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페팀비 고미스


스완지 시티 AFC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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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초 생테티엔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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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앙에서 날아다니던 리옹 시절.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No.18
바페팀비 프레디우스 고미스
(Bafétimbi Fredius Gomis)
생년월일1985년 8월 6일
국적프랑스
출신지라 센-쉬르-메 (La Seyne-sur-mer)
포지션코미디언 스트라이커
신체조건184cm / 77kg[1]
유스팀AS 생테티엔 (2001~2004)
소속팀AS 생테티엔(2004~2009)
트루아 AC(임대)(2005)
올랭피크 리옹(2009~2014)
스완지 시티 AFC(2014~ )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2016~2017)(임대)
국가대표프랑스 U-17 1경기
프랑스12경기 3골

오프사이드의 스페셜리스트

식물인간

좀비

이렇게 시작부터 욕먹는데 이분보다는 욕을 덜 먹는편이다 물론 유로 2016 이후로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스완지 분신술사

1 커리어

1.1 클럽

1.1.1 프랑스 리그앙

AS 생테티엔 유스팀에서 시작, 2004년 A팀에 콜업되었으며, 첫시즌인 04-05시즌에 13경기 2골을 기록한 뒤 트루아 AC로 6개월 단기임대로 이적했다. 이적 후 13경기 6골의 좋은 활약을 보인 뒤 생테티엔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05-06시즌엔 24경기 2골로 부진하며 기대 이하에서 맴돌았다.

하지만 06-07시즌 30경기 10골로 페이스를 끌어 올리더니, 07-08시즌 34경기 16골로 맹활약, 생테티엔의 에이스로 활약해 팀의 UEFA컵 진출에 공헌했다. 이때부터 EPL이나 세리에 A의 빅클럽에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관심 속에 08-09시즌에 돌입했다. 그러나 부상 등으로 리그 17경기 5골에 그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UEFA컵에서 4경기 3골이라는 활약으로 폼이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이후 2009년 7월, 1300만 유로에 올랭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리옹은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CF로 이적하며 대체자가 필요했고, 고미스 역시 빅클럽으로의 이적에 관심이 있던 상황이라 이적이 무난히 성사되었다. 하지만 AS 생테티엔올랭피크 리옹은 프랑스 남동부 롱-알프스 데르비(일명 르 데르비)로 통칭되는 라이벌관계라 생테티엔 팬들의 반응은 그닥 좋지 못했던 듯.[2]

하지만 09-10시즌엔 리그와 챔스를 통틀어 17경기 4골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시즌에 이어서 출전 경기수 자체가 적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 하지만 10-11시즌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스 16강에서 득점하는 등 나쁘지 않은 폼을 보여주며 챔스 7경기 2골, 리그 35경기 10골로 어느정도 살아났다.

이어진 11-12시즌, 고미스는 다시 폼을 되찾으며 하향세를 타기 시작한 리옹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골을 넣는 등 빅매치에 강한 모습을 꽤 많이 보여줬다. 최종 성적은 챔스 6경기 5골[3], 리그 36경기 14골로 총 42경기 19골을 기록했다.. 팀은 리그 4위로 유로파 리그까지 밀려났지만,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했고, 고미스도 이에 일조했다. 12-13시즌에서도 이런 활약은 계속되면서 유로파리그 6경기 2골, 리그 36경기 16골, 총합 42경기 18골로 지난시즌보다 리그 기록은 더 좋아졌으며 팀 역시 성적이 크게 상승, 시즌 중반까지 PSG와 1위 경쟁을 했다. 하지만 최종 순위는 3위. 13-14시즌에도 폼은 죽지 않았다. 팀이 챔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며 유로파로 밀려나기는 했지만 고미스는 유로파리그에서 8경기 3골, 리그 33경기 14골로 총 41경기 17골을 기록했다. 문제는 팀 성적은 전시즌보다 더 안좋아져서, 시즌 중반엔 7위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막판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최종순위 5위로 마무리했으니 다행이긴 하지만.

1.1.2 잉글랜드 EPL

리그 최악의 공격수 중 하나

13-14시즌 종료 후, 올랭피크 리옹과의 계약이 만료된 고미스는 재계약하지 않고 FA로 풀리며 이적을 타진했다. 그리고 6월 27일, 스완지 시티 AFC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4년. 프랑스에서 맹활약한 선수가 EPL로, 그것도 중위권인 스완지로 온 것에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나타냈다.

그리고 이후 고미스의 행보는 우리가 14-15시즌에 만난 고미스의 그 암걸리는 모습(...)이다. 처음엔 윌프리드 보니라는 강력한 경쟁자 때문에 출전을 자주 못했고, 그래서인지 폼까지 떨어지며 골 결정력이 심각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 예시가 맨시티전. 톡차면 넣을골을 못넣어서 비웃음을 받았다. 바로 지난시즌까지 프랑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걸 생각하면 도대체 잉글랜드로 간 후 무슨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 안습. 아스날 FC를 상대로 데뷔골을 기록하기 전까지 리그 무득점, 아스날전 득점 이후에도 무득점(...)으로 일관하며 벤치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다 1월 이적시장에서 윌프리드 보니맨체스터 시티 FC로 떠나며 드디어 주전자리를 꿰찼으나, 여전히 부진에 시달리며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 특히 국내팬들에게 고미스는 그냥 암덩어리(...). 아시안컵으로 한달간 EPL에서 빠져있던 기성용팀내 득점 단독 1위를 기록할 정도면 말 다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예페르손 몬테로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면서 오랜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하더니, 다음라운드 헐 시티 AFC와의 경기에선 멀티골을 기록하며 부활하기 시작했음을 알렸다. 게다가 헐시티전 첫번째 골은 상대 수비로 공이 애매한 위치에 뜨자 그대로 환상적인 바이시클킥 발리슛으로 득점했고, 두번째 골은 역습상황에서 그동안 지긋지긋하게 못넣던 1대1 상황에서 깔끔한 칩샷으로 득점한지라 더욱더 의미있었다.[4] 그런데 이후 에버튼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올라오던 페이스가 끊겨버렸다. 안습...

그러나 부상복귀 후 36R 아스날 FC와의 경기에선 후반에 기성용 대신 교체출전해 후반 41분 결승골을 기록하고, 그 다음 37R 맨시티전에서도 후반 20분에 동점골을 기록, 리옹시절 모습을 되살려내고 있다. 그리하여 리그 총 6골로 마무리. 전반기에 그렇게 말아먹었으나(...) 후반기 막바지들어 리옹시절 폼을 되살려내면서 내년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만 마르세유에서 영입된 앙드레 아예우와의 주전경쟁에서 살아남을지가 문제.[5]

하지만 15/16시즌에 돌입해보니 아예우는 네이선 다이어가 있던 측면을 주로 보면서 고미스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브라가에서 에데르가 영입되었지만 팀에 잘 적응되있는 고미스가 주전자리를 꿰찬 모양.

그러면서 개막후 네경기 연속골[6]을, 저번 시즌까지 따지면 10경기 9골이라는 미친 활약을 기록중이다. 지난시즌 초반의 부진은 전혀 없는 모습.

그러나 이후 다시 침묵하면서 2달째 침묵중이다. 완벽한 1대1 찬스도 여럿 놓치는듯 지난 시즌 모습으로 컴백(...)한 듯...잘 찔러준 스루패스를 받아 라인 브레이킹으로 침투한 후 귀신같이 골키퍼에게 선방 혹은 헌납...공격수로서의 골결정력은 리그 최악 수준이고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도 미숙하다...주력도 좋지않아 볼을 질질 끌다가 놓치기 일쑤이며 부진과 동시에 스완지 시티의 리그 순위도 쭉쭉 내려가는 중...스완지 시티의 발암 물질이라 해도 무방할 듯 하다.

어려운 상황에서 혼자 해결해달라는 것도 아니라 최소한 EPL 중위권의 주전 공격수라면 당연히 넣어줘야 할 완벽한 오픈 찬스를 자주 놓치며 상대방의 오프사이드 라인에 경기당 최소 2-3번은 걸리고 있는 모습이다.

12-13시즌 QPR에서 뛰었던 지브릴 시세의 모습과 비슷해보인다.

스완지 시티는 후보 공격수인 에데르의 출전 시간을 늘리던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준급의 공격수를 영입을 꾀해야할 듯.

12월 12일 리그 16R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맞고뒈져라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약 100일만에 골을 기록했는데 그것도 팀이 0-1로 지고 있던 후반 막판 넣은 골이었고 팀의 연패를 끊을 수 있는 골이었다. 하지만 팀은 고미스의 동점골 이후 3분만에 야야 투레에게 곧바로 역전골을 얻어맞으며 결국은 졌다.안습

최근 팀 성적이 안좋자 쉘비와 함께 팀을 나가고 싶다는 기사가 올라왔다.아니 양심도 없는 새끼 그냥 제발 나가라

1월부터는 벤치멤버로 전락했다. 시즌 막판 1골을 추가하며 저번 시즌과 똑같은 리그 6골을 기록했다.

1.2 국가대표

07-08시즌의 맹활약으로 유로 2008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하지만 이후엔 국가대표팀과는 영 인연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메이저급 대회 엔트리엔 전혀 들지 못했다.[7]

현재까지 국대 기록은 12경기 3골.

2 플레이 스타일

리그 앙 시절에는 거의 만능 공격수였다. 적절한 침투,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작지 않은 키에 강력한 헤더, 스피드를 지녔고, 거기에 짐승같은 몸싸움이라는 가장 큰 장점을 지니고 있었다. 거기에 오른발이 주발이지만 왼발도 상당히 잘써서 사실상 양발 공격수로 통했다. 이때는 연계플레이도 곧잘 했던 편. 골결정력은 특출나게 좋은것 까지는 아니었지만 평균 이상이었다. 거기에 흑인 특유의 탄력성이 더해지면서 리그 앙에서 최고의 공격수중 한명으로 통했다.

그러나 스완지 이적 이후에는 골결정력이 평균 이하를 넘어 심해까지 떨어져버렸고, 경기감각 문제인지 연계는 전혀 안되고, 여전히 압도적인 몸싸움은 보여줬으나 옵사이드에 번번이 걸리며 간신히 침투를 하면 뭐하니 골을 못넣는데(...). 신체적인 능력은 여전했으나 그 외 대부분은 폼이 확실하게 떨어졌다. 후반기들어 주전으로 자리잡은 뒤,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다 헐 시티 AFC전에서 폭발시켰으나, 부상(...).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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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테티엔 시절부터 가지고있는 레게머리가 매우 인상적이다. 심지어 데뷔 초에는 위 사진처럼 머리를 묶지 않고 풀어헤친 상태로 경기를 뛰었다.진정한 야수 전투민족 케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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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바로 저 야수같은 표정. 거기에 EPL에서 보여주고있는 특유의 사자 세리머니까지 더해지면...야수 맞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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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활짝 웃으면 윌프리드 보니 이상으로 이렇게 천진난만해진다(...).고미스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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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 EPL 1R 첼시 전에서 오프사이드에 걸린 후 웃는 모습이쁘다

웃는모습을 떠나서 필드 밖에선 천사로 통할만큼 착하다고 한다. 더구나 알게모르게 선행도 많이한다고 한다.

경기중 실신을 한적이 몇차례 있는데 이게 미주혈관성 질환으로 생기는 거란다. 스완지 이적후에도 한번 실신한적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끔 해야하는 병이라니 다들 그만 좀 놀리자
  1. 현 소속팀 스완지 시티 AFC 공식 프로필
  2. 참고로 고미스는 생테티엔에서 리옹으로 이적한 역사상 6번째 선수가 되었다.
  3. 그중 디나모 자그레브 원정에선 한경기 4득점하며 팀의 7-1 대승을 이끌었다. 또한 이 경기에서 마이크 뉴웰이 가지고있던 챔스경기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다른말로 하면 그경기 빼고 5경기 1골
  4. 참고로 이 골 전까지 리그에서 넣은 3골은 모두 1대1 상황이 아닌 상황에서 넣었다. 물론 1대1 기회는 무지하게 많았고, 고미스는 그동안 그걸 모두 날려먹었다(...).
  5. 고미스가 시즌 초 부진했던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게 선발로 나와서 경기감각을 늘려야 되는데 교체로만 쓰다보니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폼까지 떨어졌다는게 중론이다.
  6. 스완지 시티 사상 최초로 개막전 이후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였다.
  7. 사실 이는 EURO 2008 당시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자원이 다소 애매했다. 티에리 앙리는 조금 늙었고, 벤제마는 포텐이 터지기 전이었으며, 시드니 고부도 영 아닌데다가 스트라이커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포지션이었다. 아넬카도 당시엔 폼이 그다지 좋지 못해서... 그리고 2010년 월드컵때는 고미스 본인의 폼이 국대에 선발되기엔 아쉬운 폼이었으며, EURO 2012에는 두말할 필요 없는 카림 벤제마가 있는데다 직전시즌 리그 앙 득점왕을 차지한 올리비에 지루가 등장했다. 2014년 월드컵때도 올리비에 지루, 로익 레미 등 경쟁자들에 밀려나면서 결국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