쟝 하보크

b0011569_4c30dfb992e1d.jpg

파일:Attachment/쟝 하보크/하보크.png

강철의 연금술사에 등장하는 군인. 로이 머스탱의 부하 중 한 명이다. 사관학교 동기인 브레다는 '하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정발판 기준)
애니메이션 성우는 구판이 마츠모토 야스노리/엄상현, 신판은 우에다 유우지[1]/임경명. 북미판은 구판/신판 모두 마이크 맥파랜드.

킹 브래드레이와 마찬가지로 좀 더 발음을 살리면 해벅[2]이라고 읽을 수 있다.

계급은 소위. 머리가 좋지는 않지만 성실하고 운동신경이 뛰어나며 솔선수범해서 일한다. 머스탱에게 부여받은 작전 코드네임은 '재클린'.

동부 내란을 겪고 자란 터라, '고향을 자신의 손으로 지키고 싶다'라는 생각 하나만으로 사관학교에 들어갔다고 한다. 실기 성적은 좋았으나 필기 성적이 엉망이라 졸업하는데 꽤나 고생했다고.[3]

휴리 상사가 강아지를 주워와 분양받을 사람을 찾자 개를 좋아한다고 데려간다고 한 바로 다음 장면에서 "볶아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는 농담을 하는 바람에 도로 뺏겼다.

상관을 따라서 센트럴에 가는 바람에 애인과 헤어지고[4], 그 이후로도 일을 우선시하다가 차인다. 어찌어찌 암스트롱 소령이 동생 캐슬린을 소개시켜주어 좋게 가나 했더니 그 동생의 이상형이 자기 오빠 같은 타입이라(…) 그냥 차이고 정신적인 충격으로 1주일간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이건 그냥 작가가 솔로로 미는(…) 것 같다.

파일:YmwEqoK.png
"왕가슴 좋아 죽죠!"[5]"돌연변이 만세!!!"라는 명대사를 남긴 인물.
덤으로 "기브미 왕가슴!"도 있다.

국내에서는 '하복이', '장하복'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무슨 옷 이름도 아니고 로컬라이징하여 하복(伏). 즉, 개이름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단행본 스포일러

만화판 기준으로 센트럴로 온 뒤에 솔라리스라는 여자와 사귀게 되는데, 이 여자의 정체는 러스트. 러스트가 정보수집을 위해 일부러 접근한 것이었다. 그러나 하보크가 의외로 공과 사는 구분하는 성격이었기에 일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안 뱉었다.

러스트로 인해 출혈과다로 죽을 뻔하지만 로이 머스탱이 불로 지져서 출혈을 멈춰서 목숨을 건진다. 병원에서 왈 "이렇게 자글자글하게 탄 배를 어떤 여자가 좋아하겠냐고요" 지금 배가 문제냐? 이 때 하필이면 척추를 정확히 당한 바람에 하반신 불구가 되었다. 신경까지 끊어졌기 때문에 오토메일로도 대체할 수 없다고. 하보크가 고자라니 애초에 다시 만든 여친이 적이라니 솔로 하복이 능욕

덕분에 완전히 전의를 상실하고 로이에게까지 폭언을 내뱉는 등 정신적으로도 힘들어 하지만, 로이가 "두고 가마. 그러니 쫓아와라."라고 말하면서 격려하자 바보같다고 말하면서도 마음을 고쳐먹곤 어떻게든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군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간다.

이후 머스탱 대령이 센트럴 장악을 위해 활동을 개시하던 중 무기와 탄약이 바닥나서 위기일발인 상황에 전화로 명대사를 날리며 멋지게 재등장. 익명의 조력자로부터 대량의 무기와 탄약을 공급받은 머스탱은 조력자가 외국의 높은 사람일 거라 생각할 뿐 하보크일 것이라곤 예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놀란다. 하반신 마비 때문에 여전히 휠체어에 앉아 있긴 하지만, 수염이 멋지게 자라서 겉늙어 보인다.(…)

아래는 마리아 로스 소위 덕에 전화를 하면서 나누는 대화:

머스탱 : (싱의 높은 사람인가?) "국군 대령 로이 머스탱입니다. 이번 일은 진심으로…"

??? : "풉!! 왜 그렇게 뻣뻣하십니까? 그냥 평소 말투로 가죠, 대령님.
(다음 컷에서 전신컷으로 등장)
80년 동안 여러분들에게 사랑받은 하보크 잡화상.
팬티 고무줄에서 장갑차까지, 전화 한 통으로 언제든지 배달해 드립니다."

머스탱 : "하보크!?"

하보크 : "그래서, 계산은 어떻게 하실런지?"

머스탱 : "출세하고서 갚아주지! 외상으로 달아놔!"

라는 대화를 남기며 끝. 오오 하보크!!! 아메스트리스의 시골 잡화상은 군수물자도 취급하나 [6]하지만 이후 출연할 일이 없어져서 잠깐잠깐 얼굴만 나온다.

원작의 엔딩컷에서는 재활 치료를 받는 모습이 나왔다. 브라더후드의 엔딩에서는 아예 완전히 회복[7]해서 두 다리로 멀쩡하게 서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기어코 고자 탈출 그리고 머스탱에 의해 다시 소위로 재입대 했을 가능성도 있다...아이고..

  1. 구판에서는 킴블리를 맡았었지만. 신판에서는 킴블리를 요시노 히로유키가 맡았다.
  2. 이름의 유래는 Mi-28 Havoc. 그런데 사실 Havoc은 대황폐, 대파괴등으로 사람 이름에 쓸만한 단어는 아니다. 이는 유래가된 Mi-28 헬리콥터에 붙은 하보크라는 명칭이 NATO 코드명이기 때문. 미국에는 캐나다 출신 여배우 June Havoc이라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3. 이 때 사관학교 동기인 하이만스 브레다가 도움을 많이 주었다고 한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브레다는 육체파 같은 외모와 달리 두뇌파이며 사관학교 수석 졸업생이다.
  4. 머스탱 대령이 센트럴에 가니까 헤어져라고 말했다...
  5. 더빙판에선 "완전 사랑하죠, 왕가슴~!(에코)"'
  6. 마리아 로스 소위의 말을 보면 전부 싱제 무기이니 싱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밀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7. 원작에서 두 눈을 빼앗긴 대령의 시력을 마르코가 가지고 있던 현자의 돌을 통해 돌려받는데, 애니판에서는 추가로 "자신보다 먼저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라며 그의 허리를 먼저 치료했다. 즉 정상적인 재활이 아니라 현자의 돌을 통한 치료 연금술로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