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트 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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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to Falman[1]

맨 좌측 은발의 인물.

강철의 연금술사에 등장하는 캐릭터. 2003년판의 성우는 무로조노 타케히로/故 김관진. 리메이크판의 성우는 하마다 켄지/서원석. 북미판에선 둘 다 카일 에이베어이다.

계급은 준위(센트럴) → 소위(브릭스 요새)[2]

로이 머스탱의 직속 부하이며, 머스탱에게 부여받은 작전 코드네임은 바네사. 사전을 통째로 암기한 듯한 놀라운 기억력의 소유자라고 한다. 이 기억력 덕분에 어떤 증거도 남기지 않고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온갖 지식에 능통한 것으로 나타나며, 졸프 J. 킴블리 등과 더불어서 이 만화 최강의 기억력을 가진 사람이다. [3] 작중 초반에는 밸리 더 쵸파의 감시역을 맡았다.

머스탱의 부하들 중 하이만스 브레다와 함께 두뇌파이며, 초인적인 기억력을 바탕으로 한 정보 수집 능력과 데이터베이스 능력으로 기여를 하는 역할이다. 그런데 이런 두뇌와는 다르게 전투력 부분에선 물음표. 국가연금술사 급의 미친 전투력이 아니라 일반적인 군인들 사이에서 어느정도 전투력을 발휘할 지 미지수다. 밸리 더 쵸퍼의 썩은 몸이 등장하는 부분에서 지원을 나온 하보크 소위가 신분을 감추기 위해 복면을 쓰고 등장하는데, 눈치없이 담배냄새로 하보크 소위라고 까발린다. 그 때 하보크 소위가 외치길 현장 경험이 없는 녀석이라고 하는데 이를 보면 보통 군 내에서 맡는 역할은 행정분야일 가능성이 높고 현장으로는 나서지 않는 듯 하다. 통신병인 휴리상사도 남부파견 이후 전장에서 무진장 굴러대는 것을 고려하면 머스탱의 직속 부하 중에서는 가장 약할 듯.

킹 브래드레이에 의해 머스탱의 부하들이 각각 다른 부서로 흩어질 때 아메스트리스의 북방 사령부로 가게 되었으나, 그 곳에서도 떠밀리다시피 쫓겨나(…)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의 브릭스 요새로 발령난다. 이 때 소위로 진급한다. (하지만 거기서 그가 하는 일은 천장의 고드름을 떼어내는 등의 잡무들 뿐…. 지못미) 에드가 준위라고 부를 떄마다 소위라고 정정하며 발끈한다.

작중 같은 실눈 캐릭터인 린 야오가 노안으로 언급 되고, 이 캐릭터도 언급은 되지 않지만 이 캐릭도 상당한 노안이다. 작중 준위는 이제 막 사관학교를 졸업한 신참이고 작품 후반부에서야 펄만과 브레다와 같은 소위로 진급한 것을 보면, 부사관인 휴리 상사를 제외하고는 제일 계급이 낮은 셈. 늦은 나이에 사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을 감안해서라도 각국의 사관학교는 대부분 입학 나이 제한을 두기 때문에 너무 늦은 나이엔 입학 할 수 없다. 즉, 나이를 아무리 많이 줘봐야 저 얼굴에 30대 중후반 정도라는 소리. 신판 성우는 서원석이라 그나마 젊은 목소리지만 구판 성우는 나이 든 캐릭을 주로 연기하는 故 김관진이여서 더더욱 나이든 사람처럼 보인다.백발과 가까운 머리색도 펄만이 노안 처럼 보이는데 한 몫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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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요새에서 에드 일행과 재회하면서 숨겨진 그의 진가가 빛을 발한다. 아메스트리스는 물론이고, 주변국의 역사마저 세세히 꿰고 있어 과거부터 현재까지 큰 내란이 발생했던 지역을 모두 지목할 수 있었다.

  • 1558년 7월 리비에어 사건
  • 1661년 10월 카메론 내란
  • 1799년 2월 소프만 사건
  • 1811년 3월 웰즈리 사건
  • 1835년 제 1차 남부 국경전
  • 1911년 제 2차 남부 국경전
  • 1914년 리올 폭동
  • 1915년 서부 팬덜튼 국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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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 일어난 지역들을 지도에 점으로 표시한 뒤 선을 이으면 아메스트리스 전 지역을 제물로 하는 현자의 돌 국토연성진이 나타난다.

브릭스 요새에 슬로스가 출몰했을 때, 재빠른 판단력으로 슬로스 머리 위의 고드름을 쏴 슬로스를 제압하는 데 공을 세웠다.

약속의 날의 사건에선 브릭스 요새 병사들의 센트럴 진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정문을 지킨다. 애니메이션 판에선 거치된 기관총을 난사해대며 정문을 사수하려고 애를 쓴다. 브릭스의 전차를 박살내면서 시작된 대총통의 복귀와 후덜덜한 전투력에 벌벌 떨면서도 목숨을 걸고 대총통에게 총을 겨누는 용기를 보여줬다.[4] 다행히 그 직후 그리린의 난입으로 목숨은 부지했지만.

결국 엔딩에서는 브릭스에서 뼈를 묻기로 한 건지, 북방군복을 입은 모습이 나온다.

FA 최종화에 추가된 장면을 보면 결혼해서 꼭 닮은 2명의 자녀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깨의 계급장 부분을 보아 대령까지 진급한 듯 하다. 오오 출세 오오

  1. 이거 아무리 봐도 이탈리아식으로 읽으면 바토 팔만. 재밌는 것이 이름은 이탈리아식인데 또 성은 독일식으로 되어 있다.
  2. 아메스트리트 국군 체계는 사관학교 졸업후 준위로 임관한다는 설명이 가이드북 하보크 관련편에 나온다. 작가가 잘 모르고 설정한 것인지 일부러 바꾼것인지는 확인할수 없다. 다만, 20세기 전반까지 많은 국가들에선 사관학교 졸업생을 바로 임관시키지 않고 일종의 후보생 개념인, 부사관보다 높으나 정식 장교는 아닌 신분으로 병과 교육 및 첫 실무 경험을 쌓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일본군 또한 마찬가지였으며, 이들은 준사관 대우를 받았다. 따라서 별 무리없는 설정이며, 작중 드러나는 작가의 군에 대한 지식 수준으로 보건대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설정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준위는 준사관이라는 부사관과 장교 사이에 존재하는 별개의 신분이지 부사관의 한 계급이 아니다. 각 국가별로 준사관은 여러 계급이 있을 수도, 혹은 준사관 신분 자체가 없을 수도 있다. 단, 장교에 준하는 대우를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장교와 동일한 수준의 의전 등을 받으며, 별도로 준사관 항목이 없이 장교/사병(이럴 경우 병과 부사관 수를 합쳐 여기에 넣는다.)으로만 구분할 시 장교에 들어간다.
  3. 신판에서는 딱 한번만 등장해서 모르겠지만, 사실 기억력하면 이 만화에서 셰스카를 따라 올 순없다.
  4. 그러면서 머스탱 대령에게 죄송하다는 혼잣말을 하는데, 아마도 '(나라를 우리 손으로 바꿀 때까지) 악착같이 살아남으라'는 대령의 명령을 지키지 못할 것 같다는 의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