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이온

1 백수왕 고라이온의 주역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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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 일본보다 타국인 미국에 더 인기가 많은 슈퍼로봇.

갓마즈와 함께 합체로봇의 걸작.

흑사자, 적사자, 녹사자, 청사자, 황사자.[1] 이렇게 5체의 사자형 메카가 합체해 탄생하는 거대 로봇.

아득히 먼 옛날에 우주 여기저기서 마구 설치고 다녔던 전설의 로봇으로, 강력한 힘으로 수많은 적들을 도륙했다. 마지막에는 우주의 신에게도 칼을 겨누어 덤벼들었지만 간단히 패배, 그 신체는 5개의 사자로 분단되어 알테어성(星)에 떨어져 잠에 빠졌다고 전해진다.

언제, 어디서 누가 만들었는가는 확실하지 않으며,[2] 전체 길이 60.0미터, 체중 700.0톤, 동력원은 혹성 에너지. 출력은 600만 마력. 우주 공간에서는 워프 이동이 가능하며, 분리 상태에서도 항성간 항행이 가능. 말 그대로 신화적 배경을 가진 작품 분위기에 걸맞는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로봇이다. 알테어 별에서는 오래 전에 이 로봇을 발견하여 왕실의 상징으로 삼았다. 무장이나 기타 기능 등등도 알테어성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개수가 이루어진 것 같다.

고라이온을 구성하는 5체의 메카 라이온을 기동시키려면 전용의 열쇠가 필요하지만, 열쇠만이라면 기본적으로 다른 메카 라이온도 움직일 수 있다.[3] 또, 각각의 메카 라이온에는 파라공주의 아버지인 라이몬왕의 영혼이 깃들어 있어 사악한 마음의 소유자[4]가 타려고 했을 때에는 컨트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필살기는 특별히 존재하지 않으며, 보통 가장 강력한 무기인 시왕검(十王劍)[5]으로 적을 일도양단한다. 이 시왕검을 이용한 검격이 고라이온의 주요한 전법이라 할 수 있다. 이후 게임등에서 시왕검·번개떨구기(十王剣・稲妻落とし), 시왕검·유성 5단 베기(十王剣・流星五段斬り)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최근까지도 완구가 리뉴얼 및 개량이 가해져서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에는 마텔사에서 다섯 마리 사자를 모두 리뉴얼해 각본으로 판매했으며 볼트론 팀 파일럿들의 피규어도 별도로 판매하였다. 안 그래도 크던 녀석이 크기가 더 커졌으며 (전고 23인치. 약 58cm.)파일럿들을 탑승시킬 수 있다. 퀄리티는 나름 우수한 편. 리뷰 크기만큼 가격도 크고 아름다워서 현재 이베이에 올라온 매물은 가격이 1000달러에 육박한다.

2016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초합금혼 발매 소식을 발표한다고 한다.

1.1 특징

흑, 적, 녹, 청, 황사자가 하나로 합체되어 흑사자는 머리, 적사자는 오른팔, 녹사자는 왼팔, 청사자는 오른발, 황사자는 왼발을 맡고있다. 유일하게 흑사자는 입 속에 고라이온의 얼굴이 나오기도 하여서 눈,코,입까지 갖고있고 사실상 몸통 역할에 날개까지 달려있는 총책 역할을 한다. 나머지 사자는 흑사자의 몸통과 합체하여 팔과 발 역할을 하고 있는 편. 사자 한 마리라도 없으면 합체가 불가능하다. 원작 31화에서는 청사자가 블랙 수인의 총공격을 받아 접속부분이 칼에 찔리면서 게이지가 떨어져 추락한 적이 있었고[6] 원작 32화에서는 황사자가 그래담성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맞아 두 번이나 빠져서 추락하기도 하였고[7] 원작 33화와 36화에서는 녹사자가 블랙 수인의 공격을 받아 기능이 마비되어[8] 고라이온 어택을 쓰지 못하기도 하였고 스피드광을 쫓아갈 때 녹사자가 절벽에 긁혀서 표면이 파손되기도 하였다.

1.2 무장

설정에 따르면 시왕검을 포함해 16가지의 무기를 갖고 있다고 하지만, 무기를 전부 재현한 적은 없다.

SRW 등장무기에는 볼드표시.

  • 그랜드 파이어 : 다리의 라이온의 입에서 방사되는 화염. 볼테스V에게 동명의 무장이 있는데 저쪽은 복부에서 발사한다.
  • 파이어 토네이도 : 팔의 라이온의 입에서 발사되는 화염 폭풍. 시왕검을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무장. 컴배틀러V 빅 브라스트에 해당하는 정도의 비중을 갖고있다. 작중에서는 적/녹사자를 불문하고 사용 가능하지만 SRW에서는 적사자측에서만 발사.
  • 더블 소드:고라이온 합체 상태에서 흑사자의 어깨 부분에서 출현하는 양날 창. 컴배틀러V의 트윈랜서와 유사함.
  • 크로스 빔:가슴의 십자 문양에서 발사되는 빔.
  • 레이저 매그넘 : 팔의 라이온의 입에서 발사되는 실체탄. 이 역시 SRW에서는 녹사자측에서만 발사한다.
  • 풋 미사일 : 다리의 라이온의 입에서 발사되는 미사일. 극중에서 많이 사용된 무기 중에 하나.
  • 니들 샤워 : 양 귀부분에서 조사되는 소형 첨돌탄.
  • 아이프래셔 : 두 눈에서 발사되는 파괴 광선.
  • 롤링 커터 : 거대한 원반형 방패. 주로 커터로서 사용되었으며, 가끔 스페이스 커터라 불리기도 한다.
  • 시왕검 : 양팔을 갖다대면서 불러오는 실체검으로, 고라이온의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무기이다. 그저 휘두르는 것 뿐이지만, 위력은 실로 막강해서 극중 대부분의 적을 이것을 사용해 물리친다. 내구력도 굉장해서 적의 공격을 막거나, 에너지를 집중시켜 방출하는 등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부러졌을 경우에는 시왕검의 토시에 있는 알테아 왕국의 문장에 고라이온의 열쇠를 갖다대면 재생된다. 여러모로 볼테스V의 천공검과 유사.
  • 머신건 포드 : 허리춤에서 포탑이 나와서 기총을 발사한다. 모든 무기들 중에서 위력은 가장 약하다.
  • 더블 로드  : 좌우의 목의 밑에서 출현하는 쌍절곤형 무기의 명칭. TV판 19화에 등장.
  • 포 라이온 어택 : 블랙 라이온 이외의 네 개의 라이온의 머리를 분리, 고속으로 날려, 적의 사지를 꿰뚫는 기술. 일명 100톤 펀치.

1.3 메카 라이온

메카 라이온의 에너지원, 성능에 대해서는 제29화에서 해설을 통해 밝혀졌다. 5체의 라이온 전용 테마송이 존재하며, 가끔 전투신이나 합체신에서 삽입곡으로서 피로되기도 하였다. 각 기의 검은 입에 물고 있는 형태로 장비한다.
각 메카 라이온의 크기는 중심이 되는 흑사자가 가장 크며,[9] 팔이 되는 적사자와 녹사자는 작아 날렵한 인상을 준다. 다리가 되는 청사자와 황사자는 흑사자보다 약간 작은 수준인데 완구 버전은 가장 조형 밸런스가 좋다는 평.

  • 흑사자
코가네 아키라가 탑승. 합체시에 고라이온의 동체가 된다. 번개 에너지 '썬더 플로톤'으로 움직이며, 출력은 200만 마력. 5기 중에서 유일하게 날개를 갖고 있으며, 그 덩치에도 불구하고 일단 설정상 공중전이 주특기. 그레이덤 성의 성문 앞에 있는 '흑사자의 탑'에 대기하고 있으며, 봉인 당시에는 날개 달린 사자 석상으로 위장하고 있었다. 참고로 첫 출전 당시 전용 열쇠가 하나가 모자라 아쉽게도 출격하지 못했다.[10] 참고로 코가네 외 다른 멤버 중 유일하게 파라 공주가 두 번 탑승한 적이 있다. 그러나 고라이온 합체 시도 중 싱크라인의 전투기 레이저 공격을 미숙한 공주의 실력으로는 피하지 못하여, 고라이온 합체을 못하는 바람에 위기에 빠진 적이 있다. (15화) 또 한번은 후반에 가루라 제국에 맞서기 위해 결성된 사자좌연합에 파라 공주가 대표로 있었는데 그게 하필이면 사자좌연합의 대표가 고라이온의 오른발이라고 비웃음을 사는 바람에[11] 라이블이 코가네에게 몸통인 블랙 라이온에 파라 공주를 탑승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래도 여전히 실력이 미숙했지만 가루라로부터 침략을 막아내어 연합도 파라 공주를 연합의 대표로서 인정해주었다.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에선 본래는 청사자와 함께 지구에 잠들어 있었으나 볼트론의 머리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활이기에 알포르 왕이 캐슬쉽으로 옳겨와 봉인시켰고 나머지 4마리의 사자들이 모여야 봉인이 풀릴 수 있도록 해두었다.
  • 적사자
쿠로가네 이사무가 탑승. 합체시 고라이온의 오른팔이 된다. 열에너지 '파이어 플로톤'으로 움직이며, 출력은 80만 마력. 평상시에는 마그마 바닥에 대기하고 있다. 고열에 강하고 최대 2만도까지 견딜 수 있다. 또, 바위를 녹이고 땅 속으로 파고드는 것도 가능. 파라 공주가 단 한번 탑승한 적이 있다.[12] 볼트론 : 전설의 수호자에서는 센닥이 먼저 발견해 함선으로 옳겨 왔으나 시로의 작전으로 키스에게 강탈당한다.
  • 녹사자
스즈이시 히로시가 탑승. 합체시 고라이온의 왼팔이 된다. 바람 에너지 '사이크론 플로톤'으로 움직이며, 출력은 80만 마력. 그레이덤 성 근처에 있는 숲 속에 대기하고 있다. 양어깨 부분에 소형 사출탄을 장비하고 있다. 간혹 색지정 미스인지 합체신 뱅크 이외에는 흉부 부분이 붉은색으로 칠해지는 작화미스가 보인다. 작 중 극초반에 코가네 아키라가 한번 탑승한 적이 있었다.[13]
  • 청사자
초반에는 시로가네 타카시가 탑승했지만, 호네르바의 음모로 시로가네가 사망한 이후에는 파라 공주가 탑승. 고라이온의 오른쪽 다리가 된다. 물 에너지 '아쿠아 플로톤'으로 움직이며, 출력은 120만 마력. 물을 보급받지 못하면 움직일 수 없게 된다.[14] 수중 행동이 특기이며, 평상시에는 그레이덤 성 근처에 있는 호수에 대기하고 있다. 참고로 파라 공주가 블랙 라이온에 탑승하면 코가네는 블루 라이온에 탑승하는데 극 중 두 번 있었다. 22화에 쿠로가네가 약초를 얻기 위해 블루 라이온을 타고 아마존 성에 간 적이 있다. 볼트론 : 전설의 수호자에선 지구에 잠들어 있었으며 5명의 수호자들에게 가장 먼저 발견되었다. 그후 랜스를 자신의 팔라딘으로 선택하고는 이들을 캐슬쉽으로 인도한다.
  • 황사자
세이도 츠요시가 탑승. 고라이온의 왼쪽 다리가 된다. 땅의 에너지 '그라운드 플로톤'으로 움직이며, 출력은 120만 마력. 땅 속에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하며, 평상시에는 사막 '사자의 바위산'에 대기하고 있다.

1.4 볼트론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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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고라이온 한 작품으로 끝난 작품이지만 미국으로 건너가서 볼트론이 된 후에는 꽤 많은 바리에이션이 생겼다.

1.4.1 스텔스 볼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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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tron: The Third Dimension의 후반 시즌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볼트론으로 볼트론이 다른 차원으로 건너갔을때 형태가 바뀐다. 원래 고라이온 사자들은 갈기가 없는 형태지만 스텔스볼트론이 되면 갈기있는 사자가 되고 흑사자뿐만 아니라 다른 사자들도 검은색이 많은 형태가 된다.

1.4.2 볼트론 포스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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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론 포스에서 나오는 볼트론으로 전체적으로 곡선이 많은 형태가 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흑사자뿐만 아니라 다른 사자도 몸통이 될수 있으며 그때마다 메인이 되는 무장이 바뀐다.

1.4.3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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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론: 전설의 수호자에서 나오는 새롭게 디자인된 볼트론 원작 고라이온을 충실하게 요즘 느낌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
날개는 탈착 후 합체시켜서 방패로 쓰는 기능이 있으며 각 팔라딘들의 배야드로 서로 다른 무기를 소환할 수 있다.[15] 작중 시점으로 부터 1만년전 지콘의 습격으로 알포르 왕이 다섯마리의 사자들을 각기 다른 행성으로 보냈으며 이중 작중의 주연들이 지구에 잠들어 있던 청사자를 발견한 것을 시작으로 다시 모이게 되었다.

1.5 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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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여러 회사에서 나왔기에 1980년대 중반생이라면 동네 문방구에서 하나쯤은 봤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1986년에 강남모형에서 킹라이온이란 이름으로 완구를 수입하여 발매했는데 (포피제 고라이온의 복제판) 수입해서 그런지 당시 가격이 장난 아니었다. 자그마치 15000원(그리고 1년뒤 18000원으로 확 올렸다)으로 1986년에만 해도 이 돈이라면 한 6인 식구가 중국집에서 각자 짜장면(800원씩 모두 4800원) 및 탕수육(4000원)과 팔보채(5000원) 먹고도 1200원이 남을 돈[16]으로 엄청나게 비싼 값을 자랑했다. 비싼만큼 그 품질은 확실히 좋았다. 물론 다른 업체에서 이후로 내놓은 더 싼 짝퉁들도 있었지만….몇몇 제품은 시왕검이 특유의 십자 형태가 아닌 직검형태로 들어있고 미니어처 사자 옆머리가 정면에 네개 붙은 둥근 방패가 들어있던 것도 있다.

1993년 볼트론 방영 당시에는 볼트론이란 이름으로 그 뒤엔 다시 킹라이온이란 이름을 달고 오랫동안 완구시장에 나왔었다. 덕택에 21세기에 들어와서도 동시대 다른 완구에 비해 강남모형제 킹라이온 (혹은 볼트론) 완구를 구하기는 어렵지 않은 편. 당시의 완구로서는 내용물도 풍성하고 품질도 아주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이 팔린 듯. 집 주변의 허름한 문구점에서 가끔씩 목격되기도 했지만, 이것도 이젠 옛말. 이젠 시골의 문구점에서도 찾기가 어렵다. 구하고 싶다면 인터넷 중고사이트 등을 뒤지는게 가장 빠르다.

1번에 있는 사진이 고라이온 완구 묶음인데, 저게 다가 아니다. 더 많다. 하지만 대체로 강남모형제 완구가 제일 유명하다. 2번은 볼트론 방영 당시 나온 보드게임. 3번은 고라이온 완구 중 가장 유명한 강남모형제 킹라이온. 어렸을 적에 이거 하나 갖고 있으면 많은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샀다던 그 제품이다. 처음에는 킹라이온으로 나오다가 1994년에 MBC에서 볼트론 방영 당시 볼트론이란 이름으로 바꿔서 나왔고, 볼트론 방영 이후 다시 킹라이온이란 이름으로 나왔다.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10여년에 걸쳐서 나왔기에 시중에 꽤 많이 풀려서 지금도 중고제품 찾기는 어렵지 않다.[17] 오랫동안 나왔기에 제품마다 차이도 있다. 방패나 칼 모양이 다르다던지.. 처음 발매당시는 15000원으로 위에도 소개한 모형이 바로 이것. 1990년대 중반에는 4~5만원으로 출시. 이후 강남모형에선 금형을 다른 곳에 팔아서 더이상 출시 불가. 제품 자체는 일본의 포피제 카피판. 4번은 미국 토이나미社에서 발매한 볼트론. 15000개 한정 수량이었다. 가동률 자체는 현존 고라이온 완구 중 최고 수준. 다만 합금 외 플라스틱 부분은 약해서 파손되는 등 말이 많은 제품이었다. 5번은 일본 반다이사에서 출시한 고라이온 조립 완구. 몇년전에 재출시했기에 구하기 쉬운 편이다. 6번은 강남모형제 소형 조립완구. 설명서는 박스 뒷면에 그려져 있다. 7번은 강남모형제 조립 완구. 안에 책받침도 들어있고, 나름대로 색분할도 되어있다.

국내 개인 제작 페이퍼 크래프트 조이드풍 볼트론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제작, 그리고 드디어 완성되었다! 2년 동안 꾸준히 게시글을 본 사람들의 축하 덧글로 루프동은 축제 분위기.

2016년 7월 1일 차기 초합금혼으로 발매 결정되었다! 가격은 3만엔, 출시는 일단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판권 문제로 아마 재판은 이후 없을 것이라고 공언한 탓인지 프리미엄 경쟁은 치열한 편. 이러니저러니해도 한/미에서 추억의 로봇인지라......
하지만 막상 공개되고는 호불호가 메우 갈리는데 잘해봐야 고전 포피제에 관절만 심고 때깔좋게 리페인트한 수준의 모습인지라[* 공식에서도 대놓고 고전 초합금을 리스펙트했다고 밝혔으니 이건 뭐;;;) 반다이에서 결정판으로 내놓을 모습을 기대한 팬들은 대부분 실망하는 분위기,다만 몇몇 올드팬들은 환영하고 있다. 더구나 하반기에 토이나미에서 내놓을 볼트론이 엄청난지라 더욱 비교되고 있다. 둘다 가격은 30만원을 초과하지만 토이나미쪽이 크기도 좀 더 크고 디자인도 간지나게 어레인지된 탓인지 고전 초합금을 너무 의식해서관절만 심고 도색만 바꾼정도인 초합금혼은 상대적으로 까이기도 한다....

1.6 슈퍼로봇대전에서 성능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는 슈퍼로봇대전 W로 데뷔했다. 원작의 멸망한 지구, 노예란 설정은 써먹을 수 없었는지 가루라 제국에 납치된 우주비행사 지망생들이란 걸로 설정이 바뀌었다. 특유의 고전적인 분위기를 살려 기동전함 나데시코목련과 얽힌 이벤트가 유독 많았다.

또한 고라이온의 외모와 용자왕 가오가이가를 이어서 두 기체가 같은 행성 문명권에서 제조된 것이란 크로스 오버를 시도하기도 했다. 때문에 이 게임에선 두 기체가 공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고라이온 파일럿과 시시오 가이는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라는 설정이었다. 실제 작품 순서와는 달리 캐릭터 나이상 시시오 가이가 코가네 아키라의 선배다.

코가네 일행이 타기 전(3519년 전)에는 사자자리 문명권을 습격한 더 데이터베이스와 싸워 이겼다는 흠많무한 설정이 있고, 전의 우주의 죽음에서 많은 혼을 모아 새로운 우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는 로봇이기도 하다. 즉 더 데이터베이스와 다른 방법론으로 우주의 죽음을 극복하는 수단이었다는 이야기.

또한 제네식 가오가이가와는 똑같은 사자자리 문명의 산물이며 솔 11유성주와 아마미 마모루, 카이도 이쿠미와도 연관되어있는데다가 고대 태양계 문명과의 교류도 있었던 모양인지 보손점프와 비슷한 시공도약현상을 단기로 일으키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게임 내 이벤트로 가오가이가와 함께 기적과도 같은 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뭐야 이거 무서워...[18]

1.6.1 슈퍼로봇대전 W

(무개조 / 풀개조 / 15단 개조 / 20단 개조 기준)

고라이온은 편애가 없는 상황에서도 전 항목의 10단 개조가 가능하다.
무기 이름 옆에 P가 붙은 것은, 이동 후 공격 가능한 무기(P 병기)이고, C는 콤보 가능한 무기.
색상이 청색인 무기는 추가 무장으로 2부 43화에서 추가된다.

지형적응: AABA (공중, 육지, 바다, 우주)
HP: 8800 / 13200 / 15400 / 17600
EN: 200 / 400 / 500 / 600
장갑: 1600 / 2400 / 2800 / 3200
운동성: 70 / 105 / 122 / 140
이동력: 5
강화파츠 장착 슬롯: 2개
특수능력: 검장비
수리비: 9000
사이즈: L
BGM: 싸워라! 고라이온

무기 타입 / 무기 이름, 사정거리, 공격력 수치 (에너지 소모량)
사격 / 레이저 매그넘 PC, 1~3, 3000 / 4000 / 4950 / 6700
사격 / 파이어 토네이도, 2~6, 3200 / 4200 / 5150 / 6900
사격 / 풋 미사일, 3~7, 3400 / 4400 / 5350 / 7100
격투 / 격투 PC, 1~3, 3600 / 4600 / 5550 / 7300
격투 / 포라이온 어택 P, 1~3, 4500 / 5500 / 6450 / 8200 (110)
격투 / 시왕검 P, 1~2, 4800 / 5800 / 6750 / 8500 (120)
격투 / 시왕검 번개떨구기 P, 1, 5500 / 6500 / 7450 / 9200 (130)

코가네 아키라 (능력치는 레벨 1 기준)
레벨 1당 SP는 2씩 올라가며, 나머지 6개의 능력치는 1씩 올라간다.
특수능력란은 해당 레벨이 되었을 때 특수능력이 등장한다.

격투사격방어기량회피명중SP
1521491161718010740
특수능력Lv1Lv2Lv3Lv4Lv5Lv6Lv7Lv8Lv9
베어내기10
저력1111524304150
콤보2737

정신기 옆 괄호 안의 숫자는 해당 정신 커맨드에 필요한 레벨
코가네 아키라
투지(1), 기합(1), 불굴(20), 열혈(26), 필중(38), 재동(45)
시로가네 타카시
필중(1), 저격(1), 직격(10), 가속(21), 집중(33), 기백(40)
파라 공주
노력(1), 신뢰(1), 힘조절(13), 축복(33), 인연(53), 사랑(55)
쿠로가네 이사무
가속(1), 행운(1), 탈력(18), 번뜩임(23), 저격(31), 우정(45)
세이도 츠요시
불굴(1), 대근성(1), 철벽(17), 기합(28), 직격(37), 열혈(43)
스즈이시 히로시
정찰(1), 번뜩임(1), 필중(15), 근성(25), 돌격(35), 교란(48)

시로가네 타카시가 중간에 전사해서 파라 공주로 파일럿이 교체된다. 이때, 파라 공주는 레벨 1인 상태로 합류한다.[19] 어차피 서브 파일럿이므로 큰 의미는 없다. 그래서 정신기가 6인이 아닌 5인이다.
근데 보면 시로가네의 정신기가 굉장히 쓸만했던지라 좀 아까운 느낌이다. 다행히 집중과 기백을 제외한 정신기는 다른 캐릭터들이 갖고 있고 기백도 기합으로 대체가 가능하지만 필중이나 직격, 가속[20]이 자주 쓰이는 정신기임을 생각하면 아까운 부분. 대신 들어오는 파라가 노력과 축복 등의 보조 정신기와 사랑을 갖고 있으니 일장일단인 부분.

이동력 5, 정신기가 5인분. 콤바트라V볼테스 V 정도의 성능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되었는데 딱 그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본작내에선 작품별로 다들 한두개쯤은 갖고 있는 전용 특수능력이 있는 와중에 고라이온은 슈퍼로봇 공통 특수능력이라고 볼 수 있는 '저력'이나 '베어내기' 만 갖고 있을 뿐, 전용 특수능력이 없다.

여기까지만 보면 굉장히 안습한 유닛으로 볼 수 있겠지만, 슈퍼로봇대전 W 의 난이도가 쉬운지라 애정을 갖고 돈 발라주고 스킬파츠 몰아주면서 키우면 그럭저럭 활약할 수 있다. 또한 닌텐도 휴대기 로봇대전의 전통인 상위 20명의 레벨로 아군 평균 레벨이 결정되는 시스템상 5인의 파일럿이 탑승한 본기의 레벨을 많이 올리는 것만으로 다른 아군의 레벨업에 공헌하는게 가능하며 사이즈도 L인지라 대미지 쪽에 약간의 보정도 들어가는 편.[21]

1부에서 시왕검이 필살기이고, 1부 후반에 시왕검 번개떨구기 등 신필살기가 이벤트 전투신에서 딱 한번 나왔다가 2부에서 40화에서 합류후, 3화 후인 43화에서야 포라이온 어택과 시왕검 번개떨구기가 정식으로 추가된다. 실질 대미지는 공격력 부가 특수능력이 있는 마징카이저, 아바레스트에 밀리는게 아쉬운 점.

시스템상 회피율 낮은 유닛을 집중공격하기에 풍부한 정신기를 믿고 철벽과 저격 등을 걸어 적진 내보내는걸로 고라이온 무쌍이 가능하다. 단 중반 이후가 되면 더 데이터베이스의 상태이상 공격이 격렬하므로 배리어 발생장치를 달아줘서 대미지를 차단하거나 하우메아의 돌을 장비해서 상태이상을 막는 걸 권장한다. 맨몸으로 나갔다가는 풀개조로도 아무것도 못하고 쳐맞기만 하는 상황이 생기는지라. 이런 류 로봇이 언제나 그랬듯이 장갑이 슈퍼로봇 치고는 좀 낮아서(리얼계 기체들 정도까지 처참하진 않다. 빅볼포크나 용신로보 정도) 주력으로 쓴다면 장갑 관련을 신경써줘야 할 것이다.

정신기 버그를 이용하면 츠요시와 히로시가 가진 정신기들을(주로 돌격, 열혈, 철벽, 교란이 될것이다) 무한정 쓸 수 있다. 다만 발동정신기가 근성과 초근성인지라 조금이라도 대미지를 입어야만 발동가능한점엔 주의.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정신기 버그로 매턴 철벽을 걸며 싸울 수 있는 몇 안되는 기체이다.[22]

결론적으로 본다면, 4차 로봇대전의 단쿠가만큼 성능이 낮진 않아 다행이긴 하지만, 첫등장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강하진 않다. 그냥저냥 무난한 편. 다만, W 에서 날아다니는 유닛들이 이 아닌 만큼 애정 없으면 함내대기 하기 쉽다.

스토리상으론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메카라이온 가레온과 인연이 있고, 시시오 가이와 고라이온 크루들도 같은 학교 선후배로 나오는 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모 앤솔로지 코믹스에선 이 설정을 이용해 파이널 퓨전을 할 수 없는 가오가이가를 돕기 위해 고라이온 멤버들이 가이가와 파이널 퓨전을 해서 가오라이온이 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졸지에 덩그러니 버려진 흑사자는 덤(...)

2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고라이온(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참조.
  1. 실제 극중에서는 각각, 블랙 라이온, 레드 라이온, 그린 라이온, 블루 라이온, 옐로우 라이온이라고 불린다.
  2. 작중 마지막까지 그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다.
  3. 작중에서는 파라 공주가 흑사자를 움직이거나 코가네와 쿠로가네가 청사자를 움직이거나 하기도 했다.
  4. 이 때 탑승했던 자는 다름아닌 데스블랙수인이 변장한 모습이었다. 원작 8화
  5. 발음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시왕'이라고 읽는다. 十月을 '시월'로 읽는 것과 같은 이치. 참고로 동양비디오 더빙판에서는 십자왕검이라고 부른다.
  6. 추락할 때 합체까지 저절로 풀려서 사자 본모습으로 돌아왔고 기능이 마비되었으며 합체가 풀린 후 가루라의 총공격을 받았다.
  7. 청사자 때와는 달리 사자 본모습으로 돌아오지 않고 합체된 상태에서 그대로 추락했다.
  8. 이전과 이후에도 메카수인 및 성간거대포 공격을 받아 타격을 입은 적이 있다.
  9. 특히 완구의 경우 합체 기믹 때문에 발이 상당히 작게 조형된지라 덩치만 큼직하고 발은 가늘고 작아 우스꽝스런 인상을 주었다.
  10. 마지막 열쇠는 오래전 생쥐들이 물고 튀어 낡은 구두 속에 숨겨져 있었다.
  11. 공주가 탑승하는 블루 라이온은 합체시에 오른발이 된다.
  12. 당시 쿠로가네가 알테아에 퍼진 전염병을 해독하기 위한 약초를 구하고자 블루 라이온을 타고 아마존 성으로 가 있었기 때문이다.
  13. 블랙 라이온은 가동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스즈이시는 성 밖에 정찰하러 나가 있었기 때문이다.
  14. 실제 극중에서도 청사자가 있던 호수가 사라지자 에너지원인 물을 보급받지 못해 행동 불능이 되기도 했다.
  15. 예를 들어 키스의 배야드는 검을 소환했고 헝크의 배야드는 대형 빔포인 숄더 캐논이라는 무장이 소환되었다. 다른 팔라딘들의 배야드로 소환되는 무장은 아직 불명.
  16. 다만 지역에 따라 물가가 다른 점은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그 시절에는 패스트푸드점이나 피자 전문점은 전국적으로 적었던 시절이다.
  17. 당연하겠지만 나온지 얼마 안 된, 혹은 지금 나오고 있는 완구 수와 비교하면 안 된다!
  18. 그러나 이 대단한 설정이 무색하게 정작 게임 내 성능은 아래 설명된 거와 같이........
  19. 콤보와 초기 정신기 노력을 이용해서 적 졸개들을 싸잡으면 몇화 안가서 다른 파일럿들의 레벨에 금방 도달할 수 있다.
  20. 특히 안습한 고라이온의 기본 이동력을 생각하면 고라이온을 키울 경우 매턴 가속이 필수다
  21. W에는 공격력에 사이즈 보정이 걸리는데, 사이즈가 M인 건담 계열이나 가오가이가, 마징가 계열 등에 비하면 유리하다. 게다가 본작에선 사이즈 차이를 무시하는 파츠가 적용이 안 되는 버그가 있다. 물론 이들 모두 사이즈가 2L인 발자카드 앞에서는 닥버...
  22. 이게 되는건 정신기 에디트한 주인공을 제외한다면 보스 패거리밖에 안 된다. 뭐 주인공 기체야 정신기 관련 버그 안 써도 넘사벽으로 강력하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