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관계

괜찮은 관계
글/그림김인정
연재 사이트레진코믹스
연재 날짜2014년 3월 13일~ 2015년 2월 3일
연재 요일매달 10일
장르성인,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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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별 다른 위기없이 5년이 넘어가는 지원과 그녀의 남자친구. 수수한 과거를 청산하고 화려한 섹스칼럼리스트가 된 한나. 하지만 우리의 '관계'는 분명 흔들리고 있었다. 사랑과 섹스와 너와 나에 대한 이야기. 지금 옆의 그 사람, 괜찮은가요?

김인정 작가[1]레진코믹스에서 연재했던 성인 / 로맨스 장르의 웹툰으로 2014년 3월 13일부터 연재되어, 매달 10일 간격으로 연재했다가 20152월 3일에 완결했다. 31화 + 에필로그로 구성되었다.

2 소개

작가의 첫번째 성인물. 고지원과 박한나라는 두 명의 인물의 이야기를 그렸는데, 고지원 파트(1~13화)를 먼저 그리고 박한나 파트(14~최종화)를 그렸다. <더 퀸: 침묵의 교실>에서 보여줬던 미묘한 감정선 묘사를 성인물에서도 잘 보여줬다.

3 등장인물

  • 고지원: 이 작품의 주인공 중 한 명이자, 고지원 파트의 단독 주인공. 29세의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최근 오빠와의 관계가 소원하다는 점에서 조금씩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상냥하고 남을 배려하는 성격을 가졌지만, 약간은 넌씨눈 속성도 있고 아는사람 이야기이정아를 연상케할 정도로 답답하고 감정 표현을 안하는 면이 있다. 오죽하면 작가도 지원의 감정선을 따라가기 어려웠다고 후기에서 하소연을 할 정도다.[2]
  • 박한나: 이 작품의 주인공 중 한 명[3]이자, 박한나 파트의 단독 주인공.고지원과 고등학교때[4]는 엄청나게 친한 사이였으나 대학교 진학이후로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가, 우연히 고지원과 재회하게 된다. 현재 유명한 섹스 컬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고, 여러 남자들과 원나잇을 즐기고 있다. 자신만의 법칙이 있다면 절대로 자신의 집에 남자를 들이지는 않는다는 점.

    표면적으로는 고지원과 친하게 지냈지만 고등학교때부터 고지원에게 적지않은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고 대학시절에 트라우마[5] 가 있다는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밝혀진다. 그밖에 고지원 파트 종료 후기에 의하면, 박한나를 그리면서 점점 입술이 두꺼워지는 작붕이 있었다고 고백을 했다. 실제로 박한나 파트에서 입술의 두께가 균일해졌다.
  • 오빠: 본편에서 이름이 나오지 않는 고지원의 남자친구. 3살 연상으로 고지원과 사귄 지는 5년 이상이나 지났다. 회사에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어서, 그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중간에 야동때문에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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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민: 고지원 파트 마지막 화에서 등장했으며, 박한나 파트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술에 잔뜩 취한 박한나가 의도치않게 자신의 집으로 끌어들인 남자다. 이후에 한나와 사귀게 되며 사람 좋고 한나를 정말로 사랑하고 있지만, 영민의 자세가 한나의 콤플렉스와 트라우마를 건드리고 있다. 중간에 헤어지기는 했지만 잠시 한나와 정리할 시간을 가지기로 한 후, 다시 한나와 사귀게 된다.

4 기타

  • 전반적으로 독자들은 고지원보다 박한나쪽을 지지하고 있다. 아무래도 고지원의 답답한 부분보다, 박한나의 외강내유한 모습에 더욱 공감을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약간 안습한 부분이 있다면 전작인 <더 퀸: 침묵의 교실>이 상당히 무거운 이야기라서 이번에는 밝은 이야기로 기획했으나, 막상 연재하고 보니까 답답한 여주인공이나 여러 찌질한 전개로 인하여 그런 기대감이 박살났다고 한다.
  • 나쁜 상사와 더불어, 레진코믹스 초창기 명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1. 대표작으로 <꽃같은 인생>, <더 퀸 : 침묵의 교실>, <사랑스러운 복희씨>이 있다.
  2. 마감에 시달릴 때 동료 작가와의 카카오톡에서 "고지원 죽여버려. & ㅇㅋ."라는 카톡을 남길 정도였다.
  3. 비중은 박한나쪽이 좀 더 높다.
  4. 이때는 통통한 체형이었고 외모에도 그다지 자신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성격 역시, 고지원에 묻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적극적인 성격도 아니었다. 그때문인지 성인이 되어 박한나와 다시 만난 고지원은 박한나의 바뀐 성격에 많이 놀란다.
  5. 좋아하는 선배가 있어서 관계까지 할 정도였지만, 그 선배가 인간쓰레기고 자신을 제대로 사랑해주지 않아서 이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이후에 선배란 인간이 군대가기전까지 휴학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번 돈으로 성형수술을 조금씩하고, 첫 취직할때 대공사라고 부를 정도로 큰 성형수술을 한 이후에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