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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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수인형

1 개요

여하튼 그 간 고생했다 산군!! 이제 아이는 우리가 모실테니... 쉬어라!!!
손님이 급히 가신다고 해서... 가볼게요...
무슨 죽을 죄를 지었다고...[1]
나는 좀 가봐야겠다,애를 받아라[2]
큰 범이... 성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서쪽은 안되겠습니다. 동쪽으로 갑시다. 몰랐습니다. 모르고 이 일끌어들였습니다... 미안합니다.[3]

네이버 웹툰 호랑이형님의 등장인물.

이름으로 볼 때 박지원의 소설에 나오는 짐승인 황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모습일땐 노란눈황달..?에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강한 삿갓을 쓴 남성의 모습을 하고있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빨이 다 드러날 정도로 늘상 웃는 모습을 유지한다.

본모습인 짐승은 여우를 연상시키는 외모에 추이처럼 어금니가 돌출되어 있고 흰털이 귀끝과 목까지 뒤덮혀있는 모습을 하고있다. 피부는 갈색이지만 작중에서 항상 옷을 입고 다녀서 어디까지 흰털이 나있는지는 불명(....), 그밖에 귀걸이를 하고 있으며 이마의 털에 기괴한 얼굴모양의 문양이 특징.[4]

흰눈썹의 부하 중 한명,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참모역할을 담당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작중 밝혀진 능력들은 창귀를 비롯한 여러 귀신들을 부릴 수 있는 능력과 추이나 바쿠같은 놈들에 비하면 좀 미숙하긴 하지만 육탄전에서도 어느정도 능숙한 모양이다.[5] 이 황요 역시 추이와 마찬가지로 범을 잡아먹는 짐승들 중 하나이다[6]

또한 추이대장과 같이 두발로 걸어다니는 두발 짐승이지만 이쪽은 후천적으로 변종이된 추이대장과 달리 선천적으로 변종이였던 케이스인 듯하다. 한가지 예로 인간형일때 입을 해벌쭉(...)벌리며 웃고 있는데, 동물형일때 이빨이 밖으로 튀어나와 웃는것 처럼 되어 그것이 버릇되어 인간형일때도 웃는것처럼 벌어져 있는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변신과정에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변종 짐승들과는 다르게 비교적 자유롭게 모습을 바꿀수있는듯 하다.작중에서는 인간에서 본모습인 짐승으로 변신할때 마다 삿갓을 벗는데 이게 그냥 짐승으로 변할때 걸리적거려서 벗는 것인지 변종들이 차고 다니는 염주처럼 봉인의 역할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불명.

2 작중 행적

작 초반부터 추이와 함께 아랑사를 납치하기 위해 마을을 습격해온다.

16화에서 바쿠가 흰눈썹을 약쟁이놈이라는 표현과 황요가 바쿠를 위해 흰눈썹에게 부탁해 회생의 단약을 구해보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서 특수 단약의 제조는 흰눈썹의 특기로 판단된다.

짐승가죽을 뒤집어 쓴 인간들을 어린 범들로 착각하고 쫒아내려고 하는 것을 보면 아주 비정한 성격은 아닐지도 모른다.

자신이 창귀를 부려 호랑이를 조종함에도 산군을 치는데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추이에게 까이는 등 다소 개그 캐릭터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본편에서 괴거편으로 넘어가기 전에 인간 장정 수십명[7]을 보고도 눈 하나 깜짝 않고 창귀나 만들까라며 여유를 부리거나 15화에서 문지기 변종들의 대사 중 여기저기서 저놈(황요)만 찾는다는 말과 갑자기 다른 눈빛을 보이며 가로막는 포스로 미루어 보아 마냥 물리적으로도 약하기만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무능했으면 인간측과 동맹을 맺는데 황요가 아닌 다른 인물이 와서 인간측과 협상했을 터인데 황요가 나온 것으로 보아 황요의 능력이 보통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그냥 마땅한 인물이 없어 그런게 아니고? 추이의 말로는 일 하나는 똑부러지게 처리하며, 흰눈썹에게 배운 덕에 각종 약이나 귀신들을 다루는 능력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29화에서 흰눈썹 밑에서 용병 비슷한 일을 하는 무골이란 자가 흰눈썹의 수하들은 까면서 황요가 없었으면 어쩔뻔했냐고 말하는 등 황요는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8]

추이의 말로 미루어 보아 이쪽도 추이와 마찬가지로 일족들이 얼마 안남은 듯 하다. 일단 추이는 자신들 끼리의 동족상잔과 이전에 살던 곳에서 먹이인 범이 부족해진 것, 그리고 아린에 의해 일족 대부분이 전멸당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는데 황요는 어째서 일족이 크게 줄었는지 아직까지는 불명. 다만 작중에서 인간들이 짐승으로 위장한 걸 알자 인간들에 대해 극도로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과, 문제의 인간들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것으로 보아 인간하고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9][10]

16화 작중에 추이가 격투장에서 바쿠에게 얻어 터지고 있는걸 보고는 내려가서[11] 바쿠에게 따진다.추이의 두눈이 터졌다고 따지니까 죽은 놈 나오면 빼준다고... 지위 상 바쿠가 더 높지만 황요가 항마병 양성에 꼭 필요한 단약을 공급하기에 함부로 못하는 모양. 바쿠에게 단약뇌물을 주고[12]추이를 빼돌릴려고 한다.

추이와 같이 인기있는 악역중에 하나. 베도에서도 황요가 아랑사 이모구미호에게 핀치에 몰렸을 때 몰래 단약을 먹을려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보고 황요 죽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그리고 그 이모는 대장 추이를 만나게되지.

17화에서 대장 추이가 실수로 자기부하를 죽인 기술로[13] 바쿠를 공격하니까 황요가 독백으로 아깝다 짐승의 앞발이 아니라서 끊지 못했다[14] 라고 하다가 누굴 응원해야지 하고 고민도 한다.막상 바쿠를 응원할려니까 꺼리는 듯. 바쿠가 염주를 끊으라고 하자 손님이 급히 가신다면서 사다리를 타고 도망간다.

18화에서 대장 추이가 염주가 끊긴 바쿠에게 당하는 걸 보고는 '(저 추이 놈이) 무슨 죽을 죄를 지었다고...'라며 연민하더니 삿갓을 벗어서 변신을 푼 다음[15] 아래로 내려가서 바쿠와 교섭하려고 한다.

그리고 일이 터졌다.

바쿠의 염주가 끊기면서 염주를 끊어준 변종 한마리를 죽였다.[16] 그러고서는 염주를 끊었으면 얼른 피해야지 라고 구박하고 바쿠가 황요와 교섭하자 죽은 변종의 동료가 추이의 염주를 끊은것이다. 바쿠는 불길한 기운과 힘을 느끼고 황요에게 가져가라고 하고 황요는 김공한테 지금 꼭 가야되냐고 사다리 타고 도망간다.[17]

여담으로 현재와 달리 과거편에서는 흰 머리 부분에 고리무늬가 없다. 단순 작화 실수일 수도 있지만 무언가 떡밥일 가능성이 높다.[18][19]

일견 굉장히 교활하고 약은 캐릭터로 보였으나, (적어도 짐승 한정으론) 굉장히 인도적(?)인 일면이 있다. 상술한 대장 추이에게 연민을 느끼는 장면이나, 위에 언급한 대로 짐승 가죽을 쓴 인간들을 못알아보고 단순히 어린 짐승들로 보고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고 싶냐고 당장 꺼지라고 한걸 보면 이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화에서는 다른 화와 다르게 간지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초반부터 얼굴에 베인 상처가 여러개 있지만 인간 장정들 대다수를 죽이고 귀신으로 만든 모양.[20] 칼을 든 장정들 수십명을 죽이는 것으로 보아 순수 전투력도 무시못할 정도인것만은 확실하다, 인간들은 무기를 지니고 있더라도 상대가 되지 않는 듯 하다. 또한 21화에서 창귀 때문에 힘이 몇 갑절은 세어진 호랑이에게도 힘에서 그리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 때 호랑이의 힘이 예상보다 훨씬 세자 당황했던 걸로 보아 평소에는 웬만한 범은 힘으로도 쉽게 이길 수 있는 듯 하다. 애초에 황요라는 짐승이 호랑이의 천적이기 때문에 약할 리가 없다.

인간을 죽이고 응어리진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야겠다고 하면서 인간을 싫어하는 수준을 넘어서 증오하는 수준.[21] 그리고 일족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보면 황요의 일족은 인간들 때문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상처를 추스르려고 단약을 먹는데 어쩌다 단약을 쪼개먹는 신세가 됐냐고 한탄하면서도 대장 추이가 산군과 무커 살릴단약좀 달라고하자 반쪽 짜리를 주기가 그래서 온전한 단약 한알을 준다. 하지만 단약을 쪼개는걸 보고는 산군과 무커를 살리려는 걸 알고 불같이 화낸다. 자신도 칼에 여러 군데 자상을 입고도 단약을 반쪽밖에 먹지 못하고 아끼는 것을 보면 단약의 재료가 귀해져서 만들기가 어려워진 듯. 여담으로 추이에게 자신의 거처에 같이 가자고 할 때 보면 흰눈썹과 같이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또 식구들이 죽어나가는 데도 단약을 쓰지 못한다고 추이에게 화를 내는 걸 보면 자신과 흰눈썹 외에도 같이 지내는 짐승들[22]이 또 있는 듯하다.

후반부의 황요 전체샷 부분은 그야말로 간지 그 자체.

귀신들을 부릴 때나, 순간적으로 분노해서 인간들을 죽여야 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눈의 색이 변하는데, 귀신을 호리병에 넣을 때는 빨간색, 인간들을 죽여야겠다고 생각할 때는 주황색, 귀신들을 꺼내서 조종할 때는 평상시처럼 노란색이지만 눈동자가 사라진다.

21화에서 아랑사의 집 앞에 죽은 범들을 보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뒤늦게 여우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아랑사의 이모와 마주한다.

구미호(정확히 구미호는 아니지만) 를 보고 잠시 추이를 부를까 생각하지만 이내 추이한테 대들었던 것도 걸리고 고작 여우한마리 때문에 달라붙는것도 쪽팔렸는지 직접 창귀호를 조종해서 구미호아랑사의 양모와 싸우려고 공격하지만 역으로 구미호가 창귀호를 조종해서 황요를 몰아붙인 다음 빈틈이 생기자 나뭇조각 두개로 황요의 목과 허리를 관통시키는 방식으로 제압. 이후 무방비 상태로 창귀호들에게 두들겨 맞았는지 거의 반죽음이 된 채로 단약을 꺼내 먹으려 하지만, 여우구슬이 넋을 빼려고 황요의 등을 관통했는데 머리 위의 얼굴 모양 고리무늬가 사람처럼 입을 벌려 역으로 여우구슬을 흡수하려고 한다. 여우구슬만 간신히 구미호 곁으로 오고 넋은 다시 황요한테 돌아갔다.

구미호의 말로는 황요에게 큰 귀신이 들려있다는데 구망의 고리무늬와 비슷한 무늬가 있었던 것과, 이전에 구망이 모든 귀신을 다루는 자라고 언급되었던 걸로 보아서는 구망과 관계가 있는걸로 추측. 아마 넋이 뺏길 때를 대비해서 귀신을 일부러 심어둔 것이 아닐까 싶다.

22화에서 머리에 붙어있는 귀신이 황요가 단약을 먹게한다. 정신차리고 단약 먹으려다가 상처가 나은걸 보고 무의식중에 먹었나하고 허둥대는 건 덤 아랑사 양모가 기껏 살아난 황요에게 막타 치려고 할 때 개그캐처럼 일직선 눈물을 보이며 단약도 없는데...황무룩 하다가 아랑사가 각성한걸 느꼈을 때[23] 아랑사의 기운에 두려워하면서 눈물까지 보이며 흰눈썹을 원망한다.

25화에서 폭발에 휘말렸는지 몸이 흙에 파묻힌채 누워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때 목책이 몸을 관통한듯한 착시 효과가 나타난다.(.....) 마지막 컷에서 눈을 뜨고 다시 한번 생존신고를 했다더라..바퀴벌레??

27화에서 흰마귀의 기가 느껴진 후 라 아이들 근처에서 맴돌고만 있다가 갑자기 추이가 인사이드 프리킥으로 날려버린 불쌍한 호랑이 시체를 제대로 된 오버헤드킥 자세로 걷어 차버린다. 뭔가 부자연스러운 낙법은 덤 추이의 심상찮은 기세를 느껴 마지막에 아이들을 짊어지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28화에서는 아이들을 커다란 바구니에 넣은채로 업고 이동하다 잠시 쉴 겸 근처 강가에서 목을 축인다. 목을 축인후 아이들을 보며 둘 중 누가 흰마귀의 아이인지 추측하다 아이들이 깰 조짐을 보이자 놀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수면귀로 재우려하나 아이들의 기가 센지 수면귀가 말을 안듣고 겉돌기만 하다 갑자기 수면귀가 아이들에게 다 들어가자 놀란다.[24] 이후 아이들이 수면귀의 영향으로 단순히 자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한숨 돌리고는 다시 이동한다.

30화에선 첫 등장이 표견용병 때문에 나뭇잎으로 숨었다가 나온걸로 등장한다. 천천히 걸으면서 속도가 안 나도 어떻게 빼온 앤데 하면서 조심히 걸으면 내일 저녁때나 도착하겠지 라면서 중얼거리곤 흰눈썹의 거처로 향한다.황요:뜻밖의 여정 그러다가 뭔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걸 느껴서 숨었다가 풍(표견용병)인걸 알고 풍에게 여긴 어쩐 일이냐고 물어보고 풍도 황요를 알아보고 아이를 건내라고 한다.[25] 풍이 아이를 메고 간다고 하니까 자기가 메고간다고 하고 천천히 걸으면서 본진으로 간다.[26]독백으로 겨우 개고생해서 애를 빼왔는데 공을 가로채려 하냐고 독백하고 넌 너무 빨라서 위험하다고 핑계댄다. 그러다가 설령 추이님이 당하더라도 무커와 대적하진 말라고 한 말을 듣곤 얼굴이 클로즈업 된다.뭐지? 뭐긴뭐야 컴 백 플래그지

31화에선 인간모습으로 풍과 함께 삿갓을 쓰고[27]인간이 쓰는 길로 흰눈썹의 거처로 향하고 있다. 풍의 말로 보자면 인간의 길이 빠르긴 하지만 사람들이 뭉쳐 있는 곳은 질색이며[28] 애초에 자기가 뛰는게 더 빠르기 때문에 인간의 길은 이용안하지만 황요가 느릿느릿하게 걸어가서 어쩔 수 없이 황요와 같이 간다.

황요가 풍에게 표견용병들로 추이님을 도와줄수 있냐고 물어보지만 너는 흰눈썹을 모시고 나는 무골님의 명을 따르기 때문에 무리라고 거절하고 아이를 데려오는 일과 산군에게 빚을 갚는일 빼곤 움직이지 말라는 명을 받아서 어쩔수 없고 항마전 이후 심신이 온전한 타이지[29]는 추이님 뿐인데다가 쉽게 당할 분이 아니고 일이 벌어지면 피하겠지 하고 황요를 안심시키고 추이님이 안되는 일이라면 우리들이 나서봤자 소용없다고 황요를 설득한다. 자기 수하들이 산군을 처리하러 갔고 추이님 소식도 곧 알 수 있을 테니 가서 기다리자고 하지만 황요는 우뚝 서 가지고 자기는 다시 가봐야겠다며 풍에게 아이를 건넨다.

풍은 그 마을에 다시간다는 말에 놀라며 수하들이 상황을 보고온다고 했지만 어짜피 너희들은 추이님 일에 끼어들지 않을꺼라며 아이를 건넨다.[30]

애가 둘이라는 말에 남자애 같기는 한데[31] 확실치 않아서 둘다 조심해서 데려가라고 한다.아이들 다칠까봐 머리에 가죽으로 두껍게 싸놓은건 덤 풍이 자기가 뛰어도 니가 걷는것 보단 안정적이고 우리가 괜히 빠른게 아니라고 하자 "뭐?! 그래서?! 뛰겠다고?!" 라는 황요말에 안뛴다고 타협. 황요가 아이를 건네주면서 물 한 번씩 먹이고 하면서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풍이 무골에게 받은 초록단약 한개를 황요에게 주고 황요는 다시 추이가 있는 마을로 간다.

추이의 회상씬에서 까치목골을 습격하기전 녹치와 다른 수인들과 함께 흰산을 습격해서 한다. 녹치가 흰산의 호랑이들을 학살하지만 황요는 애초에 흰산의 호랑이를 잡아서 창귀호로 만들려고 했지 학살이 목적이 아닌데다 흰산에 가자고한건 녹치였다.[32] 황요가 흰산의 일족을 다 죽이면 어쩌냐고 녹치에게 따지자 다른 놈들은 거추장쓰러우니까 대장만 잡아서 간다고 하고 녹치가 계속 흰산의 호랑이들을 학살하니까 남은 범 한마리가 느끼지 못하는거냐고 어이없어한다.

그러다 땅이 흔들리니까 녹치에게 범들이 몰려온다고 경고했지만 오는건 무커와 다른 범 한마리. 황요가 한마린데 왜 저리 크냐고 기겁하다가 녹치가 흰산의 왕 무커라고 말한다. 수인들과 무커가 싸우지만 애초에 수인들이 무커의 상대가 될리도 없고 무커가 수인 3명을 죽이고 녹치에게 달려들어 싸우다가 녹치의 발차기를 맞고도 코피만 흘리고 녹치의 발을 물고 녹치의 머리와 팔을 분해시킨다. 황요가 한 손에는 녹치의 머리를, 한손에는 창귀를 무커한테 던져서 무커를 속박시키고 녹치의 머리를 붙이지만 창귀 한마리 가지고는 무커를 붙잡을 수 없어서 무커의 속박이 풀려서 달려들자 황요가 주먹으로 무커의 턱을 치지만 오히려 자기 손이 부어오르지만 무커가 멈춘걸 보고는 턱에 제대로 꽃혔나 하고 어리둥절하지만허당캐 때 맞춰온 추이가 무커의 꼬리를 붙잡고 있어서 멈춘 것 이다. 추이에게 경박한놈 하고 꾸지람을 듣자 붉은산에 계셔야할 추이님이 여긴 어쩐일이냐면서 묻는다. 아무래도 무커를 끌고올려다 물려죽은 놈들은 창귀호가 아니라 흰눈썹의 수인들인 듯 하다.

추이와 무커와 싸우다가 녹치가 기습하고 황요가 창귀 3마리를 한꺼번에 붙이는걸로 상황을 종료시킨다. 그런다음 귀신들이 점점 말을 잘 듣는다고 뿌듯해 하고는 추이에게 먼 길 오시느라 애쓰셨다고 정식으로 인사한다. 팔은 괜찮냐고 물어보고 무커를 이용해 산군이라는 놈을 잡을 계획을 설명한다. 무커도 못 이기는 놈들이 무커보다 더 센 산군을 어떻게 잡냐고하자 창귀를 이용해 힘이 갑절은 세진 범을 조종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무커가 창귀가 붙었기에 상성상 대적이 불가능한 추이에게 대들었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먼저 붙은 창귀는 추이가 처음부터 처 죽였다고 말한다. 그런다음 무커를 죽일려는 녹치를 말리고 녹치가 말대꾸하자 추이에 의해 목과 몸이 분리된(...) 녹치를 단약을 써서 치료한 다음 입과 눈 닫으라고 녹치에게 충고한다. 그런다음 추이와 함께 무커와 창귀호를 이용해 산군을 칠려고 한다.

41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삿갓을 푹눌러쓰고 소달구지를 밟고 뛰어넘어 급히 까치목골로 향하고있다.[33]

62화에서 간만에 다시 언급되었다 아랑사와 아비사의 몸속에 들어간 수면귀 문제로 인해서 일어나지 못해서 무골의 부하 중 '효'라는 녀석으로 빼볼려고 했지만 수면귀가 너무 강하고 많아서 황요가 없으면 자신은 불가하다고 언급한다. 이로 봤을 땐 황요 자체도 귀신을 다루고 약을 만드는 능력을 지녔지만 흰눈썹도 어떻게 못하고 황요만 찾는 것으로 보아 귀신 자체를 다루는 것은 흰눈썹보다 훨씬 뛰어난 듯하다[34]

64화에서도 흰눈썹의 속내로 또다시 언급된다 늑대한테 둘러싸이고 산군이 넘어왔으며 대부분의 병력이 무너지고 깨진 상황에서 자신이 숨겨둔 비장의 수와 비위를 제외하고선 아무것도 남지 않은 흰눈썹이 "황요가 오면은 방도가 있겠지"라고 속으로 생각하는데 여러모로 황요가 없으니 진행되지 않는 것이 많은지 계속 찾는 모습이다.

65화에서 직접 등장하였다. 가죽으로 무언가 싸놓은 것을 실은 소달구지와 함께 있으며 누군가에게 구타라도 당했는지 넋이 나간 상태에 코에서 코피를 흘리고 얼굴도 성한 곳이 없을 정도에다가[35] 오른팔이 잘려져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병사가 소달구지에 실린 것을 찌르며 추궁하자 돼지가죽이라고 하면서 그 병사를 막는다. 병사랑 실갱이 하다가 호환 소식에 착호갑사가 지나가게 그 병사가 길을 트러가고 성문이 열리자 혼잣말로 큰 범이... 성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서쪽은 안되겠습니다. 동쪽으로 갑시다. 몰랐습니다. 모르고 이 일에 끌어드렸습니다. 미안합니다.라는 대사를 하며 울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대부분 독자들의 추측대로 소달구지에 있는 것은 추이의 시체이며 추이의 죽음에 극도로 슬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6]

82화에서 등장 추이의 시신을 들고 가우리가 이동한 곳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등장 모습이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매우 안타까워 보인다(...)
  1. 추이가 변신이 풀린 바쿠에게 계속 당하고 있자 연민을 느끼며 추이가 그동안 당했던 일을 생각하면서
  2. 추이무커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고 하자 풍에게 아이를 건내면서 한 말
  3. 추이의 시신을 끌고 가면서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하는 말
  4. 21화에서 아랑사의 이모에 의하면 큰 귀신이 들린 흔적이라고 한다. 참고로 3년전 항마전이 있기 이전의 황요에게는 이 문양이 없었다. 구망에게도 비슷한 문양이 있는 것으로 보아 구망과 관련 있는 모양.
  5. 작중 미호가 조종하는 호랑이들에게 공격당했는데 그냥 호랑이도 아니고 힘이 몇갑절로 불어난 호랑이들의 공격을 어느정도 버티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초반부인 3화에서 추이가 산군을 공격하러 가는데 추이와 달리 까마득한 절벽에서 뛰어내리지는 못하지만 이동할때 여유롭게 뒷짐을 진채로 한번에 수미터 내지 수십미터씩 점프하면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약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었다.
  6. 호질에 따르면 호랑이와 표범을 잡으면 심장을 도려내 길가메쉬죽이는 승냥이의 얼굴에 족제비의 몸을 가진 맹수라고 한다.
  7. 비록 무기로 단검 등을 들고 있는 등 여러모로 부실한 무장이지만 숫자도 매우 많다.
  8. 다만 이 무골이란 자가 추이는 그 자리에 없는대도 '님'이라는 호칭을 쓰고 황요에게는 놈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추이보단 급이 낮지만 황요보단 급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9. 여담으로 베도에서 사다리 타는모습이 귀엽다고 하거나 15화 작중 김공이 소가 힘이 모자라 범에게 먹히겠냐고 비꼬자 아니 이새X가...? 라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10. 근데 김공이 요구한답시고 변종을 순한일꾼이라고 전사는 글러먹었다고 비하했는데도 딱히 화내진 않고 표정과 독백으로 불편함을 나타냈다. 김공이 말하는 것에 화가 나기는 하지만 영응왕을 치기 위해서는 인간과 힘을 합쳐야 하기에 참은 모양, 거기에 김공이 어느정도 의표를 찌르는 말을 하기도 하고... 그리고 항마병 관리자(바쿠)가 그렇게 협조적이진 않으니 불쑥불쑥 질문같은건 하지 말라고 했다.근데 김공은 질문이 문제가 아니라 말투가 문제다. 바쿠에게 끔살 안당한게 다행
  11. 이때 혹시 모르니까 하고 붉은 단약을 먹고 내려갔다.
  12. 항마전에 돌입하면 단약이 턱도 없이 부족해지니까 뇌물로 바친듯.사실 단약의 효력을 보면 그 시대는 물론 현재도 무시 못한다. 힘이 쎄지고 살이 붙는 약인데.
  13. 앞발을 X자 모양으로 교차시켜 공격하는 기술시저크로스
  14. 반대로 말하자면 추이가 본모습일 때 라면 끊을 수 있다는 소리
  15. 황요는 대장 추이나 바쿠와 다르게 선천적으로 변종이라 손쉽게 변신할 수 있으며, 고통도 안 느낀다.
  16. 변종의 팔에 상처를 입혔는데 죽을만한 정도는 아닌거 같지만 바쿠가 애꿎은 놈들만 죽어나간다고 말하므로 죽은게 확정
  17. 대장추이에게 연민을 느껴서 대장추이를 살리려고 하고 작중에 개그캐다운 모습을 보여서 독자들에게 인기가 올랐다. 대장추이가 무슨 죽을 죄를 지었냐고 독백하는 장면을 보면 황요도 단순히 자신의 욕망이나 야심을 위해 흰마귀를 쓰러뜨리려는 게 아니라 흰마귀가 하는 짓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어서 그런 듯.
  18. 팬카페에서는 머리에 고리가 있는게 죽었다가 살아난 증표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 추측의 근거는 죽었다가 살아난 비라와 울라도 머리에 고리가 있는걸 보면 황요도 한번 죽었다가 살아난 모양. 만약 머리에 고리가 있는게 죽었다가 살아난거라면 무커도 한번 죽었다가 살아난게 된다. 살리는 방법은 여우구슬로 추측, 죽은 이유는 항마전으로 추측
  19. 대장 추이의 경우는 단약으로 살아났기 때문에 머리에 고리가 없다. 하지만 무커,비라,울라 처럼 변종이 됐을 때 하반신이 검은 걸 보면 무언가 떡밥이 있는 듯.
  20. 들킬까봐 긴 칼을 지니고 있지않아서 수월했다고 한다.
  21. 그리고 인간들 중에서 특히 군사들에게 깊은 원한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데 군사들에게 자기 일족들이 살해당한 것인지 아니면 과거 항마전을 치룰때 인간측이 배신해서 인간측 군사들이 자기 동료들까지 해친 것인지는 불명.
  22. 항마전에서 살아남은 짐승들 및 황요와 같은 일족들로 보인다.
  23. 창귀호 두마리도 본능적으로 서둘러 도망갔다.
  24. 황요가 잠깐 딴생각을 하던 중 머리에 붙은 고리가 눈처럼 붉어지더니 겉돌던 수면귀가 훅 들어간다. 황요 스스로도 의아해하는 것으로 보아 별개의 자아를 가진 귀신으로 보인다. 위의 추측처럼 귀신을 지배하던 구망과 관계가 있는 듯
  25. 이 둘의 대화를 보니까 그냥 서로 아는 사이뿐만 아니라 서로 친구처럼 대화를 한다.
  26. 추이는 황요보고 달리라고 간절히 바라지만...텔레파시라도 있었으면 간편 할텐데
  27. 풍은 얼굴이 검은색이어서 그런지 눈만 빼놓고 다가렸다.
  28. 더러운 기가 뭉친 곳은 질색이라고
  29. 몽골어로 태길,대길이라는 뜻으로 몽골 귀족이나 받는 높은 지위. 추이가 항마병에 온지 며칠안되서 받은 듯 하다. 애초에 추이가 온 시점이 항마전까지 3~4개월 남은데다가 귀신굴에서 한달 버텼으니 2~3개월안에 타이지라는 지위를 받은 듯 하다
  30. 근데 황요가 풍에게 아이를 건네면 자기 공이 뺏길까봐 안 건네고 천천히 걸어가지만 추이님이 위험할 수 있다는 풍의 말에 자기 공까지 포기하고 추이에게 되돌아 간다는게 왠만한 정과 의리가 있지 않는 이상 어렵다.오오 황요
  31. 흰마귀의 자식이라길래 남자인줄 알았고 머리모양이 동물귀라 남자애가 흰마귀 자식같긴 하다.
  32. 아무래도 녹치가 흰산에 가자고 꼬드긴 것과 흰산의 호랑이들을 학살하는걸 보면 흰산의 일족에게 원한이 있는 듯 하다.
  33. 여기서 소달구지는 1화에 까치목골의 가죽을 장에 내다팔기위해 나온 장가라는 사람이고 그옆에 23화에 호환을 확인하러나선 사람들도 있다.그 와중에 천한 것은 호환 안 당하냐고 투덜거린다. 추정이지만 44화에서 소달구지에 가죽을 싣고 떠나고 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그 난장판인 까치목골에서 가죽을 가져왔을리가 없고 자세히 보면 피가 묻은 부분이 추이가 부상 당한 부위다. (왼손, 목) 그게 황요가 추이의 시체를 가지고 가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 되었다.
  34. 단, 황요도 수면귀를 쓸 당시에는 아랑사의 기 때문에 좀처럼 넣지 못하다가 황요에게 붙어있는 귀신의 도움으로 본인도 모르는 새에 넣었다. 황요 본인의 실력이라기보단 붙어있는 귀신의 실력이라고 봐야할 듯.
  35. 까치목골에 무커가 죽어있는걸 보면 정황상 무커랑 싸웠던 듯 하다. 근데 아무리 무커가 체력소모가 크고 팔이 잘렸다고 해도 황요가 무커를 이길순 없을텐데 뭔가 또 있을 듯 하다.예를들어 머리에 붙은 큰 귀신이 도움을 줬거나
  36. 이때 보면 시신을 덮고 붉은 덮개를 씌운 항아리를 같이 들고 옮기는데 아무래도 추이의 혼을 담거나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