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토 요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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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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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타카토 요이치 ( 高(たか) 遠(とお) 遙(よう) 一(いち))
한국명도일
연령23세
몸무게50kg
직업마술사, 범죄 코디네이터
상징명지옥의 광대(地獄の傀儡師)[1]
일본판 성우오노 켄이치[2]
국내판 성우임성표 (비디오)
이재범 (대원방송)[3]
실사판 배우후지이 나오유키[4] (2001년)
나리미야 히로키[5] (2014년)
데뷔 에피소드마술 열차 살인사건

1 소개

추리만화 <소년탐정 김전일>의 등장인물로 마술 열차 살인사건에서 처음 등장한 후 꾸준히 악의 씨를 뿌리고 다니는 김전일의 숙적이자 본작의 최종보스격 캐릭터. 그 외의 프로필은 알 수 없다. 비디오 더빙판에서의 로컬라이징 이름은 도일. 응? 구판에서는 성 타카토를 뺀 '요이치'로만 표기되었었다.

일명 "지옥광대". 만화책 정발본 번역이며 정발번역이다 보니 가장 많이 퍼져있는 번역이다. 원판은 "지옥의 괴뢰사(地獄の傀儡師)". '지옥의 꼭두각시 인형사'라는 뜻으로 타카토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표현한 이름이다. 비디오판은 지옥의 마술사, 재더빙판은 지옥의 인형술사로도 번역됐다.

자신을 가리켜 "범죄의 프로"라 일컫는 자로, 그 오만한 태도에 걸맞은 두뇌와 범죄 기획 능력을 가지고 있다. 김전일의 "선의의 라이벌"이 아케치 켄고라면, 그에 대비되는 "악의의 라이벌이자 숙적, 아치 에너미"는 바로 이 사람이다. 직접 범죄를 실행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부추겨서 자신이 세운 범죄 계획을 주고 이를 실행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 행동을 굉장히 즐긴다. 그리고 실행범이 김전일의 추리에 발각되면 자신의 예술 범죄를 망쳤다는 이유로 실행범을 죽인다.

자신이 창조한 이른바 "예술범죄"를 통해 김전일과 승부를 겨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의감이 넘치는 김전일은 그런 생각을 헛소리로 여긴다. [6]

살해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에게 접근해서 그의 악의를 자극하고 궁극적으로 자신이 세운 살인 계획, 살인 실행 등을 자세히 알려주면서 사람을 결국 살인자로 타락시키는 점에서 몬스터요한 리베르트랑 유사하다. 또한 사람으로 하여금 악행을 저지르게 부추기게 한다는 점에서 종교에서 흔히 말하는 악마의 이미지도 보인다.

그리고 이 형태는 탐정학원Q에서 초기부터 명왕성과 범인 관계로 설정된다. 말하자면 타카토 개인을 조직 형태로 확장한 게 명왕성. 두말할 것도 없이 항상 그의 살인 기법을 분쇄해 내는 사람은 김전일이다. 타카토와 김전일 관계는 쿠도 신이치(=에도가와 코난)와 검은 조직의 관계와도 비슷.[7] 그러한 측면에서 셜록 홈즈제임스 모리어티 교수와의 관계, 특히 최근 BBC에서 만든 드라마 셜록에서 나오는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다.

작중에 타카토가 직접 죽였다고 밝혀진 것은 마술 열차 살인사건 3명,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 실행범 1명, 김전일, 목숨을 걸다에서 초반부에 독살한 사람 1명,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에서 실행범 2명 중 1명, 흑마술 살인사건에서 자기 대역 1명, 그리고 프리퀄이자 스핀오프격이라고 할 수 있는 타카토 소년의 사건부에서 1명 등 현재까지 작중에서 나온 것만 8명이다.

그리고 현재 주된 범죄수법인 범죄 코디네이터 일(살인교사)로 간접적으로 죽인 사람은 개미지옥 방공호 살인사건을 기준으로 20명이다. 직접적, 간접적으로 모두 28명이 타카토 요이치에게 살해당한 셈이다.

범죄 코디네이터도 사실상 현행법상으로 교사범으로 교사범 역시 공범에 속한 것이니 타카토 요이치가 범죄 코디네이팅을 한 사건의 희생자들은 사실상 실행범들과 그 실행범들을 뒤에서 조종하고 살인을 교사한 타카토 요이치에게 죽은 것이다. 고로 타카토가 세운 범죄계획의 희생자들도 타카토 요이치에게 살해당한 희생자 목록에 넣어야 할 것이다.

2 과거

타카토 요이치는 엄청난 완벽주의자인 아버지와 함께 영국에서 살아오며 자랐다. 본인은 감옥이나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한다. 그가 어릴 적에 어머니와 아버지는 서로 절연해서 철이 들 때까지 어머니가 누구인지 모르며 자라왔다. 그리고 어느 날 아버지와 함께 치카미야 레이코라는 일본인 여자 마술사의 공연을 보러 갔다가 마술사를 목표로 하게 된다. 3년 뒤 그가 10살 때 공원에서 마술 연습을 하다 그녀와 인연을 맺게 되고 그녀가 자기 어머니임을 어렴풋이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가 17살이 될 무렵에 아버지가 죽었다. 유품을 정리하다가, 아버지 일기장을 발견하여 거기에 기록해 둔 아버지와 레이코 사이의 이야기를 읽었다. 그 내용은 그의 아버지가 젊었을 적 사랑했던 여인이 바로 레이코다. 그리고 그녀가 낳은 아이는 바로 타카토 요이치 본인이라는 것이었다.

그 사실을 알았는데도, 그는 레이코를 만나는 것을 미루었다. 그 이유는 그가 예전 레이코와 처음 만났을 때 했던 약속도 있었다. 레이코와 재회하는 것은 자신이 훌륭한 마술사가 된 후에도 충분하다고 여기고, 이후로도 쭉 마술공부에 전념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어머니인 레이코가 사고사하자, 그는 큰 충격을 받는다. 몇 달 후에 레이코 제자들이 만든 마술 극단인 '환상마술단'의 공연을 관람한 그는 어머니와 자신만이 알고 있는 마술 기법을 환상마술단 일원들이 알고 있다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다. 그리고 그들 행적을 조사하려고 마술단 매니저로 입단한 뒤 그들이 어머니를 죽였다고 말하는 것을 몰래 들었다. 그리고 타카토는 복수를 결심하고 그들을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2013년 말[8]부터 연재를 시작한 타카토 소년의 사건부에 따르면 타카토가 다닌 고등학교는 4년 전 아케치가 있었다는 아케치의 모교인 슈오고이었다. 아케치 단편에서 나온 아케치와 타카토의 인연을 덧붙인 모양이다. 결국 설정변경인데 그래도 기존 설정하고 충돌되는 것은 없으니까... 마술부에 입부한 후 처음으로 자신이 있을 곳을 얻었지만 마술부 내에서 사신 매지션이라고 자칭하는 이에 의해 연쇄살인이 일어난다. 곤도 형사에게 범인이 아닌지 의심을 받기도 하며 범인을 알아내었다. 하지만 범인과 대치하다 결국 범인을 죽인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 리즈시절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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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라는 연기를 시전하는 우리의 타카토 씨

마술 열차 살인사건에서 환상 마술단의 매니저로 작품에서 첫 등장을 했다. 이때는 안경을 쓰고 있었고 김전일의 한 마디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일 만큼 꽤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짜증내는 유라마를 애써 설득하거나 켄모치 경부에게 스케쥴표를 들이대며 가방 검사를 빨리 해달라고 재촉하다 켄모치의 호통에 아무 말도 못한다거나. 특히 김전일 일행과 사이좋게 과자를 먹으면서 신세 한탄을 벌이는 장면은 지금의 냉혹한 살인마 타카토 요이치를 생각해보면, 상당히 뒤집어질 일이다. 게다가 같은 마술단 멤버인 잔마 사토미와 커플링 기믹까지 있었다. [9] 다만 본편에서도 드러나지만 이 쪽은 본성을 가리기 위한 위장이니 캐릭터 컨셉이 바뀌었다고 볼 수는 없다.

다른 에피소드에 나오는 범인들과 다르게 모든 일이 밝혀지자 소심한 인간의 가면을 벗고 냉혹한 범죄자 본성을 드러낸다. 게다가, 더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이면서 자기 범행이 단순 복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죽이면 시시하니까 예술범죄를 위해서 일을 더 키웠다고 말했다. 이로써 단순한 복수귀들과는 달리 쾌락 살인마 기질이 있다고 어필했다.

그리고 김전일에게 자신은 남을 속이는데 쾌감을 느끼고 김전일은 속임수를 밝혀내는데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하는 것으로 볼 때 어느정도 김전일과 대비되는 캐릭터를 만들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되기는 한다. 경찰에 연행되어 갈 때도 다른 범인들과는 달리, 전혀 뉘우치지도 않는다. 오히려 김전일에게 다시 만나자며 재등장할 여지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마지막까지 계획을 완수하지 못하고 체포되었는데도 이후 전개를 예측해서 결국 자기 복수 계획을 완성했다. 더군다나 해당 에피소드에서 바로 탈옥했던 점 등을 볼 때 처음부터 컨셉 자체가 김전일 라이벌로 만든 캐릭터다. 그러한 점은 아케치 켄고와는 확실히 다르다.

마술 열차 살인사건에서 반쯤은 어머니 치카미야 레이코의 복수를 위하여, 나머지 반은 자신의 '예술범죄'에 대한 욕구를 채우려고 사람을 죽였다. 나중에 김전일이 그의 본모습을 파악하자마자, 냉혹한 본성을 드러내고 이후 순순히 경찰에 체포된 뒤, 자기 복수 계획이 완전히 성공한 뒤에 감옥에서 빠져나와서, 범죄 컨설턴트 일을 시작한다. 그가 관련한 사건은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 김전일, 목숨을 걸다 편과 시즌 2 사건 다수가 있으며, 타카토가 등장해 작중 살인과 무관한 인물로 나오는 에피소드는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 고스트 호텔 살인사건,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 정도 밖에 없다.

시즌 1 최종 에피소드인 김전일, 목숨을 걸다에서 김전일을 궁지에 몰아넣으려고 사건을 꾸몄지만 결국에는 실패했다. 이후 체포되어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고 감옥에 갔는데도, 시즌 2에서 탈옥하여 다시 나타나서 범죄 컨설턴트 활동으로 김전일을 들볶고 있다.

아무래도 김전일에 대해 승부욕이 굉장한 듯.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에서는 자신이 지시한 범행이 김전일에게 탄로나자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난 아직 안 졌다는 구차한 변명을 늘어놨다. 시즌 1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의 타카토와는 다른 인물로 여겨질 정도로(...).

4 역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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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왠지 다른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작화에 따라서는 몇 편 빼고는 다 타인같다
타카토 요이치는 등장할 때마다 그림체가 엄청나게 변화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기도 하다. 마술 열차 살인사건 때의 모습과 가장 최근 연재분의 모습을 비교하면 이게 같은 사람인지 분간도 안될 정도(...). 김전일 캐릭터 대부분이 탐정학원Q 연재종료 이후 엄청나게 그림체가 바뀌었다. 그 중에서도 타카토는 정도가 더욱 심하며 아직도 진행 중인 케이스.

가장 미모가 빛났을 때는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 때였다.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이나 흑마술 살인사건의 그 길쭉해진(…) 얼굴을 보는 팬들은 그저 눈물만 흘릴 뿐이다. 어떤 블로거는 "양파머리 흐트러진 거까진 좋아!! 근데 왜 얘가 쌍커풀이 사라졌냐고?!"라며 울분을 토했다.

모 블로거 2는 타카토 인물평에서 '예전에는 여자같이 유약한 선이기 때문에 남성성의 잔인함을 드러내는 그 똘끼 눈빛이 '의외'성을 띠어서 엄청 강렬했는데 지금은 선이 굵어지다보니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바람에 광기가 한결 덜해졌다'고 말했다.

다행히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부터는 다시 미형이라 부를 만큼 정상적인 얼굴로 돌아오긴 했다. 하지만, 얼굴이 너무 둥글둥글해서 시즌 1에서 보여준 냉혈한 살인마가 아닌, 어중간한 캐릭터로 보이는 부작용이 발생.

망령 교사의 살인개미지옥 방공호 살인사건에서도 작화가 안정된 듯 싶다가도 상당히 자주 변한다.

이러한 점은 애니메이션에서도 심한 편이다. 특히 리턴즈의 경우 캐릭터 디자인부터가 기존 애니판의 탐정학원 연재전의 김전일에서 연재 종료 후 김전일의 그림체로 바뀌면서 상당히 괴리감이 느껴진다.

5 작중 행적

5.1 마술 열차 살인사건

이 당시의 타카토 요이치는 환상마술단이라는 유명 마술 극단에서 매니저일을 하고 있었으며 '지옥의 광대' 분장을 하고 몰래 마술쇼를 벌이다 김전일과 처음 만난다. 작중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인간미 있는 타카토 요이치를 여기서 볼 수 있다. 이때는 소심하고 엉성한 인물처럼 행세했기 때문이다.

그가 환상마술단 매니저로 지냈던 이유는 환상마술단 멤버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였다. 극 중에서, 환상마술단 일원들 중엔 과거 자신들 스승이었던 마술사 치카미야 레이코를 살해하고 사고사로 위장한 뒤 그녀의 마술 아이디어를 도둑질했었다. 그때 죽은 치카미야 레이코가 타카토의 친어머니다. 타카토는 어머니가 구상하여 남몰래 숨겨왔던 마술 기법을 제자인 환상마술단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고, 환상마술단 멤버들 경력을 조사한 뒤에 확증을 잡고 마술단 멤버들 중 어머니를 살해한 일에 가담한 자들을 차례 차례 살해했다.

그러나 살해 목표 중 한 명을 남겼을 때 김전일이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 바람에 마지막 표적을 자기 손으로 죽이는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그 마지막 표적이 갖고 있었던 어머니의 마술 아이디어 노트를 보고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순순히 수갑을 찼다. 그때 불길한 미소를 짓는데 이것 때문에 김전일이 그에게 무슨 꿍꿍이냐며 물어보려고 하자 그의 말을 자르고 '내 역할을 끝났어. 마지막은 치카미야 레이코 본인이 심판하겠지. '이글거리는 불의 철퇴'로...'라는 아리송한 대답만 남기고 감옥에 갇혔다.

그리고 얼마 후 그 마지막 표적이 상당한 유명 인사가 되어 큰 규모의 단독 마술쇼를 여는 날 교도관에게 '오늘이 며칠이냐'고 묻는다. 날짜를 말해준 교도관이 그건 왜 묻냐며 반문하자 '그냥요...'라며 미소를 짓는데 그의 손에는 그 마지막 한 명이 마술쇼를 연다는 기사가 실린 잡지가 들려 있었다. 그 마지막 한 명은 끝까지 자신이 스승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능글맞게 자신의 죄를 부인하며 마술쇼를 이끌어나가는데, 마지막 순서의 마술을 시연하던 도중 갑작스레 불에 타 죽고 말았다. 게다가 그날 타카토는 감옥에서 탈옥했다.

김전일아케치 켄고는 마지막 단원이 어쩌다가 타 죽었는지는 알아내는데, 애당초 그 마술은 리허설을 할 땐 문제가 없으나 본 공연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문제가 생겨 마술사가 불에 타 죽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마술이었다.[10] 더 무서운 점은 애시당초 레이코가 쓴 마술 노트는 두 권으로, 내용은 99% 동일했지만 레이코가 타카토에게 직접 부쳐준 노트에는 그 문제의 마술이 기록되어 있지 않았고, 그녀가 소지하고 다니다가 제자들에게 빼앗긴 노트엔 그 마술의 트릭이 기록되어 있었다. 레이코는 제자들이 자신의 노트를 호시탐탐 노린다는 걸 감지하고 있었고 자신에게 끝내 이 노트를 도둑질해간 자가 자멸하도록 설계를 해둔 것이다.

5.2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

진범의 범행 계획을 세워준 뒤 자신은 직접 나서지 않고 사건 관계자 중 한 명으로 변장하여 범행의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진범의 범행 사실을 김전일이 파악하자 무심코 말한 말실수 때문에 자신의 '예술범죄'를 망친 진범을 독살한다.

그리고 지하철역에 나타나서 전화 통화로 김전일을 비웃는다. 그리고 김전일은 타카토를 잡겠다며 투지를 불태운다.

5.3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

자신의 도피생활을 도와준 은인 유즈키 라이무의 부탁을 받고 그녀와 함께 유산을 남기고 사망한 추리 작가 야마노우치의 별장인 '러시아관'에 방문한다. 김전일 또한 우연히도 부탁을 받고 이 러시아관에 온 상태였는데 가면을 쓰고 '스칼렛 로제스'라는 예명을 쓰는 마술사라고 신분을 꾸민 덕분에 정체를 바로 들키지는 않았다. 그러나 누가 봐도 알아볼 정돈데 물론 김전일은 얼마 안 가 로제스의 정체가 누구인지 눈치챘다.

유독 이 사건에서는 작중 배경인 러시아관에 살인이 일어날 것이란 걸 느끼고 '제발 그런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텐데'라며 염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우려대로 야마노우치의 유산을 둘러싸고 건전한 추리 게임이 벌어졌어야 할 상황에서 연쇄 살인이 일어난다. 거기에 휩쓸린 유즈키가 범인에게 살해당하고, 그 시체가 발견되자(이때 눈을 뜨고 죽은 유즈키의 눈을 감겨주는 상냥함(…)을 보여주기도...) 자신을 도와준 '친구'를 죽이고 그 혐의를 자기가 뒤집어 쓰도록 조작한 진범을 찾아내 자신의 손으로 심판하겠다고 김전일에게 선언한다.

단, 김전일은 타카토의 이 선언에 반박하며 '내가 먼저 진범을 밝혀내면 범인을 죽이지 말라'는 부탁을 했고, 결과적으로 김전일이 먼저 진범의 정체를 밝혀냈기에 타카토는 범인을 죽이지 않고 그대로 물러난다.

사실 타카토가 김전일과의 약속을 깨지 않고 진범을 살려준 이유가 이번 사건을 저지른 진범을 마술 열차 사건 당시의 자신과 겹쳐봤기 때문이라는 암시가 나온다. 타카토는 자살을 시도하는 진범을 직접 저지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라'는 말을 진범에게 남긴채 미리 준비해둔 1인용 애드벌룬을 타고 저택을 여유로이 탈출했다.

이후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한 추리물을 들려주는 인형사로 등장하여 김전일에게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의 진상(항목 참고)을 알려주면서 그를 도발하고 사라진다. 이에 김전일은 할아버지가 아닌 자기 명예를 걸고 타카토를 잡겠다고 맹세한다. 타카토가 김전일의 '숙적'이라는 묘사가 이때부터 확실해졌다.

이전까지의 에피소드와는 달리 타카토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살인을 하지 않고, 거기에 직접 관여하지도 않았던 특이한 케이스다. 오히려 범인을 잡을 때는 김전일을 도와준다. 또한 중간에 범인을 속이려고, 절륜한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지막에 범인을 마술까지 써 가면서 살려주는데 칼을 장미꽃으로 바꿔치기 했는데 이건 마술이 아니라 마법에 가까울 정도다 이 장면에서 나타난 숨겨진 인간미가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 외모도 가장 빛났다. 많은 사람들이 이때 타카토라는 캐릭터를 다시 보게 되었을 정도다.

5.4 김전일, 목숨을 걸다

자신이 죽인 한 남자가 털어놓은 이야기를 흥미롭게 여긴 타카토는 홍콩의 오래된 폐허 호텔로 찾아가 그곳에서 오랫동안 갇혀 있던 진범을 구출한 뒤, 그에게 복수를 권유하며 범죄 계획을 세워준다. 타카토의 간편한 출국이 매우 신경쓰인다

자신을 쫓아 홍콩까지 온 김전일에게 살인누명을 씌우고 제거하려 하였으나 진범의 정체를 김전일이 밝혀서 실패하고, 자기 범행 계획을 완벽히 수행하지 못한 진범을 응징하고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진범을 독살하려 하였으나 그마저도 실패한다. 그 후 도망쳤지만 김전일의 눈앞에서 창문에서 뛰어내린다.
아래에서 시체가 발견되어 자살한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살아있었다. 하지만 김전일에게 꼬투리를 밟혀 경찰에 잡히게 되며 김전일에게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고 언젠가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연행된다.

5.5 고스트 호텔 살인사건

아케치 켄고 경시는 과거에 미국 LA에서 연수하던 시절에 한 용의자를 감시하기 위하여 어떤 호텔을 찾아간 적이 있었다. 그 호텔에선 가면을 쓴 마술사가 마술쇼를 벌이고 있었는데 이 마술사가 바로 타카토였다.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있었지만 머리스타일이며 얼굴선이 빼도박도 못하게 타카토 본인. 마술 열차 살인사건 당시의 언급[11]을 고려하면 당시 시간대는 레이코 사망 이후로 보인다.

이 땐 아직 '지옥의 광대'로 각성하지 않았을 시절이라 특별히 사건을 일으키진 않았지만 아케치 경시에게 "좋은 공연에는 매너있는 관객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남기고 갔다. 즉 타카토와 아케치는 이미 면식이 있었고, 마술 열차 살인사건에서 경시청에 예고를 보낸것은 아케치 경시를 '매너있는 관객'으로 초대한 것이었다고 볼 수 있다.

5.6 오페라 저택 제3의 살인사건 ~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

오페라 저택 제3의 살인사건 사건 막바지에 그가 탈옥했다는 사실을 아케치 경시가 김전일에게 전해준다.

그리고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에서는 고쿠몬 학원에서 수상쩍은 하얀 마스크[12]를 쓰고 영어강사 일을 하고 있었다(화상을 입어서라고 핑계를 댔다). 그 이유는 당연히 범죄 코디네이터로서 진범의 범행을 서포트하기 위해서였다. 여기서 진범에게 세워준 범행 계획이 김전일에게 무너지자 진범 중 한 명을 독살하고 도주하여 모습을 감춘다.

이 때 쫓아온 김전일이 휘두른 각목을 손으로 막았다가 손에서 피가 났고(큰 상처는 아니었다), 김전일의 배를 주먹으로 한 방 먹여 쓰러트리면서 "이 손의 아픔은 앞으로...내 자신에 대한 교훈으로 달게 받아주마...-하지만 이 밑은 무방비상태야."라는 대사를 남긴다.

이 때부터 최종보스에서 단순 악역으로 그 위상이 끝없이 추락한다. 뒷조종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전면에 나서서 활약하고, 장미모양 독다트를 던져 직접 사람을 죽이고 경찰에게 체포되기 직전까지 몰려서 우아하지 못하게 하천으로 뛰어들거나, 김전일에게 부상을 입은데다 주먹질까지 한다. 유독 이 에피소드에서만 형편없는 모양새로 등장했다.

그래도 실사판에서는 마술로 김전일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고 김전일과 사키에게 은근히 겁을 주며 마지막에는 또 만나자고 말하는 등 원작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악역 포스를 보여줘서 최종보스가 어떤지를 강렬하게 드러냈다.

애니판에서는 진범 중 한 명을 독살하고 파이어 오라화염의 탈출 마술로 태양장을 불태우고 김전일에게 장갑을 던지며 또 만나자고 하며 그냥 가버린다. 물론 만화판에서의 격투씬은 없으며 김전일은 "젠장!"이라며 울부짖는다.

5.7 흑마술 살인사건 ~ 켄모치 경부의 살인

흑마술 살인사건에서는 진범의 범행을 도우면서 다른 인물로 위장해 사건에 개입했다. 그리고 대역을 내세워 김전일을 따돌리고 도주한 뒤 모습을 감추고, 그 대역을 자동살해장치를 이용해 죽인다. 그리고 외모가 매우 심하게 망가져 있다. 그리고 켄모치 경부의 살인에서는 후반부에 진범의 범행계획을 세워준 사람이 타카토 요이치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5.8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에서는 러시아 인형 사건 이후 오랜만에 김전일과 협력 관계를 형성한다. 그리고 타카토의 이복 여동생에 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복 여동생이 인질로 잡혀 김전일에게 직접 협력요청을 하며 김전일과 같이 추리를 해 진범의 정체와 범행 수법을 밝혀낸다. 이복 여동생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타카토 본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서는 유일한 혈육인 여동생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러시아 인형 사건과 마찬가지로 숨겨진 인간미가 드러나기도 했다.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처녀치마를 들추는 일면도 자신의 이복 여동생이자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사람을 죽이며 타카토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했던 진범에게 용서하지 않겠다며 칼로 찔렸지만 기절만 시키고 살려주는 등. 애니판에서는 인간적인 모습이 조금 더 강조되었다.

그리고 그를 키운 사람(성우는 키무라 마사후미)은 친아버지가 아닌 듯 하다. 치카미야 레이코를 선량한 마술사라고 칭하며 타카토는 자신의 범죄자 기질을 누군지 모를 친아버지에게 받은 게 아닌가 추측하는 걸로 보인다.

마지막에 약속대로 잡혀서 경찰에게 끌려가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탈옥.

5.9 망령 교사의 살인

사건의 범인인 "망령교감"의 범죄를 코디네이트하고 경시청에 범행 예고 소포를 보낸다. 범행 현장이 된 장소가 누군가(타카토 요이치의 친부로 추정)에 의해 트릭이 심어진 채 만들어져 있었고, 타카토는 그 장소를 이용해 트릭을 만든 듯하다. 그리고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한 '퍼즐 조각'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범죄계획을 짠다는 암시가 나온다.

5.10 개미지옥 방공호 살인사건

사건의 범인인 "개미지옥"의 범죄를 코디네이트한다. 그리고 용의자 중 한 사람으로 변장해서 사건을 지켜보고 있다. 범인의 트릭이 탄로났는데도 범인을 죽이지 않고 오히려 김전일에게 트릭이 들통날 것을 예측하는 것 같은 말을 하는 등 이전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범인은 어쩌라고 망령교사와 마찬가지로 개미지옥호도 어떤 자산가에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6 그 외

우수한 두뇌에서 나오는 추리력을 빼면 내세울 게 거의 없다시피한 김전일에 비해 상당히 다양한 재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아케치 켄고와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다. 일단 본업인 마술이 초일류급이고,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하며 변장술이나 격투 능력, 연기력도 절륜하다. 학과성적 역시 우수하여 아케치 이후 4년 만에 나온 슈오 고등학교의 전과목 만점 입학생이었으며, 작중에서 피아노 실력도 수준급이라고 밝혀진다.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에서는 학원 강사로서의 능력도 빼어나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주특기는 탈옥. 덕분에 그는 한번 교도소로 들어가면 완전히 사회작품에서 매장당하는 다른 범인들과는 달리 김전일에게 한번 패배한 뒤에도 비중있는 조연으로 계속 등장하는 행운을 누린다. 지금까지 수감되었다가, 세 번 다 빠져나왔다. 어쩌다가 또 잡아도 또 탈옥할 것은 확실해 보인다. 연쇄살인보다 연쇄탈옥이 훨씬 어려울텐데

자존심이 엄청 세서, 김전일이 살인트릭을 파해쳤을 때마다 변명을 늘어놓는데, 시즌2에서는 그 수준이 더 심해졌다. 또한, 자기 완전범죄 계획을 무산시킨 의뢰인들을 가차없이 죽이면서 이미지가 엄청 나빠졌다. 생각해보면 의뢰인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눈썰미가 좋거나 추리력이 있을 법한 인물은 배제해야 마땅하지 굳이 김전일을 끌어들일 필요가 없다. 그런데 타카토가 대결이란 이유로 김전일을 불러들여 결국은 범행이 다 들통나고 만다. 심지어 의뢰인이 김전일의 추리력을 우려하여 꺼렸는데도 굳이 김전일을 불러들이는 것을 보면(...) 자만이 심하기도 하지만, 의뢰인을 거의 배려하지 않는다.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 이후에도 그 승부욕은 여전하지만 친부의 정체에 관심이 쏠려 있어서인지 실패한 의뢰인을 죽이는 경우는 그나마 뜸해졌다.

참고로 존댓말 캐릭터이다. 마술 열차 살인사건타카토 소년의 사건부를 제외하면 일인칭 와타시(私)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존댓말을 쓴다. 번역본은 이 말투가 오락가락 하는 편이다.

아케치 켄고김전일, 목숨을 걸다에서 그에게 살해당할 뻔한 기억이 사라지지 않아 타카토만큼은 즉각 사살 허가까지 받았다고 한다.

처음 사건을 일으켰을 때부터 토츠네 마리오(국내판: 트네 마리오)[13]를 연기하며 가면을 썼다. 그때 이후 김전일 앞에 모습을 드러낼때는 항상 가면을 쓰고 나타났다. 그 탓에 타카토가 처음 등장한 이래로 김전일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가면남은 타카토가 되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고 있으며 사실상 '가면 쓴 사람=타카토 요이치'라는 불문율이 나올 정도. 예외라면 설령전설 살인사건흑마술 살인사건 정도. 다만 흑마술 사건에서 등장한 가면남은 타카토가 김전일을 속이려고 준비한 대역. 흑마술 사건 초반부에서 등장했던 가면남은 타카토 본인이 맞다.

지옥의 인형술사라는 설정때문인지, 마술사임에도 살인, 탈옥, 살인교사, 살인미수 등[14] 전과가 지나치게 많은 일본최고의 중범죄자라 공식 마술쇼를 못한게 답답해서 그런지, 공원이나 여러 공터에서 동네 어린이들에게 인형극과 마술쇼를 보여주는 걸 즐긴다. 한가지 사건을 저지르면 꼭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설명을 한다. 죄없는 어린이들에게 허구헌날 악질 범죄교사에 대한 설명을 하다니 어린이들의 정서는 어쩔거냐[15] 경찰이 그 어린이들만 찾아내서 몇가지만 물어봐도 많은 비밀을 얻어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가면 이야기가 나와서 덧붙이는 거지만 갈수록 가면 선택 센스가 매니악, 내지는 괴악해지고 있다. 가장 봐줄 만 했던 가면은 역시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에 나오는 그 가면. 여러 모로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은 타카토의 리즈시절 시즌 2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에서는 아예 하얀 고무마스크를 쓰고 나와 팬들을 충공깽에 빠지게 만들었다. 다행히 이후로는 가면 선택 센스가 약간 나아졌다.

가면뿐만 아니라 피처럼 붉은 장미도 타카토를 상징하는 것 중 하나이다. 마술 열차 살인사건에서 추락해 죽은 치카미야 레이코의 주위에 흩어져 있던 피로 물든 백장미를 상징하며, 당시 트릭의 소도구로 붉은 장미를 사용했다. 그 후에도 장미와 관한 연출이 끊임없이 나오다 어느샌가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에서는 장미가 타카토의 친부에 관련이 있다는 떡밥까지 나올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

흑마술 살인사건에서 작가의 말로는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 당시의 '인간미 넘치는 타카토 요이치'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미안하지만 당분간 타카토를 '냉혹한 살인마'의 역할을 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인간미 있는 모습이 잊혀질 때가 되면 다시 타카토의 숨겨진 인간성을 그려보고 싶다고.도대체 캐릭터를 이렇게 망쳐놓고 어떻게 인간성을 보여줄지 긍금하다 그리고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에서 타카토의 인간성이 다시 묘사되었다.

같은 작가들이 그린 탐정학원Q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 명왕성은 그야말로 타카토의 기믹을 그대로 따와 조직화시킨 것이라 볼 수 있다. 범죄 컨설턴트 조직, 예술범죄 사상 등등…. 특히 명왕성의 간부 중 가장 간지나는 모습을 보인 케르베로스야말로 두목인 킹 하데스보다도 오히려 더 타카토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7 명대사

  • "어리석은 마리오네트에게 죽음을!"
자신이 교사한 살인 기법이 김전일에게 들통났을 때마다 자신의 의뢰인들을 죽이면서 하는 대사다(…).
  • "단지, 나는 남을 속이는데 쾌감을 느끼고, 너는 그것을 밝혀내는데 사명감을 느끼는 것일 뿐."
(ただ僕は人を欺くことに"快感"を覚え, 君はそれを見抜くことに"使命感"を感じているようですがね)
마술 열차 살인사건에서 타카토 요이치가 김전일로부터 '피는 못 속이는군'이라는 말을 들은 후에 한 대사. 김전일과 타카토가 닮은 듯 하지만 무엇보다 대비되는 일면을 나타내는 대사이다.
  • "Good Luck!"
체포될 때, 혹은 도망갈 때마다 김전일에게 던졌던 대사. 타카토 소년의 사건부에서도 말하는 것을 보면 고등학생 시절에도 썼던 말버릇인 듯하다.
  • "See you next case!"
직역하자면, '다음사건에서 만나요!' 다. 재밌게도 이 대사는 같은 작가의 다른 등장인물도 사용하게 되는데...
  • "나와 너는 절대로 만날 일 없는 평행선... 그러나 평행선은 변하지도 않지만 항상 옆에 있지...!"
(私と君は決して交わることのない平行絲... だが平行絲は変わりこそしないがいつも隣りにある..!)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 때 처음으로 언급한 대사. 김전일과 타카토는 그야말로 대척점에 있고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만나지 못한다는 것을 함축하는 말이다. 후에 타카토는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장미 십자관 살인사건에서 평행선 드립을 다시 한다.근데 평행선이라고 항상 가까이 있는 건 또 아닌데 현재 거리가 영원히 유지된단 말이지
  1. 한국판은 지옥의 인형술사
  2. 어린 시절의 목소리는 사카구치 다이스케가 담당.
  3. 더빙판의 경우 비디오판이나 대원판이나 둘다 평이 매우 좋지 않다. 임성표 버전은 연기력은 좋았으나,(원판 전임 성우 한정) 목소리가 너무 늙었다는 (오로라 드림 한국판 성우 한정)이 많고 이재범 버전은 너무 가볍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의외로 나아지는 듯. 참고로 투니버스에서 방영했던 2기 방영분에서는 타카토의 등장이 없다.
  4. 그룹 사운드의 드러머 출신이다.
  5. 3기 드라마판(2001년)에서는 흑사접 살인사건의 아게하 역을 맡기도 했다.
  6. 이 예술범죄라는 발언은 밀랍인형성 살인사건의 범인이 한번 언급한 적 있는데 당시 범인의 말에 김전일이 "범죄는 예술이 아니에요!"라고 대답한 적이 있다.
  7. 괴도 키드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괴도 키드는 사람을 죽이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범죄도 교사하지 않는다. 쿠도 신이치와 괴도 키드의 관계와 비슷한 관계는 김전일과 괴도신사의 관계로 봐야할 듯하다.
  8. 소년 매거진 호수 기준으로는 2014년 1월호부터이다.
  9. 이후 타카토가 본 모습을 드러낸 다음 2차 창작에서 타카토와 엮이는 여성은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의 유즈키 라이무 정도. 이쪽은 원작에서도 타카토의 도피 행각을 도왔다고 하니 원작에서도 엮였을 가능성이 있다.
  10. 리허설 단계에서는 무대의 조명을 다 켜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마술이 문제 없지만, 본 공연 단계에서 휘황찬란한 조명을 다 켜 둔 상태에서는 반드시 장치 내부에서 조명의 열로 인해 발화가 일어나 불덩어리가 되게 된다. 원래 그 단계에서 불이 붙으면 안 되는데 마술사가 탈출하기 전에 조기 점화되어버리는 트랩.
  11. 마술 열차 살인사건 에피소드에서 아케치는 LA 연수 가려할 때 치카미야 레이코와 만났었고 그 몇 주 뒤 레이코가 사망했으며 귀국 후 레이코의 사망에 대해 나름대로 조사했다고 언급했다.
  12. 이 마스크는 추리소설 이누가미 일족의 이누가미 스케키요가 쓴 마스크와 흡사하다.
  13. 일본어로는 トツネマリオ이며, 호텔 투숙객 명부에 타카토가 쓴 그의 가명 "都津根毬夫"의 발음이 토츠네 마리오이다. 이는 마리오네트(マリオネット)의 아나그램이다. 여러가지 희귀한 성씨가 존재하는 일본의 경우 일본인 입장으로서는 토츠네라고 하는 성씨도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내판에서는 이 가명이 트릭 및 타카토의 아이덴티티와 관련이 있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마리오네트의 아나그램인 "트네 마리오" 라는, 일본인 이름이라 해도 부자연스러운 가명으로 표시할 수 밖에 없었다. 일본인들은 마리오네트를 소쿠옹(촉음) ッ가 포함된 '마리오넷토'라고 발음하고 한국인은 '마리오넷'이나 '마리오네트'로 발음하기 때문에 일본식 애너그램을 한국인이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옮기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14. 초기부터 잘 따지고 보면 몇명만 죽인것에 그친게 아니라, 한가지 사건을 위해 준비한 상해나 수사현장 훼손 같은 기타 공무집행방해, 시체탈취 및 유기 등 여러 종류의 전과가 지나치게 많아 전과 100범 정도는 가볍게 넘는다. 현대 치안행정 도입 후 고정 조직의 범죄를 제외한 개인단위로 치면 세계 최고의 범죄자라고 할 수준.
  15. 인형극 주제는 항상 명탐정과 인형술사의 대결. 범죄 인형극인데도 끝나면 어린이들이 항상 더 얘기해달라고 재미있어 하는게 소름 + 미스터리 미화했다고 생각해도 최소한 한번에 사람 두세명씩 죽인 얘기를 안하고는 설명이 안 되는 인형극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