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도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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怪盗紳士

1 개요

소년탐정 김전일의 등장인물. 괴도신사의 살인에서 첫 등장한, 세상을 흔들고 있는 신출귀몰한 그림 도둑.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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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신사라고 불리고 있지만 실제 성별은 여성이다. 성우는 도도 아사코. 한국판 성우는 이명희(대원 재더빙판)/장혜선(비디오판). 이름, 연령, 본모습 등은 정체불명이며 다만 긴 헤어스타일이라는 것만은 밝혀졌다. 그리고 일단 자기 주장으로는 몸매도 타고난 나이스바디인 듯(…). 실제 얼굴은 나오지 않지만 가끔 초미니 원피스를 입은 뒷모습이 나온다.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변장하지 않을 때는 굉장히 간살부리는 말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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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장의 달인이며 민간인에게 얼굴을 보일 때는 미술 잡지 기자인 다이고 마키라고 하는 여성으로 변장해 모습을 드러낸다. 김전일과 일행들에게 주로 이 얼굴을 보여주는데, 김전일에게 '다이고 마키=괴도 신사의 변장'이란 이미지가 박혀있기 때문에 정체를 밝힐 때 구태여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없어 편하기 때문. 즉 괴도신사의 살인 이후로는 김전일을 만나겠다 싶으면 항상 이중 변장을 하고 나간다. 본인도 마키의 얼굴을 마음에 들어하는 듯하다. 이 때문인지 다이고 마키의 얼굴이 실제 괴도신사의 얼굴인줄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다이고 마키의 얼굴을 하고 있는 이유는 본인이 "편해서/마음에 들어서"라고 하지만, 작가 입장에서는 매번 미모의 얼굴을 생각해내기 힘들테니(…) 그냥 우려먹는 듯.

괴도신사의 살인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진짜 다이고 마키라는 여성은 따로 있으며 가모우 화백의 아틀리에에 오기 전에 미리 그녀에게 호화 휴양지 초대권을 보내어 마주칠 일이 없게 했다고 한다. 작중에서 유일하게 애니판 사신 병원 살인사건에서 괴도신사가 아닌 진짜 다이고 마키가 등장한 적이 있다.

똑같이 변장의 달인인 타카토 요이치는 일단 남성이기 때문에 여성으로는 한번도 변장한 적이 없지만 이쪽은 남성으로도 변장할 수 있다. 아마 둘이 만난다면 이렇게 될듯

범행을 저지를 땐 살인은 절대하지 않으며 가치있는 예술 작품을 어떠한 형태로든 훔치는 괴도이다. 예술 작품을 훔칠 경우 그 작품의 모티브 또한 그녀의 표적이 된다. 다수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으며(주로 경찰로 변장하여 다른 경찰들을 낚는 역할을 많이 한다.) 헬리콥터에, 잠수함까지 보유 중(…). 그녀가 훔친 물건의 총액은 현금으로 환산하면 50억엔은 훌쩍 뛰어넘는다고 한다. 연금술 살인사건 에피소드를 보면 예술 작품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도 일단 돈이 되면 표적이 될 수 있는듯 하다. 심지어 김전일이 사건을 해결하고 받은 수고비까지 스리슬쩍하는 등 괴도답지 않게 자신을 방해한 김전일에 대한 앙갚음조로 좀도둑질도 서슴치 않는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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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시에는 자신의 이름을 사칭해 살인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사람을 밝혀내기 위해 마키의 모습으로 변장해 가모우 화백의 아틀리에에 잠입했다. 그 와중에 노리던 명화를 훔치는 것에 성공하지만 김전일에게 속아 복제한 가짜 그림을 훔치게 된다. 그 보복으로 김전일에게 늙은 노파의 모습으로 접근해 무거운 돌을 짊어지게 한 후 차도 한가운데에 놔둔다.

드라마판에서 훔친 것은 낙서이며, 끝부분에서 김전일에게 키스 마크가 찍힌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드라마판 오리지널 총집편 에피소드인 '김전일, 죽다'에서는 참배객으로 변장하여 장례식에 참석했으나 사건 종결 후에 참배객들이 낸 돈을 싹 쓸어간다.

CD북 사신 병원 살인사건 엑스트라 CD 수록 '아케치 경시의 화려한 휴일'에서는 퀸 안젤리카 호에서 다이고 마키로 변장한 상태로 아케치 켄고와 만났고, 명화를 훔쳐 달아난다.

그리고 괴도신사의 도전장 사건에서는 김전일의 방해로 그림을 훔치는데 실패한 후, 그림을 지켜 의뢰비를 받은 김전일이 의뢰비를 받았다고 친구들에게 자랑하던 중에 카페의 종업원으로 변장해 그 의뢰비(김전일이 사건을 해결하고 받은 첫 번째 의뢰비였다.)를 훔쳤다. 당연히 김전일은 이 일에 원한을 품고 그녀를 체포하는데에 집념을 태우고 있다(...).

시즌 1의 마지막 사건인 김전일, 목숨을 걸다에서는 택시 기사로 분장해 김전일과 만났고 김전일의 말빨에 넘어가 500엔(5000원)을 삥뜯긴다(…).

그리고 연금술 살인사건에도 등장하였으며 참가자 중 한명으로 변장했다. 그것도 고등학생으로 변장해서는 0.966t의 금을 김전일이 찾자마자 바로 부하를 시켜 뜯어서 도망간다. 그런데 966kg이나 되는 금을 어떻게 다 싣고 도망갔을까... 저걸 다 넣으려면 자동차 몇 대도 거뜬히 실을 수 있는 큰 배가 있어야 하는데(...)[1] 다만 이벤트 참가 자격을 얻기 위한 퀴즈 대회에 입상한 것은 진짜 학생이며, 괴도신사 본인은 그 학생에게 '방송 일정이 바뀌었다'는 거짓말을 해서 오지 않게 만든 후 변장하여 참가했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사라진 금메달의 수수께끼'에서는 또 살인범으로 몰리게 된다. 누명을 벗은 후 켄모치로 변장해 있다가 결국 금메달과 영광(스포츠센터의 GLORY 간판 중 L을 떼어냈다)을 함께 가져간 후 헬리콥터로 도주.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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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시리즈의 다른 등장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이 사람도 환골탈태를 거듭하고 있다(…). 사진은 연금술 살인사건.

애니메이션 리턴즈 2기 2쿨 오프닝 TRAGEDY에서 등장했다. 연금술 살인사건 이후로는 원작에서 괴도신사가 등장한 적 없기 때문에 재등장에 대해 여러 추측들이 있었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작품 '사라진 금메달의 수수께끼'에 등장했다.
  1. 참고로 의 밀도는 약 19.3g/cm³로, 966kg라고 해도 50000cm³(50cm×50cm×20cm. 액체로 치면 50L)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중요한 건 무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