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이

1 사전적 의미

推移 : 일이나 형편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하여 나감. 또는 그런 경향. 일상적으로는 '움직임'으로 쓰인다. 대모음추이의 추이가 이것.

2 환상종

중국에서 기원하는 호랑이의 한 종류,

가장 오래된 기록은 주나라 때 지어진 《일주서》로, "호랑이와 같고 꼬리가 길며, 호랑이를 잡아먹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해경》에 등장하는 추오와는 형태가 비슷하나 다른 동물이다.

연암 박지원의 소설 호질에도 잠깐 언급되며, 범을 만나면 찢어 먹는다고 서술되어 있다.

아래의 추이는 여기서 따 온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민화에서 나오는 호랑이 처럼 어금니가 강조되어 있고 매우 포악하고 머리가 나쁜 짐승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웹툰으로 넘어오면서 생긴 설정이다.

3 호랑이형님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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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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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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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형귀엽다
그만 해라! 이 마귀 놈아!! 죽이지 마라! 멈춰라!!
이 마귀 놈아?! 그럼 우린 어디서 살라는 말이냐?! 서라!! 이 마귀 놈아! 나와 네놈이 한 짓이 무엇이 다르냐?!나를 봐라! 너도 나처럼 죗값을 치를 것이다! 지옥에서 기다리마! 잊지 않겠다, 흰마귀!! [1]

3.1 개요

네이버 웹툰 호랑이형님의 등장인물.

악역이긴 악역인데 주인공보다 인기가 더 많은 악역

일단 실력은 압도적이다. 초반의 적이 잡몹이 아니라 오히려 보스몹인 상황. 일단 추이를 확실하게 이긴 자는 구망, 영응왕, 수인화 무커뿐인데 구망은 무슨일이 있는지 황요머리에 붙어서 살고있고 영응왕은 사망한 상태, 무커의 수인화도 아랑사의 기에 반응해야 이뤄지는데다가 일정거리이상 떨어지면 기가 끊긴다. 게다가 후술하겠지만 엄청나게 너프를 먹고도 산군과 무커를 상대로 심리전을 펼치면서 우세를 점하기까지 했다.

성품은 의외로 대범한 편이라 산군이 자기 목을 다 파헤쳐도 꼬리로 머리 몇 대 치는 수준에서 끝냈다. 물론 배후에서 자기를 기습한 산군을 술법으로 피해버리곤 등뒤를 푹찍악 해버리지만 황요가 성화만 내지 않았어도 무커와 같이 단약을 먹여 살릴 뻔 했다.

게다가 여우가 넋 나간 자기를 자기 꼬리를 이용해서 강화한 창귀호로 공격하고 꼬리를 날려 어깨와 목 중간사이를 날려버린데다 구슬로 넋을 빼올려고 한데다 자기 초재생능력을 사리지게하고[2] 다시 꼬리를 사용해서 창귀호로 자기를 핀치에 몰아넣었지만 해가 뜨자 전세역전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번만 더 개기면 마을을 불태운다고 경고하는 수준에서 끝냈다.

일단 추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실제로 본명은 따로 있다, 다만 본인도 기억을 잃었고 일족이 전멸해서 잊혀진 듯 [3]

작중 초반에 산군을 습격한 짐승. 과거 추이들을 이끌었던 우두머리이다. 추이라는 동물은 설화와 호질에 나오는 범을 잡아먹는 짐승중 하나인데 이 작품에서도 그것을 반영했는지 이 작품에서도 범의 천적으로 나온다. 붉은 산의 수인들 중 유일하게 짐승형, 수인형, 인간형 모두 나온 케이스다. 황요가 존댓말을 쓰는 것을 보면 황요보다는 높은 위치에 있는 듯하다.

염주를 착용한 상태에서는 붉은산의 여타 수인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모습이 되는데 짐승의 모습은 사라지고 마족눈에 청록색 피부의 중후한 중년 남성의 모습이 된다. 전체적으로 요괴를 연상시키는 인상. 초반에는 산군과 창귀호들의 전투를 먼발치에서 구경만 하다가, 창귀호를 이용해 산군을 잡으려던 황요의 삽질(...)을 보다 못해 직접 참전하는데, 무커를 나무토막을 날려 쓰러뜨리고 산군을 압도적인 힘으로 밀어붙였다.

이후 산군과의 전투 중에 염주가 끊어지면서 본모습이 드러나는데, 전체적으로 호랑이와 비슷하나 마치 멧돼지의 엄니 비슷한 뻐드렁니[4] 전체적으로 과장된 민화의 호랑이를 연상케 하는 얼굴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범보다 덩치가 훨씬 더 크고 [5] 꼬리가 검은색이며 매우 굵고 길다. 털색은 쟂빛 털색. 전반적으로 민화 속의 호랑이를 닮은 만큼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에게는 다소 친근해 보이는 인상이며, 일반적인 호랑이들과는 차별화되는 색다른 간지를 내뿜기 때문에 상당히 호평이다. 눈 색은 밝은 청록색인데 어둠 속에서 안광을 발하는 묘사가 상당히 폭풍간지이다. 또한 다른 추이들과는 달리 이족보행을 하는데, 황요처럼 선천적인 변종이 아니라 단약에 의해서 이족보행형으로 체형이 바뀐 것. 원래 3년 전만해도 다른 추이들과 마찬가지로 사족보행형의 짐승이었다.

3.2 작중 행적

3.2.1 잊혀진 이야기: 죽음

과거에는 자신들 일족의 부흥을 꿈꿨던 추이들의 우두머리였다.[6]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였는데, 여러 강자를 상대로 싸워 왔고.[7] 삽사리에게 배운 사자후 같은 술법을 쓸 줄 알고, 산해경에 나온 신비한 회목의 열매도 먹었기에 그런지 다른 개체에 비해 압도적인 강함과 지능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서로도 잡아먹을 정도로 멍청하고 포악한 추이들을[8] 어설프게나마 하나로 모으고 조직적으로 행동하도록 명령을 내렸다는 점만 보아도 이녀석의 능력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세대를 거듭하면서 작아지고 멍청해지는 등 점점 열등해져가는 동족을 멸족의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선 흰 산을 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 목적을 위해 스스로도 강해지고 나머지 추이 일족들을 모두 모으는 등 피나는 노력을 하였고 마침내 무리들을 이끌고 흰 산을 침범, 영응왕을 처치하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산군의 아버지인 아루의 일족을 몰살시키며 산군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었다.

그렇지만 막상 만난 흰마귀(영응왕)의 강함은 추이들이 감히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왜 우리는 여기 있으면 안 되는 거냐고 작은 반항도 해 보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고, 흰눈썹의 변호로 목숨만은 부지한 채 무사히 돌아가는 듯 싶었는데...

멍청한 부하 추이 하나가 자신들이 잡아먹으러 모아 놓은 범들의 시체에 관해 까발라 버렸다.[9]

아린이 수많은 범들의 시체들을 보고 때 충격을 받아 잠시 넋이 나갔을 때 흰눈썹이 몰래 접근해 이제 너희 모두 몰살당할 테니 멸족을 피하려면 이걸 먹으라며 벌레처럼 꿈틀대는 기괴한 모습의 단약[10]을 주고 추이 대장은 망설이다가 결국 단약을 먹는다.

결국 더 이상 참지 못한 아린은 추이들을 학살하기 시작하고, 추이 대장이 일족의 목숨을 구걸해 보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자신만 믿고 따라온 동족들이 무참히 죽어가는 것을 보다못한 추이 대장은 아린에게 달려든다. 자신이 배운 온갖 능력을 써가며 분전하지만 아린의 상대가 될리가 없었고, 팔 한쪽이 잘리고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된채로 이 마귀 놈아!! 그럼 우린 어디서 살라는 말이냐!! 서라!!! 이 마귀 놈아!!!! 나와 니놈이 한 짓이 무엇이 다르냐!! 나를 봐라!!!! 너도 나처럼 죗값을 치를 것이다!!! 지옥에서 기다리마! 잊지 않겠다, 흰마귀!!! 라는 원념에 찬 저주를 남기고[11] 영응왕에게 목이 떨어지고 만다.[12]누가 악당인거냐 그 시체는 황요가 거두어 갔고, 아마도 아린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흰눈썹에게 비밀리에 받은 기사회생의 단약의 영향과 황요가 취한 모종의 조치로 인해 기억을 잃은 채 다시 살아나 변종으로 개조받게 되었다.

3.2.2 부활

변종으로 개조된 후에는 붉은 산에서 항마병으로 뽑혀 바쿠의 통솔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항마병을 이끄는 바쿠는 부하들을 함부로 다루는 사납고 잔인한 폭군이었고, 추이는 목이 잘렸다가 다시 붙었던 일 때문인지 예전 기억을 잃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13] 바쿠에게 두 눈이 터질 정도로 폭행을 당하고 만다. 게다가 추이의 예사롭지 않은 강인함을 보고 바쿠는 추이를 죽여 후환을 없애려 한다.

이때 황요가 김공을 데리고 나타나는데 바쿠가 대화 중 흰마귀를 언급하자 이미 망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뒤에서 바쿠를 잡고 흰마귀...? 라고 하는 게 압권. 과거의 기억이 약간 되살아났는지 아예 눈이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상황 파악도 못하는 주제에 흰 마귀라는 이름과 죽이지 말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무의식적으로 바쿠를 공격한다. 씨름을 하듯 바쿠의 옷자락을 움켜쥐고 기어이 힘으로 바쿠를 밀어붙이더니 눈이 보이지 않는게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잘 싸운다. 게다가 공격하고 나서의 반응을 보면 짐승이 아닌 인간의 몸에 당황하고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바쿠의 목덜미와 팔에 큰 상처를 입혔으며, 오죽했으면 술법을 잡기술이라고 업신여기던 바쿠가 술법까지 쓰고도 제대로 압도하지 못해 후일을 위해 반드시 죽여놔야 한다며 염주를 끊으려고 할 정도.[14]

결국 염주를 끊고 짐승의 모습으로 변한 바쿠에게 일방적으로 털리고 만다. 동물보다 약한 인간의 육체로 맹수로 돌변한 바쿠의 이빨과 발톱, 근력을 상쇄시키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였고[15]죽음의 위기에 내몰리지만 이러한 추이대장의 모습에 연민을 느낀 황요가 바쿠를 막아서며 교섭을 시도하는 도중 바쿠가 변신하면서 팔로 쳐서 죽인 변종의 동료가 추이가 처박혀있는 우리로 들어가 그의 염주를 끊어줘 추이대장은 본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반갑다, 돼지. 난 폭풍간지라고 한다.[16]이에 본능적으로 불길함을 느낀 바쿠는 벽을 타고 도망가지만 도중에 소리와 냄새로[17] 바쿠의 위치를 간파한 추이대장은 바쿠의 목을 물어젖혀 입에 문 채로 구덩이에서 나와 그대로 벽에 내동댕이쳐버린다(...) 이후 냄새로 자신의 위치를 알고있는거라고 생각한 바쿠는 순간이동 술법으로 반격을 하지만 바쿠의 양손을 맨손으로 잡아 간단히 막아버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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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18]라고 묻는데 그야말로 폭풍간지.

이후 바쿠를 간단히 힘으로 제압해 바쿠 본인의 불타는 발톱[19]을 목에다 박아버리고, 앞발 후려치기 한 방으로 목을 꺾어 거의 죽은 상태로 쓰러지게 만든다. 이후 황요가 바쿠의 숨통을 아예 끊어놓을 려는 것을 말리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들다가 구망의 화염 술법에 새까맣게 타버리며 제압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재생하면서 기세 좋게 반항하지만, 마침내 황요가 수면귀를 넣어 기절시킨다. 기절한 후에도 계속 흰마귀를 가만 두지 않겠다고 잠꼬대를 하는 걸 보면 엄청나게 원한이 쌓인 듯. 이후 추이가 짐승이던 시절 아린에게 대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망이 맘에 들어하며 제자로 삼는다. 귀신 굴에서 한 달을 견디는 훈련을 시키는데, 이 귀신 굴에는 어르신 말고는 들어갔다 살아 나온 자가 없을 정도로 험한 훈련이 이루어진다고 한다.[20] 그러나 결국은 살아남았고 어느새 제정신도 되찾게 된다.

이 때 추이가 귀신굴에 들어간 사이 격투장을 흑곰 세 마리가 장악해서 투기장의 승부를 조작하고 바쿠 못지않은 폭정을 행하고 있었으나 추이가 귀신굴에서 살아돌아온다. 흑곰대장이 저 추이 놈이 필시 바쿠를 친 놈일거라 예상하고 염주를 풀면 대적이 불가능하니 추이가 내려오면 염주를 풀기전에 동시에 칠려고 했다가 인간 상태의 추이에게 셋 모두 몰살당했다. 그 후 바쿠의 역할(항마병 총관리대장)을 대신해서 항마병을 지휘하게 되었다. 추이는 약육강식 적자생존을 바탕으로 한 통치방식의 끝을 보여주며 포악한 면모를 보인 바쿠와 달리 항마병들을 인간적으로 지휘한다. 대장 자리에 오르며 항마병들에게 처음으로 한 말이 먹이는 나가서 스스로 구할 것, 훈련은 해가지면 밖에 나가서 할 것, 아직 수인이 되지 못한 짐승들은 모두 풀어줄 것 마지막으로 이 굴의 격투장을 폐쇄할 것을 선언하였다. 항마병들은 더 이상 죽지도 않고 싸우지도 않고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는 자유까지 보장해주는 추이를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었고 작중 현재 시점에서도 추이가 존경을 받는다는 사실이 많은 부분에서 드러난다.

이후 항마전이 벌어졌을 때 수많은 항마병들이 몰살당했지만 추이는 얼마 되지 않는 생존자 중 하나로 남았고 다른 생존자들 일부를 거두어 먹여살리고 있는 중. 또한 이미 흰마귀도 없는데도 예전 생존자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병사들을 모으며 군대를 양성하고 있다고 한다. 하긴 되살아 난 뒤에 유일한 목적이 흰마귀를 쓰러뜨리는 것이었는데 거기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기도 하다. 더불어 평소에 굴 안에 숨어 있는 병사들을 대신해 추이가 직접 이곳저곳으로 사냥을 다니면서 집채만한 짐승들을 잡아옴으로써 식량 공급을 한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난 뒤 어느 날 흰눈썹의 부하들이 찾아와서 자신들의 일이 산군에게 방해를 받고 있으니 한 번만 도움을 주라는 부탁을 한다. 추이는 처음에는 자신이 한가해 보이는 줄 아냐며 흰눈썹 따위가 어찌 되든 내 알 바 아니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이 일은 흰눈썹의 생사가 달린 일이라는 말을 듣는다. 또한 황요가 이 일에 홀로 나섰다는 말을 듣고는 여전하구만 황요놈 힘이 모자라면 나서지 말 것이지 분수도 모르는 놈 하고 일갈하면서도 진 빚은 갚아야지 죽어버리면 안 되지 그놈... 홀몸도 아닌데[21] 하고는 결국은 부탁을 들어주러 황요를 찾으러 나선다.[22]

곧 흰 산으로 따라가 황요에게 합류, 창귀가 붙고도 조종당하지 않는 무커를 제압하는 한편, 무커의 자식 무케를 지키며 숨어 있는 호랑이를 보고도 그냥 가는 대인배스러운 모습도 보인다.[23]

3.2.3 현재

이 만화의 1화는 바로 이 시점에서 시작된다. 황요와 같이 산군을 습격해서 아랑사를 납치하기 위해 등장. 바위 위에서 산군이 무커를 비롯한 창귀호와 싸우는걸 구경하다가 창귀에 조종당하는 무커를 산군이 살리려는 걸 알고는 내려가서 싸움에 개입하려고 한다. 결국 산군이 무커에게 붙은 창귀 2마리를 제거해 무커를 조종에서 풀려나게 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 후 나무토막을 무커의 배에 꽂아 넣어서 치명상을 입히면서 산군 앞에 나타난다.

인간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강함으로 일방적으로 산군을 두들겨 팬다. 산군이 분투 끝에 어깨나 발목에 제법 깊은 상처를 입히지만 이마저도 금방 아물아물회복되어 버리고 만다. 추이는 예상 외의 산군의 강함에 감탄하며 황요 따위가 상대할 수 있는 놈이 아니라고 흰눈썹이 잔머리를 굴린걸 눈치챈다. 그러던 중 산군은 추이의 목의 흉터를 보고[24] 목의 흉터는 아물지않는걸 보고 목이 약점이라고 생각하며 목을 노리게 된다. 추이도 그러는 산군을 붙잡고 반격을 가하려 하지만 그 때 산군한테 당했던 발목상처가 덜 아물었는지 발목뼈가 부러지면서 빈틈이 생기고 그 순간 이어진 산군의 공격이 추이의 목을 다 파헤치면서 염주도 끊어 버린다.

추이는 자기 염주가 끊어져 있는걸 알고는 잠시 당황하고 그 기회를 잡아 달려들어 목덜미를 무는 산군에게 지금이라도 멀리 도망가라고 경고하고는 곧 본래의 모습인 수인형으로 변한다. 그리고는 어릴 적 추이에게 일족이 몰살당한 트라우마에 순간 얼어붙어 버린 산군을 손쉽게 제압해 버린다.[25][26] 전의를 완전히 상실한 듯한 산군을 살려 주고 아랑사를 찾으려 했지만 이내 산군이 제정신을 차리고 무두리의 술법을 써서 덤벼들자 자신도 불의 술법을 써서 간단히 피한 뒤 산군의 등을 꿰뚫어 버린다.

3.2.4 vs 미호

산군을 쓰러뜨린 후 황요에게 살이 붙는 단약 1알을 받아서 아직 숨은 붙어있는 산군무커에게 먹여 살려내 자신의 부하로 만들려고 둘로 쪼갰으나 그걸 본 황요가 자기네도 단약이 부족한데 뭐하는 짓이냐며 저들을 살려낸다고 말을 들을 것 같냐고 항의해서 결국 약간의 다툼 끝에 관두고 돌아간다. 돌아가던 도중 황요가 잘 하고 있나 신경쓰여 가볼까 했으나 황요와 다투었던 게 마음에 걸린 데다 그놈 성격엔 다른 문제가 있으면 자신을 불렀을 거라 생각해서 그냥 간다.[27] 그래도 결국엔 마음에 걸렸는지 다시 마을로 돌아가던 중 아랑사가 내뿜은 기운을 느끼고 식은 땀을 흘리며 긴장한다.

곧 황요를 쓰러뜨린 미호 앞에 아랑사의 기운의 영향인지 온몸에 식은땀을 흘리며 넋이 나간 모습으로 나타나는데[28] 이내 미호의 맹공을 받고 쓰러진다.[29] 그러나 엄청난 회복력으로 다시 일어나고 잃었던 이성을 되찾고 흰마귀의 기를 느끼고는 미호를 추궁하다 이번엔 여우 구슬의 공격을 받는데 이때 구망이 쓰던 불채찍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필사적으로 구슬을 보호하는 미호에게 일격을 가하고 구슬을 부수려고 하나 불길을 뚫은 구슬이 추이의 손바닥을 뚫음과 동시에 가슴을 뚫고 그 안에 있던 회복력의 원천인듯한 단약을 파괴해버린다.[30]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인 초재생능력이 사라지자[31] 미호의 구슬이 공격하는 것을 필사적으로 피할 수밖에 없게 된다. 거기에다 미호가 조종하는 수십마리의 창귀호[32]들이 악착같이 달려들어 결국 몸을 못 가누게 되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지만 그 순간 해가 뜨면서 창귀들이 소멸해 미호가 걸어놓은 술법이 풀리고 호랑이들이 죄다 도망가 버린다. 무력해진 미호의 구슬을 한손으로 쳐 떨어트리고 한번만 더 요술을 부리면 마을 전체를 태워버린다고 경고하고 너에게는 볼일이 없고 흰마귀에 관해 얘기할게 없으면 비키라고 한다. 구슬이 멋대로 다시 추이를 공격하려하자 미호가 돌아오라고 하자 생각 잘했다면서 마을로 들어선다. 그렇게 쳐맞아 놓고 용서하는 쿨한 남자 미호가 마지막 꼬리를 희생해서 까지 만든 보호막을 치자 사정은 딱하지만[33] 산군과 미호가 지키는 존재가 뭐냐며 확인하려 하지만 아무것도 없자[34] 니가 감당할수있는것이냐 라며 독백을 한다. 아무래도 황요가 가져간걸 눈치채고 이를 걱정하는 말인듯.

3.2.5 vs 무커

도망친 황요를 쫓으려던 중 무언가의 기를 느끼고 멈칫한다. 이내 그것이 미호가 준 여우구슬을 먹은 산군이라는 생각을 하고 산군에게 찾아가 확실히 죽이려고[35] 하나 그 기는 산군이 아니었고 곧장 날아온 수인화된 무커의 주먹에 맞고 부서진 초가집에 처박힌다. 아랑사의 기가 발산되었을 때 무커가 거기에 반응해 변이하고 만 것. 무시무시하게 강해진 무커를 불의 채찍을 써서 결박하고 방벽으로 깔아뭉갠 뒤 화염체(火焰體)라는 몸에 무리가 가는 비장의 술법까지 사용하지만[36] 물의 힘을 가진 무커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무커의 힘에 의해 술법이 단번에 해제당하고 만다.

이판사판의 심정으로 사자후 같은 기술을 쓰면서 무커와 계속 싸우지만 변이한 무커는 추이보다도 훨씬 강했기에 상대가 되지 못했다. 무커를 그 자리에 묶어 두는 걸로 목표를 바꾸고 처참하게 얻어터져 가면서도 돌아서서 아랑사를 찾으려 가려는 무커를 계속 붙잡으며 마음속으로 황요에게 멀리 달리라고 외치치만... 설상가상으로 산군까지 깨어났다. 환장하겠네... 아랑사가 사라졌다는 걸 알고 분노한 산군이 자신에게 달려들자 산군을 도발하며 기회를 보지만 도발에 걸린 산군이 달려들다 무커의 발차기에 튕겨져 나가고 어리둥절 하다가 본인도 죽빵을 맞는다(...)[37] 그러다가 산군무커가 싸우는 걸 보고 어리둥절 하다가 숨을 돌린다. 그러다가 산군이 아랑사를 찾았다는 미호의 말을 듣고 아랑사를 찾으러 떠나고 그 전에 추이를 바라보며 "내가 찾아가마"라고 말하자 "두번은 살려주지 않아" 라고 맞받아친다. 이와중에 맞받아 치는 말도 간지

무커도 아랑사의 기와 반응해 추이의 도발도 무시하고 황요가 도망친 방향으로 가 버린다. 그러나 산군은 자기가 기만 회복해도 잡을순 있지만 무커가 황요를 따라 흰눈썹의 거처까지 쫓아 들어간다면 모두 전멸할 거라는 것에 생각이 미치고 무커를 돌아오게 할 방법을 생각해내는데 바로 불을 내는 것.[38] 곧 인근의 산 위로 올라가 커다란 바위 위에서 화염밧줄로 숲을 불태운다.[39] 결국 무커는 이 도발에 걸려들어 다시 추이에게 달려든다. 추이는 불을 날리며 시간을 끌어 보려 하지만 또다시 무커의 힘에 불이 사라지고 위기에 처한다. 이 때 산군을 잡으러 왔던 표견 용병 3마리[40]의 기습에 무커가 바위 아래로 떨어지자 (무커가 다시 기를 쫓아갈까 봐) 왜 끼어드냐고 화를 내면서도 표견들이 시무룩해하자 방금전에는 고맙고 여기는 내가 맡을 테니 너희는 큰 범을 쫓아가 잡으라고 한다. 그러나 다시 올라온 무커에 의해 표견 두 마리가 잡혀 죽고 나머지 한 마리는 발로 차서 죽이려는걸 추이가 주먹을 무커 얼굴에 날려 막으면서 그대로 둘이 같이 바위 아래로 떨어진다. 추이는 힘이 부쳐서 더 이상은 안되겠다고 불로 변해 투명해져 도망치려 하지만 이마저도 무커의 힘에 의해 발각되어 붙잡히고 만다. 그리고는 무커에 의해 왼쪽 팔[41]마저 잃고 만다. 자신의 팔이 잘린 데다 흰마귀의 기가 느껴지지 않음에도 무커가 수인상태를 유지하고 있자 살 방법이 없다며 자포자기하나 그 순간 아랑사가 무커로부터 충분히 멀어지고 무커의 수인화가 해제되고 만다.

당황하고 있는 무커를 상대로, 추이도 여우구슬의 공격으로 초재생능력 소멸 + 각성한 무커를 상대하느라 엄청난 체력 소비 + 그 와중에 기가 바닥나 술법 사용 불가 + 팔 하나 떨어짐 으로 아주 떡너프를 먹었기에, 그를 도발하기 위해 흰산의 일족과 무커의 자식까지 언급한다.[42] 헌데...네놈의 일족이 꽤 필사적이더라,허약한 놈들이...니놈이 올때까지 한놈씩 나서서 시간을 벌더구나. 그리고 그놈들은 너만 오면 새끼를 지킬 수 있을거라 철석같이 믿더구나,뭐...결국 지키지는 못했다.새끼를.어때?이제 기억이 좀 나냐?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악역 포스를 내주셨다.[43] 분노하며 달려오는 무커였지만 더이상 무커는 추이의 상대가 아니었기에 추이는 일방적으로 무커를 두들겨 패며 다시금 강자의 포스를 보여준다. 결국은 무커의 숨통을 조이며 긴 꼬리를 이용해 무커를 찔러 끝장을 보려 하는데, 이 때 표견을 추격해 죽이고 돌아온 산군이 추이의 꼬리를 물어뜯어 끊어버린다.과거에 팔잘리고 목잘리고 현재엔 다시 팔잘리고 꼬리잘리고 극한직업 추이

3.2.6 결전

산군이 무커와 협공하려고하자 다시 흰산의 일족으로 도발해서 무커가 이성을 잃게하고는 무커의 술법을 피한다음 목덜미를 잡아서 산군이 앞발로 공격하자 무커를 방패로 써서 무커의 왼팔을 부러뜨리게 만든다. 그 후 산군이 당황하자 발차리고 산군을 까버린 다음 발로 무커의 목을 밣고 왼팔을 물어서 똑같이 뜯어버린다.

산군이 흥분을 가라앉히자 저놈이 지키던걸 알아야 도발할 수 있다고 독백하다가 통증이 가라 앉은걸 눈치챈다. 통증뿐만 아니라 피도 멈춘걸 이상하게 생각했다가 황요가 준 단약덕분에 상처가 멎은걸 알아채곤 나무토막을 들고는 산군에게 협상을 제시한다. 그리곤 너는 몰라도 거기 누워 있는 놈은 피할 수가 없으니 움직이지 말라고 협박하고는 흰눈썹을 찾아가자고 협상한다. 물론 진심은 아니고 시간끌려는 속셈이고 아이가 털끝이라도 다치면 죽는다는 산군의 말에 갑자기 도발을 멈추고 산군이 지키는게 아이라는걸 알아챈다. 흰마귀와 같은 기를 내뿜는게 흰마귀의 아이라는걸 알자 불꽃까지 토하면서 역으로 도발에 걸린다.[44]

몸속의 화기를 주체할 수 없는지 가슴까지 치면서 계속 불꽃을 토한다음 흰마귀의 새끼를 코앞에 놔두고 놓쳤다고 분개해한다. 산군때문에 놓쳤다고 분노하다가 산군의 공격에 당한다. 그러다 산군과 피하고 공격하고 하다가 목덜미를 산군에게 물린다음 내동댕이 쳐진다. 그리고 달려드는 산군의 머리를 후려친다음 팔이 잘려나간 쪽으로 무작정 공격하려는 등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산군과 싸우는데 산군이 우세하기는 커녕 도리어 대등하게 싸우다가 서로 한방씩 먹이고 나가떨어진다. 산군이 말하기를 팔도 없고 정신도 놔버린 놈인데 오히려 자기가 밀린다고(...)[45] 그 말을 증명하듯이 산군이 공격하자 잘린팔쪽으로 막고 옆구리에 발차기를 날리는 등 여전히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준다. 도대체 정상일땐 얼마나 센건지 가늠이 안간다.

42화에서 체력소모가 심한데도 불구하고 산군을 한주먹에 날리고는 기가 다 떨어졌을텐데도 화염술법을 시전한다. 산군이 술법을 피하자 화염밧줄두개로 산군의 등을 X자 형태로 붙잡아 자신에게 끌어당긴다. 이렇게 끌어당긴 산군이 잘린 팔 쪽을,추이는 산군의 목을 물지만 유리한 쪽을 점했음에도 산군이 팔을 세게 물고 버티어서 팔의 상처가 터지고[46] 고통스러워하다가 옆얼굴에 사자후를 영거리 사격으로 직격으로 맞춰서 떨어뜨린다.

화염술법을 끝내려다가 앞발에 술법을 발동시킨 무커가 추이의 팔을물어 술법을 해제시킨다. 그리곤 술법을 발동한 앞발로 얼굴을 정통으로 맞은 다음 발차기로 무커를 떨궈내지만 무커의 일격으로 인해 목 부분의 척추뼈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가지가지 당하는 추이 저 정도면 일어나지도 못하고 고통스러워 해야 하지 않나 다시 술법을 발동시킨 무커가 달려들자 산군을 막아냈던 것처럼 산군을 방패막이로 쓰지만 아린의 얼굴(...)을 새긴 나무를 한번에 맞췄던 것을 떠올리면서 그대로 공격하자 앞발이 추이의 머리옆에 나타난다.데드 플래그

3.2.7 퇴장

43화의 제목이 결전 4 - 퇴장이라는 것에서 불길한 결말을 암시한다. 무커의 앞발에 머리를 맞은 추이는 이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비틀거리지만 쓰러지지 않고 화염체 술법을 다시 사용하는 기염을 토해낸다. 그러나 산군이 순간이동으로 추이를 교란시키는 사이 무커가 추이에게 밀착하여 불을 끄고 산군이 추이의 목을 문다. 마지막 순간 추이는 손자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47] 흰마귀에의해 한쪽눈이 애꾸에 얼굴이 만신창이가된 할아버지[48]가 절대 넘어가지 말아야 하는 곳, 흰 산에 있는 마귀에 대해 경고했던 기억을 떠오르고 다신 넘어오지 않겠....사..살려..[49] 라는 애잔한 유언을 남기고 산군에게 머리가 뜯겨나가 사망한다.[50] 산군과 무커가 볼일을 보러 떠나자 무골패거리에서 흰가면을 쓴 자가 보낸 반모라는 못생긴 사람 얼굴의 검은 새가[51] 이것을 지켜보고 반모가 눈물을 흘리며 무골패거리에 소식을 전하러 날아간다. 그리곤 추이가 먹이를 공급하던 구멍에는 붉은산 수인들이 구멍 안에서 위를 쳐다보며 추이를 기다리고 있다. 추이의 장렬한 죽음을 애도하는 독자들이 넘쳐난다.

1월 8일을 추이의 날로 정하자는 의견도 나올 정도. 추이가 다시 살아날 거라고 기대하는 독자도 있지만 그러면 재미가 없을 거라는 독자도 있다. 퇴장이라고 제목에 명시되었으니... 하지만 저때번 녹치의 목을 날려버린걸 황요가 단약으로 다시 붙여놨다. 숨넘어가면 장시간 죽어있으면 소용이 없는것 같지만 어떻게 다시 목을 붙혀 살아날 수 도 있다.안될거야 아마.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님은 갔습니다[52]

65화에서 소달구지에 실려서 가죽으로 덮힌 상태로 황요가 추이의 시신을 운반하고 있다. 이 때 오른팔이 잘린채 망신창이가 된 황요가 눈물을 흘리며 추이에게 용서를 빌고[53] 병사 한 명과 실갱이를 벌이다가 호환소식을 전해들어 혼란스러워진 틈을 타서 추이의 시신을 끌고 동쪽으로 빠져나올려고 한다.[54]

3.3 전투력

무골 : 지금 추이님을 죽인 놈을 상대하겠다는 겁니까? 여기 전부(본인, 흰눈썹, 흰눈썹의 인간, 수인 군단과 무골의 용병들)를 합쳐도 추이님의 힘에 미치지 못 할 텐데![55]

현 시점까지 등장한 변종들 중 최강의 변종.

작중에서 표현되는 전투력은 그야말로 압도적. 현 시점까지 확실하게 전투력이 밝혀진 개체 한정으로 명실상부한 붉은 산 측 최강, 작품 전체로는 아린과 수인화한 무커의 뒤를 잇는 3위이다. 짐승의 모습도 아닌 인간형 모습을 한 상태[56]에서 흰산의 왕 무커를 쓰러뜨렸고, 창귀가 들려 힘이 갑절이 된 범 수백마리를 한꺼번에 상대하는 산군을 압도하다시피 할 정도로 막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57][58][59] 초반에는 그저 조직의 강한축에 드는 간부중 하나정도로 인식되었지만 계속되는 연전연승과 강함에 대한 묘사에 그 위상은 점점 올라갔고 48화에서 무골이 말한 대사로 확인사살, 작중 등장인물인 녹치의 말로는 천하무적. 초재생능력, 불을 활용한 다양한 술법, 탁월한 전투센스와 신체능력이 기반이 된 뛰어난 육탄전 능력이 주 무기.변종이 되면서 이족보행이 가능해지니깐 유도랑 무에타이도 배웠다 카더라

3년 전 시점에도 전투력이 상당해서 흰눈썹을 밀어붙일 수 있을 정도였으며, 아린에게 추이가 패배했을 때 다른 추이들이 "대장이 졌어...?" 하면서 경악했던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엔 수많은 강자들을 상대하면서도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던 듯. 황요나 무골과 그의 용병들, 붉은산의 군대에 가담했던 짐승들이 추이에게 '님'자를 붙이며 존댓말을 쓰는 것으로 보아 과거 항마전 당시 붉은산의 항마병들을 이끄는 대장급 포지션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전투력이 붉은산의 간부급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인 듯 하며, 작중 다른 등장인물들도 자타공인하는 수준. 마찬가지로 붉은산에서 간부급 포지션을 맡고 있었으며, 상당한 강자로 인정받았던 것으로 보이는 바쿠가 평소 쓰지 않던 술법까지 동원해가며 전력을 다해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술법을 전혀 배우지 못해 단순 힘만으로 싸워야 했던 추이에게조차 아예 상대도 되지 못했다. 게다가 이때 추이는 두눈이 터져서 앞이 안 보이고 계속 얻어터져서 체력손실도 심할텐데 오히려 바쿠를 압도했다.

애초에 흰눈썹이 굳이 추이를 부른 것도 그의 압도적인 전투력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흰눈썹이 추이를 부른 것을 알게 된 무골은 추이를 불렀으면서 자신들은 뭣하러 불렀냐는 뉘앙스의 말까지 했다. 무골 휘하의 세력도 과거 항마병들과 맞먹을 정도로 강한 수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다가 풍이 이끄는 표견들까지 그 세력권 하에 있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규모를 자랑하지만, 추이 하나만 있으면 무골 패거리는 사실상 별 쓸모가 없을 정도로 추이가 강력하다는 소리이다. 흰눈썹의 수하인 녹치 또한 힘을 증가시켜주는 단약을 꾸준히 복용한 덕분에 웬만한 호랑이 쯤은 맨손으로 찢어버릴 정도의 강력함을 보여주었으나, 추이가 자신이 싸우는 데 걸리적거리기만 한다고 흰눈썹에게 돌려보냈으며, 흰눈썹 또한 추이가 있으면 녹치 정도는 있으나마나라고 인정했다. 실제로 녹치는 수인화 상태에서 무커와 싸웠을 때 전력을 다해 무커의 얼굴을 공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코피내는 수준에 끝나고 도리어 무커의 앞발질 한번에 몸이 말 그대로 분쇄되었던 반면[60], 추이는 인간형의 모습으로 무커와 대등하게 싸워 결국 무커를 잡아가는 데 성공했다.

  • 완력
다른 짐승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수준. 수인화 상태보다 완력이 훨씬 떨어질 터인 인간형 상태에서도 산군을 주먹 한 방으로 각혈하게 만들었으며, 무커의 꼬리를 잡아서 멈춰 세울 정도로 강력한 힘을 보여주었다. 또 추이의 과거 회상에 따르면 인간형의 모습을 한 채로 코끼리만한 짐승들을 때려잡아 자신이 양성하고 있던 항마병들에게 홀로 먹이를 공급하고 있었던 듯. 당연히도 짐승형 상태에서의 힘은 더욱 강해서, 산군의 몸을 손으로 한번에 뜷어버렸으며, 흰눈썹이나 바쿠도 추이에게 힘에서 심하게 밀리는 듯 한 모습이었다. 특히 바쿠의 경우 육체적 힘 하나는 상당한 수준이어서 술법을 쓰지 않고도 때울 수 있을 정도이며, 인간형 상태로 무려 수인 상태인 항마병을 대충 몇 번 때리는 것으로 즉사시켜버릴 정도로 압도적인데, 추이에게는 말 그대로 저항도 못 하고 밀렸다.
자신보다도 덩치가 거대한 바쿠의 목을 물고 수직의 절벽을 기어올라간 뒤 멀리 내동댕이 쳐 버렸으며, 바쿠가 발톱에다 화염을 두르고 공격하는 기술로 추이를 노리자 바쿠의 발톱을 강제로 바쿠 자신의 목에다 꽃아버렸고, 이후 간단히 앞발을 한 번 휘둘러서 바쿠의 목을 돌아가게 만들었고 이빨을 죄다 박살내버렸다. 심지어 수인 상태의 무커와도 (추이가 상당히 밀리긴 했으나) 어느 정도 힘싸움이 가능했으며, 짐승 상태의 무커가 한 방에 관통당해 쓰러졌던 목책을 주먹 한 방으로 박살내버렸다.
  • 맷집
맷집도 장난이 아니다. 과거 바쿠가 입에 뭘 물고 버터야 했던 수인화(化)를 아무렇지 않게 버텨내고, 무커의 발길질 한방에 수인화 녹치가 죽었는데 추이는 인간화 상태에서 거리를 벌렸다지만 술법을 쓴 앞발을 팔에 맞고도 떨어져나가지 않는 등.[61] 맷집도 엄청나다. 심지어 자기보다도 강한 각성 무커의 맹공에도 초재생능력이 없어도 잘 버티는 충공깽스러운 맷집을 보여줬다.
심지어 엄청나게 너프를 먹고 목 부분의 뼈가 나갔음에도 얼굴에 무커의 앞발 공격을 정통으로 맞고 목이 날아가지도, 쓰러지지 않았다. 무커가 왜 쓰러지지 않냐고 하는 걸 보면 전력을 담은 공격인 듯 한데 그야말로 엄청난 맷집.짐승 상태의 무커의 경우 계속 쳐맞아서 걸레짝이 되고 팔 한쪽마저 뜯긴 상태에서도 압도가 가능했다.
가장 유용하게 써먹는 능력은 3년 전 흰눈썹이 준 단약으로 생긴 무지막지한 초재생능력. 산군도 회복력이 상당히 뛰어나긴 하나 추이의 재생 속도에는 비할바가 아니다. 이 재생능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나 왠만한 상처는 죄다 재생해버린다. 눈이 터지거나 목을 뚫리거나 팔이 걸레짝이 되거나 산군이 발톱으로 몸을 온통 파놓아도 몇 컷 만에 모두 아물었으며, 미호의 공격에 목이 거의 뜯겨져 나가고 머리가 관통당해도 순식간에 멀쩡해졌다. 비록 미호의 여우구슬로 인해 없어지긴 했지만...
  • 전투 기술
백병전은 물론이고 원거리에도 대응가능한 다양한 기술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유용하게 써먹는다. 대표적인 예로 발톱을 압세워 십자가 모양으로 비스듬이 적을 자르는 기술시저크로스(흰눈썹, 바쿠,부하추이에게 팀킬사용)이나 엄청난 충격파를 동반한 포효를 지르는 기술인 사자후(흰눈썹과 아린, 산군에게 사용)등이 있고, 붉은산의 군대에 들어간 뒤에 구망 등에게 불을 응용한 술법들을 배운 듯 하다. 영악하긴 하나 전투에 관련해서는 사실상 일자무식인 황요와는 달리 싸움 관련 지식도 굉장히 뛰어나, 무커와 산군이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며 산군이 무커를 살릴려고 한다는 사실을 금방 간파해냈고, 산군이 무두리의 술법을 쓴다는 사실도 금세 눈치챘다. 전투 센스도 상당히 뛰어나 목책을 투척 무기로 쓰는 등 주변의 도구를 활용할 줄도 알고, 수인화 무커와 싸울 때는 힘에서 압도적으로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해 가두거나 페이크 동작으로 허점을 만든 뒤 기습 공격을 날리는 등 뛰어난 전투 센스와 민첩함을 이용해 무커를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붙잡아두었다.
또 다른 큰 장점은 사족보행형의 여타 짐승들과는 달리 이족보행형이기 때문에 이빨이나 발톱을 활용한 공격은 물론이고 발차기 등 무술에 가까운 동작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특히 꼬리도 꽤나 무서운데 무커의 눈을 찌를려고 할 때 꼬리로 찌르려는건 흡사 에일리언 같았다.

반응 속도도 상당히 재빨라서 바쿠가 순간이동 술법을 써서 뒤를 노렸음에도 불구하고 즉시 뒤돌아 공격을 막아냈고, 미호의 구슬을 피하고 꼬리로 튕겨냈으며, 무커에게 목책을 던진 뒤 그 사이에 금세 등 뒤로 이동해서 무커를 붙잡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거기에 위에 서술한대로 초재생능력 소멸 + 엄청난 체력 소비 + 기 바닥 + 팔 하나 떨어짐. 이라는 왠만한 최종보스도 이정도 너프를 받으면 약해져서 밀리는 반면, 추이는 저걸 전부 받아놓고 되려 산군과 무커를 압도하는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물론 이 모든 건 추이의 노력의 결과다.[62] 수많은 강자를 무찌르고 붉은 회목열매[63]를 섭취하고 삽사리를 협박해(...) 사자후를 강제로 배우는 등 여러 시련이 담겨진 컷이 작중에 등장한다. 게다가 보통 추이들은 선천적으로 지능이 매우 낮고 호전적이여서 닥치는 대로 동물들을 학살하고 여차하면 동족도 서슴치않고 잡아먹는 동물로 묘사되는데 반에 대장 추이는 개체 중에 독보적으로 지능이 높아 여러가지 술법을 익힐 정도로 지능이 높은 것으로 묘사된다.[64][65] 애초에 철저하게 개인주의적인 추이들을 모아서 범들을 협력해서 사냥한다는 발상을 한 것도 그렇고, 다른 추이들은 당장 먹을 것 밖에 보지 못하는 데에 비해 추이 대장은 일족의 미래를 걱정하는 등 생각하는 수준 자체가 다르다. 왜 추이 대장만 이렇게 독보적으로 지능이 높은 지는 알 수 없지만, 원래 영물이 될 수 있었다는 구망의 발언으로 보아 원래 특별한 개체로, 뛰어난 지능은 타고 난 듯. 사실 위기상황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준건 자신의 잔머리였다 이빨까기도 한 몫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아린의 정신지배의 영향을 받지않는 개체임을 알수있다. 짐승이던 시절 협곡에서 아린과 처음 맞닥뜨렸을때 아린을 보자마자 온몸에 마비증세(?) 비슷한게 온 듯한 묘사[66] 가 있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제정신을 차리고 그때마다 아린이 놀라는 모습을 볼수있다. 게다가 확실하진 않지만 정신지배 자체를 무효화 시키는 능력이 있는듯하다. 아린에게 팔이잘리고 협곡에 처박힌 자신을 도운답시고 내려온 (무능한)부하 추이들이 모두 정신이 나간듯 멍한 표정으로 아린을 쳐다만 보고 있다가 추이대장이 절규하며 도망가라고 부르짖자 갑자기 정신을 차리는 듯한 묘사가 확실히 있다. 이때 아린은 매우 놀라며 달아난 추이들의 추격을 포기하고 대장추이의 숨통을 완전히 끊기 위해 다시 돌아온다.

애초에 추이나 바쿠는 붉은산에서 항마병들을 이끄는 역을 맡았는데 사실 이러한 일들은 만에하나 폭동이 발생하여 윗선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경우 관리자 혼자서 감당해야하는 어마무시한 일이다. 즉 2000명에 달하는 변종들을 관리자 혼자서 모두 제압할만한 실력을 가져야만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염주는 스스로가 끊을 수 없도록 되어있는데 이 말인 즉슥 2000명의 변종들이 모두 염주를 끊고 덤벼도 인간형태의 변종으로도 모두 제압할 수 있어야만 관리자란 역할을 할 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바쿠였다면 모를까 추이가 새로운 관리자로 임명되자 추이는 수인들에게 나름의 자유를 주었고 또한 관대하여서 병사들이 반역이란 마음을 품지 않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3.3.1 사용 기술

  • 폭풍간지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간지를 몸에 두르고 주변의 누구보다도 간지나는 상태가 된다 주인공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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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후

입에서 초록빛 충격파를 발사해 상대방을 제압하거나, 앞에 있는 대상을 날려버리는 술법. 삽사리를 강제로 협박해서 배웠는데, 추이도 처음에 이 술법을 맞고 몸 반쪽의 털이 모두 벗겨져 나갔었다. 위력이 상당한 만큼 흰눈썹의 불 술법을 막아내거나, 아린이 날린 나뭇조각들을 이 술법으로 날려버리기도 했으며,산군에게 자신의 잘린 팔이 물렸을때 산군얼굴에 영거리 사격으로 발사해 산군을 잠시 그로기 상태에 빠뜨렸고, 미호의 구슬을 막아내는 등 상당히 자주 쓰는 술법. 그러나 수인화 무커는 이걸 정통으로 맞고도 그냥 씹어버리면서 뜷고 돌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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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저크로스발톱 베기(?)

술법이 아니라 발톱을 휘둘러 상대방을 베어버리는 기술로, 사자후와 마찬가지로 꽤 자주 쓰는 기술. 부하 추이가 이걸 한 번 맞고 몸이 토막나버렸다. 바쿠에게도 썼지만 인간화 상태에서 썼던지라 짐승의 발톱이 아니라 먹히지 않았다.[67] 수인화 무커에게도 사용하는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있는데 무커가 앞으로 돌진해 버려서 팔을 접지도 못하고 무력화 당했다. 그러나 상대가 상대인 만큼 만약 성공 했더라도 별 피해를 못줬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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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염 술법

앞발에 화염을 두르고 공격하는 술법. 바쿠도 비슷한 술법을 쓰는 모습이 나왔고, 구망도 비슷한 술법을 썼는데 아마 추이도 붉은산의 간부가 된 이후로 배운 듯 하다. 화염을 날려서 공격하는 것도 가능. 완충 작용도 있는지 추이가 무커에게 맞았을 때 화염으로 막자 어느 정도 충격이 흡수된다고 말했었다. 화염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채찍 형태로 만들어서 공격하는 것도 가능한데, 미호는 이걸 한 번 맞고 몸이 타 버렸으며 각혈까지 했다. 수인화 상태의 무커에게 썼을 때는 화염에 면역이 있는 관계로 불에 타진 않았으나, 무커의 힘으로도 한 번에 끊지 못하고 잠시 결박당했고, 한 번 끊어버리자 금세 다시 생성되어서 무커를 다시 묶어버렸다.비단 앞발뿐만아니라 추이의 잘린 팔에서도 화염 채찍을 썼고 추이가 각혈할때[68] 피대신 불꽃을 토해냈다. 또한 불을 이용한 클로킹 내지 텔레포트 술법을 쓸수있는데 이것은 추이뿐만 아니라 바쿠,구망과 같이 불계열 술법을 배운자가 쓸수있는듯하다.이 술법으로 무두리 술법으로 추이를 죽이려한 산군을 역관광시켰고 수인화된 무커에게서 도망치다가 다시 잡혀 팔모가지 뽑히는데 사용했다.

화염채찍 술법은 위력도 위력이지만 시전 종료 후에도 화상이 남아 피시전자를 괴롭힐 정도로 악랄한데, 이 술법을 맞은 미호와 산군에게는 검게 탄 상처가 남았고 산군에게는 추이가 사망한 후에도 불기운이 그대로 살아 상처를 불태우는 중이다. 치료 능력이 있는 개체로 보이는 푸른 늑대 자와르가 상처를 핥아보았지만 치료는 커녕 살아있는 화기 때문에 오히려 자와르에게 화상을 입힌 점으로 보아 어지간해선 치료하기 힘든 상처인듯.[69]
심지어는 술자 사후에도 효력이 유지된다. 상술했듯, 산군이 화기를 억누르고 있는 상태에서[70] 자와르가 살짝 핥기만 해도 굉장히 고통스러워했고, 산군의 상처를 본 흰눈썹이 곧바로 율죽으로 저 화기를 끌어내야 쓰러뜨릴 수 있으리라고 생각할 정도.[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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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염체(火焰體)

아마도 추이의 필살기인 듯 하며 온몸에 화염을 두르는 술법. 손에서 불꽃을 투척이 가능하고, 몸을 두른 화염의 열로 적을 말 그대로 녹여버리는 기술인 듯 하다. 힘이 세지는 건지는 몰라도, 화염체를 쓴 뒤 무커가 발로 차서 날린 목책을 한 주먹에 분쇄해 버리기도 했다. 심지어 작중에서 나온 것은 추이가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던 관계로[72] '적당히' 쓴 것이며, 풀파워가 아닌 듯 하다. 그러나 하필이면 상대가 수인화 상태의 무커였던지라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술법이 강제로 해제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왼쪽 사진처럼 추이는 한쪽 눈이 무커에게 맞아 삐꾸(...)가 되었는데 화가 진행 될 수록 눈이 회복되는 걸 보아서 회복능력이 있어보이지만 일전 황요에게 단약 받은걸 먹고 천천히 회복중이였다. 애초에 회복능력이 있다면 추이가 몸 상태를 보고 조절할리가 없다.

3.4 기타

작중 초반에는 악역 포지션이지만, 과거편이 밝히고 나온후엔 사실상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형의 캐릭터이자 최고 인기 캐릭터.[73] 자신을 따라온 일족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묘사가 수없이 나오고, 무엇보다도 추이들이 멸족의 위기에 빠졌다는 사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일족의 부흥을 위해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이 죽어가는 중에도 멍청히 보고 있던 부하들에게 도망치라고 악을 쓰며 부하들의 목숨을 건지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그 노력으로 인해 도망친 추이들의 일부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74]

필요 이상의 살생은 가능한 피하려고 한다.
아직 짐승이던 무렵에도 어린 산군을 보았음에도 살려주었고 흰산의 범이 공격 의지가 없자 그냥 놓아주었다.[75]
또 미호가 그렇게 자신을 몰아붙였음에도 전투력을 잃은 미호에게 목숨을 건지고 싶으면 물러나라며 타일렀다.

이 포풍 같은 카리스마에 반한 사람들이 매우 많을 지경.[76][77] 게다가 과거 회상을 보면 처음부터 산군을 상대했을 때 처럼 강했던 게 아니라, 끊임없이 수련하고 자신을 단련한 결과 현재처럼 강해진, 노력형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만 구망이 말하길 영물이 될 수 있는 놈인데... 라며 아까워하는걸 보면 재능도 확실히 있었다.[78] 게다가 인망 역시 엄청난지 반모를 통해 추이의 사망 소식을 들은 무골의 부하 효는 추이의 사망소식을 무골과 흰눈썹에게 전하면서 슬픔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엄청나게 흘리는 것을 보아 붉은산 시절의 인망도 엄청났던 것으로 추정되었고, 4월 2일자 편이 나오면서 거의 확정되었다. 약하다는 이유로 괴롭힘당하던 무골이나 풍을 구해 준 것은 물론, 오랜 시간동안 밖을 나가지 못했던 항마병들을 배려해서 훈련 장소를 밖으로 바꾸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게다가 아직 수인이 되지 못한 짐승들을 자유롭게 해 주고 일종의 악폐습에 가깝던 결투장도 폐지해 버렸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데 따르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할 지경.

7화, 9화 도입부에서 추이를 설명하며 산해경을 인용하나, 산해경에 등장하는 것은 추오(騶吾, 일명 추우騶虞)다. 추오는 호질에 언급되는 추이와 비숫하게 생겼으나 산 것을 전혀 먹지 않는 신수이며, 하루에 천리를 달릴 수 있다. 구망의 말대로 이 녀석이 신수가 되었더라면 정말로 추오로도 변할 수 있었겠지만...........

1화에서 황요가 언급한 바로는 추이 대장은 산군의 옛 주인이며 아랑사의 아버지가 아린이라는 사실을 아직 모르는 것 같다. 아마 변종으로 되살아난후엔 단약의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 [79]에 걸린듯 하다.[80]

8화 대장 추이 전체샷에 하반신이 검지는 않지만 18화에서 변종이된 대장 추이가 변신했을 때 하반신이 검은걸 보아서는 죽었다 살아날 경우는 하반신이 검은 듯 하다. 이 추측이 맞는다면 무커,비라,울라도 한번 죽었다가 살아난거지만 대장 추이 머리위에 고리가 없는걸로 보아서는 머리위에 고리가 있는건 다른방법,고리가 없고 하반신만 검으면 단약으로 살아난 듯 하다만 현재 시점의 대장 추이의 하반신이 검게 보이는 것은 바지때문이지 실제로 바지 밖으로 나온 발이나 꼬리는 원래 색을 되찾은 상태이기 때문에 하반신 역시 원래대로 돌아왔을 것이기 때문에 흰 산 일족의 하반신이 검게 보이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81]

작중 엄청나게 간지나는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 작중 부하들을 까거나 심지어 죽이기까지 한 전적이 있다.
다만 전자의 경우 자신을 제외한 동족들이 너무 멍청하게 행동하다보니[82] 답답해서 그런 거고 후자는 일부러 죽인게 아니라 흰눈썹을 죽이려고 하는데 흰눈썹이 기지를 발휘해 자신을 물고 있던 추이 한 마리를 방패막이로 써서 실수로 죽인 것. 실제로는 자신의 일족과 부하들을 매우 아낀다. 영응왕이 부하들을 학살하기 시작하자 거의 애걸하다시피 그만 하라고 빌었으며, 이후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고 무리하게 덤빈것도 영응왕이 아랑곳하지 않고 추이들을 학살하자 분노해서 달려든 것. 전체적으로 보면 굉장히 훌륭한 지도자는 맞다.

다만 37화에서 녹치에게는 좀 모질게 대했는데, 아무래도 황요가 무커를 그만 패라고 할 때 황요를 거칠게 뿌리쳐서 인 듯 하다.
실제로 황요를 뿌리치자 추이가 바로 녹치 앞에 딱 서서 다리를 부러트리고 눈깔을 찔렀다. 이후 웃지 말라는 데도 아파서 신음소리를 살짝 내니까 웃는줄 알고 이게 처 돌았냐며 발차기를 하는데 - 그만 목이 뚝 떨어져나갔다. 그리곤 황요한테 꾸지람을 듣고는 작은소리로 아니 팔을 쳤는데 머리가 왜 떨어지냐며[83] 툴툴거리는건 덤. 물론 녹치는 단약을 먹고 바로 완전히 재생했는데, 깨어나자마자 황요의 눈 꼭 감고 입 꼭 다물라는 말에 냉큼 따랐다.


황요를 굉장히 아끼는 듯 하다. 앞부분에선 야단만 쳐서 모르겠지만 목숨을 살려준 은인이라 그런 듯.[84]

여담으로, 작중에 등장하는 산군이나 무커 등 범은 실제 호랑이같은 모습이지만 추이족은 민화 속에서 등장하는 바로 그 호랑이를 닮았다.

작중 선역이어야 할 영응왕을 악역으로 보는 입장들을 만든 장본인들 중 하나.[85]

31화 황요와 풍의 대화에서 추이가 붉은산에서 타이지 중 유일하게 심신이 온전하게 살아남았다고 한다.
아마도 붉은산의 구성원들 중에서 각각의 지위가 높은 자들을 일컫는 말로 추정된다.
추이는 바쿠를 이기고 구망에게 인정받은 만큼 항마병을 이끄는 대장으로 승격됐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흰눈썹도 붉은 산의 생존자들을 전부 통제하지는 못하는 모양, 황요와 풍의 대화에서 풍이 자신은 무골의 명령이 우선이라는 대사로 보아 파벌이 각각 갈려있는 듯 하다. 애초에 흰눈썹은 추이와 거의 같거나 약간 위의 계급으로 추정되어서 같은 계급의 간부들이나 그 밑의 부하들이 따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고 이미 목표인 아린이 사라졌으니 통제할 견닥지도 없다.

4 지명

4.1 우루과이의 지명

Chuy. 우루과이 동부에 있는 도시로 인구는 2011년 기준 9,675명.

4.2 키르기스스탄의 지명

키르기스어: Чүй (Çüy, 취이)
러시아어: Чуй (Chuy)

추이 주(Чүй областы). 추이 계곡(Чүй өрөөнү) 지역에 위치해 있는 주. 주도는 비슈케크로, 우리나라의 경기도처럼 수도인 비슈케크 시를 둘러싸고 있다. 인구는 2009년 기준으로 79만 명으로, 키르기스인이 59%, 러시아인이 21%, 그리고 후이족처럼 중국계 무슬림인 둥간족이 6%를 차지하고 있다.
  1. 결국 항마전으로 인해 대장 추이의 말은 이루어졌다.
  2. 이 부분은 구슬의 독단이었다.
  3. 미리보기에서 흰산을 넘으러 가기 전 시점에 추이가 자신의 조부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조부한테 자기 이름이나 기억해 내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즉 본명은 따로 있다는 것.
  4. 민화의 호랑이들이나 동양화에서 상상 속의 짐승들에게 자주 표현되는 특징인데, 사실 이건 원래 엄니가 아니라 송곳니다. 옛 화가들의 입체감에 대한 표현력이 다소 부족해서 입 밖으로 삐져나온 엄니처럼 보이는 것. 사진에서 봐도 알겠지만 추이는 엄니와 송곳니 둘다 있다.
  5. 대호 중의 대호인 무커보다 덩치가 조금 더 큰 수준
  6. 작중 추이는 한마리만 있는 것이 아닌 여러 개체가 존재하지만, 호전적이고 여차하면 동족까지 잡아먹는 추이의 특성 탓에 일족이 많이 줄었다. 그 탓인지 본래 서식하던 지역에는 더이상 사냥감이 남아있지 않다는 언급도 있다.
  7. 흰마귀 아린을 이기기 위해 여러 강자를 상대해 온 것인데, 그 강자 중에 추이와 같이 호질에 속해있는 '박'이란 말도 끼어있다.
  8. 대장이 뭉쳐야 살 수 있다고 눈앞에서 설교하는 와중에도 함께 식사하던 동족을 잡아먹을 정도로 멍청하다. 얼마나 지능이 떨어지냐면, 어지간한 영물도 분노한 영응왕 앞에서는 기가 죽고 깨갱거리는데 이놈들은 뭔지 모르겠고 조지자!(...) 극도로 호전적인 성향과 낮은 지능이 어우러진 결과였을 듯.
  9. 이 추이는 특히 많이 열등해진 동족 중 하나였는데 싸움 도중에도 동족 머리를 먹는다고 싸움을 멈출 정도로 우둔했다. 그러니 저런 말을 하는 것도 당연지사. 그런데 이걸 완전히 뭐라고 할 수만은 없는 게 이 부하 대장한테 그렇게 말한 이유가 추이 대장이 자기들 위한다고 범을 하나도 안 먹고 굶고 있는 게 걱정돼서였다. 거기다가 싸움까지 벌였으니 싸움 중에 잡아놓은 범들을 잊고 대장은 아무것도 안 먹으니 언급했던 것 실제로 이 추이는 나중에 아린을 공격할 때 자신이 희생하는 식으로 "맨날 혼자만 싸우려고 그래?!"라며 추이 대장에게 공격의 기회까지 주며 사망한다.
  10. 사실 단약이 아닌 재생 벌레이다.
  11. 영응왕의 말을 보면 단순한 저주가 아니라 종족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시간을 끌어준 거라고 봐야 한다. 실제로 영응왕은 팔 하나가 떨어진 채 만신창이가 돼 버린 추이대장에게는 관심이 없었고 다른 추이들을 쫒으려했다. 그러나 그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도망치는 데 성공한 나머지 추이들은 영응왕이 보낸 비라와 울라의 추격에 모두 전멸하고 만다.
  12. 작중 초반에 등장했을 때 나 있는 목과 손목, 얼굴의 상처가 그 흔적이다.
  13. 바쿠가 한 말을 보면 정신이 들면 대장질을 한다고 까는 걸 보니 머리는 기억을 못해도 몸이 본능적으로 자기가 전에 무리를 이끌었던 걸 알고 대장질을 하려 드는 모양.
  14. 이때는 사실 눈이 재생되고 있는거 같은 조짐이 보였고 본능이나 소리, 냄새로 피하는게 아닌거 같은 반응이 보였다.
  15. 순간 기지를 발휘해 바쿠의 목을 무는데 성공하지만 상처하나 입힐 수 없었다. 인간과 짐승의 스펙이 근본부터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예.
  16. 취소선이 쳐져 있긴 하지만 이 때 근육질이고 고양이과 맹수 특유의 잘생긴(?) 간지를 발산하는 생김새의 추이의 모습에 많은 독자들이 호평을 보냈다.
  17. 추이는 이미 몸을 초재생시키는 단약을 먹어서 눈이 조금씩 재생되고 있었다.
  18. 이때 보면 추이대장의 눈이 재생하고 있는게 보인다. 여담으로 베도시절에는 보인다.
  19. 화염 술법을 한 번 발동시키면 쉽게 끄기 힘든지 본인의 목에 박히는데도 계속 발동되어 있었다.
  20. 구망이 말하길 귀신굴에서 한 달 훈련은 일반 훈련의 열 달과 맞먹는다고 한다. 그만큼 빡세다는 것.
  21. 여기서 '홀몸이 아니다'는 배우자, 즉 아내가 있거나 아이들이 있다는 소리다. 아니면 둘 다 일지도 품절남 황요
  22. 사실 흰눈썹과 황요 모두 추이의 생명의 은인이니 추이 성격상 결국은 도와줬을 것이다.
  23. 추이는 사실 흰 산에 와서 범을 죽이지도 않았다. 무커의 경우도 패기만 했을 뿐 죽이지도 않았고 녹치가 혼자서 다 학살한거다.
  24. 산군이 입힌게 아니라 3년전 영응왕이 추이의 목을 자르면서 만든 상처
  25. 무커와 다르게 산군이 추이한테 얼어붙는 이유가 천적이란 것도 있지만 자기 부모와 일족을 죽인게 바로 대장 추이이고 그걸 굴안에서 지켜봤다. 아린이 기억을 지웠지만 본능은 기억한다고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얼어 붙은거다. 애초에 무커는 과거에 추이가 흰산에 나타났다는걸 알자 추이와 맞짱 뜰려고 더워하면서 흰산까지 내려온 놈이다.
  26. 또한 무커가 끝까지 버텼지만 추이가 인간형일때 일이고 산군도 추이가 인간형일때는 물러서지 않고 계속 공격을 퍼부었다. 게다가 산군과 달리 무커는 추이에 대한 트라우마가 없다.
  27. 가면서 황요가 투덜거려도 일은 똑 부러지게 잘한다고 필요 이상 개과라고 칭찬과 디스를 동시에 한다.
  28. 이때 미호는 본능적으로 불길한 기운을 느꼈다.
  29. 공격할때 마다 꼬리가 소비되는데 하나는 겁먹은 창귀호를 더 강하게 만들어 조종하는데에 다른 하나는 창귀호 떼에게 둘러싸인 추이의 목을 뚫어버리는데에 사용되었다.
  30. 미호는 벌레라고 말하나 이는 3년전 흰눈썹이 추이대장에게 삼키라며 준 물건이다. 이제껏 단약이 추이의 회복력을 극대화 시켜줫던것. 단약이 부서지자마자 회복력이 급감하는것이 보인다.
  31. 실제로 추이는 재생능력이 아니면 질 만한 상황이 있었다. 산군에게 발목의 뼈까지 잘렸을때나 미호의 공격으로 목 바깥쪽이 뚫렸을때 등.
  32. 그중 일부는 추이나 산군에게 당해 머리만 남은 상황임에도 공격하였다!!!
  33. 실제로 무커, 미호에게 추이는 서로 아무런 원한도 없었다. 흰눈썹 때문에 서로 서로 박터지게 싸운것. 물론 산군은 눈앞에서 부모가 추이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에 원한이 넘친다
  34. 애들은 없고 할머니만 있는데 왠일인지 아비사의 머리가 백발이 돼 버려서 결국 황요가 둘 다 데려가버린다.
  35. 사실 추이는 그깟 범을 살려봤자지 하면서 그냥 갈려다가 산군이 황요를 물어죽이고 일족도 다 죽이겠다는 말이 마음에 걸려서 산군을 죽이려고 마음먹었다.작가 공인 츤데레
  36. 술법을 쓴 추이의 몸에 불이 붙는 것도 그렇고 산군이 무두리의 술법을 너무 많이 써서 장기가 뒤틀리는 것으로 볼때 이쪽도 무두리의 술법처럼 너무 오래 술법을 쓰면 술자 본인에게도 대미지가 가는 모양. 거기에 추이는 각성한 무커와 싸울 당시 이미 초재생능력을 잃은 상태인 만큼 술법을 쓸때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적절히 힘조절을 하는게 당연지사이다.
  37. 산군을 못 알아볼만도 한게 11화에서 아린(호랑이형님)비라울라를 풀라고 할 때 흰눈썹이 풀리면 날 못 알아보잖아 한걸 보면 영응왕의 기를 받으면 영응왕 빼고 피아식별을 잘 못하는 듯 하다.
  38. 무커가 29화에서 추이의 화염체를 꺼버렸는데 싸움과 상관없는 주위 불길까지 발 한번 구르는 걸로 꺼버린걸 보면 수인화 되면 불에 대한 내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불길은 무조건 잡으려 드는 습성이 생기는 듯하다.
  39. 참고로 이때 모습이 조금 작지만 손에서 나온 화염밧줄과 뒤의 붉은 배경때문에 간지폭풍이다.
  40. 추이를 도와주면서 나타났지만 추이가 화를 내자 어리둥절해하다가 섭섭해하는 등 뭔가 귀여운(?) 녀석들.
  41. 11화에서 영응왕에게 잘렸다가 다시 붙은 팔
  42. 이때 눈을 살짝 아래로 내리면서 비웃는듯한 작화가 아주 예술이다.
  43. 당연하지만 거짓말이다.무케는 살아있을뿐만 아니라 추이가 모른 척 해주어 흰산의 범 한 마리와 함께 살아남았다. 아마도 이렇게 자극시켜서 닥치는 대로 덤벼들게 만들어 확실하게 끝장을 보려는 듯.
  44. 추이입장에서는 목숨까지 걸고 아이를 빼돌렸는데 알고보니 증오하는 원수의 아이라는걸 알았으니 흰눈썹의 손에 놀아났다는 뜻이니 분노할 수 밖에...
  45. 꼬리도 없고 술법도 못 쓰고 각성한 무커와 싸운다고 체력 소비와 데미지가 심각하다.
  46. 사실 이건 산군이 비라의 충고를 충실하게 따랐기 때문이다. "목이 부러지면 끝이다. 급하면 자기 앞발이라도 물고 버텨야 한다." 산군은 충고대로 행했는데 하필 문 쪽이 막 아문 팔이라 이런 것(...)
  47. 추이가 똑같은 소리 그만하고 내 이름이나 기억해내! 하고 할아버지에게 말한다.
  48. 여기서 할아버지는 늙어서 축 쳐져있는데도 추이보다 좀 더 크다. 추이가 자기 할아버지대에 비해서 몸이 작아지고 발은 느려지고 있다고 연설하던게 사실
  49. 할아버지와의 기억도 그렇고 11화에서 기억을 잃고 되살아나기 전 흰마귀에게 꾸짖던 말을 말하는걸 보면 죽기직전 잃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생각난걸지도.
  50. 아이러니 하게도 과거와 비슷하게 죽었다. 팔이 잘리고, 머리를 크게 얻어맞고 목이 잘려서...
  51. 팬카페의 말에 의하면 반모라는 새는 몸은 까마귀에 머리는 사람머리로 밤에 나와 병을 고쳐주고 삶아먹으면 더위를 가시게 해준다는 길조다.외모만보고 욕하지말길!
  52. 사실 추이에 대한 떡밥이 남아있고 황요가 까지목골로 향하던걸 보면 확실히 아직 죽기는 이른듯. 64화에서 무커가 흰산이 아닌 까치목골에서 가슴팍에 목책이 박힌 채로 쓰러져 있었는데 황요나 빠르 등 다른 인물의 짓일 가능성도 있지만 정황상 추이가 황요로 인해 되살아나 저지른 짓일 가능성이 높다.근데 손의 일부분을 홍씨가 가져가서 풍 빡치게 하는데 썼는데? 결정적으로 추이가 할아버지에게 자기이름이나 기억해내라고 말한 추이의 이름에 대한 떡밥이 남아있다.
  53. 모르고 이 일에 끌어드리는게 아니었다고 울면서 추이에게 용서를 구한다.
  54. 큰 범이 성으로 가고있으니 서쪽은 안된다고.
  55. 48화 무골이 추이를 죽인 상대를 우리가 도대체 어떻게 이기냐고 말하는 중 대사 실제로 작중에서 추이를 압도적으로 쳐바르거나 제압해낸건 아린과 수인화한 무커, 구망밖에 없다. 하지만 현재의 추이는 구망의 술법까지익히고 귀신굴에서 수련을 해왔기때문에 승부는 장담할수 없다.
  56. 붉은산의 변종 짐승들은 짐승/수인 상태보다 인간형을 하고 있을 때 전투력이 급감한다.
  57. 다만 인간형 상태에서는 발톱이나 이빨을 거의 쓰지 못하는데다가 스피드도 다소 떨어지는지라, 처음에는 산군을 압도하는 듯 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가서는 크게 선전하지는 못했다. 아마 초재생능력이 없으면 인간형 상태에서 산군과 붙으면 패배할 듯 하다.
  58. 하지만 추이는 재생능력때문에 방심을 자주하며 상대를 지나치게 봐준다. 게다가 무커와 싸울땐 무커의 리치 측정용으로 쓰기도 했다.(...) 게다가 추이는 산군과 무커를 자기부하로 만들려는 생각까지 하고있어 술법도 전부 쓰지를 않았다. 봐주는 선에서 지치는 수준이라는것.
  59. 재생능력이 없었다면 죽을뻔한 일들이 많았지만 방심해서 그런거지 재생능력이 없다는걸 알고 싸웠다면 시간끌지 않고 바로 상대방을 제압하거나 죽였을것이다. 애초에 수인화가 된다면 전투력이 급상승하니까 인간형이면 몰라도 수인화하면 재생능력은 일종의 보험으로 보면된다.
  60. 머리, 오른팔이 떨어져나가 3등분이 됐다. 결국 황요가 고쳐주지만
  61. 당연하지만 인간화보다 수인화 상태가 맷집이 더 좋다. 당장 과거 바쿠가 밀리자 염주를 끊어낸 게 그 예.
  62. 약 때문이 아니다! 은근히 추이가 수인화로 강해졌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수인화가 강해지는건 맞으나 지금의 추이가 강한 이유는 수인이 되기 전 과거 시점부터 엄청 강했기 때문이다.
  63. 산해경에 나오는 가상의 열매로 중곡산에 있다고 전해지는데 회목의 붉은 열매를 먹으면 힘이 세어진다고 한다.
  64. 그런데 흰눈썹과 대치할때 "영응왕?! 그게뭐냐?!먹는거냐영응왕은 또 뭐고?!" 하고 말을 두번 반복한다(...)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듯 아니면 오타 베도 때도 저대사 그대로 하던걸보아(...)
  65. 아니면 영응왕은 그렇다쳐도 넌 또 뭐냐 라는 말투였을 수도 있다. 따로 컷이 나뉘어서 그렇지 한 줄로 보면 "영응왕?! 그게 뭐냐? 영응왕은 또 뭐고?! 니놈은 또 뭔데 역겨운 인간의 옷을 걸치고 어디서 설치는 것이야!!!" 아마 ?!가 아닌 , 였으면 좀더 자연스럽게 이어졌을수도 있다. 그냥 멍청한 것이라는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그렇지도 않아보인다.말실수 할 수도 있지 뭘
  66. 아마 사람이 맹수와 마주쳤을때처럼 자신보다 강력한 맹수와 마주쳐서 그런듯하지만 후반에 보면 정신지배라는 별도의 술법이다.
  67. 먹히지 않았다는게 잘리지 않았다는거지 바쿠팔에 상처를 입혀서 피가 줄줄 흘렀다. 수인화 상태였다면 팔이 떨어져 나갔다는 뜻
  68. 아랑사아린의 자식임을 알았을때
  69. 사실 추이가 자와르보다 명백히 우위에 있는 짐승임을 감안하면 추이의 술법으로 인한 상처를 자와르의 능력으로 치료할 수 없는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70. 산군 역시 흰 산의 범들만큼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 화기에 내성이 있다.
  71. 그러나 산군은 이를 역으로 이용해 이령의 시(尸)를 자신의 등 뒤로 몰아붙이고 화기를 풀어놓아 치명타를 입히기도 했다.
  72. 아마 초재생능력을 잃어버렸던 관계로 본인도 불에 타면 재생이 되지 않아 화염의 세기를 일정 수준으로 조절해야 했던 듯 하다.
  73. 현재 나무위키에서 이 항목의 다른 캐릭터 설명에 비해 대장 추이에 대한 설명이 유독 긴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물론 현재 과거 설명으로 넘어가면서 산군과 다른 캐릭터에 대한 비중이 적어진 탓도 있지만.다만 카페에서 진행된 인기투표에서는 산군이 1위였고 2위가 아린,3위가 추이였던 것을 보면 최고 인기 캐릭터까지는 아니다. 다만 그건 카페 내 투표였고 전체적으로 봤을때 호랑이형님에 추이만한 인지도가 없는 건 사실이다. 이 만화 간지폭풍의 시작점인데
  74. 하지만 아린이 비라와 울라를 풀어서 나머지 추이들도 전멸했다. 15화에서 도망친 추이들이 비라와 울라에게 '전멸' 했다고 설명했다.
  75. 다만 어린 산군을 확실히 보았다고 하기에는 묘사가 애매하고 죄 없는 아루의 일족을 몰살시킨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산군의 입장에서 보면 최악의 원수 중 한 명. 게다가 최근 빠르의 행적을 보면 이 추이가 호랑이들을 습격한 덕분에 빠르가 산군과 함께 바위에 갇혔고 결과적으로는 산군만 우연히 구해져 빠르가 삐뚤어지는 계기를 제공한 것도 이 추이다. 호랑이들 입장에서 보면 그다지 정상참작의 여지도 없다.
  76. 베도 15화 배댓에서도 포악한 바쿠보단 대장추이가 대장에 걸맞다고 칭찬하거나 이름을 추이로 바꾸는 사람도 있었다.
  77. 사실 대장추이가 대장으로서 자격이 있는게 순전히 힘에 의한 통솔이 아니라 자기희생정신을 기반으로 상급자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있다.
  78. 옛 이야기에서 보통 그런 상위의 존재로 거듭나는 것은 '도 닦기'로 대표되는 수행을 통해서 이루어지니, 재능이 아니라 그러한 수련과 단련이 쌓여 영물이 되어가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79. 16화에서 단약의 단점으로 몸만 살 수 있다고 황요가 바쿠에게 얘기함
  80. 그래서 만약에 추이가 아랑사가 자기 종족을 멸족시켜버린 증오하는 흰마귀의 아들인걸 알면 추이는 흰눈썹의 부탁이고 뭐고간에 아랑사를 죽이려 들것이기 때문에 황요는 기억이 돌아오지않게 최대한 말을 사리는 중이다.
  81. 그렇지 않으면 무커의 아들 무케의 하반신이 검은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다는 맹점이 있다.머리에 고리가 있고 하반신이 검은것도 유전될지도...
  82. 밥먹는 중에 자기동족을 잡아먹고도 대장이 그걸로 욕하니까 왜 욕하냐고 욕먹는 이유도 까먹고 화내는걸 보고 지친다 걍 싸워라 라고했다.뭉쳐야 산다고 연설하는 도중에 동족 잡아먹는거 보소 게다가 과거 회상을 보면 추이 대장이 '박'과 싸우고 있을 때 이놈들은 대장을 응원하기는 커녕 지면 잡아먹어 버릴 생각이나 하고 있는 녀석이었다(...)
  83. 처음에 무커에게 당했을 때 팔하고 머리가 떨어졌는데 아직 완전히 아물지 않아서 그런 듯
  84. 추이를 데려올때도 흰눈썹이라는 말을 듣고 화를 냈지만 황요의 이름을 말하자 가자고 하고 녹치가 말대꾸하고 시간 끌자 패버리지만(거기에 녹치는 가자는 황요를 폭력적으로 뿌리치며 거칠게 행동했었다. 그러자 바로 추이가 나섰다.)황요가 말대꾸하면 그냥 야단치거나 듣는 등 반응이 다르다.거기에 황요 역시 추이가 위험에 빠졌다 하자 아이도 포기하고 바로 추이에게 간다.
  85. 작중에서 영응왕의 잔혹한 면을 너무 부각시켰고 대장 추이의 과거 회상이 너무 길어서 대장 추이를 동정하거나 대장 추이랑 황요에게 감정이입하게 된 사람들이 꽤 많다, 게다가 수인화 상태의 무커와의 싸움을 보면 구도가 딱 막강한 힘을 가진 적을 상대로 고전하는 주인공 포지션이랑 비슷하다, 게다가 작중상황도 강적으로부터 동료가 도망칠 수 있게 시간을 벌어주는 상황이다, 거의 추이가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추이 위주로 묘사되어있다.