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세계수의 미궁 2에서 뜬 !!아앗!!)
!!ああっと!!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에 전통으로 등장하는 대사. 2편 제왕의 성배부터 등장했으며, 훌륭한 사망 플래그의 예시이다.
세계수의 모험가들이 탐험하는 던전인 수해의 구석구석에는 채취/벌채/채굴 포인트가 있으며, 이를 위한 채집 스킬에 투자하면 제한된 채집 기회에 보다 큰 이득을 챙길 수 있다. 그러나 분배할 수 있는 스킬 포인트는 한정된 만큼 채집 스킬에 투자하는 만큼 전투 스킬 레벨은 낮아지게 된다.
- 채집용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약한 파티(ex: 레인저 5명)가 수해에 입장한다.
- 필드 전투를 회피하면서 채집 포인트에 도착해 열심히 아이템을 캐는 중에...
- !!아앗!!
라플레시아가 나타났다!
- 이때 등장하는 것은 FOE는 아닌 일단 필드 졸개지만, 훨씬 위 층에 등장하는 강력한 졸개이며 선 턴을 빼앗긴다!
- 떡잎(hage)
작품마다 !!아앗!!의 세세한 모습은 다르다. 그 악랄함은 첫 등장한 작품이자 시리즈 중에서도 불친절하기로 정평이 난 2편이 절정이었는데, 그야말로 위의 !!아앗!! 시퀀스 그대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채집할 때마다 일정 확률로 강제로 전투에 돌입해야 했다. 게다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레인저의 스킬 '위험감지(중간 확률로 적의 선제공격을 무효화)'는 작동하지 않았다!
3편, 4편에는 숨통이 트이게도 채집 중 낮은 확률로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주변에서 몬스터들의 기척이 느껴진다."는 메시지가 뜨고 이때 운이 좋으면 레어 아이템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적과 싸우게 되는 것으로 조정되었다. 단 4편은 움직이지 않고 채집할 때도 턴이 경과하도록 조정되었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FOE를 잊고 채집에 몰두하다가 FOE와 부딪히면 FOE 버전 !!아앗!!이 뜬다. 그리고 난이도 CASUAL로 플레이시 FOE로 인한 !!아앗!!을 제외하면 절대로 발생하지 않는다.
신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에서는 채집 방식이 한 턴으로 끝나는 구조[1]로 바뀐 덕분인지 강제 조우로 다시 회귀해버렸다(...). 그나마 위험감지 먹통과 같은 버그성 난점들은 수정되었다.
세계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페르소나 시리즈와의 콜라보 작품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에도 물론 등장. 3, 4편과 같이 파워 스팟에서 채집 도중 메시지가 뜨고, 실패하면 파티에 참가하고 있는 멤버중 한명의 아앗! 하는 음성또는 개소리과 함께 그 던전의 '강적'인 거대 섀도우가 나타난다. 그러나 내비 전용 스킬인 뱀 눈 노려보기(위험감지와 같은 효과), 채집 보조 스킬은 파티의 전투력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고, '대안심'을 달면 거의 볼 일이 없어져서 초중반 이후 존재감이 급격히 줄어든다.
여담으로, 2편에서 채집 도중 !!아앗!!이 뜰 확률은 고작 1%였다고 한다. 낮아보이는 확률이어도 플레이 중 한번이라도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는 체감 확률을 고려해서 확률을 설정한다고.
그 기원은 1인칭 던전 크롤러의 원조 위저드리에서 함정을 건드렸을 때 나오는 대사 Oops!(おおっと!)라고 한다.- ↑ 채집으로 한번 아이템을 획득하면 "다시, (채집스킬)에 의해..."가 뜨면서 한꺼번에 획득되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