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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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서울 KIXX No.10
강소휘
생년월일1997년 7월 18일
출신학교안산서초-원곡중-원곡고
포지션레프트
신체신장 180cm, 체중 65kg
소속팀GS칼텍스 서울 KIXX (2015~)
2015-16 KOVO V-리그 여자부 신인상
이재영
(인천 흥국생명)
강소휘
(GS칼텍스 서울 KIXX)
2016-17 수상자

1 소개

GS칼텍스 서울 KIXX의 레프트.
201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했다. 2007년 드래프트 당시 배유나와 마찬가지로 구슬이 인삼공사를 또다시 엿먹이면서 GS칼텍스를 선택했다. [1][2]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계에 입문했다. 중학 시절엔 센터로 뛰며 실력을 전국에 알렸고, 유스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고등부에서 레프트로 자리를 고정한 이후 성장세가 두드러져 '제 2의 김연경'[3] 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원곡고를 전국 최상위권으로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청소년대표팀에 뽑혀 2014년 아시아 청소년선수권대회 3위에 기여한다.

앞으로 소속 팀과 V리그를 넘어 국가대표를 책임져줄 선수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 선수생활

2.1 2015~2016 시즌

10월 24일 도로공사전 1세트에 이소영과의 교체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신인다운 패기넘치는 공격을 선보이며 9득점 1블로킹 0범실로 팀의 승리에 한몫하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뤘다.

12월 14일 현대건설전 2세트에서 6연속 강서브를 폭발시키면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2015년 12월 30일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13득점(공격성공률41.18),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 2개를 기록하였다. 리시브 성공률 46.18%를 기록하면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6년 1월 2일 IBK기업은행 전에서도 지난 경기의 활약을 바탕으로 선발출전하였으나, 2득점(공격성공률20%, 서브에이스1), 리시브 성공률 7.14%로 부진하였다. 이날 경기 이후에 페이스북 계정이 비활성화되었다.

1월 19일 흥국생명전에서 3세트 듀스접전 상황에서 강서브를 상대 코트에 꽃아넣으면서 경기를 끝내버렸다. 이재영의 넋을 나가게 한 패기 넘치는 서브. 강소휘의 마지막 서브

1월 24일 4세트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연속으로 3득점을 올리면서 팀의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속 3득점

2월 18일 배유나의 부상으로 인해 현대건설전에 선발출장하여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셧아웃 승리의 주역 중 한 명이 되었다.

2015-16시즌 시상식에서 29표 중 29표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신인왕에 선발되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약간 위태위태하면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밀어치고, 틀어치는 타법도 다양하며 특히 강서브를 잘 구사한다. 경기 후반부 접전인 순간에서도 강서브를 넣는 강심장을 가지고 있다. 서브범실도 적은 편.

리그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여자배구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활약했다. 하지만 팀동료 이소영과 함께 최종 엔트리에는 제외되면서 본선행은 좌절됐다.

2.2 2016~2017 시즌

2016년 FA로 이적한 배유나의 보상선수로 지난 시즌 도로공사의 주전이었던 황민경이 영입됨에 따라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되었다.

2016년 청주 KOVO컵에선 주로 원포인트 서버로 출전했다. 그리고 준결승 패배후 인터뷰에서 이선구 감독이 멀티 플레이어로의 활용을 위해 센터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하여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최고의 유망주가 무리한 포지션 변경으로 애매한 선수가 된 전례가 있기 때문.

3 기타

안산 원곡고 배구부의 창단 멤버다. 당시 안산시에는 배구부가 없어 원곡중학교 출신 선수들은 타지역으로 진학했는데[4] 원곡고등학교에서 팀 창단을 준비하던 김동열 감독을[5] 믿고 원곡고등학교로 진학한 후 원곡중에서 후배들과 훈련을 했다고. 다행히 7월 팀 창단 이후 합류, 원곡고를 강팀으로 이끈다.

원곡중학교 배구부 입단 계기도 좀 특이(?)한데, 수원 파장초등학교에 다녔던 강소휘를 김동열 감독이 스카우트해왔다. 초등부의 선수가 중학교로 진학할 때에는 같은 지역의 중학교로 진학하는게 불문율이었는데, 안산 서초등학교의 한 선수가 수원에 있는 중학교에 진학하는 일이 발생한다. 이에 수원의 초등부 선수 한명을 안산으로 데려오게 되었고, 그렇게 데려온 선수가 강소휘다. 김동열 감독 인터뷰

별명중 하나로 이름에서 착안한 강소위가 있다. 잘하는 날에는 중위진급(....)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

장충에 장충남매가 돌아온 시즌에 전체1순위로 동시에 뽑힌 우리카드의 나경복과 자주 함께 거론된다.
  1. 배구 신인드래프트는 하위 3팀이 추첨통에 구슬을 넣어 돌려서 드래프트의 순번을 정하게 된다. 6위팀은 구슬 50개, 5위팀은 구슬 35개, 4위팀은 구슬 15개를 넣는다. 구슬이 많은만큼 6위팀이 1순위를 뽑을 가능성이 높지만 2007년과 2015년 모두 구슬이 GS칼텍스를 선택했다. 공교롭게도 두 번 물먹은 팀도 인삼공사.
  2. 이 시기 인삼공사는 이성희가 외국인 선수 헤일리에게 극한의 몰빵배구를 시전하던 중이라, 인삼공사로 갔다면, 기회는 더 많이 받았을지 몰라도 배구 선수로서의 폼이 망가졌을 가능성이 크다.
  3. 김연경의 등장 이후 레프트 포지션의 유망주들 대부분에게 이 별명이 붙는다.
  4. 주로 수원한일전산여고로 진학을 했다. 특히 원곡고 배구부가 생기기 바로 이전인 2000년대에는 '원곡중-한일전산' 라인이 굳혀지기도 했다.
  5. 흥국생명김수지, 김재영 자매의 아버지이자 김연경의 스승. 원곡중의 감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