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경

" />
GS칼텍스 서울 KIXX No.15
황민경(黃敏暻)
생년월일1990년 6월 2일
출신지대구광역시
출신학교반포초 - 세화여중 - 세화여고
포지션레프트
신체사이즈신장 174cm, 체중 62kg
별명밍키
입단2008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소속팀경북 김천 하이패스 (2008~2016.6.1)
GS칼텍스 서울 KIXX (2016.6.1~)
2010-11 KOVO V-리그 여자부 기량발전상
이연주
(대전 KT&G 아리엘즈)
황민경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
없음
2011-12 KOVO V-리그 여자부 서브상
황연주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황민경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
니콜 포셋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

1 소개

No.1 보다 빛나는 Only.1

너와나의 밍키 밍키 밍키

GS칼텍스의 배구선수이다. 포지션은 레프트 (윙 스파이커). 스파이크 높이는 290cm, 블로킹 높이는 282cm 이다.

1990년 6월 2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어린 나이에 가족 모두 서울로 이사했으며 초등학교 5학년 때 배구를 시작해 세화여고 배구부에 입단하였다.

174cm의 신장으로 윙스파이커로서는 결코 큰 키는 아니지만, 높은 점프력을 앞세워 두각을 나타내며 2007년 아시아 유스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2007년 세계 유스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2008년 세계 유스 여자배구 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2007 FIVB 세계 유스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선수소개

2008년 V-리그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구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에 입단했다. 같은 해 입단한 동기들로는 염혜선, 주예나, 나현정 등이 있다.

P200810210116061M.jpg
드래프트 당시(왼쪽에서 두번째) 미소년[1]

2 활약

데뷔 시즌인 2008-09 시즌엔 14경기에 출장하여 무난한 모습을 보이며 프로에 적응하였다.

2009-10 시즌과 2010-11 시즌에는 각각 27경기, 19경기에 출장하며 날렵한 서브를 무기로 프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키웠으며, 2010년 KOVO컵 GS칼텍스 전에서는 공격 19점, 서브 4점을 득점하며 총 23득점을 올리는 어마어마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2010-11 V-리그 여자부 기량발전상을 수상하였다.

2011 KOVO컵에서는 위력적인 서브로 활약하며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하였다.

2011-12 시즌에는 물오른 서브 감각을 보여주며 '서브의 팀' 도로공사의 중심 서버로서 활약하며 결국 2011-12 V-리그 여자부 서브상을 수상한다.
황민경을 필두로 한 강서브 라인과 외국인 선수(사라 파반, 이바나 네소비치)의 활약으로 어창선 감독은 만년 꼴찌팀 도로공사를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루며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다.

2012-13 시즌에는 맏언니 임효숙의 은퇴로 리시브와 수비 부분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짊어지게 되었다.

2013-14 시즌 초 팀의 외국인 선수 니콜 포셋이 국가대표로 차출되며 주 득점원이 사라진 관계로 김선영, 표승주 등 국내선수들과 함께 공격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경기당 10점대 후반의 득점을 하고 있으며, 11월 13일 흥국생명전, 17일 IBK기업은행전 개인 리그 최다득점을 기록하였다 (20점).

2014-15 시즌을 앞두고 고예림등 신인 선수들의 등장과 부상의 영향으로 팀내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이게 웬걸? 주전 레프트 라인인 고예림-김선영의 이어지는 리시브 삽질(...)로 우승 후보였던 팀이 중하위권으로 쳐지자 서남원 감독의 결단에 의해 다시 주전으로 출장하게 된다. 황민경과 '문데렐라' 문정원의 주전 합류[2]로 도로공사의 리시브 라인은 급격히(...) 안정되었고 정대영-이효희 등 FA 영입 선수들도 점차 호흡이 맞아가며 창단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인 9연승을 달성하는 등 엄청난 상승세를 타게 된다. 2014-15시즌 도로공사의 정규시즌 우승의 숨은 영웅인 셈.

하지만 결국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불안하던 서브리시브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며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IBK 기업은행에게 무기력하게 내주게 된다.

2.1 2015-2016 시즌

기나긴 부상 재활기간을 거치고 다시 일어선 도공의 살림꾼! 항목 참조

2.2 2016-17 시즌

배유나의 보상선수로 GS칼텍스로 이적했다.
배유나가 이적하면 센터 포지션의 무게감이 적어지는 관계로 하준임을 보상선수로 지명할 거란 예상이 많았으나 하준임은 은퇴하고 실업으로 갔다.

KOVO컵에서 이소영과 돌아가면서 출전해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GS의 레프트 포지션[3]이 완전히 포화 상태인지라 주전경쟁이 심각할 듯 하다.

3 특징

174cm의 키로 윙스파이커로서 다소 작은 편인 신장이지만 높은 점프와 강한 공격으로 커버하는 유형의 선수였다. 그러나 세화여고 시절부터의 혹사와 무리한 점프로 인한 고질적인 무릎 부상, 이외에도 어깨 수술 및 손가락 수술 등 엄청난 부작용에 시달리게 되며 선수로서 만날 수 있는 악재란 악재는 모두 만나게 된다. 다행히 의사선생님이 수술부위를 예쁘게 꿰메어 주셨다 카더라[4] 선수로서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수술이 여러번 겹치며 팀 내에서의 입지도 점차 좁아지며 은퇴를 결심하기까지 했으나, 결국 재활을 이겨내고 코트로 복귀한 인간승리의 아이콘. 그렇게 봐도 당연하다. 입망 6년을 견딘 거[5]니까.

거듭된 부상 이후로 플레이스타일은 바뀌어 예전의 그 점프와 강한 백어택은 이제 볼 수 없지만 팀 내 레프트 중 가장 안정된 서브리시브와 수비력를 갖추고 있으며. 프로 8년차의 노련함에서 나오는 연타, 페인트, 그리고 터치아웃을 유도하는 공격 방식으로 쏠쏠한 득점을 올리고 있다. 아직 완전하지 않은 무릎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도 먼저 몸을 날리는 헌신적인 플레이가 굉장히 인상적. 욕을 할수가 없다

11_%ED%99%A9%EB%AF%BC%EA%B2%BD.jpg 2011-2012시즌 서브상을 수상하며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황민경 하면 떠오르는 것은 강력한 서브이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매우 강력하고 예측이 힘든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하며 V-리그 서브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덕분에 도로공사는 '서브의 팀'이라는 팀 컬러를 확실히 구축할 수 있었다.[6] 하지만 아쉽게도 서남원 감독 부임 이후로는 스파이크 서브를 잘 시도하지 않는다. 점점 늘어나는 범실과 이분의 등장으로 굳이 무리해서 스파이크 서브를 넣을 필요가 없어져서... 대신 목적타 서브를 때리고 있는데 이게 또 상당히 위력적이다. 2014-15 시즌 개인통산 150호 서브에이스를 달성하였다.

3.1 단점

장점에 비해 단점도 명확한데, 우선 작은 키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타점이 낮고[7] 부상의 여파로 강한 공격을 시도하지 못하기 때문에 연타나 페인트 공격을 주로 시도하는데, 간간히 시도하면 위력적이지만 어떤 날은 주구장창 페인트 공격만 시도해서 전혀 위력이 없을 때도 있다. 다만 이 점은 2015-16 시즌 부상에서 많이 회복해 개선되었다.

하지만 작은 키가 가장 문제점이 되는 순간은 블로킹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패스수준이다 블로킹이 낮다는 단점은 2014-15시즌 더욱 부각되게 되는데, 레프트 콤비인 문정원과 세터 이효희도 단신이라서 도로공사의 하이패스 블로킹을 장신 팀인 기업은행 등이 그야말로 탈탈 털면서 시즌 후반기 심각한 문제점이 되고 만다. 공격에 비해 블로킹의 경우에는 작은 키를 보완할 여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그 밖에도 불안정한 서브리시브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일단 팀 내에서는 그나마 준수한 수준이지만, 가끔 멘붕이 오면 무너져버리는 경우가 많고, 경기별로, 아니 세트별로도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인다. 2014-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의 모습이 좋은 예.

4 기타

  • 데뷔 때부터 '밍키'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정확히 누가 어떤 계기로 그렇게 부르기 시작했는지는 본인도 모른다고... 팬들 사이에서는 영문 이름의 철자[8]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이론이 정설이다.
  • 하얀 피부와 귀여운 외모로 미녀군단 도로공사의 원조 미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눈썹미인이다 다만 최근 들어 곽유화, 고예림, 그리고 외국인 선수 니콜 포셋까지 미녀 선수들이 늘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곽유화는 제거 완료되었다고 한다 스페셜V에서 남성 팬들이 줄지 않았냐는 질문에 시크하게 "제 팬들은 의리 있습니다"라고 답했다.이로써 황보성 칭호 획득
  • 목소리가 굉장히 크다. 현장 관중들의 증언에 따르면 다른 선수들의 2~3배는 된다고(...). TV 중계중 도로공사의 공격 시 들리는 고함은 높은 확률로 황민경의 목소리이다.황익룡 자신감을 불어 넣기 위해서라고. 여기에서 파생된 유행어로 찬스!!!![9]가 있다.
  • 흥이 굉장히 많은 편으로, 도로공사의 유명한 닭장 응원을 거의 주도하다시피 하는 행동대장 수준. 코트 위에서도 분위기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여러모로 도로공사에 필요가 많은 선수.

파일:YuMzDeR.gif

  • 우어어어ㅓ어어어어엌엌ㅋ엌

파일:JzPEayM.gif

  • 포효하는 황민경 득점한 선수보다 본인이 더 좋아한다

파일:2rlDkY5.gif

  • 본격.응원단장.jpg 혼자만 다리까지 움직인다
  • 여담으로 부모님이 음식점을 운영하신다. 이름은 '청송 가마솥 감자탕'으로 화곡동에 있다고 한다, 비시즌에 가끔 일을 돕는다고. 효녀다
  • KB손해보험손현종과 상당히 닮았다. 아니, 도플갱어 수준이다. 단순히 얼굴만 닮은 것이 아니라 표정이나 행동까지도 소름끼치게 비슷하다. 리시브 흔들리는 것도 비슷하다 그런건 닮지 말라고 사진
  1. 실제로 짧은 머리 때문에 신인 시절에는 여자 팬이 더 많았다고...
  2. 이로써 도로공사는 시즌 초와 중-후반의 주전 레프트 라인이 완전히 바뀌게 된 셈. 고예림-김선영 에서 황민경-문정원으로.
  3. 표승주 이소영 강소휘 황민경
  4. 스페셜V 인터뷰에서 실제로 한 말.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고...
  5. 농담 아니고 세화여고를 가지 않아 성공한 경우도 있다. 게다가 세화여고 유니폼은 모기업이 운영하는 프로팀인 흥국생명의 유니폼 디자인일 정도인데, 그 팀의 에이스 잔혹사는 상상을 초월한다.
  6. 이 이면에는 2010년에 도입한 스타 사의 '그랜드 챔피언'으로 바뀐 효과라고 볼 수 있다. 기존 스타 사의 공이 국제대회 공인구인 일본 미카사의 공과 딴판이라 선수들이 국제대회만 나가면 공인구에 적응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런 불만을 수용해 미카사의 공과 비슷한 느낌이 나게 만들고 업그레이드를 해서 도입했다. 2010-11 시즌에 전반적으로 서브 에이스가 늘어나고 리시브 성공률이 뚝 떨어지는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7. 무릎 부상 때문에 타점이 매우 낮아졌다. 신인시절부터 주포로 활약한 2011~12 시즌까지는 좌측 오픈공격나 백어택을 자주 시도했을 정도로 운동능력이 좋았는데, 이제는 그 시절의 공격력을 보기가 어렵다.
  8. HWANG "MINKY"OUNG
  9. 자신감을 얻으려고 경기 중간중간 찬스! 하고 외치던 것이 유행이 되어 이젠 다른 선수들 뿐만 아니라 관중들도 찬스! 를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