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라아자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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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굽이치는 선율(蛇行する旋律)[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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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가라라아자라
일문 : ガララアジャラ[2]
영문 : Najarala
종별 : 사룡종
분류 : 사룡목-사룡아목-가라라아자라과
별명 : 교사룡(絞蛇竜)
위험도 : ★★★★

몬스터 헌터 4에 등장하는 몬스터.

최근 새롭게 발견된 거대한 뱀처럼 생긴 몬스터. 그 긴 신체와 사냥감을 조여서 포식하는 생태에서 교사룡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어느 몬스터와도 일치하지 않는 특이한 골격을 가졌기 때문에 가라라아자라의 발견으로 새 카테고리 사룡종이 만들어졌다. 해룡종과 흡사하게 생겼으나 그보다 좀 더 길이가 길며 특징적으로 잘 살아있는 앞다리에 비해 뒷다리가 작게 퇴화된 것이 특징이다. (육질도 매우 연하다) 설명도 그렇고 이름도 그렇고 독니로 신경성 독을 주입하는 것도 그렇고 영락없는 방울뱀.[3]

등과 꼬리에 명갑(鳴甲)[4]이라 불리는 특수한 갑각이 있다. 이것을 마찰시켜 공기를 진동시켜 특수한 음파를 만들어내 사냥감의 움직임을 봉쇄한다. 이 명갑을 몸에서 떼어낸 뒤 음파와 공명시켜서 멀리에 있는 사냥감의 움직임을 막고, 때로는 압력으로 날려버리기도 한다.

체내에 신경성 독을 가지고 있어, 예리한 이빨로 물어뜯으며 독을 주입해 사냥감을 마비시킨다. 또한 긴 몸을 이용해 적을 꼬리로 후려치거나 감싸고 조이는 등 독특한 공격을 한다.

1.1 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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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Tidal Najar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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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룡
몬스터 헌터 4G에서는 빙해에서 서식하는 보라색 아종 수사룡(水蛇竜)이 등장한다. 원종의 음파공격 대신 수속성 브레스를 쓰는데 기존 바닥에 뿌려둔 갑각[5]을 이용한 도탄을 구사한다. 육질도 바뀌어서 기존 주 공략포인트였던 뒷다리/머리 육질이 상당히 더럽게 변했고 약점은 앞다리. 꼬리 역시 쬐금은 약화되서 칼이 박힌다.

아종은 광룡 바이러스를 극복한 극한 상태 개체가 존재한다.

2 특징 및 공략

짙은 안개 속에서 첫 조우. 헌터를 휘감으려 하나 헌터는 몸통을 뛰어넘어 탈출, 포효와 함께 명갑을 비벼대는 가라라아자라와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기존의 몬스터들과는 굉장히 이질적인 패턴들이 주를 이루며, 그나마 기존 몬스터 중에 비슷한 느낌의 몬스터를 꼽자면 아그나코토루 정도이다.

허리와 꼬리에서 명갑을 발사해 땅에 박아 놓은 뒤 공명시켜서 터트리는 공격이 특징.[6] 날아가는 중인 명갑도 진동하고있기때문에 근처에 있으면 포효를 맞은것처럼 귀를 막게된다. 지상에서 헤엄치듯이 추격해 오기도 하며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뱀이 똬리를 틀듯이 감싸오는 동작도 보인다.

구속 공격은 헌터를 꼬리로 후려쳐 자신쪽으로 날아오게 한뒤 순식간에 몸으로 휘감는다. 범위가 상당히 길어서 아차하다 맞을 수도 있다. 그외에 아그나코트르마냥 지중 이동을 한다던가 위에도 명시되었듯 음파공격을 하기도 한다.

높은 빈도로 명갑발사를 사용하고, 물기와 꼬리로 쳐내기, 백스탭등의 패턴을 사용한다. 명갑을 공명시켜 터트리거나 강력한 음파브레스를 쏘아 박아놓은 명갑을 공명시키는 패턴은 명갑발사와 동시에 연계하기도 하고, 던져놓은 후 다른 패턴을 쓰다가 돌발적으로 쓰기도 한다.[7] 거리가 멀어지면 힘을 끌어모으고 사용하는 돌진으로 덤벼오거나, 상술한 꼬리를 넓게 휘둘러 자신 쪽으로 쳐내고 온몸으로 조여버리는 잡기패턴을 사용한다.

또다른 특징적인 패턴은 포위하기. 주로 포효(대)를 지르고 헌터가 귀를 막고있는 사이를 틈타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상을 중심에 두고 긴 몸을 이용해 둥글게 움직이며 포위한다. 중심의 대상에게 마비성 물기 공격을 사용하기도 하고, 끝까지 빠져나가지 못하면 마지막엔 중심으로 파고들었다 솟구치는 공격을 하는데 그 위력은 절륜하여 어중간한 체력에서 맞으면 한방을 보장할 정도. 기절했을 때 마비물기 > 조이기로 이어지는 보고도 못 피하는 콤보를 맞으면 그야말로 기가 찬다. 때문에 포위당했을 땐 빠르게 빠져나오는게 좋은데, 조충곤은 점프를 사용하면 되고, 아니라면 포위중엔 항상 머리와 꼬리 사이에 빈틈이 있으므로 그 사이로 빠져나오면 된다. 포위되었을때 뒷다리를 공격하면 그곳에 틈이 생기므로 그곳으로 빠져나와도 무방. 정 안되겠으면 납도하고 긴급회피로 엎어져버리면 포위를 뚫고 손쉽게 탈출할 수 있다. 납도하고 긴급회피로 꼬리 끝부분과 몸이 이어지는 꼬리가 가장 얇은 부분을 향해 긴급회피를 하면 꼬리를 넘어간다. 은근 모르는 사람이 많으므로 알려주자. 포위중 중심에 아무도 없게 되면 다시 몸을 추스리므로 이때가 공격찬스. 마지막의 파고들기 공격은 가드강화가 없으면 막을 수 없으므로 랜스/건랜스라면 무기를 접고 빠르게 빠져나오거나 가드강화로 여유롭게 막아내고 반격할 수 있다.

약점은 무기 불문하고 머리. 절단무기는 뒷다리에도 깡뎀이 잘 들어가기 때문에 뒷다리만 툭툭 때리면 금세 널브러진다. 뒷다리를 노리기 위해서는 가라라아자라의 덩치상 꽤 많이 돌아가야하는데, 공격 후 후딜이 매우 긴편이며 비교적 공격에 노출이 덜 되므로 노리기가 어렵지는 않다. 기본자세가 똬리를 틀고 상체를 들고있는 자세이기 때문에 근접무기는 평소에 머리를 노리기가 쉽지 않다. 물기나 포위패턴 등 자세가 낮아졌을 때를 노리거나, 뒷다리가 붙은 부분에 경직을 주면 크게 넘어져서 꿈틀거리는데 이때를 노려도 좋다. 꼬리 끝이나 등의 명갑 부분은 매우 단단하므로 주의[8]. 약점 속성은 빙속성. 마침 빙해 쪽을 진행한 직후 만나므로 빙속성 무기를 챙겨가는것이 좋다.

G급이 되면 상당히 흉악해지는데 플레이어 위치로 유도해서 명갑을 한두개씩 깔고 거의 바로 터트리는 패턴을 구사한다. 거기에 명갑 폭발에 맞음 100% 스턴.

한편 아종은 4G 최고의 발암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막 상위 장비로 G급으로 올라온 헌터들을 학살하는 주범 중 하나. 자주자주 미리 갑각을 바닥에 뿌려놓고. 브레스를 뱉으면 브레스가 갑각에 부딪쳐 거울처럼 튕겨 헌터에게 날아온다. 날아오는 것을 굴러서 피했더라도 헌터 뒤쪽에 갑각이 있었다면 튕겨서 뒤 쪽으로 날아와 얻어맞을 수 있고, 엉뚱한 방향으로 쏘는 것 같은데 그 쪽에 갑각이 박혀있었다면 역시 튕겨서 헌터에게 날아온다. 원거리에서 말뚝딜을 넣으려는 거너들에게 특히나 더 까다로운 패턴. 튕긴 시점에서 헌터를 향해 직선으로 날아오므로, 브레스가 갑각에 튕기는 것을 봤다면 한번 더 굴러 위치를 자주 바꿔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것도 갑각이 바닥에 많이 박혀있을 경우 브레스가 날아오는 방향을 파악하기가 힘들어서, 구르는 방향을 잘못 구르기라도 하면 그대로 맞는다. 게다가 휘감기 등의 원종의 짜증나는 패턴 역시 그래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원종처럼 뒷다리를 두들겨패서 눕혀 놓고 때리는 것도 쉽지가 않다. 웬만하면 자자미 같은 G급 1성에서 맞출 수 있는 물내성이 높은 장비에 추가로 물내성 스킬을 띄우고 오는 걸 추천. 적어도 브레스에 맞더라도 그 다음에 물 상태이상에 고생할 일은 없어진다.

부위파괴 가능 부위는 머리의 갈기와 머리 부분의 부리 (머리 판정) 양 뒷다리와 꼬리 부분. 갈기는 에 몇번(여단퀘 기준 두번) 올라타는 것으로 쉽게 파괴 가능하다. 뒷다리는 한번 넘어뜨리면 파괴된다. 단 안쪽의 뒷다리는 포위되었을 때 정도밖에 빈틈이없다. 꼬리 부분의 육질은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파괴가 상당히 난감하다. 그래도 헌터의 정면을 향해 꼬리를 대놓고 보여주므로 육질무시 공격이 있는 무기라면 파괴가 상당히 편하다. 그냥 공격을 하다가는 튕기는 동작을 하고 있다가 바로 연속콤보가 들어오므로 주의. 소리갑각이 나오는양에 비해 많이 쓰이는편이라 다른 부위는 제처두더라도 꼬리나 등갑은 반드시 파괴하도록하자.

추천 무기는 울크스스 소재의 쌍검. 자보아자길 소재의 해머는 머리를 때릴 찬스가 잘 오지않기 때문에 비추천. 난이도는 네르스큐라보다 조금 높은 정도. 명갑발사가 굉장히 짜증나기 때문에 멀리서 있지말고 최대한 붙어서 싸워야 한다.

3 장비 및 소재

무기는 마비 속성이며 몬스터 헌터 4에서는 다라 아마듈라와 함께 대형 몬스터 소재로 제작하는 무기 중 8,9종류 정도를 제외하면 유이한 마비 속성이다. 벌레 소재를 누가 쓰겠는가 게네포스도 있잖아! 한손검뿐이지만...

특히 상위 초반에 만들 수 있는 헤비보우건인 '바이팅블래스트'가 3슬롯, 일반탄 Lv2 앉아쏘기, 리미터 해제 기준 11발에 달하는 일반탄 Lv2 장전수, (관통탄 추가 스킬을 띄웠을 경우) 적절한 관통탄 장전수, 마비탄 Lv2 앉아쏘기를 지원해서 초~중반 헤비보우건의 진리로 통한다. 100%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관통탄 전레벨 추가 스킬이 필요하긴 하지만 3슬롯이라는 장점이 있기에 딱히 띄우기 어려운 것도 아니다. 게다기 기본 반동이 '小'라서 반동경감을 띄울 필요가 없다는 것도 조작 난이도 감소에 한몫한다. 헤비보우건 입문자에게 추천할 만한 명품 헤비보우건.

방어구 중 일부와 무기에 들어가는 물욕소재인 섬뜩한 부리가 악독한 드롭율로 수많은 헌터들에게 멘붕을 선사 한다. 가라라아자라의 킬링필드

방어구인 가라라 세트는 동남아, 특히 캄보디아 전사 풍이 물씬 풍기는 이국적인 디자인이다. 스킬은 마비무효, 귀마개, 포획달인, 악령의변덕으로 귀마개를 제외하면 가라라아자라의난이도에 비해 그다지 좋은 수준은 아니다. 근데 컨셉이 뱀이라는건 잘 살린것같다

상위 장비인 가라라 S셋은 장신구 2개를 추가하여 고급귀마개도 쉽게 띄울 수 있어 유용하다. 그래도 상위장비는 귀마개 장비가 많아서 물욕소재 문제도 있고 그렇게까지 선호받지는 않지만, 하위장비는 저랭 초반에서 거의 유일하게 고급귀마개를 띄울 수 있는 세트이기 때문에 상당히 인기가 많다.[9] 다만 하위에서 섬뜩한 부리는 드랍률이 그야말로 멘붕 수준이기 때문에 오늘도 헌터들은 물욕에 시달리고 있다.

이벤트 퀘스트인 대자연에 울리는 수렵 찬가에서 테츠카브라와 격투장에서 함께 등장하는데 랭크제한은 6으로 되어있지만 두마리가 강화개체라 데미지가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할 것. 클리어시 뱀・개구리티켓과 길드티켓s를 주며 이것으로 EX잉곳 장비를 만들 수 있다. 포술,가드강화,납도 스킬이 달려있기 때문에 건랜스차지액스를 쓴다면 유용한 장비. 다만 이 두마리 잡기가 강화개체인지라 공격력이 G급에 육박하여 잡기 쉽지 않으며 플루크라이트 광석이 전부위 합쳐 88개(...)나 들어가기때문에 머리만 리벨리언 메일과 조합해서 커스텀하는게 유용하다.[10]

G급 장비인 가라라X 세트는 포획명인, 약점특효, 고급귀마개, 악령의 변덕이 뜨며 아종인 수사룡의 가라라Z 세트는 물속성공격+2, 숫돌사용고속화, 발도술 힘 이라는 특이한 조합이 뜬다.
  1. 원생림 범용 BGM으로 쓰인다.
  2. 패미통에 처음으로 소개되었을때는 '가라라 아자라(ガララ・アジャラ)'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어째서인지 은근슬쩍 이름이 약간 변경되었다.(...)
  3. 방울뱀을 일본어로 가라가라헤비(ガラガラヘビ)라고 한다.
  4. 한글판에선 소리갑각으로 번역되었다.
  5. 명갑대신 이쪽인 발수갑(撥水甲)이라는 명칭을 쓴다.
  6.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의 몬스터 헌터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등장하는 오리지널 몬스터 핵룡 기어렉스가 같은 공격을 한다. 시기 상으로 볼 때 이쪽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듯 하다.
  7. 이 경우가 상당히 골치아프다. 딜할 타이밍인데 갑자기 근처에서 명갑이 울리기 시작하면 혈압이 쭉 오른다... 생각보다 폭발범위가 좀 있고 다운이 길어서 시간손해를 보기 일쑤.
  8. 파괴하면 육질이 약해진다. 단차공격 두번이면 박살난다.
  9. 가루루가 세트와 파르메르 세트가 있지만 전자는 여단 퀘스트 거의 끝자락에야 볼 수 있으며 후자는 타인의 길드카드가 필요한 바람의 헌터 보수로만 등장하는 소재가 필요하다. 다만 타인의 길드카드가 있어 왕사슴호랑나비를 얻을수있다면 제작난이도는 파르메르 세트가 가장 낮은편
  10. 머리에 도공이 1이 붙어있어 리벨리언+몸통배가 2개로 9포인트를 챙긴 후 착용하면 깔끔하게 도공을 10포인트 챙길 수 있다. 슬롯 2개도 있어 커스텀이 훨씬 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