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

돈키호테 패밀리
Donquixote Family
JOKER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하트(♥)베르고돈키호테 로시난테 (트라팔가 D. 워텔 로)?
스페이드(♠)피카 · 글라디우스 · 버팔로 · 베이비 5
클럽(♣)트레볼 · 슈거 · 바이올렛 · 조라
다이아몬드(◆)디아만테 · 라오 G · 세뇨르 핑크 · 마하바이스 · 델린저
펑크 하자드 조시저 클라운 · 모네
그 외일반 부하 2000명(베라미 포함) · 큐인
? 트라팔가 D. 워텔 로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하트를 계승한 것이 아닌, 동명의 해적단을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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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2부 시점어깨의 뿔이 하나 더 늘었다 ;;

ピーカ/Pica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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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등장인물. 이 녀석의 울음소리가 아니다. 성우는 미츠야 유지. 나이는 40세.[1] 생일은 12월 14일이다.

돈키호테 패밀리 최고 간부 중 하나로 스페이드(♠)군을 이끌고 있다.

양 어깨가 가시 달린 갑주처럼 생겼으며 간부들 중에서는 가장 덩치가 커 보인다. 체형이 2년 후의 프랑키와 비슷하다. 체형이나 복장만 보면 이 녀석이 코리다 콜로세움에 있어야 할 것 같다.

악마의 열매 '바위바위 열매'(イシイシの実)의 능력자로, 돌로 이루어진 주위 환경을 자신의 몸과 동화시켜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암석 동화 인간이다. 처음에는 그 형상 때문에 자연계로 추정되었으나, 749화에서 본체가 따로 있는 것으로 판명되어 초인계 능력자임이 확정되었다.

웃음소리는 피캬피캬피캬라라... 노렸다.이 웃음소리에 조로는 '너 지금 뭐한거야?' 라며 어이없어 했고 '웃은 건데 왜 그러지?' 라는 말에 또 한번 조로는 푸하하하 비웃어버렸다(...) 이 분이 성우였으면 어땠을까..

2 작중 행적

오랜 시간 동안 대사 한 마디도 없이 능력과 역할이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가 736화에서 등장, 성 안으로 침입하는 루피 일행을 막기 위해 벽에 동화된 스톤맨 귀암성 벽돌 거인의 형태로 나타났다. 피카의 움직이는 성 그러나 대사도 없었던 것이 훗날의 시시한 떡밥이 될 거라고는 아무도 상상 못 했을 것이다. 아닌데

740화에선 몽키 D. 루피바이올렛은 놓친 대신 롤로노아 조로를 상대하고 있다. 모네처럼 도망만 가는 바람에 조로도 꽤나 고전하고 있었다. 이 바위녀석. 싸울 생각은 있는거냐[2]

그러던 중 슈거가 기절했다는 소식이 퍼지자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744화에서 모두가 있는 방에 나타나 목이 잘린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보조한다.

이후 도플라밍고의 명령에 따라 루피와 퀴로스 등 패밀리가 아닌 인원을 전부 왕궁 밖으로 밀어 떨어트린 뒤, 드레스로자섬 지표면 전체와 동화되어 콜로세움 지하에 있던 스마일 공장과 왕궁, 꽃밭의 위치와 높이를 능력으로 모두 바꾸어 놓는다. 그리곤 자기가 빨리 루피 일당들을 정리하고 싶다면서 먼저 출격해 다시 드레스로자의 지면과 마을과 결합하여 거대화한 모습으로 루피의 앞에 나타난다.

루피가 자신의 목소리를 비웃자 분노하여 주먹을 날리지만 저지하는 데 실패, 오히려 장난감에서 돌아온 콜로세움 참가자들과 루피가 합류하여 즉석에 도플라밍고 레이드를 하러 달려와 상황만 더 악화시켜 버렸다. 그들을 죽이려고 다시 팔을 뻗지만 돈 칭자오의 송곳뚫기와 엘리자벨로 2세의 경량 킹 펀치 합공에 왼팔이 박살난다. 그러나 남은 팔로 다시 콜로세움 참가자들을 공격하고, 그 사이 브루탈 불 우시를 타고서 루피, 조로, 압둘라, 제트가 공격한 팔을 타고 달려든다. 자신의 팔을 타고 달려드는 루피를 보자 부서진 왼팔을 다시 복구시켜 공격하려고 하지만 그 전에 루피가 무장색으로 강화한 회색곰 총으로 머리를 부서버린다. 그러나 또다시 복구한다.

749화에서 계속 올라오는 루피를 막기 위해 어깨 부근에서 솟아나면서 본체를 드러내고 그랑죠?! 공격을 가해오자 조로가 소와 참가자들과 함께 루피에 타 회피한 후, 뛰어내려 피카를 도발해 서로 싸움을 벌이게 된다. 이때 본체가 거대한 검을 사용하는 검사 포지션이라는 게 드러났다.[3]

752화에서도 조로와 계속 검을 겨루는 모습이 단편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754화에서 조로에게 "너 겨우 이 정도 가지고 밀짚모자 루피에게 대들었던 거냐?" 라는 말로 도발당했다. 아직까지는 서로 피해를 못 주는 상태. 피카는 다시 돌 속으로 들어가 공격을 가한다. 그 때 로빈 일행이 톤타타족의 도움으로 공중을 날아 다가오고, 피카는 이들을 노리기 위해 다시 거대 석상을 조종해 공격하지만 이를 막으려 한 조로에게 거대 석상이 베이면서 고통으로 비명을 지르며 피를 토한다. 그리고 조로에게 "나는 언젠가 세계 제일의 대검호가 될 사나이다. 너와는 '격'이 달라!"라는 말 까지 듣는다.[4]

770화 기준으로 조로와 아직 대치하고 있다. 피카의 공격은 계속 조로가 피하고 있지만 피카가 땅과도 동화되어 본체를 찾기가 더욱 힘들어져서 조로의 공격이 먹히지 않기 때문. "내 능력을 알았다고 해서 나를 벨 수 있을 것 같나?"라며 조로를 도발한다. 이 때 조로와 싸우던 도중 웃음소리가 공개되었는데 원피스 캐릭터 아니랄까봐 웃음소리가 다름아닌 '핏캬핏캬핏캬라라'(...) 웃자마자 조로가 또 조롱해서 열받아 공격을 가한다.

771화에서 여전히 조로와 싸우는 중이며, 엘리자벨로 2세가 킹펀치의 준비를 끝내 조로를 도우려 한다. 하지만 조로는 자신이 직접 피카를 쓰러뜨리고 싶어하고, 피카가 뭔가 노리는 것을 눈치챘는지 일단 킹펀치는 아껴두라고 한다.

777화에서 갑자기 사라져 퀴로스에게 리쿠 왕이 그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묻고, 남아있는 부상자들과 배신자인 베이비 5를 공격한다. 그리고 돌아와 조로와 싸우며 왕의 대지에 리쿠 왕과 여러 중요인물들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다시 사라지는데, 이전의 거대화한 모습으로 나타나 왕의 대지로 향한다. 피카의 계략이란 도망가면서 일부러 조로를 왕의 대지에서 먼 곳으로 유인한 후, 쫓아올 수 없을 때 까지 거리를 벌려서 왕의 대지에 있는 요인들을 전멸시키는 것.[5]

조로는 자신의 참격으로는 피카가 있는 곳 까지 완전한 위력이 닿지 않고 [6] 발로 뛰어서 쫓아가는 것도 우솝에게 연락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아 '하늘을 날아가서 녀석을 베어버린다'라는 작전을 채택한다.

이를 위해 제독 올럼버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킬러 볼링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날아간 조로는 암석 거인의 허리를 베어서 상, 하반신으로 나눠버리고 '본체는 암석 안 어딘가에 있다'와 '피카의 본체가 떠난 암석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본체가 있는 쪽을 눈으로 쫓으며 계속 암석을 둘로 잘라간다. 결국 도망갈 암석이 없어 궁지에 몰린 피카는 전신 무장색 패기를 시전하고 덤벼오지만 그러나,조로의 무장색 패기에 압도당해 일격에 패한다. 과연 전신 무장색은 패배의 상징이다 피카가 조종하던 암석 몸체는 엘리자벨로의 킹 펀치로 날려버린다.

792화(애니 735화)에서 땅에 박힌 모습으로 등장. 다른 패밀리 간부들처럼 해군들에게 체포되었다. 이때 투구가 베어진 후에 모습이 상당히 지못미(...)

3 기타

미묘하게 신비주의로 처음에 간부가 소개될 때 혼자서만 실루엣으로만 등장했었고 747화가 되기까기 대사는 한 마디도 없었고, 별다른 감정 묘사도 없었다. 그러다가 747화[7]에서 드디어 처음으로 말을 하였는데, 목소리가 앵앵거린다. 갭 모에 외모와는 깡그리 다른 목소리 때문에, 입을 거의 열지 않은 것으로 애니판에서는 아예 헬륨가스를 마신 것처럼 처리했다. 한 번 들어보자. 지금은 볼 수 없지만 당시 올려진 블로그 댓글의 대부분이 상상을 초월했다는 반응이다. 미츠야 유지가 옛날에 키테레츠 대백과에서, 연기한 톤가리 코지와 목소리가 비슷하다. 물론 피카가 더 하이톤이다.

한 신참 잡졸이 피카 목소리를 듣고 쿡쿡거리며 웃음을 터뜨리자, 도플라밍고를 비롯한 최고 간부 전원이 바로 그 자리에서 정색한다.[8] 당황한 선임 잡졸이 얘가 아직 신참이라 그렇다고 변명하지만, 그 잡졸은 이런데도 웃음이 터져나왔다. 제대로 열받은 피카가 직접 나서서 그 신참 잡졸을 때려 죽이려고 하자, 다행히도 베이비 5가 다리를 기관총으로 바꾸어 그 신참을 사살했다. 나중에 피카가 거대화해서 루피 앞에 나타났을 때, 루피도 이 목소리를 듣고 "앵앵거리는 목소리 정말 안 어울려!" 라며 피카 부하들이 해주는 충고마저 무시하며 미칠듯이 대놓고 크게 비웃어[9] 피카를 긁어댔다. 실제로 피카는 눈에 핏줄이 설 만큼 화가 났기 때문이다. 조로도 웃음을 참지 못했고 나중에는 이를 이용해서 루피를 추격하려는 피카에게

우리 선장은 너 같은 돌덩이한테 용건 없어. 나로 참으시지...!! "소프라노 자식아!"[10]

라며 대놓고 도발을 해서 자신을 목표로 향하게 한다. 분명 직전에 조로에게 밀짚모자를 추격해야하니 비키라고 말했는데 소프라노라는 도발을 듣자마자 바로 목표를 조로로 돌리고 정색하는 걸 보면 목소리가 컴플렉스인 듯.[11]사실 피카가 악역이든 선역이든 간에 어쩔 수 없는 컴플렉스를 가지고 사람 기분 나쁠 때까지 비웃는 행위는 훌륭한 인신공격이지만... 물론 저놈 목소리 녹화하고 웃는 건 상관없다

10년 전의 복장과 현재의 복장이 자세히 보면 약간 다르다. 어째 하체 근육이 줄은 것처럼 보인다 여담으로 투구에는 빛이 번쩍거리는 것을 표현한 듯한 장식이 있는데, 이는 '피카'가 일본어로 '반짝'이란 뜻이어서 그런 듯 하다.

조로를 상대로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고 발을 묶어두는 등, 트레볼디아만테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열매 능력을 잘 이용한 결과일 뿐 본인의 육체적 강함이라고 보기 힘들다. 홀로홀로 열매처럼 본체만 무사하면 장땡인 능력이라 바위 몸체 속에 숨어서 조로가 제대로 때리지 못한 것이지 피카가 직접 공격을 막아낸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접근전에 들어가자 이렇다할 활약조차 보이지 못하고 일격에 털려버렸다(...). [12] 그럼에도 이런 피카가 최고간부 3명 중 그나마 가장 잘 싸웠다는 평을 듣는 만큼, 역으로 최고간부 2명[13]이 얼마나 못 싸웠는지에 대한 반증이라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유일하게 밀짚모자 일당이 쓰러뜨린 최고간부다. 베르고트레볼트라팔가 로가 쓰러뜨렸고, 디아만테는 퀴로스가 쓰러뜨렸다. 패밀리 최고간부 중 밀짚모자 일당이 쓰러뜨린 멤버는 피카 뿐이다. 비록 마지막의 선택으로 패배하긴 했지만 그건 조로가 잘 대처한거고 피카의 전략은 충분히 훌륭했다고 할 수 있다. 피카는 조로를 이길 수 없었지만 그건 잘만 숨어다녔다면 조로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더군다나 피카는 파괴력 있는 광역기가 특기이기 때문에 조로를 상대하며 다른 사람들을 쓰러뜨릴 수 있었고 그렇게 조로를 제외한 사람들을 쓰러뜨려나가면 조로와의 싸움은 졌겠지만 전쟁은 이길수 있었을 것이다.

SBS에 의하면 어깨의 가시는 따로 뭔가 심거나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이라고 한다. 네모난 상자에 수박을 넣어 키우면 네모난 수박이 되듯이 어렸을 때부터 가시달린 갑주를 입고 지내다 보니 그 모양대로 어깨가 변형되었다고 한다(...).원피스에서 말도 안되는 소리가 한두번 나온것도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자. 근데 어떻게 누워서 잠을 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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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권 SBS에서의 피카의 모습은 자신감 없어하고 슬퍼보이는 어린 아이였다. 아마 어린시절부터 본인의 헬륨가스 같은 목소리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고 산 듯 하다.그랬던 이 꼬마애가 몇년뒤에는 5인 깡패단을 꾸리고 있었고 아마 몇년뒤에는 놀린 인간들 잡아 족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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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고가 도플라밍고를 트레볼에게 데려왔을때의 9살 때 모습. 저게 초등학생 3학년이라고? 아무리 봐도 고등학생으로 보인다.디아만테나 트레볼은 어른으로 보이고

  1. 최고 간부들 중에서 제일 어리다. 한 마디로 베르고, 도플라밍고보다 한 살 어리다!!!!
  2. 모네가 계속 눈에 숨자 조로도 언제 싸울거냐고 일침하는데 그 상황이랑 똑같다.
  3. 여담으로 이 검 크기가 ㅎㄷㄷ한데, 조로의 검은 이쑤시개 정도로 보이고 조로 자신보다도 몇배나 더 크다!
  4. 사실 돈키호테 패밀리 대표 검사는 디아만테이다. 트라팔가 로는 디아만테에게 검술을, 라오 G에게 체술을, 글라디우스에게 사격술을 배웠다고 하는데 피카의 검술이 디아만테보다 뛰어났다면 피카가 가르쳐줘야 했을것이기 때문. 피카는 로처럼 전형적인 능력의존 타입이다.
  5. 하지만 이때의 공방으로 조로가 바위바위 열매의 약점을 간파해버려서 결정적인 패배요인이 되어버렸다.
  6. 참격이 닿지 않는 것이 아니다. 암석거인으로 된 피카를 쓰러트릴려면 분쇄기처럼 갉아버려야하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그 정도 위력으로 날리는게 불가능하다는 것.
  7. 애니판 683화
  8. 파일:Attachment/피카/찌릿.jpg 이게 섬뜩한게 방금전까지 패밀리들 분위기가 좋았는데, 그 웃음에 다들 이렇게 노려봤다, 특히 도플라밍고는 그야말로 딥빡한 상태.
  9. 눈물까지 찔끔찔끔 흘려대면서 배를 잡고 깔깔댔다(...) 루피 옆에서 조로도 빵터지는 건 덤.
  10. 기억하자. 소프라노는 여성 성악가 세계에서도 가장 하이톤이며, 무척 드물다.
  11. 외모와 안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비슷한 사례로 쿠마시, 바솔로뮤 쿠마가 있다. 어째 다 곰이다? 특히 쿠마시는 귀여운 외모에 안 어울리는 저음의 탁한 톤의 목소리를 지니고 있어서 사실상 피카의 정반대 케이스. 단 바솔로뮤 쿠마는 외모에 안 어울리는 목소리이긴 해도 피카와는 달리 그리 빵 터질 수준은 아니고 그냥 간지나는 미성이다. 타 작품인 픽사의 업이나 토이스토리 시리즈 3편에서도 통역기가 고장난 알파, 삐에로 인형 처클스 같은 사례도 있다.
  12. 하지만 1080번뇌를 맞고도 피만 토한 맷집과, 아무나 못쓴다는 그 전신 무장색 경화를 쓴다는 점 역시 인정해줘야 한다.
  13. 베르고는 잘 싸웠으니 제외. 로가 칠무해라서 좀 묻혀서 그렇지 이 인간은 상디와 베르고 본인처럼 같은 중장 경력은 선배계급인 스모커를 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