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ast
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나오는 구울의 상위 개체. 강한 악취가 난다거나하는 점으로 겨우 식별할 수 있다고 한다. 구판이라면 더 쉬운 방법으로 엘프를 방패로 써서 마비가 되면 가스트, 안되면 구울이라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구울로드는 있지만 가스트 로드는 없다. 어차피 구울로드는 구울의 정점 비슷한 존재라 가스트의 특징도 다 갖췄기 때문.
구분 방법인 강한 악취라는 게 꽤 심해서, 인내 내성굴림(DC 15)에 실패하면 압도적인 악취로 1d6+4라운드동안 매스꺼워[1] 제대로 행동할 수 없게된다.
2 마도물어 및 뿌요뿌요
마도물어와 뿌요뿌요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첫등장은 디스크 스테이션의 고전작 대마도전략물어. 뭉게구름에 사람같은 얼굴이 있고 근육질의 두팔이 달려있다. 이 두팔만 실체가 있는 듯 하다. 왼팔에는 뽀빠이 문신으로 알려진 닻모양 문신도 있다.
가스와 미스트(안개)를 합쳐서 나온 이름같다.
주요 공격은 '다이나마이!'라고 외치며 강한 일격을 구사하는 몬스터인데...
사실 불쌍한 몬스터로, 같은 데뷔동기인 하니비, 아쨩, 꼬마드래곤이 열심히 여러 후속 작에 나올동안 가스트는 새턴판에 한번 더 나왔을 뿐이다. 지못미. 심지어 새턴판 보다 나중에 발매된 와쿠와쿠 뿌요뿌요던전 결정반에도 추가몬스터로 안나온다. 다른 동기들은 자기들 끼리 열심히 동창회(...) 할 동안 혼자서 외로웠을 법하다.
세리리의 해피버스데이의 비밀엔딩에서도 위의 데뷔동기들중 유일하게 안나온다. 연기 형태의 몬스터니 수영장이란 배경과는 안맞을 법하긴 한데, 아는 사람이 보면 조금 아쉬운 부분.
새턴판 마도물어에서는 서큐버스가 시종 부리듯 종을 흔들어서 소환하는 머슬 나이츠라는 기술에서도 등장. 3체가 나와서 구타한다.
3 마비노기
가스트(마비노기) 참고.
4 마인크래프트
엔더드래곤 이전까지 최악 최흉의 몬스터였던 녀석. 지옥에서만 스폰되며, 마인크를 모르는 사람들이나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은 이녀석을 보고 하얀색 오버로드라고 표현한다. 지옥의 모든 몬스터들은 화염에 면역이기 때문에 이녀석도 가끔 보면 대놓고 용암에서 목욕하는 장면(...)도 목격할 수 있다.
지옥에 들어가면 뭔가 귀여운 아기 목소리같은게 들리는데, 그 정체가 바로 이녀석들. 보통 16에서 24 정도의 시야를 가지는 몬스터들은 거리가 벌어지면 플레이어를 못 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지만, 이녀석은 사거리 100에 시야 100이라는 괴악한 스펙으로 플레이어를 압도한다. 입에서 화염구를 뱉어내 착탄 지점에 폭발 및 화염 대미지를 주며 이걸 활을 쏘든 칼로 치든 블럭으로 때리든 받아치면 반사된다. 하지만 각도에 따라 반사각도 달라져서, 가스트에게 이걸 맞추기는 힘들다. 보통은 활로 때려잡으나, 간혹 어떤 용자들은 검으로 지표 가까운 곳에서 스폰되는 놈들을 때리는 경우도 있다. 체력은 놀랍게도 고작 10이며 화염구를 반사해 직격시키면 한방에 죽는데, 이를 통해 가스트를 잡으면 도전과제 '전해지지 않은 러브레터'가 해금된다.
가스트를 잡으면 재생의 포션 재료인 '가스트의 눈물'과 화약을 드롭한다. 가스트의 눈물은 꽤나 드물게 떨어지는데다 가스트 자체를 잡기도 힘들고, 날아다니는 몬스터이기 때문에 죽일때 용암 위에서 죽이는 바람에 용암에 떨어지면 플레이어 눈에서 눈물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