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탐정 김전일의 주요 에피소드 | ||||
1기 - File 시리즈 | ||||
밀랍인형성 살인사건 | → | 괴도신사의 살인 | → | 하카바섬 살인사건 |
파일:Attachment/c0090169 4b0ca7d27dc79.jpg | |
원제 | 怪盗紳士の殺人 괴도신사의 살인 |
현지화 제목 | 괴도신사의 살인 |
연재기간 | 1995년 10월 18일 ~ 1996년 1월 24일 |
No. | File 13 |
화수 | 13화 |
중심 소재 | 괴도신사 |
글 | 카나리 요자부로 |
목차
1 작품개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그림 도둑 괴도신사로부터 예고장이 날아왔다! 표적이 된 가모우 화백의 저택으로 향한 전일은 그곳에서 옛날 동창, 이즈미 사쿠라와 재회한다. 삼엄한 경비가 무색하게 그림은 도둑맞고, '그림의 소재도 훔친다'라는 괴도신사의 방침대로 그림의 모델이 된 사쿠라까지 습격당한다! 심지어 사태는 그림을 모방한 연쇄살인으로 발전해 가는데…. 과연 전일은 그림을 되찾고 괴도신사의 정체를 알아낼 수 있을 것인가? |
2 관련 배경
2.1 괴도신사
세간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신출귀몰한 그림 도둑으로 본명을 비롯한 자세한 정체는 베일에 싸여 있다. 주로 이름 높은 화가가 그린 그림을 훔친 뒤 그림의 소재까지 함께 훔친다는 특이한 범행 수법을 쓰고 있는데 그 피해 총액이 무려 50억을 넘는다고 한다. 나날이 갈수록 과격해지는 그 범행 수법 때문에 켄모치 경부를 비롯한 경찰 관계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경찰은 결국엔 김전일에게까지 괴도신사의 체포를 의뢰하게 된다.
2.2 내 사랑하는 딸의 초상
5년 전부터 미술계에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한 미술가 가모우 고조가 자신의 생이별한 딸 사쿠라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여 그린 그림. 본래는 미발표작이었던 작품이었으나 괴도신사에게 도난당했다가 되찾은 것을 계기로 정식으로 화단에 공개된 그림이다. 한번 괴도신사에게 도난당한 탓도 있고, 괴도신사가 다시 이 그림을 훔쳐가겠다는 예고장을 남겼기에 경찰의 단속 아래 엄중한 관리를 받고 있다.
3 등장인물
※ 용의자 목록 갱신 전에 죽은 인물은 ☆
3.1 탐정 일행
- 긴다이치 하지메 (김전일)
- 나나세 미유키 (설유미)
3.2 가모우 저택
- 가모우 고조 (한그림)
蒲生 剛三
- - 유명 화가. 나이 53세. 그가 생이별한 딸의 성장 모습을 상상해 그린 '내 사랑하는 딸의 초상'이란 그림은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값어치는 억대를 뛰어넘는다고. 본래 '내 사랑하는 딸의 초상'을 공개하기 이전까지만 해도 미혼자로 알려졌던 가모우 화백에게 딸이 있었다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적지 않았지만 그림의 공표를 계기로 딸 사쿠라와 재회한다. 성우는 故 야다 코지 / 故 박상훈(비디오), 서원석(대원).
- 가모우 사쿠라 (이하나)
蒲生 さくら
- - 가모우 고조의 딸. 가모우 화백과 재회하기 전까지는 이즈미가의 양친과 살며 자랐고 양부쪽은 5년 전부터 실종상태라고 한다. 후도 고교의 전학생이자 김전일의 급우이기도 하며, 전학을 가던 날 여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가 김전일의 도움을 받은 것을 계기로 호감을 품게 된다.
- 성우는 미나구치 유코 / 김성희(비디오), 박선영(대원).
- 코미야마 고로 (고두삼)
小宮山 吾郎
- - 가모우 저택의 집사. 나이 45세. 친부와의 재회 등 갑작스러운 변화에 곤란해하는 사쿠라를 위로해주거나 다독여주는 등 오히려 가모우 화백보다 아버지스러운 면을 보여준다.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미치 / 임성표(비디오), 온영삼(대원).
- 카이즈 사토미 (유미혜) ☆
海津 里美
- - 가모우 고조의 주치의. 나이 32세. 성우는 요코오 마리 / 최문자(비디오), 이보희(대원). 가모우 화백과 오랫동안 함께 한 사이. 아내가 없는 고조에게는 사실상 내연녀나 다름없다. 얼핏보면 사쿠라를 위로해주는등 아군같아 보이지만....
- 포와로
가모우 저택에서 사쿠라의 애완 강아지.귀엽다 평상시에는 주인말도 잘따르고 순한 강아지이지만, 라벤더 향을 매우 싫어해 냄새만 맡았다하면 심하게 짖어댄다.그러나 이점이 오히려 사건해결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이름의 유래는 에르퀼 푸아로인것 같다.
3.3 그외의 인물
- - 가모우 화백에게 범행 예고장을 보낸 괴도. 그가 범행 예고장을 보낸 이후 가모우 화백의 아틀리에는 경찰의 감시를 받게 된다.
- 키라 칸지로 (고주망)
吉良 勘治郎
- - 가모우 고조의 동료 화가. 나이 55세. 한때는 가모우 화백의 라이벌로 여겨졌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고 하나, 현재는 술독에 빠져 지내고 있다. 과거 가모우 화백에게 그림의 소재를 빼앗긴 적이 있어 원한을 품고 있다. 주정뱅이 성격이지만, 그래도 자신도 화가인만큼 그림 보는눈은 확실하다.[1]성우는 사사오카 칸지로 / 유제상(비디오), 이재범(대원). 비디오판의 이름은 주정뱅이를 뜻하는 다른 말인 "고주망태"에서 따온 듯하다.
- 키시 잇세이
岸 一成
- - 도보 여행자. 나이 28세. 산행 중에 길을 잘못 들어 가모우 화백의 저택 부근에 오게 된다. 애니판에서는 미등장.
- 와쿠타 하루히코 (천금성)
和久田 春彦
- - 가모우 고조의 조카이며 직업은 천문학자. 나이 34세. 자녀가 없는 가모우 화백의 재산을 탐내고 있었으나 사쿠라의 등장으로 새가 되는 바람에 기회를 엿보고 있다.하지만 직업이 천문학자인것 답게 이것('남십자성')과 관련돼서 힌트를 주기도했다. 성우는 난바 케이이치[2] / 정동열(비디오), 심규혁(대원).
- 하자와 세이지 (신일성)
羽沢 星次
- 다이고 마키 (신진실)
醍醐 真紀
3.4 경찰
- 오코치 젠스케 (허광대)
- - 아오모리 현경 경부. 더빙판에서는 전라도 지방청 계장. 나이 54세.
4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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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희생자 목록
인물 | 유언 (마지막 대사) | 사인 | 비고 |
85px | 이걸로 그 계집애도…. | 타살 | [3] |
ⓐ 카이즈 사토미 | |||
85px | 그… 그만! 그만 해!! 살려줘…! | 타살 | [4] |
ⓑ 가모우 고조 | |||
85px | 이… 이상하지…? 이런 말…. 이제…와서 너한테 해…도…. | 자살 | - |
ⓒ 이즈미 사쿠라 |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파일:Attachment/kindaichi season1 ep13 izumi.jpg | "난 돌아가고 싶었어…. 아버지와 같이 갔던 그때의 라벤더 밭으로…." |
이름// | 가모우(이즈미) 사쿠라 |
나이// | 17세 |
신분// | 고등학생 |
가족관계// | 양아버지 이즈미 노부히코, 친아버지 코미야마 고로[5]. |
살해 인원수// | 2명 |
심볼// | 파일:Attachment/c0090169 4eba033f3a071.jpg 또 하나의 괴도신사 |
동기// | 복수 |
사실 가모우 고조는 제대로 된 화가가 아니었으며, 사쿠라의 아버지도 아니었다. 처세술은 뛰어났으나 그림 실력은 그저그랬던 가모우는 자신의 재력을 이용해서 실력있는 무명화가이자 사쿠라의 아버지인 이즈미 노부히코를 대필화가로 내세워 그가 그린 그림을 몰래 자신의 이름으로 세상에 내보내 막대한 돈을 손에 넣고 있었다.또한 가모우가 이런짓을 벌였다는건 직접적으로 몰라도 키라나 하자와같은 미술쪽 전문가들은 그림의 터치가 다르다는것을 눈치채 가모우의 뒷면에 무언가 있다는걸 의심한다.
원래는 사쿠라도 집이 넉넉치는 않지만 화가인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라벤더 꽃밭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던 아버지 밑에서 행복하게 살았다.노부히코 본인은 가모우가 단순히 자신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주고 있는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가 자신의 허락 없이 자기 그림으로 막대한 이익과 부를 얻고 있음을 알게 되자 격분하며 가모우에게 사정을 묻는다. 허나 도리어 노부히코는 가모우의 주치의 카이즈에 의해 강제로 약물을 주입당해 폐인이 되어버리고 정신병원에 유폐당한다.
어머니마저 병으로 돌아가시자 어릴 적 소식이 끊긴 아버지를 찾고 있었던 사쿠라는 아버지 노부히코와 어렵게 재회하나, 폐인이 되어버린 노부히코는 딸을 알아보질 못했다. 하지만 사쿠라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용모를 어릴 적 아버지가 기억하던 스타일로까지 꾸미면서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쭉 아버지 노부히코를 돌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그 노력은 결실을 맺어 노부히코는 기억을 되찾고, 남은 기력을 쥐어 짜내 딸의 초상화를 그린다. 하지만 가모우에게 혹사당했던 탓인지 "사....쿠....라..."라며 간신히 딸의 이름을 부르고 그림을 완성하자마자 딸의 앞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
이후 아버지를 그 지경으로 만들어버린 사건의 내막을 알게 된 사쿠라는 아버지가 그린 자신의 초상화 '내 사랑하는 딸의 초상'을 가모우 고조의 것이라며 콩쿠르에 보내 가모우 고조를 유인한다. 그리고 사쿠라를 이용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가모우가 어려서 헤어진 딸이 있다며 거짓발표를 하게되자[6] 사쿠라는 가모우 화백의 딸로서 가모우 저택에 들어온 후 그 두사람을 죽였다.
이후 진상을 눈치챈 김전일에 의해 모든 내막이 밝혀지자 사쿠라는 코미야마 집사의 변호를 뿌리치고 스스로 범행을 자백한다. 그리고 살인을 저지른 자신은 다시는 아버지와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눈물 흘리며 숨겨둔 칼을 꺼내 자살을 시도했고, 피를 흘려가며 죽어가면서도 자신에게 상냥히 대해줬던 김전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숨을 거둔다.
김전일 시리즈의 사건에 나오는 범인들 가운데 김전일에 의해 진상이 낱낱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단 한마디의 변명이나 부정도 하지 않고 묵묵히 죄를 인정한 보기 드문 케이스.[7] 또한 김전일 본인도 씁슬했는지 사건을 추리하는 내내 사쿠라가 범인이란것에 대해 시종일관 표정이 안좋았고 그녀가 자살하자 왜 그런 바보같은 짓을 하느냐며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였다. 작중 아버지를 잃은 사쿠라의 처절하고 가여운 모습과 반대로 피해자인 가모우와 사토미는[8] 멀쩡한 한 인간의 목숨을 자기들의 이익만을 위해 완벽하게 유린한 천하의 개쌍놈으로 묘사된다.[9]
4.3 살해 트릭
- 알리바이 트릭
- 본관에 걸려온 전화로 모두 가모우 고조가 라벤더장에서 죽은 후에 아틀리에 아래 강에서 발견된 걸로 알지만, 가모우는 사실 진범에 의해 눈이 짓이겨져 감금당한 채 리무진 트렁크에 갇혀 있었다.(애니판에는 눈을 테이프로 가렸다.). 진범은 리무진에 가모우와 함께 라벤더향이 나는 주머니를 놓아두었고(애니에서는 라벤더 꽃 더미), 가모우가 전화로 "틀림없어!! 여기는 라벤더장…." 이라고 말하는 순간 살해한다. 다음, 라벤더장에 출발한 리무진에 같이 탄 진범은 모두가 라벤더장으로 달려간 후에 혼자 리무진에 남아 트렁크에서 가모우의 시체를 꺼내어 강에 던져 버림으로써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하지만 라벤더향을 싫어하는 포와로가 심하게 짖어대고 이것이 역효과를 나타내 김전일은 리무진에 혼자 남아있던 사쿠라를 범인으로 지목하게 된다.
또한 그녀는 작초반에 가위로 자신의 머리를잘라, '자신이 범인에게 습격당했다'는 거짓 알리바이를 만들어 내었다.
- 사쿠라가 가모우의 친딸이 아닌 이유
사쿠라가 가모우의 친딸이 아닌이유는 '사랑하는 내딸의 초상'에 있는데, 이것은 그림 배경이 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그려졌다.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림속에는 '남십자성'이 그려져 있는데 남십자성은 워낙 보기 어려운 별이라 일본에서는 오키나와에서도 최남단 섬 하테루마 섬(波照間島)이 아니면 잘 보이지 않는다. 또한 가모우는 탈것을 싫어해 저런곳까지 가서 할 이유가 없고, 이를 알고 김전일은 이츠키 요스케에게 오키나와에서 무언가 알아달라(...)는 부탁을 하고 이를 승낙한 이츠키가 조사한 결과 하테루마 섬의 병원에 사쿠라의 친아버지이자 그림을 그린 진짜 화가인 이즈미 노부히코에 대해 알게된다.
4.4 비고
작품 중반에서 진짜 괴도신사가 누군지 밝혀지는데, 그 정체는 바로 미술잡지 여기자인 다이고 마키였다. '진짜 다이고 마키'는 따로 존재하지만, 괴도신사가 그녀의 얼굴로 변장하여 신분을 사칭한 것이다. 진짜 다이고 마키는 괴도신사가 지구 반대편으로 바캉스를 보내준 모양. 그녀는 경찰의 포위를 괴도다운 수법으로 빠져나가면서 김전일에게 자신을 사칭하며 살인을 저지르는 가짜 괴도신사를 잡아주길 부탁하였다. 그리고 괴도신사가 실은 여자라는 사실을 안 김전일은 괴도신사를 건장한 남성으로 증언한 사쿠라를 의심하게 된다.[10]
사건이 끝난 후, 자신이 훔친 그림이 김전일이 바꿔치기한 복제품이라는 걸 알게 된 괴도신사는 노파로 변장하여 김전일에게 접근, 길거리 한복판에서 돌덩어리가 가득 담긴 바구니를 복제품과 함께 떠넘기고서 유유히 사라진다. 이후 괴도신사는 김전일의 수고비를 슬쩍하거나 1톤 무게의 순금 문짝을 선수쳐 뜯어가는 등 김전일에게 번번히 엿을 먹임으로써 지옥의 인형술사와 함께 김전일의 양대 숙적이 된다.[11]
이즈미 사쿠라의 아버지 노부히코도 사실은 사쿠라의 친아버지가 아니었지만 사실상 그녀와 함께 어린 시절부터 추억을 쌓으며 살아온 친아버지나 다름 없었다. 그런데 사건 종결 후 난데없이 사쿠라의 친아버지가 누군지 밝혀진다. 사쿠라의 친아버지는 가모우 가의 집사인 코미야마였다.
코미야마는 17년 전 임신한 아내를 두고 집을 나갔는데 얼마 후 아내는 아기를 낳고 얼마 안가 죽어버린다. 그의 아내에겐 오른쪽 가슴에 나비 모양의 점이 있었는데, 사쿠라 또한 점점 자라면서 오른쪽 가슴에 나비 모양의 점이 생기게 된다. 이후 사쿠라가 가모우 고조에게 받아들여지면서 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코미야마는 사쿠라가 자신의 딸이라 생각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가모우 가에서 집사로 일하게 되지만 큰 확신도 없었으며 별볼일이 없는 자신보다 돈많은 가모우의 양딸로 자라는게 사쿠라가 행복해지는 길이라 여겨 사실을 말하지 않은 채 입을 닫고 있었다.
사쿠라가 가모우에게 자신이 가모우의 친딸이라고 거짓말을 했을 때, 이를 가모우가 의심하지 않은 것도 사쿠라가 정말로 이즈미 노부히코의 양딸이었기 때문. 가모우는 물론 자신이 사쿠라의 친아버지가 아닌 걸 알고 있었지만 '사쿠라는 초상화와 가슴의 점 때문에 자신을 친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정도로 여겼을 것이다. 또한, 사쿠라도 이 부분까지 모두 알고 자신이 가모우의 친딸이라고 거짓말을 했을 확률이 높다. 만약 자신이 노부히코의 양녀라는 사실을, 그리고 그 사실을 가모우가 알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면, 당장 공석에서야 주위의 시선 때문에 넘어갈지 몰라도 집에 가자마자 대번에 의심을 사게 될 테니 말이다.
사후 그동안의 이즈미 노부히코의 그림은 모두 그의 것으로 세상에 인정받게 된다.키시 잇세이는 사실은 그냥 길을 잃은 게 아니라 이전부터 가모우 화백의 제자가 되고 싶었던 사람이다. 가모우 화백의 그림을 보고 큰 감동을 받고 제자로 삼아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는데, 그 때 가모우의 스케치북을 몰래 훔쳤고 이번에 찾아온 것은 그 스케치북을 다시 돌려놓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자신이 감동받은 그림의 진짜 작가를 알게 되었다.
키라 칸지로는 사건 해결뒤 기력이 회복된건지 가모우에 대한 원한을 풀은건지 전에 비해 꽤나 상쾌한 모습. 또한 극중에는 재능이 있어도 세상살이가 서툴면 성공하지 못할거란 말을 했었지만, 종결 후 "그(이즈미 노부히코)라면 가모우의 권유를 타지 않고도 대성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단편집 영하 15도의 살의중 한 에피소드인 누가 여신을 죽였나? 만화판 축제 장면에서 지나가는 인물들중 라면과 만두를 파는 부스를 보면 가모우 저택의 집사 코미야마 고로씨가 강아지 포와로를 안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게다가 집사의 뒤를 보면 이즈미 사쿠라의 영정사진까지 있다(....) 축제에 영정사진이라니...
이 사건에서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공헌을 함으로써 탐정견의 자질을 선보인 포와로는 이후 은막의 살인귀에 다시 등장하여 사건 해결에 또다시 결정적인 공헌을 한다(특히 라벤더향과 관련된 것). 본 주인인 사쿠라가 자살하는 바람에 후미가 대신 맡아 키운다는 듯.
5 영상화
5.1 애니메이션
소년탐정 김전일 애니메이션판 무인편 10~12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 키시 잇세이는 미등장. 그가 훔쳤었던 스케치북은 하자와가 몰래 빼돌리려다 김전일에게 걸리는것으로 바뀌었다.
- 원작에서 이즈미 사쿠라가 김전일을 마음에 두는 계기는 불량 소녀들이 팔기 위해서 이즈미의 팬티를 빼앗으려고 했는데 김전일이 개입해서 그걸 막고 대신 불량소녀들의 팬티를 슬쩍해서 교실에 돌린다.[12]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사건 대신 무엇을 내놓으라는 불량 소녀들을 김전일이 개입해서 막아주는 걸로 처리.
- 진짜 괴도신사가 훔친 그림을 복제화 밑에 숨겨둔 것을 눈치 챈 뒤 괴도신사를 속여서 낚을 때 원작에서는 하자와가 그림을 빼돌리려 한것을 빌미로 협조를 요구하지만 애니판에서는 와코타가 뒤집어 쓰게 생긴것을 도와주는것으로 협조를 구한다. 둘 다 식사 도중 사쿠라에게 그림을 넘겨줄것을 희망했으나 원작의 하자와는 복제화중에 한장을 콕 찝어 구입을 희망했고, 애니의 와코타는 가모우의 유산이 사쿠라의 차지가 되었으니 복제화들이라도 자신에게 넘져줄것을 희망했다.
- 진짜 괴도신사는 원작에서 애드벌룬을 타고 조용히 도망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헬리콥터의 도움을 받아
요란스럽게탈출한다. GTA5편에서 등장하는 헬기와비슷하다. 관공서 습격 임무에서 사용하는 기체같기도 하다.
- 원작에서 눈을 짓이긴다는 주요한 트릭을 애니메이션에서는 눈에 테이프를 붙여서 보이지 않게 한다는 것으로 처리. [13]
- 코미야마와 이즈미 사쿠라의 부녀 관계는 모두 삭제.
- 오래 전에 나온 비디오 더빙판에서는 이즈미의 아버지 이즈미 노부히코는 제주도에 요양중으로 나온다. 제주도에서 남십자성이 보이지 않으므로 로컬라이징으로 맞지 않기는 한데 애당초 국내에서 남십자성을 볼 수 있는 곳이 없다보니 그냥 국내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곳으로 맞춘 듯 하다.
자기들이 폐인이 된 남자를 어딘가에 박아두어 그곳에 간 걸 감안하면 해외에 있다고 하기도 뭐 한지라...
5.2 실사판
소년탐정 김전일 실사판 2기 5~6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5.2.1 캐스팅
- 나나세 미유키 - 토모사카 리에
- 켄모치 이사무 - 故후루오야 마사토
- 마카베 마코토 - 사노 미즈키
- 마카베 미노루 - 엔도 츠카사
- 마코토의 사촌동생.
- 이즈미 사쿠라 - 엔도 쿠미코
- 코미야마 고로 - 토쿠이 유
- 다이고 마키 - 코지마 미치루
- 가모 고조 - 신스이 산쇼
- 카이즈 사토미 - 히노 미카
- 와쿠타 하루히코 - 아이지마 카즈유키
- 키라 칸지로 - 에토 칸사이
- 키시 잇세이 - 요코야마 키이치
- 이즈미 노부히코 - 나카지마 요스케
- 포와로
5.2.2 원작과의 차이점
- 괴도신사가 더
유치다채로운 쇼맨쉽으로 그림을 훔쳐가는 것으로 나온다. 작품 시작 맨 처음에 켄모치 이사무가 다른 사건으로 괴도신사에게 당하는 스토리가 나온다.
- 팬티 강탈 사건은 아예 나오지 않고 김전일과 알게 된건 김전일이 모집한 애인 없는 사람 야유회에 이즈미가 참석한 것으로 처리. 이 야유회에서 원작에도 없이 괴도 신사가 나타나서 앞부분에 그림의 모델인 돌고래를 훔쳐간다.
- 오리지널 캐릭터로 와시오가 등장. 괴도신사가 그림을 훔쳐간 아틀리에 사장으로, 카이즈 사토미가 살해당하기 전에 살해당해 창문 밖에 매달려있는 채로 발견된다. 참고로 그때 도둑맞은 그림은 그 사장의 초상화였다. 와시오는 가모우 고조, 카이즈 사토미와 한 패로, 이즈미 노부히코를 학대했던 사람 중 한 명으로 나온다.
-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 카이즈 사토미는 그림과 같이 나체로 살해되지만, 실사판에서는 옷을 입고 죽는다. 또한 카이즈와 가모우가 했던 짓에 대해 감독이 분노한 건지,
분노를 담아살해당한 방식이 더더욱 잔혹하게 묘사되었다.
- 이즈미 사쿠라의 모친은 남편이 그 모양이 된 것을 알고 있었지만 딸에게 숨겼다. 나중에 이즈미 사쿠라가 모친의 일기를 보고 아버지를 찾아간다.
-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는 겉만 똑같지 사실은 가짜 그림을 괴도신사가 훔쳐가지만, 실사판에서는 김전일이 바꿔치기한 낙서를 훔쳐간다. 역시 앞의 두 매체에서는 길가는 할머니로 변장한 괴도신사가 돌덩이를 주는 것으로 처리하지만 실사판에서는 키스 마크를 첨부한 편지를 김전일에게 보낸다.[14]
- 미유키는 원작,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오키나와로 가족여행을 갔기 때문에 빠진 것으로 처리. 대신에 마카베 마코토가 따라온다. 더불어 마코토의 사촌 동생, 마카베 미노루까지도. 즉, 오키나와로 가는 길에 남십자성이 보이는가의 여부는 이츠키 요스케가 아닌 미유키가 알려준다.
덕분에 에피소드 끝부분에서 미유키는 선글라스를 쓴 부위를 제외한 얼굴 전체가 탔다.
- 괴도신사 겸 다이코 마키 역을 맡은 배우는 가수 출신인 코지마 미치루(児島未散)인데, 원조 고지라에서 주연을 맏았던 타카라다 아키라의 친딸이다. 원작과는 달리 아줌마의 모습이다(...).
- 괴도신사가 도망칠 때 헬기가 아닌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치며, 괴도신사가 도망친 후에는 용의자 목록에서 괴도신사에게 'ESCAPE' 딱지가 붙는다.(실사판 2기에서는 사망자에게 흑백처리가 아닌 'DEAD' 딱지를 붙인다)
- 마카베 마코토와 사쿠라 사이에 기묘한 감정이 흐른다. 마코토가 가모우의 저택에서 환골탈태한 사쿠라를 보고 반하고 고백까지 이르나 거절당한 모양. 마지막에 사쿠라가 죽을 때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는 것도 이 쪽. 그러므로 사쿠라가 김전일을 좋아했다는 설정은 빠졌다.
- 원작에서는 이즈미 사쿠라는 그림 컬렉션들 사이에서 죽으며, 애니판에서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거실에서 자결한다. 실사판에서는 라벤더 밭에서 라벤더를 바라보며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했던 옛날 기억을 떠올리며 사망.
- 와쿠타 하루히코는 이 사건에서 김전일에게 망신당한 것에 앙심을 품어 후에 실사판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김전일의 장례식에서 김전일을 골프채로 때려 살해하려 한다. 물론 김전일은 당연히 살아있었고 와쿠타는 검거된다.
- ↑ 작중 가모우의 작품들이 가모우가 그린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 적이 있는데 그게 진짜였다.
- ↑ 애니메이션판 사키 류타의 성우이기도 하다.
- ↑ 살인 방법은 교살. 사체 발견 장소는 가모우 저택 정원의 폭포 밑.
- ↑ 사인은 두부 구타에 의한 뇌좌상. 사체 발견 장소는 아틀리에 아래의 강.
- ↑ 어머니는 아버지 노부히코가 연락이 두절된뒤 병으로 돌아가셨다 한다.
- ↑ 이는 사쿠라의 아버지 노부히코를 자신의 아틀리에에 감금하여 그림을 그리도록 하였을 때, 우연히 그에게서 "딸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되어 그 말에 맞춰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 ↑ 물론 코미야마 집사가 그녀를 대신하여 변명해 주긴 했다.
- ↑ 카이즈 사토미는 게다가 사망하기 직전에 커피에 청산가리를 타서 진짜로 사쿠라를 죽이려했었다.그런데 결국 역관광.
- ↑ 탈것을 싫어한단 설정도 사실은 이러한 연금을 감추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 ↑ 원래 신사라는 호칭은 남자에게 쓰는 호칭으로 범인인 사쿠라는 괴도신사가 신사라는 호칭이 들어간만큼 남자인걸 생각해 건장한 남성으로 거짓증언을 하였다.
- ↑ 단 차이점이 있다면 괴도신사는 예술품을 훔치는 도둑이며 타카토 요이치는 다른 사람에게 살인을 부추기는 자칭 범죄 코디네이터다.
- ↑ 만화에서 치마가 바람에 날리며 노팬티가 보인다.
구 정발판은 모자이크 - ↑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눈에 테이프를 붙혔을 뿐이라면 전화를 하기 전에 눈에 붙은 테이프를 뗄 수 있겠지만... 가모우는 양손이 뒤로 묶여 있었고 사쿠라가 건 전화를 통해 김전일의 목소리를 들은 뒤 여기는 라벤더장이라고 했다. 그 뒤 즉시 살해됨.
- ↑ 그리고 김전일은 편지를 읽고 "우왕 빨리 괴도신사랑 만나고 싶당~"이라고 말했다..
이 자식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