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골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칼 세이건코스모스 발췌.)

1 개요

Googol.900,901 구글이 아니다 . 이름의 유래라고는 한다 [1] 구걸하는 것과도 관계 없다.

이름이 붙은 의 단위 중 가장 큰 단위로 알려져 있다. [math]10^{100}[/math]. 다시 말해, 1 뒤에 0이 100개 붙어 있다. 무량대수[math]10^{68}[/math] 이니, 무량대수의 1배의 1배라고도 할 수 있다.(…)

1부터 70까지 순서대로 주욱 곱하면([math]70![/math]) 약 1.2 구골이 된다. 우주 전체에 존재하는 원자의 숫자는 대략 [math]10^{80}[/math] 개 정도로 추정되며, 따라서 구골은 모든 원자의 개수보다 [math]10^{20}[/math]배(1해배) 큰 숫자이다.

이렇게 큰 단위를 실제로는 써먹을 데가 없을 것 같지만, 짐바브웨는 2008년 한 해에만 물가가 6,500만 구골 배나 상승했으며, 지뢰찾기 윈도우 고급(16x30, 지뢰 99개) 난이도에서 배치 가능한 경우의 수는 5만 6022 구골 가지나 된다. 1초에 100조 가지를 계산하는 슈퍼컴퓨터를 동원한다 해도 1 구골 가지를 계산하는 데에는 약 317억×무량대수[2]년이 걸린다.

이 수의 이름은 1938년에 수학자 에드워드 카스너의 10살짜리 조카가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10을 구골만큼 제곱하면 구골플렉스가 된다.

2 여담

구글의 이름은 원래 구골일 예정이었다고 한다.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이름을 지을때 구골이라고 짓자고 했었다.우리가 검색해주는 정보개수는 구골 개라구! 세르게이는 구골플렉스를 주장. 허나 결과적으로는 마지막 과정에서 오타를 내 Google로 잘못 쓴 게 지금까지 온 거라고. 사실 '구골닷컴'이라는 이름은 이미 다른 사람이 쓰고 있던 명칭이기도 했다.

그리고 구글로 검색해서 나오는 정보의 수라고도 한다.물론 드립이다 구골개보다 적을 수 밖에 없다[3]
  1. 위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보면 세이건 박사는 구글에 가깝게 발음한다.
  2. 3.17×1078
  3. 구골은 1경의 6제곱보다 1만배 크다. 상술되었듯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 세포수를 다 합쳐도 저거보다 비교도 안 되게 적다. 자의와 타의를 고려하지 않고도, 자기 세포수(성인인 인간 세포수는 평균 30조개로 추정한다)보다 더 많은 정보를 인터넷에 뿌린 인간도 없다. 100년 정도 사는 사람이 태어날때부터 죽을때까지 멈추지 않고 정보를 1년에 3천억개 정도 뿌리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