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능력치 | ||||
시기 | 무력 | 지휘력 | 지력 | 정치 |
가이드북 | 60 | 88 | 97 | ? |
발명이 99로 지력은 아버지인 오경과 똑같다.
신릉군의 식객인 오경의 아들로 조나라를 중심으로 연합한 합종군이 결성될 때 위나라의 총대장으로 등장한다.
아버지인 오경처럼 지장 타입의 장수로 10만의 군사에 1만으로 뛰어드는 표공을 보고 부장인 주비가 어리석다고하자, 자신의 아버지를 쓰러뜨렸다며 방심하지 말라는 말을 하면서 좌우로 협공을 하며, 표공의 뒤쪽을 공격하게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신의 부대가 나타나 표공의 돌격을 돕자 유동역술을 이용해서 진군을 자군의 중앙으로 유인하지만, 본능적으로 위험한 책략임을 감지한 표공이 물러나면서 전쟁에 승패가 나지 않은 채로 잠깐동안 멈추게 된다.
자신의 말에 따르면 저 유동역술은 이목과 자신만이 사용하고 간파할 수 있다고 한다.
이후 4일간 표공과 대치하다가 본진에서 떨어져 나온 이목과 조우하여 이목을 평가하는데, 이번 합종군으로 진나라를 멸망시키겠다는 말을 듣고 귀신이라고 평가한다.
보통 성벽의 높이의 2배에 달하는 함곡관을 공략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설계한 정란차를 함곡관에 전진시키는데, 나무에 물을 먹여 불화살을 방지해놓았다. 처음에는 높이가 약간 모자라 실패작인줄 알았으나, 투석기와 비슷한 방식으로 내부에 설치 된 사다리를 끌어올려 함곡관에 병사들을 침투시키며 진나라군을 놀라게 만든다.
먼저 보낸 정란차는 미끼로 하면서 또 한 대의 정란차를 보내지만 환의가 정란차에다 기름통을 퍼붓고 불화살을 쏘면서 아주 간단하게 저지되고 이에 분해한다. 다만 석유에 대해 모르던 당시 상황상 내륙국가인 진의 경우 다량의 기름을 보유하는 방법이 식물기름, 동물기름을 짜내는 방법 밖에 없는데 당연히 이는 귀하기 때문에 왕궁 저장고에 저장되어 있었고, 환의는 이를 털어버렸다.
합종군 7일 째에 성회가 이끄는 한나라 군사가 함곡관을 공격할 때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과거에 독공에 흥미를 가진 시기가 있었지만 성회를 알게 된 이후에는 상대가 되지 않음을 알고 포기했다고 한다. 합종군이 총공격하는 10일 째에 초군의 책략으로 진세가 갖춰지자 함곡관에 총공격을 개시하는데, 함곡관에 병사들에게 화살을 날리면서 상노를 투입하여 밧줄이 달린 4m나 되는 거대한 화살을 함곡관 성벽에 꽂아 성벽을 공격한다.
한명이 죽자 합종군 전체가 사기를 떨어지다가 와린이 함곡관 배후를 기습했지만 왕전이 원군으로 오면서 패해 진군이 기세를 회복하자 어쩔 수 없이 물러난다.
진나라가 저옹을 공격하자 원군으로 도착해서 등의 군대와 대치해 부친 오경의 옛 부하들[1]을 함께 참전시켰다. 그리고 대망의 400화에서 결국 일을 터뜨린다. 왕분의 작전에 따라 옥봉대와 녹오미군, 비신대가 3곳에서 동시에 뚫고 본진을 공격하여 결국 강외가 막사까지 들어와 오봉명의 목을 날리는데... 알고보니 오봉명이 도망치기 위해 자신의 부하를 자신으로 위장시킨 후 자신은 변장하여그냥 머리의 장식을 뗀 것 뿐이다 도망간 것이었다. 오봉명이 본진을 포기하고 도망간 후 전장 곳곳에 이 사실이 알려졌는데 등과 대치하던 영황이 이를 알고 돌아오던 도중 오봉명과 만난다. 그리고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하던 도중 갑작스레 나타난 이신이 병사들을 죽이고 바로 뒤에서 창을 치켜들어 영황과 봉명을 노리는데... 오봉명은 자신이 살기 위해 그 순간 위화룡칠사 중 한 명이자 자신의 스승인 영황을 향해 "봉명님 도망가십시오!"라고 말해 오봉명을 본 적이 없는 이신이 영황을 오봉명이라 착각하여 그대로 영황을 썰어버린다. 자신이 살기 위해 본진과 부하들을 버리고 결국 자신의 스승까지 팔아버리는[2] 오봉명과 제자가 자신을 팔아버리자 썰리는 순간 오봉명에게 욕을 날리는 영황의 모습이 압권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달아났다. 그 자리를 피한 영황의 부장 주광이나 영황의 다른 부하들이 어이없어하고 주광은 "봉명,이놈! 너 무슨 짓을 저지른 거냐!"이라며 이를 간다.자칫하면 영황의 부하들에게 둘러싸여 작살날 위험에 처했지만 당당하게 봉명은 위나라를 위하여 그런 것이라고 말하며 이제 너희들의 주인이자 위나라 총사령관인 나에게 말조심하라고 한다. 주광은 잠깐 울컥했으나 생각해보니 여기서 봉명을 죽인다고 해봐야 진이나 다른 나라만 좋아할게 뻔하다.어차피 영황은 죽었고 이 전투에서 차지한 위나라 영토 저옹에 진나라가 요새를 세우고 본격적인 위나라 침공을 노릴테이니 인재를 생각해야할 처지. 이름을 묻는 봉명에게 주광은 순순히 이름을 밝히고 봉명의 명령대로 위군을 철군시키며 같이 물러나면서 일단 봉명은 위기를 넘겼다.그리고 란미박이라든지 아직 인재가 있으니 영황의 뜻을 내가 이어 위나라가 중국통일을 이루겠다고 다짐한다.
나중에야 신은 자신이 벤 게 봉명이 아니라 영황이라는 걸 알고 아쉬워하지만 영황도 등이 우려하던 꽤 명장이며 위나라에서 대장군급 거물이라 큰 공임은 확실했다. 하지만 이신은 "원래 오봉명을 베려고 했는데 엉뚱한 놈을 베었네, 아쉽군, 뭐 공은 공이니까."이라고 꿩대신 닭이라는 투로 말해 녹오미는 주군(왕의) 도 인정한 그 영황을 이 애송이가 베고 엉뚱한 놈이라고? 라고 화낸 얼굴로 어이없어했다. 하여튼 진나라군은 저옹을 차지했으며 상당한 적장 자백과 영황을 죽였기에 확실한 승리를 차지한 셈이다.
킹덤 독자들에게는 오래간만에 큰웃음 빅재미를 준 장본인. 400화에서의 오봉명은 어떤 의미로는 생존하는 방법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창의력을 보여주었다. 아무도 이런 전개를 예상하지 못했다. 팬덤은 오봉명을 본능형, 지략형에 이은 생존형 무장이라 부르며 조롱하고 있다. 생존왕 오봉명[3] 더불어 오통수, 오졸렬, 오치졸 등으로 불리며 까이는 중.
또한 자뻑과 허세가 심하다.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자신의 전술은 이목 정도만 파악하고 쓸 수 있을거라며 은연중에 자신을 왕의를 죽인 것으로 천하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던 이목과 동급으로 놓았고, 합종군 2년 후에 등장했을 때도 이목과 자신이 천하를 움직일거다, 진에서 자신과 견줄 것은 환의 정도다 라는 자뻑을 보여줬다. 문제는 실적이 그런 자뻑을 전혀 따르지 못한다는 것. 합종군은 결국 실패했고, 자신있게 준비한 대형 정란차는 오히려 환의가 잘 써먹었다. 그리고 2년 후 시점에선 개맹, 자백, 영황 같은 전대의 대장군급 인물을 불러서 전력을 강화하고,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음에도 왕분의 전략에 당해서 패배했고 자백, 영황이라는 유능한 인재를 잃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당당하게 중국 천하를 통일하는 건 위나라라는 연속된 자뻑정작 위는 새로 진에 가세한 양단화에게 또 먼지나게 털리는 중이고 몽념이 등은 아직도 자신의 진정한 힘으 보여주지 않았다고 언급. 아 위의 앞날은 어둡다
- ↑ 일명 '화룡칠사'라고 하는 7인의 장수들 중 일부로, 과거에 오경을 제외한 6명이 분열해서 서로 죽고 죽이는 바람에 3명만이 남아 투옥된 것을 오봉명이 14년만에 석방시켜 참전시켰다.
- ↑ 이는 총대장이라는 자신의 직책을 감안하면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를 위해서도 나름 합당한 처사이긴 하다.
- ↑ 함곡관에서 한나라 군대와 같이 협공하여 공성전을 벌일 때도 한의 총대장 성회에 비해 더 뒤에 위치하고 있었다. 실상 그 당시 환의가 기발한 전략을 써서 그렇지 성회의 위치가 보통 안전한 곳이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지략형의 지능과 본능형의 본능으로 자신의 생존을 꾀하는 생존형 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