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

新潟(にいがた)

1 니가타 현

일본의 지방 및 도도부현
홋카이도
도호쿠 지방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아키타야마가타후쿠시마
간토 지방도쿄도치기군마사이타마지바이바라키가나가와
주부 지방니가타도야마이시카와후쿠이야마나시나가노기후시즈오카아이치
간사이 지방미에시가교토오사카효고나라와카야마
주고쿠 지방돗토리시마네오카야마히로시마야마구치
시코쿠 지방도쿠시마가가와에히메고치
규슈 지방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구마모토오이타미야자키가고시마
오키나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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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潟県
(にいがたけん)
니가타 현 / Niigata Prefecture

현기(県旗)[1]
심볼마크
국가일본
지방주부
현청소재지니가타 시
면적12,584.10km²
인구2,300,620명[2]
상징
현화튤립(チューリップ)
현목유키츠바키(ユキツバキ)
현조따오기(ト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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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潟県 / にいがたけん

일본 혼슈 중북부에 있는 현. 2011년 기준 인구수는 2,371,574명으로 전체 도도부현 중 14위이다.
현청 소재지는 이 현과 같은 이름인 니가타 시이다. 북동에서 남서에 걸쳐 에치고, 미쿠니, 히다 등의 산맥에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동해가 펼쳐져 있다. 대표적인 부속 도서로는 사도섬과 아와시마섬이 있다. 주요 하천으로는 시나노강과 아가노강이 있으며 하류에 니가타 평야가 펼쳐 있다.

예로부터 면적이 넓고 곡창지대다 보니 인구가 많았다. 이것을 기반으로 전국시대에 이 곳을 다스린 우에스기 겐신이 "에치고(越後 : 니가타현의 혼슈부분에 있었던 옛 구니)의 용" 또는 군신이라는 이름으로 위명을 떨쳤다. 또한 1870년대 니가타 현이 성립된 당시에는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던 지역이었다

역사적으로는 니가타 현은 주부 지방에서 동해에 접하는 호쿠리쿠 지방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호쿠리쿠 지방의 도야마 현, 이시카와 현, 후쿠이 현이 경제적, 문화적으로 긴키 지방의 영향력이 강한 것에 비해[3] 니가타 현은 죠에츠 신칸센의 영향으로 도쿄 및 간토 지방의 영향력이 강해졌다. 이 때문에 현재는 나가노 현, 야마나시 현, 그리고 간토지방을 아우르는 "간토 고신에쓰[4] 지방"이라고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야마나시 현을 제외하고 "신에츠(信越)[5] 지방", 또한 이와 호쿠리쿠 지방을 합쳐서 "호쿠신에츠(北信越)[6] 지방"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죠에츠 신칸센으로 인해 도쿄까지 약 2시간이면 닿을 수 있기 때문에 물자와 사람이 종주도시로 옮겨가는 빨대효과를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으나 오히려 설국의 무대 에치고유자와 온천과 그 옆에 갈라유자와 스키장이 개발되어 관광 수요가 늘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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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좀무(...) 넉가래 들고 연병장 앞으로 집합!!

보통 '눈' 하면 홋카이도일거라고 예상하지만 일본 최고의 다설지로 꼽히는 곳이다. [8] 물론 온대기후이지만 겨울철 시베리아 기단이 쓰시마 난류를 통과하면서 습기를 잔뜩 머금게 되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 해안가보다 산간지역으로 갈 수록 적설량이 많아진다. 일년 적설량이 10m정도 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다설지이다. 실제로 이곳과 에치고 산맥으로 인접한 군마의 날씨를 대조해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눈이 사람 키보다 많이 쌓이는건 당연하며 이 곳의 집들은 다들 2층에 문이 달려있다. 이런 많은 눈 때문에 설국의 실제 배경이 되기도 했으며 일본에서 스키가 최초로 들어온 곳이다.[9] 또한 대한민국강원도 강릉시와 자주 비교되는데 눈이 자주 오고 바닷가(동해)와 인접한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전국에서 홋카이도, 나가노 다음으로 스키장이 많은 곳이다. 그리고 온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온천 개수도 전국 3위라고 한다.

앞서 언급한 풍부한 적설량과 넓은 평야가 있기 때문에 이 유명하며, 특히 이 곳의 고시히카리는 아키타산 쌀과 함께 일본에서 가장 비싼 쌀이라고 한다. 고시히카리의 원조는 후쿠이이지만, 현재 고시히카리 하면 니가타를 떠올린다. 쌀이 유명하니만큼 일본주 사케도 유명하고, 그 외에 소바도 유명하다.

단, 겨울에 눈 많이 온다고 여름에 시원한 건 아니다. 이건 후쿠이나 가나자와같은 다른 호쿠리쿠 지역들도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8월에 니가타를 가면 여기가 겨울에 눈폭탄이 쏟아지던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살갖이 타거나 찌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일본의 각 지역을 소개하는 방송에 의하면, 위와 같이 농업 및 관광업(스키)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니가타 지역 방송의 날씨예보에서는 절대로 '공교롭게도'[10] 비(또는 눈)가 내릴 전망입니다.'라는 강수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현민들에게 있어 비와 눈은 자연의 축복인 셈이니...

서쪽 바다에 工자 내지 번개 모양의 섬인 사도섬(佐渡島)이 있는데 기존의 크고 작은 행정구역을 사도시(佐渡市)로 통합하였다. 면적은 854.76평방킬로미터. 대략 제주도의 절반 정도의 크기다. 인구는 2014년 12월 현재 58,047명.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파라과이 전을 이곳에서는 TBS 계열 뉴스네트워크인 JNN 소속 방송사에서 방영했는데 패배 직후 방영한 케이온!의 시청률이 무려 48%를 기록했다. 2ch에서는 고시히카리에 케이온 캐릭터가 찍혀 나오는 것인가라는 반응. 방영화는 '여름 페스!' 편이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한 소녀를 납치해서 9년동안 집안에 감금했던 남자가 검거되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니가타 소녀 감금사건참고.

2015년 10월에 AKB 사단의 5번째 로컬 걸그룹 NGT48이 이 니기타를 거점으로 만들어졌다. 삿포로는???

이 현에 있는 이토이가와는 일본에서도 가장 지역구분이 꼬인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전력은 도호쿠전력(일부 지방 호쿠리쿠전력)[11], 철도는 JR니시니혼 [12], 고속도로는 NEXCO히가시니혼, 법원은 도쿄고등재판소, 세무서는 간토신에츠세무국, 거기에 스포츠 지역구분은 호쿠리쿠 및 신에츠 지역 관할이라는 엽기적인 구조. 특히 전력은 같은 지역 내에서도 50Hz와 60Hz로도 또 나뉜다!

아키타 현과 비슷하게 미녀가 많기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또한 항구도시의 특성상 개방적이고 직업을 가진 여성들이 많다고 한다. 반대로 남성들은 일본의 유명한 일본주 산지이다 보니 술을 많이 마신다는 이유로 못 미더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가타 현은 일본에서 두 번째로 낮은 이혼률을 기록하고 있다(1위는 도쿠시마). 눈이 많이 내려서 참을성이 많다나.

1.1 니가타를 배경으로 한 작품

1.2 니가타 출신

1.2.1 실존인물

1.2.2 가상인물

2 니가타 시

新潟市
(にいがたし)
니가타 시 / Niigata City

시기(市旗)
국가일본
지방주부
도도부현니가타 현
면적726.45km²
인구806,621명[20]
상징
시화튤립(チューリップ)
시목버드나무(ヤナギ)
시조고니(ハクチョウ)
홈페이지

新潟市 / にいがたし

위 현의 현청소재지이다. 인구는 2012년 기준 약 80만명. 우리나라 청주시와 비슷한 인구이다.

근세에는 조공미 수송선의 기항지로 발전하면서 메이지 시대에 5대 개항장 중 하나가 되었다. 우라니혼(裏日本)[21] 최대의 항구로서,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일본의 대(對) 한국 관북지방 및 만주지방 항로의 거점이 되었고 전후에는 재일교포의 북송항(北送港)이 되기도 하였다. 1982년 조에츠 신칸센이 여기까지 들어오게 되어 도쿄에서 두 시간이면 닿는 곳이 되었다.

태평양전쟁 당시에 히로시마의 다음 원폭투하지로 고쿠라, 나가사키, 교토와 함께 거론되었지만 교토는 일본인들의 정신적 수도여서 두고두고 원한을 살거라는 의견하에 일찌감치 나가리(기각) 되었고 니가타는 곡창지대여서 전후의 곡물자급에 어려움을 겪을것이라는 의견하에 제외되었다. 고쿠라가 제1표적, 미쓰비시 조선소가 있는 나가사키가 대체표적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대해 다른 설이 있는데, 니가타가 표적으로 떠오른 이유는 동해의 접수를 위해서였는데 투하시점에 이미 일본 해군전력이 거덜나 버렸기 때문에 후보지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니가타 외에도 관동지방에 있는 곡창지대로도 미곡 수급은 가능했으며 당시에는 방사능의 위험도 몰랐던 때이기도 했다.

정치적으로는 다나카 가쿠에이의 고장. 무려 4년(1946년~1947년, 1990년~1993년)을 제외하고는 1947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다나카와 그 딸 마키코의 지역구이다.

강남구가 이 곳에 있다고 한다. 물론 일본식 발음으로 고난 구. 여기에 사나에라는 동네가 있다는데… 나는 사나에, 그런 사나에!
가수 이시다 요코의 고향이자 현 거주지다. 즉 이시다 요코는 이 지역 토박이.

3 니가타 트랜시스

니가타현 니가타시 외곽의 키타칸바라군에 공장을 둔 철도차량 제작회사. 1895년 니가타철공소로 설립되어 2002년 IHI중공업에 인수되면서 현재의 니가타 트랜시스로 이름을 바꾸었다. 디젤동차나 노면전차, AGT등의 경량 철도차량을 주력으로 제작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한때 운행된 니가타 동차는 이 니가타 철공소를 뜻하기도 할 정도로 일본의 디젤동차 대부분을 여기에서 제작하고 있다.
  1. 원 모양을 세심히 관찰하면 ガ(가)와 タ(타)를 찌그러뜨린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럼 '니이'는 어디 있는지 궁금한데, 사실은 상단의 기호처럼 보이는 부분이 새 신(新)의 초서 글자체를 변형한 것이다.
  2. 추계인구 2015년 5월 1일 기준
  3. 도야마, 이시카와, 후쿠이는 JR 니시니혼의 영업구간이고, 니가타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JR 히가시니혼의 영업구간이다. 도카이 지못미.
  4. 카이(甲斐, 지금의 야마나시 현)+시나노(지금의 나가노 현)+에치고.
  5. 시나노+에치고
  6. 호쿠리쿠+시나노+에치고.
  7. 그러나 최근 호쿠리쿠 신칸센 개통으로 인해 죠에츠 신칸센이 감편되어서 지역경제가 다소 침체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8. 한국에서 눈하면 생각나는 데가 강원도이지만 실제 최대 다설지는 울릉도인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9. 이 점은 바다 건너 어느 나라의 2016년 전국지리올림피아드 25번 문제에 함정 보기로 나왔다. 홋카이도를 찍어놓고 설명에 일본 최다설지이며 '설국'의 배경이라고 써놨다.
  10. 도리어 겨울에 눈이 안오고 맑은 날씨만 지속될 듯 할 때에 이 표현을 사용한다.
  11. 사실 도호쿠전력은 니가타 지역 전체의 전기공급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로서 도호쿠전력은 JR 히가시니혼, JR 니시니혼, JR 홋카이도 관할구역에 발을 걸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었다.
  12. 단 예외적으로 조에츠 신칸센은 JR 히가시니혼이다.
  13. 니가타도 일부 등장하기는 하지만, 풍림화산의 주인공인 야마모토 간스케와 다케다 신겐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이 당시 '고신'지방이라 오늘날로 말하면 야마나시 및 나가노를 배경으로 보는 것이 옳다.
  14. 작중중요장소및 주요배경이자 코난일행이 가게된 댐인근에 위치한 마을도 니가타현에 속해있다.
  15. 사도시 출신. 다만, 유년기는 요코하마에서 지냈다.
  16. 그래선지 바람의 검심의 몇몇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이 곳의 도시들 이름에서 따왔다.
  17. 밑에 나오는 니가타시 출신으로 현재도 니가타시에서 거주한다.
  18. 이름의 유래는 산죠 시와 이와후네 군 아사히 정.
  19. 집에 돌아갔다가 도쿄에 있는 일당들에게 뭐 사갈거냐고 물어보자 당당히 고기!라고 외치는 의견을 묵살하고 소바를 가져갔다(...정확히 말하면 슈지가 사간 거지만.).
  20. 추계인구 2015년 5월 1일 기준
  21. 일본의 동해 빗면지역에 대한 호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