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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산의 일족을 기억하라, 산군!
너는 너의 일을 해라, 산군! 허나 그 아이 때문에 내 아이가 희생해야 한다면 내가 막을 것이다. 간다.[1]
1 개요
네이버 웹툰 호랑이형님의 등장하는 범. 체중은 550kg 정도로 추정된다.[2] 이름의 유래는 만주어로 '물'.
2 작중 행적
'검은 강(흑룡강)'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두 살 때 당시 북쪽에서 가장 강했던 범인 왕태가 어린 무커를 우습게 보고 잘못 건드렸다가 되려 꼬리를 잘리고 간신히 살아서 도망쳤다고 한다. 또한 산군의 아비인 아루라는 범 역시 무커가 두 살 때 졌다고 한다. 이후 검은 강 근방에서는 당할 짐승이 없는 범으로 성장했다고.
원래 서열이나 영토에는 관심이 없는 성격이었으나, 작중 현재 시점에서 3년 전, 범을 잡아먹는다는 추이들이 '흰 산(백두산)'에 쳐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추이들과 겨뤄보기 위해 이틀을 꼬박 달려서 남하했다.[3] 허나 이미 아린이 추이들을 싸그리 쓸어버렸고, 아린의 기에 공명하여 광폭해진 비라와 수인화한 울라가 간신히 살아서 도망치던 소수의 추이들도 몰살시킨 지 오래였다. 이후 아린은 비라를 다시 진정시켰으나, 비라는 모종의 이유로 다시 이성을 잃고 난동을 피우게 됐다. 남하하던 무커는 서쪽의 큰 나무 근방에서 날뛰던 비라와 조우하고 손쉽게 제압하지만[4], 도중에 산군이 난입하여 비라를 구해내자 산군과 싸우는데... 이 싸움이 참 전형적인 남자들의 싸움이다(...)[5] 사부가 싸움을 말리려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산군과 떨어져 서로 자신이 이긴거나 마찬가지라고 말싸움을 했다. 결국 아린이 산군에게 준 소를 나누어 먹으면서 어영부영 사과도 하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가 되었다.
이후에는 아린이 '버일러(貝勒)'를 상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무커에게 모종의 개조를 가하여, 아린의 기를 감지하면 그에 공명하여 수인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래의 무커는 왼쪽 귀가 접혀 있고 덩치가 상당히 크긴 했지만 어쨌든 정상적인 범의 외형을 하고 있었는데,
아린의 개조를 기점으로 이마에 고리 모양의 무늬 네 개가 있고 하반신이 검은 현재의 외형으로 바뀐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에는 흰 산에 자리를 잡고 자신의 외형과 닮은 범들[6]과 함께 '흰 산의 일족'이라고 불리며, 그 일족의 우두머리 노릇을 하고 있었다.
황요에 의해 창귀가 세 마리나 씌어[7] 산군이 버티고 있는 동쪽 땅까지 왔다.
엎치락 뒷치락 하며 산군과 싸웠으나 산군이 무커의 목덜미에 붙은 창귀 두 마리를 떼어주자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상태를 알게 된다.
산군에게 아이를 포기하지 않으면 많은 피를 흘리게 될 것이라 충고한 뒤 복수를 위해 목에 하나 남은 창귀의 힘을 빌어 추이에게 덤벼들지만, 추이 대장이 던진 목책 조각에 몸을 관통당한다.
이후 나오는 어린 아들 무케를 나무로 상대로 싸우는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 독자들의 슬픔을 유발시켰다. 왕을 제외한 흰산 일족이 단 한 짐승[8]에게 전멸되었다는 치치의 언급을 볼 때, 무케와 모든 가족이 전멸한 듯 싶다.[9]
반전은 추이대장이 던진 목책 통나무가 몸을 시원하게도 뚫어 놓았는데, 누가 봐도 즉사할 사이즈로 보인다. 그러나 추이대장이 산군과의 싸움 중 무기로 사용하려고 무커의 배를 관통시킨 통나무를 뽑는데 무커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났다. 이미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죽지는 않았다는 얘기가 된다. 의외로 많이들 모르고 지나가는 부분.
최근 28화에서는 공격 한방에 추이를 벽에 쳐박아버리는 위엄을 보였다! 리타이어한줄 알았으나, 현재 아랑사의 기 방출에 반응해인간 모습으로 변해 추이와 대립중이다. 흰눈썹의 말로 미루어보아 아린과 모종의 계약을 통해 아린과 같은 기(아랑사의 기)를 받으면 수인화할수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것같다. 과거에 흰눈썹과 아린의 조력자들이 흰산의범들에게 기에 반응하여 각성하는 개조실험을한듯.[10] 붉은산의 '수인화'하고는 개념이 완전히 다른것 같다.[11]
다만 흰눈썹의 말에 의하면 기를 발산한 아랑사와 일정거리 떨어지면 변신이 풀리는 듯하다.
여튼 추이가 도망가려하지만 꼬리를 밟혀서 공격을 하지만 추이의 공격을 가볍게 막고 얼굴을 밟아버린다. 그리고 아랑사가 있던 곳으로 가지만 아랑사가 없자 주변을 살펴보는데 갑자기 눈과 이마에 있는 4개의 원이 빛난다. 아마 기에 반응해 방향을 알려 주는 듯. 그리고 멋들어지게 자세를 잡고 출발... 하나 했는데 추이의 화둔채찍에 발을 묶인다. 그리고 또 다른 채찍에 몸이 묶인다.[12] 그리고 추이가 다시 화둔을 날리지만 피하고 채찍을 힘으로 가볍게 끊어버리는데 재생능력이 있는지 도로 붙는다. 이때 추이가 노린 뒤의 방벽이 무너지고 그 안에 깔리고 만다.
그리고 추이가 끝을 내자며 '화식(火式) 화염체(火焰體)'라는 술법을 쓰자 추이의 몸에 불이 붙는다. 이때 나와서 기둥 하나를 발로 차지만 추이는 손짓 한번에 부셔버리고 도리어 불을 던진다. 그리고 몸뚱아리가 쇳덩이 같으니 녹여준다고 하자[13] 이때 과거를 회상한다. 과거 붉은산 군대가 아린을 죽이려 진격할때 불이 경계를 넘자 미안하지만 나서달라며 불길을 잡으라고 명령한다. 이를 떠올린 무커는 추이의 팔을 잡고 곧이어 추이의 목덜미를 잡아서 강제로 술법을 해제시킨다.[14]
해제시키고 주변에 남은 불을 겨우 발로 바닥을 힘껏 밟아서 꺼버린다. 그러고 추이도 거의 얼굴이 날아갈듯한 얼굴개그를 선보이고 집어던져진다. 그러고 추이가 항마전 때 나타난 각성한 호랑이들과 흡사하다며 말하지만 기가 차원이 다르다며 강함을 암시한다. 그러고 어떻게는 멀어지게 하려는 대장추이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사자후를 주먹으로 깨버리고 꼬리를 잡는데 이에 잡힌 꼬리로 팔을 감기고 발로 차인다. 그러고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당하고 대장추이가 시저크로스를 하려고 하자 오히려 박치기를 해서 등짝을 찰싹 때리는 개그씬을 선사한다(...) 그러고 발로 차 목책에 처박아버린다. 그러곤 다시 기에 반응해 아랑사에게 가려고 하지만 추이가 던진 통나무를 걷어내는데 순식간에 추이에게 어깨를 잡힌다. 근데 그냥 뒤로 드러눕고 계속 뒤통수로 박치기를 해대서 오히려 추이가 더 불쌍하게 되어버린다(...)
31화에선 팔을 문 추이를 바닥에 박아버리고 추이를 차버리는데 이게 본의 아니게 산군을(!) 맞춘다
32화에서는 추이가 여전히 끈덕지게 막아서는데, 여우구슬을 드시고 부활한 산군을 주시한다. 그러다 갑자기 분노한 산군의 기를 느끼고 깜짝 놀란다. 그러더니 왠일인지 추이에게 돌진하는 산군을 막아서지만 산군은 순간이동으로 무커를 넘어선다.
33화에서는 갑자기 추이에게 달려드는 산군을 차버리고 추이에게 죽빵을 날리고 추이에게 다가갈려다가 자신의 등뒤를 공격한 산군을 때어내려다 산군이 아랑사를 찾았다는 구미호 말을 듣고 가버리자 자기도 아랑사의 기에 이끌려 가다가 무커를 보내지 않으려는 추이가 산을 불태우자 멈춰서서 불타는 산을 바라본다.
산을 불태우는 추이를 막기위해 추이이게 달려들어 어퍼컷을 날리고 술법을 쓸려다가 풀린 추이를 공격할려다가 표견용병3마리의 기습에 바위아래로 나가떨어진다. 그러다가 추이의 지시를 이행할려는 표견용병들중 2마리를 끔살시키고 한마리도 죽일려는걸 추이가 간신히 막아서 둘다 바위아래로 떨어진다.
다시 추이를 공격할려다가 추이가 술법을 써서 몸을 숨긴 채 빠져나갈려고 하자 머리위에 빛나는 문양이 팟 하는 묘사와 함께 도약하더니 허공에서 투명화한 상태의 추이를 붙잡는다. 그리고 추이의 왼팔을 잡고 발차기를 날려 추이의 팔을 뜯어버린다.
다음컷 흰눈썹이 무커는 영응왕이 버일러[15]들을 잡기위해 자신의 생명을 나누어서 만든 놈이라고 독백한다.
35화에서는 푸른 늑대 무리의 일행인 '랑'을 발견한 풍이 필시 무리가 더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속도를 높이자 아랑사와 무커의 거리가 멀어진다. 그러자 무커가 아랑사의 기의 범위에서 벗어나게 되어 수인화가 해제되고 본래의 범 모습으로 되돌아가게 되고, 입장이 역전되어 추이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다. 심지어 추이는 팔 한쪽이 없는 상태였다. 추이의 강함이 보이는 장면(...)
38화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면 수인화하였을때의 기억은 가지고 있지 않아 보인다.갑자기 수인화가 풀려 잠시 추이에게 밀리지만 곧 목소리를 듣고 그 추이가 흰산에 쳐들어왔던 놈임을 기억해낸다.이때 추이가 무커의 접근을 유도하기 위해 네 일족 놈들은 너만 오면 산을 지킬 수 있을 거라 철석같이 믿더구나,뭐...결국 지키지는 못했다,새끼를이라고 도발하자 분노하며 추이에게 달려든다.
40화에서 자신을 도우러 온 산군과 협공하려 하나 추이의 도발에 혼자 나갔다 추이에게 목덜미를 잡힌다. 산군이 추이를 공격하는데 추이가 자신을 방패로 삼아 산군의 공격을 막는 바람에 팔이 부러지고 부러진 팔이 추이에 의해 잘려나간다. 안습
41화에서는 계속 리타이어 상태이다가 산군이 무커보고 일어나라고 하자 눈을 떴다. 그뒤 과거회상이 나오는데 산군이 배운 술법을 배우고 싶다고 아린과 흰눈썹의 스승에게 무두리의 술법을 가르쳐달라고 하지만 가르쳐 주지 않으려고한다. 그래서 졸라서 결국엔 배우려고 하지만 몸이 크고 둔한탓에 배우지를 못했다. 그런데 무커가 고마의 술법을 잘 쓰는것을 생각한 아린과 흰눈썹의 스승은 좋은 방법을 생각해낸다.
42화에서는 눈을 뜨고 추이한테 죽을뻔한 산군을 구해내면서 술법을 써서 추이의 목뼈를 탈골시킨다. 그뒤 다시한번 공격하려 하지만 추이가 산군을 방패로 삼아 무커의 공격을 막으려고 하지만 아린과 흰눈썹의 스승에게 훈련받아 익힌 술법으로 코 앞에 있는 산군을 피해 추이를 공격한다. 대인배, 산군은 지 팔을 뽀개놨는데 정작 자기는 산군을 비껴때린다.
43화에서 고마와 무두리의 술법을 섞은 앞발공격으로 추이의 목뼈를 부러뜨리는 치명상을 날리지만 그럼에도 불을 뿜고 컥컥거리면서 버텨내는 추이를 보며 당황한다.왜 쓰러지질 않아..!?! 이에 얼마 남지 않은 산군의 '불길을 잡아라'라는 가이드라인을 붙잡아 산군의 계속된 일격을 버텨내며 반격하려는 불꽃추이의 왼팔을 있는 힘을 다해 물고늘어져 추이의 불길을 잡아낸다. 이후 산군의 공격으로 추이가 목이 뜯어져 리타이어되고 최종승리를 거둔 뒤 온 힘을 다해 포효한다.추이를 잡으니 폭풍간지가 나왔다. 흰 산의 일족의 잔당과 무케가 걱정되어 산군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아랑사를 찾아야 한다는 산군의 대답에 이런저런 아쉬움을 떠올리고 '그 아이 때문에 내 아이가 희생된다면 내가 막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긴 채 흰 산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64화에서 끝부분에 착호갑사들이 까치목골에서 부러진 통나무가 가슴 정중앙에 박힌 무커를 발견하게 된다. 안돼 무커야 정황상 가장 유력한 범인은....[16][17][18]사실 애초부터 무커가 추이에게 반죽음이 된 이후에 [19]수인화를 하여 부활하지만 그 뒤에 무커가 죽을 수도 있다는 떡밥은 나오긴 했었다. 그 까닭은 이 제목을 보면 대충 사망 플래그가 어느 정도는 확정됐었다고 봐야 할지도...([1])
3 전투력
강하다. 웬만한 짐승은 상대도 안된다. 일단 일반 호랑이와 비교가 안 되는 뚱띠한 육체에서 나오는 완력이 장난아닐 뿐더러 발톱에 푸른 화염을 둘러서 후려치는 술법도 사용하는데 무커의 어마무시한 완력과 더해져서 엄청난 위력을 낸다.[20] 그리고 영응왕의 기로 각성하면 더 무지막지한 강함을 보이는데. 그 추이를, 더군다나 염주가 부숴진 추이를 일방적으로 후드려패고 불의 술법을 제압하는 강함을 과시한다. 근데 산군과 추이와는 다르게 강함이 잘 드러나지 않아서 문제다.(...) 산군은 초반에 호랑이 100여 마리를 쓸어버리는 강함을 보였고[21] 추이는 그 산군을 털어버리고 과거 강자로 평가받는 바쿠를 순식간에 관광보낸 반면 무커는 산군이 봐주며 싸우고, 추이에게 져서 끌려와서[22] 뭔가 그 강함이 잘 생각이 안 든다(...)
그나마 각성하고는 추이를 그냥 우주관광 시켜줬는데 본모습으로 돌아오자 되려 죽도록 두들겨 맞는다(...) 이렇게 보면 알겠지만 무커는 약한 게 아니라 하나 같이 대전운이 안 좋은거다. 조종당하거나 자기보다 훨씬 강한 상대하고만 싸워서 그렇지 무커는 절대 약하지 않다. 다만 워낙 발리는 모습만 나와서 좀 강하게 나오면 독자들은 쟤 왜 이렇게 센거죠? 라며 놀라워한다(...) 애초에 몸집이 엄청난데다[23] 파워도 나무 하나를 술법을 쓴 앞발질 단 한방에 부셔버리거나 아린의 스승에게 순간이동술법을 배울때 앞발에만 접목시켜 이동시킬때 술법없이 앞발로만 아린을 노려 때렷지만 조준이 빗나가 나무에 맞았는데 나무가 부서진다던지.. 하는 등 약하진 않다. 추이가 말하길, 무커는 앞발 빼고 별볼일이 없다는데, 반대로 말하면 그 추이가 무커의 앞발은 강력하다고 인정하는 뜻이다.[24] 36화를 보면 애들 양학하던 녹치를 오자마자 목을 날려버리고 뒤이어 온 추이의 또 왼팔을 상처입힌다. 추이의 말에 따르면 워낙 단련이 잘 되어있어서 창귀를 통해 힘을 끌어올리는 것이 거의 무의미한 수준이라고.
다 좋은데 결정적인 약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너무나도 둔하다는 것(....) 본인에 비해 약해도 한참 약한 녹치에게도 느려터졌다며 까였다. 마찬가지로 넘사벽의 차이가 나는 비라에게도 속도만 보면 밀렸다.
산군이나 추이같은 본인과 동급이나 이상의 강자들과 싸울 경우 심히 큰 약점이다. 앞발이 엄청난데 다 피해버리니... 근데 이젠 싸울수도 없다 무커야 ㅠㅠ
4 기타
초반부에 등장하는 작화를 보면 이마에 4개의 동그란 무늬가 있고 하반신이 검은 데 비하여 3년 전에 막 흰산에 당도하였을 때에는 하반신이 검지 않을 뿐 아니라 이마의 무늬도 산군 등 일반 호랑이의 그것과 같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무케를 낳아 기르던 컷에서 보면 당시 무커의 신분은 흰산 일족의 수장이며, 이마에 동그란 무늬가 생겨 있었고 이는 무케를 보러 나왔던 흰 산의 다른 호랑이들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비라와 울라에게도 이마의 무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마의 무늬는 흰 산의 일족이 되면 생기는 표식으로 추정된다.
하반신이 검은 점도 중요한 포인트인데, 마찬가지로 하반신이 검은 비라와 울라는 흰 산을 수호하는 영물 호랑이로 추정되며, 흰 산의 일족이 되기 전의 무커가 하반신이 검지 않았던 데 반해 흰 산의 수장이 된 후부터 하반신이 검었고, 그의 아들 무케 또한 하반신이 검었던 것으로 보아 이 또한 흰 산의 일족에게 나타나는 특징이 아닐까 한다. 이것들을 종합하여 미루어 볼 때 흰 산의 일족들은 수 백년 이상을 사는 것으로 보이며, 이마에 특별한 무늬가 있고, 하반신이 검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비라를 제압한 뒤 영응왕에게 인정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눈이 여러개란 점에서 나례(儺禮 : 궁중과 민간에서 잡귀를 쫓기 위하여 섣달 그믐날에 행하던 의식)에 등장하던 방상시(方相氏)가 연상되기도 한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붉은 상의, 검은 하의에 곰 가죽을 두르고 창과 방패를 든 눈이 2~4개인 악귀를 쫒는 벽사의 존재라고 한다. 기록에는 고대 주(周), 한(漢) 등 중국에 있었다고 하며 한국은 고려 때의 기록에서 부터 보인다고 하는데 경주 호우총에서 발굴된 목심칠면(木心漆面)도 방상시로 보고 있다. 나례 행사 외에도 주로 장례행렬에서 방상시의 탈을 쓴 사람이 행렬에 앞장을 서 악귀를 쫒는 역할을 하였다. 원래 방상시의 탈은 황금사목, 즉 황금색 네 눈을 갖고 있으나 "눈이 네 개인 것은 방상이라 하고, 눈이 두 개인 것은 기라고 한다."라는 기록도 보인다고 한다.
어릴적 모습을 보면 근육질인 지금 모습과 다르게 뚱뚱했다도끼눈 뜨고 당당하게 '왕태'란 범의 꼬리를 물고 있는것이 포인트. 통나무에 관통되고 나온 회상에 등장한 '무케'의 실루엣이나 나중에 확실하게 나온 모습도 큼지막하게(...) 뚱띠한걸 보아 집안내력인듯.
베스트 도전때 워낙 덩치가크고, 창귀가 붙어 몸이 갈색인 상태이다 보니, 곰같다는 댓글이 몇몇개있었다. 그리고 작가가 베스트도전 시절의 댓글을 의식해 그것을 웹툰에 반영한것인지,[25]웹툰으로 승급되면서 생긴 추가컷에서는 무커의 아들 '무케'가 아빠닮아서 동그란게 곰같다던지, 황요가 "에헤이 무커놈은 이빨보단 앞발"이라던지, 어렸을때 모습이 곰을 닮았다던지, 추가컷에서 산군을 향해 달려드는 모습은 진짜곰같은, 완전 작가가 곰랑이컨셉으로 밀어주고있다. 추이가 계속 곰같다 말하며, 곰처럼 앉아 갸우뚱거리며 멍때리는 모습도 나온다.[26] 게다가 곰신 고마에게 파란불이 나오는 술법까지 배웠다고. 게다가 각성상태의 모티브인 방상시에도 곰가죽을 쓴다는데, 컨셉을 곰랑이로 밀어주는게 분명하다.- ↑ 작중 현재 시점에서 보았을 때 이것이 무커의 마지막 말이 되었다...
- ↑ 이게 얼마나 큰 거냐면, 호랑이 중에서도 300kg 이상, 즉 산군 크기면 대호로 취급받는데 무려 550kg인 무커는 일반적인 호랑이의 범주를 훨씬 초월했다는 뜻이다. 실제로 호랑이의 기네스 기록이 476kg이다. 그것도 사육개체가. 야생개체는 350kg이 최대다. 거기다 일반 야생 수컷 호랑이의 평균체중이 170kg이니 세 배 이상인것(!!!) 추이의 말로는 어지간한 추이보다도 클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지상 최대의 육식동물 중 하나인 북극곰의 수컷이 평균적으로 410kg, 최대기록이 1톤이다. 호랑이인 무커가 550kg이니 굉장히 큰 대호라는 걸 알 수 있다.
- ↑ 다만 무커가 이 시점에서 대장 추이를 만났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 ↑ 이때 무커는 고마님에게서 배운 푸른불 술법을 이미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있었다.
- ↑ 마초적인게 아니라 진짜 현실적인 남자들의 싸움광경. 자존심 때문에 서로 쌈박질을 멈추지는 않지만 누가 나서서 말려주길 바라는 상황.
- ↑ 이마에 고리 무늬가 있고 하반신이 검은 범들. 이 범들도 모두 아린이 개조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 다른 범들처럼 한 마리 가지고는 정신을 지배하기 어렵다는 뜻이 되니 무커가 다른 호랑이들과는 격을 달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종의 떡밥이다.
- ↑ 이전엔 대장 추이로 추정되었으나 28화에 나온 녹치의 발언으로 보아 대장 추이가 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흰 산으로 무커를 잡으러 간 것이고 짐승의 실루엣에서 보이는 녹색의 이빨과 녹치의 흰산으로 갔다는 발언을 보았을때 녹치일 가능성이 높다, 대장 추이는 산군이나 미호처럼 자신보다 약한 자들을 함부로 죽이지 않는다, 심지어 무커도 죽이지 않았다. 결국 녹치가 거의 전멸시킨것으로 드러났다. 소문이랑 다르게 다죽이진 않았고, 황요와 다른 수인들과 함께 갔었다. 하지만 녹치 혼자 쓸어버린건 맞는듯.
- ↑ 하지만 녹치를 피해서 흰 산 일족 호랑이 한 마리랑 동굴에 숨어있었다. 이때 추이에게 발견되나 추이가 무시한 관계로 간신히 살 수 있었다.
- ↑ '흰마귀 아린' 에피소드에서 흰눈썹이 "아직 울라는 어떤지 모르잖아..."라 하는걸 보면 울라로 처음으로 실험한것같다. 비라는 미완성이었는듯.
- ↑ 붉은산일당의 변종들은 인간형이 더 약하지만 흰산의 일족은 그 반대인 듯 하다. 애초에 무커의 수인형은 붉은산의 수인화와 다르게 덩치가 짐승형과 같다. 하지만 짐승형보단 강하다.
- ↑ 이때 이 괴수놈! 이라고 하는 걸 보면 각성상태에선 추이보다도 훨씬 강한 듯 하다(...)
- ↑ 이 부분도 대여본으로 보면 다르다. 니 몸이 단단하기가 쇠와 같으니 불로 녹여주겠다 라는 대사다.
- ↑ 아마 이걸 볼때 무커나 아린의 기를 받고 각성한 호랑이들은 불에 강한듯하다. 추이가 무커에게 잡혔을때 손에 연기는 나는데 정작 탄 묘사가 없는 걸 보면 아린도 붉은산 군대에 미리 대비한 듯.
- ↑ 패륵(貝勒). 독자들은 이 버일러들이 붉은산의 새력들 중 간부들, 혹은 추이 같이 호랑이를 잡아먹는 짐승들이나 제 3새력의 존재들을 일컽는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 ↑ 다만 정황상 추이가 가장 유력한 범인일 뿐 확신은 금물. 일단 그외의 용의선상은 황요, 빠르가 있다.
- ↑ 사실 추이가 가장 유력한 부분은 무커의 가슴에 박힌 나무(추이는 작 중에서 무기로 주변에 널린 통나무와 나무조각을 사용했다.), 그리고 무커를 이렇게 만들만한 강자가 추이뿐이라는 점이다. 무커를 잡을만한 짐승이나 변종 수인들은 현 시점에선 완전히 전무하며 기껏해야 거의 호각을 이루는 산군이나 추이 정도다. 거기다 착호갑사들이 집합할때 배경으로 나온 무커를 보면 돌 위에 얹어지거나 박힌 정도가 아니라 강력한 힘으로 쳐박힌 모습이다. 애초에 산군은 친구관계에 아랑사를 구하러 흰눈썹의 거점으로 향했으니 자연스럽게 추이만 남는다.
- ↑ 그런데 77화에서 이령이 출현하면서 범인이 추이가 아닐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다. 추이는 죽어있는 상태이고 황요는 무커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 것이 확인된 반면 이령은 추이와 대등한 강자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령이 아니라 그 부하인 시들도 충분한 힘을 가진 존재들이기에 이들의 소행일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 ↑ 작중 초반에 인간 모습의 대장 추이에게 목책이 복부에 박혀 쓰러졌을 때
- ↑ 이것은 곰신 고마에게 배운 술법이라 한다. 위력은 고마보다는야 약하겠지만 기가 남아도는한 마음대로 쓰는게 대단하다고. 황요나 추이마저도 무커의 앞발은 대단하다고 한다. 비라와 싸울때도 큰 나무를 박살내버렸고 산군도 맞으면 골로 갈거라고
- ↑ 그것도 창귀에 씌여 이성을 잃고 힘이 몇 갑절은 된 호랑이 떼를 상대로
- ↑ 녹치가 흰 산에서 다쳐서 돌아가라고 추이가 말했다는데 이건 흰 산에서 고전하던 녹치를 추이가 도와주고 무커를 포획한 뒤에 녹치를 회복하라고 보낸것으로 생각이 든다.
- ↑ 일반 호랑이의 두배 이상. 추이가 무커의 목덜미를 물고 들어올릴때 보면 거의 추이의 선 키와 맞먹는다. 산군과 추이의 크기 차이를 생각하면 무커가 얼마나 큰지 한눈에 보인다.
- ↑ 다만 지금의 추이는 너무 약해져서 본래 스펙인 상태로는 버틸만한 공격일 듯 하다..
- ↑ 작가 의외의 부분에 댓글의의견을 본편에 반영할때가있다. 예를들어, 비라가 등장했을때, 댓글에 비라의이마표식을 눈(...)으로 착각해 눈이3개라 하던 댓글이 몇몇 있었는데, 다음화에 뱁새들이 이마표식을 눈이라 착각해, 눈이 3개에다 번쩍번쩍한다 말하는 장면이있다. 댓글들을 뱁새의 대사로 적용한것.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진짜로 머리위에 표식이 눈처럼 움직인다.(...) 또 회복장면에서 '아물아물' 대신 쓸 말을 댓글에서 찾기도 했다. 베도시절 베댓에선 '솔솔솔~'로 하자는 의견도 있기도 했다.(...)
- ↑ 하지만 실제 곰은 알려진것과는 다르게 감각도 예민하고 기민하게 움직이며 위험스런 맹수이다. 그래도 다른 맹수들과는 다른 귀요미스런 면이 있는건 사실이다. 무커는 호랑이인데도 곰같은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