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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분위기가 이분과 닮았다 사실 차오즈의 투잡이라 카더라
1 개요
마족눈에 뾰족한 귀, 작은 체구의 어린 아이 모습을 한 인물.
귀신을 매우 잘 다루며 붉은산의 악역들 중 바쿠나 황요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작중 바쿠가 쓰는 술법 중 불로 변해 이동하는 술법도 이 인물이 가르친 모양. 그밖에도 불을 굵은 동앗줄 형상으로 만들어 상대를 결박시킴과 동시에 데미지를 줄 수도 있다. 아린이 나무계열 술법을 쓰고 붉은 것을 싫어하기에 화염계열 술법을 항마병들에게 가르치는것으로 추정된다. 이 술법은 추이에게도 가르쳤다.
작중 서열 관리과 부하와 상관 간의 기강을 엄격히 따지면서도, 황요의 귀신술을 칭찬하거나 바쿠를 때려눕힐 정도로 강한 추이에게 가혹하고 죽을 수도 있지만 강한 힘을 얻을 수 있는 귀신굴 수련으로 살 기회를 주는 등, 상당히 자비로운 리더의 모습을 보인다. 정말 그분
참고로 구망은 중국 설화에 등장하는 요괴로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를 내 사람을 홀려 죽인다는 전승이 있으며, 산해경에서는 새의 몸에 사람의 머리를 하고 2마리 용을 타고 날아다니는 나무의 신으로 묘사되어있다.
2 작중 행적
첫등장은 19화로 제목도 이 인물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구망" 이다.
등장하자마자 거구의 도깨비 장수(?)를 참수하고 모여있는 간부들에게 "결전이 다가올수록 동요하고 의심하는 자가 생기기 마련이니 항시 대비하라"라는 말을 하며 일반 간부들과는 아예 격이 다르다는것을 몸소 보여준다. 연설도중 간부급인 바쿠가 참석하지 않은걸 알고 이상하게 여기며 자기가 부리는 귀신을 시켜 확인하도록 만드는데 추이가 바쿠를 때려눕히는 장면을 목격하고 직접 바쿠의 굴로 순간이동한다.
피떡이 된 바쿠의 숨통을 완전히 끊으려고 덤비는 대장 추이를 불로 지져버리지만 대장 추이의 경이로운 회복력을 보고선 제자로 삼으려 한다. 추이를 보고서 영물이 될 수 있었는데 약을 먹여 변종을 만들어버렸으니 아깝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그리고 작중 언급된 3년 후의 세계관에서 추이 대장이 산군을 ko시키기 직전 똑같은 말을 한다.
황요왈 추이가 흰마귀에게 대들다가 목이 떨어졌다고 하자 크게 관심을 보이며[1]귀신굴에 넣으려고 한다.[2]
그 후의 행방은 아린과 마찬가지로 묘연하지만 황요가 가지고있는 머리에 붙은 고리모양의 얼굴문양과 귀신 가두는 호리병이 구망의 것과 똑같다는 점을 보면 현시점에서는 이미 항마전에서 전사한 고인일 가능성도 크다.[3] 하지만 머리에 붙은 귀신이 여우구슬을 튕겨내고 죽어가는 황요의 육체를 다시 살리는 등 자의적인 행동을 보이는 걸로 보아 완전히 죽지 않고 일종의 기생(?) 숙주로서 살아있다는 의견도 분분하다.
오랜만에 55화에서 풍의 회상씬에 등장한다. 풍과 염주 풀린 흑곰이 싸우는 것을 보고는 항마전 얼마 안 남았는데 잘들 한다는 대사를 하고 추이를 항마병들 앞에서 소개시켜준 다음 항마병 전권을 추이에게 주고는 사라진다.
- ↑ 11화 마지막 부분에서 황요가 한 말도 그렇고 흰마귀가 정신지배를 쓰는데 그걸 버티고 대든다는 것 자체가 일반 짐승이 아니라는 모양.
- ↑ 귀신굴에서 한달은 밖에서 열달정도는 될 거라고 하는 걸 보아서는 혹독한 훈련인 듯 하다.
- ↑ 만약 죽었다면 무커에게 죽임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 첫 번째 이유는 무커가 아린의 힘을 받고 수인화 능력을 갖춘 뒤에는 동물(호랑이) 모습일 때나 수인화 모습일 때나 불에 워낙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지라...얼마나 강하냐면 대장 추이가 구망에게 배웠던 똑같은 화염 채찍 술법을 선사했는데도 수인화 상태에서 데미지 하나 입지도 않았고, 무커가 호랑이 모습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대장 추이가 화염체 술법을 써서 산군에게 달려들었을 때 침착하게 불의 술법을 물고 늘어지면서 해제하였다. 두 번째 이유는 흰눈썹의 언급으로는 무커가 버일러들을 잡기 위해 아린이 자신의 생명을 나누어서 만든 놈이라고 독백한 장면이 나왔었는데 여기서 그 버일러가 추이나 바쿠가 타이지 계급인 것을 생각해 보면 타이지보다 더 높은 계급인 버일러는 구망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