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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 주장 시절
이제는 볼 수 없는 맨유전에서 득점한 기성용을 축하해주는 모습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 |
개리 앨런 몽크 (Garry Alan Monk) | |
생년월일 | 1979년 3월 6일 |
국적 | 잉글랜드 |
출신지 | 베드퍼드 |
포지션 | 센터백 |
키 | 183cm |
소속팀 | 토키 유나이티드 (1995~1996) 사우스햄튼 FC (1996~2004) 반슬리 FC (2004) 스완지 시티 AFC (2004~2014) |
지도자 | 스완지 시티 AFC 감독 (2014~2015) 리즈 유나이티드 FC 감독 (2016~) |
스완지 시티 AFC 역대 감독 | ||||
미카엘 라우드럽 (2012~2014) | → | 개리 몽크 (2014~2015) | → | 프란체스코 귀돌린 (2016 ) |
4부리그 팀인 스완지 시티가 프리미어 리그에 올라올때까지 함께한 스완지의 레전드
1 소개
잉글랜드 국적의 전직 축구선수이자 전 스완지 시티 AFC 감독, 현 리즈 유나이티드 FC 감독.
선수 생활 은퇴 후 바로 감독으로 전향하여 스완지 시티를 순항으로 이끌고 있으며 구단의 레전드 선출인만큼 선수들과의 관계도 좋고 카리스마와 리더쉽도 갖춘 감독이다.
2 선수 시절
몽크는 베드포드샤이어 주의 베드포드 시에 있는 토키 유나이티드에서 커리어를 시작한다. 95-96시즌을 보낸 후, 1996년 사우스햄튼 FC로 이적하지만 주로 임대를 전전하며 팀의 주축으로 뚜렷히 자리잡지 못하고 결국 03-04시즌 반슬리 FC를 마지막으로 사우스햄튼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04-05시즌에 스완지 시티로 이적한다. 그리고 10년간 스완지 시티에서만 EPL에서 4부리그 까지 경험하면서 팀의 레전드 반열에 올랐고, 미카엘 라우드럽이 경질되자, 감독대행으로 승격하였다. 그리고, 감독대행으로서의.성적이 생각보다 좋자, 스완지 시티는 게리 몽크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였다.
3 감독 커리어
3.1 스완지 시티 AFC
14-15시즌 정식감독으로 부임한 후, 첫시즌부터 스완지를 역사상 최다승점기록을 경신시키며 8위에 올려놓는 모습을 보이며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 이달의 감독상도 한차례 수상하는 등, 감독으로서 매우 좋은 모습으로 첫시즌을 치렀다.
시즌 초 페이스가 꽤 준수했다가, 중간에 스완지의 페이스가 다소 처지는 시기가 있기는 했는데, 그때가 기성용이 아시안컵 차출로 빠진 1월부터 약 2달간이다. 기성용 복귀 후엔 겨울이적시장에서 팔려나간 윌프리드 보니의 최전방 공백때문에 고생했다. 하지만 몽크 특유의 유연한 전술 운용과 적절한 용병술, 그리고 안터지던 바페팀비 고미스가 드디어 터지며 30라운드 이후엔 꽤 좋은 모습을 보였다.
15-16 시즌에도 초반 4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순항하는 듯 했으나... 스완지 시티의 엹은 스쿼드의 한계와 함께 팀의 경기력도 급격히 나빠지며 14라운드까지 리그 15위를 기록하며 강등권과의 승점 차이도 4점밖에 나지 않고 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부진한 면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윌프레드 보니의 이적 이후 스완지 시티의 고질병이된 최전방의 공백이 시즌 초반 반짝하다 다시 본모습으로 컴백한 바페팀비 고미스와 새로 영입한 에데르가 여전히 그 공백을 못 매우고 있다는 점과 잦은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폼이 완전히 떨어진 길피 시구르드손의 부진 그리고 수비진이 크게 흔들리는 등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으며 경질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결국 현지시각으로 12월 9일 경질이 확정되었다. 후임으로는 마르셀로 비엘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프란체스코 귀돌린이 감독을 맡아 팀을 잔류시키고 2016-17 시즌에도 계약을 연장했다.
한편 스완지 시티 팬들은 이 경질 소식에 부정적인 의견과 더 일찍 경질했어야 한다는 두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바페팀비 고미스가 공격진에서 뻘짓을 하고 양쪽 날개인 라우틀리지와 몬테로의 심한 기복, 레온 브리턴의 급격한 노쇠화와 페데리코 페르난데스의 부진이 한꺼번에 나타나며 팀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유가 된게 큰 것도 있지만, 단조로운 전술,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쿼드 뎁스를 늘리기는 커녕 얇게 만드는 등 자신이 초래한 결과가 경질로 나타난 것이다.
3.2 스완지에서 경질된 후
풀햄 FC에서 몽크를 원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사실무근이었다.
2015-2016 시즌이 끝나고 리즈 유나이티드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으며 현지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BBC에서도 보도될 만큼 몽크의 리즈감독 부임이 확실시되고있다.
3.3 리즈 유나이티드
마침내 몽크가 리즈 감독으로 부임했다는 오피셜이 떴다.
그런데 리즈가 워낙 감독의 목을 잘 날려버리기로 유명한지라 1년의 계약기간조차 장담하기가 어렵다(...)
그러다가 리그 개막 후 3경기에서 전패를 하면서 벌써부터 경질설이 피어오르고있다. 그러나 9~10월의 6경기 중 5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 와중에 브리스톨 시티 전에서 욕한 것 때문에 1경기 터치라인 출입금지 징계를 먹었다.
4 스타일
일단 팀 캡틴에서 감독으로 직행했기 때문에 팀 분위기 관리에 능숙하다. 그러다보니 선수들과의 갈등도 크지 않고 원만한 편.
무엇보다도 몽크의 강점은 전술 유연성에 있다. 14-15시즌 스완지를 보면 4-2-3-1, 다이아몬드 4-4-2, 4-3-3을 굉장히 자유롭게 운영하는모습을 보여준다. 단적으로 한경기에서 시작을 4-4-2로 시작했다가 교체를 통해 4-3-3과 4-2-3-1로 연이어 변형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에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구사하는 적절한 용병술도 몽크가 호평받는 부분이다.
무엇보다도 아직 나이가 36살에 불과하다. 앞으로 커리어를 쌓으면서 성장하면 좋은 감독으로 발전할 자질을 충분히 지닌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