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에 등장하는 초인계 악마의 열매. 바로크 워크스의 미스 더블 핑거가 먹었다. 능력은 자신의 몸 어디에서나 가시를 돋아나게 하거나 신체의 특정 부위를 가시로 바꾸어 버리는 것이다. 더불어 찌르는 공격에 완전 면역이 된다. 이 가시의 위력은 콘크리트 벽을 그대로 관통하면서 적을 찌를 정도이다.[1]
통상적으로 이 열매의 능력자를 부르는 명칭은 '전신 가시 인간'.
자신의 온몸에 가시를 돋아나게 해 공처럼 굴러간다든가, 발에 가시를 돋게 해 벽에 붙어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며[2], 가시를 침처럼 이용해 자신을 찔러서 일종의 도핑을 할 수도 있다. 신체는 물론 심의 상 옷도 같이 늘어난다.
초인계 능력인데다가 악마의 열매 능력은 단련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봐서 능력을 단련할 경우 실실 열매나 독독 열매와 같은 사출계 능력처럼 자신의 몸에서 가시를 뿜어내서 원거리 공격도 가능할 것이다. 또한 가시의 크기와 길이도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할 것이다.라는 관점도 있다.
게다가 악마의 열매에 각성이란 단계가 존재함이 알려지면서 이 열매도 섬뜩한 열매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만약 이 열매의 능력자가 능력의 각성 경지에 이르게 되어 자신의 몸 뿐만 아니라 주변의 바닥이나 건물 등에도 가시를 자라나게 하는 힘을 손에 넣는다면 상대하기가 어려워진다. 능력자를 쓰러뜨리기 위해 접근이라도 한다면 능력자는 자신의 몸에 가시를 자라게 해 방어태세를 취하고 주변에서 가시를 자라나게 함으로서 상대를 공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위에 적혀있는대로 가시의 크기와 길이도 마음대도 조절하고, 그렇게 만들어 낸 가시를 자유롭게 뿜어내서 원거리 공격을 한다면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간부 중 하나인 피카의 기술인 찰레스톤과 맞먹거나 그것을 능가하는 공격력을 낼 수도 있다. 피카는 작중에서 자신이 동화한 바위의 경도와 강도까지 조절하는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 항목의 주인공을 먹음으로서 가지게 되는 능력은 가시를 자라나게 하는 것,[3] 즉 가시를 마음대로 다루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가시의 경도나 강도까지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면 부수기도 힘들어서 방어하기도 힘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