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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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호랑이형님의 등장인물.[1]

호랑이 형님 시놉시스에 흰눈썹이 악당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반인반수 즉 혼혈이다.

주인공 산군을 어떤 이유에서인지 적대시하며, 황요추이에게 아랑사를 잡아오도록 명령을 내린 것도 흰눈썹이다. 다만 추이는 흰눈썹에게 빚을 져서 따르는 것이고, 완벽한 주종관계는 아니다.

젊었을 적에 보여준 바로는 물리적인 능력은 클래스에 비하면 크게 강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되나[2] 술법은 그래도 꽤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3], 늙은 흰눈썹의 경우 빌빌대면서도 엄청나게 세다는게[4] 밝혀졌다. 무엇보다 핵심은 약 및 특별한 능력으로 주변인들을 제어하고 조종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자기자신이 약을 쓰기도 한다.[5]

2 작중 행적

과거 회상편에선 왠지 첫 등장과는 인상조차도 다른 젊은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다름아닌 아린과 형제 혹은 의형제 관계로 추정되며 같은 스승 아래에서 가르침을 받고 있었던 모양이다.

13화의 말미에서 어린 시절의 아린과 흰눈썹의 모습이 나오는데, 어린 당시에도 형님 동생을 하는 것을 보아 친동생인 것으로 보인다.

아린과 스승에게 자신이 시전한 기술을 감추려고[6] 하고 추이들에게 한 말들[7]을 미루어 볼때 이때부터도 형인 아린에게 여러 모로 숨기는 것이 많았던 모양이다. 아마 정황상 이전에 추이들이 흰 산에 왔을때 흰 마귀가 왔다!! 라고 소리친게 바로 이분 인듯.

추이 대장한테 싸움으로 밀리다가 아린의 개입으로 겨우 위기를 모면한다, 그리고 추이들이 아린에게 몰살당한 위기에 놓이자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게 추이대장에게 이상한 열매 하나를 건내며 네 종족이 살 길은 이것뿐이다라는 식으로 의미심장한 말을 꺼낸다.

그리고 아린이 추이들과 대장 추이를 죽이고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 몰래 발로 대장 추이의 잘린 목을 머리에 가깝게 옮긴다. 그리고 이후 대장 추이는 다시 살아나게 된다.

먼 훗날 황요가 바쿠에게 진귀한 단약을 주는것과 위의 추이대장에게 준 기사회생의 단약 등 을 종합하면 특수한 약물제조에 능숙하다고 보여진다.

단약들은 항마병을 만드는 재료 및 다양한 역할을 하는 여러종류의 단약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진다.(여우구슬 같은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단약 등) 16화 에서는 바쿠가 황요에게 흰눈썹을 가리켜 약쟁이 놈이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다.

먼치킨 아린 역시 몸상태가 지속적으로 이상하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오랜기간동안 보약을 빙자한 약물로 아린을 중독시킨 것으로 예상된다.


어렸을 때 같이 울면서 비라와 울라 시체를 서빙고에 보관하는 모습을 보니 친동생인 듯 한데 그 나이 때 부터 흑심을 품었다는 건 무리. 다만 붉은산의 항마군 내에서도 꽤 높은 대장급 포지션인 것과, 구망과 함께 '어르신'을 옆에서 보좌하는 것을 보면 꽤 오래 전부터 아린에게 마음을 돌렸고 반란에 가담해 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13화때 비라와 울라가 예전같지 않다고 말하고 독백으로 형도 예전같지 않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아린이 예전보다 더 쉽게 분노하고, 성격도 냉혹해 졌을 가능성이 있고, 그 때문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추측. 어디까지나 생존을 위해 흰산을 침범하고 범을 죽인 추이들을 밉다는 이유만으로 학살하는 것은 둘째치고, 대장추이가 희생해서 도망치는 추이들까지 비라와 울라를 풀어서 전부 멸족시킨 것이 도를 넘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러나 시놉시스에 따르면 흰눈썹의 목표는 세계지배이므로 단순히 아린의 종족차별에 들고 일어났다고 보기는 힘들다. 어쩌면 무언가 여러 복잡한 사정이 있는 모양.

흰눈썹이 현재시점으로 악당인건 맞지만 처음부터 뼛속까지 악당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28화에 오랜만에 등장하여 아이를 데려오라 파견했던 부하들의 보고를 듣는다.이때 옆에 무골이란 이름의 키가 작은 요괴를 포함한 몇마리의 요괴들[8][9]이 있었는데 대금 이야기가 오고가는 것으로 보아 용병 비슷한 관계일 것으로 추정된다. 부하의 말에서 흰산의 무커를 까치목골에 데려갔다는 사실에 아연실색하는 것으로 보아 무커의 수인화에 대하여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0]

34화에서 무골이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추이님이 당하진 않으시겠죠 하고 걱정하자 불길하냐고 묻는다. 설령 힘에서 밀린다면 피하시겠죠 추이님이 전투를 모르는 분도 아니냔 무골의 말에 무커가 죽이기로 정했다면 피할 길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추이는 무커를 이길 수 없으며 무커는 영응왕이 버일러(貝勒)들을 잡기위해 자신의 생명을 나눠 만든 놈이란 사실을 알려준다.

47화에서 병사들을 무장시키고 경계를 강화하는데 무골이 무언가 안 좋은 낌새를 눈치채고 자기 부하들을 데리고 빠지려 하자 단약을 더 준다고 하면서 못가게 막는다.

이후 48화에서 무골의 부하 효가 반모를 통해 추이가 죽은 걸을 알게 되고 이를 알리자 무골이 엄청나게 분노하는데 무골을 진정시키려 하나 녹치가 멋대로 나서면서 실패. 녹치가 무골에게 저지당하는 동안 힘을 강하게 하는 단약을 먹고 마룻바닥의 나무판자들을 뜯어내어 자신의 형이 쓴 술법을 써 나무토막들을 무골 패거리에게 날린다. 그리고 무골의 부하인 왕태를 도발하는 녹치를 자기 부하들을 시켜 포박하게 하고 무골을 진정시킨다. 그리고 효의 반모를 고문해 추이가 죽은 경위를 듣게 되고 무커를 끌어들인 녹치를 추궁하던 중 산군을 막을 방법을 찾다[11] 무언가 꿍꿍이가 생각 났는지 효가 귀신을 다룰 수 있는지를 추궁한 후 녹치와 부하 몇몇, 무골의 부하 효를 데리고 옥으로 가 녹치를 죽이는 척하면서 녹치에게 명령해 자기 부하 둘을 죽이게 한다. 그리고 효에게 명령해 죽은 부하 둘의 귀신을 거두게 한다. 그 뒤 효와 녹치를 석빙고로 보내는데 독자들은 죽은 비라울라를 부려 산군을 막으려는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하지만 창귀 둘을 만들었다고 하여 조종할 개체가 꼭 둘이 아닐 수도 있다. 무커의 경우 다량의 창귀를 이용해야 통제가 가능했기 때문에
최소 두 마리로 제어되는 강력한 녀석이거나, 또는 울라와 비라라서 각각 한 마리라면 그들은 무커보다 약하다는 확실한 간접적 증거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좀 더 확장하자면 인간을 재료(?)로 한 창귀와 변종을 재료(?)로 한 창귀와는 능력 차이가 있을수도??

51화에서는 표견을 통해 자초지종을 듣고 우려했던대로 무커가 아랑사의 기에도 반응해 변했다며 식은땀을 흘리며 긴장한다. 만일 무커가 아랑사의 기를 쫓아 이곳으로 온다면 우린 감당할 수 없다며 아이가 와도 신중하게 일을 치르자고 독백한다. 이어서 산군이 이곳으로 향하고 있다면 그보다 먼저 아이가 오고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아이의 행방을 궁금해한다. 표견에게서 푸른 늑대가 개입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자 달을 쳐다보며 그들까지 끌어들인 것이냐며 산군에게 분노한다. 이후 휘하 변종들에게 힘을 증폭시키는 단약을 먹인뒤 푸른 늑대가 보이면 모조리 잡아 죽이라고 명한다.

57화에서 아직 아랑사에 대해 아무런 소식이 없다 매우 불안해한다.[12] 어쩌다 일이 이렇게 꼬였는지 한탄하는데 자신의 부하가 헐레벌떡 들어오자 그 부하를 얼른 들여보낸다. 그러나 그 부하가 가지고 온 것은 아랑사가 아닌 푸른 늑대의 머리였고[13] 부하가 명령을 이행했음에도 아랑사가 아닌 푸른 늑대의 머리가 먼저 온게 화가 난 흰눈썹은 그 자리에서 명령을 이행한 부하를 화풀이로 죽여버린다.

그리고 녹치가 석빙고에서 자기가 말한 것[14]을 가지고 오자 창귀를 쓰니 흰 산의 지기(地氣)를 벗어날 수 있구나라며 황요 덕에 귀한 정보를 얻었다며 황요를 칭찬한다. 그걸 들은 녹치는 황요에게 흰 산에 가자고 한건 자신이라고(...) 말을 바꾸다 말실수 한 걸 깨닫고 입을 다무나 흰눈썹은 그것은 신경쓰지 않고 효에게 가지고 온 것을 붉은산의 방법으로 시술하라고 명령한다.

61화에서 녹치가 아이를 데리고 오자 아픈 몸을 이끌고 일어난다.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려다 주저앉았는데 녹치가 당황하자 갑자기 섰더니 어지럼증이 도졌다면서 녹치를 진정시킨다. 녹치에게서 지초지종을 듣고 팔이 떨어졌다 붙은 녹치의 안위를 물은 후 녹치에게 휴식을 권하다가 아이에게서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확인을 하는데 아이가 둘인데다 자고 있는 것에 심히 당황한다. 그리고 매우 노한 표정으로 녹치의 머리를 강타한다녹치 안습

아이가 왜 이런지 모른다고 말하는 녹치를 마저 공격하려 하다 무골이 공포에 질려하며 기를 마구 발산하자 무골을 공격. 무골이 염동력으로 나무기둥과 염주를 푼 변종을 조종해 흰눈썹에게 반격을 가하지만 흰눈썹은 한쪽 손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그치고 오히려 무골과 변종 짐승을 숯덩이로 만든다. 이후 숨만 붙은 무골에게 검은단약을 삼키게 하고 늑대들을 죽이라고 지시한다. 그런뒤 옆에 있던 관리에게 영내에 있는 서책들을 모두 가져오라고 지시하는 한편 객사 지하에 있는 효를 불러오라고 명한다.

64화에서 녹치에게 상황을 보고 받다가 변종 부하에게서 산군이 외성벽을 넘었다는 소식을 듣자 외성에 녹치를 보내려고 한다. 그러나 이내 녹치가 강해지는데 쓰인 단약으로 성 한채 값이 든 것을 생각하고는 녹치는 내성을 정비하라고 명령한뒤 부하들을 시켜 옥에 있는 비위를 깨워 산군을 공격하게 한다.

65화에서는 비위 두 마리가 산군에게 당해서 비명을 지르자 그것들이 좀더 시간을 벌어야 할텐데 이대로 끝이냐며 긴장한다. 근처에 있던 수인 병사들에게 해가 뜰 때까지 한 발짝도 나가지 말고 내성을 수비하고, 늑대들이 물러날 때까지 어떻게든 버티라고 명령한다. 그런뒤 동족의 비명 소리를 듣고 분노하는 녹치를 잡아두라고 한다.

66화에서는 그가 비위들에게 먹인 단약이 추이에게 심었던 단약과 비슷한 종류 라는 사실이 밝혀진다.[15]. 그러나 추이 때와 달리 단약의 성능이 약화되었는지 잘린 부위가 온전히 재생되지 않고 괴기스럽게 재생되며, 산군이 단약을 제거하자 비위의 몸이 부풀어 오르더니 터졌다. 산군이 끝내 비위 두마리를 물리치고 성으로 가까이 다가오자 몹시 긴장하며 단약 주머니를 꺼내 단약을 마구 섭취하고 있다. 그 귀하다는 단약을 마구 꺼내먹는 모습을 보며 마치 팝콘을 먹는 것 같다며 중요한 장면을 볼땐 역시 팝콘을 먹어야 한다는 등 팝콘 드립이 댓글에서 흥하는 중(...).

67화에서 산군과 다시 조우한다.

흰눈썹은 녹치의 일족이 물려죽었기에 그에 분노한 녹치가 어느정도 시간을 끌어줄 것이라 예상했지만 산사태와 비견될만한 산군의 포효에 녹치는 싸우지도 못하고 놀라 성에서 달아나버린다.

결국 흰눈썹에게로 가는 산군을 막을 병력이 아무도 없어서, 두 인물이 조우하게 된다.
흰눈썹은 산군에게 먼 훗날 설명을 해주겠다며 아랑사를 놔두고 물러가라고 하지만 산군은 흰눈썹을 믿지 않는다.
설명을 해주겠다는 것으로 보아 아직 알려지지 않은 사정이 있을수도 있지만 흰눈썹 혼자서 산군을 감당하기가 어려워 둘러대는 핑계일 가능성이 높다.

아랑사를 돌려달라는 산군의 말에 흰눈썹이 따르지 않자 산군이 달려들고 흰눈썹이 화염속성의 공격으로 대항하지만 내성이 있는 산군에게 잘 먹혀들지를 않는다. 이후의 싸움에도 산군이 앞발로 밀었을 뿐인데도 흰눈썹이 나가떨어지는 장면이나, 흰눈썹이 주춤주춤 뒤로 물러나는 모습들로 미루어 보아 무력 자체는 흰눈썹이 산군의 상대가 되지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 두 개체가 가진 자체무력 뿐만 아니라 애초에 항마군 진영은 화염속성의 공격을 주로 사용하는데, 화염 내성이 있는 산군에게 상성상으로도 불리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얼굴의 혈자리를 누르고 수인화 비슷한 것을 하여 온 힘을 다해 화염속성의 공격을 먹이지만 공격 자체가 아예 아무런 상처를 입히지 못하는 장면까지도 나온다.
이후 산군의 등에 꺼지지 않는 추이의 불을 보고 독 속성이 있는 율죽으로 산군을 찌르려는 작전을 세운다.

68화에서 변종 2마리와 같이 산군을 율죽으로 찌르려 했으나 오히려 산군은 흰눈썹이 가지고 있는 율죽을 이빨로 잡은뒤 박살냈고 변종 2마리가 휘두르는 율죽을 피한 뒤 변종이 들고 있는 율죽을 쳐 변종을 찔렀고 또 다른 변종이 휘두르는 율죽을 오른발로 강하게 쳐서 변종의 양 손이 절단되고 그와 동시에 가지고 있던 율죽이 흰눈썹의 몸을 뚫었다. 이후 산군에게 밟힌 채로 왜 이런 괴물이 됐느냔 말을 듣고 자신을 밟고있는 산군에게 노발대발하며 '나는 너처럼 많은 살생을 저지른 범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네가 지난 3년 동안 물어죽인 죄 없는 짐승들을 잊었냐, 여기까지 오는 동안 또 얼마나 많이 물어죽인 것이냐' 라며 아린까지 언급하며 고인드립을 시전하지만 산군은 침착하게 얘기하더니 이제는 그만 우리를 내버려 두라고 하며 흰눈썹을 물어뜯으려 하자 갑자기 뭔가를 눈치채더니 산군이 효가 조종하는 비라에 잡힌다.

69화에서 효가 조종하던 비라에게 명령해서 산군을 막는데 밖으로 나가기 전에 살아남은 다른 변종 부하들에게 비라의 염주를 끊으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두 부하가 겁을 먹자 흰눈썹 본인도 부상을 입었는데 남은 부하까지 죽으면 탈출 할수 없고 그렇다고 싸움을 멈추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하는 수 없이 염주를 끊는 것을 포기하고 비라에게 계속 산군을 막으라 명령한 후 부하 한명에게 약초를 챙기게 하고 본인은 효와 다른 부하 한명과 함께 아랑사가 든 망태기를 가지러 간다.

산군이 비라가 짐승형으로 변신할 때 눈을 그어 못쓰게 만들자 산군의 목을 물고 있는 비라에게 눈을 뜨라고 명령하고 비라는 흰눈썹의 명령대로 이마에 숨겨진 눈을 뜬다.

72화에서 남은 수인들을 대동해 아랑사, 아비사를 대리고 도주하려했으나 성을 나서 얼마가지 못하고 비라의 죽음에 격노한 산군에게 머리를 강타당했다. 다음컷에서 뼈가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머리가 산군에게 머리를 물려있는 모습으로 회차가 종료되었는데 물려있는 모습이 상당히 굴욕적이어서 별의별 댓글이 다 돌고 있다.

73화에서 산군에 의해 그로기 상태가 된 상태에서도 산군이 아랑사가 등 망태기를 물고 도망가자 자신이 더 이상 산군을 못 막고 아랑사를 되찾지 못한다고 한탄한다. 그러던 도중 착호갑사들이 화포로 산군을 공격한 걸 알고 화포라면 산군을 저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작전을 세운다. 독자들은 흰눈썹의 간악함에 감탄하는 중. 참고로 해당 회차에서는 회상 속에서 비위들이 율죽과 비슷한 화약을 인간들이 개발했다며 인간들을 가만 놔둬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흰눈썹의 궁극적인 목표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74화에서 착호갑사들의 화포 공격을 받고도 죽지 않고 달려든 산군에게 짓밟혀져 목숨을 구걸하는 신세가 된다. 이때 흰눈썹이 아랑사를 납치하려는 이유가 밝혀지는 데 바로 아랑사 안에 들어있는 형 아린을 빼내기 위함이라고. 이때 산군이 아랑사로부터 아린을 빼내면 어떻게 되냐는 말에 우물쭈물 하다 무사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봐서는 실제로는 아랑사로부터 아린을 빼내면 아랑사의 목숨이 위험할지도.

76화에서는 율죽에 맞아 되살아난 추이의 불에 고통스러워하던 산군이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흰눈썹을 길동무로 삼으려 착호갑사들을 제치고 흰눈썹의 목을 물지만, 흰눈썹의 계략에 걸려 어쩔수없이 성벽으로 돌아간 산군에게서 살아남는다. 이후 다 죽은 꼴이 된 상태에서 이상한 귀신에게 붙들려 농락(?)당하는중. 근데 이 귀신 어디서 많이 본듯한 머리를 하고있다.[16]

77화에서 산군이 허리를 물고 내팽게치는 덕분에 반토막이 났는데 이상한놈이 와서 이어붙이고는 착호갑사 무리에 섞여있던 짐승들의 혼을 집어넣어 살려준다.

79화에서 이령이 죽어가는 시의 혼으로 흰눈썹을 완전히 살려낸다. 살아나서는 이령에게 존댓말을 하는 걸로 봐서 이령보다는 아래에 있는 계급인 것 같다. 또 이령이 시들에게 아랑사를 쫓으라고 시키자 안된다고 독백하는 걸로 보아 아랑사를 데려오라고 시킨 것은 독단적인 행동이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이령과 붉은산 세력과는 별개의 꿍꿍이를 가지고 있는 모양.

80화에서는 아랑사의 존재가 이령에게 걸리면 이 돌아올 수 없다는 투의 독백을 한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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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현재시점인 28화 작중에서 클로즈업되는 장면인데, 은근히 어르신하고 생김새가 닮은 점이 의미심장하다. 일각에서는 어르신과 흰눈썹이 퓨전한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정도(...)

최종보스(?)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전투력이 타 악당(?)캐릭터들에 비해 약해 보이는데, 기존 만화에서 비슷한 경우를 한번 찾아 보자면 이누야샤나라쿠처럼 초반에는 배후에서 계략만 일삼다가 작품 중후반부 들어가면서 점점 더 강해지는 성장형(?) 악당일수도... 또는 고전만화인 타이의 대모험대마왕 버언처럼 늙은 육체를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젊은 자신의 몸으로 되돌아가면서 전투력을 내뿜을 타입일지 아니면 진 최종보스가 따로 있을지는 앞으로 계속 지켜보면 나올듯 하나 만약 호랑이형님이 열혈강호처럼 초장기형 만화가 된다면 언제 흰눈썹의 정체가 밝혀질런지는 알 수 없다.

회상에선 분명 젊은 모습으로 나오는데, 스토리가 진행되는 현재 시점에서는 어르신급 급노화 캐릭터. 모습만 늙은게 아니라 전투력도 줄어서, 3년전 무려 추이와도 맞짱뜨던 것과는 달리 현재는 산군에게 쪽도 못쓴다. 3년전 추이가 현재의 산군보다 강할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물론 항마전 후 누군가에게 당한 어떤 타격이거나 부작용일 수도 있다. 현재 진행 내용만 가지고는 정확한 판단은 무리수.

과거 추이의 목숨을 구해주기도 하였으나 현 시점에서는 말 그대로 악인이다. 목적 달성을 위해 부하들을 소모품처럼 다룬다. 거기에 68화에서는 산군에게 고인드립까지 시전한다(...)
  1. 한자로는 고사성어 백미,
  2. 다만 작 중 젊은 시절에도 불을 뿜는 술법을 쓰거나, 추이 대장을 상대로 어느 정도 버틴 것으로 보아 약하지는 않은 듯. 추이 대장도 상대하면서 같이 땀 뻘뻘 흘렸기도 하고...
  3. 이후 분노한 무골의 난동을 제압하기 위해 한손으로 마루를 뽑아버린 후 염동력으로 마루를 파편으로 만들어 날렸다, 녹치는 나무파편을 탁자로 막았지만 왕태의 등엔 나뭇 조각이 많이 박혔다. 그렇다, 아린이 사용했던 바로 그 기술이다.
  4. 61화 참조
  5. 무골 난동시 빨간 단약을 먹는 장면이 있다.
  6. 추이한테 시전한 화염 계열 기술 덕에 땅이 달구어지고,뒤늦게 도착한 아린이 이에 대해 묻자 모른 척했다. 구망이 같은 화염 술법을 추이대장을 막는 데 썼던 걸로 보아 붉은산의 항마군에 가담하고 나서 배운 술법인 듯,
  7. "왜 다시 이 땅에 온것이냐",라는 말을하는데 아린과 스승도 모르게 예전에 추이들과 조우한 적이 있던 모양. 어린 산군이 추이들에게 부모를 잃었을 때 추이가 미리 도망갈 수 있게 영응왕이 온다고 알려주었던 존재가 아닐까한다
  8. 아마도 호질들일듯 하다. 그리고 29화에서 호질에 등장하는 짐승들 중 하나인 표견이 언급되면서 확정.
  9. 덧붙여서 이들은 추이나 황요와는 달리 종 그 자체가 이름이 아니라 별개의 이름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 중 리더격인 무골이란 자는 적어도 황요보단 급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10. 아마도 범을 각성시키는 일종의 실험을 했는듯하다.
  11. 반모를 고문한 것을 통해 무커는 자기 영역으로 돌아가고 산군은 이쪽으로 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
  12. 아랑사는 해가 지기 전에 외성을 지키는 병사가 풍에게 인도받았는데 시간이 꽤 흐른 한밤중에도 안오는 걸로 보아 중간에 무슨 일이 터진 모양. 그러나 58화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단지 부하들이 조심해서 천천히 오느라 늦는 것이다.
  13. 흰눈썹에게서 푸른 늑대를 죽이라는 명을 받은 부하가 흰눈썹에게 푸른 늑대의 수급이 확실한지 물어보러 온 것.
  14. 57화 기준으로 일단 아직 정체는 불분명. 일단 흰 산과 관련되어 있는 건 확실하나 그 외의 정보는 거의 없다. 정보가 있는 것이라고는 석빙고에서 오랜 세월동안 동면해 있었을 뿐 살아있다는 것과 영응왕의 기를 버티지 못했다는 것이다.
  15. 단, 64화에서 부하들을 시켜 먹인 것은 검은 단약이었다. 조종을 위해 먹인 것으로 보인다
  16. 대략 아린의 머리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