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존 인물 전국시대 진나라의 장수
羌瘣
진시황 18년인 기원전 228년에 조나라를 공격하기 시작하여 다음 해에 왕전과 함께 조나라의 땅인 동양의 지역들을 전부 빼앗고 조왕 천을 사로잡고 중산에 주둔하여 연나라를 공격했다고 한다.
1.1 하라 야스히사의 만화 킹덤의 등장인물
파일:Attachment/강외/bumy s 1988760384 20111009140737 .jpg
공식능력치 | ||||
시기 | 무력 | 지휘력 | 지력 | 정치 |
7권 | ? | ? | ? | ? |
20권 | 94+A | 80 | 87 | ? |
가이드북 | 95+A | 80 | 87 | ? |
이 중에 무력은 20권 시점의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열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강하다.이렇다보니 강외가 갑자기 부상을 당한 이유는 강외가 나서서 윤호랑 일기토 펼치다보면 신의 성장과 전공이 사라질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애니판의 성우는 히카사 요코, 게임판의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1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여겨진다. 여기서는 설정이 바뀌어 대대로 여자가 뽑히는 전설의 일족인 치우의 19개 씨족 중 강씨족의 후계자. (이 치우가 헌원과 싸웠다던 치우와 한자가 같다.)
머리가 비상하고 검술도 뛰어난데, 특히 검술에 있어서는 인간이 아니란 소리를 들을 정도. 그러나 지구력이 약한지 오래 가지는 못한다. 치우족의 무무(巫舞)를 통해 신(神)을 스스로에게 강림시켜 그 힘으로 싸운다고 한다. 강상과의 대화를 보면 치우족의 무무가 원래 지구력이 오래 가는 편이 아닌듯 하나, 강외는 유독 짧은 듯 하다. 다만 강상의 언급에 따르면 "강외는 호흡이 짧지만 어떤 치우보다 호흡이 깊다" 라고 한다. 한마디로 짧고 굵은 스타일. 그 스테미너도 한 5분쯤 쉬면 회복되는 것으로 보인다. 전장에선 휴식때 보호해 줄 동료가 없으면 힘들겠지만 일반적인 대결이나 암살에선 거의 무적.
사실 강외에게는 강상이라는 언니가 있었다(대화를 보면 친자매는 아니다). 치우족은 각 씨족별로 흩어져 있다가 치우로 결정된 여성이 소식을 끊으면 새로운 치우를 뽑게 된다. 이때의 방식은 실로 잔인한데, 각 씨족 별로 두 명의 후보자를 불러다가 총 38명의 후보자들이 한데 모여 마지막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서로 죽고 죽이는 배틀로얄, 이른바 축제를 벌이게 된다. 강상과 강외는 유력한 치우 후계자였으나,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다른 씨족의 족장들이 사전에 강씨 두명을 다굴놓기로 천년금기를 깨고 합의를 본다. 이를 눈치 챈 언니가 강외를 약으로 재워놓고 혼자 나간다. 강씨 두명이 워낙 강하다는 것이 알려진터라 사전다굴과 축제불참을 묵인하고 넘어갔고, 시작하자마자 36명이 다굴을 놔서 강상은 죽는다. 치우족의 높으신 분들은 뒤늦게 축제장을 찾아온 강외에게 치우가 되지 못한 후계자는 죽는게 율법이라며 자결하라고 한다. 그러나 강외는 그 자리에 있던 강족의 장로에게서 이들이 율법을 깨면서까지 두 사람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몄다는 사실을 들은 직후여서 치우의 높으신 분들이 율법 운운하는 것을 보며 강외는 "나랑 장난하자는거냐?" 하면서 치우족의 높으신 분들을 썰어버리고 나온다.[1] 그리고 언니의 원수를 갚고자 새로운 치우로 추대된 유족의 '유련'을 찾아 헤맨다.
성격은 쿨데레라기보다는 순수 쿨에 가깝다. 아직 강상이 죽기 전에도 침착하고 조용했던걸로 보아 강상의 죽음으로 성격이 변한게 아닌 원래 쿨한 성격인 듯 하다.[2]
맛있는 음식을 꽤나 즐기는 듯하다. 맛있는 걸 싫어할 사람이 있겠냐마는... 신의 집에 처음 왔을 때, 하료초가 해놓고 간 음식을 보고 감탄했으며, 나중에 연회에 가서도 먹을것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방난, 왕의 같은 무장들을 제외하면 그 특유의 검술은 최강 수준으로 묘사된다. 특히나 단기전에 특화되어 있는데, 치우 특유의 호흡이라는 것이 그 어떤 치우보다 깊다고 한다.[3] 그래서 항상 싸울 때마다 혼자 진삼국무쌍을 플레이한다. 특히 염파가 나선 위나라와 진나라의 전투에서는 부상당한 몸으로 혼자서 개자방의 정예병 500명을 학살하는 그야말로 인간병기 무쌍을 선보였다. (암살자라 일대다수전투에는 능하지 않을 텐데...) 물론 기공을 유지하는 동안에는 방난과도 대등하게 싸울 정도(14권 참고). 흠좀무 하지만 당시 정황은 단기전으로 속전속결하긴 좀 힘든 회전 상황이었기에...
방난하고 둘이서 판타지스러운 설정을 풍기는 캐릭터. 아직은 그냥 친한 전우일 뿐이지만 히로인 분위기를 슬슬 풍기기도 한다. 위나라와 진나라와의 전투에서 정예병을 학살한 뒤 신과의 포옹씬은 그 분위기를 더 가중시킨다. 남자로만 알고 있던 비신대 동료들도 그 장면에서 모두 강외가 여자인 걸 알아차리고, 그 뒤로는 비신대의 아이돌(...)이 되었다. 비신대 전원이 비로소 여자로 그녀를 볼때 반응은 뿅가죽네 수준. 하지만 우리가 아는 이상 강외가 여자라는 게 적에게 알려질테고 자칫 잡히기라도 한다면 능욕당할테니 우리가 그녀를 지켜야 한다고 다들 마음먹었다. 그런데 딱히 필요없을 것 같다. 오히려 잡으러 갔다가 역으로 썰리지 않을까
신이 웃는 얼굴이 예쁘다고 하자 단행본의 단편만화에서 혼자 웃는 연습을 하다가 들키기도...이 정도면 이제 단순한 전우애는 아닌듯하다.
위나라와 진나라와의 전투가 끝나고 돌아가는 시점에서 모두의 응원을 받으며 그녀만의 목표를 위해 비신대를 잠시 떠나게 된다.
이후 강외의 빈자리가 비신대에서 얼마나 큰 것인지 그려지는데, 강외는 무력도 무력이지만...지금까지 비신대의 모든 작전을 강외가 짜고 있었다는 것[4] 강외가 없어지고 바보인 신과 부장인 연이 작전을 맡고 있었다. 그리고 비신대는 약한 적들에게도 개박살 연전연패 중이다. 나중에 연패에 도무지 이유를 몰라하던 비신대원들이 "작전안 대체 누가 하는거지? 초수 부장이 맡았나?"라고 물어볼때서야 신과 연이 쑥스럽다는 듯이 정규 전략교육을 배운 부장 초수는 장비 및 작전안을 상부에 보고하느냐 그럴 틈이 없고 우리 둘이 다 맡고 있다고 솔직히 이야기하자 전원 경악하면서 "그러니까 연패하지! 신! 넌 바보잖아! 연 부장은 무예는 있으나 전략은 신과 다를 거 없고!" 모두 이구동성으로 으르렁거렸다.
반대로 말하면 산족 부족에 태어나 군사 훈련이라곤 받아본 적도 없는 강외가 천재라고 불릴만한 군사라는건...이건 뭐 문무 먼치킨. 실제로 비신대가 천인대로 승격되었을 때 비신대의 휘하로 들어간 전 곽비대의 부장 초수는 강외가 짜는 작전을 보고 어디서 병법을 배웠는지 묻고, 배운 적 없다는 강외의 대답을 듣자 말로만 듣던 천재라며 놀랐다. 이로서 하료초가 앞서는 건 요리뿐[5]
정말 유일무이한 약점은 요리를 못한다 하나 뿐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맛있는 걸 좋아하는데 요리하는 걸 엄청나게 귀찮아 한다. 실제로 하료초가 군사 수업으로 떠나고 강외가 신의 집을 찾아왔는데 하료초의 요리를 먹어보고는 찡-하고 반한 다음 하룻밤 묵고가라는 신의 말에 얼른 고개를 끄덕인다.(....) 거기다 외전에서는 상에게 '넌 먹는건 엄청 먹으면서 이런 거(요리 관련일)은 엄청 귀찮아 해'라는 타박을 들을 정도. 비신대에 있을 때 가장 편했던건 때되면 밥이 알아서 나왔다는 거라니.. 말 다했다.
덤으로 19권 보너스 만화에서 신과 팔씨름을 했는데, 도중에 기공을 쓰는 바람에 간단히 이겼다.
현재는 강외의 빈자리를 하료초가 대신해서 비신대에 있게 되는데 강외, 하료초가 전부 비신대에 있을 경우, 비신대는 완편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결론적으로 작중에 다른 인물들이 다들 역사만화 등장인물로 출연하고 있는 와중에 혼자 소년만화 인물처럼 활약하고 있는 먼치킨. 작중 최상급을 달리는 검술에, 일족에서 수련한 신비한 기술에, 군사 전략 전술에도 능하고, 보여준 치료 능력을 보건데 의술에도 조예가 있고, 진나라 참모부에 초빙을 받을만큼 인맥도 있고, 춤과 노래에도 능하면서 미모까지 가진 사기 캐릭터. 거기다 신과 서로 애정을 가진 동료여친이자 성장을 이끌어내는 멘토로서 전장에서 서로 생사를 같이 하는 최근의 모습을 본 독자들중에는 어떤 인물이나 어떤 인물을 연상하게 한다는 평도 있다. 거기다 실제 역사대로 내용이 전개된다면 군 지휘관으로서 조나라와의 전쟁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니... 실제 역사적인 전과가 확실히 있는 인물이니, 앞으로 양단화와 함께 규의 뒤를 잇는 여성 무장으로 활약하게 될듯 하다.
272화에서 단 세장 출현했음에도 다른 인물들과 격이 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350화에서도 산에서 명상하는 장면으로 잠깐 출현, 신이 방난의 공격을 받아치는 것을 느꼈는지 미소를 지었다.
356화에서 드디어 유족의 연을 만났다. 전대에 '축제'를 거부하고 도망갔다가 강족을 위해 외부에서 일하는 대가로 목숨을 부지한 '명'이라는 강족의 추방자에게 얻은 정보를 토대로 따라잡는 데 성공했는데, 유련은 이미 다수의 자객을 잠복시켜놓고 대기하던 중이었다. 자객들을 압도적으로 물리쳤음에도 불구하고 '축제'의 진실[6]을 듣고 혼란에 빠진데다 힘을 끝없이 갈구한 유련의 집념에 꺾여 쓰러지지만, 그 직후 이신을 비롯한 전우들을 떠올리며 다시 일어난다. 그리고, 유련의 깨달음에서 느낀 위화감을 지적하면서 자신의 의식을 한계까지 가라앉혀[7] 유련을 압도한다. 이에 유련은 당황하면서도 자멸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강외는 이미 '돌아오는 법'을 터득한 상태였고, 결국 강외의 칼이 유련의 가슴을 관통한다.
그 후 쓰러졌으나 숨어서 지켜보던 명이 다른 자객들을 처리해 목숨을 건졌고, 그 자리를 빠져나오면서 앞으로 다시는 '축제'가 일어나지 않게 하고자 유련의 시체만 감추어 그녀가 여전히 도망다니고 자신도 계속해서 쫓는 것처럼 속이고는[8] 명과 헤어져 이신에게로 돌아간다.
그리고 드디어 비신대에 합류. 신과 함께 대장군을 노리면서 동시에 신에게 "너의 자식을 낳을 거야."라는 선언을 했는데, 뭔가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아서[9] 하료초가 자식을 낳는 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후에 그 진실을 듣고 며칠간 신을 피했다.
372화에서는 신, 하료초와 함께 반란 진압에 참가한다. 1년의 시간이 지나서인지 외모가 다소 성숙해졌으며 그 사이에 천인장이 되었다. (4천인장이 된 신의 군세와 합쳐서 5천 군세를 만든 셈.) 그 동안 비신대에게 전술훈련을 시켰던 듯하다. 용우의 반군과 조나라 군대를 격퇴한 뒤 성교를 구출하기 위해 신과 함께 적진에 뛰어든다.
385화에선 개맹군에게 붙잡힌 하료초를 구출하려 했으나 적의 포위망이 조밀해 끝내 실패했고, 차선책으로 부장 순조를 사로잡는다. 이 때문에 신과 싸우기도 하지만 금세 화해했다. 강외 입장에서도 하료초는 동생같다면서.
397화에서 작전대로 적 본진을 향했으며, 399화에서 본진에 도착했다. 그리고 400회에서 드디어 적장 오봉명을 한칼에 목을 베어버렸는가 했으나 가짜였다. 강외는 한번도 봉명을 본 적은 없었으나, 위나라의 부장들의 반응을 보고는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전투가 종결된 후에 원래는 삼천인장이 될 수도 있었으나, 이 경우 오천인장인 신이 거느리는 비신대의 규모가 지나치게 커진다[10]는 이유로 결국 유임되었다. 본인은 애초에 비신대를 떠날 생각이 없었으므로 아무래도 좋다는 반응. 하지만 흑양전투에서 비신대의 인원이 8천인 것을 보아 결국 삼천인장이 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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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멈들을 전부 죽이고 자살할까 했지만 관뒀다는 걸 보면 전부 죽인 건 아닌 듯.
- ↑ 그런데 강상이 이른 나이에 죽기 싫고 살아서 남자한테도 안겨보고 싶다고하자 얼굴이 빨게지는 등 순진한 면모도 있다. 거기다 축제 이전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웃고 울고 했다는 걸 보면 여자애다운 면모도 충분히 있고, 실제로 무신에 대해서 언니와 이야기할 때의 모습을 보면 축제가 코앞이니까 담담하게 행동한 듯 하다.
- ↑ 방난은, 강외와 검을 겨뤄보고는 그녀를 신을 죽이는 자라고 얘기했다. 자신을 항상 무신이라고 칭하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
- ↑ 덧붙여 기습작전 시 마주치는 정찰병도 강외가 없애고 있었다. 비신대의 기습작전의 성공확률이 높은 이유.
- ↑ 함곡관편 기준으로 지휘력, 지력은 하료초가 더 높다. 지력은 고작 1 차이지만.
- ↑ 축제에서 각 부족마다 2명씩 선발하는 이유는, 자신의 동족까지 죽이는 것을 일부러 상정한 것이었다. 그리고 유련이 마지막으로 죽인 상대는 강상이 아닌 자기 동생이었다는 것.
- ↑ 여기서 과거 외의 회상이 나오는데, 과거 강상이 압도적인 강함을 자랑했던 이유가 바로 '한계를 넘고 난 뒤 돌아온' 적이 있었기 때문임이 밝혀진다.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가느다란 빛줄기가 비치는 느낌으로 묘사되는데, 상이 깨어나선 외 덕분이라고 하는 것과 앞서 외가 신을 비롯한 전우들을 떠올리며 부활한 부분을 볼 때 '정'(情)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 ↑ 단, 강족 마을의 할멈에게만은 알려달라고 명에게 부탁한다. 자신은 돌아가지 않는다면서...
- ↑ 이 때 강외는 자식을 낳기 위해서 마음이 맞는 사내와 짝을 지어서 산을 올라가 무언가를 작렬시키면 자식을 내려준다고 알고 있었다(...).
- ↑ 5천 + 3천 = 8천. 이 정도면 이미 1만 군사를 거느리는 '장군'의 부대와 엇비슷한 규모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