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젤

가젤
Gazelle이명 :
Gazella Bliansville, 1816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소목(Artiodactyla)
소과(Bovidae)
가젤속(Gaz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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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elle

영양의 일종. 아프리카, 시리아, 이란, 인도, 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암, 수 모두 뿔을 가지고 있으며 암컷의 것이 좀 더 작다.

만화 <스케치북>에서는 "아, 그거지? 사자에게 먹히는……." 이라는 말로 일반인들의 인식을 한 줄 요약해 주었다. 일반적인 다큐멘터리나 사바나의 생태를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다. 도망가다 잡아먹히는 게 보통... 실은 움직임이 민첩하고 덩치도 작아서 사자는 잘 잡지 않고 주로 치타표범, 리카온 등 좀더 작은 포식자들의 표적이 된다.

게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에서도 취급은 비슷하다. 보통은 사냥꾼이 된 주민들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다니다 결국 끔살당해 훌륭한 식량 공급원이 되기 일쑤이며, 가끔 상기 서술된대로 사자에게 먹히는 경우도 발생한다.

꼬리부분에 하얀 털이 나있다. 맹수들이 습격해오면 무리지어 도망가면서 폴짝 폴짝 뛰어오르는데, 그 하얀털이 맹수에게 혼란을 주고, 다른 개체들에게 신호를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멸종과 거리가 멀 것 같지만 멸종위기 근접종이다. 심지어 붉은가젤(Red Gazelle, Gazella rufina)은 이미 멸종했다. 허나 일부 종류에 국한 되는 것이고 한국의 고라니나 노루처럼 잘만 번성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몽골에 사는 가젤 중 몽골가젤은 분류학상 가젤이 아니다.[1] 물론 진짜 가젤도 한 종 있긴 하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프리카 초원에 사는 영양만 보면 무조건 가젤이라고 하는 경향이 있다. 주로 임팔라를 가젤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옆구리에 검은 줄무늬가 있고[2] 등과 배의 색깔 변화가 선명하면 가젤이고[3] 옆구리에 검은 줄무늬가 없고 등과 배의 색깔변화가 희미하면 임팔라다.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슴과(...)혼동하기도 한다. 사실 뿔만 봐도 구분할 수 있다. 사슴의 뿔은 가지 모양으로, 1년 동안 빠지고 새로 자라지만, 가젤의 뿔은 S자(또는 1자) 모양이고, 새로 자라지 않는다.
  1. 속이 다르다
  2. 물론 없는 종류도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구분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3.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임팔라는 서서히 털의 색이 3단으로 변하지만 가젤은 뚜렷하게 2단으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