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질풍

BlackHayate.jpg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 축생. 성별은 수컷. 원래 명칭은 블랙 하야테호로, 검은 질풍은 정발판과 애니 더빙판에서의 이름이다.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Ki-84 하야테[1].

첫 등장은 권말부록격 외전. 비 오는 날 떨고 있는 걸 불쌍하게 여긴 케인 휴리가 주워왔지만 다들 이런 저런 이유로 데려가지 못하고,[2] 결국 다시 되돌려놓으려는 걸 리자 호크아이가 맡아서 키우게된다. 리자가 공과 사를 구분하며 사적으론 상당히 다정한 사람이란걸 알려주는 첫 사건. 하지만 바로 다음 장면에서 아무데나 오줌을 싸니 바로 총알이 날아왔다.(...)

강아지지만 리자에게 키워지게 되어서 전투실력은 약간 되는 모양. 호문클루스인 글러트니에게도 가차없이 덤벼들 정도이며, 경계 자세도 우수하다. 게다가 호문쿨루스 탐지에도 도움을 준다.[3] 머스탱은 반쯤 진담으로 "소위 계급 달아줄까?" 라고 말하기도. 휴리 : 나보다 높아?!

작중 활약을 보면 사실상 반쯤 군견. 엔딩에선 폭풍성장하여 짝을 만나 자식 3마리를 낳고 단란하게 살고 있다.

단행본 4컷 만화에서는 대선배에게 함부로 말을 걸었다가 업계의 혹독함을 맛보기도 했다.

누군가모 게임에 나오는 어떤 개의 이름이라고 주장한다.[4][5]
  1. 작가는 작중 군 관련 인물의 이름은 전투기나 군용기, 혹은 관련 개발자나 업체 이름을 붙이고 있다.
  2. 휴리나 펄만은 기숙사라서 키우는 것 자체가 무리고, 브레다는 개를 무서워한다. 하보크가 키우려고 했지만, 개를 식용으로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농담삼아 꺼내는 바람에 기각. 엘릭형제 역시 여행하는 몸이라서 무리고, 무능대령은 개는 인간의 종이다란 발언을 해서 괜히 맡겼다가는 큰 피해를 볼지도….
  3. 호문클루스의 특성상 동물들이 반응한다. 키메라 인간들이나 싱 출신처럼 감각이 특별한 사람들도 반응했지만 이들은 특별한 경우이기에 머스탱 일행처럼 비교적 평범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질풍은 호문쿨루스라는 괴물을 미리 찾아낼수 있는 좋은 조기 경보기 역할을 할수 있는 것이다.
  4. 정확히는 검은 질풍 주니어 3세 운영자가 빠인가...
  5. 다만, 개편 이후 '하얀 질풍'으로 에라타.찔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