 반자동 소총 종류는 모두 이 면제조항이 적용된 것들. 혹은 부품을 들여다가 미국제 부품들과 조합해 생산한 제품들. 소총에 쓰이는 탄약 역시 ATF의 면제 (exemption) 리스트에 올라있지 않은 이상은 모두 민간 판매 금지품목이다)

2004년도에 미국의 민수용 총기 규제법안인 Assault Weapons Ban 1994 (공격무기 금지법)가 폐지되었기 때문에 연방 차원에서의 개머리판 및 권총손잡이 금지는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몇몇 주들은 자체적으로 아직 이 규제를 시행중이다). 따라서 DR 시리즈 소총도 커스텀 업체에서 발매하는 접이식 개머리판과 손잡이를 부착할 수 있다. Stormwerkz라는 미국의 총기 개조 커스텀 부품 회사에서 간단하게 바꾸어 끼울 수 있는 레일달린 총열덮개를 발매중이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스코프와 레드 닷 등 광학장비를 별다른 작업과정 없이 바로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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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 마니아들을 배려해서 DR-300이라는 7.62mm x 39mm 탄종용 모델도 판매 중이다. K.A.C SR-47을 생각나게 하는 모델.

참고로 미국 등지에서 5.56mm와 7.62x39mm 탄은 유해조수 (Varmint)로 분류되는 코요테 사냥용으로 인기가 많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은 도시를 벗어나 조금만 교외로 나가도 코요테가 출몰하는 지역이 많아 주기적으로 사냥을 한다. 게임 (Game)으로 분류되는 사슴이나 엘크, 곰, 멧돼지 등과는 달리 코요테는 유해동물 (Varmint)로 분류되어 사유지 주인의 경우 코요테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방지 (damage control) 목적으로 별다른 라이센스나 시즌의 구애 없이 연중 내내 사냥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다. 코요테 사냥에 많이 쓰이는 탄은 .17 HMR, .223 레밍턴, 5.56mm, 7.62x39mm, 그리고 12게이지 코요테 사냥용 철산탄 등등으로 .270 윈체스터, .308, 30-06 스프링필드 등 대구경 탄이 주로 쓰이는 사슴 사냥과 대조적이다. 한때 대우 소총 (Max와 DR시리즈)들은 '아주 좋은 코요테 라이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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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가 피카티니 레일Beta C-Mag로 개량한 모습. 총열도 단축되어 있다.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듣고 있으며 특히 AR 계열이 흔한 미국에서 익숙한 조작감으로 다룰 수 있는 개성있는 총이란 점에서 나름의 인기를 끌었지만, 1990년대 들어 수출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희귀해져서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K5 권총을 수입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라이언하트 인더스트리에서 소총 판매도 고려 중이라는 얘기도 있으나 구체적인 계획이 잡힌 것은 아니다. K5권총의 개량버전인 LH시리즈도 현재 가격 과잉으로 판매가 부진한 데다가 (700불에 근접하는 가격이면 글록이나 베레타 같은 세계적 명 권총들을 살 수 있다. 떨이 세일로 400불대에 할인판매를 할 때 많이 팔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라이언하트사와의 계약 종료 이후 미국내 판매 계획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S&T 모티브가 북미 민수시장을 공략할 의지가 별로 없다는 것. 객관적으로 현재 LH 권총은 EAA나 Canik 등등의 터키제 저가 권총들에 비해서도 인지도 및 선호도가 밀리는 실정이다.

현재 한국제 대우 소총들의 시세는 희귀성으로 인해 현지 거래가 미화 1000-2000불대를 넘나든다. 새 제품이 나오지 않는 관계로 개인들이 중고 총기 거래 웹사이트에 올리는 물건이나 Gun show에 개인판매자들이 내놓는 것들이 전부이고, 특히 권총 손잡이가 그대로 있는 Max 2(수입 K2)나 DR-100 같은 경우에는 K2에 대해 들어본 슈터가 금세 집어간다. 조금 안타까운 이야기이나 현재 과열된 미국의 민수용 소총 시장 그것도 AR-15계열의 공급(저가 보급형부터 초고가 하이엔드 제품까지)이 넘쳐나고 세계 유수의 총기 제작사들이 경쟁에 뛰어든 상황에서는 대우 소총들이 주목을 받기가 조금 힘들 수도 있다. 그러나 '대우' 소총에 대한 어느 정도의 수요는 존재한다. AR-15와 AK같은 주류에서 벗어나면서도 쓸만한 소총에 대한 수요는 항상 있기 때문에 물량만 있다면 Vz.58과 같이 틈바구니 시장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어느 미국 총덕은 "대우는 차 좀 그만 만들고 총이나 더 보내"라고 했다고 할 정도이니 S&T 모티브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8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8.1 TV/영화


▲ The Curse of the Comodo라는 B급 호러영화[42]에 민수용 DR-200이 등장했다. 상당히 개조된 모습이다.


▲ 놀랍게도 80년대 미국 TV 드라마 A특공대(The A-Team)의 Season 4에 등장한다. 한국계 세력이 주로 사용하는 소총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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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독도 쓴다!

파일:Attachment/K2 자동소총/GP506 1.jpg
▲ 한국 영화에서는 최초로 GP506에서 등장. 에어코킹건이 아니다! 하지만, 자생토이즈의 K2가 일부 등장한다.

영화 부산행에서 국군 저격수와 보병들이 사용한다.

8.2 게임

8.2.1 국산 게임

국군의 제식소총이니 만큼 한국산 온라인 FPS에서는 거의 필수요소로 등장한다(대신 외산 FPS에서는 아주 가끔씩만 나온다. 어차피 일본이나 중국 총도 잘 안 나오니 상관 없을지도…?). 국산 FPS 게임에선 십중팔구 기본 무기. 사실 대부분의 FPS 내에서는 국민소총인 M4와 비교해 봤을 때 M4보다는 조금 더 좋거나 조금 더 나쁘거나 수준에서만 머무른다. 이게 돈 주고 사는 무기라면 거의 안 사지만 기본 무기라면 제 역할 톡톡히 해내는 효자상품이다(워록, 스팅 등등). 다만 예외급의 성능을 지닌 K2가 등장하는 게임이 가끔 있다.

  • 기본 지급 게임(성능)
    • 워록(★★★☆☆)
    • 포인트 블랭크(★★★☆☆)
    • 오퍼레이션7(★★★★☆)
    • 오퍼레이션7(추가바람) 유럽서버 기준으로 추가되었던 신규총기들 가운데 놀랍게도 K2C1이 나왔다. 하부 레일 부착물이 꽤나 많은 편이다. 하지만 총기 위장도색이 매우 적으며, 성의가 없을 정도이다. 어느정도냐면 총기 위장도색이 딱 2개 있는데 기본 위장도색(TP1)[43] 하고 기본 위장도색에서 약간 더 밝은 위장도색(TP2)[44] 하나 밖에 없다. 그리고 광학 조준경을 제외한 다른 종류의 부착물이 매우 적은편이다. [45] 참고로 아마 오퍼레이션 7 이 K2C1을 등장시킨 최초 사례인것 같다. 성능은 애국 버프를 받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거의 준 사기템급의 성능인데 평균 정확도는 M16 보다 높고 반동 제어도는 매우 우수하고 좌우나 대각선 방향이 아니고 수직으로 상승하는 반동인데다가 연속사격시에도 반동의 방향이 거의 일정해서 조금만 숙련된다면 거의 무반동 3점사 저격소총, 지정사수 소총 급으로 플레이 가능할 정도이다. 문제는 밸런스 조정 때문인지 유탄발사기 부착이 불가능 하다. 일단 성능은 유탄발사기가 없고 위장도색이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종류, 퀄리티, 위장성이 다른 총기들보다 떨어지는걸 제외하면 평균 이상인데 문제는 모델링인데 총기 모델링을 보면 전체적인 모습과 레일의 길이와 형상이 현실의 K2C1과 다르고(물론 오퍼레이션 7의 K2C1은 실제 K2C1의 모습이 공개되기 전에 만들어졌다.) 총기 자체의 퀄리티가 로우폴리곤으로 제작되어서 전체적으로 총기의 퀄리티가 매우 좋지 못하다.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게임 용량이 점점 커지면서 게임 사양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총기 슬롯을 16개 이상 늘리지 않는 이유가 이것이며 이 게임은 저사양 게임이라서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한다.) 거기다 스코프 매핑 처리가 잘못된 탓에 스코프가 뒤집히는 등 디자인적인 요소가 매우 좋지 못하다.
  • 스팅 온라인(★★★☆☆)
  • 배터리 온라인 (추가바람) - PC방에서만 기본 지급된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2(★★★☆☆/★★★★☆) - 수출민수용 버전인 Daewoo DR 200과 카빈 버전인 K-2C가 나오는데, DR200은 PC방에서 기본 지급된다. K-2C는 K-1A 다음 벤더로 K-1A로 1500킬을 하거나 15만 포인트로 구매해야 사용 가능. 성능은 옛 AVA의 K2처럼 저지력이 뛰어나고 쏘는 족족 잘 맞으며 심지어 반줌까지 지원하는 올라운더 총기이나...애석하게도 물뎀이다.이로써 K5, K-2C, 김대호로 707 세트를 맞출 수 있게 됐다 오오 이게 완벽한 애국자 버전
  • 구매 필요 게임(성능)
    • AVA(★★★☆☆) 그나마 지금 이것도 많이 하향크리를 먹어서 이렇게 된 것이지 초창기에는 엄청난 사기성으로 욕을 먹었다.
    • 크로스파이어(★★★☆☆) 제보바람
    • 서든어택(★★★☆☆) 간혹 유저들이 K-1,K-2를 쓰면 애국자라고 부른다.
    • 스페셜 포스(★★★☆☆) - 특이하게도 상점총기 외에도 건빵 PC방용 기본 지급 총기로도 나와있다.
    • 스페셜 포스 2(★★★☆☆)
    • 데프콘 온라인(★★★★☆) - 그냥 최고 레벨대의 소총이라서 점수가 높을 뿐. 어차피 이 게임에서 총기들은 외형과 레벨 제한, 데미지만 빼면 다 거기서 거기이다.
    • 블랙스쿼드(★★★☆☆) - K2C가 등장하며 꽤 쓸만한 스펙이다.
    • 스페셜솔져(★☆☆☆☆) - 다른 게임과 비교해 볼때 그야말로 쓰레기.

유달리 성능이 좋은 K2가 등장하는 게임들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 AVA에서의 K2는 이쪽으로. 밸런스 따위는 무시하는 희대의 사기총으로 악명이 높다. 잠수함 패치를 탓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이동 사격중에도 사기적인 집탄률과 상당한 데미지를 자랑해 욕 나오게 하는 총. 앉아서 사격시 SIG550와 AK-74M과 맞먹는 집탄률을 보이기도 한다. 거기에 아바 계정 생성시 Kriss Super V(TDI Vector)와 처음으로 지급하는 총기로, 초보들도 상당수가 들고다니는 총기가 되어 골수 유저의 골치를 썩이고 있다. 왠지 모르게 이 총을 들고 다니면 허접 취급을 받기도 한다. 현재는 K2 대신 F2000을 지급한다. 하향타도 난사명중률이 쩔어주는 게이총. 지금은 다른 강적들(SG556, F2000 등등)의 등장과 샤프슈터배럴 버그 수정으로 예전보다는 완벽하게 몰락했다. 바리에이션으로 유저 공모 1등작으로 나온 K-2 Wild Howling이 있는데 업그레이드 스펙이지만 왠지 오리지널보다는 2%가 부족하다는 평이 다수이다. 자세한 것은 여기 참고.
2012년에 한차례 외형변경을 했다. 물론 기존에 나온 모델은 판매 종료 및 기존 보유자들은 계속 사용가능. 참고로 구형 모델만 도색이 가능하고 구모델, 신모델 둘 다 성능은 같다.
  • 스페셜 포스에서는 굉장한 안정성과 집탄력을 보유한 총기로 등장했다. 안정적인 사격 능력으로 장거리에서는 유리하지만 위력이 그리 강하지 않은 데다가 연사력도 느려서 엠포의 자리를 뺏지는 못하였다. 그래도, 쓴다면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괜찮은 총기이다. 참고로, 피망 PC방에 접속시에 무료로 지급한다. 2편에서는 모델링, 모션, 사운드 모두 찰지게 등장. 반동이 거의 없지만 낮은 DPS가 발목을 잡는 총이다. 그러나, 헤드샷 원킬 패치 이후에는 헤드슈팅용 전용 총기가 되었으며 모두가 사기라고 외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헤드샷 한방 판정이 적용되는 범위를 대폭 감소시킴에 따라서 순식간에 사기총에서 똥총으로 강등. 하지만 무반동인 것은 그대로고 힙파이어 집탄도 상당히 우수한 편이라서 사용하는 사람은 사용한다.
  • 오퍼레이션7에서는 기본 총기로 등장. 장탄을 구매할 수가 없어서 데미지는 살짝 구리지만, 보통 30발들이 탄창 4개가 주어지는 다른 소총과는 달리 탄창을 하나 더 준다. 그리고 희대의 명중률과 연사력, 기동성으로 오히려 돈 주고 사는 총기들도 압도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대신 개조를 못해서 안습. 만일 다른 총기들처럼 개조가 가능했다면 아바처럼 희대의 사기총으로 등극할 수도 있는 수준이다(이 점은 일본 유저들도 인정하는 부분). 참고로 주무기를 한 개라도 구입하면 사라지며, (버그를 통해 다시 얻는 것을 제외하면) 영영 되돌릴 수 없다. 이 때문에 일부러 주무기를 구매하지 않고 버티거나, 혹은 부 계정을 하나 만들어서 K2 전용 계정으로 굴리는 경우도 많다. 기본 무기이면서도 이상하게 인기가 좋다. 기계식 조준기의 정중앙에 탄착군이 형성되지 않는 버그가 있었는데, 2013년 하반기에 패치되었다.
  • 워페이스에도 등장한다.장점은 연사력과 집탄성이다. 게임상에 등장하는 라이플맨 총기 중에서 정밀도가 괜찮은 편에 든다. 가격도 4100달러로 싼편이라 라플유저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처음부터 살 수 있어서 막 게임을 시작한 초보에게 매우 적절한 총기.
  • 이터널시티 - 5급 돌격소총으로 등장한다. 상점 가격은 615만원, 분당 발사속도는 300발, 탄창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 K1 기관단총과 함께 전형적인 총기수 채우기용 총이다.

8.2.2 외국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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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캠페인 No Russian의 브리핑중 나오는 신문에 K2를 들고 있는 (화학가스전에서 싸우는) 군인이 나온다. 엑티비전 사에 한국인 직원이 있어[47] 특별히 만들어준 장면이다. 이외에도 모던워페어2에서는 한국에 관련된 글귀나 장면을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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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FNC[48] AR-18, FN FAL 및 K2의 외형을 참고로 한 듯한 AM MRS-4라는 가상의 총기가 등장한다. 사실상 이 총기 자체가 다른 총기들의 외형도 섞여 있어 모티브가 K2인지 아닌지는 구분하기 어렵지만 IMFDB에서 양덕+총덕들은 K2 소총 역시 참고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스켈레톤 타입 개머리판을 장착한 K2 초기 시제품중 하나와 제법 닮았다. 베놈 스네이크의 기본 무장으로 소음기까지 기본 장착 되어 있고 게임 내 성능도 발군으로 명중률과 연사력이 상당히 우수하다. 그리고 기본형은 묘하게 카빈 소총의 형태지만 개발하다 보면 일반 롱배럴 자동소총 형태와 경기관총 형태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근데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롱배럴 자동소총 버전은 K-2소총 보다는 89식 소총을 닮았다.

독일 크라이텍에서 개발해서 2014년에 북미서비스를 시작한 워페이스에서도 나온다. 이름을 다르게 붙였는데 한국 대우정밀에서 생산했다고 설명이 나온다. 가성비가 좋아서 초보들이 많이쓰는편이다.

  • PS3 독점 TPS 게임 소콤 4 : U.S. 네이비 씰에서 사용 가능한 총기로 등장한다. 단발, 3점사, 완전 자동 사격이 가능하고 ACOG나 리플렉스 사이트, 소음기 등의 부착물들도 달 수 있다. 아마도 이 게임에서 한국군 캐릭터가 등장하기 때문에 그런 듯. 같은 총기 제작사에서 만든 USAS-12, K7 소음기관단총도 함께 등장.
  • RTS인 워게임:레드 드래곤의 대한민국군의 보병 개인화기로 나온다 단 85년도 이후의 보병들이 들고나오며 이전의 보병들의 개인화기는 당연히 M16.

8.3 만화/웹툰

  • 웹툰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는 학생들의 주요 무장으로 등장. 이외의 개인 화기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등장 인물의 대사('엄청 옛날에 쓰던 거더만.')로 보아 조금 구식 무기인 듯. 허나 기간병이나 소대장 등의 현역 군인도 K2를 쓰는 것을 보아선 그냥 B, C급을 쥐어준 것일지도 모른다.
  • 웹툰 하이브에서 자주 보인다. 벌떼들은 잘 잡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탄약이 모자르다.
  • 웹툰 70에서는 근미래라는 배경상 K2C 및 K2C1으로 전부 교체되어 등장한다.
  • 웹툰 신의 언어 83화에 군인이 사용한다.전멸당한다참고로 자세히 보면 탄창이 없다.

9 트리비아

  • 13년 11월 중순 어느 육군 말년병장이 전역 하루 남겨두고 총기손질하기 귀찮다며 총기분해 한 다음에 부품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다 걸려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총을 분해한 다음 총열을 옷으로 감싼 뒤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는데 이걸 지나가던 후임이 덜컹거리는 소음을 듣고 발견해서 보고한 것이라 한다. 아무리 귀찮더라도 저런 식으로 총기관리를 하는 것은 범죄행위다. 게다가 총이 물에 닿는 순간 그 총에는 부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왜 비올 때 총구를 아래로 하고 메는지 생각해보자. 세탁기에 무거운 걸 넣고 돌리면 이렇게 되기도 하고.... 단, 이 때 전직 공군참모총장 한 명이 해외에 기밀 팔아먹고도 고령과 그간 국가에 공로한 바가 있다며 집행유예를 받아, 소총 세탁기에 돌린 것보다 기밀 팔아먹은 죄가 더 가볍냐며 욕먹은 덕분에 이 말년병장은 어느 정도 동정을 받기도 했다.
  •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이 쏜 K2 총탄이 1.5km 떨어진 민간회사 사무실까지 날아간 사건이 있다[49] 총탄은 창문을 뚫고 들어가 전기밥솥에 박혔다고 한다. 만약 사무실에 사람이라도 있었다면 인명사고로 이어졌을지 모르는 아찔한 상황.
  • 2014년 11월 20일경 파주시 일대에서 훈련을 받던 상병이 훈련 도중 K2 소총을 분실 하였는데, 민간인이 총을 찾아 주었다고 한다! 만약 불순한 목적으로 누군가 주워갔다면 아찔한 상황이 생겼을지 모를 일.
  • 2000년대 초 전방부대들을 제외한 지방의 현역병들은 M16을 쏠때 전국의 의경들은 모두 K2 소총으로 사격했다. 물론 일년에 단 두 번만 볼수 있었다.[50]
  • 이라크 암시장에 K2C가 나왔다. 한국산이라고 잉잉 일부 뉴스에서는 IS가 이라크정부에 수출한 K2C를 탈취한후 암시장에 내놓은것이라 추정기사를 썼지만 사실 이라크 정부군에서 누군가가 몰래 K2C소총을 빼돌려 암시장에 판것으로 확인됐다. 본격 영 좋지못한 경로로 해외로 뻗어나가는 K2C.(…)[51] 아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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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에어소프트건

에어소프트건 으로는 현재 생산 중인 제품은 아카데미과학, 토이스타, 알라딘상사,유니온과학 등의 제품이 있다. 알라딘 상사의 제품을 제외하면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제품들이다.[52] 아카데미과학,토이스타 등지에서 제품이 발매되기 이전(1990~2006년)에는 자생과학 이외에는 제품을 출시한 업체가 없었다. 더더군다나 아카데미는 당시에 M16A1을 출시했다가 사법조치로 곤혹을 치룬 탓에 제작할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 90년대 당시에도 어린이들이 안전사고를 내거나 경찰의 단속으로 분위기가 꽤나 살벌했었던 시점이다. 자생과학의 제품의 경우 당시 유일한 한국형 소총 에어건 제품이지만 실루엣만 엇비슷할 정도의 퀄리티에 내구성과 성능이 좋지 않아서 에어소프트건 유저들이 아쉬워 했다. 그냥 유저들이 스스로 자생과학 제품의 리얼리티를 높이거나 아카데미과학의 M4전동건을 베이스로 자작을 해주는 정도로 만족했어야 했다.

그런 와중에 2007년도에 아카데미과학 제품이 출시되었다. 물론 구현되는 부분이 적고 상하분리 기능이 생략되어 동사의 에어코킹 M16A1 수준의 퀄리티이긴 했지만 전체적인 실루엣은 꽤 괜찮은 편이였기에 한국형 소총 제품화를 기다리던 유저들에겐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이였으며 가격도 토이스타제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였기에 토이스타에서 발매되고 있는 현재에도 구매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단점이 있다면 장전레버의 각도가 수평이고, 태엽식 탄창의 고장이 잦고, 펌프액션 장전을 위해 핸드가드 밑에 접이식 장전 손잡이가 달려 있다는 것 정도. 그나마 자생과학처럼 대놓고 장전레버를 생략시키고 밖에다가 떡하니 펌프액션 손잡이를 달아 놓은 것이 아니고 아래에서 접을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참고로 이러한 방식은 도쿄마루이에서 M계열 에어코킹 모델에도 사용되었던 방식이다. 2016년 5월에는 전동건 버전도 발매하였다.

토이스타에서는 2009년 전동 모델을 먼저 출시한 이후에 2010년에 에어코킹 모델을 발매하였다. 리얼리티는 토이스타 답게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뛰어난 외형에 비해 판매실적은 저조한 편이였다. 많은 유저들이 토이스타에서 제품을 출시하면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높은 가격대와 미흡한 성능때문에 판매고가 부진하게 된다. 에어코킹은 아카데미의 가격대에 밀려서, 전동은 유저들이 에어코킹을 가져다가 전동화를 하는 바람에 판매고가 영 좋지 않았다. 이것을 계기로 토이스타가 에어소프트건 유저들을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에 일본 수출로 판로를 확보하여 겨우 판매부진을 만회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무래도 일본 에어소프트건 유저들 사이에서 한국군형 소총이 컬트적인 인기가 있는듯 하다.(토이스타 홈페이지 쇼핑몰에 일본인으로 추정되는-번역기를 돌린듯한- 사람이 부산에서 구매가능한지에 대해 문의를 올린 내용이 있다)
  1. 2016년 8월부터
  2. 자세히 보면 상기한 나라들 말고도 의외로 선진국 포함한 여러 나라에 수출되었지만 여기에 다 적기엔 글이 조잡해지고 수출된 양도 극소수라서 적지 않는다.
  3. 다만 다른 총기들은 대다수가 사서 쓰는데 이놈은 영국에게 거저 제공받아 쓴다. 즉 공짜니까 쓰는 거지, 돈주고 산다면 이거 거들떠도 안보고 다른 걸 썼을 거다...
  4. 사실 M16도 관리만 잘 해주면 문제없다. 하지만 작업이나 훈련이나 기타 다른일에 치이다보면 손을 잘 못 대는 건 어느 나라 군대나 마찬가지다… 베트남전에서 M16A1을 지급받은 미군도 일반 부대에서는 욕을 바가지로 했지만, 실전에 나가서도 수시로 총을 관리하는 특수부대들은 아무 문제없이 잘 써먹었다. 당시 총기불량 이슈는 총기의 중대결함 보다는 총기청소 및 취급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도 원인이다. 참고로, 한국에 있는 M16 중에는 한국에서 면허생산한 것도 있지만, 월남전 초반에 쓰던 AR-15도 가끔 있다. 때문에 총 자체도 노후화되어서 기능 고장이 더 잘 나는 경우도 있으니 개인의 경험에 따른 증언도 편차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육군 보급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다른 부대에서 수거된 유휴장비로 이루어진 M16A1을 사용했던 제1군수지원사령부 부대원의 이야기에 따르면 사격측정대비 연습으로 하루 200발씩을 내리 쏘고도 잔고장 하나 없었던 총이 바로 M16이다.
  5. 국군 제식명:K100
  6. 심지어 그 중국이나 러시아도 총기를 개발할때 서방세계에 팔기 위해 5.56mm NATO 버전을 따로 만드는 경우도 있고, 주구장창 AK만 쓸줄 알았던 중동이나 아프리카 등지의 제3세계들도 2010년대쯤 들어서 5.56mm NATO탄 사용총기를 갑자기 많이 쓰고 있는지라 사실상 전세계적인 규격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7. FNC의 가스 조절기는 이중 구조에 매우 정교한 반면, K2의 것은 단순하긴 하지만
  8. 헌병이 아닌 이상 기본군사 훈련단에서 M16으로 사격을 한다! 부대에서는 보통 K2를 쓰니 대부분 M16과 K2를 현역에 둘 다 써볼 수 있다.
  9. 당연한 이치다. AK 계열 및 일부 총기들이 사용하는 롱스트로크 방식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10. 한 예비군 교관의 표현을 빌리자면 M16은 참새는 못 맞춰도 참새의 눈은 맞출 수 있고, K2는 참새는 맞춰도 참새의 눈은 맞추기 어렵다고 한다. 즉, 숙련된 사수가 정확하게 조준하기는 M16이 더 쉽지만 미숙련 사수가 쓰기는 어렵고, K2는 미숙련 사수라도 웬만큼 조준은 하지만 정밀한 조준은 어렵다는 뜻이다.
  11. 혹은 역으로 K1A 하부 몸통에 K2 상부 몸통
  12. 물론 개머리판도 안 접힌다
  13. 2013년 기준 경계병은 K1A 기본, 주둔지 방어 등에 투입되는 사무실 근무자 등 및 훈련/교육부대는 M16A1. 해군에서 K2는 함정 및 특수전 인원 위주로 지급
  14. 단 공군 방공포대 병력은 K2를 사용하며 비슷하게 공군 헌병들도 M16A1이 아닌 K1A를 주로 쓴다
  15. M193:3.6g, SS-109:4g
  16. GOP 투입 대대라던가
  17. 기존 K2 개머리판과 동일한 통짜형인데 +1 -1형태로 길이가 다른 것
  18. 만약에 사진이 나오질 않는다면 주소창에 엔터를 한번 더 눌러야 사진을 볼 수 있다.
  19. 첫번째와 두번째는 영국이나 호주에서 채용한 FAL(정확히 말하자면 L1A1, 기존 FAL과는 탄창을 제외하고 부품 칫수가 달라 호환할 수 가 없다.)의 핸드가드로 추정되고 세번째와 네번째는 초기형 FAL 핸드가드로 추정된다. #
  20. 실전을 치룬 미군들의 경우 이 팁을 잘 사용하는 편이다. 총기류 부품을 원하면 민간에서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미국의 경우, 아예 탄창도 사제로 쓰는 경우마저 있다.
  21. 애초에 군대에서 제식으로 채택된 돌격소총이 완전자동으로 연사좀 했다고 총열이 그렇게 휘어버리면 그건 채택한 작자가 미쳤거나 뭔가 더러운 비리가 있거나 중 하나일 것이다...
  22. 이 경우 K-3 기관총 사수들의 사격훈련으로도 소모하기도 한다. 부대마다 다르지만 전후방 할 것 없이 그 부대에 사격을 즐기는 간부가 있는 경우 교탄 소모 과정에서 신기에 가까운 묘기를 볼 수도 있다. 위험하게 쏜다는게 아니라 가령 엄지손톱마냥 원을 표적지에 그려넣고 돌격쏴로 몇 발 넣는가로 밥이나 PX내기를 하는(...) 참군인다운 실력을 과시한다.
  23. 훈련할 시간에 작업을 시켰다던가, 훈련이 취소되었으면 부대 운용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다른 시일에 훈련을 해야 했던거 아니냐!!! 라는 이유다. 물론 예하부대에서는 부대 지휘관이나 간부에 따라 훈련따위보다 작업시키는것을 즐기는 부대가 있지만 일단 공식적으로는 그런 현상을 문제 있는 행태로 인식은 한다는 의미다. 바로 전 서술에 누군가가 교탄 소모를 다 안하면 다음 해 교탄 보급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년에도 더 타먹기 위해 쏜다는 세금낭비 개념으로 군대 이미지 깎아먹는 악의적인 소설을 써놨던데 그런 의미는 매우 적다. 애초에 교탄 평가도 발 수가 아니라 보급량 대비 소모량 %로 평가한다. 보급량이 줄어들면 "아싸 조쿠나" 라는거 돈도 아닌걸 더 받아서 어따 쓰게? 밀매할까?
  24. 일단 신교대의 햇병아리는 기준치 이상 쏘는게 당연히 드물다. 그리고 이어지는 PRI의 향연 자대 배치 후에도 어느 부대에서나 실탄 사격하는 교육훈련은 매번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단순 영점 사격이 아닌 실거리 사격 훈련에서는 특등 사수 열외 그딴 거 없고 시간과 기상 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탄을 소모한다. 중대급 이상 지휘관들은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부대원의 사격 실력에 진급 점수가 걸려있어 사격 훈련이 있을 때 가능하면 많이 쏘게 해야 한다. 사실 병사도 군대에서 하는 작업이나 기타 다른 훈련, 주특기 등 일과시간에 하는 것 중에선 웃프게도 사격이 그나마 제일 재밌다(...)
  25. 실제로는 오랜 기간 지속된 잘못된 총기손질 등으로 총열 내부와 강선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다.
  26. 이 문제와 정기적 검열 등으로 인해 신교대 조교와 그 외 병사들은 훈련병 한 기수 빠질때마다 수 많은 총을 열심히 닦아야 한다는...
  27. 동영상의 프로그램은 Algodoo.
  28. SA80의 스코프나 ACOG 역시 트리튬을 이용한다.
  29. 그냥 길 걸어다니면서 매일 맞고 있는 자연 방사선보다도 낮은 수준이며, 트리튬은 β선을 방출하는데 이는 대부분 의복과 피부에 막혀 인체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한다.
  30. 트X스 기준 2-3개, 새콤달콤 5개들이 포장 3~4개, 천하장사 소세지 3-4개 정도가 들어간다. 물론 수납하는 방식에 따라 더 넣을 수도 있다. 본래 총기손질 도구를 집어넣는 부분이라 상당히 넓다.
  31. 이래서 평소에도 항상 총열덮개와 개머리 또는 소총손잡이 위주로만 잡는 습관이 필요하다.
  32. BAR의 후계로 자동화기수라고 부르며 분대내 화력을 담당하였으나 90년대 K3가 보급되면서 사라졌다.
  33. 표지에는 1985. 7. 1이라는 발간년도가 당당하게 적혀 있고, 표지나 본문 등에 그려진 군인들의 복장을 보면 위장무늬도 없는 단색 군복을 입고 있다!
  34. 하지만, 오리지널 설계가 따로 있는데 불펍으로 개량된 총은 대개 이런 식이다.
  35. 단 레일 부착형 가늠자를 보아 초기형 양산품으로 추정된다. 후기형 양산품은 가늠자를 제거하지 않은 채로 출시했다.
  36. 단가문제와 명중률에 대한 고려때문에 그대로 둔 것으로 추정된다.
  37. 불호측은 형상 문제보다는 개선된 기능이 몇 없다고 실망하는 의견이다. 대게 왼손잡이 배려, 탄피배출구 덮개, 접이식 가늠쇠나 가늠쇠를 생략한 가스 블록의 여부등이 있다.
  38. 특히 M4의 경우 총열이 짧기 때문에 다른 총에 비해 빠른 과열 문제가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속적으로 사격하면 아예 핸드가드에 불이 붙을 수도 있다. 물론, 다른 총이라고 과열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단지 M4의 과열이 빠른 것인데, 만일 한국군의 논리대로라면 M4는 전부 보급중지 되어야 한다.
  39. 보통 기관총총열을 교체하는 주기가 100발 정도이다. 기관총 총열이 돌격소총 총열보다 당연히 더 튼튼하고 발열에도 잘 견딘다는 점을 생각하면, K2C1이 100발 쏘면 총열이 과열되는 것이 그 자체로 문제라고 볼 수는 없다.
  40. 당장 총검술을 지극히 사랑하는 미 해병대만 봐도, 국방부의 변명이 얼마나 치졸하고 바보같으며 후진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41. 총기에 레일을 적용하는 것은 결국 명중률과 반동제어를 위한 여러 총기 부착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키우기 위함인데, 미군처럼 다양한 부착물을 사용하는 것은 고사하고 기본적인 수직손잡이조차 보급하지 않은 채 달랑 레일만 달아 놓는 것은 명백한 삽질이다.
  42. 이렇게 보면 무슨 액션물같으나, 2004년작으로 제목봐도 알겠지만 코모도왕도마뱀이 나온다. 다만 거대 돌연변이... 다시 말해 괴수영화다. 더불어 엄청 괴작이다.
  43. 색깔이 회색, 하얀색과 밝은 은색을 서로 섞어놓은 색상이다.
  44. 위장패턴의 변화는 일체 없이 밝기만 아주 약간 변화하였다.
  45. 총몸은 1개 밖에 없고, 총구 부착물은 소음기 하고 소염기 2종류 밖에 없으며, 개머리판은 K-2 에서 많이 보던 왼쪽 방향으로 접을 수 있는 개머리판 하고 신축식 개머리판 이 2가지 종류 이며, 탄창은 30발 들이 탄창 하나 밖에 없다. 물론 그 위안으로 총열과 하부 레일 부착물은 어느정도 풍부한 편이지만 유탄이 없다.
  46. 북미판에는 없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 미션, 대원, 무기 등이 있다.
  47. 오태훈이란 이름을 가진 개발자로 초대 콜 오브 듀티 작품인 콜 오브 듀티 1때부터 인피니티 워드에서 근무했으나 현재 콜 오브 듀티: 고스트의 폭망으로 인해 이 회사를 퇴사해 동료 직원들과 미국에 독립 게임 개발사를 차렸다고 한다.
  48. 특히 개머리판 부분.
  49. K2는 실제로 DMR로도 사용 가능하다. 문서 참조.
  50. 의경도 총쏘나? 하겠지만 전국의 의경들은 모두 총기를 지급받는다. 당장 전쟁터지면 언제 후방간첩과 싸울지 모르는데 당연한거다.
  51. 근데 원래 이라크 암시장에는 AK-74M, M4A1등 많은 총기가 돌아다녀서 딱히 이상할건 없다. 심지어 G36과 M16A4(!)도 판다고한다.(…) 근데 M16A4는 대체 어디서 나온거야 아마도 루팅일 듯
  52. 자생과학 목록을 참조. 본래는 이곳에서 생산 되었다가 알라딘 상사에서 생산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