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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구로카와 미쓰히로가 지은 공룡 백과사전.
국내에는 2001년경에 번역되어 소개되었다. 제목은 '공룡'이지만 본문에서는 공룡 뿐 아니라 익룡도 다루며, 당대 일반 대중에게 생소한 공룡도 종종 나온다(인도수쿠스 등). 집필 시기가 슬슬 깃털공룡 열풍이 불기 시작한 시기여서 깃털 달린 복원이 자주 나온다.
고생물학자 마이클 J. 벤턴이 쓴 동명의 책이 존재한다. 역시 일반 대중에게 생소한 고생물을 많이 소개.
2 장점
어린이 수준에 어렵기는 하지만 사람과 크기를 비교해 보여줌으로써 이해도를 높여 준다. 페이지를 설명하여 공룡도 쉽게 찾아볼수 있다. 그리고 공룡 복원들 역시 당대 수준으로써는 꽤나 수준급이다.
3 단점
80-90년대도 아니고 2000년대 초반에 번역된 책임에도 불구 발번역이 정말 심각하다.
예를 들어 기가노토사우루스를 키가노토사우루스라고 표기했고, 타르보사우루스를 타루보사우루스라고 표기했으며 민미를 미소미[1]라고 번역한 것. 게다가 가소사우루스가 칸사우루스(.....)라는 괴악한 이름으로 표기되었다.
그리고 번역과는 별개로 잘못된 설명도 있는데, 세이스모사우루스의 학명에서 세이스모란 단어는 지진이지만 지옥으로 썼다. 스피노사우루스는 백악기 후기에 살지 않고 전기에 살았다.
4 오류
- 티라노사우루스의 몸길이가 과장되어서 15m로 나온다.
- 스피노사우루스는 가장 큰 수각류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티라노사우루스와 몸길이가 교체되어 12m로 나와 있다.
편집자가 쥬라기 공원 3 보고 빡쳤나? - 스피노사우루스의 생존 시기도 잘못되었다. 스피노사우루스는 백악기 전기에 살았다.
- 원래 토로사우루스가 트리케라톱스보다 더 큰데, 이 책에서는 바뀌었다.
- 안킬로사우루스가 잡룡(...)이라고 나온다.
- 103쪽의 기가노토사우루스의 허리뼈가 머리뼈로(...) 나욌다.
- 파키리노사우루스에게 혹 대신 뿔이 있다. 물론 몆몆 공룡 학자들은 파키리노사우루스가 트리케라톱스나 스티라코사우루스 등 다른 각룡들처럼 뼈로 된 뿔 대신 코뿔소의 뿔 같이 케라틴으로 이뤄진 뿔을 가지고 있었을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진화적 증거들이 있어 이 주장은 별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